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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한 달간 ‘신세계 웨딩대전’…최대 60% 할인
  • 신세계면세점, 한 달간 ‘신세계 웨딩대전’…최대 60%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봄 웨딩 시즌을 맞아 다음달 21일까지 온라인몰에서 ‘신세계 웨딩대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은 해외여행을 앞둔 신혼부부를 위해 럭셔리 예물, 답례품, 신혼집 인테리어 제품 등 170여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청첩장 등으로 간단한 결혼 인증을 마친 예비 신혼 고객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면세품을 더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부부 모두에게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블랙 패스’를 30일간 준다. 또한 면세품 구매 시 추가적립금 지급을 비롯해 최대 162만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과 105만 원 상당의 면세포인트도 증정한다.결혼 인증 고객은 이번 행사 외에도 인천공항점, 명동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멤버십 혜택을 활용해 쇼핑할 수 있다.오프라인 면세점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온라인몰에서 신청,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 보테가 베네타, 버버리, 발렌시아가 등 30여 개 럭셔리 브랜드의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오는 25일까지는 고객 참여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도 연다. 신세계면세점 결혼 인증을 한 고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신세계면세점 공식 계정과 ‘신세계면세점웨딩대전’ 두 가지 해시태그와 함께 웨딩 사진 등 콘텐츠를 올리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 고객 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발뮤다 더 토스터’를 선물하고 3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3만 원권을 증정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웨딩시즌인 3~4월 예비 신혼부부의 면세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신세계 웨딩대전’을 기획했다”며 “출국 90일 전부터 온라인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 만큼 신혼여행을 앞두고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2 I 김미영 기자
LG전자, 더 똑똑한 ‘인테리어’ 에어컨 ‘LG 휘센 뷰’ 출시
  • LG전자, 더 똑똑한 ‘인테리어’ 에어컨 ‘LG 휘센 뷰’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조정하는 ‘LG 휘센 뷰 에어컨’을 22일 출시했다.LG 휘센 뷰 에어컨을 적용한 인테리어 예시. (사진=LG전자)LG전자는 이 제품에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적용했다. 이용자가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설정으로 에어컨 바람을 내보낸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이용자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신제품은 제품 상단을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청소할 수 있는 ‘클린뷰’ 구조도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열 수 있다. 이와 달리 신제품은 나사를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에어컨 내부 위생 상태를 직접 관리하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다.LG 휘센 뷰 에어컨 내부를 관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신제품은 바람이 지나는 길의 위생을 관리하는 휘센 에어컨의 청정관리 기능도 집약했다. 휘센 뷰는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 LED 팬살균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LG전자는 신제품에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제품 하단을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할 수 있다.신제품은 18평형, 22평형으로 나왔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2in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원이다. 스탠드 싱글로는 278만~353만원이다. 지속적인 제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뷰케이스를 본래 가격의 반값인 10만원에 추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포토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신제품은 관리에 특화된 패널 오픈 방식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뷰케이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라고 강조했다.LG 휘센 뷰 에어컨 제품 하단 뷰케이스에 액자를 진열한 모습. (사진=LG전자)
2024.03.22 I 김응열 기자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고객 대상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 진행
  •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고객 대상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비대면 고객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하이투자증권)해당 이벤트는 4월 18일까지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 또는 시중 은행 연계 계좌개설로 하이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미국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데 이벤트 대상 거래 종목은 미국 3대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증권(ETN)이며, 채권형 ETF와 ETN은 포함되지 않는다.먼저 이벤트 기간 내 10달러 이상 미국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누적 거래 일수별 추첨을 통해 현금을 지급한다. 누적 거래일 수가 15일 이상이면 10만원(3명), 10일 이상은 7만원(5명), 5일 이상 3만원(10명), 3일 이상은 1만원(30명)을 지급하며, 1일 이상일 경우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매(100명)를 지급한다. 중복 당첨은 불가하며 중복으로 당첨되면 높은 가액의 경품으로 지급한다.미국 주식을 20억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20명을 추첨하여 2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22 I 이용성 기자
