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ISA 계좌는 정부에서 국민의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세제 혜택을 포함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과세표준 400만원(일반형 200만원)까지 비과세 되며 수익금이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9.9%로 저율 과세 혜택을 준다. 세제혜택은 ISA 계좌 3년 이상 유지 조건이나, 3년 이내라도 원금 이내로만 인출하면 세제 혜택이 유지된다. 납입한도는 연간 2천만원,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미납입한도는 다음 연도에 이월도 가능하다.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는 △신규 ISA중개형 계좌개설 고객 대상 이벤트 △ISA중개형 잔고 100원 이하 고객대상 이벤트 △중개형ISA 순입금 고객 △중개형ISA 계좌에서 100만원이상 주식 및 금융상품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Welcome 이벤트’는 중개형ISA를 삼성증권에서 신규개설 및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000원을 전원 증정한다. ‘Start-up 이벤트’는 2024년 5월 31일 기준으로 중개형ISA 계좌의 잔고가 100원 이하인 고객이 100만원이상 1000만원미만을 입금할 경우,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기간 중 신규개설고객, Welcome 이벤트 대상 고객 제외)Level-up 이벤트는 기간 중 중개형ISA 계좌 순입금(타사이전 포함) 금액별 상품권을 전원 지급하는데, 순입금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순차적으로 순입금 9천만원 이상이면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최대 25만원을 지급한다. Boom-up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 내 100만원 이상 온라인 상품(대상 상품 : 국내주식/ETF(N), 채권, 파생결합증권, 펀드) 매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갤럭시S24+ 256GB 2명, 리모와 캐리어 2명, 갤럭시탭 S9 FE 2명이다. 네가지 이벤트 모두 8월 30일까지 ISA 계좌의 잔고를 유지해야한다.
- 뉴욕증시 소폭 상승…아마존 '시총2조 클럽' 입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특별한 촉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주 금요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투자방향을 가늠했다.메모리 반도체 ‘실적 풍향계’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장 마감 이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4회계연도 3분기(2024년 3~5월) 실적을 내놓긴 했지만, 4분기 예상치가 월가 기대치에 겨우 부합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빠지고 있다.◇클라우드 웹서비스 성장 기대…아마존 시총 2조달러 입성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오른 3만9127.80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6% 오른 5477.9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9% 뛴 1만7805.16에 거래를 마쳤다.별다른 경제지표나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발언이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뉴스를 기다리며 투자 방향을 찾았다.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내일의 대선 토론과 특히 이번 금요일의 PCE보고서 등 추가적인 경제 뉴스를 기다리며 손 놓고 앉아 있다”고 이날 장에 대해 평가했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3.9% 오르며 193.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2조140억달러로 불어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에 이어 ‘2조클럽’에 입성했다.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마존 클라우드 웹서비스(AWS)는 인공지능(AI) 기술 채택이 급증하면서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다. 지난 1분기 아마존 클라우드 웹서비스(AWS) 매출은 2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6% 증가했다.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주가는 23.24 % 상승 마감했다. 전날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뛰었다.월풀은 독일 엔지니어링 그룹 보쉬가 48억달러에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7.1% 급등했다.테슬라는 금융정보업체 스티펠 파이낸셜이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목표 가격 265달러와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는 소식에 4.81% 상승했다. ◇예상치 웃돈 실적에도…높은 기대치에 마이크론 5% 이상 뚝반도체 향후 주가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마이크론은 이날 장마감 이후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3분기 매출이 68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6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66억7000만달러, 51센트를 웃도는 규모다.마이크론은 4분기에는 76억달러의 매출과 1.08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76억달러, 1.05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더 높은 실적을 거두길 바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치엔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88% 올랐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77% 정도 떨어지고 있다.투자자들은 컨퍼런스콜에서 엔비디아로 납품하는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실적 등을 기다리고 있다. ◇젠슨 황 “성능·운용비용 고려시 엔비디아칩 더 저렴”엔비디아는 장막판 상승반전하며 0.25% 오른 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었지만 투자자들을 깜짝 놀랠 만한 희소식은 전하진 못했다. 