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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블루베이 LPGA 3R 공동 선두…명예의 전당 -1승
  • 리디아 고, 블루베이 LPGA 3R 공동 선두…명예의 전당 -1승
  • 리디아 고가 9일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3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LPGA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할 수 있을까.리디아 고는 9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베일리 타디(미국), 세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20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한 점수 1점만을 남겨놓고 있다. 10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하면 명예의 전당 포인트 1을 획득,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를 확정하게 된다.리디아 고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작년의 나는 올해 내가 어떤 시즌을 보낼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작년 말에 이벤트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제이슨 데이와 우승한 것인 자신감의 좋은 부스터 역할을 해줬다”며 “아직 해야 할 골프가 많이 남아 있다. 누구나 낮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다. 나도 인내심을 갖고 계속 좋은 경기를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세계랭킹 5위 이민지(호주)가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선두 그룹을 3타 차로 뒤쫓고 있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3타를 줄인 김세영(31)이 공동 7위(8언더파 208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전날 단독 3위에 올랐던 최혜진(25)은 1타를 잃고 공동 9위(7언더파 209타)로 하락했다.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안나린(28)은 무려 4타를 잃고 공동 12위(5언더파 211타)로 밀려났다. 이미향(31), 성유진(24)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2024.03.10 I 주미희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4월 1일 컴백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4월 1일 컴백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색 프로모션으로 Z세대 감성을 정조준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발매를 기념해 9~13일 팬이벤트 ‘TOMORROW WEEK’를 진행한다. ‘TOMORROW WEEK’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전 세계 팬들은 본인 SNS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위버스(Weverse) 커뮤니티에 ‘minisode 3: TOMORROW’를 기다리는 일상을 담은 이미지나 영상을 해시태그 ‘#TOMORROW_is_Coming’과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포토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토프레스(Photo와 Express의 합성어.사진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취향을 표현한다는 의미) 세대’로 불리는 Z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즉석 인화’를 활용한 이벤트다. ‘TOMORROW WEEK’ 기간에 매일 0시 팀 공식 SNS에서 공개되는 인쇄 코드를 전국에 설치된 1,200여 대의 프린팅박스 기기에 입력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공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9일 첫 번째 인쇄 코드가 오픈된 가운데, 각 인쇄 코드는 24시간만 유효해 팬들은 매일 새로운 선물을 받는 재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TOMORROW WEEK’ 기간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모아(MOA.팬덤명)가 서로를 만나러 가는 시간 속 일상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포착해 보고자 한다”라고 이벤트의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minisode 3: TOMORROW’는 내달 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신보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공개된 앨범 로고모션과 콘셉트 트레일러는 그간의 팀 서사를 떠올리는 요소를 활용해 팬들에게 해석의 즐거움을 안겼다. 오는 14일에는 콘셉트 티저가 공개된다.
2024.03.09 I 김가영 기자
회의 미루고 댄스배틀, 패션왕 선발전…‘이 회사’가 노는 법
  • 회의 미루고 댄스배틀, 패션왕 선발전…‘이 회사’가 노는 법[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회의 10분만 미뤄주세요. 제발요!”지난해 3월 펀딩 플랫폼 ‘와디즈’ 사내 메신저에 최동철 부사장의 필독 공지가 떴다. 전 직원에게 회의도 미루고 참여하라고 한 건 다름 아닌 ‘와디즈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우파)’. 점심시간을 맞아 와디즈 직원들끼리 복면을 쓰고 벌이는 댄스 배틀을 유튜브 라이브로 시청하라는 공지다. 우승자에게 투표한 직원에는 와디즈에서 사용 가능한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했다. 와디즈 직원들이 ‘진국이 사진관’ 이벤트에 참여해 팀별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디즈)와디즈는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점심 게릴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복면가왕’을 콘셉트로 직원들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점심시간 30분 전에 공지된 이벤트였음에도 동시 접속자가 전체 직원의 3분의 2에 달하는 180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와디즈는 직원들끼리 추억을 쌓고 화합할 수 있도록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연말엔 와디즈 판교 사무실 스튜디오에서 ‘진국이(와디즈 직원 애칭) 사진관’을 열어 팀별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이면 미술관, 서울랜드, 동물원, 테마가든 등으로 나눠 전 직원이 소풍을 떠나며 드레스코드를 정해 ‘패션왕’을 뽑기도 한다.