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모두투어 하얼빈 예약률 65% 증가…영화 '하얼빈' 예매 이벤트 진행
- (사진=모두투어)[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모두투어가 영화 ‘하얼빈’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사 회원 ‘모두멤버스’ 혜택 강화를 위한 이벤트로 내년 2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하얼빈 패키지 상품을 신규 예약 고객이 대상이다. 오는 23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75명에게 CGV 영화 예매권 1인 2매, 총 350매를 증정한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안중근(현빈),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 등 탄탄한 배우진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얼빈 빙등제 (사진=모두투어)하얼빈은 최근 무비자 허용 조치로 예약률이 상승하는 등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모두투어가 새롭게 출시한 하얼빈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6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얼빈 지역 대표 상품은 ‘독립역사투어, 안중근의 발자취를 따라 5일’이다. 하얼빈에서 다롄(대련)까지 독립 역사 핵심 코스인 안중근 의사 기념관, 하얼빈 기차역, 리쉰 형무소 등을 모두 둘러보는 일정으로 노쇼핑·노옵션, 고속열차 탑승 등으로 더욱더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하얼빈 빙등제 체험과 △설향마을, △흑룡강성 박물관, △성 소피아 성당 등 겨울철 하얼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모두투어는 이달 31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패키지쿠폰 △항공쿠폰 △호텔쿠폰 등 ‘웰컴 3종 쿠폰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시청자미디어재단,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이 주관하는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이 지난 7일(토)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개최됐다.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 사진=시청자미디어재단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실 확인이 필요한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검증하는 경연 대회로, 4회를 맞이했다.청소년부 대상은 안양 충훈고등학교 ‘두더지’ 팀이 받았다.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여부’를 다양한 논문을 통해 교차 검증했다.일반부 대상은 중앙대학교 ‘딥트루’ 팀이 받았다. ‘수입쌀의 과잉 공급으로 쌀값 폭락’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 및 전문가 인터뷰 통한 검증이 이뤄졌다.최우수상은 울산고운중학교 ‘고운탐정수사대’ 팀의 ‘파란펜으로 공부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까?’, 대전동화중학교 ‘팩트나침반’ 팀의 ‘인스타그램 이벤트의 올바른 나침반을 만들자!’, 아주대학교 ‘SOS’ 팀의 ‘성공하고 싶으면 서울로 가라는 말은 옛말일까?’가 차지했다. 본선 경연은 64개 팀 중 25개 팀이 선정돼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2개 팀은 방송통신위원장상, 3개 팀은 최우수상, 3개 팀은 우수상, 7개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팩트체커상은 5팀에게 주어졌다.시청자미디어재단은 본선 진출 팀들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사위원장 지연옥 대진대 부총장은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모든 팀이 일상적인 주제를 선정해 논리적으로 사실여부를 밝혀냈다”고 평가했다.
