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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진행
  • 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ISA 계좌는 정부에서 국민의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세제 혜택을 포함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과세표준 400만원(일반형 200만원)까지 비과세 되며 수익금이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9.9%로 저율 과세 혜택을 준다. 세제혜택은 ISA 계좌 3년 이상 유지 조건이나, 3년 이내라도 원금 이내로만 인출하면 세제 혜택이 유지된다. 납입한도는 연간 2천만원,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미납입한도는 다음 연도에 이월도 가능하다.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는 △신규 ISA중개형 계좌개설 고객 대상 이벤트 △ISA중개형 잔고 100원 이하 고객대상 이벤트 △중개형ISA 순입금 고객 △중개형ISA 계좌에서 100만원이상 주식 및 금융상품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Welcome 이벤트’는 중개형ISA를 삼성증권에서 신규개설 및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000원을 전원 증정한다. ‘Start-up 이벤트’는 2024년 5월 31일 기준으로 중개형ISA 계좌의 잔고가 100원 이하인 고객이 100만원이상 1000만원미만을 입금할 경우,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기간 중 신규개설고객, Welcome 이벤트 대상 고객 제외)Level-up 이벤트는 기간 중 중개형ISA 계좌 순입금(타사이전 포함) 금액별 상품권을 전원 지급하는데, 순입금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순차적으로 순입금 9천만원 이상이면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최대 25만원을 지급한다. Boom-up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 내 100만원 이상 온라인 상품(대상 상품 : 국내주식/ETF(N), 채권, 파생결합증권, 펀드) 매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갤럭시S24+ 256GB 2명, 리모와 캐리어 2명, 갤럭시탭 S9 FE 2명이다. 네가지 이벤트 모두 8월 30일까지 ISA 계좌의 잔고를 유지해야한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신한운용,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 신한운용,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월배당 ET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은 기존 상품의 분배주기를 조정하지 않고 신규로 상장한 5개 상품으로만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에서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했고,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해 말 ‘SOL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합성)’ 상장을 통해 채권형을 추가했고, 지난 25일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국내주식형으로 확장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에 월배당 ETF를 처음 도입한 선도사로서 시장의 성장과 함께 월배당에 적합한 자산군과 전략을 찾고자 노력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월배당 ETF는 절세혜택과 과세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와 낼 수 있는 시너지가 큰 만큼 투자자들이 연금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ETF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본부장은 “SOL 월배당 ETF 시리즈는 장기투자에 적합하면서도 투자자들이 투자성향에 따라 연금투자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대표지수형, 배당성장형, 고배당형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며 “주식과 채권 이외의 자산을 활용한 월배당 전략의 상품 추가를 통해 궁극적으로 SOL ETF만으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신한자산운용은 장기 적립식 투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월배당 인증 이벤트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도 5번째 월배당 ETF인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상장과 함께 순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하여 월배당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는 SOL ETF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SOL 월배당 ETF를 매수하고, 받은 분배금을 인증하거나 매수를 인증한 내역과 함께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분배금과 매수 두 가지 모두를 인증한 투자자는 최대 2잔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벤트 진행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이벤트 종료 후 경품 지급을 위해 당첨고객에게는 개별 안내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 및 기프티콘 지급 예정일은 2024년 7월 19일이다. 이벤트 및 경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SOL ETF 블로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4.06.27 I 이용성 기자
“편의점서 20% 더”…CU, KT와 알뜰폰 할인요금제 출시
  • “편의점서 20% 더”…CU, KT와 알뜰폰 할인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국내 최대 통신망 사업자인 KT(030200)와 함께 업계 최초로 알뜰폰 제휴 할인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제휴 할인 요금제 출시를 위해 KT 광화문 사옥에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CU가 내놓는 KT알뜰폰 제휴 요금제는 2만~3만원대 가격의 알뜰폰 기본 요금을 유지하면서 기존에 없던 편의점 20% 할인을 더 했다.제휴 요금제는 28일부터 총 5가지로 판매된다. 각 요금제별 기본 제공 양은 △15GB 무제한: 데이터 15GB, 전화 및 문자 무제한 △15GB(100): 데이터 15GB, 전화 100분, 문자 100건 △15GB(300): 데이터 15GB, 전화 300분, 문자 300건 △71GB 무제한: 데이터 11GB+일 2GB, 전화 및 문자 무제한 △100GB 무제한: 데이터 100GB, 전화 및 문자 무제한 등이다.개통 방법은 KT M모바일, 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해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의 웹사이트나 대리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들은 24개월 동안 매달 CU 매장에서 20% 할인 혜택(월 5000원 한도)을 이용할 수 있다. CU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2%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CU는 이번 KT알뜰폰 제휴 할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며 이벤트도 준비했다. CU 제휴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 ‘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행사는 다음달 2일부터 12월31일까지 ‘포켓CU’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최근 고물가 흐름 속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통신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생활 전반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종 산업들과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I 김정유 기자
뉴욕증시 소폭 상승…아마존 '시총2조 클럽' 입성
