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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최대 17%’ 유럽·동남아 등 국제노선 항공권 할인 쏜다
  • 티웨이항공, ‘최대 17%’ 유럽·동남아 등 국제노선 항공권 할인 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대양주, 중앙아시아,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한주 동안 ‘이 주의 할인 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이달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티웨이항공 국제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7%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사가 6만 205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1만4000원~ △인천-사이판 15만96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39만32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7만400원~ △대구-울란바타르 14만400원부터다.티웨이항공은 지금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넓은 사전 좌석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 하늘길 확장을 시작했으며, 이달 8일 △로마 노선 취항과 더불어 △파리(8월 28일~), △바르셀로나(9월 11일~), △프랑크푸르트(10월 3일~) 노선까지 모두 안정적으로 취항하여 고객분들에게 유럽으로 가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식지 않는 무더위가 기승하는 요즘 시원한 가격으로 해외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I 박민 기자
아워홈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 최대 할인전 ‘빅세일’ 연다
  • 아워홈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 최대 할인전 ‘빅세일’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워홈은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bobtner)’에서 대규모 할인전 ‘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본 행사에 앞서 일주일간 사전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워홈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bobtner)’ 빅세일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아워홈)밥트너는 외식업 종사자, 초기 창업자 등이 필요한 식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보인 아워홈 직영 식재료몰이다. 현재 2000여 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은 밥트너에서 론칭 이후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할인 행사다. 아워홈은 치솟는 식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부담이 큰 외식 자영업자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9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본 행사에 앞서 18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고 참여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밥트너 회원가입 후 사전 등록을 신청한 고객에게 쌀(20kg), 업소용 음료, 아워홈 야채볶음밥 등 20여 개 인기 상품을 최대 64%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시크릿 특가’ 링크를 발송한다. 또한 본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도 매일 지급한다.본 행사는 할인존과 쿠폰 이벤트존으로 구성된다. 할인존에서는 가라아게, 닭강정, 이탈리안 소스 등 밥트너 베스트 상품부터 콩식용유, 쌀, 설탕, 고춧가루 등 외식업장 필수 식재료를 포함해 총 2000여 개 상품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합리적인 장보기를 지원한다.정지현 아워홈 디지털커머스본부장은 “밥트너가 중소 규모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주목받고 있어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장보기가 부담스러워진 상황 속 합리적인 장보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I 한전진 기자
카카오, 자회사 부진에 AI 투자 부담…목표가↓-SK
  • 카카오, 자회사 부진에 AI 투자 부담…목표가↓-S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증권은 카카오(035720)의 콘텐츠 자회사 부진, 인공지능(AI) 사업 투자 부담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 2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12일 남예지 SK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톡비즈 사업의 성장 여력은 높다고 판단하지만 콘텐츠 자회사들의 부진, AI 사업 투자에 대한 부담 으로 자회사 이익 기여가 낮아져 별도 이익 성장이 상쇄하기 버거워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제부터는 비핵심 사업 및 프로젝트는 정리하여 전사 수익성 관리, 핵심 사업인 톡비즈와 AI에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배분해 역량을 강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거버넌스 우려 해소, 주주환원 확대 시 주가는 반등 시그널을 보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5% 늘어난 1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0.6% 증가한 1013억원 수준이었다. 그는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메세지 광고, 친구탭 기여도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8.5% 성장했으나 커머스는 주요 이벤트들이 휴일에 위치하며 선물하기 거래액 성장 둔화(5.0%)로 매출액 성장은 전체 4.8%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게임즈, 에스엠, 픽코마 등 콘텐츠 자회사들의 부진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영업비용은 전반적으로 효율화 기조가 이어졌으나 5 월 골든위크 프로모션 영향으로 픽코마향 마케팅비 집행이 커 마케팅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남 연구원은 “광고, 커머스, 뮤직, 스토리, AI 사업 모두 하반기에도 경쟁 심화, 업황 부진 영향으로 편안한 이익 성장은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특히 스토리는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이후 핵심 지역인 일본 내 경쟁이 심화되어 당분간은 마케팅비 집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브레인 연결 편입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뉴이니셔티브는 적자는 축소되지만 별도단에서는 인건비와 외주/인프라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는 “게임즈도 하반기 기대작 부재로 이익 반등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4.08.12 I 김인경 기자
컴투스, 2분기 실적 선방…신규게임 매출 부진은 여전-NH
  • 컴투스, 2분기 실적 선방…신규게임 매출 부진은 여전-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양호했으나 신규게임 매출이 여전히 부진하다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준비되고 있는 신작의 성과에 따라 2025년 이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 목표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80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은 1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 줄었고,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1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3억원을 충족했다. 서머너즈워의 10주년 이벤트와 야구 게임의 성수기 효과와 3월 출시한 스타시드의 영향으로 양호한 매출 기록했다. 그러면서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10주년의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 지적재산(IP)은 여전히 건재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나, 추가 히트작 부재가 아쉬운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안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적극적인 퍼플리싱 사업 전개와 기존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로 현재 부진한 실적 모멘텀을 조금씩 타개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진한 메타버스,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2024년 말부터 예정된 신규 게임은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게임 2종(서머너즈워:레기온, 레전드서머너와 일본 NPB 라이센스를 확보한 프로야구 라이싱(RISING)을 비롯한 자체 개발과 8종의 퍼블리싱 게임 준비 중이다. 신작의 성과에 따라 2025년부터 실적 성장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2024.08.12 I 이용성 기자
