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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免, ‘국가고객만족도’ 면세점 1위 선정
  • 신라免, ‘국가고객만족도’ 면세점 1위 선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자사 신라면세점이 ‘2024 NCSI(국가고객만족도)’에서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김태호 신라면세점 부문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면세점)신라면세점은 △고객 접점 활동 △고객 경험 가치 창출 △고객 만족도 제고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모델로 신라면세점은 8년 만에 다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실제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최근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면세점 지하 1층과 옥상 공간에 ‘카페 라’를 오픈, 고객 쉼터 역할은 물론 브랜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위스키 고객 증가에 위스키 브랜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주류 브랜드의 시음회를 진행하고 있고 국민 판다 ‘푸바오’의 굿즈를 구입하고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바오패밀리’ 팝업을 운영하기도 했다.디지털 영역 확장을 통한 고객 경험가치 극대화에도 나서고 있다.네이버와의 기술협력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멤버십 결합을 통해 회원 혜택과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비대면 버추얼 뷰티 클래스를 선보이기도 했다.김태호 신라면세점 부문장은 “고객들과 접점을 넓히고 소통하고자 했던 활동들이 큰 호응을 받아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10 I 김정유 기자
파월 발언 이벤트 소화하며 보합…외인 매수 지속 여부 주시
  • 파월 발언 이벤트 소화하며 보합…외인 매수 지속 여부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상원 청문회 이벤트는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 장 중 6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1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지 여부도 주목된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오른 4.30%,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보합인 4.63%를 보였다.제롬 파월 미 연준 이사회 의장의 상원 청문회 이벤트는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 파월 의장은 최근 지표가 물가 둔화 진전을 시사하고 있다면서도 보다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같은 날 진행된 580억달러 규모 미국채 3년물 입찰 수요는 견조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낙찰 금리는 4.399%로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90%과 비슷했다. 또한 응찰률은 267%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7%를 상회했다.금리가 소폭 상승한 만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도 75.6%서 73.3%로 소폭 하락했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도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6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개장 전 발표된 국내 6월 고용지표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90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6000명 증가, 전월 8만명 대비 증가했으나 증가 폭은 두 달째 10만명을 하회했다. 전거래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국고채 10년물은 3.185%를 기록, 작년 말 3.18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주요 만기 구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일 9.3bp 대비 좁혀진 7.7bp를 기록했다. 10·30년물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9.9bp서 마이너스 8.8bp로 축소됐다. 장기물이 단기물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스프레드가 일제히 좁혀진 것으로 풀이된다.채권 대차잔고는 7거래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125조원대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6790억원 감소한 125조4506억원을 기록, 지난해 9월19일 이후 처음으로 125조원대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의장의 하원 청문회가 예정됐다.
2024.07.10 I 유준하 기자
오스코텍, 레이저티닙 FDA 품목승인 기대…목표가↑-상상인
  • 오스코텍, 레이저티닙 FDA 품목승인 기대…목표가↑-상상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10일 오스코텍(039200)에 대해 오는 8월 비소세포폐암항암제 레이저티닙의 품목승인 기대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34% 상향 조정했다. 오스코텍의 전일 종가는 4만31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오스코텍 주가는 핵심 파이프라인 레이저티닙의 임상 진행과 데이터 발표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아 왔다”며 “최근 주가 동향을 보면 올해 2월까지는 금리 인하 분위기 퇴조로 전체 바이오주와 동반 조정을 거치며 1만8000~2만원대에서 하향 횡보했었다. 그러나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성분명 리브리반트) 병용처방에 대한 품목허가 일정이 당겨질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3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전환, 현재 4만원대까지 상승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식품의약청(FDA) 품목승인 여부는 8월 중에 발표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올해 2월 미국 FDA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맘 병용요법에 대한 우선 심사 신청을 받아들였다. 