  • 뉴욕증시 소폭 상승…아마존 '시총2조 클럽' 입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특별한 촉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주 금요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투자방향을 가늠했다.메모리 반도체 ‘실적 풍향계’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장 마감 이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4회계연도 3분기(2024년 3~5월) 실적을 내놓긴 했지만, 4분기 예상치가 월가 기대치에 겨우 부합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빠지고 있다.◇클라우드 웹서비스 성장 기대…아마존 시총 2조달러 입성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오른 3만9127.80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6% 오른 5477.9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9% 뛴 1만7805.16에 거래를 마쳤다.별다른 경제지표나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발언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뉴스를 기다리며 투자 방향을 찾았다.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내일의 대선 토론과 특히 이번 금요일의 PCE보고서 등 추가적인 경제 뉴스를 기다리며 손 놓고 앉아 있다”고 이날 장에 대해 평가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3.9% 오르며 193.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2조140억달러로 불어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에 이어 ‘2조클럽’에 입성했다.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마존 클라우드 웹서비스(AWS)는 인공지능(AI) 기술 채택이 급증하면서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다. 지난 1분기 아마존 클라우드 웹서비스(AWS) 매출은 2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 증가했다.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주가는 23.24 % 상승 마감했다. 전날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뛰었다.월풀은 독일 엔지니어링 그룹 보쉬가 48억달러에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7.1% 급등했다.테슬라는 금융정보업체 스티펠 파이낸셜이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목표 가격 265달러와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는 소식에 4.81% 상승했다. ◇예상치 웃돈 실적에도…높은 기대치에 마이크론 5% 이상 뚝반도체 향후 주가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마이크론은 이날 장마감 이후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3분기 매출이 68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6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6억7000만달러, 51센트를 웃도는 규모다.마이크론은 4분기에는 76억달러의 매출과 1.08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76억달러, 1.05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더 높은 실적을 거두길 바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치엔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88% 올랐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77% 정도 떨어지고 있다.투자자들은 컨퍼런스콜에서 엔비디아로 납품하는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실적 등을 기다리고 있다. ◇젠슨 황 “성능·운용비용 고려시 엔비디아칩 더 저렴”엔비디아는 장막판 상승반전하며 0.25% 오른 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었지만 투자자들을 깜짝 놀랠 만한 희소식은 전하진 못했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경쟁사의 칩이 더 저렴할 수 있지만, 엔비디아 칩이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이 가장 낮다”며 “성능과 운영 비용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칩이 더 경쟁적이다”고 밝히는 등 경쟁사 대비 엔비디아가 우월함을 재차 강조했다.총소유비용이란 제품 구매부터 사용 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운용 비용을 뜻하는 말로, 초기 칩 구매 비용은 비싸겠지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모든 제반비용을 고려하면 경쟁사 칩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그는 특히 경쟁사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채 엔비디아는 이미 게임 중심의 회사에서 데이터 센터 중심의 회사로 변신했다는 점을 앞세워 시장 지배적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산업용 로봇과 같은 새로운 AI시장 창출을 모색하고 있고, 이를 위해 모든 컴퓨터 제조업체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황 CEO는 “특히 엔비디아 플랫폼은 모든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컴퓨터 제조업체를 통해 광범위하게 사용가능하며, 개발자와 고객을 위핸 대규모의 설치기반을 구축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엔비디아가 AI산업을 수직계열화하고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가 AI칩 기술만으로는 쉽게 엔비디아를 능가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달러 강세 이어져…달러·엔 161엔에도 근접국채금리는 뛰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8bp(1bp=0.01%포인트) 오른 4.31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bp 뛴 4.741%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월말을 앞둔 차익실현 영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달러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106.07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당국의 구두개입에도 엔화 약세는 계속 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160.85엔을 기록 중이다. 심리적 저항선인 160엔을 돌파한 후에도 엔화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국제유가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07달러(0.09%) 오른 배럴당 8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11달러(0.13%) 오른 배럴당 85.12달러에 장을 마쳤다.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런던FTSE100지수는 0.27%, 독일 DAX지수는 0.12%, 프랑스 CAC40지수도 0.69% 하락 마감했다.
2024.06.27 I 김상윤 기자
디즈니랜드 꿈꾸는 넷플릭스… 테마파크 도전장
  • 디즈니랜드 꿈꾸는 넷플릭스… 테마파크 도전장 [글로벌 엔터PICK]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오프라인 사업에 본격 도전한다.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넷플릭스표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이다. 월트디즈니의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픽쳐스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처럼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넷플릭스는 내년 개장을 목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킹 오프 프러시아 쇼핑몰, 텍사스주 댈러스의 갤러리아 댈러스에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넷플릭스 하우스’를 오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오징어 게임’ 속 유리 다리를 건너는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고, 인기 시리즈인 ‘종이의 집’,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 세트 공간을 연중 내내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또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과 드라마 캐릭터 티셔츠, 굿즈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넷플릭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리안 리는 “‘브리저튼’ 세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의 관현악 커버에 맞춰 왈츠를 추고, ‘오징어 게임’ 참가자로 나서 유리 다리 건너기에 도전한다고 상상해 보라”면서 “몰입감 있는 경험은 물론이고 독특한 식음료 등을 통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와 영화를 글자 그대로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넷플릭스는 그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캐나다 토론토,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 25개 이상 지역에서 자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체험·이벤트 공간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를 구현, 2차 IP 비즈니스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이같은 시도에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다. OTT 특성상 콘텐츠가 가볍고 휘발성이 강한 탓에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힘들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디즈니, 유니버설의 IP는 꾸준하고 보편적인 인기를 누린 콘텐츠가 많지만, 넷플릭스의 IP는 단발성 인기라는 점이 이들의 주장이다. 미국 시장분석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 상무는 “사람들이 계속 재방문할 수 있도록 신선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넷플릭스에는 아마도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2024.06.27 I 윤기백 기자
