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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 ‘최대 17%’ 유럽·동남아 등 국제노선 항공권 할인 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중앙아시아,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한주 동안 ‘이 주의 할인 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이달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티웨이항공 국제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7%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사가 6만 205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1만4000원~ △인천-사이판 15만96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39만32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7만400원~ △대구-울란바타르 14만400원부터다.티웨이항공은 지금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넓은 사전 좌석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 하늘길 확장을 시작했으며, 이달 8일 △로마 노선 취항과 더불어 △파리(8월 28일~), △바르셀로나(9월 11일~), △프랑크푸르트(10월 3일~) 노선까지 모두 안정적으로 취항하여 고객분들에게 유럽으로 가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식지 않는 무더위가 기승하는 요즘 시원한 가격으로 해외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자회사 부진에 AI 투자 부담…목표가↓-S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증권은 카카오(035720)의 콘텐츠 자회사 부진, 인공지능(AI) 사업 투자 부담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 2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12일 남예지 SK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톡비즈 사업의 성장 여력은 높다고 판단하지만 콘텐츠 자회사들의 부진, AI 사업 투자에 대한 부담 으로 자회사 이익 기여가 낮아져 별도 이익 성장이 상쇄하기 버거워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제부터는 비핵심 사업 및 프로젝트는 정리하여 전사 수익성 관리, 핵심 사업인 톡비즈와 AI에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배분해 역량을 강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거버넌스 우려 해소, 주주환원 확대 시 주가는 반등 시그널을 보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5% 늘어난 1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0.6% 증가한 1013억원 수준이었다. 그는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메세지 광고, 친구탭 기여도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8.5% 성장했으나 커머스는 주요 이벤트들이 휴일에 위치하며 선물하기 거래액 성장 둔화(5.0%)로 매출액 성장은 전체 4.8%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게임즈, 에스엠, 픽코마 등 콘텐츠 자회사들의 부진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영업비용은 전반적으로 효율화 기조가 이어졌으나 5 월 골든위크 프로모션 영향으로 픽코마향 마케팅비 집행이 커 마케팅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남 연구원은 “광고, 커머스, 뮤직, 스토리, AI 사업 모두 하반기에도 경쟁 심화, 업황 부진 영향으로 편안한 이익 성장은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특히 스토리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이후 핵심 지역인 일본 내 경쟁이 심화되어 당분간은 마케팅비 집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브레인 연결 편입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뉴이니셔티브는 적자는 축소되지만 별도단에서는 인건비와 외주/인프라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는 “게임즈도 하반기 기대작 부재로 이익 반등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 성화 꺼진 파리올림픽..톰 크루즈 깜짝 등장 "LA에서 만나요"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을 환하게 밝힌 성화가 꺼졌다.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 프랑스의 수영 영웅 레옹 마르샹이 손에 작은 성화를 들고 입장했다. 환호하는 선수들 사이를 지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난민 대표 선수 등이 서 있는 무대에 오른 마르샹은 잠시 뒤 17일간 밝혔던 성화를 함께 껐다.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공연에서 배우 톰 크루즈가 와이어 액션으로 행사장에 등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파리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남녀 선수가 같은 숫자로 출전했다. 난민 대표를 포함해 약 1만500여 명의 선수가 32개 종목 329개 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열린 올림픽은 개막 이전부터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마라톤 수영과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센강 수질 문제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개회식에서는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등의 엉성한 진행이 끊이지 않았다.개막 이후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노출되는 등 운영의 미숙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17일간 이어진 열전에서 선수들은 투혼과 땀방울로 또 한번 전 세계인에 깊은 감동을 선물하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로 만들었다.