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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적 활용 새 지평 연 파리…"올림픽 특수는 계속된다" [MICE]
-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2020년부터 5년간 장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그랑팔레’.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를 기념해 건립한 그랑팔레는 대회기간 펜싱, 태권도 경기가 열려 독특하고 차별화된 콘셉트의 행사 개최가 가능한 ‘유니크베뉴’로 떠올랐다. (사진=프랑스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과 태권도 경기가 열린 ‘그랑팔레’(Grand Palais)는 대회 기간 SNS 등 각종 온라인 상에서 ‘최고의 경기장’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최신식 경기장에선 볼 수 없는 클래식한 분위기에 선수단 입장부터 시상식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면서다.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를 기념해 건립된 그랑팔레가 문화유적과 건축물을 경기장으로 활용한 파리올림픽의 전략을 가장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는 100년 만에 다시 열리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020년부터 장장 5년에 걸쳐 그랑팔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웬만한 경기장을 하나 신축하고도 남을 기간이다. 일간 르 파리지엥 등 현지 매체들은 “파리올림픽의 최대 수혜자이자 최고 흥행작은 그랑팔레”라며 “이번 대회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과 건축물 활용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파리 대표하는 유니크베뉴로 떠오른 ‘그랑팔레’그랑팔레가 파리올림픽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르면서 자타공인 ‘세계 1위’ 국제회의 도시인 파리의 주가는 더욱 올라가게 됐다. 올림픽이 마이스 목적지로서 인프라의 다양성을 과시하는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행사·단체 유치 경쟁에서 파리가 당분간 독주체재를 갖추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네스코(UNESCO) 등 매머드급 국제기구부터 수백 개에 달하는 국제 학회·단체 본부를 보유한 파리는 2013년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발표하는 국제회의 순위에서 ‘난공불락’이던 오스트리아 빈의 아성을 깨고 사상 첫 1위(204건)에 등극했다. 지난해까지 10년간 ‘세계 1위’ 국제회의 도시 타이틀만 모두 6번을 달았다.ICCA 집계가 시작된 이래 단일 도시 최초로 연간 국제회의 개최 실적 200건 시대를 연 주인공도 파리다. 코로나 여파로 2022년 빈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1년 만인 지난해 바로 재탈환하며 건재를 과시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그랑팔레를 비롯해 사이클,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알렉상드르 3세 다리 등 파리 도심 ‘유니크베뉴’(Unique Venue)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니크베뉴는 역사와 문화적 가치, 지역 고유의 상징성 등을 갖춰 독특하고 차별화된 콘셉트의 행사 개최가 가능한 시설과 장소를 부르는 마이스 용어다.마이스 전문 매체 노스스타는 “단 3주간 열린 파리올림픽이 파리 도심의 수많은 문화유적과 건축물의 기능을 관람용에서 행사용 시설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올림픽이 마이스 목적지로서 파리의 주가를 높이는 계기가 됐지만, 마이스 업계에선 대회 기간 내내 “올림픽은 악재”라는 불만이 쏟아졌다. 붐업 조성을 위한 이벤트 역시 기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행사장 품귀 현상으로 예정된 행사들마저 연기, 취소되면서 특수가 사라진 때문이다.이번 대회 기간 베르사유와 빌팽트, 콩그레스센터 등 파리 도심 마이스 전문시설들이 경기장, 국제방송센터 등으로 쓰이면서 해마다 열리던 행사들도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됐다. 일부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에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주변국으로 아예 개최지를 옮기기도 했다. 2017년부터 매년 7월 중순 파리에서 열리던 여름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는 올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입은 피해액이 주최 측 추산 약 2억유로(약 3000억원)에 달한다.노스스타는 최근 “그동안 긴 이동시간에 비용부담이 커 수요가 많지 않았던 브라질, 중국 등에서 기업행사, 포상관광 문의가 늘면서 올림픽에 대한 불만도 사그라들고 있다”고 보도했다.1990년 파리만국박람회를 기념해 건립한 ‘그랑팔레’ 입구 전경.