"조립 PC가 사고 싶어졌다"…액션·스토리 다 갖춘 '퍼스트 디센던트'
  • "조립 PC가 사고 싶어졌다"…액션·스토리 다 갖춘 '퍼스트 디센던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집에 컴퓨터 하나 놓고 싶을 정도로 재밌는데?”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던 ‘겜심’이 오랜만에 꿈틀거렸다. 다음달 정식 출시를 앞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를 약 2시간 가량 플레이하고 난 후 생긴 변화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워 프레임’ 이후 밤을 지새울 만한 게임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시간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퍼스트 디센던트 ‘계승자’ 선택 화면(영상=김가은 기자)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미디어 시연회에서 퍼스트 디센던트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루트슈터 장르 신작이다. 슈팅과 역할수행게임(RPG) 특성이 결합돼 ‘계승자’로 불리는 캐릭터를 경험치와 아이템으로 육성하고, 총기와 초능력으로 괴물들을 물리치는 플레이어 대 환경(PVE) 게임이다.퍼스트 디센던트는 인류가 외계 종족 ‘벌거스’와 벌이는 생존 전투를 그려낸 작품이다. 각 종족의 선대가 남긴 운명과 사명에 따라 벌거스는 침략자가, 인류는 그들을 물리쳐야 하는 수호자가 됐다는 세계관이다.트레일러 영상만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큰 기대를 안고 게임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계승자’로 불리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떠올랐다. 계승자는 △냉기를 사용하는 디버퍼 ‘비에사’ △수류탄을 쓰는 딜러 ‘레픽’ △보이드 에너지를 활용하는 탱커 ‘에이잭스’ 총 3명이었다. 기자는 뿔이 달린 투구를 써 얼굴이 보이지 않는 ‘에이잭스’를 선택했다.퍼스트 디센던트 튜토리얼 전투 장면(영상=김가은 기자)스토리를 담은 시네마틱 영상이 시작되자 마치 잘 만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언리얼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 덕분이다. 영상이 끝나고 시작된 튜토리얼은 여태 경험한 어느 게임보다 친절했다. 단순 이동이나 공격 외에 ‘그래플링 훅’, 구르기, 스킬 사용법 등이 단계별로 화면에 떠올랐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모든 조작법을 익힐 수 있었다.그래플링 훅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마우스 휠 버튼을 눌러 게임 내 벽이나 바닥 등에 훅을 쏘면 날아서 이동할 수 있다. 공중 회전이나 공격도 가능하다. ‘뚜벅이’로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해소한 지점이다. 그래플링 훅은 보스 레이드 콘텐츠 ‘보이드 요격전’에서도 요긴하게 쓰였다. 총 8종의 보스로 구성된 요격전에서는 거대한 외계종족의 괴물인 ‘거신’이 등장한다. 시작 직후에는 쉽게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피해 면역’ 상태가 되면 총알이 다 떨어질 때까지 쏴도 소용이 없었다. 면역 상태를 깨기 위해서는 방어막을 형성하는 특정 오브젝트를 파괴해야 한다. 기자가 다른 파티원들과 공략했던 ‘파이로마니악’의 경우 목 뒷 부분에 박혀있던 말뚝을 공략해야 했다. 그러나 거신이 워낙 큰 탓에 쉽게 맞출 수 없었다.퍼스트 디센던트 보스 레이드 ‘보이드 요격전’ 플레이 화면(영상=김가은 기자)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그래플링 훅이었다. 거신 주변에 있는 기둥에 훅을 쏴 고지를 점령한 뒤 말뚝에 총알을 갈기자 쉽게 공략할 수 있었다.각 캐릭터들이 보유한 스킬들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 탱커 에이잭스는 아군을 지키는 방어막을 만들어낼 수 있다. 방어막은 크게 두 종류로 전방을 막거나 돔 형태로 일정 지역을 보호할 수 있었다. 파이로마니악이 레이저를 쏘기 전 방어막을 설치하고, 그 사이 딜러들은 빠른 속도와 높은 공격력을 보유한 스킬로 피해를 입히는 전략을 썼다.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모듈’ 아이템을 활용한 무기 강화도 인상적이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머리와 몸통, 가슴 부착물, 등 부착물 등을 꾸밀 수 있다. 예를 들어 판다 머리에 갑옷을 착용하고, 군 시절 사용했을 법한 ㄱ자 랜턴을 가슴에 달 수도 있다. 이외에도 무기 스킨, 감정 표현 등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었다.퍼스트 디센던트에서 게임 캐릭터 ‘계승자’를 커스터마이징한 모습(사진=김가은 기자)무기 22종에 장착할 수 있는 모듈은 자그마치 560개다. 기관소총이나 미사일 런처 등 무기에 각종 특수효과를 부여하는 역할이다. 수많은 모듈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은지 모르겠을 때는 자동 선택을 누르면 된다. 가장 적합한 모듈이 자동으로 장착된다.퍼스트 디센던트는 다음달 2일 정식 출시된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한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주요 플랫폼이 출시 당일부터 한 번에 지원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직접 해본 결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도 지난 2018년 이후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던 루트슈터 장르에 넥슨이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다만 루트슈터 장르가 낯선 국내 게임시장의 경우 진입장벽을 해소하는 점이 흥행의 핵심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이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범준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PD는 “국내에서 루트슈터 장르가 메이저가 아니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훨씬 더 장벽이 높았다”며 “접근성을 높이고 문턱을 낮추기 위해 프롤로그나 튜토리얼 구간을 다시 만들었고, PC방에서 진행할 만한 이벤트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4.06.26 I 김가은 기자
"루트슈터 '찐팬' 요구사항 모두 반영…슈팅+RPG 결합 쉽지 않았죠"
  • "루트슈터 '찐팬' 요구사항 모두 반영…슈팅+RPG 결합 쉽지 않았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찐팬’들의 비율이 높고 테스트 단계부터 요구사항이 많았다. 완벽하게 크로스 플랫폼이 지원되는 온라인 루트슈터 장르 게임이라 개발이 쉽지 않았다”주민석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디렉터(왼쪽)와 이범준 PD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 종료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이범준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PD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글로벌 루트슈터 콘솔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 뒷이야기와 중점을 둔 지점에 대해 설명했다.퍼스트 디센던트는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루트슈터 장르다. 슈팅과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각종 아이템과 경험치를 획득해 캐릭터를 육성함과 동시에 총기류 무기로 적이나 몬스터 등을 사격하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머리나 급소를 타격할 경우 더 큰 피해를 입히거나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특성도 존재한다.루트슈터 장르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오랜 기간 흥행에 성공한 신작이 없었다. 