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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급 제왕' 판토자, 日아사쿠라에 UFC 매운맛 선물...서브미션 승리
  • '플라이급 제왕' 판토자, 日아사쿠라에 UFC 매운맛 선물...서브미션 승리
  •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가 도전자 아사쿠라 카이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한 뒤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플라이급 제왕’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가 일본 격투기 ‘슈퍼스타’ 아사쿠라 카이(31·일본)에게 UFC의 높은 벽을 알려줬다.플라이급 챔피언 판토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0: 판토자 vs 아사쿠라’ 대회 메인이벤트 플라이급(56.7kg이하) 타이틀전에서 아사쿠라를 2라운드 2분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에 의한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작년 7월 UFC 290에서 브랜든 모레노(멕시코)를 누르고 챔피언에 오른 판토자는 이후 브랜드 로이발, 스티브 얼섹에 이어 아사쿠라까지 누르고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최근 7연승을 이어갔고 통산 전적은 통산 29승 5패가 됐다.반면 일본 라이진 FF 밴텀급 챔피언 출신인 아사쿠라는 UFC 데뷔전을 타이틀전으로 치를 만큼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UFC의 높은 벽을 확실히 실감한 경기였다.판토자는 1라운드부터 자신의 스타일대로 아사쿠라를 강하게 압박했다. 아사쿠라는 판토자의 강한 힘과 적극적인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끌려갔다. 1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끌려다니며 어려움을 겪었다.2라운드에서도 판토자의 위력은 빛이 났다. 판토자는 손쉽게 아사쿠라를 쓰러뜨린 뒤 그라운드에서 백을 잡고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연결해 탭을 받아냈다. 아사쿠라는 별다른 공세조차 펼쳐보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코메인이벤트로 열린 웰터급(77.1kg 이하) 톱랭커 대결에선 3위 샤브캇 라흐모노프(카자흐스탄)이 7위 이안 마샤두 개리(아일랜드)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48-47 48-47 48-47)으로 눌렀다.라흐모노프는 이날 승리로 19승 무패 행진을 이어간 반면 역시 무패를 달리던 개리는 생애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15승 1패.라흐모토프는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개리는 5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를 걸면서 역전승을 노렸지만 끝내 탭아웃을 받지 못하고 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2024.12.08 I 이석무 기자
모두투어 하얼빈 예약률 65% 증가…영화 '하얼빈' 예매 이벤트 진행
  • 모두투어 하얼빈 예약률 65% 증가…영화 '하얼빈' 예매 이벤트 진행
  • (사진=모두투어)[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모두투어가 영화 ‘하얼빈’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사 회원 ‘모두멤버스’ 혜택 강화를 위한 이벤트로 내년 2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하얼빈 패키지 상품을 신규 예약 고객이 대상이다. 오는 23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75명에게 CGV 영화 예매권 1인 2매, 총 350매를 증정한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안중근(현빈),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 등 탄탄한 배우진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는 25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얼빈 빙등제 (사진=모두투어)하얼빈은 최근 무비자 허용 조치로 예약률이 상승하는 등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모두투어가 새롭게 출시한 하얼빈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6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얼빈 지역 대표 상품은 ‘독립역사투어, 안중근의 발자취를 따라 5일’이다. 하얼빈에서 다롄(대련)까지 독립 역사 핵심 코스인 안중근 의사 기념관, 하얼빈 기차역, 리쉰 형무소 등을 모두 둘러보는 일정으로 노쇼핑·노옵션, 고속열차 탑승 등으로 더욱더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하얼빈 빙등제 체험과 △설향마을, △흑룡강성 박물관, △성 소피아 성당 등 겨울철 하얼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모두투어는 이달 31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패키지쿠폰 △항공쿠폰 △호텔쿠폰 등 ‘웰컴 3종 쿠폰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12.08 I 이민하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 개최
  • 시청자미디어재단,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이 주관하는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이 지난 7일(토)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개최됐다.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 사진=시청자미디어재단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실 확인이 필요한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검증하는 경연 대회로, 4회를 맞이했다.청소년부 대상은 안양 충훈고등학교 ‘두더지’ 팀이 받았다.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여부’를 다양한 논문을 통해 교차 검증했다.일반부 대상은 중앙대학교 ‘딥트루’ 팀이 받았다. ‘수입쌀의 과잉 공급으로 쌀값 폭락’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 및 전문가 인터뷰 통한 검증이 이뤄졌다.최우수상은 울산고운중학교 ‘고운탐정수사대’ 팀의 ‘파란펜으로 공부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까?’, 대전동화중학교 ‘팩트나침반’ 팀의 ‘인스타그램 이벤트의 올바른 나침반을 만들자!’, 아주대학교 ‘SOS’ 팀의 ‘성공하고 싶으면 서울로 가라는 말은 옛말일까?’가 차지했다. 본선 경연은 64개 팀 중 25개 팀이 선정돼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2개 팀은 방송통신위원장상, 3개 팀은 최우수상, 3개 팀은 우수상, 7개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팩트체커상은 5팀에게 주어졌다.시청자미디어재단은 본선 진출 팀들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사위원장 지연옥 대진대 부총장은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모든 팀이 일상적인 주제를 선정해 논리적으로 사실여부를 밝혀냈다”고 평가했다.