다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경쟁사의 칩이 더 저렴할 수 있지만, 엔비디아 칩이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이 가장 낮다”며 “성능과 운영 비용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칩이 더 경쟁적이다”고 밝히는 등 경쟁사 대비 엔비디아가 우월함을 재차 강조했다.총소유비용이란 제품 구매부터 사용 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운용 비용을 뜻하는 말로, 초기 칩 구매 비용은 비싸겠지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모든 제반비용을 고려하면 경쟁사 칩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그는 특히 경쟁사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채 엔비디아는 이미 게임 중심의 회사에서 데이터 센터 중심의 회사로 변신했다는 점을 앞세워 시장 지배적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산업용 로봇과 같은 새로운 AI시장 창출을 모색하고 있고, 이를 위해 모든 컴퓨터 제조업체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황 CEO는 “특히 엔비디아 플랫폼은 모든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컴퓨터 제조업체를 통해 광범위하게 사용가능하며, 개발자와 고객을 위핸 대규모의 설치기반을 구축해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엔비디아가 AI산업을 수직계열화하고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가 AI칩 기술만으로는 쉽게 엔비디아를 능가하기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달러 강세 이어져…달러·엔 161엔에도 근접국채금리는 뛰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8bp(1bp=0.01%포인트) 오른 4.316%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bp 뛴 4.741%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월말을 앞둔 차익실현 영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달러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106.07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당국의 구두개입에도 엔화 약세는 계속 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160.85엔을 기록 중이다. 심리적 저항선인 160엔을 돌파한 후에도 엔화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국제유가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07달러(0.09%) 오른 배럴당 8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11달러(0.13%) 오른 배럴당 85.12달러에 장을 마쳤다.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런던FTSE100지수는 0.27%, 독일 DAX지수는 0.12%, 프랑스 CAC40지수도 0.69% 하락 마감했다.
- 디즈니랜드 꿈꾸는 넷플릭스… 테마파크 도전장 [글로벌 엔터PICK]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오프라인 사업에 본격 도전한다.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넷플릭스표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이다. 월트디즈니의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픽쳐스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처럼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넷플릭스는 내년 개장을 목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킹 오프 프러시아 쇼핑몰, 텍사스주 댈러스의 갤러리아 댈러스에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넷플릭스 하우스’를 오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오징어 게임’ 속 유리 다리를 건너는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고, 인기 시리즈인 ‘종이의 집’,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 등 세트 공간을 연중 내내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또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과 드라마 캐릭터 티셔츠, 굿즈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넷플릭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리안 리는 “‘브리저튼’ 세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의 관현악 커버에 맞춰 왈츠를 추고, ‘오징어 게임’ 참가자로 나서 유리 다리 건너기에 도전한다고 상상해 보라”면서 “몰입감 있는 경험은 물론이고 독특한 식음료 등을 통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와 영화를 글자 그대로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넷플릭스는 그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캐나다 토론토,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 25개 이상 지역에서 자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체험·이벤트 공간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를 구현, 2차 IP 비즈니스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이같은 시도에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다. OTT 특성상 콘텐츠가 가볍고 휘발성이 강한 탓에 관심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힘들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디즈니, 유니버설의 IP는 꾸준하고 보편적인 인기를 누린 콘텐츠가 많지만, 넷플릭스의 IP는 단발성 인기라는 점이 이들의 주장이다. 미국 시장분석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 상무는 “사람들이 계속 재방문할 수 있도록 신선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넷플릭스에는 아마도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 "조립 PC가 사고 싶어졌다"…액션·스토리 다 갖춘 '퍼스트 디센던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집에 컴퓨터 하나 놓고 싶을 정도로 재밌는데?”