지난 2007년 출시된 ‘헬게이트: 런던’이 시초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후 2013년 등장한 ‘워프레임’, 2014년을 시작으로 2018년에 마지막으로 출시된 ‘데스티니 가디언즈’ 시리즈가 여전히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개발 또한 쉽지 않다. RPG와 슈팅 게임 개발 역량을 모두 갖고 있어야 해서다.루트슈터 장르 게임을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범준 PD는 “처음 프로젝트 목표가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며 “익숙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도 좋지만 논의 끝에 루트슈터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개발 과정이 녹록치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범준 PD는 “크로스 플레이가 완벽하게 지원되는 온라인 루트슈터 장르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 자체가 난이도가 톺은 결정이었기 때문에 진행하는 동안 쉽지 않았다”며 “출시하는 날 스팀을 통한 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Xbox) 등 풀 크로스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는 점이 목표였다. 기술적으로 굉장히 애를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개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게임 엔진 교체의 순간을 꼽았다. 이범준 PD는 “개발은 언리얼4 엔진으로 시작해 어느 정도 진행이 됐었는데 갑자기 언리얼5 엔진이 나왔다”며 “비주얼적으로 차이가 커 언리얼5 엔진을 해야겠다고 결정을 내렸고, 진행했으나 처음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당시 최적화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회상했다.테스트 기간 동안 나왔던 이용자들의 비판과 지적은 퍼스트 디센던트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그 중 대표적인 기능이 바로 게임 캐릭터(계승자)들의 이동기인 ’그래플링 훅‘이다.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요구했던 기능이다. 이범준 PD는 “이용자들이 빠르고 호쾌한 이동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해 처음에는 빠른 속도, 이후에는 공격까지 넣으며 테스트 때마다 고도화했다”며 “현재는 관성 이동까지 구현돼 있다. 스토리도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갈아엎었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의 토대는 파티플레이가 아닌 특성에 맞춘 전략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주민석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디렉터는 “캐릭터가 많지만 파티 플레이를 강조한 게임은 아니다”라며 “예를 들어 보스전의 경우 특정한 기믹(게임 내 장치)을 위해 해야 하는 플레이들이 있다. ’코어‘를 쥐고 계속 도망치면서, 입 안에 있는 약점을 공략해야 하는 등 전략적 협업과 효율적 스킬 사용이 핵심”이라고 언급했다.수집한 아이템 수준과 플레이 시간에 따른 이용자별 간극의 경우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주민석 디렉터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성장과 무기 등 아이템 획득에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19개의 캐릭터와, 22개의 무기, 560개가 넘는 모듈(무기 등에 장착해 강화하는 아이템)이 있어 다양한 전략을 짤 수 있는 수집형 게임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이범준 PD는 국내 이용자들이 루트슈터 장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서 루트슈터 장르가 메이저가 아니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훨씬 더 장벽이 높았다”며 “접근성을 높이고 문턱을 낮추기 위해 프롤로그나 튜토리얼 구간을 다시 만들었고, PC방에서 진행할 만한 이벤트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4.06.26 I 김가은 기자
SC제일은행, 美 달러예금 최고 5.2% 특별금리 제공
  • SC제일은행, 美 달러예금 최고 5.2% 특별금리 제공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정기예금(3개월제) 가입 고객에게 최고 5.2%(연, 세전)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외화정기예금에 미화 1만 달러 이상 ~ 1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총 모집 한도는 미화 2000만 달러이며 한도를 소진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한다. 영업점에서 원화를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100% 환율우대(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 혜택도 제공한다.SC제일은행은 또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 달러화)의 특별금리 이벤트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1만 달러 이상~3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며 1만 달러 이상~5만 달러 미만은 4.0%, 5만 달러 이상~10만 달러 미만은 4.2%, 10만 달러 이상~30만 달러 이하는 4.5%의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2개월간 제공한다. 총 모집 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이며 한도를 소진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한다.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최근 1개월간 평균 잔액이 미화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고 최근 2개월간 평균 잔액이 미화 1만 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하는 혜택을 준다.사친 밤바니 어플루언트(Affluent)&자산관리부문장(전무)은 “글로벌 안전 자산인 미 달러화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다”며 “1대 1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 혜택과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두루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6 I 정병묵 기자
키움증권, ‘DL에너지 11-1 채권’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
  • 키움증권, ‘DL에너지 11-1 채권’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키움증권은 DL에너지 11-1 채권을 발행금리 그대로인 세전 연 3.96%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DL에너지는 DL그룹 내 발전사업을 전담하는 중간 지주회사로, 1560메가와트(MW) 규모의 국내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를 운영하는 포천파워 지분을 55.6% 소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DL에너지의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고 있고 호주·칠레·미국의 해외 발전 프로젝트도 양호한 투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난달 29일 DL에너지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했다. DL에너지가 지난 12일에 발행한 제11-1회 채권 일부를 키움증권이 일반투자자에게 장외로 판매한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 세전 매수수익률은 3.96%, 세후 수익률은 3.35%이다. 만기일은 2026년 6월 12일로, 앞으로 약 2년간 DL에너지의 부도·파산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수익을 얻게 된다. 채권을 장외로 판매할 경우 같은 채권이라도 판매하는 증권사마다, 날마다 다른 수익률로 판매할 수 있다. 펀드와 달리 판매사 수수료가 따로 책정되지는 않고 판매사 입장에서 마진을 많이 남기려면 투자자에게 낮은 매수수익률로 판매하게 된다.키움증권은 이번 DL에너지 11-1 채권을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한다. 키움증권은 이에 대해 “우리는 온라인 증권사이므로 더 다양한 채권을 더 좋은 가격에 내놓고 고객이 스스로 찾아 매수하게 하는 박리다매 전략을 펴고 있다”며 “채권개미로 불리우는 개인투자자들이 처음에는 채권투자를 권유하는 창구직원의 도움이 필요하더라도, 채권매매에 익숙해지고 나면 금리 비교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전략이 잘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의 금융상품-채권-장외채권에서 매수할 수 있다. 키움증권에서 채권 거래 경험이 없는 경우 ‘키움채권 만원드림’ 이벤트를 신청하면 채권 쿠폰 1만원을 받아 채권 매수에 사용할 수 있다.