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5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 (사진=프랑스관광청)◇관광 ‘단기 특수’ 넘어 마이스 ‘장기 효과’ 기대도심 유니크베뉴에 대한 수요 증가가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던 기업회의, 포상관광 수요를 늘리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림픽 기간 브라질, 중국 등 장거리 지역에서 방문 수요가 늘어난 점도 기업회의, 포상관광 수요 증가 기대에 힘을 싣고 있다. 현지 업계에선 2015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를 방문한 중국 톈스그룹 6000명 포상관광단이 세운 최대 규모 단체 방문 기록 경신도 기대하고 있다.파리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은 올림픽 기간 비유럽권 장거리 지역 가운데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10만7000명이 방문했다. 전년 대비 2배 넘는 수치다. 중국은 전년 대비 65% 늘어난 8만 2000명, 일본이 94% 증가한 4만7000명으로 브라질의 뒤를 이었다.파리올림픽은 대회 기간 약 1120만 명이 파리를 방문하면서 소기의 목적 달성에 성공했다. 평소 7월과 8월 여름 성수기 방문객 1200만명의 약 94%, 대회 목표치인 1130만명에 근접하는 수치다. 파리관광청은 “올림픽 기간 국제 항공편 운항은 전년 대비 약 8%, 호텔 객실 점유율은 10% 이상 늘어난 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프랑스 스포츠법경제학연구소 등은 파리올림픽 개막에 앞서 약 25만 개의 신규 일자리와 107억유로(약 16조원)의 경제효과를 안겨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관광 분야는 전체 올림픽 경제효과의 3분의 1인 35억유로(약 5조2000억원)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대회 기간 누린 관광 특수는 단기 효과에 그칠 수 있지만, 그랑팔레 등 지역 유니크베뉴에 대한 수요 증가는 지속적인 장기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문화유적과 건축물 등 지역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파리가 새로운 올림픽 레거시(유산)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 개발부터 활용까지…"융복합 콘텐츠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 [2024 콘텐츠유니버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초개인화 디지털 시대에 무한 확장하는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데일리와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이달 29일과 30일 고양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여는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융복합 콘텐츠 개발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협력·제휴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행사다.행사는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강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 비즈니스 상담 등 50여 개 프로그램이 이틀간 이어진다. 올해부터 행사 파트너로 합류한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성균관대(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글로벌융합학부)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다.메인 프로그램은 융복합 콘텐츠 개발부터 활용법을 알려주는 ‘CU 이노베이션 포럼’이다. 29일은 3차원(3D) 영상 제작사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운영사로 성장한 디스트릭트,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띵스플로우가 강연 무대에 오른다. 3개 회사 모두 최근 융복합 콘텐츠 업계와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곳들이다.‘돈이 되는 콘텐츠 개발과 활용법’을 알려주는 코너도 예정돼 있다. 토스와 틱톡, 로블록스 소속 콘텐츠·마케팅 전문가들은 영상, 게임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원작자인 랄프 소사 총감독, 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 애덤 스타인먼 마운트로열필름 대표는 지적재산권(IP) 커머스를 주제로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다.(왼쪽부터)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둘째 날인 30일은 AI 활용법과 마케팅, 스토리텔링이 포럼의 키워드다. 이날 강연은 AI 문해력(리터러시)를 주제로 한 뇌과학자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이보혁 애피어코리아 이사,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 사업단장 등이 맡는다. 