폐회식 직전 마지막으로 열린 여자 농구에서 우승한 미국이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로 중국(금 40, 은 27, 동 24)을 따돌리고 하계 올림픽 4회 연속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도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깜짝 등장해 오륜기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폐회식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깜짝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크루즈는 오륜기를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하늘에서 내려오며 등장한 크루즈는 선수단을 가로질러 무대에 올랐고 오륜기를 넘겨받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스타드 드 프랑스를 빠져나왔다. 개선문과 에펠탑을 배경으로 파리 시내를 질주하는 영상이 이어졌고 오토바이를 탄 채 비행기에 몸을 싣고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로 향했다. 그리고 LA에 도착한 뒤 미국의 MTB 선수 케이트 코트니에 오륜기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톰 크루즈의 공연은 폐회식 깜짝 이벤트로 예정됐으나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폐회식 도중엔 여자 마라톤 시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은 보통 폐회식에서 메달 시상식을 연다.42.195㎞를 완주한 영웅은 주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 앞에서 영광의 메달을 받는 전통이 있다.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이어졌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는 남자 선수 시상식을 했다. 그 뒤 2020 도쿄 대회에서 남녀 공동 시상했고 이번 대회에선 여자 마라톤 선수만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 마라톤은 폐회 이틀 전인 10일, 여자 마라톤은 11일 열렸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금메달 시판 하산(네덜란드), 은메달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 동메달 헬렌 오비리(케냐)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줬다.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우리는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1789년의 ‘여성 행진’에서 영감을 얻었다. 파리 올림픽은 프랑스를 인권의 나라로 만들고, 자유의 가치를 수호한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17일간 파리올림픽을 밝힌 성화가 꺼지면서 선수들은 4년 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작별 인사했다.
- "직접 본 韓원전 첨단기술력 실감…체코와 협력 확대 기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윤정 인턴기자] “경북 울진에 위치한 신한울 원전을 지난 5월과 이달 두 차례 방문했는데, 첨단 기술을 직접 본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국이 훌륭한 원전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 체계적으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발전소 외관에 그려진 두 마리의 거대한 고래 그림이 기억에 남는데요, 미적으로도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했죠.”이반 얀차레크 주한 체코 대사는 지난 6일 주한 체코 대사관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원전 산업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한수원 공정 가격, 덤핑 논란 무관”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체코의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중 한수원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선정됐다. 체코가 예상한 두코바니 5·6호기 총사업비는 1기당 약 2000억코루나(약 12조원)씩 총 24조원 규모다. 이반 얀차레크 주한 체코대사[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한수원을 비롯해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034020)(주기기·시공), 대우건설(047040)(시공)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최종 경쟁자는 프랑스 국영전력회사 EDF였다. 체코 정부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을 택했다. 얀차레크 대사는 “가격부터 공기 준수, 기술력, 경제적 가치 등 다양한 요소와 세부적인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 결정이 이뤄졌다”면서 “1개월간 진행된 체코 측의 평가는 매우 공정하고 투명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는 협상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께 최종 계약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얀차레크 대사는 세부 협상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후 테믈린 지역 원전 2기에 대해 한수원이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체코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제안을 고려해 건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일각에선 저가 수주 논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저작권 소송 등을 우려하고 있다. 얀차레크 대사는 “이번 한수원의 제안은 공정한 가격”이라면서 “2017년 한수원의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당시와 비교해 지금의 가치로 환산해도 덤핑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웨스팅하우스와의 소송에 대해서 그는 “미국과 한국, 체코는 전략적 동맹 관계”라면서 “현명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양국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그는 나아가 고속철도, 방산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형태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AI열풍·러 의존도 탈피…원전, 주요 대체 에너지” 체코 정부는 2033년까지 전력·난방열 생산 시 화석 연료 사용 중단을 목표로 하는 ‘국가 에너지기후 정책’ 아래 2025년부터 화석 연료 사용량을 대폭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녹색 전환 정책인 ‘그린딜’ 추진,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파워EU’ 등 유럽연합(EU) 정책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실제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체코의 전체 소비 가스 대부분이 러시아산이었으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해 현재 러시아산 가스 수입 의존도가 0%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체코 정부는 원전을 주요 대체 에너지원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친환경 모빌리티 등 향후 미래 산업에 있어 전력 수요 확보가 중요해진 데다 최근 이상 기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변화 등으로 원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체코의 국가 전체 면적은 7만8866㎢로 한반도의 3분의 1 수준으로 평지 비율이 높은 내륙국가다. 