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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공개에 전 세계 뜨거운 관심
  • '오징어 게임2' 공개에 전 세계 뜨거운 관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세계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탈리아 루카를 찾은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왼쪽부터) 이정재 위하준(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팬들과 함께 대규모 팬 이벤트를 개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남미 등 총 11개국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장 이벤트에서는 레이스, 미로 게임, DJ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함께 선보여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콘텐츠뿐 아니라 문화 전반을 체험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이벤트는 넷플릭스 글로벌 소셜 채널에서 21억 5천만 건 이상의 노출을 기록하며, 한국 콘텐츠를 향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금 입증했다.‘오징어 게임’ 시즌2는 10월 30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코믹콘 ‘루카 코믹스 & 게임즈 페스티벌’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안피테아트로(Anfiteatro) 광장 외부에 열린 ‘오징어 게임’ 테마의 파빌리온 공간과 특별 설치 매장은 행사에 참석한 2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고, 10월 31일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위하준 배우가 팬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더했다.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이벤트(사진=넷플릭스)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펼쳐진 ‘오징어 게임2’ 홍보 활동(사진=넷플릭스)미국 로스앤젤레스 이벤트 현장을 찾은 이정재와 ‘오징어 게임2’ 출연진(사진=넷플릭스)12월 1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열렸다. 5만 명 이상의 지원자 중 18세 이상의 참가자 909명이 게임에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2만 명의 팬이, 유튜브 라이브와 재방송에는 420만 명의 시청자가 몰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덜란드에서는 12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4천 명 이상의 팬들이 특별히 설계된 ‘오징어 게임’ 미로를 체험했다. ‘오징어 게임’ 속 공간을 재현한 미로에서 참가자들은 작품의 세계관을 실제로 경험해보며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미국 프리미어를 앞두고 특별히 마련된 4.56K 경주가 개최됐다.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숫자 456에 착안해 기획된 이 레이스에는 1천 7백 명의 팬들이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2’ 이벤트(사진=넷플릭스)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2’ 이벤트(사진=넷플릭스)영국 런던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2’ 축제(사진=넷플릭스)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사진=넷플릭스)12월 14일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의 빌라 로보스 공원(Parque Villa Lobos)에서 열린 6K 레이스에 약 2천 명의 팬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2월 14일과 15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오징어 게임’ 아레나에 1천 4백 명의 팬들이 모여 작품 속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다양한 경품을 걸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달고나, 구슬치기 게임을 진행했다. 12월 18일 런던에서는 한국 아티스트 ‘목와(Mogwaa)’, ‘유 수(Yu Su)’ 및 헤드라이너 ‘페기 구(PEGGY GOU)’가 드럼셰즈(Drumsheds)에서 공연하는 라이브 음악 이벤트 ‘오징어 게임: 더 레이브(The Rave)’ 축제가 열려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12월 19일에는 그림같은 본다이 아이스버그스(Bondi Icebergs) 수영장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영희’가 감독했다. 550명 이상의 관객들이 이 스릴 넘치는 경기를 지켜보았고, 60명 이상의 핑크가드가 주변을 엄숙하게 지키며 ‘영희’가 지켜보는 가운데 게임에 도전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 강남(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 부산(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시즌2 광화문 광장 전시(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시즌2 미디어 파사드(사진=넷플릭스)지난 12월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오징어 게임’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12월 20일부터 1월 12일까지,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는 12월 20일부터 1월 5일까지 ‘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을 운영한다. 해당 팝업은 입구에서부터 대형 ‘영희’가 방문객들을 직접 반겨줄뿐만 아니라, 참가자 등록 포토부스와 작품 속 등장하는 미로 계단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강남 팝업에서는 12월 28일까지 게임의 참가자들이 착용하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대여할 수 있고 돼지 저금통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오징어 게임’ 속 세계와 똑같이 재현된 참가자 숙소에는 실제 촬영에 사용된 벙커 침대와 OX 투표 머신도 전시되어 있다. 12월 29일부터는 참가자 숙소가 시즌2에 등장하는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게임에 참여하면 ‘오징어 게임’ 한정판 어드벤트 캘린더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또한 주어진다. 부산 팝업에도 OX 투표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거대한 미로 계단과 함께 실제 촬영에 사용된 회전목마, 컬러풀한 문들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오징어 게임’ 시즌2는 서울 윈터페스타의 일환인 ‘서울라이트 광화문’에도 참여했다. 먼저, 광화문 광장에서 12월 16일부터 1월 5일까지 ‘영희’ 구조물과 함께 ○△□를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희’ 구조물은 ‘오징어 게임’에서 만큼이나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광화문을 찾은 많은 이들의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해치마당도 ‘오징어 게임’의 색깔을 입혀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미디어월을 통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명동과 삼성역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2 미디어 파사드를 만나볼 수 있다. 명동 신세계백화점에서 12월 6일부터 1월 5일까지, 삼성역 K-POP 스퀘어에서 12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미디어 파사드는 연말을 맞아 서울 도심을 찾은 시민들에게 ‘오징어 게임’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즐거운 경험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핑크가드들이 ‘오징어 게임’ 속 알록달록한 게임장에서 게임을 준비하며 참가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과 “게임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는 작품 공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4.12.26 I 김가영 기자