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던 ‘겜심’이 오랜만에 꿈틀거렸다. 다음달 정식 출시를 앞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를 약 2시간 가량 플레이하고 난 후 생긴 변화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워 프레임’ 이후 밤을 지새울 만한 게임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시간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퍼스트 디센던트 ‘계승자’ 선택 화면(영상=김가은 기자)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미디어 시연회에서 퍼스트 디센던트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루트슈터 장르 신작이다. 슈팅과 역할수행게임(RPG) 특성이 결합돼 ‘계승자’로 불리는 캐릭터를 경험치와 아이템으로 육성하고, 총기와 초능력으로 괴물들을 물리치는 플레이어 대 환경(PVE) 게임이다.퍼스트 디센던트는 인류가 외계 종족 ‘벌거스’와 벌이는 생존 전투를 그려낸 작품이다. 각 종족의 선대가 남긴 운명과 사명에 따라 벌거스는 침략자가, 인류는 그들을 물리쳐야 하는 수호자가 됐다는 세계관이다.트레일러 영상만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큰 기대를 안고 게임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계승자’로 불리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떠올랐다. 계승자는 △냉기를 사용하는 디버퍼 ‘비에사’ △수류탄을 쓰는 딜러 ‘레픽’ △보이드 에너지를 활용하는 탱커 ‘에이잭스’ 총 3명이었다. 기자는 뿔이 달린 투구를 써 얼굴이 보이지 않는 ‘에이잭스’를 선택했다.퍼스트 디센던트 튜토리얼 전투 장면(영상=김가은 기자)스토리를 담은 시네마틱 영상이 시작되자 마치 잘 만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언리얼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 덕분이다. 영상이 끝나고 시작된 튜토리얼은 여태 경험한 어느 게임보다 친절했다. 단순 이동이나 공격 외에 ‘그래플링 훅’, 구르기, 스킬 사용법 등이 단계별로 화면에 떠올랐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모든 조작법을 익힐 수 있었다.그래플링 훅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마우스 휠 버튼을 눌러 게임 내 벽이나 바닥 등에 훅을 쏘면 날아서 이동할 수 있다. 공중 회전이나 공격도 가능하다. ‘뚜벅이’로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해소한 지점이다. 그래플링 훅은 보스 레이드 콘텐츠 ‘보이드 요격전’에서도 요긴하게 쓰였다. 총 8종의 보스로 구성된 요격전에서는 거대한 외계종족의 괴물인 ‘거신’이 등장한다. 시작 직후에는 쉽게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피해 면역’ 상태가 되면 총알이 다 떨어질 때까지 쏴도 소용이 없었다. 면역 상태를 깨기 위해서는 방어막을 형성하는 특정 오브젝트를 파괴해야 한다. 기자가 다른 파티원들과 공략했던 ‘파이로마니악’의 경우 목 뒷 부분에 박혀있던 말뚝을 공략해야 했다. 그러나 거신이 워낙 큰 탓에 쉽게 맞출 수 없었다.퍼스트 디센던트 보스 레이드 ‘보이드 요격전’ 플레이 화면(영상=김가은 기자)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그래플링 훅이었다. 거신 주변에 있는 기둥에 훅을 쏴 고지를 점령한 뒤 말뚝에 총알을 갈기자 쉽게 공략할 수 있었다.각 캐릭터들이 보유한 스킬들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 탱커 에이잭스는 아군을 지키는 방어막을 만들어낼 수 있다. 방어막은 크게 두 종류로 전방을 막거나 돔 형태로 일정 지역을 보호할 수 있었다. 파이로마니악이 레이저를 쏘기 전 방어막을 설치하고, 그 사이 딜러들은 빠른 속도와 높은 공격력을 보유한 스킬로 피해를 입히는 전략을 썼다.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모듈’ 아이템을 활용한 무기 강화도 인상적이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머리와 몸통, 가슴 부착물, 등 부착물 등을 꾸밀 수 있다. 예를 들어 판다 머리에 갑옷을 착용하고, 군 시절 사용했을 법한 ㄱ자 랜턴을 가슴에 달 수도 있다. 이외에도 무기 스킨, 감정 표현 등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었다.퍼스트 디센던트에서 게임 캐릭터 ‘계승자’를 커스터마이징한 모습(사진=김가은 기자)무기 22종에 장착할 수 있는 모듈은 자그마치 560개다. 기관소총이나 미사일 런처 등 무기에 각종 특수효과를 부여하는 역할이다. 수많은 모듈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은지 모르겠을 때는 자동 선택을 누르면 된다. 가장 적합한 모듈이 자동으로 장착된다.퍼스트 디센던트는 다음달 2일 정식 출시된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한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주요 플랫폼이 출시 당일부터 한 번에 지원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를 직접 해본 결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도 지난 2018년 이후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던 루트슈터 장르에 넥슨이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다만 루트슈터 장르가 낯선 국내 게임시장의 경우 진입장벽을 해소하는 점이 흥행의 핵심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이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범준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PD는 “국내에서 루트슈터 장르가 메이저가 아니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훨씬 더 장벽이 높았다”며 “접근성을 높이고 문턱을 낮추기 위해 프롤로그나 튜토리얼 구간을 다시 만들었고, PC방에서 진행할 만한 이벤트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 비디유 "어떤 무대든 핸드마이크 라이브, 보컬 서바이벌 출신이니까요"[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팀이 되겠습니다.”프로젝트 보컬그룹 비디유(B.D.U·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의 데뷔 활동 각오다.비디유는 지난 3월 종영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빌드업’) 우승팀이다. MBC ‘언더나인틴’과 Mnet ‘보이즈 플래닛’을 거친 제이창, 그룹 CIX 멤버 승훈, 그룹 몬트(M.O.N.T) 멤버 빛새온, MBN ‘디 오리진 - 에이, 비, 오어 왓?’(THE ORIGIN - A, B, Or What?) 출신 김민서 등 4명으로 이뤄졌다.프로그램에서 ‘훈민제빛’이란 팀명을 내걸고 활약한 이들은 이젠 비디유로 다시 태어나 팬들 곁을 찾는다. 