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네오리진, ‘AGF 2024’ 참가…신작 ‘에이펙스 걸스’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094860)은 오는 7~8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nime×Game Festival 2024’(AGF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이어 이번 AGF 2024에서도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신작 모바일 게임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네오리진)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AGF 2024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비롯해 만화, 웹툰, 라이트 노벨, 버츄얼 유튜버 등 폭넓은 콘텐츠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서브컬처 행사다. 지난 AGF 2023엔 약 6만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AGF 2024는 서브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네오리진의 신작 ‘에이펙스 걸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RPG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에이펙스 걸스는 독창적인 스토리 라인,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펙스 걸스는 출시 당시 일본 앱스토어 무료 랭킹 5위, 카드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1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지스타 2024에 이어 AGF 2024에서도 방문객을 위한 포토타임, SNS 인증 이벤트, 공식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며 “현장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이펙스 걸스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신전쟁과 함께 국내 서브컬처 팬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방탄소년단 RM 다큐, CGV에그 99% 호평 터졌다…음성 인터뷰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하이브가 제작한 방탄소년단 RM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 감독 이석준)가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개봉 2주차 특전 이벤트를 확정했다.‘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방탄소년단 RM의 약 8개월에 걸친 두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작업기와 인간 김남준의 끝없는 고민들, 그리고 그가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을 담은 영화다. “인간 김남준과 그의 음악 여정”, “Heaven이 흘러나올 때 나도 천국을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앨범을 만든 과정이자 일기를 본 느낌”, “트랙별로 어떤 생각을 하며 곡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어 좋았고 그 과정을 통해 RM이란 사람을 더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그의 앨범을 다시 들어봐야겠다. 이전과는 또다른 감상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꾸밈없고 진솔한 앨범 제작기”, “RM의 진심과 고뇌가 느껴지는 영화”, “나도 김남준과 같은 인간이라는 게 좋았던 영화”, “김남준이라는 사람과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들게 하는 영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그리고 청년 김남준을 너무 잘 알게 해주는 솔직한 영화” 등 RM의 진심이 담긴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다. 이에 실관람객 참여로 이루어지는 CGV골든에그지수가 6일 오전 11시 기준 100% 만점에 99%를 기록하며 입소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처럼 뜨거운 관객 성원에 힘입어 개봉 2주차 특전 이벤트를 확정했다. 영화 개봉 2주차인 오는 11일(수)부터 17일(화) 중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RM의 스틸과 멘트가 담긴 북마크 2종 중 1종을 선착순 랜덤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도 특전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되며,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또한 씨네21 김혜리 편집위원, 배우 임수정, SBS 최다은 PD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을 통해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에 대해 다룬다. 특히 최초 공개되는 RM 음성 인터뷰를 비롯한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며, 해당 에피소드는 6일(금) 바로 오늘 오후 4시 공개된다.한편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전국 CGV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한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900억달러 달성할 듯"[일문일답]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나라 10월 경상수지가 100억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철강제품, 승용차 등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경상수지가 역대급 흑자를 이어가면서 한은은 올해 전망치인 900억달러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비상계엄령 사태 후폭풍이 경상수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4년 10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송재창 한은 금융통계국장은 6일 ‘2024년 10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97억 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여섯 달째 흑자 행진이다.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81억 2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상품수지를 구성하는 항목 중 수출은 600억 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4.0% 증가했다. 통관 기준 반도체가 39.8%, 철강제품이 6.8%, 승용차가 5.2% 증가하는 등 성장을 견인했다. 송 국장은 올해 경상수지 연간 전망치인 9000달러 달성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 1~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742억 4000만달러인데 11~12월 중 약 157억 6000만달러가 예상된다”면서 “그렇다면 올해 연간전망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11월 통관 수치를 봐도 양호한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송 국장은 부연했다. 