문경미소, 전국민 소비촉진행사 동행축제 참가
  • 문경미소, 전국민 소비촉진행사 동행축제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북 문경의 사회적 기업 문경미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전국민 소비촉진행사 동행축제에 참가해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과 산지에서 나는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결합한 ‘오미자 김’과 불땡초맛 김, 양파맛 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문경미소는 동행축제 온라인 행사에 참가해 11번가, 그립, 요기요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대 50% 할인 쿠폰을 발행하며, ‘불맛땡초김’을 비롯한 다양한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동행축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 판매하고, 판매 수익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문경미소는 ‘불땡초맛 김’의 본격적인 제품 홍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이 편성된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해 KT IPTV로 제품 홍보영상을 송출해주는 광고형 사업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매출이 사업 참여 이전보다 10배 증가하고, 자사몰 방문자가 5배 이상 늘어났다. 구매자를 통해 입소문이 퍼져 단골 고객이 생기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문경미소의 주요 제품인 ‘오미자 청’, ‘오미자 김’ 등은 현재 홍콩,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또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여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서 주최한 2023년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문경미소 관계자는 “이번 동행축제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문경미소의 대표 상품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려,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동행축제의 다양한 상품 할인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홈페이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6 I 이윤정 기자
"월 최대 100만원 쇼핑 지원금" 롯데홈쇼핑, 새해맞이 특집전 연다
  • "월 최대 100만원 쇼핑 지원금" 롯데홈쇼핑, 새해맞이 특집전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을 열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월 최대 10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롯데홈쇼핑, 새해맞이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 (사진=롯데홈쇼핑)1월 한 달간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구매고객 중 2,025명을 추첨해 한 해 동안 매월 100만원(5명), 30만원(10명), 1만원(2,010명) 등 3억 원 규모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구매 횟수별 응모 기회가 제공되며, 응모횟수에 제한은 없다. 또한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을 통해 뷰티, 건강식품 등 연초 구매가 늘어나는 상품군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최근 3년(22~24년) 동안 1월 다이어트, 뷰티 등 자기관리 상품 주문액은 연평균 10% 이상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해피 을사년 2025’ 특집전 기간 동안 관련 상품을 대거 편성한다. 4일에는 ‘최유라쇼’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지엔씨(GNC)’의 숙면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슬립포뮬라 위드 아쉬아간다’를 론칭한다. 인도, 아프리카 등지에서 서식하는 허브로, 수면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100% 식물성 원료인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활용했다. 론칭을 기념해 구매고객에게 5% 적립금을 지급한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금처럼 매월 적립금을 지급 받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혜택도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6 I 한전진 기자
현대차, ‘2024 산타원정대’와 특별한 연말 맞아
  • 현대차, ‘2024 산타원정대’와 특별한 연말 맞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2024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올해로 9회째를 맞아 현대차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 현대차는 사전에 개개인들에게 미리 파악한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127명의 청소년에게는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또한 현대차는 어린이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대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전시차량을 둘러보며 자동차 제작 과정을 관람했다. 또 아이오닉 V2L 기능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올해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직접 지원하며 산타원정대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복지시설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타원정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 2024 산타원정대 실시. (사진=현대차)
2024.12.26 I 이다원 기자
SKT, 가족로밍 이용자 200만명 돌파...여성·10대도 만족
  • SKT, 가족로밍 이용자 200만명 돌파...여성·10대도 만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자사의 신개념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이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SKT텔레콤)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T의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제에 포함된 모든 가족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baro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SKT는 가족로밍이 지난해 6월 29일 서비스를 개시한 후 11개월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약 7개월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또한, ‘가족로밍’ 출시 후 87만 가구가 이용했으며 로밍 이용 가구의 78% 이상이 ‘가족로밍’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SKT는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의 경우 6GB 이상의 고용량 ‘바로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개인 로밍 이용자 대비 1.6배 가량 많으며, 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1.7배 높았다고 분석했다.