성화 꺼진 파리올림픽..톰 크루즈 깜짝 등장 "LA에서 만나요"
  • 성화 꺼진 파리올림픽..톰 크루즈 깜짝 등장 "LA에서 만나요"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을 환하게 밝힌 성화가 꺼졌다.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 프랑스의 수영 영웅 레옹 마르샹이 손에 작은 성화를 들고 입장했다. 환호하는 선수들 사이를 지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난민 대표 선수 등이 서 있는 무대에 오른 마르샹은 잠시 뒤 17일간 밝혔던 성화를 함께 껐다.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공연에서 배우 톰 크루즈가 와이어 액션으로 행사장에 등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파리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남녀 선수가 같은 숫자로 출전했다. 난민 대표를 포함해 약 1만500여 명의 선수가 32개 종목 329개 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열린 올림픽은 개막 이전부터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마라톤 수영과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센강 수질 문제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개회식에서는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등의 엉성한 진행이 끊이지 않았다.개막 이후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노출되는 등 운영의 미숙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17일간 이어진 열전에서 선수들은 투혼과 땀방울로 또 한번 전 세계인에 깊은 감동을 선물하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로 만들었다.폐회식 직전 마지막으로 열린 여자 농구에서 우승한 미국이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로 중국(금 40, 은 27, 동 24)을 따돌리고 하계 올림픽 4회 연속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도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깜짝 등장해 오륜기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폐회식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깜짝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크루즈는 오륜기를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하늘에서 내려오며 등장한 크루즈는 선수단을 가로질러 무대에 올랐고 오륜기를 넘겨받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스타드 드 프랑스를 빠져나왔다. 개선문과 에펠탑을 배경으로 파리 시내를 질주하는 영상이 이어졌고 오토바이를 탄 채 비행기에 몸을 싣고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로 향했다. 그리고 LA에 도착한 뒤 미국의 MTB 선수 케이트 코트니에 오륜기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톰 크루즈의 공연은 폐회식 깜짝 이벤트로 예정됐으나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폐회식 도중엔 여자 마라톤 시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은 보통 폐회식에서 메달 시상식을 연다.42.195㎞를 완주한 영웅은 주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 앞에서 영광의 메달을 받는 전통이 있다.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이어졌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는 남자 선수 시상식을 했다. 그 뒤 2020 도쿄 대회에서 남녀 공동 시상했고 이번 대회에선 여자 마라톤 선수만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 마라톤은 폐회 이틀 전인 10일, 여자 마라톤은 11일 열렸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금메달 시판 하산(네덜란드), 은메달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 동메달 헬렌 오비리(케냐)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줬다.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우리는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1789년의 ‘여성 행진’에서 영감을 얻었다. 파리 올림픽은 프랑스를 인권의 나라로 만들고, 자유의 가치를 수호한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17일간 파리올림픽을 밝힌 성화가 꺼지면서 선수들은 4년 뒤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작별 인사했다.
2024.08.12 I 주영로 기자
"직접 본 韓원전 첨단기술력 실감…체코와 협력 확대 기대"
  • "직접 본 韓원전 첨단기술력 실감…체코와 협력 확대 기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윤정 인턴기자] “경북 울진에 위치한 신한울 원전을 지난 5월과 이달 두 차례 방문했는데, 첨단 기술을 직접 본 좋은 기회였습니다. 한국이 훌륭한 원전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 체계적으로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발전소 외관에 그려진 두 마리의 거대한 고래 그림이 기억에 남는데요, 미적으로도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했죠.”이반 얀차레크 주한 체코 대사는 지난 6일 주한 체코 대사관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원전 산업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한수원 공정 가격, 덤핑 논란 무관”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체코의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두코바니와 테믈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중 한수원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선정됐다. 체코가 예상한 두코바니 5·6호기 총사업비는 1기당 약 2000억코루나(약 12조원)씩 총 24조원 규모다. 이반 얀차레크 주한 체코대사[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한수원을 비롯해 한전기술(설계), 두산에너빌리티(034020)(주기기·시공), 대우건설(047040)(시공)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최종 경쟁자는 프랑스 국영전력회사 EDF였다. 체코 정부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을 택했다. 얀차레크 대사는 “가격부터 공기 준수, 기술력, 경제적 가치 등 다양한 요소와 세부적인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 결정이 이뤄졌다”면서 “1개월간 진행된 체코 측의 평가는 매우 공정하고 투명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는 협상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께 최종 계약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얀차레크 대사는 세부 협상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후 테믈린 지역 원전 2기에 대해 한수원이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체코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제안을 고려해 건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일각에선 저가 수주 논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저작권 소송 등을 우려하고 있다. 얀차레크 대사는 “이번 한수원의 제안은 공정한 가격”이라면서 “2017년 한수원의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당시와 비교해 지금의 가치로 환산해도 덤핑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웨스팅하우스와의 소송에 대해서 그는 “미국과 한국, 체코는 전략적 동맹 관계”라면서 “현명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양국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그는 나아가 고속철도, 방산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다양한 형태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AI열풍·러 의존도 탈피…원전, 주요 대체 에너지” 체코 정부는 2033년까지 전력·난방열 생산 시 화석 연료 사용 중단을 목표로 하는 ‘국가 에너지기후 정책’ 아래 2025년부터 화석 연료 사용량을 대폭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녹색 전환 정책인 ‘그린딜’ 추진,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파워EU’ 등 유럽연합(EU) 정책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실제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체코의 전체 소비 가스 대부분이 러시아산이었으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해 현재 러시아산 가스 수입 의존도가 0%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체코 정부는 원전을 주요 대체 에너지원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친환경 모빌리티 등 향후 미래 산업에 있어 전력 수요 확보가 중요해진 데다 최근 이상 기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변화 등으로 원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체코의 국가 전체 면적은 7만8866㎢로 한반도의 3분의 1 수준으로 평지 비율이 높은 내륙국가다. 