와디즈는 직원들 간 협업·소통하는 문화를 강조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타운홀 미팅인 ‘임팩트 포럼’에서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한다. 전월에 선정된 직원이 이달 임팩트 포럼에서 다음 사람을 지목해 칭찬을 이어가는 문화다. 지목된 직원의 사진은 포스터로 제작해 사내 공용 공간인 컬처센터에 걸어둔다. 와디즈 사내 카페 전경. (사진=와디즈)경영진도 직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이다. 2012년 설립된 와디즈는 그동안 주요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직원들과 논의해 보상 및 복지 제도를 발전시켜 왔다. 성과를 만든 구성원들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준다는 취지다.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한 지난 2019년에는 사내 카페와 안마의자가 구비된 라운지를 구축했다. 서울·경기 지역 출근버스와 리프레시 휴가도 마련했다. 와디즈는 3년 근속한 직원에게 2주간의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한다. 6년 근속 시엔 휴가 2주에 휴가비 200만원, 9년 근속 시 휴가 2주에 휴가비 500만원을 지급한다. 2021년에는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며 오전 8~11시 사이에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2022년에는 안전, 라이프디자인, 공정한 보상 등 3가지 키워드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보상 복지 제도’를 마련했다.이외에도 △와디즈에서 사용 가능한 펀딩 포인트 연 100만원 지급 △온가족 단체상해보험 가입 지원 △결혼축하금 50만원 △심리·재정·법률 상담 프로그램 △무제한 도서 지원 △사내 동호회비 지급 △피트니스 센터 운동비 등 자기계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동료의 필요를 채우는 데 집중하며 조직문화와 복지·보상 제도를 발전시켜 왔다”며 “조직문화의 경우 일할 땐 몰랐던 동료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자신의 숨겨둔 끼도 찾으면서 직원들 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재밌는 방식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09 I 김경은 기자
3월 첫 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 위주로 ‘꿈틀’
  • 3월 첫 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 위주로 ‘꿈틀’[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달 스트레스DSR 시행에 아파트 매매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전세 등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셋값은 5~7개월 연속 상승하며 상반된 움직임이 또렷하다. 서울 전세시장 움직임을 2월 기준으로 살펴보면 25개 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가격 접점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대출규제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가 발생하면서 거래체결은 더 어려워진 분위기다.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으며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가격이 평행선(0.00%)을 달렸다. 신도시는 0.01% 떨어졌고, 경기·인천은 7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서울은 ▽용산(-0.04%) ▽구로(-0.03%) ▽성북(-0.03%) ▽은평(-0.02%) ▽송파(-0.01%) 순으로 하락했고, △광진(0.01%) △강남(0.01%)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3%) ▽중동(-0.03%) ▽산본(-0.01%) 등이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고양(-0.02%) ▽안양(-0.02%) ▽의정부(-0.02%) ▽파주(-0.02%) ▽화성(-0.02%) 등이 떨어진 반면 인천이 0.01% 올랐다.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영향은 물론 매매 시장으로 이동하지 못한 수요층이 가세하면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차 물건들은 대부분 소진된 분위기다. 서울이 0.01%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서울은 9개 구에서 전셋값이 올랐으며, 하락한 지역은 2곳으로 상승 방향 움직임이 우세했다. 지역별로 △은평(0.05%) △용산(0.05%) △성북(0.04%) △양천(0.03%) △송파(0.02%) △구로(0.02%) 등에서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2%) △동탄(0.01%) 등이 올랐고, ▽산본(-0.04%) ▽일산(-0.02%) ▽평촌(-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의정부(0.05%) △군포(0.04%) △안산(0.01%) △수원(0.01%) △인천(0.01%) 등이 상승한 반면 ▽안양(-0.04%) ▽의왕(-0.01%) ▽파주(-0.01%) 등에서 떨어졌다.윤지해 수석연구원은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추가 제도변화 이벤트가 발생하기는 어려운 국면이다. 다만 각 후보들이 어느 정도 확정되면서 지역구 개발, 교통, 세금 등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 성격의 공약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 중 GTX 등의 광역교통망처럼 지역 가격 움직임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호재들이 강조되면서 일부 투자 수요가 자극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스트레스 금리까지 가산되는 스트레스DSR 제도 시행과 물가상승 압박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멀어지는 등 수요 유입을 억제하는 요소들도 다수 존재하는 만큼, 3월 봄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1~2월 비수기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2024.03.09 I 박지애 기자
기술! 기술! 기술!…中 AI 테마주 뜬다
  • 기술! 기술! 기술!…中 AI 테마주 뜬다