- "갓세븐, 1월 완전체 뜬다"… 제이비, 콘서트서 깜짝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제이비(JAY B)가 풍성한 무대와 구성의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다. 그런 가운데 갓세븐(GOT7) 완전체 컴백을 기습 스포일러하며 더욱 특별한 2025년을 예고했다.제이비(사진=모브컴퍼니·더메르센)8일 소속사 모브컴퍼니·더메르센에 따르면 제이비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TAPE : RE LOAD)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와 함께 갓세븐(GOT7) 리더로서 완전체 앨범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을 선사했다. 갓세븐은 내년 1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공연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지난달 첫 솔로 정규앨범 ‘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를 성공적으로 발매한 제이비는 이날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투어의 포문을 열며 더욱 활발한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제이비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새로운 마음가짐이 공연 내내 다양한 웰메이드 라이브 퍼포먼스로 펼쳐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팬들과 함께 갓세븐 멤버 마크, 영재도 리더 제이비를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 현장을 찾은 가운데, 제이비(JAY B)는 앙코르 때 갓세븐 곡들을 선보인 뒤 “제가 얘기하는 것으로 멤버들에게도 허락을 받았다. 메이드 시키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라며 “내년 1월에 갓세븐이 완전체로 컴백한다. 공연에 대해서는 열심히 노력 중이지만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라는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의 환영을 자아냈다.이날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프레젠트’(PRESENT)로 스탠드 마이크와 함께 오프닝을 연 제이비는 “가을에 온다고 했는데 첫눈이 올 때 오게 됐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오늘 많이 찾아와주셔서 기쁘다. 무대에 올라오니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파운틴 오브 유스’(FOUNTAIN OF YOUTH), ‘B.T.W’, ‘더 웨이 위 아’(THE WAY WE ARE)를 통해 초반부터 공연장 곳곳을 폭넓게 사용하며 팬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제이비의 보컬은 물론, 댄스까지 만날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사진=모브컴퍼니·더메르센)특히 정규 1집 신곡 무대들이 공연을 한층 새롭게 꽉 채웠다. 제이비는 CD ONLY로 수록된 ‘프레젠트’부터 ‘이프 유’(IF YOU), ‘초센’(CHOSEN), ‘메이크 미 라이트’(MAKE ME RIGHT), ‘테이크 잇 이지’(TAKE IT EASY), ‘크래시’(CRASH), ‘프리뷰’(PREVIEW), ‘°C’(온도), ‘라이트 백’(RIGHT BACK), ‘인사이드’(INSIDE), ‘클라우드 나인’(CLOUD NINE)까지 총 11곡을 선보였다. 다수의 무대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도 최초 공개돼 더욱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사실 곡마다 보컬 톤과 믹스 방향성의 디테일이 다르다. 재미있게 들어달라”라는 감상 포인트도 전했다.이밖에도 ‘스위치 잇 업’(SWITCH IT UP), ‘AM PM’, ‘홀리데이’(HOLYDAY) 등 제이비의 음악 스타일과 강점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팬들을 매료시켰다. 제이비는 이날 자유로운 분위기의 앙코르에서만 8곡 이상을 가창하며 총 30곡 이상의 셋 리스트를 혼자서도 완벽한 라이브로 구현했다. 허리를 노출한 재킷에 이어 파격적인 상의 탈의와 비보잉 동작도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모브컴퍼니·더메르센)마지막으로 제이비는 “오늘 여러분 덕분에 잊지 못할 2024년을 보낸 것 같다. 오늘을 시작으로 내년엔 여러분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다. 여러분께도 소중한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팬들은 정규앨범 신곡에도 “I like”, “You like” 등 적극적인 호응을 펼쳤고, 공연 말미에는 “하루종일 JAY B를 복습해. 하염없이 JAY B를 꿈꾸네”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해 감동을 배가했다.정규 1집 음악 방송 활동에 이어 솔로 콘서트까지 성료한 제이비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제이비의 음악적 역량과 성장, 그리고 이를 통해 견고하게 완성한 정체성이 음악 팬들에게 위로와 기쁨으로 다가갈 전망이다.제이비는 내년 1월 11~1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를 개최한다.