따라서 6개월 후인 8월 중에 승인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8월 전후로 오스코텍 주가는 큰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반적으로 신약 승인 시점까지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승인 시점 이후부터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승인 이후에는 매출실적으로 증명을 해야하는 공백기간이 있기 때문이다”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추가로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품목허가가 날 수 있는 등 추가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레이저티닙과 피하주사제형 아미반타맙에 대한 기대도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레이저티닙의 상업적 잠재력으로 볼 때, 오스코텍 시가총액과 매출(마일스톤+로열티) 간의 갭을 빠르게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가 조정 폭과 기간이 크거나 길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7.10 I 박정수 기자
롯데홈쇼핑, ‘벨리곰’ IP사업 해외 확대 속도
  • 롯데홈쇼핑, ‘벨리곰’ IP사업 해외 확대 속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홈쇼핑은 태국에 이어 대만, 일본 기업과 자체 캐릭터 벨리곰 지식재산(IP) 사업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벨리곰이 세계 크리에이터 축제 비드콘 2024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벨리곰은 이달 초 일본 최대 규모 콘텐츠 박람회 ‘라이선싱 재팬 2024’에 롯데그룹 대표 캐릭터로 참여했다. 향후 현지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고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롯데홀딩스는 벨리곰의 일본 활동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현지 활동 준비에 나선 바 있다.또한 벨리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 ‘비드콘 2024’에 한국 대표 인플루언서로 참가해 25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기도 했다.이밖에도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19일 대만 최대 완구 유통사인 L.E 인터내셔널과 벨리곰 IP 활용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IP 활용 라이선스 상품 개발 △오프라인 매장 입점 △대만 현지 SNS 운영 및 마케팅 등에 관해 합의했다. 1974년에 설립된 L.E 인터내셔널은 대만 1위 완구 체인점인 ‘펀박스’ 등 90개 이상 오프라인 채널에 라이선스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 펀박스 등에 벨리곰 굿즈를 입점하고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태국 기업과 벨리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지 6개월 만에 SNS 구독자 2만명을 확보했다. 이어 연내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그룹’, 로레알 그룹의 뷰티 브랜드 ‘가르니에’ 등과 협업해 20여종의 현지 라이선스 제품 출시도 계획 중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태국 진출에 이어 콘텐츠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만 최대 완구 유통사, 일본 롯데홀딩스와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현지에서 라이선스 상품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벨리곰 인지도를 높이고, 팬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0 I 김정유 기자
“편의점서 여행준비 끝”…GS25, 해외선불유심 판다
  • “편의점서 여행준비 끝”…GS25, 해외선불유심 판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통신 솔루션 기업 코드모바일과 함께 전 세계 40개국 공용 해외선불유심(USIM) ‘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이 제품은 구매 시점에 국가나 사용 기간 등을 미리 정할 필요 없는 이른바 ‘오픈 티켓’ 개념의 유심이다. 여행 계획에 예상치 못한 변동이 생겼을 경우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유심 구매 후 카드 뒷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희망하는 국가와 기간, 데이터 사용량 등을 선택 결제하면 활성화된다. 가격은 3000원이다.GS25는 여름철을 맞아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여행객에게 합리적이면서도 편리한 해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전 세계 유수한 해외 로밍망과 제휴를 맺어 동일 구간 기준 로밍 가격대비 최대 80%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 구간이 최소 1GB부터 무제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도 강점이다.이 밖에도 해외선불유심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최소 1~2일 후 택배나 공항에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 앞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실제로 GS25가 지난달 인천공항 3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범 판매한 결과 심야와 새벽 시간대(오후 10시~오전 6시) 매출 비중이 38.1%로 가장 많았다.GS25는 미처 유심을 구입하지 못하거나 급히 출국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이른바 ‘밤도깨비’ 여행객들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분석했다.GS25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여행후기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인스탁스 미니(1명), 빕스(VIPS) 기프트카드 5만원 권(2명) 등을 증정한다.해외여행에는 이지유심 상품은 다음달 전국 매장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올 하반기 중으로 ‘우리동네GS’에서 ‘e-sim’서비스를 오픈, 편의점 통신 서비스 선두주자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이다.김형곤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고객들에게 최적의 해외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가격과 편의성을 높인 해외선불유심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GS25는 앞으로도 종합 라이프스타일플랫폼으로서 먹거리부터 실생활 필수템까지 판매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10 I 김정유 기자