천만 앞둔 '파묘' 용기천만→굿어롱 상영회 예고…축경 타투 스티커까지
  • 천만 앞둔 '파묘' 용기천만→굿어롱 상영회 예고…축경 타투 스티커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영화 ‘파묘’가 오는 24일(일) ‘용기천만’ 상영회와 30일(토) ‘굿어롱’ 상영회를 개최한다.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이색 상영회 개최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파묘’는 2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홍대에서 ‘용기천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 속 ‘험한 것’의 존재 등 긴장감을 더하는 요소들로 ‘파묘’를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들을 위한 상영회로 소리차단 이어플러그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축경 타투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개봉 이후 독보적인 비주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봉길(이도현 분)의 축경 타투를 스티커로 제작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일(토)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굿어롱’ 상영회를 개최, ‘파묘’ 속 대살굿 가사와 경문 등을 담은 ‘대살굿’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어롱’ 상영회는 음악 영화, 뮤지컬, 콘서트 등에서 주로 진행했던 ‘싱어롱’에서 착안한 행사로 굿과 경문도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다는 신선한 접근을 통해 ‘파묘’만의 차별점을 강조한다. 다채로운 추임새와 리액션과 함께 ‘파묘’를 좀 더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극에 더욱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참여 욕구를 자극하는 상영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쇼박스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영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상영회를 개최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22 I 김보영 기자
  • 브로드컴, AI사업 성장여력 낙관 ‘시장수익률 상회’ - TD코웬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TD코웬이 21일(현지시간) 통신용 및 기업용 저장장치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AVGO)에 대해 AI 사업의 성장여력을 낙관하면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매튜 램지가 이끄는 TD코웬 애널리스트들은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1400달러에서 1500달러로 높였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브로드컴의 주가는 9% 상승한 1390.79달러를 기록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18% 상승하며 같은 기간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의 상승률 59%를 크게 웃돌았다. TD코웬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지속 가능성과 성장의 다양성, 그리고 AI 컴퓨팅/네트워킹 및 소프트웨어 성장/마진에 의해 주도되는 잠재적 상승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월가는 알파벳과 메타플랫폼스에 이어 브로드컴 AI 컴퓨팅 가속기인 맞춤형 반도체(ASIC)의 세번째 고객이 될 기업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데인리가 이끄는 시티 애널리스트들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를 지목하며 브로드컴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1560달러를 유지했다. 코디 애크리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세 번째 고객사 발표가 AI 이벤트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1720달러를 재차 확인했다.
2024.03.22 I 정지나 기자
PXG 블랙옵스에 쏟아진 찬사.."관용성, 스피드의 훌륭한 조합"
  • PXG 블랙옵스에 쏟아진 찬사.."관용성, 스피드의 훌륭한 조합"
  • PXG 0311 블랙옵스 드라이버. (사진=카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역대급 비거리 증가와 뛰어난 방향성.’지난 2월 출시된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PXG의 신제품 ‘0311 블랙옵스’(Black Ops)에 골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새로운 드라이버의 핵심 기술은 ‘AMF(advanced material face)’ 테크놀러지다. 높은 강도에도 유연성을 발휘하는 티타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임팩트 시 스핀의 양을 낮추면서 더 높은 타구각을 만들어 내는 효과로 비거리 증가에 도움을 준다.PXG에 따르면, T-412의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던 기존 PXG GEN6 드라이버와 테스트했을 때 타구각(론치앵글)은 0.5도 높아지면서 스핀양은 약 200rpm 낮아지는 결과가 나왔다.이와 함께 로봇 폴리싱 페이스 공정을 통해 ‘Bulge&Roll(벌지&롤)’ 페이스 반경을 전략적으로 설계, 볼 타격 시 스위트 스폿에 맞았을 때 비거리와 관용성을 극대화하고 힐과 토우 쪽 미스 샷에서는 볼 스피드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성능을 최적화했다.타구의 정확성에 영향을 주는 관성모멘트(MOI)도 훨씬 높아져 이전 모델과 비교해 안정적인 샷컨트롤도 가능해졌다. 기술적으로 더 깊어진 무게중심과 PXG만의 정밀한 무게추 배치 시스템으로 관성모멘트를 10k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운스윙과 임팩트 순간 헤드의 흔들림을 줄여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한다.