전체 로밍 요금제 이용자에 비해 여성과 10대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도 ‘가족로밍’의 특징이다. ‘가족로밍’의 사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56%(개인 이용자 대비 1.4배), 10대 비율은 13%(개인 이용자 대비 6.8배)로 나타났다.가족로밍을 사용한 고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SKT는 여행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녀와 잠시 떨어져 있어도 서로 안전하게 연락할 수 있어 좋았다”, “스마트폰만 키면 자동으로 로밍이 되고, baro 통화 사용도 가능해 부모님도 편리하게 사용했다” 등의 고객 후기가 지속 게시되고 있다고 전했다.가족로밍 이용 고객은 SKT의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저렴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SKT는 최근 60개월 간 T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baro 3GB·6GB’ 가격에 ‘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12월부터 진행 중이다.이와 함께 baro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내년 6월까지 진행하고 있다.또, SKT는 T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해 ‘baro 1GB 무료 충전권’을 비롯해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클럽 T 로밍’ 역시 baro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제 SKT 고객들에게 ‘가족로밍’은 가족 여행의 필수품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SKT 고객들이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윤정훈 기자
엔제리너스, 겨울 한정음료 ‘리얼 생딸기 주스’ 판매
  • 엔제리너스, 겨울 한정음료 ‘리얼 생딸기 주스’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GRS는 자사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겨울을 맞아 생딸기를 활용한 시즌 메뉴 ‘리얼 생딸기 주스’를 27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리얼 생딸기 주스는 제철 딸기 맛을 선보이고자 생딸기 13알을 통째로 갈아 넣은 음료다. 또한 엔제리너스는 ‘생딸기&생바나나라떼’와 ‘하와이안 베리 볼’도 함께 출시했다.생딸기&바나나라떼는 라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메뉴로 우유와 딸기, 바나나를 조합해 상큼함과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하와이안 베리볼은 하와이 대표간식 아사이볼에서 착안한 메뉴로, 딸기와 블루베리로 이뤄진 스노우 위에 다양한 토핑과 함께 떠먹는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엔제리너스는 SNS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 또는 게시물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의 딸기 시즌 메뉴는 매년 고객들의 많은 인기를 얻은 메뉴로 올해 제철 과일의 맛을 극대화하고자 생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제철 과일 및 고객 트렌드 등을 반영한 다채로운 메뉴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 제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26 I 김정유 기자
아시아나항공,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 열어
  • 아시아나항공,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 열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후변화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의 첫 프로젝트다.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고객들이 직접 상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기후변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를 활용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아오라’ 접속 후 회원가입 → 항공 이용 탄소 발자국 계산 → 탄소 상쇄 후 ‘인증서’ 발급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이벤트 참여 대상은 이날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항공기 탑승 경험이 있는 승객 500명으로, 선착순 진행한다.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탄소상쇄 총량은 1인 1톤이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기부한 탄소배출권 500톤으로 진행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아시아나항공기 모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기후변화센터 굿즈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항공 이용으로 발생한 탄소에 대해 고객이 직접 계산하고 상쇄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자발적 탄소 상쇄 활동 체험을 제공하여 일상 속 탄소 배출 상쇄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자발적 탄소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탄소 상쇄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아시아나항공)
2024.12.26 I 이다원 기자
25bp 찍은 3·10년 스프레드…내년 1월 국발계 대기
  • 25bp 찍은 3·10년 스프레드…내년 1월 국발계 대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국고채 3·10년 스프레드(금리차)가 5거래일 연속 20bp(1bp=0.01%포인트)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25bp를 기록, 지난해 10월26일 28.8bp를 기록한 이래 최대치를 찍었다. 이날 국내 시장은 오후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내년 1월 국채발행계획을 주시할 예정이다.사진=AFP지난 24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4.59%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4.33%에 마감했다.연말인 만큼 미국채 시장 역시 변동성은 제한적이다. 다만 10년물 금리가 전반적인 우상향을 보이는 점은 부담이다. 장 중에는 일시적으로 4.6%대를 돌파하기도 했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91.4%를 기록했다. 3월 동결 가능성 역시 53%로 과반을 넘어섰다.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상승 중이다.전거래일 25bp를 기록한 3·10년 스프레드가 이날 재차 확대되는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이날 오후에는 국채발행계획이 발표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내년도 국고채 발행과 관련해 1분기에 27~30%를 발행, 상반기 55~60%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50년물 발행 비중은 35% 내외로 발행한다고 설명했다.시장의 관심은 앞쪽 구간보다도 20~30년 양 장기물의 발행 비중이다. 한 운용역은 “현재 시장에서 보는 내달 30년물 발행 예상량은 5조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직 대선 시기와 추경 규모 등 정치적 이벤트가 미반영됐기에 이번 발행계획은 시장에 충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22.8bp서 25.0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4.8bp서 마이너스 11.6bp로 축소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4거래일 만에 감소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167억원 줄어든 135조 7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3년 국고채의 대차가 1921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7년 국고채 대차가 1852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대기 중이다.
