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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집 키우는 컴투스…신작 공세로 우상향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가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한다. 자체 개발은 물론, 외부 퍼블리싱까지 추진해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작 공세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서머너즈 워’ 기둥 삼아 신작 공세9일 컴투스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5%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이끌었다. 10주년 대규모 프로모션에 힘입어 매출이 전분기 대비 19.1% 증가했다. 야구게임 라인업 또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게임 장르별 매출은 역할수행게임(RPG) 974억원, 스포츠 535억원, 캐주얼 15억원 등이다. 게임사업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해외가 66.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북미 28.3%, 아시아 22.1%, 유럽 14% 순이다.(사진=컴투스)컴투스는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을 위해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기둥으로 삼고, 동시에 내부 개발과 외부 퍼블리싱을 가동해 신작 발굴에 초점을 마추겠다는 전략이다. 계획은 이미 실행 중이다.먼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인 ‘주술회전’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70억원 수준의 일매출을 기록 중이다. 4분기에도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십’과 이벤트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과 성과 지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출시 예정인 신작들도 다수 대기 중이다. 지난 7일 출시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4분기 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글로벌,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방치형 RPG ‘가즈앤데몬스(가제)’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BTS 쿠킹온의 경우 출시 초기부터 이용자 유입세가 높아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김동희 컴투스 IR 실장은 “BTS 쿠킹온은 출시 하루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차트 1위를 포함해 태국, 멕시코 등 15개 지역에서 인기 게임 톱 5를 차지했다”며 “주요 쿠킹 장르 게임의 출시 첫해 연간 매출액이 약 250억원, BTS IP를 사용한 게임들의 매출액이 약 330억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유사한 연간 매출액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日 야구게임 출시, 장르 다각화도 속도컴투스는 내년에도 신작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 신작 방치형 게임 ‘서머너즈 워 레기온’, 일본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개발 중인 ‘프로야구 라이징’, 자회사 펀플로의 캐주얼 액션 게임 ‘레전드 서머너’ 등이 타석에 들어선다. 퍼블리싱 신작은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M △프로젝트 ES △프로젝트 사이렌 등이 있다.컴투스 하반기 출시 신작 라인업(사진=컴투스)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서머너즈 워 레기온은 원작을 재해석해 간편한 성장과 전투의 재미를 빠르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기존 키우기 게임의 반복적 콘텐츠를 개선해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라이징의 경우 일본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이 3억5000만달러 정도다. 경쟁사가 존재하지만 2D가 아닌 3D의 높은 그래픽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두 자릿수의 마켓쉐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본격적으로 내부 신작이 출시되는 내년에는 이익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기적으로 비어있는 부분과 장르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퍼블리싱을 늘려 내부 신작과 외부 퍼블리싱을 가리지 않고 신작을 두텁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글로벌 금리 추종하며 2bp 내외 상승…외인, 국채선물 순매수[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장 마감 후 주요 이벤트 및 지표 발표가 없는 만큼 다소 제한적인 움직임 하에 거래량도 한산한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2분 기준 2.938%로 전거래일 비 1.9bp 상승 중이다. 장 중 2.936% 저점을 형성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4bp, 0.8bp 상승한 2.953%, 3.008%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0.6bp 오른 3.001%, 30년물 금리는 0.8bp 상승한 2.908%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9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내린 117.12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35계약, 금투 837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307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597계약, 개인 263계약 순매수를, 금투 172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미국 단기 금리 주시…지표 민감도 높은 시기”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50%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9bp 하락 중이다.장 중 진행된 물가연동국채 입찰에선 응찰률 257%를 기록, 당초 발행 규모 1000억원 대비 미달인 990억원이 0.781%에 낙찰됐다.물가연동국고채는 원금과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연동시켜 채권투자에 따른 물가변동위험을 제거한 국채다. 