이어 송 국장은 “2025년에도 수출은 견고한 AI 투자 수요 힘입어 고성능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목표치인 800억달러 달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관건은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다. 송 국장은 “우리의 경우 관세정책에 따라 영향을받을 수 있다”면서 “어떤 속도로 실제 어떻게 시행되고, 강도가 어떻게 되느냐는 측면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한은은 비상계엄령 사태 후폭풍이 경상수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송 국장은 “시장 심리에 영향은 있었으나 단기에 그쳤다는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의 정국이 어떻게 진행될지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 다만 일시적 정치적 이벤트였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송재창 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올해 경상수지 연간 전망치 900억달러, 내년 800억달러 전망인데, 달성 가능하다고 보는지. △현재 1~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742억 4000만달러. 11~12월 중에 약 157억 6000만달러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올해 연간전망치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11월 통관 수치를 봐도 양호한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연간 전망치는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은 11월에 전망했듯이 수출은 견고한 AI 투자 수요 힘입어 고성능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이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원자재 증가세가 둔화되지만, 자본재와 소비재는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00억달러는 달성되지 않을까 싶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물리겠다 발표했고. 중국에도 추가 관세 10%, 대선 이전에도 보편관세 부과, 내부적으론 감세, 이민정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우리의 경우 관세정책에 따라 영향을받을 수 있다. 어떤 속도로 실제 어떻게 시행되고, 강도가 어떻게 되느냐는 측면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 주변국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지켜봐야 한다. 향후 정책 변화를 면밀히 지켜보겠다. 다만 경상수지 적자를 가져올 정도의 급격한 변화는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9월 경상수지는 111억달러였는데, 109억달러로 줄어들게 된 배경은. △지난달 공표된 9월 경상수지는 통관 기준 수출입 통계가 조정되면서 111억 2000만 달러에서 109억 4000만 달러로 1억 8000만 달러 하향 수정되었음을 알려 드린다.-이자소득수지가 10억달러를 넘겼는데, 확대된 원인은.△이자소득은 해외증권투자 했을 때 채권에 대한 이자지급주기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적인 변화에서 약간 불확실성이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이자소득수지의 경우 2021년 4월에 14억달러 증가 이후 최대치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 채권 투자가 미국채 등 투자가 늘어난 측면이 있기도 했다.-금융계정에서 기타 투자 가운데 대출 규모 부채는 많이 줄어들고, 자산은 대폭 늘어났는데.△대출의 경우 9월은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대출을 줄이고 현금 위주의 안전한 자산으로 운용한 경향이 있었고, 10월 들어서 자산운용에 대출쪽으로 운용을 바꾼 금융기관의 특수성이 있었다. 기타 투자 부채의 경우 9월에는 35억 2000만달러 차입을 하고 10월에 상환을 했다. 최근에 경상수지가 높은 수준의 흑자를 지속하다 보니 외환공급이 된 것인데, 공급이 늘다 보니 차입 수요는 줄어들었다.-비상계엄사태가 경상수지에 미칠 영향은.△지난 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부터 일어난 영향이 조기에 수습된 측면이 있고, 시장 심리에 영향은 있었으나 그것이 단기에 그쳤다는 측면이 있다. 앞으로의 정국이 어떻게 진행될지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 다만 경상수지는 기본적으로 대외여건, 수출 경기, 대외경기 정책 변화의 영향이 큰 흐름이다. 일시적 정치적 이벤트가 현재 상황에서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켜봐야겠지만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통관수입에서 귀금속 및 보석류 72.9% 증가했는데.△최근 금값 상승이 이뤄지고, 안전자산이다 보니 수요가 늘어 상승했다. 투자 목적 수요가 늘어난 것은 맞다.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금값은 최근까지도 높은 상승률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 카카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이용자 참여 캠페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카카오(035720)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을 알리는 이용자 참여 캠페인을 다각도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지난 9월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 교재 제작 및 무상 배포,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대가 디지털 격차에 공감하고 시니어들의 디지털 도전을 함께 응원하도록 기획했다. 먼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이달 22일까지 ‘부모님 디지털 홈스쿨링 응원 챌린지’를 진행한다. 부모님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디지털 활용법을 고르기만 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춘식이 홈스쿨링 키트(1000명)’와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재(5000명)’를 증정한다. 춘식이 홈스쿨링 키트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재와 터치펜, 보조배터리, 춘식이 키링 등으로 구성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수강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현장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시니어들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의 경품으로 선정했다. 댓글을 통해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도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카카오가 이용자 1명당 1000원씩 시니어를 위한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참여자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카카오는 ‘시니어를 디지털 일상으로, 더 가깝게’를 메시지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지털 포용성 인식 제고에 나섰다. 