블랙옵스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전작 대비 약 12.5% 더 얇은 고강도 스틸 페이스 구조로,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볼 스피드 증가와 런치 앵글을 높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낮은 스핀양과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이면서도, 최적의 관용성 구현에 초점을 맞춰 기존 PXG의 XF 우드&하이브리드와 거의 비슷한 MOI 수치를 갖췄다.PXG 클럽을 사용해 지난해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에릭 콜은 “블랙옵스 드라이버는 관용성과 스피드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탄탄한 샷은 물론 중앙에서 벗어난 볼에서도 더 빠른 스피드를 구현하는 것이 느껴졌다”라고 매우 만족해했다.PXG를 수입하는 (주)카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여성 골퍼를 위한 블랙옵스 우드류 한정판 컬러 샤프트 출시, 구매 고객 대상 PXG 스페셜 굿즈 증정과 레슨 초청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PXG 0311 블랙옵스 컬렉션. (사진=카네)
2024.03.21 I 주영로 기자
스트레스 없는 골프를 위한 최적의 클럽..박인비가 추천한 '젝시오13'
  • 스트레스 없는 골프를 위한 최적의 클럽..박인비가 추천한 '젝시오13'
  • 젝시오 13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젝시오 하나면 다 해결돼요.’젝시오의 열풍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들어선 젝시오(XXIO)의 프리미엄 팝업 스토어에는 연일 골퍼들로 가득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젝시오 모델인 배우 이성경과 엠배서더로 활동 중인 레전드 골퍼 박인비, 최나연, 김하늘 등이 현장에 방문해 골퍼들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젝시오의 클럽은 ‘골프 여제’ 박인비를 시작으로 김하늘 그리고 최나연이 선택하면서 편안한 골프의 대명사가 됐다. 지난 1월 출시 행사에 참석한 박인비와 김하늘, 최나연은 “스트레스 없는 골프가 정답”이라며 “젝시오로 바꾸면 다 해결된다”고 입을 모았다.젝시오는 올해 13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했다.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 ‘젝시오13’과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갖춘 골퍼를 위한 ‘젝시오 엑스’ 그리고 여성 골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젝시오 13 레이디스’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제품의 특징은 ‘비거리’,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은 유지하면서 골퍼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반발력과 정타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이를 위해 올 뉴 젝시오 신제품 세 가지 라인업에 공통적으로 ‘바이플렉스 페이스’(BiFlex Face)와 크라운 부분에 두 개의 날개로 이뤄진 ‘뉴 액티브윙’(New ActivWing)을 장착했다.바이플렉스 페이스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미스샷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페이스면 어느 지점에 맞더라도 정타와 가까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고반발 영역을 넓힌 기술로, 토우나 힐에 맞아도 반발계수(C.O.R) 0.80 이상의 반발력을 발휘해 충분한 비거리를 보장한다.고반발 영역은 기존 모델 대비 젝시오 13은 125%, 젝시오 엑스는 143% 넓어져 미스샷에 대한 손실을 줄였다.뉴 액티브윙은 스윙 시 헤드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공력 컨트롤 성능을 보강해 정타율을 높임으로써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임팩트 순간에 클럽 스피드 향상은 물론 미스샷을 만드는 타점의 편차를 11% 감소시켜 더욱 정확한 샷 컨트롤을 가능하게 도와준다.젝시오 13 레이디스 모델.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2024.03.21 I 주영로 기자
HLB생명과학, 1500억 유증…“부채상환·리보세라닙 동물의약품 개발에 활용”
  • HLB생명과학, 1500억 유증…“부채상환·리보세라닙 동물의약품 개발에 활용”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생명과학(067630)이 25%의 할인율을 적용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HLB생명과학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진행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HLB생명과학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리보세라닙’의 아시아 진출도 서두를 예정이다. 이번 유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미청약 물량에 대해서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에서 전량 인수한다.리보세라닙의 국내 판권과 일본 및 유럽에 대한 일부 수익권을 보유하고 있는 HLB생명과학은 미국 신약허가가 가시권에 들어섬에 따라 현재 국내 품목허가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6일 리보세라닙의 간암분야 국내 판매권리를 HLB제약에 부여해 국내 품목허가 이후 진행될 대규모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 대한 준비에도 나섰다. 이로써 HLB생명과학은 리보세라닙의 공급마진과 함께 향후 매출에 따른 안정적인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리보세라닙의 아시아 진출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간암신약 허가 후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빠르게 인·허가를 진행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HLB생명과학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HLB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지역별 현지 전문업체와의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 중이다.별도로 이번 재원을 활용해 리보세라닙의 반려동물 유선암 항암제 개발에 이어 적응증을 추가로 확대하고, 의료용 대마(헴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진행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이번 재원 중 일부는 기존 발행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나 주식담보대출, 차입금 등 부채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HLB생명과학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75.23% 수준이다.