2024.06.26 I 박순엽 기자
임영웅이 마시는 물은?…역대급 폭염에 생수시장 마케팅 ‘들썩’
  • 임영웅이 마시는 물은?…역대급 폭염에 생수시장 마케팅 ‘들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는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한낮 더위를 식히고자 편의점에서 먹는샘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면서 주요 업체들 역시 활발한 소비자 마케팅을 전개하며 늘어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서서다.제주삼다수 모델 가수 임영웅이 참여한 ‘수질관리편’ 광고.(사진=제주삼다수)26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달 1~25일 먹는샘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 역시 같은 기간 15.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이달 1~20일 사이 폭염일수는 역대 최악의 더위를 기록한 2018년(6월 한 달 기준 0.6일)을 훌쩍 넘어선 2.4일로 집계될 정도로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하면서 무더위는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한 여름철인 7~8월 역대급 폭염이 예상돼 먹는샘물 업체들도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국내 1등 먹는샘물인 ‘제주삼다수’는 올해 광고모델로 발탁한 가수 임영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잰걸음을 내고 있다. 임영웅과 함께 3월 ‘토지보호 편’, 5월 ‘수질관리 편’ 등 TV 광고를 선보인 제주삼다수는 5월 25~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에 부스를 꾸려 팬들에 제품 6만병을 지원하는가 하면 이달 14~16일에는 서울 마포구 플래그십 매장 ‘카페 삼다코지’에서 임영웅 생일(6월 16일)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 패키지 리뉴얼, 한정판 출시 등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농심(004370)의 먹는샘물 브랜드 ‘백산수’는 다음 달부터 100만 박스 한정 ‘디즈니’ 캐릭터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나섰다. 500㎖ 제품 라벨에 ‘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 ‘우디’, ‘버즈’ 등 디즈니와 픽사 대표 캐릭터를 담은 제품이다. 백산수 2ℓ와 500㎖ 제품 구입 후 각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탬프가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캠핑용품 및 편의점 상품권, 백산수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농심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많이 찾는 백산수 500㎖에 디즈니 캐릭터를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이트진로음료의 ‘석수’는 국내 1세대 먹는샘물이라는 정체성을 부각하기 위해 1980년대 패키지 디자인을 되살린 ‘레트로 석수 1ℓ’를 지난달 말 선보였다. 굵고 힘찬 서체로 기재된 한글과 한문의 제품명과 ‘먹는샘물’ 낙관, 암반층 사이의 천연 암반수를 나타내는 회색과 흰색 조합의 라벨 디자인을 재현했으며 석수 헤리티지를 강조하기 위해 ‘SINCE 1982’ 인장을 추가했다.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석수 제품군 가운데 그립감과 휴대성이 뛰어난 1ℓ 용기로 레트로 석수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석수만의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직원 소통 나선 강대현·김정욱 넥슨 대표…첫 타운홀 미팅서 비전 공유
  • 임직원 소통 나선 강대현·김정욱 넥슨 대표…첫 타운홀 미팅서 비전 공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강대현·김정욱 넥슨 공동대표가 취임 3개월 만에 임직원 소통에 나섰다.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왼쪽)와 강대현 공동대표(사진=넥슨)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강대현 대표와 김정욱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루트슈터 장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콘솔 플랫폼 기반 게임에 힘을 주고 있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필두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비전이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강 대표가 일찌감치부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에 대해 관심을 보여온 만큼 미래 비전 또한 이와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 강 대표는 지난 2004년 넥슨에 입사해 2009년 라이브퍼블리싱실 실장, 2011년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개발실 실장, 2014년 라이브본부장, 2017년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을 역임했다. 3년 후인 2020년에는 COO 역할을 맡았다. 그는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의 디렉터를 맡았다.넥슨 내에서 ‘기술통’으로 꼽히는 그는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각종 신기술을 게임에 접목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넥슨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웹3.0시스템을 구현하는데 공을 들였다. 최근 넥슨은 첫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더 제네시스’로 새 단장해 오픈했다.더 제네시스에서는 공식 디스코드 참여, 트위터 팔로우 등을 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캠페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 제네시스 웹페이지에서 진행하는 퀘스트를 완료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이다. 획득한 포인트의 사용처는 올 3분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현재 넥슨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현재 메이플스토리N 개발을 마치고 아이템 공급방식에 따른 경제시스템 개발, 가상자산 경제(토크노믹스)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 약 400명이 참여한 포커스그룹테스트도 마쳤다. 넥스페이스는 연내 메이플스토리N을 출시할 예정이다.넥슨 관계자는 “비전공유와 소통을 목적으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라며 “행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공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4.06.26 I 김가은 기자
김하성, 안타에 호수비 맹활약...샌디에이고 역전승 견인
  • 김하성, 안타에 호수비 맹활약...샌디에이고 역전승 견인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0.221에서 0.223으로 약간 끌어올렸다.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 구단이 김하성의 보블헤드 인형을 나눠주는 이벤트(Kim Bobblehead night)가 펼쳐졌다. 김하성은 공수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다.김하성은 2-4로 뒤진 5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워싱턴 선발 매켄지 고어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루로 출루했다.이어 5-4로 역전한 6회말 공격에선 선두타자로 나서 3루쪽 내야안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우완 구원 딜런 플로로의 바깥쪽 낮은 싱커를 배트에 맞췄다.빗맞은 타구는 3루 쪽으로 힘없이 굴러갔다. 김하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질주해 1루에서 살았다. 김하성의 빠른 발과 투지가 만든 안타였다.김하성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워싱턴 1번 타자 CJ 에이브럼스는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샌디에이고 우익수 브라이스 존슨은 공을 잡은 뒤 유격수 김하성에게 던졌다.이때 타자주자 에이브럼스는 1루를 지나쳤다가 천천히 돌아갔다. 김하성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재빨리 1루로 공을 던져 태그 아웃을 이끌어냈다. 김하성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안타를 아웃으로 바꿨다.