공개한 영상에는 다양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해 온 시니어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주체적으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카카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채널별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올해 12월까지 100여 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용 교재 10만 부를 전국 347개 복지관에 배포한다. 특히, 기관과 교육 참여자들의 호응을 토대로 내년 초 추가 모집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 美 “한미동맹, 특정 정부 초월"…美국방장관 방한은 취소(종합)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국무부가 5일(현지시간) 한국 정치 상황과 관련해 “한미 동맹은 특정 대통령이나 정부를 초월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내주로 알려졌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의 방한 계획은 취소됐다. ◇ “尹 계엄령은 설명 필요, 韓과 소통 지속”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에 대해 “한국 헌법에 따라 다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한국의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계속해서 지지하며, 이것이 한미 동맹의 기초적인 기둥”이라고 밝혔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사진=AFP)그러면서 파텔 부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동맹은 특정 대통령이나 정부, 정당 등을 초월한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양자 관계에서 이룬 성과를 재확인하고 한국과 함께 모든 우선순위를 계속 추진할 것이며 강력한 한미일 파트너십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노력은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의 핵심으로 인도-태평양의 번영과 안정에 필수적”이라면서 “이처럼 한미 동맹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에 대한 모든 도발이나 위협에 대해 경고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3일 밤 10시 30분께 윤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선 “국제 사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의문이 있고 답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의 대화 상대방들과 적절하게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파텔 부대변인은 “미국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두 인터뷰나 행사 등에서 한국의 비상 계엄과 관련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이어 파텔 부대변인은 “계엄령 선포 조치가 개인의 권리와 자유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히 엄청나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면서 “국회 투표에 따라 계엄령을 철회한 것은 불확실한 시기에 대한민국이 보여준 민주적인 회복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사진=AFP)◇ 美국장방관, 방일 발표…韓은 제외그런가 하면 오스틴 국방장관의 인도·태평양 방문에 한국은 제외됐다. 이날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스틴 장관이 7일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레이건 국방포럼 참석 후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오스틴 장관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13번째 인도·태평양 방문”이라면서 “역내에서 파트너십과 동맹을 강화하고 평화, 안보, 번영에 대한 공동 비전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방부는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이 내주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해 한미, 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방문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오스틴 국방장관이 가까운 시일 내 한국 방문을 추진했으나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4∼5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TTX) 또한 한국의 계엄령 사태 이후 연기됐다. 라이더 대변인은 향후 NCG 일정에 대한 질문에 “업데이트할 내용이 없다”면서 “한국에서의 이벤트(계엄 선포) 등을 고려해 (일정 연기는) 신중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계엄 사태와 관련한 주한미군에 대한 질문에 “군 태세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고는 있지만, 작전적으로나 물리적, 안전 측면에서 (계엄에 따른) 주한 미군에 대한 중대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주한 미군 장병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내가 알기로는 그렇다”고 답했다.
- 임성재, ‘우즈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동 12위…김주형 18위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를 공동 12위로 출발했다.임성재(사진=AFPBBNews)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공동 12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캐머런 영(미국)과 5타 차에 자리했다.임성재는 올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26개 대회에서 ‘톱10’에 8차례 이름을 올렸고 최상위 30명만 출전 가능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진출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조조 챔피언십을 끝으로 휴식을 취했고, 우즈의 초청을 받아 2개월 만에 실전 무대에 나섰다.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6.92%(10/13), 그린 적중률 66.67%(12/1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8개를 기록하며 샷과 퍼트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2번홀(파3)부터 보기로 시작한 임성재는 3번홀(파5)에서 그린 앞 벙커 주변에서 샷 이글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 11번홀(파5)과 13·14번홀(파4)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김주형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6개 범해 2오버파 74타를 기록, 출전 선수 20명 중 공동 18위에 그쳤다. 14번홀(파4)에서 18m 이글 퍼트에 성공했지만 전반적으로 퍼트 난조에 시달렸다.캐머런 영(사진=AFPBBNews)이 대회는 올해 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 20명이 ‘골프 황제’ 우즈의 초청을 받아 출전했다.