반환점 돈 BIFAN, 손예진·고민시→두기봉·야기라 유야 존재감 빛낸 ★들
  • 반환점 돈 BIFAN, 손예진·고민시→두기봉·야기라 유야 존재감 빛낸 ★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마침내 반환점을 돌았다. 손예진·두기봉·야기라 유야 등 많은 영화인들과 게스트들이 가득 채운 잊지 못할 5일이었다.BIFAN은 지난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을 비롯해 레드카펫, 리셉션, 주요 행사 등을 부천아트센터에서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특별 행사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 전야제를 개최하여 10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한층 더 특별한 감동의 개막 행사를 선보였다. 조용익 조직위원장은 “영화와 클래식이 만난 문화도시 부천만이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야제를 펼쳤다”고 밝혔다.첫 주 일정은 화려한 국내외 게스트와 함께한 프로그램 이벤트가 채웠다. 배우 안나 바리시니코프가 이경미 감독과의 GV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뒷이야기를 나누며 작품과 캐릭터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기봉 감독은 ‘용호방’ 상영 후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 그의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스터클래스를 마칠 무렵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깜짝 방문해 직접 꽃을 전달하며 장내에 큰 호응을 끌어냈다. 미타니 코키 감독은 국내 미공개작 ‘기억에 없습니다’ 상영 후 BIFAN 관객들과 ‘미타니 월드’라 불리는 그의 작품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 다음 날이 생일인 미타니 코키 감독은 깜짝 케이크를 전달받은 뒤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으로 BIFAN을 찾은 야기라 유야는 GV에 참석해 팬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다음 날에는 ‘독.보.적. 손예진’ 메가토크가 열렸다.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 손예진이 자리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 “BIFAN에서 특별전을 열어줘 과거를 돌아보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얻게 됐다”고 고마워했다.‘기생수: 더 그레이’의 연상호 감독과 류용재 작가, 전소니, ‘S24 Hours 무비 시리즈’의 한준희 감독과 고민시가 ‘B 마이 게스트’로 팬들과의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BIFAN 스트리트: 팬터뷰’ 행사에는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의 강제규 감독과 ‘범죄도시’ 시리즈의 장원석 제작자, 이상용·허명행 감독, ‘대치동 스캔들’(2024)의 김수인 감독, 안소희가 참석해 솔직담백한 비하인드 토크를 나눴다. 부천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지역 내 상영관에서 무료로 진행한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도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세상 참 예쁜 오드리’의 이영국 감독과 김정난·박지훈·김보영·김기두·김이경과 ‘덕혜옹주’의 손예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김주호 감독과 차태현·오지호,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과 박중훈이 게스트로 관객들의 환대를 받았다. 특별전 ‘토요단편의 기억과 회복’에는 육정학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장길수 감독·최정현 감독·이정국 감독·강제규 감독·김경식 청주대학교 예술대 학장 등이 참석해 한국영화 거장들이 만든 초기 단편을 통해 그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상영작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8일(월) 기준 올해 티켓 판매율은 전년 대비 약 13%, 매진회차 비율은 약 17%가 증가했다. BIFAN 홈페이지 ‘취향저격 리스트’에는 ‘로튼토마토, 메타크리틱 등 영화 웹사이트 반응들을 참고해서 엄선한 ‘BIFAN에서 놓치면 후회할 영화 리스트 15편’, ‘부천에서 만나게 될 미타니 코키’, ‘내가 매년 BIFAN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이유’, ‘영화 맛집 리스트!!’, ‘비판의, 비판에 의한, 비판을 위한 작품들!’, ‘호러매냐 인생 30년 8픽’ 등의 게시물을 올리며 추천작 리스트를 공유했다. 또한 영화 커뮤니티에 올라온 ‘BIFAN 불판’ 게시글에는 BIFAN 상영작을 감상한 유저들이 200여 개의 추천 작품 댓글을 달기도 했다.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되는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XR 콘텐츠를 선도하는 전 세계 29편의 작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스토리텔링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XR 설치 작품부터, 생성형 AI 툴을 활용한 창작물 제작 워크숍 결과물 전시 및 이벤트 등 AI 기술과 XR이 만나 현대적 흐름을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만났다. 모든 작품은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제28회 BIFAN은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영화제 일정을 이어간다. 상영작은 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BIFAN은 AI 영화를 포함하여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2024.07.10 I 김보영 기자
'상승 지속' 갈림길 선 韓증시…"불안할 땐 '낮은 키' 골라라"