최근 미국채 장기물 입찰 수요가 점차 약해지는 가운데 미국 내 커브 스티프닝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트럼프 피격 이후 여전히 스티프닝에 대한 심리가 유효해 보인다”라면서 “단기물 금리를 중심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지표에 따른 금리 민감도가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이어 “미국채 2년물 금리 기준 4%선에서 기로에 놓여 있다”며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 25bp 인하일지 50bp일지는 모르나 미국 회사채 발행이 최근 꽤 큰 것으로 미루어보면 리세션에 대한 두려움은 해소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 '브라운더스트2' 힘입은 네오위즈…'제2의 P의 거짓' 발굴한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제2의 P의 거짓’ 발굴에 나선다. 올 2분기 ‘브라운더스트2’ 효과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쏟겠다는 계획이다.(사진=네오위즈)9일 네오위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70억1200만원, 영업이익 47억4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72억원이다. ‘P의 거짓’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견조한 판매 추이를 유지하며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플랫폼별 주요 시즌 할인 행사에 참여하며 지속적인 판매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지난 4월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을 출시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도 매출에 힘을 보탰다.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1년간 탄탄한 충성 고객층을 쌓아온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을 견인했다. ‘무직전생II’ 콜라보, ‘일러스타 페스 참가’ 등 이용자 소통에 힘쓴 결과다. 여기에 지난 5월 출시된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성과도 반영됐다.현재 네오위즈는 IP 강화에 나서며 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IP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브라운더스트2는 서비스 1주년 기념한 이벤트에서 활성 이용자(MAU)가 50% 이상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온·오프라인 이벤트, 다양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등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팬층을 더 두텁게 쌓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양이와 스프’, ‘오 마이 앤’ 등 기존 게임들 역시 이용자 편의 개선 등을 진행, 하반기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P의 거짓을 개발한 라운드8(ROUND8) 스튜디오는 PC·콘솔 게임을 중심으로 한 ‘넥스트 P의 거짓’ IP 발굴에 힘을 쏟는다. ‘라이프 시뮬레이션’,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쳐’ 장르의 신작과 ‘P의 거짓 DLC’에 집중,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8일 출시를 앞둔 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투자 및 퍼블리싱 등을 통한 신작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도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해외 개발사 추가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또한 ‘스컬’, ‘산나비’ 성과에 이어 ‘안녕서울: 이태원편’ 계약을 통해 네오위즈만의 검증된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규모 있는 해외 인디게임들의 퍼블리싱 기회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네오위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 “특성화 사업으로 관광객이 많이 와서 즐기길”[르포]
- [보령=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원예 치유와 애견 팬션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즐기길 바란다.”김홍선(55) 원산 2리 이장이 8일 기자들과 만나 특성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태진 기자)지난 8일 오후 뙤약볕이 내리쬐는 폭염 속에서도 충남 보령시 원산2리 이장인 김홍선(55)씨와 마을 주민들은 ‘제5회 섬의 날’ 행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원산도는 1~3리로 구성되며 보령시 관할 70여개 섬 중 제일 큰 거점지역으로 꼽힌다. 한때 5000명 이상 거주했던 이 섬에는 현재 1300여명만이 살고 있다. 초등학교 한 곳과 중학교가 폐교될 정도로 인구소멸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지원하는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이 진행되는 섬 중 하나다. ◇ 원산도 1단계·삽시도 2단계 사업 진행 중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 및 마을 활성화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 역량과 사업 성과에 따라 1단계(역량기반 조성), 2단계(주력분야 조성), 3단계(확장연계 조성), 4단계(자립역량 조성)로 구분해 지원하는데, 원산도는 현재 1단계 2년 차에 돌입한 상태다. 고향인 원산도를 떠났다가 4년 전 다시 돌아왔다는 김 이장은 관광객들도 북쩍이는 동네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우선 마을 정화작업을 시작했다는 그는 기존의 바지락체험시설 외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이장은 “마을 차원에서 섬 내 특성화사업을 할 수 있는 부지를 매입했다. 그 부지에서 힐링 가든과 반려견 펜션을 조성하려고 추진 중”이라며 “또 원산해수욕장이 곧 인가가 나고, 마을 주차장 한쪽에 범퍼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10~11월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성화 사업에는 현재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특성화 사업을 통해 작게나마 연간 몇 억원씩 소득이 난다면 노인 분들을 위한 마을 연금제도를 만드는 등 마을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다. 보령의 다른 섬인 삽시도도 마을발전계획서를 만들어 인구 소멸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46세대 총 384명이 살고 있는 삽시도는 보령시 섬 지역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나, 주민 고령화 및 인구 유출이 심한 편이다.주민들은 마을발전을 위해 먼저 수산물을 활용한 공동체 비즈니스 모델 구축했다. 