이근식 HLB생명과학 CFO(상무)는 “리보세라닙의 미국 신약허가라는 빅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 당사 기업가치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번 유증 역시 주주 이익에 크게 부합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일 HLB의 종가는 10만3800원으로, 2022년 진행된 HLB 유상증자 발행단가 2만5200원 대비 300% 이상 상승한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HLB생명과학의 경우 해당일 종가가 1만8830원으로 과거 유증 발행단가 대비 60%가량 상승했다”며 “HLB 대비 비교적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국내 품목허가신청 및 아시아 지역 진출이 가시화 될 경우 본격적인 주가상승과 기업가치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3.21 I 나은경 기자
UFC 두 체급 챔프 노리는 나마유나스, 히바스와 플라이급 대결
  • UFC 두 체급 챔프 노리는 나마유나스, 히바스와 플라이급 대결
  • UFC 두 체급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로즈 나마유나스(왼쪽). 사진=UFCUFC 여성 플라이급 8위 아만다 히바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UFC 스트로급(52.2kg)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31·미국)가 두 번째 플라이급(56.7kg) 경기에 나선다. 목표는 두 체급 챔피언이다.UFC 여성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8위 나마유나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히바스 vs 나마유나스’ 메인 이벤트에서 플라이급 8위 아만다 히바스(30·브라질)와 맞붙는다.10번째가 될 수 있을까. UFC에는 지금까지 9명의 두 체급 챔피언이 있다. 페더급-라이트급 동시 챔피언을 지낸 코너 맥그리거가 가장 유명하다. 나마유나스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 그는 2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두 체급 챔피언이 된다면 멋질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여성 플라이급은 스트로급 출신 파이터가 도전해볼 만한 체급으로 여겨진다. 플라이급 랭킹에는 스트로급에서 올라온 파이터들이 많다. 챔피언 알렉스 그라소부터 4위 메이시 바버, 5위 제시카 안드라지, 8위 히바스까지 톱10의 거의 절반이 스트로급 출신이다.하지만 나마유나스는 갈 길이 아직 멀다. 작년 9월 플라이급 데뷔전에서 랭킹 3위 마농 피오로에게 패배를 맛봤다. 아직 플라이급 랭킹에도 들지 못했다.나마유나스(11승 6패)는 “등반하기 험준한 산이란 걸 알고 있다”며 “실패도 겪었고, 보다 현실적이 돼야 한단 걸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난 이게 매우 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일어나게 될 일이다. 일단 이번 경기부터 이기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 번째 플라이급 도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체급에 맞게 근육을 더 붙이고, 오랜 시간 극심한 감량으로 인해 생겼던 신체 대미지도 회복했다.상대인 히바스(13승 4패) 역시 스트로급에서 올라온 파이터다. 스트로급에서는 랭킹 7위로 두 체급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히바스에겐 첫 메인 이벤트이기에 이번 경기는 더 뜻깊다. 그는 “UFC 포스터에 처음 사인하는 순간부터 내 얼굴이 포스터에 나오는 순간을 꿈꿨다”고 감격했다.스타일상으로는 태권도 대 유도-주짓수의 대결이다. 나마유나스는 5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검은띠까지 올랐다. 주짓수를 비롯한 종합격투기(MMA) 전반을 보강했지만 기본 바탕은 여전히 태권도다.히바스는 유도-주짓수 코치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그래플링을 연마했다. 직전 경기에서 뒤돌려차기로 TKO승을 거둘 만큼 타격도 뛰어난 웰라운더지만 주무기는 역시 그라운드 게임이다.두 선수는 모두 5라운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나마유나스는 “히바스는 굉장히 터프하다. 포기하는 법이 없다. 지고 있을 때조차도 여전히 이길 방법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5라운드 경기에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피니시 기회가 오면 경기를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히바스에겐 프로 데뷔 후 첫 5라운드 경기다. 그는 “필요하다면 5라운드까지 갈 수 있도록 더 많이 훈련했다”며 “메인 이벤트 값을 하는 정말 좋은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코메인 이벤트에선 저스틴 타파(30·호주)가 동생 주니어 타파(27·호주)를 대신해 칼 윌리엄스(34·미국)와 맞붙는다. 타파 형제의 형제 대타는 이번이 두 번째다.지난달에는 저스틴이 무릎 부상을 입어 경기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동생 주니어가 대신 들어와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와 싸웠다. 이번엔 형이 회복 중인 동생을 대신해 출전한다.‘UFC 파이트 나이트: 히바스 vs 나마유나스’ 메인카드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3.21 I 이석무 기자
캘리포니아관광청, MLB와 맞손…스포츠관광 홍보 예정
  • 캘리포니아관광청, MLB와 맞손…스포츠관광 홍보 예정
  • 19일 서울 중구 미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VIP 이벤트 참가자.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지난 19일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서울 개막전에 앞서 ML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 중구 정동의 미국 대사관저에서 MLB VIP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이번 ML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떠오르는 한국 시장에 스포츠를 통한 관광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코로나 이전 한국인 관광객은 캘리포니아에서 약 11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올해는 그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MLB 서울 개막전은 한국에서 열리는 역대 최초의 메이저리그 경기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승부를 벌였다. 