지리적으로나 기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체 에너지원이 많지 않아 체코에선 원전의 필요성이 일찌감치 제기됐다는 것이 얀차레크 대사의 설명이다. 체코에서 원전 확대는 정치적 이슈가 아닌 이미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사안인 셈이다. 얀차레크 대사는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 높은 편으로, 원전을 반대하는 의미있는 목소리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얀차레크 대사, KBO 찾은 이유는지난해 주한 체코대사로 부임한 그는 임기 내 양국 간 경제·과학·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로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한국과 체코의 교역액은 지난해 44억700만달러(약 6조원, 한국무역협회 기준)로 자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양국은 지난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뒤 경제 관계가 확대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체코의 비유럽 지역 3대 교역국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과 체코는 내년 수교 35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상되는 가운데 얀차레크 대사는 벌써부터 채비에 나섰다. 최근 그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내방한 것도 야구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체코 야구 대표팀의 활약으로 체코에서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과거 한국-체코 아이스하키 교류를 예로 들면서 선수·코치진의 인적 교류 등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체코 음악의 해’로, ‘신세계 교향곡’의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 천재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현대 최고의 지휘자로 손꼽히는 야쿠프 흐루샤 등이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체코 출신 음악인들이다. 얀차레크 대사는 체코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방한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전 등에서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양국 간 직항편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4년 직항이 개설된 인천~프라하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003490)만 주 4회 운항 중이다. 지난달 한국과 체코는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 운수권을 주 7회로 증대하는 데 합의했다. 우리 측(대한항공)과 체코 측 항공사(체코항공)를 합쳐 최대 주 14회까지 증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얀차레크 대사는 “내년 여름에는 최대 수준으로 증편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미국 등 제3국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상대방 국가 방문은 아직이다. 2018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 2009년 당시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서로 마지막이다. 얀차레크 대사는 “내년 정상들의 상호 방문 등 고위급 교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얀차레크 대사는…△1964년 체코 카를로비 바리 출생 △1988년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 △1988년 체코 외무부 입사 △2004년 주덴마크 체코 대사 △2008년 주브라질 체코 대사 △2018년 주스페인 체코 대사 △2023년 주한 체코 대사
2024.08.12 I 김윤지 기자
"치킨 3만원? 우린 6천원"…불 붙은 가성비 전쟁
  • "치킨 3만원? 우린 6천원"…불 붙은 가성비 전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유통업계가 국민 간식 치킨을 놓고 ‘가성비 대전’을 벌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 ‘치킨값 3만원’ 등 소비자 원성이 커진 탓이다. 식품사, 대형마트는 이 틈을 노려 6000~1만원대 치킨으로 시장을 흔드는 중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품질에서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대형마트·식품업계와 경쟁을 우려하는 기색이 역력하다.이마트 모델이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치킨 6000원” 불 붙은 대형마트 가성비 대전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지난 8일 6000원대의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출시했다. 배달 치킨 가격의 3분의 1 수준이다. 국내산 닭고기에 피코크 연구소가 개발한 ‘비법 파우더’(쌀가루+15종의 향신료)를 더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5분간 추가 조리하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도록 하는 레시피도 적용했다. 이마트는 제품을 이벤트성 판매가 아닌 연중 판매키로 결정했다.대형마트 가성비 치킨의 대명사는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이다. 2022년 6월 출시 당시 7000원을 밑도는 가격에 ‘오픈런’(영업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대기하는 것)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홈플러스는 상품군을 2년 만에 10여종까지 확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형마트 치킨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깬 제품”이라며 “현재까지 1000만팩 이상이 팔렸다”고 설명했다.롯데마트·슈퍼도 1만원대 초반 가격의 ‘큰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5000원에 팔았던 ‘통큰치킨’의 후속작이다. 현재 월평균 8만개가 팔리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마트는 즉석 조리 치킨 제품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반적인 프라이드 치킨이 아닌 시즈닝 양념을 곁들인 ‘크런치 콘소매 치킨’을 선보였는데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예전 품질 아냐” 식품사들도 ‘냉동 치킨’ 방점냉동 치킨 간편식(HMR) 제품도 치킨 프랜차이즈의 대항마로 꼽힌다. 과거에는 눅눅한 식감과 까다로운 조리법으로 외면받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소스와 튀김옷 등 제조 기술이 대폭 개선돼 품질이 높아지고 에어프라이어 등 조리 기구가 대중화한 영향이다. CJ제일제당(097950)이 지난해 4월 출시한 7000원대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가 대표적이다. 독자 개발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 등을 적용했다. 올해 1월 누적 매출이 540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인기에 지난 3월에는 양념치킨 제품도 내놨다. 현재 소바바치킨의 누적 판매량은 1000만봉을 돌파했다. 비싸진 치킨 가격에 소비자들이 냉동 제품을 대체재로 선택한 결과라는 분석이 많다. 다른 식품 대기업도 치킨 간편식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하림(136480)은 현미·누룽지 가루를 입혀 만든 ‘누룽치 치킨’을 내놨고, 오뚜기(007310) 역시 바삭함과 알싸한 풍미를 내세운 ‘오즈키친 갈릭마요 치킨’을 출시했다. 대상(001680)도 ‘순살바삭 허니간장치킨’, ‘순살바삭 버터갈릭치킨’을 선보였다. 현재 냉동 치킨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58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유통업계 ‘치킨 침공’…불편한 치킨 프랜차이즈쏟아지는 가성비 치킨에 치킨 프랜차이즈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해부터 BBQ, 교촌애프엔비(교촌치킨), bhc 등 치킨 3사는 원가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치킨 값을 2000~3000원씩 올렸다. 