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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정책 '재료 소진'…국고채 시장 강세 강도 약해져[채권분석]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 주를 휩쓸었던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 이벤트가 지나가면서 25일 국고채 시장은 소강 상태다. 장초반 국고채 시장은 강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강세 강도가 약해지는 모습이다.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는 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듯 했으나 따지고 보면 시장이 기대했던 만큼 ‘비둘기(완화 선호)’적이진 않았다. 지난 주 후반 국고채 금리가 내려왔지만 3.2%대 밑으로 떨어질 힘은 약하다. ◇ 장 초반보다 강세 강도 약해졌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께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민평3사 기준 각각 1.3bp, 0.9bp 하락한 3.326%, 3.278%에 호가되고 있다.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5년물 금리도 0.5bp 떨어진 3.318%에 호가되고 있다. 대표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0.1bp 오른 3.365%에 호가중이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9bp, 0.8bp 하락한 3.340%, 3.257%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장초반까지만 해도 아시아장에서 하락하는 미 국채 금리를 따라 2~3bp 가량 하락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bp 가량 오른 4.613%를 기록하고 있다. 4.6%를 재차 돌파했다. 10년물 금리는 1bp 가량 떨어진 4.208%에 거래되고 있다. 양 금리는 장초반까지만 해도 하락세를 보였으나 방향이 바뀌었다. 출처: 마켓포인트국채선물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초반 만큼은 아니다. 3년선물과 10년선물은 각각 5틱씩 오른 104.93, 113.79에 거래되고 있다. 30년선물은 46틱 급등한 132.98에 거래중이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장초반과 달리 3년선물, 10년선물에서 각각 2700계약, 22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각각 530계약, 6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금융투자가 양 시장에서 각각 1900계약, 62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 투신 등도 매도세다. 연기금은 3년선물 시장에선 140계약 가량 순매도이나 10년선물은 15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주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안도감을 찾는 듯 했으나 시장의 방향성을 바꿀 만한 이벤트는 부재한 상황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딜러는 “통화정책 회의 전에는 시장에 경계감이 컸으나 일본은행(BOJ) 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거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지난 주 후반 강세로 마무리됐으나 내용을 따져보면 BOJ, FOMC 회의 모두 시장의 기대 만큼 비둘기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 국고채 3년물 금리 3.2%대, 이미 박스권 하단미국의 소비자 물가, 생산자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강해지면서 FOMC회의에선 연내 금리 인하 횟수가 축소되고 금리 인하 시점도 6월에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우리나라 3년물 국고채 금리도 3.4%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금리 점도표상 ‘연내 3회 금리 인하’가 유지되면서 3년물 금리는 3.2%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3.2%대 밑으로 추가 하락하기에는 힘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권 딜러는 “시장에선 저가 매수세가 대기중이기는 하나 레벨이 더 내려가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2%~3.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미 박스권 하단에 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29일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공개되지만 이미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PCE 물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 2월 PCE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8%, 전월비 0.3%로 예측되고 있다. 전년동월비 물가상승률은은 1월(2.8%)과 같고 전월비는 0.1%포인트 둔화되는 수준이다. 물가상승률 하락 강도가 크지 않을 경우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점도표가 상향 조정되면서 금리 인하 횟수가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을 가정하면 한국은행 역시 금리를 빨리 내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 주요국보다 느린 연준의 금리 인하 행보에 달러인덱스는 104선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이 연준과 차별화돼 금리를 인하하려면 환율 안정이 필수적인데 최근 원·달러 환율은 1340원을 넘나들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KB증권은 한은이 빨라야 8월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이나 한은 모두 금리 인하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운용사 채권딜러는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가 2회 등으로 축소될 경우 한은도 금리 인하가 1회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5년물 국고채가 2조5000억원 가량 발행됐다. 응찰액은 8조5000억원 규모로 응찰률이 339.8%에 달했다. 응찰금리는 3.270~3.330%였고 가중평균 낙찰금리는 3.305%였다. 유통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 올림푸스한국, 교보문고 강남점에 마음기록관 전시 오픈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자사의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 이벤트를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올림푸스한국이 자사의 암 경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 이벤트를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올림푸스한국)마음기록관은 ‘글로 새긴 오늘, 기록이 당신의 일상을 특별하게’를 콘셉으로 한다. 마음기록관은 일상을 기록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그 힘을 알리고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매력적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 브랜드책방과 협업으로 진행된다.마음기록관에는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에 참여한 암 경험자의 일기 136편이 전시된다. 