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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코리아’ 줄줄이 1년 최고가…"원전, 이게 끝 아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이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원전 수출 성공을 눈앞에 두며 원전주가 축포를 터뜨렸다. 특히 원전 선진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면서 향후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전주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 24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사진=연합뉴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기술(052690)은 전 거래일 대비 7.05% 오른 8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전기술은 장중 9만 8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한전KPS(05160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대우건설(047040) 등 체코 원전 수주에 뛰어든 ‘팀코리아’ 참여 기업들은 이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17일(현지시간) 선정되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다. 원전 4기를 추가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체코는 이번에 두코바니 2기(5·6호기) 원전 건설 계획을 먼저 확정하고 한수원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향후 테멜린 지역 2기(3·4호기) 원전을 추가 건설할 경우 한수원에 우선 협상권을 주는 옵션도 제공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한수원이 주도하는 팀코리아에는 같은 한국전력 그룹사인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와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 종목은 우선협상자 발표를 앞두고 수주 기대감을 반영하며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한전기술은 최근 한 달 18.8% 급등했고, 대우건설도 14.2% 올랐다. 한전KPS와 두산에너빌리티도 각 6.7% 상승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1기 수주 시 한전기술은 설계용역과 관련해 수주금액 중 10~15%, 두산에너빌리티와 관련 기자재 업체들은 20~25%, 대우건설 등 시공사는 30~40%의 수주를 인식하고 공사기간은 10년 이내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의 성과는 원전 선진 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친 것으로, 향후 추가 사업 수주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체코 원전 수출은 방산 산업의 폴란드 수출에 비견된다”며 “한 번의 수출 성공 이후 두 번째, 세 번째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고 실현되는 과정에서 방산 산업 내 주가 상승이 이뤄졌듯, 원전 산업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향후 추가 수주 이벤트를 모멘텀으로 활용해 원전주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단 제언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2년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실제 계약으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는 폴란드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네덜란드, 영국 등 원전 도입을 검토하는 국가들이 잠재적 파이프라인으로 여겨질 것”이라며 “수주 가능 대상의 일정을 확인해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프로축구연맹, 산리오·코리아세븐와 손잡고 19일 팝업스토어 오픈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리아세븐, 산리오코리아와 함께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24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서 운영된다.연맹은 지난해 10월 코리아세븐, 올해 6월 산리오코리아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던 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팝업 스토어의 주제는 ‘FC세븐일레븐 구장에서 산리오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K리그’다. 1층 아트리움은 선수 라커룸 형태로 꾸몄고, 야외 월드파크 광장은 각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축구장 형태로 만들어졌다.실내 팝업 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K리그와 산리오 캐릭터즈가 협업한 유니폼, 머플러, 인형, 캐리어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 캐릭터즈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산리오 캐릭터즈 포토이즘 부스’도 운영한다.야외 팝업 스토어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대형 헬로키티 포토존과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 캐릭터즈 백월이 설치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연맹은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 ‘K리그 레전드와 함께하는 어린이·여자 축구 클리닉’, ‘K리그 단체 관람 및 입중계’, ‘팀 K리그 선수단 애장품 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K리그와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MZ세대와 여성 고객, 가족 단위 팬 등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스포츠토토, 국내 프로축구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발히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올해 국내 프로축구(K리그)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K리그와 공동 제휴한 프로모션 ‘Dynamic Weekend with K리그’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K리그 경기장에서는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먼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의 ‘Dynamic Weekend with K리그’ 이벤트에서는 K리그 경기 기간 7월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주말(금·토·일)에 가입한 신규 회원 전원에게 벳머니 5000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K리그 대상 프로토 기록식 상품 구매 또는 적중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구매자 200명, 적중자 10명에게는 경품으로 벳머니 5000원권과 5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지급받은 벳머니를 100원 단위(최소 100원)로 실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벳머니 적립 후, 1주일 내에 사용하지 않은 벳머니는 소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스포츠토토는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각각 강릉종합운동장(강원FC-제주 유나이티드전)과 인천축구전용구장(인천 유나이티드-강원FC전)을 순차적으로 찾아 현장 프로모션인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캠페인 현장에서는 스포츠토토 판매점 혹은 베트맨을 통해 행사 대상 경기를 2만 원 이상 구매 내역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약 3만 원 상당의 구단 굿즈를 증정한다.동시에 현장에서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 현장 행사에서는 각 경기장 스포츠투표권 건전 구매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현장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사이트 베트맨 회원가입, 스포츠토토 공식 SNS채널 구독 및 팔로우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모두에게는 투표권 무료체험기회와 사은품을 증정한다.또한, 축구팬들에게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알리기 위해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서약, 미니 슛팅 게임,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사업, 건전화 프로그램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축구연맹의 적극적인 협조로 스포츠토토가 K리그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국내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