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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헤븐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KLPGA 투어…‘윤이나 2연승 도전’
- 더헤븐 마스터스 포스터(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 안산시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와 명문 골프 코스를 자랑하는 더헤븐리조트(구 아일랜드㈜)가 주최한다. ‘가치 위에 머무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이 더헤븐 컨트리클럽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의 변혁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 코스에서 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KLPGA투어가 개최돼 더욱 큰 관심을 받는다.이번 시즌 3차례 준우승 끝에 직전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21)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윤이나는 “우승해서 기쁘지만, 들뜨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공략을 잘 세우려고 한다”고 밝히며 “감기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진 않다. 그래도 매 순간 감사하며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는 2012시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총 9회의 KLPGA투어가 펼쳐졌으며, 최혜진(25), 박성현(31) 등 장타 우승자를 많이 배출해낸 ‘장타 친화형’ 코스로 꼽힌다. 올해 역시 장타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3.74야드로 4위에 올라있는 윤이나는 “이 코스는 장타자에게 유리하다. 장애물을 넘길 수 있는 홀도 있고, 코스가 전반적으로 넓어서 드라이브 샷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며 “장타자에게 유리한 만큼,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보여주고 싶다”고 전략을 설명했다.윤이나(사진=KLPGA 제공)상금 순위,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현경(24)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현경은 “퍼트를 계속 연구하며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 나은 퍼트감을 찾고 싶다”며 “정교한 아이언 샷을 살려 톱10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에 올라있는 방신실(20)도 주목할 만하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8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방신실은 “샷과 퍼트감이 모두 좋아 하반기를 만족스럽게 시작했다. 이 코스는 처음이라 연습 경기를 하면서 코스 전략을 잘 짜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방신실은 “하반기에 메이저 대회도 많고, 어려운 코스가 많아서 퍼트와 쇼트게임을 집중 훈련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는 바람이 많이 부는 링크스 코스이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100m 안쪽 웨지 샷을 정교하게 보내 짧은 퍼트 찬스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전략을 명심하면서 후회 없이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박현경과 함께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21)과 2승을 거둔 박지영(28)도 출사표를 던져 초대 대회의 우승컵 쟁탈전을 펼친다. 이외에도 2024시즌 상반기에 1승을 거둔 황유민(21), 최은우(29), 박민지(26), 이정민(32), 배소현(31), 노승희(23), 이가영(25), 김재희(23), 고지우(22)가 전원 출전을 예고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박현경(사진=KLPGA 제공)대회 주최사는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3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했다. 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우리그룹 하루틴에서 현금 5000만원을 제공하며, 선수 명의로 추가 5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좋은 취지로 기획된 만큼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도 ‘우리그룹 하루틴’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8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억 3000만원 상당의 렉스필 침대 및 300만원 상당의 침구 풀패키지가 수여되며, 12번홀에서는 선수 본인에게 더헤븐리조트 1년 숙박권을 제공한다. 15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약 7400만원 상당의 The new E-Class 차량을 증정한다.우승자 부상으로는 6800만원 상당의 렉스필 명품 매트리스와 300만원 상당의 폴란드 구스 침구 풀패키지가 주어진다. 8번홀에서 홀인원이 나오지 않을 경우 우승자 부상이 8번홀 홀인원 부상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아울러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더헤븐리조트 3박 4일 이용권을 수여한다.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우선 대회장을 무료로 개방해 갤러리들의 부담을 없앴고, 갤러리 추첨 이벤트로 약 2500만원 상당의 더헤븐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준비했다.방신실(사진=KLPGA 제공)
- 겨울왕국3부터 아바타3까지…디즈니, D23서 신작 콘텐츠 대거 발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지난 주말 ‘D23: 글로벌 팬 이벤트’에서 영화와 스트리밍, 테마파크, 크루즈 라인, 게임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쳐 전세계 팬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대거 발표했다.D23 첫날 개회사를 하는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사진=월트디즈니)13일 디즈니에 따르면 D23는 전세계 디즈니팬들을 위해 2년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대규모 팬 이벤트로, 주요 비즈니스 및 콘텐츠 소식과 전시, 쇼핑 등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D23라는 명칭은 월트 디즈니가 미국 할리우드에 스튜디오를 처음 오픈한 1923년에서 유래했으며 100여년 역사의 디즈니 최초 공식 팬클럽 명칭이기도 하다.올해 D23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렸으며 전세계 36개국에서 1만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D23에서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모아나2와 주토피아2, 겨울왕국3 등 장편 애니메이션의 귀환을 알렸으며 무파사: 라이온킹, 백설공주, 릴로 앤 스티치 실사 영화 소식도 발표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첫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드림스 프로덕션, 극장 개봉 예정작 엘리오, 토이스토리5, 인크레더블3 등을 소개했다.마블 스튜디오는 전부 애거사 짓이야, 데어데블: 본 어게인, 아이언하트 등 디즈니+ 공개작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판타스틱4: 퍼스트 스텝 등 극장 개봉작을 발표했다. 루카스 필름은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스켈레톤 크루, 안도르 시즌2,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등의 극장 개봉 소식을 발표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세번째 아바타 작품 제목이 ‘아바타: 불과 재’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테마파크와 관련한 신규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4개의 디즈니 크루즈십 외에도 전세계 디즈니 테마파크 및 리조트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바타, 라이온킹, 코코 등 6개 테마·14개 어트랙션 등이 포함됐다. 에픽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디즈니 빌런, 인크레더블, 만달로리안 등이 포트나이트에 새롭게 추가된다.월트디즈니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디즈니 레전드 기념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배우 해리슨 포드, 안젤라 바셋, 제이미 리 커티스, 마크 헨, 존 윌리엄스 등 14명이 선정됐다. 디즈니 레전드 어워드는 한국시간 기준 13일부터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다.2024년 디즈니 레전드 무대에 오른 14명의 디즈니 레전드(사진=월트디즈니)
- 사이판을 더 저렴하게…이랜드파크,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사이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이하 MRI)가 운영하는 사이판 내 호텔과 리조트 3개 지점에서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총 3곳에서 진행하며 투숙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추석, 연말, 설 연휴 등 주요 휴가 기간도 포함됐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프리미어 객실까지 1박당 최대 90달러가 할인되고 조식부터 올인클루시브(하루 세끼, 무제한 음료, 런치 투고 서비스) 등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PIC 사이판은 1박당 최대 80달러 할인되며 프리미어 골드패스(하루 세끼, 무제한 음료) 혜택이 포함됐다.코럴 오션 리조트는 사이판 유일의 독채 객실인 ‘투 베드 룸 빌라’를 포함해 1박당 최대 120달러 혜택이 적용된다. 객실만 예약하는 것부터 골프장 18홀 라운딩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프로모션에는 공항 픽업·샌딩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등이 추가 제공된다. ‘사이판 플렉스’도 즐길 수 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사이판, 코랄 오션 사이판 3박 이상 투숙 시 모든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교차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호텔 또는 리조트 1곳에 투숙해도 3개 지점의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의 상품을 9월 1일부터 12월 23일 사이에 3박 이상 투숙하면 쇼핑 지원금 100달러 상당의 바우처 혜택도 준다. 해당 바우처는 왕복 야간 항공을 이용하는 이용객에 한해 제공된다.프로모션을 기념해 SNS 댓글 이벤트도 27일까지 연다.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켄싱턴호텔 사이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