지리적으로나 기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체 에너지원이 많지 않아 체코에선 원전의 필요성이 일찌감치 제기됐다는 것이 얀차레크 대사의 설명이다. 체코에서 원전 확대는 정치적 이슈가 아닌 이미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사안인 셈이다. 얀차레크 대사는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 높은 편으로, 원전을 반대하는 의미있는 목소리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얀차레크 대사, KBO 찾은 이유는지난해 주한 체코대사로 부임한 그는 임기 내 양국 간 경제·과학·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로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한국과 체코의 교역액은 지난해 44억700만달러(약 6조원, 한국무역협회 기준)로 자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양국은 지난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뒤 경제 관계가 확대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체코의 비유럽 지역 3대 교역국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과 체코는 내년 수교 35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상되는 가운데 얀차레크 대사는 벌써부터 채비에 나섰다. 최근 그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내방한 것도 야구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체코 야구 대표팀의 활약으로 체코에서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과거 한국-체코 아이스하키 교류를 예로 들면서 선수·코치진의 인적 교류 등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체코 음악의 해’로, ‘신세계 교향곡’의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 천재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현대 최고의 지휘자로 손꼽히는 야쿠프 흐루샤 등이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체코 출신 음악인들이다. 얀차레크 대사는 체코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방한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전 등에서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양국 간 직항편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4년 직항이 개설된 인천~프라하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003490)만 주 4회 운항 중이다. 지난달 한국과 체코는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 운수권을 주 7회로 증대하는 데 합의했다. 우리 측(대한항공)과 체코 측 항공사(체코항공)를 합쳐 최대 주 14회까지 증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얀차레크 대사는 “내년 여름에는 최대 수준으로 증편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미국 등 제3국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상대방 국가 방문은 아직이다. 2018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 2009년 당시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서로 마지막이다. 얀차레크 대사는 “내년 정상들의 상호 방문 등 고위급 교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얀차레크 대사는…△1964년 체코 카를로비 바리 출생 △1988년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 △1988년 체코 외무부 입사 △2004년 주덴마크 체코 대사 △2008년 주브라질 체코 대사 △2018년 주스페인 체코 대사 △2023년 주한 체코 대사
- [카드뉴스] 2024년 08월 12일 오늘의 운세
- Δ 물병자리 : 나랑 잘 통하네…약간은 현실감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최근에 자신의 감정 상태가 허공에 붕 떠 있었다면 오늘은 땅으로 착 가라앉게 되겠네요. 이럴 때에는 나름대로 자신의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일을 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먼곳에서만 상대를 찾으려 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눈여겨 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더욱 좋은 애정운입니다. 당신에 대한 상대방의 사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상당히 좋습니다.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되니 어느 정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서 지내도 좋겠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보다는 사람에게 돈을 쓰는 것이 좋겠네요.Δ 물고기자리 : 마인드 컨트롤!!!날씨 때문인지, 그냥 우울한 것인지 당신의 컨디션이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별 것도 아닌 일로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낼 수 있겠네요. 조금만 참으시고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사람을 만나게 되도 실망감만 쌓이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는 조금 낫습니다. 두 사람이 계획한 것이 있다면 그것대로 진행을 해야지, 계획을 변경하면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괜찮습니다. 