배달비를 포함하면 치킨 가격은 3만원에 육박한다. 식품사와 대형마트는 재료 대량 매입과 조리 등 이른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치킨 프랜차이즈의 약점을 파고든 셈이다. 식품사와 대형마트의 치킨 시장 공략은 더 강화될 조짐이다. 쿠팡 등 이커머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대형마트는 치킨 등 즉석조리 상품을 집객 카드로 삼고 있다. 이를 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달라졌다. 2010년 롯데마트가 통큰치킨을 선보였을 때는 골목 상권 침해 논란에 금방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이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대형마트 치킨을 응원하는 형국이다. 식품사들도 간편식 확장 카테고리로 치킨을 점찍고 군침을 흘리고 있다. 내수가 감소하고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냉동 간편식은 보관과 물류가 용이한 제품군이다. 특히 치킨은 전 연령층에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품이다. 식품사들이 치킨 간편식을 확대하는 이유다. 앞서 식품사들은 피자를 냉동 간편식화해 피자 프랜차이즈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치킨 프랜자이즈 업계는 아직 큰 여파는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퍼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치킨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치킨을 냉동·마트 제품과 단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가격 역시 인건비와 재료비,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수수료 등 다양한 가격 상승 압박 영향이 커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12 I 한전진 기자
 2024년 08월 1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8월 12일 오늘의 운세
  • Δ 물병자리 : 나랑 잘 통하네…약간은 현실감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최근에 자신의 감정 상태가 허공에 붕 떠 있었다면 오늘은 땅으로 착 가라앉게 되겠네요. 이럴 때에는 나름대로 자신의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일을 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먼곳에서만 상대를 찾으려 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눈여겨 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더욱 좋은 애정운입니다. 당신에 대한 상대방의 사랑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상당히 좋습니다.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되니 어느 정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서 지내도 좋겠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 보다는 사람에게 돈을 쓰는 것이 좋겠네요.Δ 물고기자리 : 마인드 컨트롤!!!날씨 때문인지, 그냥 우울한 것인지 당신의 컨디션이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닙니다. 별 것도 아닌 일로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낼 수 있겠네요. 조금만 참으시고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사람을 만나게 되도 실망감만 쌓이게 됩니다. 커플인 경우는 조금 낫습니다. 두 사람이 계획한 것이 있다면 그것대로 진행을 해야지, 계획을 변경하면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괜찮습니다. 다만 유흥을 즐기는 데에 너무 많은 돈을 쓰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혹시 돈을 내게 될 일이 있더라도 혼자서 내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나눠서 내도록 하세요.Δ 양자리 : 으?, 으?!!!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는 날이며, 일이나 공부를 할 때도 의욕이 넘치게 되는 날입니다. 한꺼번에 너무 힘을 써버리면 쉽게 지쳐버릴 수도 있으니 조금씩 천천히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애정운도 아주 좋습니다. 누군가에게 선택되기 보다는 누군가를 선택할 때 더욱 행운이 따르니 싱글인 분은 유념하세요. 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 문제가 당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결되니 오히려 전화위복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애정운을 따라서 재물운이 들어오는 격이니 애정을 좋게 만들면 재물도 좋아지게 됩니다. 자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그 운이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Δ 황소자리 : 새 친구, 새 맴버?기존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는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오늘 새롭게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는 꽤 잘 지낼 수 있겠고요. 나이 차이가 나더라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소개팅보다는 미팅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당신의 묘한 매력이 더욱 쉽게 발산될 수 있을 것이니까요. 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당신 혹은 당신의 연인에게 이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당신을 돕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특히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돈과 관련하여 귀한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삐지지 마세요…주변 사람들이 조금 섭섭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별것도 아닌 말에 혼자 맘이 상하게 되니,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기도 겸연쩍네요. 괜스레 외롭다는 생각도 들게 되겠네요.애정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조용한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겠네요. 말이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되면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너무 자주 만나지 않도록 하세요. 약간의 다툼수가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어서 돈을 줍는다든지 이벤트에 당첨되는 등의 행운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마음이 외롭다고 해서 너무 고가의 물건을 구매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Δ 게자리 : 순진함은 제쳐두고…순진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순진함은 잠시 제쳐두고 오늘은 조금 독하게 살아야 할 것 같네요. 다른 사람의 말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펴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립 서비스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는 나쁘지 않은 애정운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특히 돈을 씀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말에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한대로 돈을 사용하도록 하세요.Δ 사자자리 : 고집불통…불필요한 부분에서 고집을 피우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과 약간의 다툼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고집을 피울 것이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오래 사귄 연인과의 사이에서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자신의 연인에게 무례하지 않게 행동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다음 주로 미루는 것도 생각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 자신의 독단적인 판단에만 의지하지 말고, 주변의 조언에 귀 기울이면 더욱 좋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돈을 쓰는 것도 행운을 불러들이는데 좋습니다.Δ 처녀자리 : 마음 속의 다짐…강한 의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그 일에 뛰어들기 전에 마음 속에 다짐부터 해야 합니다. 하다가 그만두면 하지 않으니만 못할 수 있으니 유념하세요.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지만 약간 어두운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과 거리감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돈을 써야 할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갑작스레 돈이 들어올 일이 생기지도 않네요.