2024.12.26 I 유준하 기자
"12월 FOMC 충격 이후 회복…조선 업종 반등 두드러져"
  • "12월 FOMC 충격 이후 회복…조선 업종 반등 두드러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매파적이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국내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고 회복 중인 가운데 조선 업종의 반등이 가장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대신증권)26일 조재민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비상 계엄 선포 이후 회복 중이던 코스피는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영향으로 -1.8% 하락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선, 기계 등은 다시 한번 반등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등은 낙폭을 확대하며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보험은 밸류업 섹터로 지난 계엄 사태에 낙폭이 컸으나 이번 반등에서는 상승 중인 섹터라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계엄 이벤트 반등에서 강한 반등을 보여주었던 조선 섹터는 이번 변동성 국면에서도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며 “7.8%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으며,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등 주요 종목이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IT 하드웨어 섹터는 -1.0% 하락하며 반등을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전기는 0.7% 상승하며 안정적 반등세를 지속했으나 LG이노텍(-5.0%), 롯데에너지머 티리얼즈(-4.6%)가 하락하며 반등을 저지했다. 건강 관리도 이번 국면에서 -2.7% 하락하며 반등 강도가 약해진 모습이다. 이는 매파적 FOMC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흔들린 것이 원인이라고 조 연구원은 강조했다. 외국인 수급의 경우 이번 급락 이벤트에서 조선, 소프트웨어, 유틸리티 등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은 외국인 수급으로 반등을 이어갔지만, 소프트웨어와 유틸리티는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에도 각각 기관과 개인 자금의 유출로 높은 하락폭 기록했다.
2024.12.26 I 이용성 기자
"美증시, 1월 변동성 확대 시 빅테크 분할매수로 대응해야"
  • "美증시, 1월 변동성 확대 시 빅테크 분할매수로 대응해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1월 미국시장 변동성 확대 시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될 지수(S&P 500, 러셀2000)와 IT업종 분할매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할 전망이지만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정치 정책적 불확실성이 부각될 수 있어 이로인해 주가 변동성이 확대 될 경우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외생변수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그동안 가파른 상승이 나타났던 미국과 트럼프 행정부 2기 정책의 여파를 받을 중국 주식시장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1월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시행될 행정명령,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두교서, 정책초안 등이 연이어 대기 중이며 강력한정책을예고한 만큼 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반면 기업 실적시즌과 내달 7일부터 열리는 ‘CES 2025’는 모멘텀과 펀더멘털(기초체력) 확인의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트럼프 집권 후 우선 무역갈등 및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단기적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반면 이연됐던 투자의 재개와 감세 정책에 따른 경기개선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에 경기 펀더멘털이 개선된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완만한 우상향세가 기대된다”고 짚었다.특히 “미국 주식시장 내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견조한 시총 상위 빅테크 기업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주가조정 시 대형 성장주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하며 또한 금융,소비재 등 여타 이익개선업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NH투자증권 제공]
2024.12.26 I 신하연 기자
'초 리테일 전략 적중' 롯데百, 연매출 3조 돌파…"2027년엔 4조 간다"
  • '초 리테일 전략 적중' 롯데百, 연매출 3조 돌파…"2027년엔 4조 간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연매출 3조원 매장에 등극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백화점·명품관·쇼핑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超) 리테일’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잠실점은 여세를 몰아 2027년 국내 첫 연매출 4조원 백화점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리뉴얼 작업에 돌입한다. 1988년 개점 후 37년 만에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본관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은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은 잠실점과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매출을 전부 합한 수치다. 지난 2022년 매출 2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2년만의 성과다. 이미 잠실점은 지난 11월 지난해 연매출 2조 7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잠실점은 소비심리 악화 등 어려움에서도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잠실점은 초 리테일 전략의 효과라고 강조했다. 이는 백화점 명품관 쇼핑몰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존 백화점 이상의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잠실점은 20·30세대에 인기가 많은 식음료(F&B)·이슈 브랜드를 대거 보강하고 대규모 체험형 팝업을 연달아 유치했다. 최상위 고객 수요가 많은 하이엔드 브랜드와 서비스도 늘렸다. 크리스마스 마켓과 같은 대형 이벤트를 통한 이색 경험 제공에도 집중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가 어우러진 지리적 이점도 경쟁사가 따라잡을 수 없는 경쟁력으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본관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지난 6월 ‘JBL’, ‘탄노이’, ‘제네바’ 등의 브랜드로 프리미엄 오디오 조닝(구역)을 완성했다. 11월에는 이탈리아 명품가구 ‘까시나’, ‘에드라’, ‘스틸케이스’ 등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빙관을 조성했다. 