2024.12.08 I 김현아 기자
EDCF 개발협력 현장경험 쌓은 청년들, 주요 활동·성과 공유.
  • EDCF 개발협력 현장경험 쌓은 청년들, 주요 활동·성과 공유.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기획재정부가 국내외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현장 경험을 쌓은 청년들과 그간 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사진=이데일리 DB)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서울에서 ‘EDCF 청년지역전문가 및 서포터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발도상국 정부에 장기·저리 조건으로 빌려주는 유상원조 자금을 뜻한다.이번번 행사는 국제개발협력 유상원조 업무를 국내외에서 직접 체험한 청년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과 활동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EDCF 청년지역전문가’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선발한 후 개발도상국 한국수출입은행 사무소에 파견해 개발협력 프로젝트의 실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4명의 청년들은 가나,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콜롬비아 등 세계 각지에 파견돼 개발협력의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파견 기간 동안의 주요 활동 및 성과에 대해 발표하며 서로의 경험과 소감을 나눴다.‘EDCF 서포터즈’는 EDCF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선발된 대학(원)생이다. 온라인으로는 인스타그램 등 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EDCF 홍보영상 및 브이로그(Vlog·자신의 일상 생활을 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게시물) 등 생동감 넘치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게재한다. 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는 대학교를 방문하여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퍼스 어택’이 대표적이고 홍보대사 연계 행사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서 EDCF 관심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서포터즈들은 한 해동안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겪었던 일화를 서로 공유하고, 홍보성과를 발표했다. 또 서포터즈들이 올해 홍보 활동을 집약해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을 선보이며 그간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참여 청년들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의 EDCF 담당 직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그간 활동하며 가졌던 EDCF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상담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유상원조 관련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눌 수 있었다.기재부는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분야 직종에 청년들이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성과공유회를 연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8 I 김은비 기자
부영,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8일 개장
  • 부영,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8일 개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2024~2025년 동계 시즌 스키장을 8일 12시 개장한다고 밝혔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전경 (사진=부영)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국내 최장을 자랑하는 6.1㎞의 실크로드 슬로프와 국내 최고 경사도(평균경사 76%)의 레이더스 슬로프를 포함한 총 34면의 슬로프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키장이다. 국내 눈꽃 명소인 덕유산을 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곤도라를 비롯해 세솔동 노천탕, 눈썰매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으며 중부 이남 최고의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이번 개장을 앞두고 최근 기상이변으로 제설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 대대적인 제설 작업을 거쳐 스피츠 하단 슬로프를 추가로 오픈했다.또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3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리프트권을 구입하고 이용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새롭게 시간권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리프트 요금 체계 변경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스키·보드 전용 슬로프 시범 운영 △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맞춰 진행되는 맞춤형 스키스쿨 등을 마련했다.오픈 준비를 마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개장 당일인 8일 12시부터 1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첫 개장을 맞아 리프트권 특별 할인 이벤트(6시간권 3만원, 렌탈 1만원)와 백설기 무료 제공(개장 당일 한정)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동계 시즌을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겨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거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손꼽아 기다려온 겨울 시즌을 제대로 만끽하실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슬로프 운영 면수를 늘려나가며 고객들이 만족하며 이용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12.08 I 최영지 기자
파라다이스 부산, 쓱라이브서 '최대 76% 할인' 연말 패키지 판매
  • 파라다이스 부산, 쓱라이브서 '최대 76% 할인' 연말 패키지 판매
  • (사진=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연말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연말연시 온 가족이 고품격 호캉스를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성했다. 다채로운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 3종을 최대 7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방송 중 선착순 추가 할인, 인원 무료 추가 등 쓱라이브 전용 특전을 풍성하게 담았다. 투숙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설 연휴는 물론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기도 좋다. 디럭스 1박 룸 패키지는 호텔 내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3만 5천 원을 증정한다. 디럭스 1박 조식 패키지는 동일한 혜택에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이 추가된다. 디럭스 2박 조식 패키지는 ‘온 더 플레이트’ 조식과 리조트 머니 5만 원, 바이레도 어메니티 4종 키트를 제공한다.패키지 이용객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 중식당 ‘남풍’, 일식당 ‘사까에’ 등 호텔 레스토랑을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야외온천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부산 관광명소 아쿠아리움 4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방송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구매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오션 테라스 객실 숙박권 혹은 ‘온 더 플레이트’ 식사권을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 당첨자는 로비 라운지 ‘크리스탈 가든’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2024.12.08 I 이민하 기자