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을 잃지 않고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Δ 천칭자리 : 좋은 영향…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때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하는 때이며, 되도록이면 좋은 영향만을 받아들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좋은 의미에서 사랑의 전환점이 다가오게 될 것이며,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첫눈에 반할 수 있는 이상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횡재수가 있으니 무엇을 하든 이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소한 내기에서도 당신이 항상 이기게 되고, 재물과 관련한 경쟁에서도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Δ 전갈자리 : 그것 참 엉뚱하네…괜스레 딴청을 피우고 싶어지는 때입니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네요. 엉뚱한 생각만 들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니 괴팍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정도 나이차가 나는 사람과 연이 닿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사랑에 변화의 기운이 들어와 있네요. 이 변화를 좋게 가져가느냐 나쁘게 가져가느냐는 당신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직업운이 좋은 때이니 만약 직장을 옮기려고 하고 있거나, 직장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에 뛰어들도록 하세요.Δ 사수자리 : 아싸, 행운당첨!!!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길을 가다 넘어져도 꼭 돈 있는 곳으로 넘어질 운이네요. 또한 당신에게 들어온 위험을 피하는 운도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면 그 해결의 실마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사랑은 그간의 노력에 보답이 돌아오는 날입니다.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면 당신의 바램이 이루어지겠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프러포즈 처럼 사랑의 단계가 업그레이드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이럴 때 실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라고 판단되면 미루지 말고 바로 뛰어들도록 하세요.Δ 염소자리 : 고민은 이제 그만…아무것도 아닌 일로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어지간한 일은 그냥 웃고 넘겨 버리도록 하세요. 괜한 일로 고민을 하다보면 없던 걱정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쌓이게 됩니다.애정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이신 분이라면 말다툼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지면 사랑 자체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보다는 소개팅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말에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으니 로또나 복권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2024.08.12 I 서지원 기자
농가 살리고, 우리 쌀로 ‘밥심’ 얻고…풍성해진 ‘쌀의 날’ 행사
  • 농가 살리고, 우리 쌀로 ‘밥심’ 얻고…풍성해진 ‘쌀의 날’ 행사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오는 12일 오전엔 ‘쌀 소비 및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서울 농협 본관에서 연다. 같은 날 오후엔 서울 청계광장에서 SBS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푸드트럭에서 쌀 간편식과 가루쌀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14일 오전엔 ‘쌀의 날’ 10주년 기념식이 서울 충무로에 있는 ‘한국의 집’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선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5개 협동조합(신협, 임협, 수협, 새마을금고)이 ‘쌀 소비 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팔도의 고품종 쌀 품종을 소개한다. 해외에서도 K푸드로 인기가 높은 김밥과 관련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쌀 가공식품 홍보 행사를 벌인다.쌀 소비 촉진 행사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오는 18일에는 성심당·이성당·김영모제과점 등 전국 32개 유명 제과점(91개 지점)에서 가루쌀빵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전국의 GS25 매장에서 아침 시간에 쌀 간편식(도시락·김밥·주먹밥) 구입 시 할인(500~1000원)을 지원하는 ‘모두의 아침밥’ 행사가 열린다. 농식품부가 ‘쌀의 날’ 행사에 공을 들이는 건 우리 국민의 쌀 소비량이 줄면서 산지 쌀값도 하락,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서다. 작년 우리 국민 1인의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30년 전인 1993년(110.2kg)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산지 쌀값은 올해 초 80㎏(한 가마)에 20만원대였으나 이달 17만원대로 떨어졌다.지난 6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쌀값 보장 촉구 집회(사진=연합뉴스)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최근 쌀 소비가 줄어들면서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쌀의 날’이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쌀과 쌀 가공식품 소비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이한 것으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여든여덟 번의 농업인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지정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2024.08.11 I 김미영 기자
이랜드파크·이랜드 FC, 그랜드 켄싱턴 고객 초청 행사 성료
  • 이랜드파크·이랜드 FC, 그랜드 켄싱턴 고객 초청 행사 성료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이랜드파크의 ‘그랜드 켄싱턴’이 지난 10일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 그랜드 켄싱턴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 프로그램 ‘레울 키즈 패키지’ 체험 행사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 이랜드 FC의 어린이 축구 체험 프로그램으로 프로 축구선수들에게 축구를 배우고, 홈경기 관람, 다양한 이벤트 참여 혜택까지 포함돼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인기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그랜드 켄싱턴 고객만을 위해 기획했다.이랜드파크의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이 지난 10일 서울 이랜드 FC와 손잡고 그랜드 켄싱턴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 프로그램 ‘레울 키즈 패키지’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이랜드파크)어린이 축구 교실은 프로 축구 선수와 함께 목동운동장 레울파크 내 다목적구장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축구에 필요한 드리블, 패스, 응용기술 등 체계적인 기본기를 익히고 미니 게임을 포함한 맞춤형 축구 클리닉 훈련을 받았다. 이어 아이들은 서울 이랜드 FC와 부산 아이파크 축구 경기 시작 전에 선수의 손을 잡고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에 참여하고, 그랜드 켄싱턴 고객 지정 좌석에 앉아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그랜드 켄싱턴 고객의 자녀는 “TV를 통해서만 보던 경기를 실제로 관람하고, 축구까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신나는 하루였다 또 오고 싶다”고 전했다.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그랜드 켄싱턴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춰 세분화해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그랜드 켄싱턴은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크루즈와 함께한 크루즈 불꽃축제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이랜드이츠 프랑제리와 협업한 초콜릿 클래스, 이랜드파크 조리 총괄 김순기 상무의 스페셜 디너 행사, 5월에는 전문 소믈리에의 와인 테이스팅 행사 등 성황리에 마쳤다.