올해 1~11월 잠실점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의 매출은 40%를 넘는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잠실점은 이제 매출 4조원 매장 도약을 위해 내년부터 대대적인 본관 리뉴얼에 돌입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저층부부터 재단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식품관 리뉴얼이 첫 단계다. 식품관은 롯데백화점이 공들이고 있는 분야다. 지난해 인천점에 ‘레피세리’, 올해는 타임빌라스 수원에 ‘다이닝 에비뉴’를 도입했다. 잠실점 역시 프리미엄 식품관 테마를 적용한다. 해외 디자인사와 협업해 혁신적 식품관을 만든는 구상이다. 리뉴얼을 마치면 강남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것이 잠실점의 기대다.이 외에도 롯데월드몰은 이색 컨텐츠와 F&B가 다양한 쇼핑몰로, 에비뉴엘은 전국 최고 럭셔리 전문관을 목표로 리뉴얼과 상품기획(MD)을 강화를 진행한다. 이번 전면 리뉴얼을 통해 매출 3조를 달성한지 3년만인 2027년에 국내 최초 ‘4조원 백화점’이 되겠다는 목표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잠실점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4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머지 않아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며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유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앞으로의 잠실점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24.12.26 I 한전진 기자
'대관식'에 수십억 기부행렬…트럼프에 구애하는 기업들
  • '대관식'에 수십억 기부행렬…트럼프에 구애하는 기업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청년 보수 단체 터닝포인트USA가 주최한 행사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내년 1월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직에 오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위원회에 100만달러(14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관세 무기화’를 못 박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거액의 기부를 통해 얼굴도장 찍기에 나선 셈이다. 토요타뿐만 아니라 세계적 기업들이 앞다투어 기부에 나서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위원회 기부금은 이미 1억 5000만달러(2200억원)을 돌파해 역대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은 취임식이 됐다. 이에 따라 권력의 사유화와 공정한 경쟁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토요타 “타사 움직임도 고려”…GM·포드도 2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기부의 이유에 대해 “미국에서 사업하는 기업으로서 중요한 이벤트라고 생각했다”며 “타사의 움직임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자동차 대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과 포드자동차는 각각 100만달러를 기부하고 행사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경쟁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토요타 역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EV) 정책과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등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도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각각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또 로빈후드마켓츠는 200만달러, 우버와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각각 100만달러를 내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금융계 역시 거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켄 그리핀 헤지펀드 매니저가 취임위원회에 10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골드만삭스도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행정부의 권력 이양식인 취임식 자체는 미국 의회가 주관한다. 취임위원회는 취임식을 제외한 개막식·퍼레이드·갈라(Galas)와 무도회(Balls) 등 취임식과 관련된 행사를 계획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취임위원회는 기부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기부금은 법적으로 제한이 없다. 취임식이 개최된 이후 90일 이내에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200달러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 명단과 기부 내역을 보고해야 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취임 관련 행사에서 얼마를 썼고 얼마를 남겼는지는 파악이 어렵다.CNBC는 “트럼프의 2017년 취임식은 2009년 버락 오바마 취임식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트럼프는 오바마보다 2배 이상의 기금을 모았다. 따라서 수백만달러가 남았을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몇 년이 지난 후에도 그 돈의 상당 부분이 어디로 갔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트럼프 취임위원회는 남은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연방 세무기록에 따르면, 모금액 중 4분의 1인 2600만달러는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의 고문이 만든 이벤트 기획 회사로 흘러갔다. 자선단체에 기부된 총 금액은 500만달러였다. ◇“협상 테이블 앉지 않으면 협상 메뉴가 될 것” 공포 abc방송의 지난 19일 보도에 따르면 이미 트럼프 당선인의 두 번째 취임위원회 기부금은 목표액인 1억 5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위원회가 모금한 6200만달러의 거의 세 배에 달할 뿐만 아니라, 트럼프의 첫 취임위원회 모금액 1억 7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는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전문가들은 기업과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취임위원회에 거액을 기부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그 셈법을 더욱 강화시켰다고 말한다.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의 브렌던 글래빈 연구책임자는 CNBC에 “누구도 트럼프 4년 동안의 공격대상이 되고 싶지 않다”라고 짚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올린 “모두 내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라는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캡처)진보적인 비영리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크레이그 홀만은 트럼프 1기 취임식 당시에는 고대디닷컴의 로버트 파슨스만이 100만달러를 기부했으나 이번에는 빅테크 리더들이 앞다투어 기부에 참여하는 행태를 지적했다. 