  • '상승 지속' 갈림길 선 韓증시…"불안할 땐 '낮은 키' 골라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질주하던 코스피 지수가 갈림길에 선 모습이다. 2900선을 향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단기 고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 증권가에서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졌으나 외국인 수급을 중심으로 우상향 흐름이 비교적 또렷한 만큼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특히 랠리를 이어가기 위한 재료를 찾는 와중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코스닥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른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2867.38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상승 폭을 줄이더니 보합권에서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에도 장중 연고점을 터치했으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호재를 쌓았음에도 코스피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3거래일 연속 52주 고가를 경신했으나 파업 우려로 상승분을 반납한데다 미국판매법인(HMA)이 전기차 판매량을 부풀렸다는 혐의로 피소된 현대차(005380)가 3%대 하락하는 등 주요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것이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2900선 앞두고 조정 전망도…“투자자 체감은 개선, 개별 종목 대응 필요”코스피 지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시장에서는 향후 대응 전략을 두고 분주하다. 일각에서는 2900선을 앞두고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달 초 2600선 중반에서 한 달여 만에 200포인트 가까이 쌓아올린 만큼 조정 구간에 돌입했다는 의미다. 경계할만한 하방 압력은 없으나 6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고개를 들었다는 의견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상원 청문회와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증시가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지수를 끌어올릴 만한 재료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정 테마가 증시를 끌어가는 양상에서 수급이 분산되고 있다는 신호도 있다. 지난주까지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많은 경우가 많았으나 이주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수 상승 탄력은 떨어졌으나 투자자의 평균적인 체감은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이벤트 앞둔 부담과 코스피 연고점 안착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수급분산 위한 코스닥 주목…“외국인 자금 흐름 봐야”이 때문에 올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지수가 올 상반기에만 5.37% 오르는 사이 3.02% 하락했는데 하반기 들어 반등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닥 지수는 약세를 보이던 2차전지 종목의 반등을 바탕으로 2%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수급 분산에 따른 ‘키 맞추기’ 장세로 해석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한국 증시 랠리의 주포 역할을 해온 외국인 수급 흐름이 향후 시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은 올 상반기에만 한국 증권시장에서 총 22조 90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나 강도는 약화하고 있다. 한국 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율이 이날 기준 32%를 넘어선 만큼 매도로 돌아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1년 전 외국인의 시총 비율은 27.90%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의 방향성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며 이익 및 수출 모멘텀 개선 기대, 밸류업 수혜 업종을 중심으로 한국 증시를 집중적으로 순매수해왔다”며 “바이코리아(Buy Korea)가 현재 진행형이긴 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약화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에 따른 지수 등락이 지속되고 있는 흐름”이라며 “외국인 관심을 이끌 만한 호실적이 예고되거나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밸류업 종목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07.10 I 이정현 기자
  • 테슬라 주가 4%↑…10거래일 연속 상승세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 주가가 9일(현지시간) 10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4.15% 상승한 263.4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25일 2.6% 상승한 182.58달러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8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약 39% 급등했다. 4월 22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기준으로는 80% 이상 폭등했다. 배런스는 “투자자들이 배터리 저장 판매 증가, 예상보다 나은 차량 인도, 테슬라의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 이벤트 등을 이유로 전기차 제조업체의 상황이 개선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또다른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의 주가 역시 전날 8% 상승한데 이어 1% 상승을 기록했다. 루시드는 2분기 2394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힌 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한국인 투자자들이 테슬라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국인 투자자들을 향해 ‘똑똑한 사람들(Smart peole)’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 투자 관련 소식을 전하는 소셜미디어 X의 테슬라코노믹스 계정에 8일 “테슬라, 오늘 한국인 주식 보유 1위” 포스트가 업로드되자 머스크 CEO는 9일 이같은 댓글로 응답했다.