다만 유흥을 즐기는 데에 너무 많은 돈을 쓰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혹시 돈을 내게 될 일이 있더라도 혼자서 내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나눠서 내도록 하세요.Δ 양자리 : 으?, 으?!!!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는 날이며, 일이나 공부를 할 때도 의욕이 넘치게 되는 날입니다. 한꺼번에 너무 힘을 써버리면 쉽게 지쳐버릴 수도 있으니 조금씩 천천히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누군가에게 선택되기 보다는 누군가를 선택할 때 더욱 행운이 따르니 싱글인 분은 유념하세요. 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 문제가 당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결되니 오히려 전화위복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애정운을 따라서 재물운이 들어오는 격이니 애정을 좋게 만들면 재물도 좋아지게 됩니다. 자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그 운이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Δ 황소자리 : 새 친구, 새 맴버?기존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는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오늘 새롭게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는 꽤 잘 지낼 수 있겠고요. 나이 차이가 나더라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소개팅보다는 미팅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당신의 묘한 매력이 더욱 쉽게 발산될 수 있을 것이니까요. 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당신 혹은 당신의 연인에게 이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당신을 돕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특히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돈과 관련하여 귀한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삐지지 마세요…주변 사람들이 조금 섭섭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별것도 아닌 말에 혼자 맘이 상하게 되니,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기도 겸연쩍네요. 괜스레 외롭다는 생각도 들게 되겠네요.애정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조용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겠네요. 말이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되면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너무 자주 만나지 않도록 하세요. 약간의 다툼수가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어서 돈을 줍는다든지 이벤트에 당첨되는 등의 행운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마음이 외롭다고 해서 너무 고가의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Δ 게자리 : 순진함은 제쳐두고…순진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순진함은 잠시 제쳐두고 오늘은 조금 독하게 살아야 할 것 같네요. 다른 사람의 말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펴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립 서비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는 나쁘지 않은 애정운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특히 돈을 씀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말에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한대로 돈을 사용하도록 하세요.Δ 사자자리 : 고집불통…불필요한 부분에서 고집을 피우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과 약간의 다툼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고집을 피울 것이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오래 사귄 연인과의 사이에서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자신의 연인에게 무례하지 않게 행동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다음 주로 미루는 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 자신의 독단적인 판단에만 의지하지 말고, 주변의 조언에 귀 기울이면 더욱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돈을 쓰는 것도 행운을 불러들이는데 좋습니다.Δ 처녀자리 : 마음 속의 다짐…강한 의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그 일에 뛰어들기 전에 마음 속에 다짐부터 해야 합니다. 하다가 그만두면 하지 않으니만 못할 수 있으니 유념하세요.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만 약간 어두운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과 거리감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돈을 써야 할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갑작스레 돈이 들어올 일이 생기지도 않네요.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을 잃지 않고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천칭자리 : 좋은 영향…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때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하는 때이며, 되도록이면 좋은 영향만을 받아들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좋은 의미에서 사랑의 전환점이 다가오게 될 것이며,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첫눈에 반할 수 있는 이상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횡재수가 있으니 무엇을 하든 이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소한 내기에서도 당신이 항상 이기게 되고, 재물과 관련한 경쟁에서도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Δ 전갈자리 : 그것 참 엉뚱하네…괜스레 딴청을 피우고 싶어지는 때입니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네요. 