하이원 스키장 공식 개장…"스키의 계절이 왔다"
  • 하이원 스키장 공식 개장…"스키의 계절이 왔다"
  • 하이원 스키장 전경 (사진=강원랜드)[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스키장이 이달 6일 오전 아테나 2, 3 슬로프와 눈썰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스키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상대적으로 긴 슬로프와 명품 설질, 백두대간의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하이원 스키장은 내달 중순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 15개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하이원에서는 초보 스키어들도 정상에서 출발해 겨울 산을 감상하며 넓고 완만한 4km 슬로프를 내려올 수 있다.오는 23일부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스키를 타지 않아도 설원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 ‘스노우월드’가 문을 연다. 하이원탑에서부터 마운틴 허브까지 내려오는 구간에 대규모로 조성된 ‘스노우월드’는 래프팅썰매, 얼음 미끄럼틀, 튜브썰매 등 눈을 테마로 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하이원 스키장에는 스키· 스노우보드와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DJ 티즈와 스클비가 출연하는 ‘윈터 원더랜드 DJ 파티’가 준비돼 있으며, 연말연시에는 고객감사 이벤트로 레트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캠프파이어’가 펼쳐진다. 캠프파이어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군고구마와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꽁꽁 언 몸을 녹일 수 있다. 이번 시즌 하이원 스키장 운영시간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12.08 I 이민하 기자
"갓세븐, 1월 완전체 뜬다"… 제이비, 콘서트서 깜짝 발표
  • "갓세븐, 1월 완전체 뜬다"… 제이비, 콘서트서 깜짝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제이비(JAY B)가 풍성한 무대와 구성의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다. 그런 가운데 갓세븐(GOT7) 완전체 컴백을 기습 스포일러하며 더욱 특별한 2025년을 예고했다.제이비(사진=모브컴퍼니·더메르센)8일 소속사 모브컴퍼니·더메르센에 따르면 제이비는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TAPE : RE LOAD)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와 함께 갓세븐(GOT7) 리더로서 완전체 앨범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을 선사했다. 갓세븐은 내년 1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공연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지난달 첫 솔로 정규앨범 ‘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를 성공적으로 발매한 제이비는 이날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투어의 포문을 열며 더욱 활발한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아카이브 원: [로드 러너]’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제이비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새로운 마음가짐이 공연 내내 다양한 웰메이드 라이브 퍼포먼스로 펼쳐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팬들과 함께 갓세븐 멤버 마크, 영재도 리더 제이비를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 현장을 찾은 가운데, 제이비(JAY B)는 앙코르 때 갓세븐 곡들을 선보인 뒤 “제가 얘기하는 것으로 멤버들에게도 허락을 받았다. 메이드 시키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라며 “내년 1월에 갓세븐이 완전체로 컴백한다. 공연에 대해서는 열심히 노력 중이지만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라는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의 환영을 자아냈다.이날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프레젠트’(PRESENT)로 스탠드 마이크와 함께 오프닝을 연 제이비는 “가을에 온다고 했는데 첫눈이 올 때 오게 됐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오늘 많이 찾아와주셔서 기쁘다. 무대에 올라오니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파운틴 오브 유스’(FOUNTAIN OF YOUTH), ‘B.T.W’, ‘더 웨이 위 아’(THE WAY WE ARE)를 통해 초반부터 공연장 곳곳을 폭넓게 사용하며 팬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제이비의 보컬은 물론, 댄스까지 만날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사진=모브컴퍼니·더메르센)특히 정규 1집 신곡 무대들이 공연을 한층 새롭게 꽉 채웠다. 제이비는 CD ONLY로 수록된 ‘프레젠트’부터 ‘이프 유’(IF YOU), ‘초센’(CHOSEN), ‘메이크 미 라이트’(MAKE ME RIGHT), ‘테이크 잇 이지’(TAKE IT EASY), ‘크래시’(CRASH), ‘프리뷰’(PREVIEW), ‘°C’(온도), ‘라이트 백’(RIGHT BACK), ‘인사이드’(INSIDE), ‘클라우드 나인’(CLOUD NINE)까지 총 11곡을 선보였다. 다수의 무대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도 최초 공개돼 더욱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사실 곡마다 보컬 톤과 믹스 방향성의 디테일이 다르다. 재미있게 들어달라”라는 감상 포인트도 전했다.이밖에도 ‘스위치 잇 업’(SWITCH IT UP), ‘AM PM’, ‘홀리데이’(HOLYDAY) 등 제이비의 음악 스타일과 강점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팬들을 매료시켰다. 제이비는 이날 자유로운 분위기의 앙코르에서만 8곡 이상을 가창하며 총 30곡 이상의 셋 리스트를 혼자서도 완벽한 라이브로 구현했다. 허리를 노출한 재킷에 이어 파격적인 상의 탈의와 비보잉 동작도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모브컴퍼니·더메르센)마지막으로 제이비는 “오늘 여러분 덕분에 잊지 못할 2024년을 보낸 것 같다. 오늘을 시작으로 내년엔 여러분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다. 여러분께도 소중한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팬들은 정규앨범 신곡에도 “I like”, “You like” 등 적극적인 호응을 펼쳤고, 공연 말미에는 “하루종일 JAY B를 복습해. 하염없이 JAY B를 꿈꾸네”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해 감동을 배가했다.정규 1집 음악 방송 활동에 이어 솔로 콘서트까지 성료한 제이비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제이비의 음악적 역량과 성장, 그리고 이를 통해 견고하게 완성한 정체성이 음악 팬들에게 위로와 기쁨으로 다가갈 전망이다.제이비는 내년 1월 11~1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2024~2025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를 개최한다.