2024.07.10 I 정지나 기자
관광·전시처럼…마이스 산업 '특수분류' 제정 추진
  • 관광·전시처럼…마이스 산업 '특수분류' 제정 추진 [MICE]
  • 강원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본사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특수분류’ 제정을 추진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통계청에 제출한 마이스 산업 특수분류 개발(신설) 계획이 최근 경제분류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산업 특수분류는 통계청이 1963년 국제산업분류에 따라 제정한 표준산업분류를 융복합, 다각화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재구성한 산업 분류 체계다.표준산업분류가 제조와 도소매, 건설, 운수, 서비스 등 포괄적 범위와 기준으로 업종을 나눈 것이라면, 특수분류는 개별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업종을 세분화한 것이라는 점이 다르다. 지금까지 특수분류가 제정된 분야는 산업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인정받은 관광, 전시를 비롯해 공간정보, 로봇, 저작권, 블록체인 등 총 22개 업종이다.마이스가 특수분류 신설 대상에 포함된 건 전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문체부와 공사는 특수분류를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외에 이벤트를 포함한 마이스 기획업과 시설업, 인센티브 여행업으로 나누기 위한 기준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장치와 인쇄, 통역, 수송, 숙박, 쇼핑, 여행 등 전후방 연관 업종을 중·소분류로 세분화해 마이스 업종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수분류 제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은 2026년께로 예상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관광서비스데이터팀 관계자는 “특수분류가 제정될 경우 더 정밀하고 정확한 업계 현황과 시장 동향 파악 뿐만 아니라 산업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 개발도 한층 더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2024.07.10 I 이선우 기자
삼성 언팩 앞둔 프랑스 파리 '갤럭시'로 물들었다
  • 삼성 언팩 앞둔 프랑스 파리 '갤럭시'로 물들었다
  • [파리(프랑스)=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프랑스 파리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로 물들었다. 하반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광고물과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옥외 광고가 파리 시내 명소 곳곳에 걸려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삼성전자는 현지시간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의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인다.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건물에 삼성전자의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 2024 파리올림픽 옥외 광고가 걸려 있다.(사진=삼성전자)행사가 개최되는 ‘카루젤 뒤 루브르’는 유서깊은 루브르 박물관의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운영된다. 루브르의 상징과 같은 유리 피라미드가 역방향(지상에서 지하로)으로 솟아있는 ‘카루젤 뒤 루브르’의 중앙 공간 주변에는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현수막들이 방문객들을 맞으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파리 시내 주요 곳곳에는 ‘삼성 갤럭시 언팩’과 ‘2024 파리 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옥외광고도 설치됐다. 오페라 가르니에, 라 데팡스 등에는 개방성(Openness)을 강조하는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와 함께 갤럭시 폴더블폰 브랜드 광고가 걸렸다.이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에는 갤럭시 신제품 및 새로운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가 설치된다. 언팩 직후 문을 열 체험공간은 올림픽을 맞아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들에게 갤럭시 AI가 바꿀 새로운 일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제품과 갤럭시 AI의 혁신 기술 외에도 삼성전자의 올림픽 파트너십 스토리가 소개된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 AI’를 탑재한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플립6’과 처음 공개되는 스마트링 ‘갤럭시 링’,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7·갤럭시 워치 울트라’,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등 총 7종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2024.07.09 I 임유경 기자
권유리, '핸섬가이즈' 깜짝 지원사격…입소문 힘입어 3주차 무대인사까지
  • 권유리, '핸섬가이즈' 깜짝 지원사격…입소문 힘입어 3주차 무대인사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강력한 코믹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누적 100만 관객 돌파,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에 본격 돌입한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개봉 3주 차인 7월 12일(금), 13일(토), 14일(일) 열기에 힘입어 무대인사 진행을 추가 확정했다. 특히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권유리가 무대인사 MC로 깜짝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핸섬가이즈’가 장기 흥행을 가능케한 관객들과 다시 한번 뜨거운 만남을 예고했다. 바로 개봉 3주 차 주말인 7월 12일(금), 7월 13일(토), 7월 14일(일) 사흘 동안 서울과 경기 지역 극장가의 무대인사 진행을 확정한 것. 먼저 7월 12일(금) 무대인사는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박정화, 남동협 감독이 참석하고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월 13일(토) 무대인사는 이성민, 공승연, 장동주, 강기둥, 빈찬욱, 박정화, 남동협 감독이 참석하며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 롯데시네마 수지, CGV 신세계경기, CGV 판교, 메가박스 코엑스를 방문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토요일(13일) 마지막 무대인사 장소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깜짝 게스트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주인공은 바로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권유리(소녀시대 유리)로, 무대인사 MC로 맹활약하며 ‘핸섬가이즈’ 팀과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7월 14일(일) 무대인사는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빈찬욱, 박정화 그리고 우현, 남동협 감독이 참석하고 메가박스 송도, CGV 인천, CGV 소풍,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주말 이틀 동안 진행되는 무대인사는 배우들의 특급 팬 서비스와 이벤트까지 예정되어 있어 식을 줄 모르는 ‘핸섬가이즈’ 열풍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관객들의 압도적 호응 속 장기 흥행에 보답하기 위해 3주 차 주말 무대인사를 확정한 영화 ‘핸섬가이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7.09 I 김보영 기자
기업은행, 제대군인 사회진출 지원 'I-히어로즈' 체크카드 출시
  • 기업은행, 제대군인 사회진출 지원 'I-히어로즈' 체크카드 출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기업은행은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I-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I-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연회비 없이 △학원 및 서점 업종 5% △토익·JPT 등 어학시험 응시료 10% △이동통신 요금 5% △철도 및 고속버스 요금 10% △넷플릭스·티빙 등 OTT 구독료 10% 등 자기개발 및 생활밀착 가맹점 특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통합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시 1만 5천원이며 해외겸용(VISA) 및 후불교통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카드 발급은 오는 7월 16일부터 전국 영업점, i-ONE 뱅크, IBK큐브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시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병역정보를 확인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대군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카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업은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I-히어로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카드 발급 및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신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7.09 I 송주오 기자