김하성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을 9-7로 눌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43승 4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한편, 이날 경기에선 샌디에이고의 1회말 공격 때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전날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뒤 워싱턴 벤치를 향해 세리머니를 펼친 주릭슨 프로파르가 타석에 들어오자 워싱턴 포수 키버트 루이스가 뭔가 말을 했다. 두 선수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고 곧바로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왔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워싱턴 선발 고어는 프로파르의 몸에 빈볼을 던졌다. 이에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뛰쳐나와 거칠게 항의했고 다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실트 감독은 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프로파르는 상대 배터리의 집중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이틀 연속 승리 주역이 됐다. 그는 5-4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에서 우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24.06.26 I 이석무 기자
신한은행, ‘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목돈 없이도 삼성 가전 구매”
  • 신한은행, ‘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목돈 없이도 삼성 가전 구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출상품이다.‘쏠가전’ 플랫폼은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입금 받고 있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급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신한은행 ‘급여클럽’ 고객들을 위해 주요 가전 제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에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5.96%(내부신용등급 3등급, 26일 기준)이며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고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신규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거래 실적과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의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제공하고, ‘신한 쏠가전 대출’ 신규 고객에게는 첫 달 이자 금액을 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7일까지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I 정두리 기자
비디유 "어떤 무대든 핸드마이크 라이브, 보컬 서바이벌 출신이니까요"
  • 비디유 "어떤 무대든 핸드마이크 라이브, 보컬 서바이벌 출신이니까요"[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팀이 되겠습니다.”프로젝트 보컬그룹 비디유(B.D.U·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의 데뷔 활동 각오다.비디유는 지난 3월 종영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빌드업’) 우승팀이다. MBC ‘언더나인틴’과 Mnet ‘보이즈 플래닛’을 거친 제이창, 그룹 CIX 멤버 승훈, 그룹 몬트(M.O.N.T) 멤버 빛새온, MBN ‘디 오리진 - 에이, 비, 오어 왓?’(THE ORIGIN - A, B, Or What?) 출신 김민서 등 4명으로 이뤄졌다.프로그램에서 ‘훈민제빛’이란 팀명을 내걸고 활약한 이들은 이젠 비디유로 다시 태어나 팬들 곁을 찾는다. 팀명 비디유(B.D.U)는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명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이창승훈비디유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위시풀’(Wishpool)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해 데뷔를 알렸다.이날 빛새온은 “민서를 제외한 멤버 3명은 재데뷔다. 이런 기회를 얻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과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승훈은 “네 멤버의 마음과 뜻이 잘 맞는다. 앞으로 함께하면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제이창은 “비디유로 데뷔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며 “못다 알린 저의 보컬 실력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김민서는 “데뷔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소중한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 계속 성장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비디유는 데뷔 앨범에 해당하는 ‘위시풀’에 타이틀곡 ‘마이 원’(My One)을 비롯해 ‘변함없는 기적’, ‘다 잊어’, ‘아-우!’(aH-OOh!), ‘마이 원’ 영어 버전 등 5개의 트랙을 수록했다.빛새온김민서타이틀곡 ‘마이 원’은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팝 록 기반 신스 팝 트랙이다. 목소리를 들어주는 이들을 만나 비로소 이야기를 펼쳐나가게 된 데 대한 벅찬 감정을 노래했다. 비디유 멤버들이 코러스까지 직접 맡았다는 점이 돋보인다.승훈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선 “후렴구 구간 안무가 포인트”라고 짚었다.제이창은 “처음 들었을 때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느낌의 곡이라 멤버 모두 마음에 들어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을 보탰다.김민서는 “‘떼창’ 파트를 녹음을 할 때 계속 웃음이 났다. 형들의 표정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라며 “덕분에 즐겁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마이 원’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을 쓴 프로듀서 피독이 음악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승훈은 “발음까지 신경쓰며 디렉팅을 섬세하게 해주셨다. 피독 프로듀서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데뷔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수록곡 중 ‘변함없는 기적’과 ‘다 잊어’는 각각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프로듀서와 프로듀싱 그룹 VIP가 작업한 곡이다. 빛새온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항상 핸드 마이크를 들고 라이브를 제대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보컬 서바이벌 출신 팀이기에 라이브 부분은 놓치지 않고 가져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4인 4색 1위 공약도 밝혔다. 승훈은 1위 공약을 묻자 “저희가 1위를 한다면 팬들을 위한 커피차 ‘역조공’ 이벤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빛새온은 “팬들이 원하는 의상을 입고 버스킹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말을 보탰다.아울러 제이창은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커버하겠다”고 했다. 김민서는 “안 믿길 것 같다”면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을 향해 절을 하겠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비디유는 8월부터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도 앞두고 있다. 빛새온은 “글로벌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월드투어를 통해 멤버 간의 합과 시너지를 잘 다지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프로젝트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승훈은 “멤버들 모두의 마음과 뜻이 맞다면, 계속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지 않나”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제이창은 “비디유 활동을 하면서 보컬적으로 하고 싶은 스타일이 많다. 앞으로 다양한 보컬 합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2024.06.26 I 김현식 기자
형지엘리트, 롯데자이언츠 메인스폰서로 ‘윌비플레이 매치데이’ 열어