  •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인민대표회의 제14기 2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의 최대 정치 이벤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막을 내렸지만, 중국 증시는 ‘환호’보다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경제 부양 의지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중국이 인공지능(AI) 기술 육성정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면서, 증시에서도 관련 정책 수혜주가 주목된다.◇상하이종합, 양회 맞물려 등락…“부양책 실망”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2포인트(0.61%) 상승한 3046.02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양회가 개막한 지난 4일에 관망세 속 0.4% 소폭 상승한 이후 정부업무보고 결과가 나온 5일에도 0.3% 상승에 그쳤다. 이후 지난 6일과 7일에는 각각 0.3%, 0.4% 하락하며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양회가 개최되는 3월에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한 횟수는 2010년 이후 5차례에 불과하다. 올해에는 예상 수준에 그친 양회 내용을 고려하면 3월 중화권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된다.2024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대체로 예상 수준의 정책 집행으로는 이를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4% 후반대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리창 총리도 중국 경기가 반등하고 있지만 수요가 아직 약한 등 기반이 탄탄하지 않다고 언급했다.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수익률이 좋았던 해는 대체로 강한 정책이 집행됐는데, 올해엔 예상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 증시 하방은 지지되면서 3월 증시는 박스권 흐름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이번 양회에서 중국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경제성장률 목표보다도 ‘기술’에 초점을 뒀다는 시각도 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경제부석 연구원은 “중국 전인대에서 내수부양 의지는 결여됐던 모습”이라며 “2024년 공식 재정적자 비율은 3.0%로 시장 기대를 하회했고 부동산·통화정책도 적극성이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사진=AFP)◇‘인공지능 기술’ 초점…AI 테마 등 수혜주 주목무엇보다 중국이 올해 핵심 사업으로 ‘인공지능+’ 육성계획을 발표한 점을 주목했다. 인공지능을 가정·자동차·각종 기계 등 다양한 영역에 접목하고, 공공분야에 인공지능 혁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항공, 저공경제(UAM등), 양자과학, 실버 산업이 대표적 육성 산업으로 전기차 비중 확대 목표도 언급했다.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인대에서의 산업 정책 키워드는 ‘기술’로 축약 가능하다”며 “지속 가능한 대내 성장과 인구 절벽에 대응하고, 대외로 글로벌 AI 산업 개화와 미국의 기술 견제에 대비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2015년 3월 ‘인터넷+’ 정책 표명 이후 관련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점을 고려하면, 올 상반기에도 각 산업별 인공지능 융합 전략이 발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는 이번 정책에 대한 기대가 일단락되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종목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는 투자의견이 제시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경제지표와 증시가 1분기 저점을 거쳐 2분기 본격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주식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중국 정부의 증시 개입 의지 속에 외국인과 개인도 다시 증시에 복귀하고 있다는 평가다.최설화 연구원은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지기까지 방어적 트레이딩 방식인 바벨전략을 유지하면서, 저금리 기조 속 높은 배당성향, 낮은 밸류 매력을 가진 국영기업과 기술 내재화 수혜가 가능한 화웨이 공급망, AI 테마주를 주목한다”고 전했다.
2024.03.09 I 이은정 기자
불황에 신용카드 없애고 싶다면…‘해지’와 ‘탈회’ 중 뭐가 나을까
  • 불황에 신용카드 없애고 싶다면…‘해지’와 ‘탈회’ 중 뭐가 나을까[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고물가와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소비를 아끼려는 카드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새해 들어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소비자들이 큰 폭으로 늘어났는데요.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나, 쓰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카드를 없애기 전에 어떤 게 유리한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사진=연합뉴스카드를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카드를 해지하거나 카드사를 탈회하는 방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먼저 카드 해지는 카드사의 회원 자격은 유지하되, 개별 신용카드의 서비스 사용 권한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해지 완료된 신용카드의 결제 기능이 사라지지만, 카드 발급 시 입력한 개인 정보는 카드사에 남아 있습니다. 또, 내 신용정보에도 카드 발급 기록이 유지됩니다.반면, 카드 탈회는 카드사로부터 회원 탈퇴를 뜻합니다. 탈회 신청 시, 회원 자격을 잃고 해당 카드사의 모든 신용카드 이용이 불가능해집니다.카드를 해지하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까요, 정답은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입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 보유기간 등이 신용평가 시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오래 쓰던 신용카드를 해지한다고 해서 점수가 대폭 하락하는 건 아닙니다. 만일 카드를 한도 안에서 잘 이용하고 연체하지 않았다면 신용점수에 영향은 없습니다.그렇다면 카드를 잘 없애려면 해지와 탈퇴 중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우선 같은 카드사의 카드를 여러 개 소유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안 쓰는 경우라면 ‘해지’하는 게 더 유리합니다. 탈회를 하면, 다른 카드들도 못 쓰기 때문입니다.또 카드사의 신용카드를 다시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해지’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카드사들은 해지 이후에도 개인정보, 과거 거래 정보 등을 최대 10년까지 보관합니다. 보관 기간 내에 해당 카드사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발급에 필요한 정보를 카드사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어 카드 발급이 더 신속하게 진행됩니다.없애기 원하는 카드의 카드사를 더 이용할 계획이 없다면 ‘탈회’를 하는 게 나은 선택입니다. 특히 탈회 후에 해당 카드사의 카드를 새로 발급 받고 싶다면, 신규카드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단, 신규 회원 대상 이벤트 조건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탈회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고객 한 함’ 등과 같은 조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4.03.09 I 최정훈 기자