2024.12.08 I 윤기백 기자
김주형, 우즈 대회 3R 10언더파 폭발…토머스·셰플러와 ‘우승 경쟁’
  • 김주형, 우즈 대회 3R 10언더파 폭발…토머스·셰플러와 ‘우승 경쟁’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폭주 기관차’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불꽃타를 휘둘렀다.김주형(사진=AFPBBNews)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를 범하고도 버디를 12개나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작성했다.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에 2타 뒤진 단독 3위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이날 김주형은 신들린 듯한 퍼트 감각을 뽐냈다. 드라이브 샷 정확도 84.62%(11/13), 그린 적중률 72.22%로 샷 감각도 좋았지만 그린 적중시 퍼트 수가 1.23개에 불과해 출전 선수 20명 중 1위를 달렸다.경기 초반 샷을 4m 이내에 붙여 1~4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주형은 7번홀(파4)에서 10번홀(파4)에선 11m 버디 퍼트를 잡아내는 등 16번홀(파4)까지 버디만 11개를 쓸어담았다. 16번홀(파4)에선 그린 밖 프린지에서 퍼터로 버디를 잡아냈다.‘꿈의 59타’를 향해 가던 김주형은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아쉬움을 삼켰다. 티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들어갔고, 두 번째 샷도 그 옆에 도사린 벙커에 들어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기록했다.김주형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묘기를 선보였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는데, 벙커에서 친 샷을 그대로 홀로 집어넣어 벙커 샷 버디를 만들었다.김주형은 3라운드를 마친 뒤 “스마트한 플레이를 했다. 퍼트도 정말 잘했고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저스틴 토머스(사진=AFPBBNews)김주형은 2타 앞선 선두 토머스,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게 마지막 우승이었다. 이 대회는 비공식 대회여서 공식 우승으로 기록되진 않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는 받을 수 있다.토머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 셰플러를 1타 차로 따돌렸다. 2022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2년 넘게 우승이 없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2년 7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는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를 기록하며 선두 토머스를 1타 차로 쫓고 있다. 올해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PGA 투어 7승 등 8차례나 정상에 오른 그는 자신의 시즌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임성재는 이글 1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2개 범해 고전하며 공동 8위(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스코티 셰플러(사진=AFPBBNews)
2024.12.08 I 주미희 기자
“이번엔 엔터사와 뭉친다”…GS25, 안테나와 손잡고 컬래버 확대
  • “이번엔 엔터사와 뭉친다”…GS25, 안테나와 손잡고 컬래버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편의점 GS25가 컬래버 영역 확장에 또 한번 나선다.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컬래버 영역 개척에 돌입한다. 모델이 GS25가 안테나 소속 가수 규현과 공동 개발해 선보인 ‘조떡규떡’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GS25)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와 손잡고 차별화 협업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8일 밝혔다. △GS25와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컬래버 상품 출시 △GS25를 통한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 프로모션 등이 양사의 주요 협업 활동으로 추진될 방침이다.GS25는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두터운 국내외 팬덤을 신규 고객으로 전이 시키고 ‘안테나’는 GS25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목적 등이 이번 협업 추진의 주요 배경이 됐다. 양사는 첫 협업 활동으로 안테나 소속 가수 규현과 공동 개발한 간편식 ‘조떡규떡 계란떡볶이’, ‘조떡규떡 라볶이’ 2종을 선보였다. 규현이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COLORS’는 GS25 거점 매장을 통해 특별 홍보, 판매가 이뤄진다.‘조떡규떡’ 2종은 규현이 떡볶이 마니아인 점 등을 고려해 양사가 개발을 추진한 메뉴다. 규현이 상품 콘셉트 및 레시피 개발, 최종 맛 테스트 등에 직접 참여하는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상품 완성 및 출시가 이뤄졌다. 양사는 컬래버 콘셉트를 잘 살려내기 위해 규현의 유튜브 채널 내 떡볶이 관련 콘텐츠명인 ‘조떡규떡’을 상품명으로 활용했다. 또 규현을 캐릭터화 한 ‘조규매 띠부씰’ 6종을 제작해 상품에 무작위로 동봉하는 등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굿즈도 제공하기로 했다.GS25는 ‘조떡규떡’ 2종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 까지 2+1 행사를 진행한다. 또, ‘조떡규떡’ 공식 출시 전 규현 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깜짝 시식 행사와 같이 팬들을 위한 이른바 ‘게릴라 조공’ 이벤트 등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규현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COLORS’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 ‘GS25 인천공항T2서편점’ 등 GS25의 거점 매장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특별 판매가 이뤄진다. 한편, GS25는 △넷플릭스 협업 상품 (OTT IP) △편스토랑 상품 (TV방송 콘텐츠 IP) △신유빈 협업 상품(스포츠 스타 IP) △블루아카이브 협업 상품(게임 IP)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GS25와의 컬래버는 흥행이라는 성공 공식을 널리 입증해 가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콘텐츠 커머스 강화 일환으로 안테나와 손잡고 K컬처를 활용한 신개념 컬래버를 선보이게 됐다”며, “GS25는 컬래버 영역을 지속 확장해 가는 마케팅 전략으로 차별화 고객 경험 제공 및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2.08 I 오희나 기자
탄핵 무산과 혼돈의 정국…지붕만 바라보는 환율