이번 MLB VIP 이벤트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를 포함해,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장, 줄리 코커 샌디에이고 관광청장 등을 비롯해 MLB의 최고 운영 및 전략 책임자인 크리스 마리낙, 배우 이병헌, 야구 스타 홍성흔 및 국내 여행사 및 항공사 등 주요 인사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캐롤린 베테타 캘리포니아관광청장은 “스포츠에 있어서 캘리포니아는 최고의 리그”라고 라며 “MLB 및 각 도시의 관광청과 협력해 스포츠팬과 선수 등 모든 이들이 캘리포니아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현장에서는 스포츠관광의 중요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크리스 마리낙 메이저리그 최고 운영자는 “최근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김하성, 고우석, 이정후 선수 등 한국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며 “MLB 서울 개막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야구 팬들이 캘리포니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에서 열린 여행업계 대상의 MLB 서울 개막전 1차전 관람 행사 모습이어진 행사로 지난 20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 샌디에이고관광청, 캘리포니아관광청이 주최하는 MLB 서울 개막전 1차전 관람 행사가 서울 종로의 올나잇에서 열렸다. 항공사, 여행업계, 언론사 관계자들은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한국에서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환영 인사에서 제니퍼 통 LA관광청 인터내셔널 PR&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2023년 LA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아시아 국가 중 3위를 차지했을 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발전했는데 향후 한국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올해 LA에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을 33만6000명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전 대비 100% 이상의 회복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최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모두의 놀이터’(Ultimate Playground)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로스엔젤레스관광청은 ‘LA는 현재 상영중’(Now Playing)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LA를 여행하는 법과 도시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2024.03.21 I 김명상 기자
임종윤 사장 "시총 200조 자신" vs.한미그룹 "비현실적"
  • 임종윤 사장 "시총 200조 자신" vs.한미그룹 "비현실적"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경영 복귀 의사를 밝힌 임종윤 한미약품(128940) 사장이 5년 내 한미약품 순이익 1조원, 장기적으로 시가총액 200조원을 각각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OCI(456040)그룹과의 통합건과 관련해서는 ‘불완전거래’라며 감독 당국이 주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 DXVX)임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약품을 100개 이상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개발 전문 회사로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사장은 OCI그룹과 통합을 반대하며 모친과 누이 등 한미약품그룹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 중이다. 임 사장은 이사회 멤버가 돼 통합을 저지하기 위해 다음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총에 자신들이 지정하는 이사 후보자 4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주주제안권을 행사한 상태다. ◇“시총 200조, 순이익률 20%대 후반, 1조 투자 유치”이날 임 사장은 5년 내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순이익률 20%대 후반, 시가총액 200조원, 1조원 투자 유치 등을 다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률은 11.1%이며 매출은 1조4908억원, 영업이익은 2207억원이다. 이날 기준 한미약품의 시총은 약 4조2600억원이다.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의 시총은 약 207조원이다. 먼저 임 사장은 순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그 외 파트는 매각을 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불필요하게 비용을 많이 지출하고 있는 부서를 매각하거나 스핀오프를 추진할 수 있단 것이다. 임 사장은 “예를 들어 우리 회사(한미약품)의 마케팅 부서가 지출이 많은 편이다. 그러면 마케팅 부서가 없는 회사에 이를 매각하면 된다”라며 “그렇게 하면 비용은 줄이고 매각액은 부가 수익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률 20%대 후반 달성과 관련해서는 북경한미약품을 이끌면서 냈던 성과들을 언급했다. 북경한미약품 제품 중 호흡기 질환 의약품인 ‘이안핑’과 ‘이탄징’ 등 두 가지 제품 이익률이 30% 가깝게 나왔고, 북경한미의 평균 순이익률도 25%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익나는 포트폴리오와 사업부 운영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대하면 한미약품의 순이익률은 20%대 후반 달성이 가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출을 늘리기 보단 비용을 줄여 이익률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사업부 매각으로 인식되는 수익은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순이익률 20%대를 달성한다고 해도 이를 유지할 방안은 부족해보인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수익성 개선은 매출 볼륨의 확대 없이는 무의미하다”며 “특히 자산 매각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이야기하는 건 본업 개선이 아닌 일회성 이벤트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실질적으로 회사 펀더멘탈이 좋아지는 방안을 제시해야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임 사장은 단기적으로 시총 50조원, 장기적으로는 20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준 국내 코스피 시총 상위 1위인 삼성전자가 시총 471조며, 2위인 SK하이닉스는 124조원이다. 