달러 수요-당국 스무딩 ‘팽팽’…장중 환율, 1380원 초중반대 보합권
  • 달러 수요-당국 스무딩 ‘팽팽’…장중 환율, 1380원 초중반대 보합권[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 초중반대를 등락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를 바탕으로 달러 수요가 탄탄한 반면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환율 상하방이 막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강달러 흐름에도 막히는 상단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2시 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3.3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05원 내린 1383.0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내린 1381.3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3.1원)보다는 1,8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이후 줄곧 환율은 1380원 초중반대를 오가고 있다. 오전 11시께는 1386.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 전일 종가 부근에서 보합해 움직이고 있다.미국 경제 지표 둔화가 이어지면서 시장에선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 2회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 베팅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77.1%를 가리키고 있다. 12월 금리가 현재보다 50bp(1bp=0.01%포인트) 이상 내려갈 확률도 74.0%에 달한다. 하지만 프랑스 정국 불안이 유로화 약세로 작용하면서 달러화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1시 7분 기준 105.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92유로를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60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5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달러는 연준의 인하 전까지는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다. 주식 시장이 나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달러 매도’가 먼저 밀고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며 “또 전날 환율이 올랐기 때문에 위로도 조금 막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중국도 지속적으로 위쪽을 막아주는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나오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럴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며 “1380원 중후반대에서는 지속적으로 정부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주 후반 이벤트 ‘관망세’오후에는 이번주 후반에 있을 이벤트들에 대한 관망세로 인해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에선 이번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11일), 생산자물가지수(12일)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두 달 연속 둔화세를 이어나갈 경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9~10일 파월 의장이 상원 및 하원위원회 출석해 향후 정책방향에 어떤 힌트를 줄지 주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 경기지표가 물가와 경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점을 가리키는 만큼 파월 의장도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외국계은행 딜러는 “어쩌면 달러 강세의 마지막이라는 심리가 커지면서 각국 외환당국에서는 상단을 막아주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오후에도 1380원 초중반대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이번주 미국 소비자물가를 확인한 뒤 환율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7.09 I 이정윤 기자
키움증권, 만기 6개월·세전 연 5% ISA 전용 ELB 판매
  • 키움증권, 만기 6개월·세전 연 5% ISA 전용 ELB 판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이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전용으로 판매한다. (사진=키움증권)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708회 특판 ELB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하여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단위로 키움증권의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총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되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게 된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특판 ELB는 온라인으로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중개형ISA 계좌가 없다면 영웅문S을 통해 쉽게 개설할 수 있다. ELB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로,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파산이나 부도 등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키움증권에서는 판매 중인 펀드에 대하여 선취판매수수료도 받지 않고 있어 중개형 ISA 계좌에서도 펀드 가입 시 선취판매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Ae클래스에 한함·일부 펀드 제외)한편,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 신규 개설·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00만원 이상 가입시 추첨을 통해 9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2024.07.09 I 이용성 기자
KB국민카드, 청년 제대군인 위한 ‘KB 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 출시
  • KB국민카드, 청년 제대군인 위한 ‘KB 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가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자기계발 및 생활편의 업종에서 월 최대 1만5000원 범위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 카드는 △외국어학원·서점 업종 10% △어학시험 10% △교통(철도·고속·시외버스 업종) 20% △구독(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20% △이동통신(SK·KT·LG·LiivM) 자동이체 5% △손해보험 업종 5% △숙박 업종 5%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별 월 할인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없다.‘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는 국가보훈부의 가이드에 따라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 군인이 발급 대상이며,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KB Pay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단, 전역 이후 주민등록초본 내 병역정보가 반영되는 행정절차 완료 전인 경우 전역증을 지참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로 KB Pay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1등)100만원 캐시백 1명 △(2등)프라다 트라이앵글 로고 카드지갑 3명 △(3등)신세계 모바일 3만원 상품권 300명 △(4등)CU모바일 1만원 상품권 500명 등 총 804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국가보훈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대 후에도 대한민국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현재 나라사랑카드를 비롯하여, 국방복지카드, 국방멤버십카드 등 군 관련 연계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고, 이번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3월 국가보훈부, 여신금융협회 및 관계 금융기관과‘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협약을 체결했다.