  • 탄핵 무산과 혼돈의 정국…지붕만 바라보는 환율[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무산되면서 국내 정국은 안갯속이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원화 디스카운트’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적으로도 트럼프발(發) 달러 강세, 프랑스 정치 불안에 따른 유로 약세, 지속되는 아시아 통화 약세 등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1400원대에 안착한 원·달러 환율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주에는 비상 계엄령 선포 충격으로 정치 리스크가 부각되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한 주였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탄핵 정국으로 전개되면서 재차 1430원 부근까지 상승하며 불안감이 지속됐다. 계엄령 이후 정부가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긴급 시장 안정 조치를 내놓으면서 환율 상단을 지속적으로 눌렀다. ◇식물정부와 탄핵정국 지속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됐다.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했다. 그러나 의결 정족수 부족에 투표가 성립되지 않으면서 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탄핵안은 재적의원(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된다.윤 대통령이 일단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식물정부’로 전락하며 국정에 동력을 잃을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다. 야당은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오는 11일에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안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탄핵 정국 전개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수요가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국내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확대될 수 있다. 이에 원화 대신 엔화를 선호할 가능성도 크다. 또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는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변동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환율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건 외환당국, 즉 정부뿐이다. 정부는 계엄 이후부터 매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외환시장을 비롯해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주 변동성 국면에서 외환당국은 장중 강한 실개입을 통해 환율 추가 상승을 막는 모습이었다. 외환당국은 이번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은 차츰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환율이 1410원으로 약간 오른 상태지만, 이후 새 쇼크(충격)가 없다면 천천히 다시 내려갈 것”이라며 “(탄핵 정국이) 과거 경험으로 미루어 길게 가더라도 정치적인 프로세스와 경제적인 프로세스가 분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이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계엄 사태에 따른 정국 혼란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더 큰 불안 요소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수연 메리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1월 말까지는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2016년 박근혜 정권 퇴진 당시 사례를 돌아보면 최초 언론 보도부터 퇴진까지 약 46일이 소요됐고, 현재 날짜에 단순 대입하면 2025년 1월 18일을 전후해 상황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1월 20일이라는 것까지 감안하면 앞으로의 달러 강세 시기에 원화 절하폭이 여타국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 물가·유럽 금리 결정 주목사진=연합뉴스오는 11일 발표되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전년대비 기준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2.7%(+0.1%포인트), 근원 소비자물가 3.3%(전월과 동일)가 예상된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중동 긴장 고조 여파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물가의 낙폭이 축소된 가운데 트럼프 트레이드, 국채금리 상승, 모기지금리 상승, 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 지연으로 주거비 물가의 견조함이 지지됐다.다만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 속에서 근원 소비자물가는 11월 제한된 상단을 확인한 이후 12월 오름폭이 축소되면서 헤드라인과의 차별화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또 이번주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에 대한 코멘트 할 수 없는 블랙아웃 기간이다. 최근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 현황에 대하여 ‘놀랍도록 좋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12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가 3.40%에서 3.15%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월 소비자물가가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2%를 하회한 점은 이를 지지하는 대목이다. 또 10월 회의 이후 미 대선 결과 트럼프 변수가 새롭게 부상하고, 프랑스 예산안 갈등에 따른 정치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면서 성장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마린 르펜 프랑스 하원 원내대표가 협상 여지를 밝힌 부분을 고려하면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도 점진적인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당분간 관련 불확실성에 유로화 강세는 제약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최예찬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비상계엄 관련 이벤트의 발생은 국가 건전성을 침해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인구 등 구조적 문제와 함께 고려해본다면 향후 1400원 이상의 고환율이 뉴노멀이 과장된 의견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8 I 이정윤 기자
‘우즈 초청’ 임성재,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공동 5위…선두는 셰플러
  • ‘우즈 초청’ 임성재,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 공동 5위…선두는 셰플러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선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다.임성재(사진=AFPBBNews)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임성재는 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나선 셰플러와 6타 차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12위에서 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골프 황제’ 우즈 재단이 주최하고 우즈가 호스트로 나서는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 20명만 우즈의 초청을 받는다. PGA 투어 공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지만 하위 3명을 제외한 출전 선수들에게 세계랭킹 포인트를 제공한다.임성재는 2022년에 이어 올해 2번째 우즈의 초대를 받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전날에 비해 샷 감각이 크게 향상된 임성재는 이날 그린 적중률을 83.33%(15/18)나 기록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가 1.73개로 20명 중 16위에 그친 게 아쉬웠다.