2024.08.11 I 박철근 기자
'버닝썬' 벌써 잊었나… 승리, 인도네시아 버닝썬 행사 참석 논란
  • '버닝썬' 벌써 잊었나… 승리, 인도네시아 버닝썬 행사 참석 논란
  • (사진=TSV 매니지먼트 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실형을 살고 지난해 출소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버닝썬’ 행사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K팝 전문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승리가 이벤트 회사 TSV 매니지먼트가 주최하는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오는 3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젠틀맨스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TSV 매니지먼트는 승리의 사진이 담긴 특별 포스터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빅뱅 시절의 승리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누리꾼 반응은 냉담하다. 세간을 떠들석하게 했던 ‘버닝썬 게이트’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은 승리가 반성은커녕 동명의 행사에 출연하는 엽기적인 행보를 보여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승리는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다. 2018년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2019년 빅뱅에서 탈퇴했다. 승리는 성매매, 업무상 횡령, 상습도박 등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했다. 지난해 3월 여주교도소에서 만기출소했다.승리는 출소 이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근황이 포착되고 있다. 지난 1월 캄보디아 한 행사에서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고 언급하고, GD&태양의 ‘굿 보이’에 맞춰 몸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 한 생일파티 행사에 참여해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기도 했다.
2024.08.10 I 윤기백 기자
'유럽 UFC 헤비급 괴물' 스피박 vs티부라, 4년여 만에 재격돌
  • '유럽 UFC 헤비급 괴물' 스피박 vs티부라, 4년여 만에 재격돌
  • UFC 헤비급 9위 세르게이 스피박(오른쪽). 사진=UFCUFC 헤비급 랭킹 8위 마르친 티부라.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헤비급(120.2kg) 톱10 유럽 파이터들이 4년 반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UFC 헤비급 랭킹 9위 세르게이 스피박(29·몰도바)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티부라 vs 스피박 2’ 메인 이벤트에서 8위 마르친 티부라(38·폴란드)에게 1차전 패배의 복수를 노린다.그땐 어렸다. 스피박(16승 4패)은 25살이던 2020년 당시에도 원숙한 베테랑이었던 티부라(25승 8패)에게 모든 라운드를 내주며 완패했다. 타격과 그래플링 전 영역에서 선배의 가르침이 있었다.이제는 다르다. 스피박은 이후 6승 2패를 기록하며 정상급 파이터로 도약했다. UFC 헤비급 역사상 1위인 테이크다운 성공률(64.3%)을 자랑한다. UFC 헤비급 타이틀에 두 차례 도전했던 ‘검은 짐승’ 데릭 루이스(미국)를 그라운드에서 피니시하며 톱10 자리를 굳혔다.도박사들도 성장한 스피박의 복수 성공 가능성을 60%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스피박은 “그땐 지금처럼 경험이 많지 않았고, 매우 어렸다”며 “그는 훌륭한 파이터지만 이번엔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티부라 또한 성장한 스피박을 경계하고 있다. 그는 스피박에 대해 “확실히 성장했다. 근육을 늘려 체중도 늘어 더 강력해졌다”며 “분명 그는 이제 다른 파이터”라고 평가했다.같은 그래플러지만 스피박이 창이라면 티부라는 방패다. 티부라는 현역 UFC 헤비급 중 테이크다운 방어율 1위(79.4%)를 기록하고 있다. 테이크다운 성공률(33.3%)은 높지 않지만 상대를 넘기지 않고도 클린치 포지션에서 우위를 점유하며 라운드를 가져가는 데 도가 텄다.스피박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상대적으로 그래플링 의존도가 높은 스피박에 비해 티부라는 준수한 스탠딩 타격 실력을 자랑한다. 테이크다운을 막아내며 타격전으로 레슬러를 제압한 경험도 다수 있다.‘주님께 보내버리는 왼손’ 대니 발로(29·미국)와 컴뱃 삼보 파이터 니콜라이 베레텐니코프(34·카자흐스탄)의 웰터급(77.1kg) 경기도 주목을 끈다.발로는 75%, 베레텐니코프는 83%의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타고난 킬러다. 이번 경기 역시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티부라 vs 스피박 2’ 메인카드는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8.10 I 이석무 기자
'서진이네2' 이서진, 알고 보니 'F'였다… 눈가 촉촉
  • '서진이네2' 이서진, 알고 보니 'F'였다… 눈가 촉촉
  • (사진=tvN ‘서진이네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서진뚝배기 임직원들이 고마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7회에서는 서진뚝배기 개업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위한 ‘초대의 날’이 펼쳐졌다. 메인 셰프를 맡은 정유미는 신메뉴 육전 비빔국수를 포함한 한식 메뉴로 찾아온 이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0%, 최고 12.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2%, 최고 10.4%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7%, 최고 3.6%, 전국 평균 3.2%, 최고 4.1%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고민시는 최우식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로 감동을 안겼다. 자정이 되자마자 최우식에게 간단한 축하 인사를 건네 기대감을 없앤 뒤 이른 시간부터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한 것. 정유미는 미역국과 카레를 만들고 박서준은 케이크와 생일 선물을 구매한 가운데 이런 상황을 모르는 최우식이 셀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애써 밝게 행동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진행된 깜짝 이벤트는 최우식을 감동에 젖게 했다. 정성이 가득 담긴 특별한 34세 생일상에 최우식은 “나 진짜 사랑 많이 받고 사는구나. 행복해”라며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고 밖에는 눈까지 내려 더욱 특별한 생일을 완성,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또한 이서진은 자신의 34세 때를 궁금해하는 최우식의 질문에 드라마 ‘다모’와 ‘불새’를 촬영했던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갑자기 시작된 옛날 노래 퍼레이드가 임직원들의 감수성마저 자극했고 생각에 잠긴 이서진을 본 정유미는 “F라니까 F”, 최우식은 “지금 눈가가 약간 촉촉해졌는데요?”라며 이서진의 감성적인 면모를 조명해 시선을 모았다.‘초대의 날’ 영업에는 임직원 숙소 주인, 현지 코디네이터, 촬영 차량 협조 등 서진뚝배기를 위해 함께 애써준 이들이 손님으로 방문했다. 메인 셰프 정유미는 밀려드는 육전 비빔국수 주문에도 평화롭게 주방을 이끌며 8년 경력직의 안정감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고민시는 정유미와 함께 빠르고 능숙하게 메뉴를 조리하는 것은 물론 정유미를 서포트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소갈비찜을 만들 때 파를 양념에 볶아냈던 박서준의 킥을 사용하며 성장한 모습을, 첫 타임 음식을 모두 내보낸 뒤에는 정유미에게 커피를 챙겨주는 센스를 발휘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8.10 I 윤기백 기자