그는 “이들은 트럼프가 그들에게 보복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며 “그래서 트럼프 발아래 돈을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기부금을 호의의 척도로 쓰는 트럼프 당선인 측의 태도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 abc방송에 따르면, 취임위원회는 최소 5만달러부터 200만달러까지 등급을 매겨 기부자·모금자들에 대한 행사접근권을 달리하고 있다. 100만달러를 기부하거나 200만달러를 모금한 최고 등급 기부자·모금자는 내년 1월 18일 JD 밴스 부통령 당선자와 그 부인인 우샤 밴스와 ‘친밀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멜라니아 여사와의 ‘촛불만찬’은 (1월 19일) 참석 조건은 최소 25만달러를 기부하거나 50만달러를 모금한 경우다. 문제는 이것이 특정 기업과 인물에 대한 특혜를 강화하고 반대로 그렇지 않은 기업에는 불이익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이다. 주요 소비시장인 미국에서 불확실성과 불투명성 확대는 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정치개혁 옹호단체인 이슈원의 연구책임자인 마이클 베켈은 “워싱턴의 가장 오래된 격언 중 하나는 협상테이블에 앉지 않으면 협상메뉴에 오른다는 것”이라며 “테이블에 앉기 위한 입장료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25 I 정다슬 기자
노랑풍선, 계절 맞춤형 '월별 추천 여행지' 기획전 개설
  • 노랑풍선, 계절 맞춤형 '월별 추천 여행지' 기획전 개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노랑풍선이 고객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하는 ‘월별 추천 여행지’ 기획전을 선보였다.이번 기획전은 계절별로 적합한 여행지를 제안한 것이 특징으로 성수기에 어울리는 인기 여행지부터 지역의 축제와 현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 등 104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월별 추천 여행지’ 기획전은 노랑풍선 공식 홈페이지의 ‘여행캘린더’ 카테고리에서 상시 확인 가능하다. 추천 상품으로는 겨울에 즐길 수 있는 ‘태국 방콕·파타야 5일’과 삿포로 눈 축제가 포함된 ‘일본 북해도 4일’이 있으며, 봄에는 ‘싱가포르 5일’과 ‘이탈리아 일주 9일’이 있다. 여름에는 고비사막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몽골 4·5일’, 가을에는 단풍 명소를 만끽할 수 있는 ‘캐나다 7일’ 상품을 선보인다. 노랑풍선은 12월~2월 추천 여행지 상품 예약 고객에게 최대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노랑풍선 마케팅팀 관계자는 “2025년 월별 추천 여행지 기획전은 고객이 새해 여행 계획을 더욱 쉽게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날씨나 현지의 특별한 이벤트를 고려해 다채로운 여행지를 선정함으로써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024.12.25 I 김명상 기자
"연말연시 모임 계획대로"…대한상의 내수활성화 나서
  • "연말연시 모임 계획대로"…대한상의 내수활성화 나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최근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계가 연말연시 내수진작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소재 25개 구상공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 침체된 내수시장 활력제고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내수활성화를 위해 전국 73개 상의가 소비진작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계의 역할에 대해 “경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기업들이 내수 진작을 위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기업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내수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매판매지수는 올해 3분기 작년 동기 대비 1.9% 하락하며 10분기째 감소하고 있다. 12월 첫째 주 전국 신용카드 이용금액도 전주 대비 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통상 연말연시가 소비 대목이지만, 최근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내수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에 회원사와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상의는 공문에서 지역상의를 중심으로 경제계 신년인사회 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연초 집중 개최해줄 것을 요청하며 연말연시 모임 행사 진행을 당부했다. 지난 19일 여수상의가 개최한 ‘제 1회 여수 경제인의 날’ 행사에는 지역경제인 23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에 대한 표창과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진행했다. 상의는 이 같은 행사를 전국상의로 확대·개최할 예정이다.이어 △연말연시 모임 행사 진행 △임직원 잔여연차 사용 △국내서 겨울휴가 보내기 △지역 특산물 구매 장려 △온누리 상품권 구매·지급 등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상의는 소통플랫폼을 통한 내수 살리기 아이디어 공모도 열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지역특산물, 지역관광상품,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또 73개 지역상공회의소가 추천하는 맛집 컨텐츠를 제작해 유투브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임원 송년회를 열고 어려운 시기에 상의 임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박일준 상근부회장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내수살리기 쿠폰’을 지급해 소비를 장려하고 내주 신입직원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골목상권을 찾아 내수 진작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경제와 내수 위축으로 수십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전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내수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전개하겠다”고 했다.사진=대한상의
2024.12.25 I 김소연 기자
하루 CU 5번씩 찾은 고객 '상' 받는다…CU, '내 맘대로 어워드2'