팀명 비디유(B.D.U)는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명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이창승훈비디유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위시풀’(Wishpool)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해 데뷔를 알렸다.이날 빛새온은 “민서를 제외한 멤버 3명은 재데뷔다. 이런 기회를 얻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과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승훈은 “네 멤버의 마음과 뜻이 잘 맞는다. 앞으로 함께하면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제이창은 “비디유로 데뷔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며 “못다 알린 저의 보컬 실력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김민서는 “데뷔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소중한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 계속 성장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비디유는 데뷔 앨범에 해당하는 ‘위시풀’에 타이틀곡 ‘마이 원’(My One)을 비롯해 ‘변함없는 기적’, ‘다 잊어’, ‘아-우!’(aH-OOh!), ‘마이 원’ 영어 버전 등 5개의 트랙을 수록했다.빛새온김민서타이틀곡 ‘마이 원’은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팝 록 기반 신스 팝 트랙이다. 목소리를 들어주는 이들을 만나 비로소 이야기를 펼쳐나가게 된 데 대한 벅찬 감정을 노래했다. 비디유 멤버들이 코러스까지 직접 맡았다는 점이 돋보인다.승훈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선 “후렴구 구간 안무가 포인트”라고 짚었다.제이창은 “처음 들었을 때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느낌의 곡이라 멤버 모두 마음에 들어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을 보탰다.김민서는 “‘떼창’ 파트를 녹음을 할 때 계속 웃음이 났다. 형들의 표정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라며 “덕분에 즐겁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마이 원’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을 쓴 프로듀서 피독이 음악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승훈은 “발음까지 신경쓰며 디렉팅을 섬세하게 해주셨다. 피독 프로듀서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데뷔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수록곡 중 ‘변함없는 기적’과 ‘다 잊어’는 각각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프로듀서와 프로듀싱 그룹 VIP가 작업한 곡이다. 빛새온은 “무대를 가리지 않고 항상 핸드 마이크를 들고 라이브를 제대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보컬 서바이벌 출신 팀이기에 라이브 부분은 놓치지 않고 가져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4인 4색 1위 공약도 밝혔다. 승훈은 1위 공약을 묻자 “저희가 1위를 한다면 팬들을 위한 커피차 ‘역조공’ 이벤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빛새온은 “팬들이 원하는 의상을 입고 버스킹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말을 보탰다.아울러 제이창은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커버하겠다”고 했다. 김민서는 “안 믿길 것 같다”면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을 향해 절을 하겠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비디유는 8월부터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도 앞두고 있다. 빛새온은 “글로벌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월드투어를 통해 멤버 간의 합과 시너지를 잘 다지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프로젝트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승훈은 “멤버들 모두의 마음과 뜻이 맞다면, 계속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지 않나”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제이창은 “비디유 활동을 하면서 보컬적으로 하고 싶은 스타일이 많다. 앞으로 다양한 보컬 합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 '빌드업 우승' 비디유가 밝힌 1위 공약 "역조공하고 절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프로젝트 보컬그룹 비디유(B.D.U·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가 1위 공약을 밝혔다.비디유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위시풀’(Wishpool)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승훈은 1위 공약을 묻자 “저희가 1위를 한다면 팬들을 위한 커피차 ‘역조공’ 이벤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빛새온은 “팬들이 원하는 의상을 입고 버스킹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고 말을 보탰다.제이창은 “팬들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커버하겠다”고 했다. 김민서는 “안 믿길 것 같다”면서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을 향해 절을 하겠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비디유는 지난 3월 종영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빌드업’) 우승팀이다. MBC ‘언더나인틴’과 Mnet ‘보이즈 플래닛’을 거친 제이창, 그룹 CIX 멤버 승훈, 그룹 몬트(M.O.N.T) 멤버 빛새온, MBN ‘디 오리진 - 에이, 비, 오어 왓?’(THE ORIGIN - A, B, Or What?) 출신 김민서 등 4명으로 이뤄졌다.데뷔 앨범에 해당하는 ‘위시풀’에는 타이틀곡 ‘마이 원’(My One)을 비롯해 ‘변함없는 기적’, ‘다 잊어’, ‘아-우!’