  • 형지엘리트, 롯데자이언츠 메인스폰서로 ‘윌비플레이 매치데이’ 열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형지엘리트(093240)가 지난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롯데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나서 ‘윌비플레이 매치데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윌비플레이 매치데이’로 열린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과 임직원 자녀 최유환 어린이가 시타와 시구를 위해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형지엘리트)윌비플레이는 형지엘리트가 올해 새롭게 론칭한 스포츠 컬처 브랜드로, 올 시즌부터 롯데자이언츠의 메인스폰서를 맡아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 의류,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첫 매치데이를 기념해 형지엘리트 임직원 자녀가 시구를 했으며, 최준호 부회장이 시타를 했다. 경기 당일 선착순 관중 5000명에게 응원 머플러를 제공하는 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롯데자이언츠의 메인 스폰서로서 열정이 가득한 롯데자이언츠 팬들과 함께하는 있는 매치데이 행사를 열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26 I 신수정 기자
'빌드업 우승' 비디유가 밝힌 1위 공약 "역조공하고 절할 것"
  • '빌드업 우승' 비디유가 밝힌 1위 공약 "역조공하고 절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프로젝트 보컬그룹 비디유(B.D.U·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가 1위 공약을 밝혔다.비디유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위시풀’(Wishpool)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승훈은 1위 공약을 묻자 “저희가 1위를 한다면 팬들을 위한 커피차 ‘역조공’ 이벤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빛새온은 “팬들이 원하는 의상을 입고 버스킹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말을 보탰다.제이창은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커버하겠다”고 했다. 김민서는 “안 믿길 것 같다”면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을 향해 절을 하겠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비디유는 지난 3월 종영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빌드업’) 우승팀이다. MBC ‘언더나인틴’과 Mnet ‘보이즈 플래닛’을 거친 제이창, 그룹 CIX 멤버 승훈, 그룹 몬트(M.O.N.T) 멤버 빛새온, MBN ‘디 오리진 - 에이, 비, 오어 왓?’(THE ORIGIN - A, B, Or What?) 출신 김민서 등 4명으로 이뤄졌다.데뷔 앨범에 해당하는 ‘위시풀’에는 타이틀곡 ‘마이 원’(My One)을 비롯해 ‘변함없는 기적’, ‘다 잊어’, ‘아-우!’(aH-OOh!), ‘마이 원’ 영어 버전 등 5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2024.06.26 I 김현식 기자
  • 일산차병원 대한내분비외과학회, 갑상선 건강강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원장 송재만)이 대한내분비외과학회(회장 이동석)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갑상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다. 일산차병원은 경기북부 시민들의 갑상선 건강을 지키고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강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김민지 일산 차병원 외과 교수(대한내분비외과학회 홍보위원회 위원)가 사회를 맡는다.1부는 ‘갑상선 기능과 질환’을 테마로 ▲갑상선의 기능은 무엇인가(내분비내과 임창훈 교수) ▲갑상선이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 ▲갑상선 조직검사는 언제 하나(영상의학과 고지은 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2부는 ‘갑상선 질환의 수술과 치료’를 주제로 ▲갑상선 수술은 언제 하나(갑상선암센터 김희준 교수) ▲작은 갑상선암은 어떻게 하나(갑상선암센터 김법우 교수) ▲수술 후 치료(핵의학과 이주희 교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갑상선암센터 박정수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강좌는 참가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김법우 일산 차병원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라며 “갑상선암을 다른 암보다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전·사후 관리를 꾸준히 할 필요가 있고, 또한, 재발률도 있는 만큼 건강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갑상선 건강 상식을 키우고 건강 관리를 해나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일산 차병원 갑상선암센터에는 국내 갑상선암 1세대 명의이자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는 박정수 교수를 중심으로 김법우, 김민지, 김희준 교수 등 풍부한 임상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팀을 이루고 있다. 또한, 경구내시경로봇수술을 포함한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갑상선암 수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2024.06.26 I 이순용 기자
‘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정식 출시…한국·북미 애플 인기 1위 등극
  • ‘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정식 출시…한국·북미 애플 인기 1위 등극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26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출시 직후 한국과 북미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사진=데브시스터즈)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날 출시에 앞서 지난 25일 오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 출시 전부터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사전 등록에는 250만명이 넘게 참여했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 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쿠키들의 능력과 속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몬스터와 기믹이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는 것이 목표다. 간편한 조작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팀플레이 모드도 마련되돼 있다.쿠키런: 모험의 탑의 콘텐츠는 크게 팬케이크 타워를 돌파해 나가는 어드벤처 콘텐츠 ‘스토리 모드’와 4명이 팀을 이루어 보스를 물리치는 협동 콘텐츠 ‘레이드 모드’ 두 가지로 나뉜다. 스토리 모드는 출시 시점에 총 7개의 챕터, 챕터당 최대 15개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레이드 모드의 보스는 매주 변경되며, 최종 난이도인 4단계에서는 랭킹 시스템으로 기록 경쟁을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다양한 쿠키를 조합해 본인의 기록에 도전하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 유리미궁 등도 준비됐다. 쿠키 능력치를 추가로 높일 수 있는 아티팩트와 장비도 선보인다. 출시 시점에는 캐모마일맛 쿠키, 플랜틴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 등 신규 오리지널 쿠키를 포함한 총 20종의 쿠키와 32종의 아티팩트가 공개된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사전예약자 250만 명을 위한 특별한 보상도 준비했다. 모든 이용자는 크리스탈 3000개와 신규 오리지널 쿠키인 캐모마일맛 쿠키, 레이드 티켓 교환권 2장, 하트젤리 포션 2개, 일반 쿠키 뽑기권 10장, 일반 아티팩트 뽑기권 10장, 한정 스탬프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출시 기념으로 매일 출석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일 연속 접속 시 픽업 쿠키 뽑기권 및 픽업 아티팩트 뽑기권 각 10장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크림소다맛 쿠키 출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크림소다맛 쿠키의 서사를 확인하고, 전투에서 직접 활용해 성능을 체험하면 채팅이나 전투 중 사용할 수 있는 크림소다맛 쿠키 한정 스탬프가 지급된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한국어, 영어, 대만어(번체), 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 플레이도 가능하다.