게임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의 전 과정을 기초부터 알려주는 코너도 이틀간 진행한다. 인디게임협회 주관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KGDCon)는 이틀간 게임 기획과 개발, 마케팅 분야 15명 전문가의 릴레이 강연이 이어진다. 전시 체험존에선 18개 게임 개발사의 미공개(신작) 게임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는 29일과 30일 오후 1시부터 ‘인플루언서 허브’를 진행한다. 현재 활동 중인 400여 명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실습 프로그램이다. 갓 입문한 새내기는 물론 인플루언서 지망생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베네타, 순이엔티, 두호컴퍼니 등 메이저 MCN 회사 소속 메가 인플루언서 제이드, 연피디, 틱톡맨, 키융 등의 릴레이 강연 외에 현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을 편집해 업로드할 수 있는 스튜디오 부스도 운영한다.29일로 예정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데이’는 김대식 KAIST 교수,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응준 케이투스 지사장 등이 강연에 이어 직접 트랜드 코칭에 나선다. 30일 오후 1시부터는 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 소속 교수와 연구진이 ‘AI, 나를 위한 콘텐츠를 선사하다’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디자인, 개발법을 들려준다.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이색 디지털 콘텐츠 이벤트는 이번 행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너다. AI 모션캡처 회사 더싸이언티스트는 29일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국내 최초 AI와 실제 무용수 합동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랄프 소사 총감독은 라이브 드로잉쇼를, 버추얼휴먼산업협회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팬미팅’과 ‘버추얼 휴먼 VJ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담대 16조 급증…수도권 대출문턱 더 높인다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주담대 16조 급증…수도권 대출문턱 더 높인다-‘실용적 창의성’ 세계인의 모빌리티로 거듭날 것-달리는 주차로봇 롯데도 올라탄다-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5.5조 발행…내년 예산 복지·R&D에 방점-[사설] 추락하는 쌀값, 양곡법 재추진은 해법 아닌 독약될 것-[사설] 민생 협치 내건 여야 대표 회담, 반짝 이벤트 돼선 안돼△종합-소아류머티즘 전문의 10명도 안돼 희귀질환 담당 인력 국가가 키워야-태풍 ‘종다리’ 한반도 관통…제주·경기 물폭탄-그린 위 여왕들의 ‘샷 대결’△해리스 ‘화려한 대관식’-바이든 “트럼프 이겨야” 눈물의 연설…힐러리 “가장 높은 유리천장 깰 것”-Z세대 잡아라…인플루언서 200여명 지지 선언-해리스·트럼프 ‘극과 극’ 경제정책…점점 커지는 시장 우려△종합-삼성 메모리 영업이익률 3분기 40%유력…“AI 거품론은 과장”-일주일 만에 1.3만대 본계약…“액티언, KMG의 새 이정표 될 것”-“경매 차익으로 피해 구제” 與野, 전세사기 특별법 합의-2자녀 이상 가구 車살떄 600만원 지원…KTX 할인도 확대△주차로봇 시대 온다-車 번쩍 들어 360도 회전, 2분이면 OK…발레파킹, 로봇이 해드립니다-로봇규정 담아 주차장법 손질…수익·안정석 개선해야△정치-“반국가세력 암약” 이념논쟁 또 꺼낸 尹…2차 영수회담 개최 불투명-부사관도 ROTC도 미달…군 초급간부 처우 개선 시급-[인터뷰] “의대 갑자기 2000명 증원 국민 눈높이 안 맞아”-심상찮은 북·러 밀착에…한중 관계 회복 급물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노동약자, 기장 이중구조가 낳은 비극…여야, 보호법 머리 맞대야-“김문수 후보자, 장관되면 진정성 갖고 노동약자 껴안아달라”△경제-‘슈퍼을’ 성장지원…한국판 ASML 키운다-시·군·구 고용률 역대최고 제주 서귀포시 72% ‘1위’-신청방법 몰라서…근로장려금 미신청 25.7만 가구-“노르웨이 유전 매년 100조 재정 환원…동해 가스전도 기대”△금융-9월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8400만원’ 뚝-‘급전창구’ 카드론 잔액 또 역대 최대치-고객의 화난 마음까지 헤아리는 AI상담 시대 열었죠-금융위, 카드수수료율 인하 가닥…카드업계 한숨△글로벌-“스위프트가 날 지지” 가짜사진 올린 트럼프-금값 어디까지 오를까 “美 금리인하 폭에 달려”-美 “이스라엘, 휴전안 수용 이제 하마스 대답만 남아”-中, 기준금리 동결…美 금리인하 주시△산업-“충전량과 화재 무관…전기차 100% 완충해도 문제없다”-조현상, HS효성 최대주주 ‘형’ 조현준과 지분 맞교환-삼성, AI 가전 보안평가 UL솔루션즈 최고등급-SK온, 배터리·세일즈 전문가 잇단 영입…기술·영업력 강화 박차-LG전자·안산시 업무협약 생활폐기물 감량 시범사업-머리 맞댄 정·재계 인사들 “반도체 지원엔 진보·보수 없다”△산업-쿠팡 發 ‘택배전쟁’…CJ도 휴일없이 배송한다-역직구 시장 휩쓴 K뷰티-“내일 배달음식값 9.8% 