'36살에 첫 옥타곤' 마이클 페이지, 그가 뒤늦게 UFC 택한 이유
  • '36살에 첫 옥타곤' 마이클 페이지, 그가 뒤늦게 UFC 택한 이유
  • UFC 데뷔전을 앞두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인터뷰를 하는 마이클 페이지. 사진=UFC킥복서 출신으로 화끈한 타격실력이 특기인 마이클 페이지.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 열리는 UFC 299 대회 메인카드를 살펴보면 UFC 팬들에게 생소한 이름이 있다.주인공은 영국 출신의 타격가 마이클 페이지(36)다. 통산 MMA 전적 23전 21승 2패 전적을 자랑하는 페이지는 1987년생으로 곧 만 37살이 된다. 더 놀라운 것은 이번이 UFC 데뷔전이라는 점이다.그런데 UFC 데뷔전에 나서는 선수가 넘버시리즈 메인카드 경기에 나선다. 그것은 UFC 밖에서 대단한 경력을 쌓았던가, 남다른 실력을 갖췄다는 의미다.페이지는 두 가지 모두 해당된다. 그는 UFC를 제외한 다른 MMA 무대에서 이미 평정했다. 2위 단체인 벨라토르에서 19차례나 경기를 치러 17승 2패라는 전적을 기록했다.페이지는 MMA에 본격 뛰어들기 전에 킥복싱과 가라데 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심지어 프로복싱과 맨주먹 격투기 대회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파이터로서 산전수전 다 겪은 뒤 드디어 늦은 나이에 UFC까지 데뷔하게 됐다.UFC도 페이지의 경력과 능력을 존중해 넘버시리즈 메인카드에 그의 경기를 배치했다. 심지어 상대는 UFC에서 20경기나 치른 ‘UFC 공무원’ 케빈 홀랜드(31·미국)다. 그는 현재 UFC 웰터급 랭킹 13위다. UFC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가 랭커와 붙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페이지는 홀랜드와 경기를 앞두고 최근 필자와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뒤늦게 UFC에 데뷔한 소감을 묻자 그는 “놀랍다. 한 단계 올라선 기분이다”며 “마치 새로운 축구팀과 계약한 기분이다”고 말했다.특히 페이지는 UFC 시스템에 적지않게 감동한 모습이었다. 그는 “UFC는 진심으로 모든 게 다르다. 모든 게 훨씬 더 훨씬 프로페셔널하고 조직화돼 있다”며 “굉장히 흥분되고 팬들도 나만큼이나 내가 옥타곤에 들어가길 열망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실 페이지는 마음만 먹는다면 벨라토르의 레전드로 남을 수도 있었다. 실제 벨라토르는 페이지를 계속 붙잡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페이지는 지난해 3월 ‘벨라토르 292’ 대회에서 고이티 야마구치(일본)를 TKO로 누른 뒤 7월 계약이 끝나자 FA를 선언했고 이후 12월 UFC 계약서에 사인했다.페이지는 오랜 시간 활약한 벨라토르를 떠나 UFC로 온 이유에 대해 “모두의 길이 다르겠지만 나는 꼭 UFC에 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마치 운명과도 같았다”고 털어놓았다.UFC에 오기 전 미국 내 타단체인 PFL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PFL은 현재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속한 단체다. 실제로 페이지는 UFC와 계약 전 PFL 대회에서 킥복싱 챔피언 출신인 세드릭 둠베와 페이스오프를 해 화제를 모았다.페이지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실 그 자리는 동료 영국 파이터를 응원하러 간 것이었는데 PFL 대회사에서 페이스오프를 하라고 제안하길래 재미로 한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그 장면이 UFC를 살짝 압박하는 결과가 됐고 이후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며 “그냥 재미로 한 페이스오프였지만 결과적으로 내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은 틀림없다”고 말한 뒤 호탕하게 웃었다.페이지가 UFC 데뷔전에서 맞붙는 홀랜드는 타격과 주짓수 능력을 겸비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홀랜드의 풍부한 UFC 경기 경험은 페이지에게 부담스러운 요소다. 홀랜드는 이번 경기에 앞서 인터뷰에서 “타격전으로 붙어보자”고 도발한 바 있다.페이지는 “많은 킥복서들이 나랑 싸우면 레슬러로 변한다”며 “일단 경기장에 들어가면 내가 너무나 빠르고, 나는 때리는데 자신은 때리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면 상대는 전략을 살짝 바꾸기 시작한다”고 말했다.이어 “홀랜드는 처음에는 타격전을 하려고 할 것이다. 몇 번 얻어 맞은 후에도 계속 타격전을 할 수 있다고 믿을 것이다”며 “하지만 계속해서 나한테 맞기 시작하면 점점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의문을 갖게 될 것이고,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큰소리쳤다.아울러 “어떻게 하든 홀랜드는 결국 내게 큰 것 한방을 맞을 것이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며 “상대가 내게 달려들어오면 나도 들어가서 카운터를 맞힐 거다. 그를 피니시시키는 모습이 그려진다”고 장담했다.페이지의 UFC 최종 목표는 당연히 현 웰터급 챔피언 리온 에드워즈(32·영국)다. 페이지와 에드워즈는 나란히 자메이카계 영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둘은 영국에서 함께 훈련을 한 적도 있다.페이지는 “내가 생각하는 계획대로 되고, 내가 믿고 있는 경기력을 펼칠 수만 있다면 언젠가 에드워즈를 만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약 타이틀전이 열린다면 이 경기는 꼭 영국에서 열려야 한다. 영국에서 에드워즈와 꼭 타이틀을 놓고 맞붙고 싶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영국 MMA계는 매우 좁기 때문에 에드워즈와 여러번 만났고 함께 훈련한 적이 있다. 그에 대해 악감정은 전혀 없다”면서 “하지만 우린 둘 다 돈을 받고 싸우는 파이터다. 만약 그와 대결한다면 훌륭한 시합이 될 것이며, 영국 팬들과 영국 MMA 유망주들에게 멋진 이벤트가 될 것이다”고 바람을 나타냈다.UFC 299 대회를 앞두고 케빈 홀랜드(왼쪽)와 신경전을 벌이는 마이클 페이지. 사진=UFC
2024.03.09 I 이석무 기자
bhc치킨, 입소문 탄 ‘치로스’ 전 매장 확대 출시