- 탄핵 무산과 혼돈의 정국…지붕만 바라보는 환율[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무산되면서 국내 정국은 안갯속이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원화 디스카운트’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적으로도 트럼프발(發) 달러 강세, 프랑스 정치 불안에 따른 유로 약세, 지속되는 아시아 통화 약세 등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1400원대에 안착한 원·달러 환율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주에는 비상 계엄령 선포 충격으로 정치 리스크가 부각되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한 주였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탄핵 정국으로 전개되면서 재차 1430원 부근까지 상승하며 불안감이 지속됐다. 계엄령 이후 정부가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긴급 시장 안정 조치를 내놓으면서 환율 상단을 지속적으로 눌렀다. ◇식물정부와 탄핵정국 지속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됐다.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했다. 그러나 의결 정족수 부족에 투표가 성립되지 않으면서 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탄핵안은 재적의원(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된다.윤 대통령이 일단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식물정부’로 전락하며 국정에 동력을 잃을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다. 야당은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오는 11일에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안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탄핵 정국 전개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수요가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국내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확대될 수 있다. 이에 원화 대신 엔화를 선호할 가능성도 크다. 또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는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변동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환율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건 외환당국, 즉 정부뿐이다. 정부는 계엄 이후부터 매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외환시장을 비롯해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주 변동성 국면에서 외환당국은 장중 강한 실개입을 통해 환율 추가 상승을 막는 모습이었다. 외환당국은 이번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은 차츰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환율이 1410원으로 약간 오른 상태지만, 이후 새 쇼크(충격)가 없다면 천천히 다시 내려갈 것”이라며 “(탄핵 정국이) 과거 경험으로 미루어 길게 가더라도 정치적인 프로세스와 경제적인 프로세스가 분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이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계엄 사태에 따른 정국 혼란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더 큰 불안 요소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수연 메리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1월 말까지는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2016년 박근혜 정권 퇴진 당시 사례를 돌아보면 최초 언론 보도부터 퇴진까지 약 46일이 소요됐고, 현재 날짜에 단순 대입하면 2025년 1월 18일을 전후해 상황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1월 20일이라는 것까지 감안하면 앞으로의 달러 강세 시기에 원화 절하폭이 여타국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물가·유럽 금리 결정 주목사진=연합뉴스오는 11일 발표되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전년대비 기준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2.7%(+0.1%포인트), 근원 소비자물가 3.3%(전월과 동일)가 예상된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중동 긴장 고조 여파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물가의 낙폭이 축소된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 국채금리 상승, 모기지금리 상승, 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 지연으로 주거비 물가의 견조함이 지지됐다.다만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 속에서 근원 소비자물가는 11월 제한된 상단을 확인한 이후 12월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헤드라인과의 차별화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번주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에 대한 코멘트 할 수 없는 블랙아웃 기간이다. 최근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 현황에 대하여 ‘놀랍도록 좋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12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가 3.40%에서 3.15%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월 소비자물가가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2%를 하회한 점은 이를 지지하는 대목이다. 또 10월 회의 이후 미 대선 결과 트럼프 변수가 새롭게 부상하고, 프랑스 예산안 갈등에 따른 정치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면서 성장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마린 르펜 프랑스 하원 원내대표가 협상 여지를 밝힌 부분을 고려하면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도 점진적인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당분간 관련 불확실성에 유로화 강세는 제약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최예찬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비상계엄 관련 이벤트의 발생은 국가 건전성을 침해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인구 등 구조적 문제와 함께 고려해본다면 향후 1400원 이상의 고환율이 뉴노멀이 과장된 의견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호주 여자 골프 레전드 카리 웹, R&A 명예회원 선정