그중 단독 선두에 오른 건 8언더파를 몰아친 캐머런 영이다. 영은 2022년 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다. 영은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9타를 작성한 바 있고, 2022년 디오픈 챔피언십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7번이나 준우승만 기록했다. PGA 투어에서 우승 없는 현역 선수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영은 “정말 만족스럽다. 드라이버 샷이 편안했다. 이 점이 오늘 경기의 키였다. 드라이버 샷에 이어 퍼트까지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PGA 투어 통산 15승의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토머스는 더 빠른 스윙 스피드를 위해 일반 드라이버보다 1인치 긴 46인치 드라이버를 갖고 나왔다. 그는 “드라이버 샤프트가 길수록 볼 스피드가 시속 2~3마일, 비행 거리는 10야드가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올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8승을 쓸어담은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5언더파 67타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악샤이 바티아, 패트릭 캔틀레이, 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 등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뛰어난 아이언 플레이어지만 퍼트만큼은 큰 약점으로 꼽히는 셰플러는 이날 새롭게 ‘집게 그립’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셰프러는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샤프트를 놓고 검지·중지로 그립을 모두 덮었고, 왼손 검지를 샤프트 위에 올려 왼손을 고정했다.셰플러는 “나는 항상 퍼트를 개선할 방법을 찾고 있다. 필 케니언 퍼트 코치와 함께 하면서 대체 그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올해 시도할까 생각해봤는데 이번주가 시도하기 좋은 대회라고 생각했다”며 “느낌이 좋았고 스트로크가 조금 개선된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대회 주최자인 우즈는 대회에 나설 몸 상태가 아닌 까닭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집게 그립 시도하는 스코티 셰플러(사진=AFPBBNews)
- 서울에 '열혈사제2' 거리 생겼다…캐릭터→특산품 팝업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드라마 ‘열혈사제2’가 지역 상권과 연합해 거리를 만들었다.(사진=길스토리아이피)SBS 드라마 ‘열혈사제2’ 방송 제작사인 스튜디오S와 길스토리아이피가 협업해 서울 성요셉 문화거리(서울 중구 서소문로 6길) 일대를 ‘열혈사제 거리’로 조성했다.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 옆,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성요셉 아파트의 오래된 골목길이 열혈사제 거리로 탈바꿈한 것이다.골목팝업 ‘구담 시티’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2’의 구담즈의 본거지 구담구를 구담(GOODAM) 브랜드로 확장해 드라마 속 공간을 현실로 구현한 가상 지자체다. 김남길, 이하늬, 김형서(비비) 등 캐릭터별 향기를 개발해 만든 구담즈 향수 밤과 씨앗 메시지 키트 등 캐릭터 굿즈는 물론 구담 타르트, 구담 뱅쇼, 구담 초콜릿, 구담 쌍화, 구담 생활용품 등 ‘구담 시티’ 지역 특산품으로 브랜딩 한 상품들을 대거 출시했다.아울러 골목 상권과 연합해 ‘초능력 모카빵’, ‘행운의 구담 마들렌’, ‘열혈 국밥’, ‘구담 참기름’, ‘구담 블렌드 커피’ 등 이웃 가게 큐레이션을 통해 골목 전체가 브랜드 하우스로 탈바꿈했다. ‘구담 패스’를 구매해 이웃 가게에 제시하면 시그니처 상품과 메뉴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구담 팝업스토어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중림창고에 마련했다. 1층은 오요한(고규필)이 일하던 ‘구담 편의점’으로 재현해 캐릭터 굿즈부터 지역 특산품으로 큐레이션 한 브랜드 콜라보 상품을 판매한다. 2층은 구담 어벤저스가 모여 작전을 짰던 ‘구담 작전실’로 만들어 구담즈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사진=길스토리아이피)(사진=길스토리아이피)숨겨진 공간인 지하 1층은 ‘열혈사제1’의 ‘대범무역 비밀금고’의 비자금을 모아둔 포토존으로 구성해 어디에서도 찍을 수 없는 ‘돈다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팝업 곳곳에 김해일 신부와 구대영 형사의 숨겨진 자필 메모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별관에는 ‘열혈사제2’에 나온 김해일 신부(김남길)와 박경선(이하늬) 검사의 비밀 접선 장소인 인생네컷 하이앵글 부스를 ‘구담네컷’으로 운영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금윤경 길스토리아이피 대표는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스토리 콘텐츠가 글로벌 K콘텐츠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부가사업으로 수익 창출을 하는 콘텐츠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팝업스토어라는 방식의 굿즈 판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구담 시티’ 브랜드 하우스는 미디어 비즈니스를 IP 비즈니스로 전환해 드라마 세계관을 브랜드 세계관으로 확장시켰다”고 전했다.이어 “드라마 마케팅에서 나아가 ‘열혈사제’ 브랜드 자체를 마케팅하는 브랜드 하우스를 추구하고 있다. 가상 세계인 드라마 속 세계를 현실 세계로 구현하여 미디어 콘텐츠 팬덤에서 브랜드 팬덤으로 확장시키고 드라마 시리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 금 대표는 “또한 K콘텐츠의 영향력을 도시재생, 지역재생이라는 소셜 아젠다와 결합시켰을 때 어떤 소셜 임팩트를 줄 수 있는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K콘텐츠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IP 비즈니스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구담시티 골목팝업은 서울역 근처 중림동 중림창고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안내 및 상품 소개, 이벤트 소식 등은 공식 SNS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티웨이항공, 유럽 항공권 특가…최대 10%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이 내년 1월 1일까지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이번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은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4개 노선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페이지 등에서 진행된다.유럽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노선 예약 시, ‘유럽여행 ’을 입력하면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할인코드를 이용한 할인율은 노선별로 상이하며, 편도 항공권과 왕복 항공권 예매 시 모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유럽 여행 출발지와 도착지를 다르게 선택하는 다구간 항공권 예약을 통해 유럽의 여러 나라와 도시를 여행 가능하다.또 티웨이항공은 결제 금액별로 사용 가능한 5만~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내년 1월 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을 이용한 탑승 가능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10월 25일까지다.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회원 가입 시 신규 회원 10만원 쿠폰팩부터 회원 전용 특가 항공권, 앱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 항공권 실시간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다.유럽 노선 탑승객을 위한 유럽 철도 7% 캐시백 이벤트도 올해 말까지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이탈리아 철도인 이딸로, 트랜이탈리아 및 독일철도 예약 시, 할인코드 ‘TWAY2024’를 입력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더욱 합리적으로 유럽으로 떠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은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티웨이항공)