  • bhc치킨, 입소문 탄 ‘치로스’ 전 매장 확대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bhc치킨이 사이드 메뉴 ‘치로스’ 판매를 전국 매장으로 넓힌다. bhc치킨 사이드 메뉴 치로스 이벤트 이미지 (사진=bhc)8일 bhc치킨은 놀이공원, 야구장 등 특화매장 전용 한정 제품으로 선보여온 치로스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치로스는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 있는 24cm 길이의 초대형 롱 치즈스틱이다. 지난해 6월 놀이공원, 야구장 등 일부 특화매장에서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bhc치킨은 치로스가 현장에서 수개월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 고객들의 잇따른 판매 확대 요청 등에 착안해 전국 출시를 결정했다.bhc치킨은 치로스 전 매장 공식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bhc치킨 꿀팁 실험실:치로스 꿀조합편’을 콘셉트로 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계정 팔로우 후 치로스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bhc치킨 메뉴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필립스 대용량 에어프라이어(1명), 2등은 △스타벅스 시리얼 볼 세트(2명), 3등 △테팔 쿡이지 티타늄 프라이팬(4명)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일상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요구가 이어져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전국 메뉴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메뉴 개발 및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8 I 한전진 기자
레고켐바이오, 기업가치 저평가?…해외 ADC 업체들 주가 ‘날개’
  • 레고켐바이오, 기업가치 저평가?…해외 ADC 업체들 주가 ‘날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레고켐바이오(141080)의 기업가치가 보유 파이프라인에 비해 저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상 단계 항체약물접합제(ADC)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해외 기업에 비해서도 주가 상승폭이 작다는 것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6일 주가가 7만7600원으로 전일 대비 29.33% 오르면서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러한 레고켐바이오의 주가 급등에는 ‘미국암연구학회(AACR)’라는 이벤트뿐 아니라 풍문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글로벌 빅파마와 대규모 L/O설에 주가 ‘들썩’최근 시장에선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빅파마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기술이전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BMS는 지난해 12월 중국 ADC업체 시스트이뮨(SystImmune)과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이중항체 ADC ‘BL01D1’를 최대 84억달러(약 11조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빅파마다. 해당 계약은 선급금(upfront)만 8억달러(약 1조676억원)에 근시일내 지급할 단기 마일스톤 5억달러(약 6565억원)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레고켐바이오는 이전부터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협의를 지속해온 만큼, 시장의 이러한 소문이 새삼스럽다는 분위기다. 더구나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이제는 빅파마 중심으로 기술이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바이오텍에 17억달러(약 2조2400억원) 규모의 ‘LCB84’ 기술수출을 이뤄낸 데 따른 자신감으로도 해석된다.실제로 레고켐바이오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장 핫한 항암제 분야는 단연 ADC였기 때문이다.◇글로벌 항암제 핫 아이템 ‘ADC’…올해도 빅파마 ‘러브콜’ 쇄도할 듯지난해 화이자, 애브비,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BMS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다퉈 ADC 관련 빅딜을 체결했다. 지난해 이들의 총 거래 규모만 1000억달러(약 132조원)에 이른다. 이는 2022년보다 3배, 2019년보다 9배 각각 증가한 수치다. 시장조사기관인 이밸류에이트(Evaluate)는 ADC가 향후 몇 년간 항암제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가 될 것이며, 2028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300억달러(약 4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올해도 ADC 관련 딜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막과 함께 존슨앤존슨(J&J)은 ADC 항암제 개발사 엠브렉스 바이오파마(Ambrx Biopharma)를 20억달러(약 2조63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J&J는 당시 엠브렉스의 주가 13.63달러(약 1만8000원)의 2배 이상인 주당 28달러(약 3만7000원)에 인수했다. 엠브렉스가 임상 1/2상 중인 ADC 파이프라인 ‘ARX517’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다는 방증이다.ADC 분야의 강자인 화이자도 최근 공식석상에서 “ADC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화이자는 지난해 시젠(Seagen) 인수 완료 후 항암제 연구사업부를 신설했다. 시젠 인수 덕분에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ADC 11개 중 5개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차세대 ADC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이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임상단계 ADC 파이프라인 가치 주목…해외업체 대비 저평가?특히 글로벌 빅파마들은 임상 단계 ADC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이뤄진 빅딜도 임상 단계에 진입한 ADC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현재 글로벌 ADC 임상은 150개 이상 진행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 역시 신약가치를 더 높게 인정받기 위해 임상 단계에서 기술수출하겠다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2조원대에 기술수출된 LCB84도 계약 당시 미국 임상 1/2상에 진입한 상태였다.