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신규상장 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DB금융투자는 오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해외선물옵션 CME S&P 위클리 화, 목요일 옵션 신규상장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CME S&P 위클리 화, 목요일 옵션은 E-mini S&P500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서 매주 화, 목요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이다. 기존에 상장되어 있는 위클리 월, 수, 금요일 옵션 상품과 함께 짧은 만기를 원하는 옵션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DB금융투자는 신규상장 되는 CME S&P 위클리 화, 목요일 옵션 상품을 홍보 하고자 해외선물옵션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상장 된 CME S&P 위클리 화, 목요일 옵션 상품을 5계약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백화점상품권 5만원(선착순 50명), CME S&P 위클리 화, 목요일 옵션 상품을 포함 CME 미국지수 관련 옵션 상품을 총 50계약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 백화점상품권 5만원(선착순 50명)을 증정하며,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면 중복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보너스 이벤트로 해외선물옵션 신규,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CME 미국지수 관련 선물 또는 옵션 상품을 500계약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 백화점상품권 30만원(선착순 10명)을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DB금융투자 홈페이지나 해외선물옵션데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제로서울기업실천단, 제로서울줍깅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함께 참여기업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제로서울줍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하여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기획했다.(사진=서울시)제로서울기업실천단 은 총 26개의 기업, 민간 단체, 관공서 및 학계를 중심으로 이뤄진 민간 협력 네트워크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22년 6월에 출범 후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정책에 동참해왔다.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의 주요 환경정책 중 하나인 ‘줍깅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실천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서울시의 기후 위기 대응 선도도시 달성에 뜻을 모아 올해에도 서울시 정책에 동참한다. 줍깅은 ‘가볍게 걸으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시민참여형 환경보전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23년도에 서울시 조례로 지정됐다.올해 3월 서울시는 주요 환경정책과 동행할 기업실천단을 모집했으며 6개 기업이 총 8회에 걸친 줍깅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제로서울줍깅 캠페인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3개 기업, 약 120명의 임원진을 참여해 각각 종로, 중구, 송파구에서 줍깅 활동을 진행한다.첫 줍깅을 시작한 서울YMCA는 5월 20일에 광화문 일대 기관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활동 조직인 ‘광화문One팀’과 ‘서울시 꽁정당당(꽁초를 정직하고 당당하게 쓰레기통에!) 동아리’와 협업해 53명의 인원이 인사동~광화문 일대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30일에는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약 40명의 임직원이 명동과 소공동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약 18kg의 쓰레기를 주웠다. 쿠팡이츠서비스 약 30명의 임직원은 6월 4일에 석촌호수 근방을 돌면서 상반기 줍깅 캠페인을 마무리 지었다. 롯데호텔 롯데면세점과 쿠팡이츠서비스는 하반기 캠페인도 참여 신청을 제출했다.하반기에 진행될 제로서울 줍깅 캠페인은 현재까지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쿠팡이츠서비스, 대상, HK이노엔, 노랑풍선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혀 왔다.시는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시작한 제로서울줍깅 캠페인을 시민과 종교계의 참여로 확장해 서울시 줍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오는 7일 서울광장에서는 환경의 날 기념 캠페인으로 ‘개인 컵 사용의 날’ 행사도 열린다. 개인 컵을 지참한 시민은 누구든 무료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설문 참여 이벤트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실시한다.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와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이 올해에도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며 “줍깅 캠페인, 개인컵 쓰기 등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지만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네이버와 애플이 반도체로 나아가는 이유는?..물리적 AI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와 애플은 왜 반도체를 할까요? 네이버가 어제(2일) 창립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99년 6월 2일 설립된 네이버는 국내 최대 인터넷 검색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창립 기념일은 예상보다 조용하게 지나갔습니다. 평소에도 화려한 이벤트보다는 실질적인 성과를 중시하는 네이버지만, 올해는 이해진 GIO나 최수연 CEO의 메시지도 없었고, 출근한 직원들에게 쿠키 세트를 나눠주는 정도로 기념일을 보냈다고 합니다.네이버 사옥에 전시된 25주년 기념 조형물. 출처=이동수 네이버 인공지능(AI) 반도체 연구소장 페이스북네이버 반도체 진심이 이슈로SNS에서는 네이버의 25주년을 기념하며, 네이버가 반도체에 매우 진심이라는 사실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를 두고 이동수 네이버 AI반도체 연구소장(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담당 이사)과 하정우 네이버 퓨처AI센터장이 언급했습니다.이 소장은 “네이버가 무슨 반도체냐 하시는 말씀, 몇 군데에서 듣기도 했는데 저희 팀은 AI 반도체와 매우 밀접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반도체에 관해서 매우 진심”이라며,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이름으로 반도체 관련 학회에 발표한 논문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MLSys 2023학회(AI 반도체 탑 컨퍼런스) △IEEE Transactions on CAD 2023/02(TCAD 반도체 설계 자동화 탑 저널) △DAC 2023(반도체 설계 자동화 탑 컨퍼런스) 등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이동수 소장은 “며칠 전 (세계 3대 AI 학술대회인) ICRL에 억셉트된 논문을 소개드린 적 있는데, 거기에서도 반도체 설계 시 전력이나 면적, 성능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면서 “다수의 논문에서 이미 경량화 알고리즘을 이야기하면서 하드웨어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홍보가 부족했던 것인지, 네이버는 AI 반도체에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하정우 센터장도 이에 대해 “AI 반도체 = 하드웨어 온리(only)로 생각하는 높은 분들이 줄어들어야 진정한 AI 반도체 강국으로 태어날 것”이라며 이동수 소장의 발언을 지지했습니다.애플도 마찬가지사실 네이버 뿐 아니라 구글(TPU), 테슬라(D1), 메타(MTIA), 애플(ACDC) 등은 모두 내부에서 반도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 애플은 반도체 경쟁력을 통해 아이폰의 화질과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얼마 전 만난 애플 엔지니어 출신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는 “애플에 근무할 당시 외부에 반도체를 팔자고 했으나 경쟁력이 드러난다고 거부하기도 했다”면서 경쟁력이 대단하다고 했지요. 다만, 최근 오픈AI와의 제휴를 보면, 단말기에 들어가는 생성형 AI에 대한 대비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로봇을 세워둔 채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젠슨 황 “다음 물결은 물리적 AI”글로벌 빅테크 회사들이 반도체에 집중하는 이유는 생성형 AI를 학습시키고 서비스하는데 인프라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로봇 기술의 발전이 예상됩니다. 언어로 명령하는 생성형 AI의 꽃은 결국 로봇이 될 테니까요.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다음 물결은 물리적 AI”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비전 AI와 로봇 개발 툴을 결합한 디지털 트윈을 소개하며 “로보틱스와 물리적 AI가 이미 여기에 있다. 이는 공상 과학 소설이 아니며 대만 전역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습니다.네이버도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1억 달러(약 1379억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체적인 LLM을 만드는 것을 추진한다고 하니, 그 인프라 프로젝트도 상당한 규모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네이버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AI 반도체가 쓰이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