임성재는 전반 9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순항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고 말았다. 10번홀(파4)에서 스리퍼트 보기를 적어냈고 원온이 가능한 14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17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가 나오고 말았다.그래도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한 임성재는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톱10에 도전한다.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전날 하위권인 18위에서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린을 7번이나 놓쳤는데도 모두 파 세이브 내지 버디를 잡아내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최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하지만 올해 대회는 25년 만에 가장 약한 필드라는 평가도 받는다. 그런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올해 9번째 우승과 대회 2연패를 차지할 충분한 기회를 마련했다.셰플러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공동 2위 저스틴 토머스와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셰플러는 2009년 우즈 이후 세계랭킹 1위로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을 보낸 최초의 선수다. 올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8승을 쓸어담았다. 이번 대회에선 약점인 퍼트를 보완하기 위해 ‘집게 그립’을 새롭게 시도했다.키건 브래들리(미국)가 9언더파 135타로 단독 4위에 올랐고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임성재와 함께 공동 5위(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스코티 셰플러(사진=AFPBBNews)
2024.12.07 I 주미희 기자
‘기괴한’ 윤석열 계엄, 다시 만난 탄핵세계
  • ‘기괴한’ 윤석열 계엄, 다시 만난 탄핵세계[증시 핫피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겠다.”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로 한국 증시가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초유의 사태에 대왕고래 사업과 밸류업 등 정부가 추진하던 정책 수혜주는 곤두박질치고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인사들과 연관된 정치테마주는 급등 양상이다. 정치권 뉴스에 따라 증시가 들썩거리고 정치인의 ‘입’과 ‘행동’이 기업 펀더멘털을 뭉게버리는 탄핵정국,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사진=REUTERS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가 증시에 반영된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간 코스피 지수는 2.88%, 코스닥 지수는 4.27% 하락했다. 국회가 나서 빠르게 계엄을 해제하면서 우려했던 것보다는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으나 2차 계엄설이 돌며 변동성에 장작을 넣었다. 잠시이긴 하나 코스피 지수는 24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 지수는 연저점을 경신했다. 약세장 속 그나마 한국 증시를 떠받치고 있던 개인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빠진 탓이다.수십년만에 계엄령이 선포됐는데 배경이 아리송한 탓에 더 불안하다. 갑작스레 비상계엄 카드를 꺼낸 것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으나 윤 대통령의 설명은 없다. ‘카더라’ 식의 지라시만 SNS를 떠돈다. 여권에서조차 대국민 입장표명을 대통령에 요구하고 있으나 용산은 묵묵부답이다. 증권가에서 가장 기피한다는 ‘예측 불가능한 영역’에 들어선 것인데 외신에서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에 대해 ‘기괴하다’고 평가했다.비상계엄으로 흔들리던 증시는 이제 대통령 탄핵이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을 마주한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강행할 예정이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의 3분의 2(200명)가 찬성해야 하는데 범야권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더라도 8표가 모자란 만큼 표 계산이 한창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가결 입장을 밝힌 가운데 20여 명으로 추산되는 친한동훈계 의원들의 움직임이 변수다.증권가에서는 탄핵안이 가결되건 부결되건 국정 공백은 피할 수 없으며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속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다. 8년 전 탄핵정국에서의 경험 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표결 이후 코스피 지수는 6개월 동안 20%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주식 전망 보고서에서 과거 대통령의 탄핵 당시 증시 흐름을 분석해 “국회 표결, 헌법재판소 결정 등 실제 주요 이벤트 날짜에 맞춰 전략적인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흐름의 관점에서 보면 두 탄핵 사건 모두 외국인 자금 유출을 크게 유도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주식시장은 낙폭을 되돌리는 경향이 있으며 (국회 탄핵안 가결 이후)헌법재판소 판결이 나기 전에도 국민 여론이 분명해 지면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고 해석할 것”이라 전망했다. 만약 주말 간 탄핵안이 가결될시 시장에서는 최근 불거진 정치 불확실성 완화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식시장은 탄핵 관련 이벤트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펀더멘탈과 대외 여건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며 “조기 대선 시행은 신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연결되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07 I 이정현 기자
호주 여자 골프 레전드 카리 웹, R&A 명예회원 선정
  • 호주 여자 골프 레전드 카리 웹, R&A 명예회원 선정
  • 카리 웹(맨 오른쪽)이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이션트 골프클럽 명예회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R&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호주 여자 골프의 레전드 카리 웹이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R&A)의 명예회원이 됐다.R&A는 6일(한국시간) “골프계의 위대한 챔피언 중 한 명인 카리 웹이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의 명예 회원이 되겠다는 초대를 수락했다”라고 밝혔다.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웹은 성공적인 선수 생활과 차세대 프로 골퍼를 육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R&A의 명예회원으로 초청받았다. 호주 출신의 웹은 1995년 워번 챔피언십(LET)에서 데뷔와 동시에 우승을 차지하고 2002년 AIG 여자 오픈(옛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골프 5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웹은 셰리 스타인하우어와 공동으로 AIG 여자 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웹은 전 세계 프로 통산 57승(LPGA 41승) 중 7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고, 1995년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올해의 신인상에 이어 1996년에는 L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또 한 시즌에 10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한 최초의 LPGA 선수가 됐다.