레고켐바이오의 기업가치가 해외 경쟁사들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레고켐바이오의 주가 상승폭이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해외 ADC 기업들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레고켐바이오의 주가는 최근 6개월간 109.13% 오른데 반해 같은 기간 주요 해외 ADC업체들의 주가는 300%대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ADC 플랫폼기술 확보에 열올리고 있는 나스닥 상장사 엘레베이션 온콜로지(Elevation Oncology Inc)는 최근 6개월간 주가가 557.75%나 올랐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주가가 1달러 미만이라 나스닥 시장 퇴출 위기에 처했던 ADC 테라퓨틱스(ADC Therapeutics SA)는 올들어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ADC 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2월 주가 1달러를 넘기기 시작해 지난 6일 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개월간 주가 상승 폭은 358.7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크로제닉스(306.63%), 메르사나 테라퓨틱스(348.44%)도 모두 300%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레고켐바이오의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는 내달 5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가 지목된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AACR에서 △클라우딘(CLDN)18.2 표적 ADC ‘LCB02A’ △CD20·CD22 표적 이중특이항체(BsAb) ADC ‘LCB36’ △MMAE 페이로드를 활용하는 신규 TROP2 ADC ‘LCB84’ 등 3건의 초록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업계에선 이중항체로 만든 ADC인 LCB36에 주목하고 있다. 악성 B세포에서 발현되는 CD20와 CD22을 동시에 표적해 B세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12월 얀센 기술이전, 오리온 투자 이후 지분이 희석되고 단기 연구개발(R&D) 모멘텀 부재로 주가가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AACR 2024에서 전임상 및 비임상 결과 발표 등을 통해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08 I 김새미 기자
주요국 ‘피벗’ 시동…장중 환율, 한 달 만에 1320원 초반대
  • 주요국 ‘피벗’ 시동…장중 환율, 한 달 만에 1320원 초반대[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약 한 달 만에 1320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의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금 커졌고, 일본도 상반기 중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 대한 희망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급락하고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달러 가치가 하락한 만큼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환율 하단이 지지되고 있으나, 오후에도 1320원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달러 급락·엔화 초강세사진=AFP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0.9원)보다 6.3원 내린 1324.6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원 내린 132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22.8원으로 추가 하락했다. 이는 장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달 7일(1322.7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저치다. 이후 환율은 저가매수세에 상단을 높이며 오전 10시 반께 1270원까지 반등했다. 이후 환율은 1325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7일(현지시간)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머지 않았다(not far)’는 표현을 쓰면서 시장에서는 다시금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베팅했다.유럽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고조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2% 목표치) 데이터가 앞으로 몇 달 안에 나올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4월에는 조금 더 많이 알게 되겠지만, 6월에는 훨씬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에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저녁 10시 11분 기준 102.7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 초반대에서 하락한 것이다.일본도 통화정책 변경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일본의 1월 임금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이번 달에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제로(0)로 인상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여기에 BOJ 총재가 “(2% 물가)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면 대규모 완화정책 수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엔화 강세를 촉발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로, 약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4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다만 달러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파월 의장의 증언, 엔화 강세 등 외생변수가 국내 외환시장에 강하게 작용하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1320원 중반대에서는 저가매수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전일 종가 수준까지 반등할 것 같진 않아, 오후에도 1320원대는 지지될 것 같다”고 말했다.◇다음주 ‘이벤트 주간’…하락 압력 커질 환율사진=AFP연합뉴스이날 저녁 미국의 고용 지표를 시작으로 다음주는 미국의 소비자물가(CPI), BOJ 통화정책회의 등 이벤트 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 둔화와 물가 안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반께 2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비농업 고용은 전월대비 18만명 상승하며 1월 35만3000명의 절반 수준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고용이 예상대로 둔화한다면 달러 약세 기조는 이어질 수 있다. 