엉뚱한 생각만 들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니 괴팍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나이차가 나는 사람과 연이 닿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사랑에 변화의 기운이 들어와 있네요. 이 변화를 좋게 가져가느냐 나쁘게 가져가느냐는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직업운이 좋은 때이니 만약 직장을 옮기려고 하고 있거나, 직장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에 뛰어들도록 하세요.Δ 사수자리 : 아싸, 행운당첨!!!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길을 가다 넘어져도 꼭 돈 있는 곳으로 넘어질 운이네요. 또한 당신에게 들어온 위험을 피하는 운도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면 그 해결의 실마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사랑은 그간의 노력에 보답이 돌아오는 날입니다.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면 당신의 바램이 이루어지겠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프러포즈 처럼 사랑의 단계가 업그레이드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이럴 때 실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라고 판단되면 미루지 말고 바로 뛰어들도록 하세요.Δ 염소자리 : 고민은 이제 그만…아무것도 아닌 일로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어지간한 일은 그냥 웃고 넘겨 버리도록 하세요. 괜한 일로 고민을 하다보면 없던 걱정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쌓이게 됩니다.애정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이신 분이라면 말다툼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지면 사랑 자체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보다는 소개팅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말에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으니 로또나 복권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농가 살리고, 우리 쌀로 ‘밥심’ 얻고…풍성해진 ‘쌀의 날’ 행사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오는 12일 오전엔 ‘쌀 소비 및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서울 농협 본관에서 연다. 같은 날 오후엔 서울 청계광장에서 SBS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푸드트럭에서 쌀 간편식과 가루쌀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14일 오전엔 ‘쌀의 날’ 10주년 기념식이 서울 충무로에 있는 ‘한국의 집’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선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5개 협동조합(신협, 임협, 수협, 새마을금고)이 ‘쌀 소비 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팔도의 고품종 쌀 품종을 소개한다. 해외에서도 K푸드로 인기가 높은 김밥과 관련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쌀 가공식품 홍보 행사를 벌인다.쌀 소비 촉진 행사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오는 18일에는 성심당·이성당·김영모제과점 등 전국 32개 유명 제과점(91개 지점)에서 가루쌀빵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전국의 GS25 매장에서 아침 시간에 쌀 간편식(도시락·김밥·주먹밥) 구입 시 할인(500~1000원)을 지원하는 ‘모두의 아침밥’ 행사가 열린다. 농식품부가 ‘쌀의 날’ 행사에 공을 들이는 건 우리 국민의 쌀 소비량이 줄면서 산지 쌀값도 하락,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서다. 작년 우리 국민 1인의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30년 전인 1993년(110.2kg)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산지 쌀값은 올해 초 80㎏(한 가마)에 20만원대였으나 이달 17만원대로 떨어졌다.지난 6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쌀값 보장 촉구 집회(사진=연합뉴스)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최근 쌀 소비가 줄어들면서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쌀의 날’이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쌀과 쌀 가공식품 소비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이한 것으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여든여덟 번의 농업인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지정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 '서진이네2' 이서진, 알고 보니 'F'였다… 눈가 촉촉
- (사진=tvN ‘서진이네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서진뚝배기 임직원들이 고마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7회에서는 서진뚝배기 개업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위한 ‘초대의 날’이 펼쳐졌다. 메인 셰프를 맡은 정유미는 신메뉴 육전 비빔국수를 포함한 한식 메뉴로 찾아온 이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0%, 최고 12.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2%, 최고 10.4%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7%, 최고 3.6%, 전국 평균 3.2%, 최고 4.1%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고민시는 최우식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로 감동을 안겼다. 자정이 되자마자 최우식에게 간단한 축하 인사를 건네 기대감을 없앤 뒤 이른 시간부터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한 것. 정유미는 미역국과 카레를 만들고 박서준은 케이크와 생일 선물을 구매한 가운데 이런 상황을 모르는 최우식이 셀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애써 밝게 행동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진행된 깜짝 이벤트는 최우식을 감동에 젖게 했다. 정성이 가득 담긴 특별한 34세 생일상에 최우식은 “나 진짜 사랑 많이 받고 사는구나. 