(aH-OOh!), ‘마이 원’ 영어 버전 등 5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 ‘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정식 출시…한국·북미 애플 인기 1위 등극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26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출시 직후 한국과 북미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사진=데브시스터즈)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날 출시에 앞서 지난 25일 오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 출시 전부터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사전 등록에는 250만명이 넘게 참여했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 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쿠키들의 능력과 속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몬스터와 기믹이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는 것이 목표다. 간편한 조작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팀플레이 모드도 마련되돼 있다.쿠키런: 모험의 탑의 콘텐츠는 크게 팬케이크 타워를 돌파해 나가는 어드벤처 콘텐츠 ‘스토리 모드’와 4명이 팀을 이루어 보스를 물리치는 협동 콘텐츠 ‘레이드 모드’ 두 가지로 나뉜다. 스토리 모드는 출시 시점에 총 7개의 챕터, 챕터당 최대 15개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레이드 모드의 보스는 매주 변경되며, 최종 난이도인 4단계에서는 랭킹 시스템으로 기록 경쟁을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다양한 쿠키를 조합해 본인의 기록에 도전하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 유리미궁 등도 준비됐다. 쿠키 능력치를 추가로 높일 수 있는 아티팩트와 장비도 선보인다. 출시 시점에는 캐모마일맛 쿠키, 플랜틴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 등 신규 오리지널 쿠키를 포함한 총 20종의 쿠키와 32종의 아티팩트가 공개된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사전예약자 250만 명을 위한 특별한 보상도 준비했다. 모든 이용자는 크리스탈 3000개와 신규 오리지널 쿠키인 캐모마일맛 쿠키, 레이드 티켓 교환권 2장, 하트젤리 포션 2개, 일반 쿠키 뽑기권 10장, 일반 아티팩트 뽑기권 10장, 한정 스탬프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출시 기념으로 매일 출석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일 연속 접속 시 픽업 쿠키 뽑기권 및 픽업 아티팩트 뽑기권 각 10장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크림소다맛 쿠키 출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크림소다맛 쿠키의 서사를 확인하고, 전투에서 직접 활용해 성능을 체험하면 채팅이나 전투 중 사용할 수 있는 크림소다맛 쿠키 한정 스탬프가 지급된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한국어, 영어, 대만어(번체), 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 플레이도 가능하다.
-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캐릭터 ‘스킨 시스템’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 ‘스킨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고 신규 캐릭터 ‘샤른호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라인게임즈)이번 스킨 시스템 추가로 창세기전 모바일의 캐릭터 꾸미기 기능이 강화됐다. 처음 추가된 스킨은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리나 맥로레인’에 착용할 수 있는 ‘수영복’이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외형을 변화시켜줄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신규 이용자들의 캐릭터 획득 부담을 완화하고, 캐릭터 소환을 보다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소환’ 시스템이 도입됐다. 해당 시스템은 신규 이용자 특별 혜택이다. 기존 소환 방식과 달리 5번의 10회 뽑기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10회뽑기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신규 이용자는 전설 등급 캐릭터 1종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셈이다.신규 캐릭터 샤른호스트는 시리즈 외전 ‘템페스트’의 등장 캐릭터로, 욕망의 그림자 속성을 지닌 파이터 클래스다.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스톰블링거’는 팬드래건 왕국의 삼신기 중 하나로 불리는 명검이다, 샤른호스트가 착용할 시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또한 기사단원이나 게임 내 친구를 맺은 이용자와 큰 부담 없이 친선 격투 플레이(PvP)를 즐겨볼 수 있는 ‘격투대회 친선전’ 콘텐츠가 추가됐다. 또한 도전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어려움’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메인 스토리가 총 12장까지 확장됐다.‘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로 게임이 출시돼 PC 환경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PC에서 ‘Google Play Games BETA’ 홈페이지에 접속, 베타 프로그램 다운로드 및 설치 후 ‘창세기전 모바일’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라인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9일 정기 점검 이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샤른호스트의 성장 이벤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샤른호스트의 성장 미션 완수 시 ‘한정 SD 샤른호스트 프로필’, ‘속성·직업별 랭크업 재료’, ‘전직 재료’ 등 이벤트 한정 아이템을 제공한다.또한 주어진 미션 완수 시 제공되는 ‘빙고 티켓’을 전설 캐릭터 각성 재료와 캐릭터 클래스 해금 재료, 스태미나 50개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빙고 미션 이벤트’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미니게임 플레이 결과에 따라 ‘빙고 교환 포인트’, ‘룬 상자’, ‘룬 레벨업 재료’, ‘영웅 무기·방어구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코델리아와 빙고 이벤트’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