KC코트렐·엠에프엠·…정평 이후 등급 하향된 곳은
  • [위클리 크레딧]KC코트렐·엠에프엠·…정평 이후 등급 하향된 곳은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상반기 정기평가가 끝난 뒤 7~8월은 일반적으로 신용평가사들의 기업 등급 변동도 잠시 쉬어가는 시기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기업 재무상황이 크게 악화하거나 이벤트가 발생하면 등급이나 전망 조정이 일어나기도 했다. 올 들어서는 세아STX엔테크, 엠에프엠코리아, KC코트렐 등이 이러한 등급 조정을 피해가지 못했다.◇ 세아STX엔테크·KC코트렐 등 등급 하향등급이 하향된 곳은 세아STX엔테크와 KC코트렐 등 두 곳이다. 세아STX엔테크는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평가는 ‘B-, 부정적’이었던 세아STX엔테크 신용등급을 ‘D(파산)’로 하향했다. 세아STX엔테크의 신용등급은 지난 2023년만해도 B+였지만 올해 초 B-로 강등됐고, 이번 법정관리로 D등급으로 추락했다.글로벌세아그룹 본사 전경. (사진=글로벌세아)KC코트렐 역시 기존 ‘B+, 부정적’이었던 신용등급이 CCC로 하향된 한편 부정적검토 대상에 등록됐다. 지난 5일 KC코트렐이 제3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공모 전환사채의 조기 상환청구 발생에도 채무이행자금 부족으로 75억원을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주원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사채관리계약서 상 이번 회사채 원금 또는 이자에 대한 지급기일에 지급 의무를 해태할(게을리할) 경우 기한의 이익 즉시 상실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향후 사채권자와의 협의 또는 상환 추이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엠에프엠코리아, 유동성 리스크 확대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엠에프엠코리아 제7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로 유지했지만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했다. 단기적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엠에프엠코리아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한 18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67억원으로 전년비 36.2% 감소하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당기순손실도 57억원을 기록하면서 자본 규모가 축소, 부채비율은 398%를 기록하는 등 재무구조 또한 크게 악화됐다.신중학 한기평 연구원은 “주요 경영진의 지속적 교체로 기존 의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사업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사업연계성이 떨어지는 사업목적 추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실적 부진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현금창출력 저하와 함께 자본 및 채권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에도 제약이 발생했다. 작년 10월부터 유상증자 90억원, 전환사채 발행 100억원을 진행했지만 기존 투자자의 납입 및 투자 취소로 철회됐다. 이밖에 리버스에이징홀딩스 및 제이앤슈퍼리치 투자조합이 참여해 최대주주 변경을 감행하는 유상 증자 납입이 예정돼 있었지만 연이은 철회로 자본 조달에 실패했다.지난 7월에는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관련 불성실 공시 및 벌급 미납으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중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정지가 되는 등 단기 내 코스닥 시장에서의 자본조달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영업 실적 저하에 따른 현금창출력 악화, 자금 조달의 제약 등으로 거래처에 대한 물품대금(22억원)을 미지급하게 돼 지급 소송이 제기, 일부 채권이 가압류됐다. 또 지난달 15일을 기준으로 캐피탈사로부터 운용리스한 원리금이 연체되는 등 유동성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신 연구원은 “단기 내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규모 대비 상환여력이 크게 하회하면서 차입금 대응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면서 “금융기관 차입금 연체, 부도 및 파산 등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유동성 대응과정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0 I 안혜신 기자
위기의 인텔, 내달 연례기술 행사도 연기
  • 위기의 인텔, 내달 연례기술 행사도 연기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실적 악화로 위기에 빠진 인텔이 내달 예정된 연례 기술 행사를 전격 연기했다.인텔은 “신중한 검토 끝에 우리는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인텔 이노베이션’을 2025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인텔 이노베이션은 과거 ‘인텔 개발자 포럼’(IDF)을 이은 자체 이벤트로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반도체 왕좌’를 다시 찾겠다며 2021년 복귀한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행사다.겔싱어는 지난해 1.8나노급인 18A 공정 반도체 웨이퍼 시제품을 공개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파운드리 1위, 2위인 TSMC와 삼성전자가 양산한 3나노 공정보다 앞선 기술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인텔의 기술력이 과장됐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인텔은 올해 행사를 연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실적 악화로 비용 절감을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텔은 지난 1일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로부터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2분기 매출 128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129억4000만달러, 10센트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매출은 1년전보다 1% 줄었고, 순익은 16억1000만달러 적자 전환했다.인공지능(AI)용 칩 제조를 포함하는 데이터 센터 및 AI부문 매출은 30억50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 줄었다. 시장 전망치 31억4000만 달러도 밑돌았다. 향후 전망도 녹록지 않았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25억~135억달러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143억8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다.실적 악화에 인텔은 12만5000명이 넘는 인력의 15%를 감축하기로 발표했다. 실적 악화에 따라 올해 4분기에는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인텔은 현금 흐름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될 때까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인텔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3.81% 하락한 19.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들어 하락폭은 58.77%에 달한다.