- 카리 웹(맨 오른쪽)이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이션트 골프클럽 명예회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R&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호주 여자 골프의 레전드 카리 웹이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R&A)의 명예회원이 됐다.R&A는 6일(한국시간) “골프계의 위대한 챔피언 중 한 명인 카리 웹이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의 명예 회원이 되겠다는 초대를 수락했다”라고 밝혔다.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웹은 성공적인 선수 생활과 차세대 프로 골퍼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R&A의 명예회원으로 초청받았다. 호주 출신의 웹은 1995년 워번 챔피언십(LET)에서 데뷔와 동시에 우승을 차지하고 2002년 AIG 여자 오픈(옛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 5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웹은 셰리 스타인하우어와 공동으로 AIG 여자 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웹은 전 세계 프로 통산 57승(LPGA 41승) 중 7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고, 1995년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올해의 신인상에 이어 1996년에는 L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또 한 시즌에 10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한 최초의 LPGA 선수가 됐다.웹은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의 명예 회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존경받는 골퍼들의 명예 회원 명단에 합류하게 되어 겸허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역 활동을 마무리한 웹은 올해 파리 올림픽 호주 골프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다. 호주에선 ‘백상어’ 그렉 노먼과 함께 최고의 골퍼로 존경받고 있다. 2000년 호주 스포츠계 최고 영예인 던 프레이저 상을 수상했고, 2010년엔 다양한 건강 및 장애 단체의 후원자로서 골프와 지역사회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자선 활동에 전념하는 웹은 재단을 설립해 매년 두 명의 호주 여성 아마추어 골퍼를 지원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지와 해나 그린이 카리 웹 재단의 장학금을 받았다.이안 패틴슨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 대표는 “웹이 R&A의 명예 회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웹은 수많은 우승과 영예는 그녀의 재능을 증명하는 것이지만, 그는 훌륭한 챔피언 그 이상으로 많은 젊은 골퍼들의 롤모델이며 차세대 호주 챔피언의 육성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명예 회원 초청 이유를 설명했다.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의 명예회원으로는 로라 데이비스, 어니 엘스, 파드리그 해링턴, 카트리오나 매슈, 로리 매킬로이, 닉 프라이스, 안니카 소렌스탐, 타이거 우즈 등이 있다.1754년 설립된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은 세계 골프계를 선도하는 클럽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함께 골프 규칙 관리, 디 오픈 및 기타 주요 이벤트의 운영, 신흥 골프 국가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기안이쎄오' 기안84, 한혜진과 시장 조사…CEO의 무게감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기안84의 회사 생활이 직장인의 공감을 자아냈다.지난 5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1회에서는 기안84가 첫 번째 발령지인 백화점 최고 책임자의 고민 해결 임무를 수행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 기발한 솔루션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기쎄오’의 첫 여정에 한혜진 본부장과 동행한 기안84는 여의도의 랜드마크라는 한 백화점 최고 책임자 구출에 나섰다. ‘최고 책임자로 발령받은 지 1년, 저 계속 잘할 수 있을까요?’라는 CEO의 고민은 평범한 직장인 모두의 고민과 일맥상통해 공감을 자아냈다.고민 해결을 위한 핵심 전략이 ‘실적’에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기쎄오’와 한혜진 본부장은 솔루션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시장 조사는 물론, 회의를 주관하며 고객과 직원 모두의 니즈를 파악한 두 사람. 특히 팝업 회의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기안84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식의 소통형 회의법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기쎄오’의 그림 솔루션이었다. 매출 신장을 위해 가져온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좌중을 압도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트렌드인 연애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백화점에서 젊은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화룡점정을 찍었다. 백화점에서 단순한 데이트만 하는 것이 아닌, 인생의 일부분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것.기안84의 기발한 솔루션 프레젠테이션이 마무리된 후, 최고 책임자는 한마디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며 만족스럽다는 평을 남겼다. 기안84만의 새로운 시각에 참신한 자극을 받았다는 직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이렇듯 첫 CEO 구출일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기안84.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됐다던 그는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백화점 근무 소감을 전했다.또한 임직원 한혜진 본부장, 정용화 팀장, 미미 사원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보는 재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중에서도 싹싹한 사회생활로 한혜진 본부장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 미미 사원의 모습은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기안이쎄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ENA에서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 네오리진, ‘AGF 2024’ 참가…신작 ‘에이펙스 걸스’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094860)은 오는 7~8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nime×Game Festival 2024’(AGF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이어 이번 AGF 2024에서도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신작 모바일 게임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네오리진)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AGF 2024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비롯해 만화, 웹툰, 라이트 노벨, 버츄얼 유튜버 등 폭넓은 콘텐츠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서브컬처 행사다. 지난 AGF 2023엔 약 6만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AGF 2024는 서브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네오리진의 신작 ‘에이펙스 걸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RPG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에이펙스 걸스는 독창적인 스토리 라인,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펙스 걸스는 출시 당시 일본 앱스토어 무료 랭킹 5위, 카드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1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지스타 2024에 이어 AGF 2024에서도 방문객을 위한 포토타임, SNS 인증 이벤트, 공식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며 “현장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이펙스 걸스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신전쟁과 함께 국내 서브컬처 팬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