웹은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의 명예 회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존경받는 골퍼들의 명예 회원 명단에 합류하게 되어 겸허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역 활동을 마무리한 웹은 올해 파리 올림픽 호주 골프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다. 호주에선 ‘백상어’ 그렉 노먼과 함께 최고의 골퍼로 존경받고 있다. 2000년 호주 스포츠계 최고 영예인 던 프레이저 상을 수상했고, 2010년엔 다양한 건강 및 장애 단체의 후원자로서 골프와 지역사회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자선 활동에 전념하는 웹은 재단을 설립해 매년 두 명의 호주 여성 아마추어 골퍼를 지원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지와 해나 그린이 카리 웹 재단의 장학금을 받았다.이안 패틴슨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 대표는 “웹이 R&A의 명예 회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웹은 수많은 우승과 영예는 그녀의 재능을 증명하는 것이지만, 그는 훌륭한 챔피언 그 이상으로 많은 젊은 골퍼들의 롤모델이며 차세대 호주 챔피언의 육성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명예 회원 초청 이유를 설명했다.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의 명예회원으로는 로라 데이비스, 어니 엘스, 파드리그 해링턴, 카트리오나 매슈, 로리 매킬로이, 닉 프라이스, 안니카 소렌스탐, 타이거 우즈 등이 있다.1754년 설립된 세인트 앤드루스 로열 앤 에인션트 골프클럽은 세계 골프계를 선도하는 클럽이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함께 골프 규칙 관리, 디 오픈 및 기타 주요 이벤트의 운영, 신흥 골프 국가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4.12.06 I 주영로 기자
경상수지 6개월 연속 흑자…올해 목표치 900억달러 ‘청신호’(종합)
  • 경상수지 6개월 연속 흑자…올해 목표치 900억달러 ‘청신호’(종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나라 10월 경상수지가 100억달러 규모의 흑자를 이어갔다. 반도체, 철강제품, 승용차 등 수출이 1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경상수지가 역대급 흑자를 보이면서 한은은 올해 전망치인 900억달러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향후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비상계엄령 사태 후폭풍이 경상수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사진=연합뉴스◇10월 경상수지 97.8억달러 흑자…누적 742억달러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97억 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지난 5월(89억 2000만달러) 흑자 전환한 이후 여섯 달 연속 흑자 행진이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81억 2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1년 7개월째 흑자 기록을 유지했다. 상품수지를 구성하는 항목 중 수출은 600억 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4.0% 증가했다. 통관 기준 반도체가 39.8%, 철강제품이 6.8%, 승용차가 5.2% 증가하는 등 수출이 13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승용차의 경우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이다.수입은 519억 6000만달러로 0.7% 줄어들며 하락 전환했다. 자본재(7.5%)와 소비재(8.8%)는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원자재가 4.7% 하락하며 감소세가 지속됐다.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4억 5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상수지 흑자를 뒷받침했다. 여섯 달째 흑자 흐름을 보였다. 배당소득수지는 24억 9000만달러 흑자로 전월(25억 8000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자소득수지는 10억 5000만달러 흑자로 전월(6억 4000만달러)대비 확대됐다.서비스수지는 17억 3000만달러 적자로 전월(-22억 40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개선됐다. 2년 8개월째 적자 흐름이다. 특히 해외여행 성수기가 끝난 영향으로 여행수지는 4억 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9억 40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두 배가량 축소됐다. 1월부터 10월까지 합계하면 경상수지는 742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은이 지난 8월 제시했던 전망치인 730억달러 흑자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난달 전망에서 성장률은 하향 조정된 반면, 경상수지 흑자폭은 상향조정된 이유다. 한은 조사국은 지난달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를 900억 달러로 높여잡았다. 남은 기간 동안 월평균 80억 달러 수준의 흑자를 기록하면 달성 가능한 수치다.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4년 10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올해 경상수지 흑자 900억달러 달성 가능할 듯”이날 송재창 금융통계부장은 “현재 1~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742억 4000만달러인데 11~12월 중 약 157억 6000만달러가 예상된다”면서 “그렇다면 올해 연간전망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11월 통관 수치를 봐도 양호한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송 국장은 “2025년에도 수출은 견고한 AI 투자 수요 힘입어 고성능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목표치인 800억달러 달성이 예상된다”고 했다. 관건은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다. 송 국장은 “우리의 경우 관세정책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어떤 속도로 실제 어떻게 시행되고, 강도가 어떻게 되느냐는 측면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한은은 비상계엄령 사태 후폭풍이 경상수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송 국장은 “시장 심리에 영향은 있었으나 단기에 그쳤다는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의 정국이 어떻게 진행될지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 다만 일시적 정치적 이벤트였기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06 I 정두리 기자
'기안이쎄오' 기안84, 한혜진과 시장 조사…CEO의 무게감