2024.07.09 I 최정훈 기자
총재 ‘디스인플레’ 언급에 금리 낙폭 확대…10년물 금리, 3bp대 하락
  • 총재 ‘디스인플레’ 언급에 금리 낙폭 확대…10년물 금리, 3bp대 하락[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다. 장 중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디스인플레이션 언급에 금리 낙폭이 확대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에 이어 장 중 재차 3.2%대를 하회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시장 가격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이 같은 매수 흐름이 보다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3bp 내외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33분 기준 3.104%로 전거래일 대비 1.6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2bp, 3.4bp 하락한 3.120%, 3.176%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1.5bp 내린 3.165%, 30년물 금리는 1.8bp 하락한 3.095%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국채선물도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46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36틱 오른 115.51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8틱 오른 136.84를 기록 중이나 203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006계약, 금투 1167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469계약, 은행 590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6276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4008계약, 투신 116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총재 기재위 출석 발언 주시 “외인 순매수 랠리 이어질 것”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내린 3.45%로 출발했다. 장 중 진행된 기재위 이벤트에서의 총재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재위에 출석해 “유가 상승 등에 따라 (물가) 둔화 흐름이 일시 주춤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환율에 대해선 변동성이 높다고 봤다. 이 총재는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물가에 대한 자신감은 디스인플레이션으로 확인됐다”면서 최근의 외국인의 매수세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거 금리 인하시기에는 현 매수세의 두 배를 사들인 점을 감안할 때 보다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이에 시장의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앞선 딜러는 “설령 7월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없더라도 과연 얼마나 밀릴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
2024.07.09 I 유준하 기자
잠실 주경기장, 대체 야구장으로…"좌석 더 늘어난다"
  • 잠실 주경기장, 대체 야구장으로…"좌석 더 늘어난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잠실돔구장 건립공사가 진행되는 5년동안 대체 야구장으로 ‘잠실 주 경기장’이 활용된다. 관람석이 줄어 티켓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구단 운영수익이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큰 가운데, 서울시는 “오히려 좌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이 9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잠실야구장 대체구장 조성계획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기자설명회에서 현재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프로구단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6년 시즌까지 잠실구장을 사용하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시즌은 ‘잠실 주 경기장’에서 경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잠실 주 경기장은 내야를 중심으로 1층~2층에 약 1만8000석의 관람석이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주 경기장 3층의 상부관람석까지 개방하면 관람석은 1만6000석 더 늘어나 총 3만4000석이 확보된다.이와 관련해 김 본부장은 “현재 잠실야구장 관람석은 2만4000석으로 평상시에는 1만7000석이 차고 주요 경기가 열릴 때 만석”이라며 “주 경기장을 이용하면 관람석 자체는 오히려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 다만 시즌 초기에는 1~2층만 개방하고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관람객 안전이 확인되면 수용 인원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간단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인파가 경기장을 빠져나가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데다, 경기장 일대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고려한 조치”라며 “단 주요한 경기가 열려 관객이 특별히 많이 몰리는 날에는 구단과 협의해 3층을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이어 “인파가 좁은 공간에 밀집되지 않도록 경기장 통로 폭을 확대하고 경기장 밖 진출입로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단은 순차적 퇴출 등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관람객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관람 시야가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주 경기장은 관람석과 경기장 사이에 비교적 거리가 있는 편이나, 외야 이벤트석을 최대한 활용하는 설계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로운 잠실 야구장을 ‘개폐식 돔구장’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는 “개폐식으로 바꾸면 공사비가 더 늘어나는데다 건설 계획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 경우 건설이 1~2년 이상 지연되며 팬들이 원하는 새 구장 건립 자체가 너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돔 구장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건설자재비 급등 등 여파에 따른 공사 지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 의지가 강력해 최대한 일정에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울시, 구단, 한국야구위원회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7.09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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