2024.08.10 I 김상윤 기자
"매일 똑같은 사무실 출근 재미없잖아요"…공간 바꾸는 '이 회사'
  • "매일 똑같은 사무실 출근 재미없잖아요"…공간 바꾸는 '이 회사'[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싼다. 색색의 조명에 매캐한 향, 전자 댄스 음악(EDM)까지 클럽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곳은 다름 아닌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의 사옥이다.원티드랩 직원이 지난 7월 24일 서울 송파구 사옥 내 ‘원티드 라운지’에서 디제잉을 하고 있다. (사진=원티드랩)원티드랩은 1년에 4번 계절별로 사무실 내 공용 공간인 ‘원티드 라운지’를 특정한 테마로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봄에는 벚꽃 축제, 여름엔 휴가, 가을엔 핼러윈 등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해 직원들이 즐겁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올여름에는 ‘원티드 썸머 클럽’을 콘센트로 라운지를 EDM 클럽과 같이 꾸몄다. 업무 공간과 라운지 사이 출입문을 닫고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신나는 음악을 틀어뒀다. 클럽에서 나는 향을 똑같이 연출하기 위해 향을 피우고 클럽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타투 프린터를 마련해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특별 DJ 초청 공연’도 열었다. 특별 DJ는 다름 아닌 원티드랩 구성원. 취미로 디제잉을 하는 직원을 섭외해 부스를 마련하고 다른 직원들은 공연을 보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찬영 원티드랩 피플팀 매니저는 “똑같은 사무실로 매일 출근하는 건 재미없고 지루하다”며 “사무실에 정기적으로 변화를 주면 출근길에 예기치 못한 재미가 생기고 그 에너지는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채로운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리프레시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원티드 라운지 이벤트는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매니저는 “라운지 테마를 바꿀 때마다 직원들이 감탄하며 이곳저곳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다”며 “이번 DJ 초청 공연 이후에는 ‘동료의 멋진 모습을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며 특별한 취미를 가진 동료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전했다.‘원티드 썸머 클럽’을 콘셉트로 구성한 원티드 라운지 전경. (사진=원티드랩)원티드랩은 ‘최고의 복지는 동료’라는 기업의 복지 철학에 따라 동료 간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내 공유 제도’를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이 강사로 나서 업무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대표적이다. 6개월에 한 번은 동료 피드백 시간을 마련해 서로를 칭찬·격려하고 성장을 위한 조언을 주기받기도 한다. 이외에도 원티드랩은 구성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구성원들의 능률과 몰입을 높이기 위해 주 3회 사무실 출근제, 자율좌석제를 시행 중이다. 3·5·7년 만근자를 대상으로는 2주간 ‘리프레시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주택자금 대출 3000만원도 무이자로 지원한다.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랩의 복지는 구성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한다”며 “‘누구나 즐겁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회사의 지향점처럼, 구성원들이 회사와 함께하는 동안 더 행복하게 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10 I 김경은 기자
주말도 찜통더위…소나기 내린 뒤 습도까지 높아져
  • 주말도 찜통더위…소나기 내린 뒤 습도까지 높아져[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토요일인 10일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서 토마토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이 간이샤워장에서 샤워를 하며 더위를 잊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당분간 최고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경기북동부 11일 새벽까지) 5~40㎜ △강원내륙·산지(강원북부내륙 11일 새벽까지)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광주·전남, 전북 5~40㎜ △경남서부내륙 5~40㎜ △제주도 5~40㎜ 등이다.소나기가 내린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
2024.08.10 I 이유림 기자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함께 할 '궁이둥이' 찾습니다"
  •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함께 할 '궁이둥이' 찾습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활동할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를 9일부터 모집한다.궁중문화축전 자원활동가 궁이둥이. (사진=국가유산진흥원)‘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축제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봄 궁중문화축전은 국내외 관람객 60만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궁이둥이’는 궁중문화축전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과 소통하며 행사 현장을 지원하는 자원활동가다.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10월 9~13일) 기간 동안 궁궐 곳곳을 누비며 활동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궁이둥이 지원 접수는 9일부터 29일까지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게시글 내 구글폼을 통해 진행한다.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외국인 10명 포함 총 50명 내외 인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13일 발표한다.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우리나라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내·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복을 입고 즐기는 경복궁 야간 개장 행사 ‘경복궁 한복 연향’(10월 9일) △조선시대 상의원 콘셉트의 한복 체험 공간 ‘경복궁 상의원’(10월 9~13일) △한복생활을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10월 10~11일) △‘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 이벤트’(10 월 9~13) 등을 예정하고 있다.궁중문화축전 자원활동가 ‘궁이둥이’의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9 I 장병호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랑스 파리, 한국어 열풍…세종학당 가보니
  •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랑스 파리, 한국어 열풍…세종학당 가보니
  • (사진=KBS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2024년 파리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로 향한다.오는 10일 방송하는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낭만의 나라 프랑스를 방문한다.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작진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열기로 가득한 프랑스에서 반가운 국기를 마주친다. 1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즐비한 파리 시내에서 위풍당당하게 자리한 태극기를 발견하는 것. 특히 태극기가 걸려 있는 건물에는 프랑스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세종학당이 위치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전 세계 88개국 25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세종학당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고 있으며,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은 세종학당재단의 유럽 지역 본부이다. 2007년 세종학당이 처음 개설됐을 때 전 세계적으로 7백여 명에 불과했던 수강생이 지난해 무려 21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전 세계 세종학당의 수강생이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세종학당에서 준비했던 특별한 이벤트 역시 눈길을 끈다. 세종학당은 한국 문화를 탐구하는 프랑스인들을 위해 총 네 번에 걸쳐 K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수많은 프랑스인이 세종학당을 찾았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의 마르세유, 낭트, 오베르 쉬르 우아즈 등을 여행하며 명소를 소개한다.‘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오는 10일 오전 9시 40분 KBS1에서 방송한다.
2024.08.09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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