  • '기안이쎄오' 기안84, 한혜진과 시장 조사…CEO의 무게감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기안84의 회사 생활이 직장인의 공감을 자아냈다.지난 5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1회에서는 기안84가 첫 번째 발령지인 백화점 최고 책임자의 고민 해결 임무를 수행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 기발한 솔루션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기쎄오’의 첫 여정에 한혜진 본부장과 동행한 기안84는 여의도의 랜드마크라는 한 백화점 최고 책임자 구출에 나섰다. ‘최고 책임자로 발령받은 지 1년, 저 계속 잘할 수 있을까요?’라는 CEO의 고민은 평범한 직장인 모두의 고민과 일맥상통해 공감을 자아냈다.고민 해결을 위한 핵심 전략이 ‘실적’에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기쎄오’와 한혜진 본부장은 솔루션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시장 조사는 물론, 회의를 주관하며 고객과 직원 모두의 니즈를 파악한 두 사람. 특히 팝업 회의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기안84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식의 소통형 회의법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기쎄오’의 그림 솔루션이었다. 매출 신장을 위해 가져온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좌중을 압도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트렌드인 연애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백화점에서 젊은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화룡점정을 찍었다. 백화점에서 단순한 데이트만 하는 것이 아닌, 인생의 일부분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것.기안84의 기발한 솔루션 프레젠테이션이 마무리된 후, 최고 책임자는 한마디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며 만족스럽다는 평을 남겼다. 기안84만의 새로운 시각에 참신한 자극을 받았다는 직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이렇듯 첫 CEO 구출일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기안84.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됐다던 그는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백화점 근무 소감을 전했다.또한 임직원 한혜진 본부장, 정용화 팀장, 미미 사원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보는 재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중에서도 싹싹한 사회생활로 한혜진 본부장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 미미 사원의 모습은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기안이쎄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ENA에서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2024.12.06 I 최희재 기자
“쌀 크림빵 먹고 무알콜 뱅쇼 적시세요”…홍대서 12월 동행축제 개막
  • “쌀 크림빵 먹고 무알콜 뱅쇼 적시세요”…홍대서 12월 동행축제 개막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무알콜 뱅쇼부터 만두와 빵 등 다양한 먹거리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제품들이 모인다.12월 동행축제 행사 포스터.(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홍대입구역 7번 출구 방면 홍대 레드로드에서 6일부터 8일까지 ‘12월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열고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개막행사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12월 동행축제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개막행사는 홍대 레드로드의 R1, R2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R1 구역에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들과 동행제품을 만날 수 있는 ‘라이콘·동행제품 판매관’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청년상인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청년상인관’ △지역별 향토기업들의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대표적인 라이콘 제품으로는 이천 쌀크림빵, 동행제품은 △비타씨 앰플 △펫덴탈컴, 청년상인 제품으로는 △육거리소문난만두 △수비드 스테이크, 먹거리 장터에서는 △알밤석갈비 △홍천찐빵 등을 만날 수 있다.R2 구역에는 전시된 100개사의 동행축제 참여제품을 대상으로 관람객 인기투표와 제품별 시식·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수출 시장을 이끌어갈 유망 K뷰티 제품 전시관도 운영한다.아울러 라이브커머스관에서는 라이브 전용채널을 통해 15% 선착순 쿠폰 증정을 증정하는 판매방송이 3일 내내 이어진다.개막 첫 날부터 마지막 날인 8일까지 △가수 홍이삭의 동행 미니콘서트 △인기 밴드의 버스킹 공연 △무알콜 뱅쇼 시음회 △인근 상점가 소비촉진 이벤트도 계속된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막 행사장을 방문해 부스 곳곳을 둘러보고 참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한편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제품 및 할인정보와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2.06 I 김세연 기자
네오리진, ‘AGF 2024’ 참가…신작 ‘에이펙스 걸스’ 선봬
  • 네오리진, ‘AGF 2024’ 참가…신작 ‘에이펙스 걸스’ 선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094860)은 오는 7~8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축제 ‘Anime×Game Festival 2024’(AGF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이어 이번 AGF 2024에서도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신작 모바일 게임 ‘에이펙스 걸스’(Apex Girls)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네오리진)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AGF 2024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비롯해 만화, 웹툰, 라이트 노벨, 버츄얼 유튜버 등 폭넓은 콘텐츠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서브컬처 행사다. 지난 AGF 2023엔 약 6만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AGF 2024는 서브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네오리진의 신작 ‘에이펙스 걸스’는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방치형 RPG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에이펙스 걸스는 독창적인 스토리 라인,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펙스 걸스는 출시 당시 일본 앱스토어 무료 랭킹 5위, 카드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1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지스타 2024에 이어 AGF 2024에서도 방문객을 위한 포토타임, SNS 인증 이벤트, 공식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했다”며 “현장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이펙스 걸스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신전쟁과 함께 국내 서브컬처 팬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6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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