즉 국내 코스피 시총 2위에 등극하겠다는 것이다.1조원 이상 투자 유치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투자 유치금으로는 바이오 공장을 지어서 CDO(위탁개발), CRO(임상대행) 사업을 하는 개발 전문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바이오 공장을 짓기만 한다면 100개 이상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다만 1조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과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경영권을 지키면서 상속세 재원을 마련할 방안이 있냐’는 질문에 임 사장은 “상속세 재원이 내 지분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경영을 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상속세 재원을 마련할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한미·OCI 합병, 불완전거래”이밖에 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OCI 합병을 강하게 비판하며 앞으로도 계속 분쟁 소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한미와 OCI 합병은 ‘불완전거래’”라며 “일괄 계약으로 인수합병을 해야 하는데 유상증자와 개인 간 거래를 각각 계약으로 나눠서 문제가 없다는 듯이 하고 있다. 최근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도 통합 측이 아직 합병과 관련해 필요한 내용들을 법정에 제출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업이 불안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합법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능해지면 혼란이 발생할 것 같다”며 “감독 기관들이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봐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시총 200조 가능 주장, 현실성 없어” 한미그룹은 이에 대해 “도전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언급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든 예시를 ‘순이익 증가를 위한 부서 매각 등’을 언급했는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임 사장이 “450개의 화학약품을 만들어 본 경험을 토대로 100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의 기초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시다시피 한미의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생물 배양 방식의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 기지이며,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에 따라 생산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를 단순화해 지금까지의 경험과 역량으로 100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겠다는 비전은 공허한 느낌마저 준다”고 했다.그러면서 “임성기 선대 회장께서 왜 장남 임종윤 사장을 한미그룹의 확고한 승계자로 낙점하지 않고, 송영숙 회장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는지 임종윤 사장 스스로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시총 200조 티어 기업 달성’ 같은 포부를 밝히려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전략도 함께 내놓고 주주들께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3.21 I 석지헌 기자
'댓글부대' 김성철·김동휘·홍경, 성신여대 뜨겁게 달궜다…뻥CAR 성료
  • '댓글부대' 김성철·김동휘·홍경, 성신여대 뜨겁게 달궜다…뻥CAR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댓글부대’에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팀알렙’으로 활약한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예비관객을 위한 ‘뻥CAR’ 이벤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영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극중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팀알렙’의 ‘찡뻤킹’, ‘찻탓캇’, ‘팹택’ 역을 맡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예비관객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끈다.지난 19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신여자대에서 진행된 ‘뻥CAR’ 이벤트에는 배우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참여한 가운데 600명~700명의 인파가 모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이벤트는 개봉 전부터 ‘댓글부대’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예비관객들과 보다 가까이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배우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특히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팀알렙’의 리더 ‘찡뻤킹’(김성철 분), ‘팀알렙’의 스토리 작가이자 ‘댓글부대’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 온라인 여론 조작에 빠져든 ‘팀알렙’의 키보드 워리어 ‘팹택’(홍경 분)을 온라인이 아닌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가 하는 말 다 뻥이야^^’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배우들이 직접 뻥튀기를 제공했으며, 특별 굿즈까지 선물로 증정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 영화를 기대하는 예비관객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팬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참여한 이들은 “‘팀알렙’을 현실에서 봐서 너무 좋다!”, “정말 기대하던 작품인데 개봉이 코앞이라 설렌다”, “3월엔 ‘댓글부대’!”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뻥CAR’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 영화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2024.03.21 I 김보영 기자