2024.06.26 I 김가은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캐릭터 ‘스킨 시스템’ 업데이트
  •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캐릭터 ‘스킨 시스템’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 ‘스킨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고 신규 캐릭터 ‘샤른호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라인게임즈)이번 스킨 시스템 추가로 창세기전 모바일의 캐릭터 꾸미기 기능이 강화됐다. 처음 추가된 스킨은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리나 맥로레인’에 착용할 수 있는 ‘수영복’이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외형을 변화시켜줄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신규 이용자들의 캐릭터 획득 부담을 완화하고, 캐릭터 소환을 보다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소환’ 시스템이 도입됐다. 해당 시스템은 신규 이용자 특별 혜택이다. 기존 소환 방식과 달리 5번의 10회 뽑기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10회뽑기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신규 이용자는 전설 등급 캐릭터 1종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셈이다.신규 캐릭터 샤른호스트는 시리즈 외전 ‘템페스트’의 등장 캐릭터로, 욕망의 그림자 속성을 지닌 파이터 클래스다.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스톰블링거’는 팬드래건 왕국의 삼신기 중 하나로 불리는 명검이다, 샤른호스트가 착용할 시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또한 기사단원이나 게임 내 친구를 맺은 이용자와 큰 부담 없이 친선 격투 플레이(PvP)를 즐겨볼 수 있는 ‘격투대회 친선전’ 콘텐츠가 추가됐다. 또한 도전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어려움’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메인 스토리가 총 12장까지 확장됐다.‘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로 게임이 출시돼 PC 환경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PC에서 ‘Google Play Games BETA’ 홈페이지에 접속, 베타 프로그램 다운로드 및 설치 후 ‘창세기전 모바일’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라인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9일 정기 점검 이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샤른호스트의 성장 이벤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샤른호스트의 성장 미션 완수 시 ‘한정 SD 샤른호스트 프로필’, ‘속성·직업별 랭크업 재료’, ‘전직 재료’ 등 이벤트 한정 아이템을 제공한다.또한 주어진 미션 완수 시 제공되는 ‘빙고 티켓’을 전설 캐릭터 각성 재료와 캐릭터 클래스 해금 재료, 스태미나 50개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빙고 미션 이벤트’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미니게임 플레이 결과에 따라 ‘빙고 교환 포인트’, ‘룬 상자’, ‘룬 레벨업 재료’, ‘영웅 무기·방어구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코델리아와 빙고 이벤트’가 실시된다.
2024.06.26 I 김가은 기자
‘오직 제주’ 정운, K리그 통산 200경기... 자비로 이벤트 개최
  • ‘오직 제주’ 정운, K리그 통산 200경기... 자비로 이벤트 개최
  • 정운(제주). 사진=제주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정운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정운은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안방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 나서며 K리그 통산 200경기(K리그1 176경기·K리그2 24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0경기 모두 제주에서만 뛴 기록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크로아티아 무대에서 뛰던 정운은 2016년 1월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며 제주 유니폼만 입었고 현재 선수단 중에 가장 오랫동안 뛰었다. 현역 제주 소속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로 군 복무 중인 이창민(204경기)의 기록도 눈앞이다. 여기에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인 김기동(274경기)의 기록을 향해서도 전진하고 있다.경기력도 여전하다. 올 시즌 정운은 중앙 수비수에서 원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 수비수로 돌아왔다. 지난 12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는 전매특허 왼발 킥으로 이탈로의 골을 돕기도 했다. 라커룸에서 보여주는 리더십도 뛰어나다.팬들을 향한 애정도 남다르다. 그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1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200경기 출전의 기쁨을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 정운이 구단에 직접 이벤트를 제안해 친필 유니폼, 응원 타올 1000장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여기에 정운 마킹이 된 유니폼이나 당일 정운을 마킹한 팬들에게 200경기 스페셜 패치도 증정한다. 모든 비용은 정운이 부담한다.“어느덧 제주 생활 9년 차”라고 밝힌 정운은 제주가 또 다른 고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창민이가 군 복무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나면서 현재 선수단에서는 내가 제주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가 됐다”라며 “그만큼 책임감이 더 커졌다”라고 밝혔다.정운은 김기동 감독의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말하며 “깨뜨릴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매 경기 기회가 온다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내 역량을 아직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건 팬들의 존재 덕분”이라며 “인천전에 부족하지만,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나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024.06.26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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