바지락, 키조개, 홍합 등 삽시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수산물을 가공·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함과 동시에 마을에서 운영·관리하는 음식 판매체계를 구축해 마을 공동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다 주민들은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마을관광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전동카트를 타며 섬 주민의 마을 설명을 듣는 투어프로그램, 섬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오디어 도슨트 안내판 설치 등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꽃과 계절꽃을 심은 수루미정원을 신규 관광 포인트로 조성했다. 삽시도는 특성화사업 2단계를 진행하고 있다.작년 삽시도 야외 농수산물 주말장터(술뚱장터) 시범사업 때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장터에 몰려 있는 모습. (사진=보령시)다만 일각에서는 사업 진행 등을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빈 건물 사용 허가 등을 놓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한 마을 주민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기약이 없는데 더 중요한 것은 도로”라며 “도로가 너무 좁아 사고 우려가 큰데 관광객들이 와서 즐길 수 있겠냐”라며 반문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배 선착장 근처 빈 건물의 용도 변경을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아직도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특성화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삽시도 특성화사업은 현재 2단계로, 앞선 지원 때 기반시설 투자보다는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가 선행돼 부족하다고 느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 2단계, 3단계 때는 사업을 더 확장할 예정이고, 용도 변경 등 필요한 부분은 함께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정부 “섬이 갖는 가치·아름다움을 국민들이 만끽하길”올해로 5회째를 ‘섬의 날’은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됐다. 세계적인 행사로 알려진 ‘머드축제’로 유명한 보령시는 원산도, 삽시도 등 70여개의 섬을 가진 섬의 도시이기도 하다.이에 행정안전부는 특히 삽시도(9일), 효자도(10일)에서는 가족들이 배우 류승룡과 함께 섬의 가치와 즐거움을 직접 즐기는 걷기 행사가 진행되며, 원산도에서는 바지락 채취 등 갯벌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머드광장에서는 우리 섬의 가치와 섬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각 지역 섬과 특산물을 홍보하는 전시관이 운영된다.행안부는 또 보령 5섬(원산도·삽시도·고대도·장고도·효자도)과 함께 섬의 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이번 섬의 날 행사는 섬이 가지는 가치, 섬을 위한 정책, 섬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보다 많은 국민께서 체감하고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섬의 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섬의 날’은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잠재 성장 동력으로서 섬의 가치를 높이고 중요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2018년 3월 통과한 ‘섬발전 촉진법’ 개정안을 법적 근거로 한다. 2017년 1~2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8월 8일로 결정했다. 섬의 무한한 가치 (∞)를 상징하며, 휴가철 섬 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뜻이 포함돼 있다. 원산도 전경.(사진=보령시)
- ‘원더월’·‘프롬’ 노머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Wonderwall)과 프롬(fromm)을 운영하는 엔터 테크기업 노머스가 지난 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노머스 CI (사진=노머스)노머스는 지난 5월 30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이후 3개월도 채 안 돼 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설립해 지난해까지 연평균 948%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노머스의 사업 성과와 사업 모델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머스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IT 기술을 접목, 아티스트 IP를 기반한 차별화된 엔터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설립 초 ‘원더월’을 출시한 뒤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 커머스, 공연에 이어 팬덤 플랫폼 ‘프롬’으로 연이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를 꾸준히 출시하며 종합 엔터 솔루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노머스와 협업하는 아티스트들은 ‘원 IP(One IP)-멀티 서비스(Multi Service)’ 방식으로 하나 이상의 여러 엔터 서비스를 노머스와 선보이고 있다. 이를 이용하는 팬덤 역시 해당 아티스트 서비스를 모두 노머스를 통해 여러 번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유저 충성도를 높이는 ‘락인 효과’(lock-in effect)도 극대화되고 있다.노머스는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아티스트와 팬이 원하는 다양한 엔터 서비스를 출시, 탄탄한 아티스트 네트워크와 유저를 확보해왔다. 먼저 원더월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뮤지션, 배우,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들의 노하우와 철학을 전달하는 콘텐츠를 선보였고, 아티스트의 MD와 브랜드를 직접 기획 및 제작, 자체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물류, 유통까지 전담하고 있다. 