경기도 농산물 브랜드 'G마크' 매출액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 경기도 농산물 브랜드 'G마크' 매출액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도 농산물브랜드 ‘G마크’ 매출액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우수식품(G마크)은 경기도 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제조, 가공, 포장한 가공식품 중에서 경기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한 것을 말한다.(사진=경기도농수산진흥원)G마크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시점 이전인 2019년 9868억원 수준이었지만, 팬데믹 발발 이후 2020년 8434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 하락했다.하지만 2021년 9000억원, 2022년 9465억원에서 지난해 9791억원으로 매출이 상승하며 2019년 매출액의 99.2% 수준으로 돌아왔다.2023년 기준 경기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원으로 40.2%을 차지하며, 곡류가 1978억원(20.2%), 김치류가 1068억원(10.9%), 과실류가 554억원(5.7%), 버섯류가 501억원(5.1%), 채소류가 379억원(3.9%) 순으로 집계됐다.유통형태별 비중은 급식(31.6%)이 가장 크며, 농축협(16.8%),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다. 경기도는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농특산물 제작 판매 등의 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올해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제도를 보완해 G마크 인증 농식품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G마크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참가 경영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를 정비해 지난 1월 공포했다. 조례는 G마크 인증 농수산물의 인증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신설 조항 중 인증 효력 정지의 경우 G마크 인증 경영체의 먹거리가 유통 현장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을 경우 G마크 인증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도는 개정된 조례에 따른 G마크 농산물의 인증 및 사후관리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향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시·군, 진흥원 및 소비자 단체 의견을 청취해 시행규칙을 개정 중이다.(자료=경기도)
2024.03.21 I 황영민 기자
FOMC 소화하며 크레딧 매수 활기… 국고채 3년물, 5.5bp↓
  • FOMC 소화하며 크레딧 매수 활기… 국고채 3년물, 5.5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일제히 하락세다. 장 내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내리는 가운데 장외시장에서는 여전채 등 크레딧 매수가 활발하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11분 기준 3.374%, 3.310%로 각각 5.5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5년물은 4.3bp 내린 3.347%, 10년물 금리는 3.1bp 하락한 3.409%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 금리는 2.7bp 내린 3.373%, 30년물 금리는 3.2bp 내린 3.283%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오른 104.82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31틱 오른 113.32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02틱 오른 132.30에 거래되고 있다.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1481계약, 은행 1232계약 순매수를, 투신 1583계약, 금융투자 734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424계약, 은행 306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258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30년 국채선물 수급은 금융투자가 42계약, 은행이 22계약 순매수를, 투신이 13계약, 보험이 51계약 순매도 중이다.◇당분간 빅 이벤트 부재… “금리 인하 분위기, 크레딧에 우호적”이날 시장 금리는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장외 시장에선 크레딧 매수세가 활발하다. 특히나 금융·여전채 매수세가 돋보인다. 캐피탈채의 경우 30bp대 하락서 거래가 되는 모습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는 여전히 기준금리보다 밑에 있다 보니 크레딧쪽으로 다들 손이 가긴 하는데 부동산 PF 이슈 종목들은 사람들이 알아서 피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이어 “금리가 내려가면 오히려 조금 낮은 신용등급의 회사들이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종목별로 잘 담아보자는 심리가 있는 듯하다”면서 “오는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전까지 분위기를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1 I 유준하 기자
비비드로우, 더현대서울 비클린에서 팝업스토어 진행
  • 비비드로우, 더현대서울 비클린에서 팝업스토어 진행
  • (사진=비비드로우)[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 웰니스 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가 오늘부터 7일간 더현대서울 비클린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비비드로우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지난 2022년 선보인 웰니스 뷰티 브랜드다. 론칭 이후 올리브영, 화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비비드로우는 지난 3월 7일부터 1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어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비비드로우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오는 3월 27일까지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비클린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능성 앰플은 바오밥 하이드로겔 투 드롭 앰플, 체리 콜라겐 퍼밍 캡슐 앰플, 애플 비니거 포어 슈링키 앰플 등 5종이다. 