- KEF, 한국 싱어송라이터 소금과 함께하는 ‘리슨 서울(LISTEN SEOUL)’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60년 넘게 전 세계 오디오 애호가와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KEF가 ‘리슨 서울(LISTEN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EvotoKEF 글로벌 리스닝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울풀한 싱어송라이터이자 다국적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 타이거(Balming Tiger)’의 멤버인 ‘소금(Sogumm)’이 함께 했다.행사는 지난 5일 서울의 독창적인 문화 공간이자 카페인 ‘마더 오프라인(Mother Offline)’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에게 최상의 음질을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하며, 음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리슨 서울(LISTEN SEOUL)’에서는 소금이 큐레이션한 영감 넘치는 선곡과 함께 그녀만의 독창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KEF의 첨단 오디오 기술을 통해 소금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색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참석자들은 KEF의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KEF가 추구하는 뛰어난 음질과 브랜드의 가치를 생생히 느꼈으며, 이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KEF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이 펼쳐져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KEF의 대표 제품인 무선 하이파이 스피커 LS60 Wireless와 서브우퍼 KC92를 통해 구현되는 독보적인 사운드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했다는 후문이다.KEF의 글로벌 리스닝 이벤트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도시들에서 명망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리슨 서울(LISTEN SEOUL)’은 암스테르담, 도쿄, 멜버른, 런던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KEF의 전 세계적인 음악 여정을 한국에서도 이어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모든 ‘리슨(LISTEN)’ 이벤트는 아티스트와 개최 도시를 조명하는 매거진(Zine) 형식으로 기록된다. 아티스트와 지역 음악 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각 도시만의 독특한 개성과 서사를 강조한다. KEF의 콘텐츠 플랫폼인 Sound of Life 와 KEF Sound Lab의 협력으로 제작되는 매거진은 디지털과 인쇄본 형태로 제공되며, ‘리슨(LISTEN)’ 경험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참석자와 독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한다.KEF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이자 사장인 그레이스 로(Grace Lo)는 “한국의 다채로운 음악씬과 문화 속에서 ‘리슨 서울(LISTEN SEOUL)’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전 리슨(LISTEN) 이벤트들이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아티스트의 의도를 그대로 전달하는 사운드와 수준 높은 협업을 통해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다.
-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美 산타랠리 이끄는 중"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산타랠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대신증권)6일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12월 미국 증시의 랠리가 시작됐다. 문 연구원은 “12월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0일 기한으로 연방정부 셧다운 여부,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성탄절 전후 산타랠리 도래 여부가 대표적인 이벤트”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증시 강세는 투자자들이 트럼프 당선이 불확실성 요인보다는 1기 행정부를 고려할 시, 경기 부양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기업 실적 개선과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리크스온 심리 강화의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이로 인해 12월 이벤트를 바라보는 투자심리는 긍정적 해석될 것이라는 게 문 연구원의 전망이다. 실제로 12월 FOMC는 11일 예정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과 근원 결과가 전월치를 상회한다고 하더라도, 일회적 요인으로 치부되고 2% 중반대 물가 수준에 더 초점을 두면서 연준이 25bp 금리 인하에 나서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20일 기한으로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커질 수 있겠지만, 의회는 내년 3월까지 임시 예산안 연장 방안을 기한 전 신속히 처리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문 연구원은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고, 현재 미국 증시는 산타랠리 시작에 앞서, 12월 FOMC를 앞두고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산타랠리 서막을 알리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일 파월 연준의장 발언을 두고, 시장은 금리 인하 폭을 두고 빅컷이 아닌 베이비컷 단행으로 제한된 해석을 하고 있어, 연준 금리 인하라는 기대는 산타랠리 도래 전 미국 증시가 상승 폭을 키워나가는 동인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문 연구원은 “12월 미국 증시 강세를 고려 시, 얕은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