또 아티스트가 팬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공연과 팬 이벤트를 단독 공연,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해외 투어 등의 형태로 국내,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프롬’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1:1로 대화를 나누는 메시지, 팬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커뮤니티 방식으로 아티스트는 물론 팬들끼리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존 콘텐츠, 커머스, 공연 등의 서비스와 신규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해 프롬 앱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노머스는 슈퍼주니어 디앤이(D&E), 비투비, 에이티즈, 샤이니 온유, 태민, 차은우, 김혜윤 등 40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있으며, 협업 아티스트 수는 물론 장르 역시 뮤지션과 배우, 크리에이터 등으로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이들과의 하나 이상의 서비스로 시너지를 내는 밸류체인을 강화해 지난해 약 4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더욱 엄격해진 상장 심사 과정을 무사히 통과하고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게 됐다”며 “이번 IPO를 통해 노머스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을 지속적으로 모객하고, 아티스트와 팬이 만나는 모든 경험을 더욱 편리하고 다채롭게 제공하는 종합 엔터 솔루션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카드, 휴가철 해외여행비용 지원 이벤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국민카드는 해외여행 비용 지원, 해외 호텔 즉시 할인, 라운지 혜택, 전세계 스타벅스 이용 시 포인트리 제공 등 해외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31일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해외에서 KB국민 국제 브랜드 카드로 이용금액 합산 3000달러(USD)이상 시 해외 이용금액대별 포인트리를 최대 30만 포인트리까지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3000달러 이상 7만 포인트리 △5000달러 이상 15만 포인트리 △1만달러 이상 25만 포인트리 △2만달러 이상 30만 포인트리를 제공한다.8월 31일까지 호텔스닷컴에서 호텔 최대 20% 즉시 할인, 아고다에서 호텔 최대 10% 할인(미화 100불까지), 트립닷컴에서 호텔 최대 20% 즉시 할인(미화 100불까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할인코드를 입력한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과 할인코드는 각 제휴사별 행사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9월 30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K-World포함, 기업, 비씨,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방학특집 2탄-태국, 베트남, 필리핀 국민여행지원금’행사 응모 후 기간 내 월 누적 10만원 이상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5000원 상당의 달러(USD) 외화머니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에서 그랩, 고젝, 우버 이용 시 건당 1000 포인트리를 지급한다.8월 31일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현지 합산 이용금액 500유로 이상 이용 시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2만원, 이용금액 1000유로 이상 시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예약일 기준 9월 30일까지 부킹닷컴에서 KB국민 마스터 개인 플래티늄 등급 이상 신용카드로 유럽 숙박 예약 시 최대 16%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10월 31일까지 기간 내 KB국민 마스터 개인 신용, 체크카드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미화환산금액 10불 이상 이용하면 국내 우버택시(UT) 5000원 할인쿠폰 3매를 제공한다. 더불어 기간 내 응모하고 KB국민 마스터 개인 신용, 체크카드로 우버(모빌리티, 이츠 포함)에서 미화환상금액 40달러 또는 80달러 이상 이용하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1개 또는 2개를 제공한다.
- 두산, 올 시즌 첫 홈 100만 관중 돌파...다양한 이벤트·경품 준비
- 올 시즌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두산베어스. 사진=두산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2024시즌 10개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두산베어스는 “지난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홈 경기에 관중 1만5883명이 찾아 누적 관중 98만 6913명을 기록했다”며 “8일 오전 10시 현재 1만4000표 이상이 예매돼 100만 관중을 넘겼다”고 8일 밝혔다.KBO리그 첫 100만 관중 돌파는 ‘최강 10번 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덕분에 가능했다. 두산베어스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시즌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단은 지난 5월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IP 콜라보를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무더웠던 지난 주말에는 ‘썸머 두나잇‘ 이벤트를 열어 인디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 특별 야외 포차를 운영했다.두산베어스는 한국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어 온 KBO리그 1호 창단팀이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달성했다. 올시즌에는 17차례 매진에 성공,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두산베어스는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8일 홈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을 준비했다.우선 100만번째 티켓 구매자에게 이스타항공 전 노선 2인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한국타이어 100만원 상당 타이어 교환권(1명), 오크우드 프리미어 서울 숙박권(1명), 오크우드 프리미어 서울 와인바 2인 이용권(5명), 앳홈 더 미니빔 빔프로젝터, 앳홈 미니 건조기(이상 10명) 등을 증정한다.또한 메가박스 2인 영화예매권, 원마운트 이용권, 스몹 이용권, 몽베스트 위드 더 블랜딩 하우스 콤부차 버라이어티팩(이상100명),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닥터지 레드 블리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닥터지 더모이스처 베리어.D인텐스 크림(이상 25명) 등도 준비했다.선수들은 경기 전 내,외야 관중석에 기념구를 투척한다.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선 두산베어스 참과 아임비타 이뮨샷 1개입을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