  • 하루 CU 5번씩 찾은 고객 '상' 받는다…CU, '내 맘대로 어워드2'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자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앱 포켓CU에서 엉뚱한 콘셉트의 ‘내 맘대로 어워드 2’를 열고 올해 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별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CU_내 맘대로 어워드 2 이미지 (사진=BGF리테일)내 맘대로 어워드 2는 올해 1~11월 포켓CU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에서 21명을 선정하고, 수상자 모두에게 10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각 주제에 맞는 시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지난해 말 열렸던 제1회 내 맘대로 어워드보다 수상자 수, CU 포인트 금액, 시상품 등 행사 규모를 대폭 늘렸다.‘이정도면 그냥 직원하실게요’상은 연속 방문 최다 일수 고객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의 수상자는 올 한해 CU를 매일 방문했으며 일평균 방문 횟수는 5.4회에 달한다. 시상품으로는 해당 고객이 가장 자주 구매한 커피우유 교환권 365개다.‘부재시 CU 앞에 놔주세요’상과 ‘라이더를 유혹하는 현관문’상은 각각 포켓CU의 택배와 배달 서비스 최대 이용 고객에게 주어졌다. 택배 최다 이용 고객은 올해 총 999번 CU 택배를 이용했으며 시상품으로 목장갑 등이 담긴 러블리 택배 키트를 받는다. 또 배달 서비스를 247번 이용한 고객에게는 라이더를 위한 현관문 꾸미기 키트를 준다. 올해를 빛낸 상품과 관련한 ‘두바이에서 온 명란마요에 밤 티라미수를 싸서 드셔보세요’상과 ‘연세빵 전형이 진짜로 있다면 수석입학’상 부문도 준비했다. 밤 티라미수 등 상품을 31번 구매한 고객에게는 트렌드 따라가기를 응원하며 종아리 마사지기를, 연세우유 크림빵을 1251개 구매한 고객은 크림빵 이미지로 자체 제작된 베개를 제공했다.36만원이 넘는 CU 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에게는 ‘기부천사가 여기있네’상과 함께 윙봉세트 교환권이 주어졌고, 220장의 쿠폰이 기한 만료로 소멸된 ‘뒤틀린 욕망의 쿠폰 수집’상 수상자에게는 쿠폰 꾸러미가 주어졌다.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의 좋아요 버튼을 78번 누른 고객에게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상과 하트 모양의 터치 장갑을 제공한다.CU 머니 조르기를 32회 받은 ‘넌 CU에서 살아 엄마는 갈거야’상 수상자에게는 CU 머니 5만원을 지급한다. CU 머니 조르기는 상대에게 포켓CU의 현금 충전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저희도 맛있는 건 아는데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상은 포켓CU에서 경쟁사 상품을 최다 검색한 고객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상품은 CU 요거트 아이스크림 셀프 키트다.포켓CU에서 포도씨유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에게 주어지는 ‘구매하신 포도씨유만큼 포켓씨유도 좋아해 주세요’상은 군만두, 닭다리봉 등 기름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포도씨유 베프(베스트 프렌드) 세트를 시상품으로 마련했다. 포켓CU의 출석체크 이벤트 버튼을 매일 누른 130여명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뽑아 ‘면근실성’상과 함께 놀이동산 이용권을 2매씩 증정한다.정현정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며 독보적인 O4O 유통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5 I 한전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 성탄절 이벤트 준비...라붐 소연 공연
  • 프로농구 고양 소노, 성탄절 이벤트 준비...라붐 소연 공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성탄절을 맞이해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과 만난다.소노는 2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홈경기를 기념해 ‘메리 위너스마스’ 이벤트를 기획,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크리스마스 홈경기를 찾은 팬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위너스마스 기념 포스터를 선착순 2000명에게 선물하고, 한국보자기협회에서 특별히 마련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1층 로비에 설치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또한 응원 댓글 이벤트를 통해 뽑힌 팬들에게 선수가 직접 만든 트리를 선물하고, 코트에서 선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경기장 2층 소노파크에서는 소노 후드와 맨투맨 티셔츠 등 새로운 경품을 추가했다. 선수와 팬이 함께 포토이즘을 촬영하는 등 팬과의 스킨십 활동도 진행한다.이날 경기에는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싱글을 발매란 소연(라붐)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함께 겨울 시즌송 ‘White Love(스키장에서)’ 스페셜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소연은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에 뜻깊은 시간을 위해 초대해 준 소노 구단에 감사하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물론 승리의 기운을 팍팍 불어넣을 수 있도록 즐거운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경기 중에 경품 추첨을 통해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권’, ‘소노캄 고양 셰프스키친 식사권’, ‘오션월드 및 스노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2024.12.25 I 이석무 기자
드리미, X50 Ultra 두번째 티징영상 공개
  • 드리미, X50 Ultra 두번째 티징영상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마트 가전 전문 기업 드리미(Dreame Technology)는 자사 신제품 X50 Ultra의 두 번째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티징 영상에서는 X50 Ultra에 탑재된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기술, Versa Lift™ 네비게이션 기술과 Pro-leap™ 기술이 소개되어 제품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영상에 따르면 Versa Lift™ 네비게이션 기술은 기존 로봇청소기들이 닿지 못했던 가구 밑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술은 본체에 장착된 사물 인식 레이더를 자유롭게 집어넣고 빼는 방식으로, 최소 8.9cm의 틈만 있으면 청소가 가능해 낮은 공간에 있는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기존에 청소가 어려웠던 소파나 침대 하단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또한 Pro-leap™ 기술은 로봇청소기가 문턱을 넘을 때의 동작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능이다. 이전에는 높은 문턱을 넘을 때 속도를 높여 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마치 다리를 길게 뻗어 단일 문턱에서는 최대 4.2cm 그리고 이중 문턱에서는 최대 6cm 높이의 문턱을 걸어 올라가는 듯한 자연스러운 동작을 구현한다. 한편, 드리미는 X50 Ultra의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신제품에 대한 가장 빠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선착순 5만 명의 참가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00% 지급한다. 또한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 후 구매를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X50 Ultra 100% 페이백, 시그니엘 숙박 패키지, 신세계 상품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2.25 I 이윤정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 ‘산타 랠리’