다만 고용 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낸다면 달러 강세에 불을 지필 수 있다.국내은행 딜러는 “전월 고용이 계절성으로 인해 너무 서프라이즈 했기 때문에 이번에 나오는 전월 조정치도 확인해봐야 한다”며 “계절성으로 인한 고용 강세가 확인된다면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딜러는 “아직 일본은 임금협상 중이어서 이번달 BOJ의 금리 조정은 어렵겠지만, 구두상으로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단서는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주도 1320~1330원의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겠지만 하락 압력이 조금 더 클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2024.03.08 I 이정윤 기자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 웨지 전 세계 동시 출시
  •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 웨지 전 세계 동시 출시
  •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 웨지(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보키 웨지 역사상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의 보키 디자인 SM10 웨지를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SM10은 낮은 로프트에서 높은 로프트까지 로프트별로 최적의 임팩트 지점을 찾아 각기 다른 무게 중심 설계를 통해 일관되고 정확한 거리와 탄도 컨트롤을 제공한다. 먼저 46도에서 52도 사이 낮은 로프트는 클럽별 거리 차이가 일관될 수 있도록 무게 중심을 더 낮게 배치시켰다. 54도에서 62도까지 높은 로프트에서는 무게 중심을 조금 더 높이고 전방(페이스 앞쪽)으로 배치시킴으로써, 볼이 과도하게 뜨지 않도록 하면서 견고한 어드레스와 정교하고 일관된 임팩트가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용률 1위 웨지인 만큼 투어에서 축적된 다양한 피드백들을 바탕으로 투어에서 입증된 6가지 그라인드(F, S, M, K, T, D)를 도입해 그린 주변에서 다양하고 정교한 샷 구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PGA투어에서 선호가 가장 높은 그라인드 중 하나인 T 그라인드가 이번에 낮은 바운스의 로브 웨지 옵션(58.04T / 60.04T)으로 새롭게 추가됐고, 샌드 웨지에서 낮은 바운스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54.08M 그라인드 옵션이 SM10 라인업에 함께 추가돼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보키 웨지 만의 특허 받은 스핀 밀드 프로세스로 최대의 스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한 웨지 클럽 간에 향상된 스핀이 가능하다. 로프트와 마감에 따라 각각의 웨지 특성에 맞게 커팅된 TX9 그루브를 채택, 낮은 로프트(46°~54°)에서는 그루브를 좁고 깊게, 높은 로프트(56°~62°)에서는 그루브를 얉고 넓게 적용해 각 로프트별로 최적화된 스핀을 제공하도록 디자인했다.보키 디자인 SM10 웨지는 3월 8일부터 전국 타이틀리스트 클럽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월 11일부터 스페셜 웨지 피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케줄 확인 및 피팅 이벤트 신청은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4.03.08 I 주미희 기자
온오프 레이디 핑크 컬러 클럽 구매하면 기프트 세트 준다
  • 온오프 레이디 핑크 컬러 클럽 구매하면 기프트 세트 준다
  • (사진=마스터스인터내셔널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이 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 간 온오프 레이디 클럽-마젠다 핑크 컬러 모델을 구매하고 정품 등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출시한 온오프 레이디 클럽은 다이와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가볍게 멀리 칠 수 있는 클럽이다. 풍부한 컬러 옵션 (컬러커스텀)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 골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스터스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온오프 레이디를 사랑해준 고객들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온오프 레이디의 클럽 중 벚꽃을 연상시키는 ‘마젠타 핑크 컬러’를 구매한 골퍼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3월 10일~4월 9일)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정품 등록을 한 골퍼에 온오프 기프트 세트(프리미엄 볼 파우치·양말·온오프 나무 티)를 기본 증정한다.(단,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세트 등 구매 품목별로 증정 수량 상이하다.) ㈜마스터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많은 여성 골퍼 분들이 온오프 레이디 클럽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봄의 화사한 컬러에 맞춰 온오프 레이디와 함께 ‘핑크 빛’ 골프 시즌을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03.08 I 주미희 기자
안다르, ‘심리스 언더웨어’ 출시…“편안함·볼륨 한번에”
  • 안다르, ‘심리스 언더웨어’ 출시…“편안함·볼륨 한번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8일 심리스 브라인 ‘안다르 올데이핏 브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심리스 브라는 봉제선을 의미하는 심(Seam)과 없다는 의미의 리스(Less)의 합성어다. 봉제선이 없어 피부에 닿는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마감으로 착용감이 좋다. 편안하고 자극 없는 속옷을 찾는 2030사이에서 인기다.안다르는 바쁜 날엔 편안함만이 강조된 심리스 브라를 입고, 특별한 날엔 불편하지만 와이어나 훅이 불편한 브라를 따로 착용해야만 하는 기존 심리스 브라의 단점에 주목해 주 7일 내내 입을 수 있는 ‘편안하고 시크한 디자인에 옷태와 볼륨감까지 살려주는 ‘안다르 올데이핏 브라’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안다르 관계자는 “MZ세대 사이에서 심리스 언더웨어가 대세이지만, 심미적인 부분 때문에 데이트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입기가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스 브라의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슴을 탄탄하게 모아주는 자연스러운 볼륨을 구현했고, 디자인적인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아울러 “개발 테스트 단계부터 너무 편안한데 볼륨감은 물론 흉통까지 날씬해 보인다는 호평이 많았다”며 “오래된 업체들을 중심으로 편한 속옷, 예쁜 속옷이 따로 존재했던 기존 속옷 시장에서 안다르의 심리스 언더웨어가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낼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안다르 심리스 언더웨어는 안다르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 전국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안다르 매장에서 론칭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사진=안다르)