팝업스토어에서 앰플 단품 구매 시 최대 39% 할인 혜택과 더불어 비비드로우 파우치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앰플 2개로 구성된 듀오 세트는 54%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비비드로우 미니백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방문 시 모든 고객에게 앰플 5종 키트를 증정한다. 앰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만 원 상당의 본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비비드로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사업 본부장은 “론칭 이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비비드로우의 앰플 5종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시기를 바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어 더현대서울 비클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으로 올리브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웰니스 뷰티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I 이지은 기자
거래소, 금시장 10주년 세미나…"금 투자 저변 확대"
  • 거래소, 금시장 10주년 세미나…"금 투자 저변 확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KRX 금 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념 세미나에서 금 시장에 대한 투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가 21일 ‘KRX 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는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KRX 금 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KRX 금 시장 홍보대사인 배우 진선규씨와 금시장 회원 증권사 및 귀금속 실물사업자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RX 금 시장은 그간 우리나라 금 거래 양성화를 위한 정책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면서 “개장 시 대비 거래규모 약 12배 증가, 금 시장 계좌수 110만개 돌파, 국제시세와의 괴리율 축소 등 10년만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KRX금시세 표출매체 확대, 금 시장 강연·교육 활성화,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장 홍보 등 금 시장 정보 접근성 및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진행된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배우 진선규(홍보대사),한국투자증권(우수 유동성공급자), 한국금거래소(우수 실물사업자), 한국투자신탁운용(금현물 ETF 개발)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토론회에서는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대표가 국내 금 실물시장에서 KRX 금 시장이 갖는 역할과 의미를 짚고, 국내외 금 실물시장 수급요인과 참가자 현황 및 KRX금시장을 통한 국내 금 실물사업자의 성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본부장은 ‘투자시장으로서 KRX 금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을 위한 KRX 금 시장 직접투자 및 금현물 ETF를 통한 퇴직연금 투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훈 연세대 교수가 진행한 패널 토의에서는 제·정련국내금 공급 확대 및 장외 실물·투자·헷지 수요 유입 방안 등 KRX금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세미나 외에도 KRX금시장 개설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오는 29일까지 금 시장 거래고객 대상 골드바(10g)증정 행사 등 다양한 투자자 이벤트를 마련하여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KRX금시장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2024.03.21 I 이용성 기자
볼보코리아, 용산 전시장 오픈 기념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 이벤트
  • 볼보코리아, 용산 전시장 오픈 기념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 이벤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용산 전시장 신규 오픈을 기념해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볼보 공식 딜러사인 천하자동차가 운영하는 용산 전시장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콘셉트로 삼은 전시장이다. 서울 강북 지역에 볼보 전시장이 문을 연 것은 4년 만이다.천하자동차는 오픈을 기념해 △오프닝 이벤트(3월 23~24일) △피카 타임(3월 21일~4월 26일 매주 목·금) △천하 라이프 데이(3월 30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천하 라이프 데이는 청소광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브라이언’과 함께하는 ‘플라워 클래스’가 마련됐다. 용산 전시장에서 차량을 출고하거나 출고 예정인 여성 고객과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오는 23~28일 용산 전시장 1층에서는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SUV ‘EX30’도 만나볼 수 있다. 볼보코리아는 차량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또 볼보 용산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시승을 진행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고, 차량 계약 고객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서울 강북 지역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볼보 용산 전시장 신규 오픈을 기념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볼보자동차의 폭넓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볼보코리아 용산 전시장 내부 전경.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2024.03.21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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