  •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 ‘산타 랠리’ [월스트리트in]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주식 시장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평소 보다 3시간 빠른 오후 1시 조기 폐장했다. 채권 시장은 오후 2시에 마무리됐다. 뉴욕에서 열린 뉴욕증권거래소(NYSE) 개장식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입회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산타 모자를 쓴 표지판이 걸려 있다. (사진=AFP)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1%(390.08) 오른 4만3297.03를 기록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10%(65.97) 오른 6040.04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5%(266.24) 오른 2만31.13에 거래를 마치며 2만 고지를 되찾았다.◇ 테슬라 7%·브로드컴 3%…팔란티어 최고치연휴를 앞두고 주요 지표와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에서 계절적인 요인인 ‘산타클로스 랠리’(이하 산타 랠리)가 시작됐다. 산타 랠리는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기간 주가가 오르는 것을 뜻한다. LPL 리서치에 따르면 1950년 이후 S&P 500 지수는 이 기간 1.3% 수익률을 기록해 평균 7일 수익률인 0.3%를 상회했다. 지난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매파적 의지에 시장이 충격받았던 만큼 경계심도 여전하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그룹의 공동 창립자인 폴 힉키는 “생각해봐야 할 좋은 것들이 많지만, 동시에 이미 시장이 랠리를 펼쳤기 때문에 지나친 열광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테슬라가 전거래일 대비 7.36%, 브로드컴이 3.15% 오르는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이날 2.0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팔란티어는 자율드론 제조업체 안두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국방부의 방위사업 입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아메리칸 항공은 기술적인 문제로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장중 주가는 하락했지만 빠른 대처와 운항 정상화로 0.58% 상승 마감했다. ◇ 채권 시장, 여전히 충격 못 벗어나 지난주 연준의 2025년 금리 인하 전망 수정 이후 큰 폭으로 오른 미 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약보합세 수준이었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8bp(=0.01%포인트) 내린 4.591%에 마무리됐으나 장중 4.613%까지 치솟아 5월 30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 국채금리는 1.1pb 내린 4.339%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해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108.20에 거래됐다.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미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연준의 매파적 분위기 충격 이후)주식 시장에서 랠리가 순조롭게 재개되기 위해서는 채권과 미국 달러가 협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시장분석업체 세븐스리포트리서치 창업자인 톰 에세이는 “주식이 계속 상승하기 위해서는 통화와 채권 시장이 차분해야 하는데, 지난 주에는 그 반대의 결과를 얻었다”며 “이런 시장이 더 빨리 진정될 수록(10년 수익률과 달러화 지수 하락) 주식 시장에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5 I 김윤지 기자
NHN, ‘NHN 게임스 위크’ 성료…"게임 DNA 확산 힘쓴다"
  • NHN, ‘NHN 게임스 위크’ 성료…"게임 DNA 확산 힘쓴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NHN(181710)은 게임 DNA를 고취하고 게임문화 함양에 집중하는 게임사업본부 대상 행사 ‘NHN 게임스 위크: 플레이 더 뮤지엄’을 성황리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NHN)NHN 게임스 위크는 NHN이 자신만의 게임 DNA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고자 게임사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내 게임 행사다. ‘NHN 게임스 위크: 플레이 더 뮤지엄’은 NHN의 판교 사옥인 플레이뮤지엄이 한게임 캐릭터 ‘삥아리’의 타락으로 픽셀 게임 세계가 돼버렸다는 설정으로 진행됐다. NHN 게임사업본부 임직원들은 던전으로 변한 플레이뮤지엄에서 용사(게임대회 출전자), 메이커(게임잼 참가자), 상인(플리마켓 및 경매 참가자), 힐링NPC(스팟 이벤트 제공자), 커뮤니티 리더(방송 출연자), 장인(강연 및 재능기부 참가자) 등 여러가지 게임 속 캐릭터 역할을 수행하고 게임 에너지를 모아 ‘삥아리’를 정화시키는 미션을 진행했다. 행사는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플레이 가능한 형태의 게임으로 제작하는 ‘게임잼’과 게임 기획, 개발, 아트를 비롯해 숨겨둔 재능과 노하우를 동료들과 나누는 강연시간 ‘재능기부’, 최강의 게임 마스터를 가리는 ‘게임대회’, 기부 물품을 경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매 이벤트’, 미션 참여를 통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뽑기 이벤트’, 임원들이 힐링NPC가 되어 임직원들에게 따뜻한 간식 및 선물을 제공하는 ‘스팟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일주일 간의 협력 끝에 각 프로그램의 최강 마스터가 탄생했다.행사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참신한 게임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게임잼’과 임원들이 NPC로 나선 ‘스팟 이벤트’다. 게임잼은 2024년 게임사업 공채로 입사한 6명의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삐약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Z세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기획과 신입사원들만의 패기와 열정이 돋보였던 발표 등이 임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스팟 이벤트는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압도적인 반응과 메시지를 받았다. 산타 코스프레를 한 임원들이 붕어빵을 굽고, 사무실을 돌아다니면서 미니 게임을 진행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지난해 NHN 본사에서 ‘NHN 게임스 위크’를 처음 시작해 올해 1월에는 일본 게임 개발 자회사 NHN플레이아트에서 지난 주에 다시 한번 본사 직원들과 게임 DNA 확산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임직원들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과 역량, 게임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게임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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