올림푸스가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중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병동이 있는 주요 병원과 협력해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모바일 일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매일 감정 및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 닥터베르가 이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전시된다.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된 일기를 읽고 오늘의 나를 기록해 보는 일기 쓰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이 중 1장은 본인이 소장하고 다른 1장은 아카이빙북에 보관돼 다른 방문객이 읽을 수 있도록 공유된다. 또한 암 경험자의 일기에서 선정된 50개의 마음 단어를 문장으로 엮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암 경험자의 에세이나 수신지, 닥터베르 작가의 책 등 교보문고가 이번 전시와 관련해 추천하는 도서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전시 진행 기간에 팝업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과 교보문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방문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 피드나 스토리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20명의 당첨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총 10명의 당첨자에겐 마음기록관에 큐레이션 된 도서를 선물로 지급할 예정이다.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암 경험자를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 캠페인의 여정을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에서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암 경험자의 이야기가 사회에 전해지고 보는 사람에게도 공감과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의 삶을 지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안병현 교보문고 대표는 “우리는 삶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암 경험자분들이 암이라는 역경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찾아낸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을 건립,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전환…2740선대 등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한 뒤 2740선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2포인트(0.25%) 내린 2741.63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2760선을 돌파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늘며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869억원, 134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홀로 951억원치를 팔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매크로 상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달러화의 움직임이 될 것”이라며 “환율 변동성 확대는 역대급 순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의 매매와 관련해 노이즈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엔 외환시장의 변화에 주식시장의 민감도도 높아지는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은행 정책 전환 기대감이 유효함에도 신규 호재성 재료 부재 속 단기 레벨 부담, 원·달러 환율 변동성 등이 지수의 추가 레벨업에 제약을 가하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며 “한국 3월 수출,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 등 예정된 주요 이벤트를 치르면서 추가 레벨업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제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09%, 0.54%로 하락 전환한 가운데 소형주만 0.15% 오름세다. 업종별로도 강세 위주에서 약세 위주로 전환됐다. 증권과 건설 업종은 각각 1.57%, 1.28%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도 약세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약품 업종은 각각 1.18%, 0.91%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 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3%) 내린 7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200원(0.12%) 하락한 16만9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도 각각 0.12%, 1.23% 내림세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은 각각 0.60%, 0.80% 강세다. 부광약품(003000)도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3%대 상승하고 있다.
- 혼다코리아, 라이딩 행사 ‘2024 혼다데이 인 춘천’ 성황리 종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혼다코리아는 지난 23일 진행한 모터사이클 라이딩 시즌 오프닝 행사 ‘2024 혼다데이 인 춘천(Honda Day in 춘천)’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혼다데이는 2022년부터 시행된 고객 접점 이벤트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혼다만의 ‘펀 라이딩(Fun Riding)’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2024 혼다데이 인 춘천 행사 현장.올해 강원도 춘천 소재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 혼다데이 인 춘천은 “Must Go! (머스트 고!)”라는 컨셉 아래 올해 라이딩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사전신청 시작 하루 만에 600여 명이 신청하며 온라인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혼다 모터사이클 및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현장 접수를 포함해 총 1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2022년 이래 혼다데이 누적 참가자 수는 총 35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혼다데이는 재참여율 80% 이상 기록해 혼다코리아의 대표적인 고객 접점 행사로 자리잡았다.참가자 전원에게는 혼다데이 한정판 티셔츠, 짐백, 간식·음료 교환권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지난해 출시된 CL500, XL750 Transalp(트랜잘프)를 비롯해 Rebel1100(레블1100), Monkey(몽키), CT125, CB750 등 다양한 혼다 모터사이클 시승 기회도 주어졌다.특히 ‘내 명차를 소개합니다’ 코너에는 고객이 실제 보유한 혼다의 올드 바이크를 전시해 많은 참가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60년대에 제작된 CD250, 1990년대에 제작된 GL1500C 발키리(SC34), NSR250R SE(MC28) 등 혼다 모터사이클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코리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혼다데이의 명성답게 이번 2024 혼다데이 인 춘천도 혼다 모터사이클에 대한 애정과 라이딩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혼다코리아는 고객들의 니즈와 관심에 부응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 혼다데이 인 춘천 행사 현장.