행복해”라며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고 밖에는 눈까지 내려 더욱 특별한 생일을 완성,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또한 이서진은 자신의 34세 때를 궁금해하는 최우식의 질문에 드라마 ‘다모’와 ‘불새’를 촬영했던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갑자기 시작된 옛날 노래 퍼레이드가 임직원들의 감수성마저 자극했고 생각에 잠긴 이서진을 본 정유미는 “F라니까 F”, 최우식은 “지금 눈가가 약간 촉촉해졌는데요?”라며 이서진의 감성적인 면모를 조명해 시선을 모았다.‘초대의 날’ 영업에는 임직원 숙소 주인, 현지 코디네이터, 촬영 차량 협조 등 서진뚝배기를 위해 함께 애써준 이들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메인 셰프 정유미는 밀려드는 육전 비빔국수 주문에도 평화롭게 주방을 이끌며 8년 경력직의 안정감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고민시는 정유미와 함께 빠르고 능숙하게 메뉴를 조리하는 것은 물론 정유미를 서포트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소갈비찜을 만들 때 파를 양념에 볶아냈던 박서준의 킥을 사용하며 성장한 모습을, 첫 타임 음식을 모두 내보낸 뒤에는 정유미에게 커피를 챙겨주는 센스를 발휘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위클리 크레딧]KC코트렐·엠에프엠·…정평 이후 등급 하향된 곳은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상반기 정기평가가 끝난 뒤 7~8월은 일반적으로 신용평가사들의 기업 등급 변동도 잠시 쉬어가는 시기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기업 재무상황이 크게 악화하거나 이벤트가 발생하면 등급이나 전망 조정이 일어나기도 했다. 올 들어서는 세아STX엔테크, 엠에프엠코리아, KC코트렐 등이 이러한 등급 조정을 피해가지 못했다.◇ 세아STX엔테크·KC코트렐 등 등급 하향등급이 하향된 곳은 세아STX엔테크와 KC코트렐 등 두 곳이다. 세아STX엔테크는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평가는 ‘B-, 부정적’이었던 세아STX엔테크 신용등급을 ‘D(파산)’로 하향했다. 세아STX엔테크의 신용등급은 지난 2023년만해도 B+였지만 올해 초 B-로 강등됐고, 이번 법정관리로 D등급으로 추락했다.글로벌세아그룹 본사 전경. (사진=글로벌세아)KC코트렐 역시 기존 ‘B+, 부정적’이었던 신용등급이 CCC로 하향된 한편 부정적검토 대상에 등록됐다. 지난 5일 KC코트렐이 제3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의 조기 상환청구 발생에도 채무이행자금 부족으로 75억원을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주원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사채관리계약서 상 이번 회사채 원금 또는 이자에 대한 지급기일에 지급 의무를 해태할(게을리할) 경우 기한의 이익 즉시 상실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향후 사채권자와의 협의 또는 상환 추이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엠에프엠코리아, 유동성 리스크 확대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엠에프엠코리아 제7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로 유지했지만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했다. 단기적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엠에프엠코리아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한 18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67억원으로 전년비 36.2% 감소하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당기순손실도 57억원을 기록하면서 자본 규모가 축소, 부채비율은 398%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 또한 크게 악화됐다.신중학 한기평 연구원은 “주요 경영진의 지속적 교체로 기존 의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사업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사업연계성이 떨어지는 사업목적 추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실적 부진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현금창출력 저하와 함께 자본 및 채권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에도 제약이 발생했다. 작년 10월부터 유상증자 90억원, 전환사채 발행 100억원을 진행했지만 기존 투자자의 납입 및 투자 취소로 철회됐다. 이밖에 리버스에이징홀딩스 및 제이앤슈퍼리치 투자조합이 참여해 최대주주 변경을 감행하는 유상 증자 납입이 예정돼 있었지만 연이은 철회로 자본 조달에 실패했다.지난 7월에는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관련 불성실 공시 및 벌급 미납으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중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정지가 되는 등 단기 내 코스닥 시장에서의 자본조달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영업 실적 저하에 따른 현금창출력 악화, 자금 조달의 제약 등으로 거래처에 대한 물품대금(22억원)을 미지급하게 돼 지급 소송이 제기, 일부 채권이 가압류됐다. 또 지난달 15일을 기준으로 캐피탈사로부터 운용리스한 원리금이 연체되는 등 유동성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신 연구원은 “단기 내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규모 대비 상환여력이 크게 하회하면서 차입금 대응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면서 “금융기관 차입금 연체, 부도 및 파산 등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유동성 대응과정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말도 찜통더위…소나기 내린 뒤 습도까지 높아져[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토요일인 10일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서 토마토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이 간이샤워장에서 샤워를 하며 더위를 잊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당분간 최고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경기북동부 11일 새벽까지) 5~40㎜ △강원내륙·산지(강원북부내륙 11일 새벽까지)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광주·전남, 전북 5~40㎜ △경남서부내륙 5~40㎜ △제주도 5~40㎜ 등이다.소나기가 내린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