2024.03.08 I 김미영 기자
넥센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넥스트 에볼루션’ 광고 론칭
  • 넥센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넥스트 에볼루션’ 광고 론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강조한 신규 TV 광고 ‘넥스트 에볼루션’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넥센타이어의 2024년 신규 TV 광고 ‘넥스트 에볼루션’ 이미지. (사진=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는 올해 TV 광고를 통해 전기차 시대에 진화된 타이어를 소개한다.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설계한 저소음 패턴과 전기차 전용 4D 내구성 컴파운드 등 넥센타이어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내세웠다. 그립력과 전비 향상, 마일리지 성능 향상 등에 최적화했다.또한 ‘넥센, 타이어의 모든 것을 다시 새롭게. RE. NEW. ALL’라는 메시지를 통해 전기차 시대를 맞아 더욱 높아진 성능 요구 조건에 맞춰 나가기 위한 넥센타이어의 도전도 강조한다.넥센타이어를 대표하는 전기차 타이어는 ‘엔페라 스포츠 EV’, ‘엔페라 AU7 EV’, ‘로디안 GTX EV’ 등이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신규 TV 광고와 함께 디지털,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넥센타이어는 TV 광고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넥센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모티콘 제공 이벤트도 연다.
2024.03.08 I 이다원 기자
볼보코리아, '여성의 날' 기념 아트클래스·스파 체험 등 행사
  • 볼보코리아, '여성의 날' 기념 아트클래스·스파 체험 등 행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볼보자동차 전국 공식 딜러사별로 여성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이번 고객 초청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차분하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진정한 삶의 행복을 고민하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여성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볼보자동차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각 딜러사별로 개최한다. 구체적으로는 △스웨덴 국민 화가 칼 라르손의 작품을 통해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는 아트 클래스(에이치모터스) △친환경 뷰티 브랜드 벨레다와 협업한 퍼스널 스파 체험(코오롱오토모티브) △가수 브라이언과 함께하는 플라워 클래스(천하자동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미경 작가의 강연(태영모터스) △필로우 미스트 만들기 클래스(아주오토리움) △컬러테라피 퍼퓸 클래스(아이비모터스) △퍼스널 컬러 프로그램(아이언모터스)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각 딜러사별로 특별한 선물과 스웨디시 케이터링 등도 준비되어 있다. 상세한 내용은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사 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자동차 제조사의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스웨디시 럭셔리’를 지향하는 브랜드” 라며 “여성들이 스스로의 내면을 단단하게 쌓아올리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도록 응원하고자 ‘여성의 날’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03.08 I 공지유 기자
키움증권, ‘제11기 고객패널’ 모집…15일까지 접수
  • 키움증권, ‘제11기 고객패널’ 모집…15일까지 접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금융소비자와 소통하면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 ‘제11기 고객패널’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고객패널제도는 회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해 소비자보호 강화차원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키움증권은 올해부터 금융소비자보호 및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고자 매년 2회 시행에서 4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고객패널은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패널 모집기간은 3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3월 15일부터 3월 22일까지 키움증권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언 등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고객패널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우수 제안을 제시한 고객에 대하여 별도 시상하며, 고객패널로 선정되어 의견을 제안한 고객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키움증권 소비자보호팀장은 “금융소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청취하여 보다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 개선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인 만큼 고객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고객패널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3.08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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