- 신한은행, 쏠빠른 해외송금 출시…수수료 최저 수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세계 200여 개국에 간편하게 송금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일반 해외송금 대비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금액에 상관없이 송금수수료가 3.5달러(USD)로 다른 시중은행들이 제공하고 있는 동일한 유형의 해외송금 수수료 중 최저 수준이다.‘쏠빠른 해외송금’은 개인 고객이 신한 쏠(SOL)뱅크 앱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금액 한도는 미달러 기준 건당 5천달러, 1일 최대 1만달러, 연간 최대 10만달러다.신한은행의 이번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는 고객에게 더 몰입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신한은행은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송금상태 확인, 수취인명 변경, 환불신청, 환불금액 입금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정상혁 은행장도 최근 임직원들에게 고객몰입과 영업방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고객 관점에서 새롭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전달했다.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쏠빠른 해외송금’을 이용해 10달러 이상 송금한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024포인트를 지급하고 1·10·24·100·240·1000·2024번째 송금 고객에게는 bhc치킨 콤보 세트를 증정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몰입 조직으로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더욱 집중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유정, 팬미팅 성료…서울 이어 일본서도 개최
- 김유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유정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지난 24일 진행된 김유정의 서울 팬미팅 ‘유토피아(YOU_TOPIA)’는 김유정과 팬들이 함께하는 우리들만의 특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개최됐다.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날 팬미팅은 MC 없이 김유정이 모든 코너를 이끌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김유정은 청아한 목소리로 비비의 ‘밤양갱’을 부르며 약 7년 만의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책, 음악, 취미, 음식 등 자신의 취향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다양한 질문들에 진솔하게 답하며 팬들과 한층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팬들의 사연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뿐만 아니라 팬들이 요청한 노래를 불러주는 것은 물론, 래퍼 기리보이와 함께 발표한 컬래버레이션 음원 ‘너의 밤, 너의 별, 너의 달(Prod.로코베리)’에서 랩 파트까지 홀로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특히 팬들을 위한 맞춤 이벤트들을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김유정은 ‘몸으로 말해요’, ‘스피드 게임’ 등을 진행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게임 미션에 성공한 팬들에게 인생네컷과 폴라로이드 즉석 촬영까지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것. 이날 게임을 함께 할 팬을 추첨하는 과정에서 3회 연속 해외 팬들이 뽑혀 김유정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는 전언이다.또한 김유정은 진심을 가득 담은 손 편지 영상을 공개해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하는 동시에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엽서까지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선물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에 보답하듯 팬들 역시 세계 각국 언어가 담긴 깜짝 영상 편지 이벤트를 준비했고, 눈시울이 붉어진 김유정은 마지막 곡 ‘너를 사랑해’를 열창하며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보였다는 전언이다.이처럼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진 김유정은 “오늘 만나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란다. 혹시라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저를 보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고, 털어내시는 순간에도 제가 있다면 그것만큼 뿌듯하고 행복한 일이 없을 것 같다. 저 역시 어렵고 힘들 때, 행복하고 기쁠 때 여러분들을 항상 생각할 테니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약 150분간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김유정은 오는 5월 25일 일본 팬미팅 개최를 확정 지었다. 김유정은 올해 초 종영한 SBS ‘마이 데몬’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종영 후 인터뷰 및 광고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팬미팅 개최 제안을 받았다는 전언. 일본에서 역시 ‘마이 데몬’이 OTT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일본 요코하마에서 팬미팅을 개최,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오뚜기, 27회 가족요리 페스티벌 진행…‘오뚜기 카레’ 주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뚜기(007310)가 오는 5월 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7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 스위트홈 제27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사진=오뚜기)‘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의 가치와 건강한 가족문화를 전파하는 국내 요리축제다. 지난해까지 총 3400여 가족, 약 1만2500여명이 참가했다.오뚜기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경연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경연은 5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총 100가족이 참여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접수 기간은 3월 25일 10시부터 4월 14일 20시까지로,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팀당 3만원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 사유, 경연 당일 선보일 요리명과 레시피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제출하면 되며, 참가자 발표는 다음달 19일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진다.요리 경연 수상자에게는 오뚜기상(1개팀, 500만원), 스위트홈상(2개팀, 각 200만원), Yellows상(3개팀, 각 100만원)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이 주어진다. ‘특별상(5개팀)’ 수상자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오뚜기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당일 사용 가능한 서울랜드 파크이용권 종일권과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며,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이어진다.참가자 외 현장 방문객들까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요리를 통해 스위트홈을 실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밝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올해는 ‘오뚜기 카레’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