올려 받는다” 자영업자, 단체행동으로 배달앱 압박-“벤처 투자·해외진출 위해 35개 기관 협력”△ICT-3G 가입자 60만명으로 ‘뚝’…서비스 졸요 논의 본격화-‘배그’ e스포르 월드텁 사우디에서 오늘 개막-네이버 ‘AI 캐리커처’ 인기몰이…‘이말년 그림체’ 추가-“韓, 유럽식 포괄적 규제보단 ‘AI 진흥법’ 필요”△증권-실적 앞에 폭염특수 없다…빙과·창문형에어컨株 ‘주르륵’-‘10달러’만 있어도 美 국채 투자 가능-상장 첫날 본전도 못 찾아…치킨값 벌던 시대 끝났다△증권-엔비디아 훈품에 ‘8만전자·20만닉스’ 눈앞-“한국 자본시장 성장하려면 글로벌 ESG 공시 필수” -“지금이 기회…’매운맛‘에 달려드는 개미들”-미래운용 ‘TIGER 바이오 TOP10’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부동산-HUG 매입 역전세 집주인, 빚 탕감 열린다-한강변 럭셔리 아파트 ‘청담 르엘’ 9월 분양-8개월간 건설사 22곳 부도…4년 만에 최다-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10만건 돌파△건강-신경세포 서서히 소실되는 파킨슨병, 도파민제 복용 통해 진행 늦춘다-‘대장암 가족력’ 있는 여성, 자궁·난소암 위험도 높아-시원짜릿 수상 레포츠, ‘반원상연골판 파열’주의△Book-인간의 모순과 진실…‘문학’으로 이야기한다-끝나지 않은 평등을 향한 여정-곰은 어쩌다 멸종위기에 직면했나△MICE-문화유적 활용의 좋은 예 ‘파리 그랑팔레’…올림픽특수는 계속된다-개발부터 활용법까지…융복합 콘텐츠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부산시, 내달 30일부터 ‘페스티벌 시월’-필리핀 ‘韓 마이스 산업설명회’ 참가사 모집-상반기 중국인 마이스 관광객 838% 증가-티켓 30% 할인에 텐트 패키지는 덤△오피니언-‘개문냉방’ 문 닫게 할 방법은-‘음주은전은 중대범죄’ 인식 뿌리내려야-허울뿐인 ‘공급망 안전화’ 대책-정다운 ‘패브릭 드로잉 179’△피플-규제개선 국회·부처 설득…소상공인·중기 숙원 풀어줄 것-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합리적이고 신망있는 정통법관”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 지명-“세계 디자인공모전 싹쓸이 경험, 후배들에게 쏟겠다”-코트라 신임 사장 공모착구 강경성 전 산업부 차관 물망-강석훈 “산은, 벤처기업 성장 탯줄 기능해야”△사회-외벽가스관 타고 쓰~윽 노후빌라촌, 범죄 사각지대-의대마치고 바로 개원 못한다 정부, ‘진료 면허제’ 도입 검토-“간호사 열에 여섯, 전공의 업무 강요 받아”…“간호법 제정” 호소-“배드파더 신상공개는 명예훼손” -유보통합 시범학교 152곳 선정-서울시 “2자녀 이상, 주차요금 반값”
- 세팍타크로 대표팀, 세계선수권 열리는 태국으로 출국
-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남녀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고 19일 밝혔다.2024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팀 이벤트, 쿼드 이벤트, 믹스 레구 이벤트 종목에 참가해 태국, 베트남 등 세팍타크로 강국과의 대결을 펼친다.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는 1985년 시작해 37차례 개최됐다. 세팍타크로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대표팀은 최근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 대회에서 남자 쿼드, 여자 레구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에는 남자 쿼드 우승, 여자 레구 준우승을 기록했다.대표팀은 올해 개최된 국내 대회와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참가를 통해 꾸준히 기량을 다졌다. 협회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국내에서 집중훈련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지난 7월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김도영, 이준욱(이상 경남체육회), 김세영(충남체육회), 서승범(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정주승(대전광역시청)이 새롭게 합류했다.박광수 남자 대표팀 감독은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로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보겠다”라고 말했다. 김무진 여자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 오주영 회장은 “우리 대표팀이 태국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명예를 높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대표팀은 대회에 앞서 2주간의 전지훈련 및 적응훈련을 통해 사전점검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 대대적 달러 포지션 조정…환율, 장중 1325원으로 추가 하락[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하며 장중 1320원대로 내려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대에서 확신으로 바뀌고, 중동 휴전 협상이 진행되면서 달러 포지션에 대한 대대적인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달러화 약세로 방향성이 잡히면서 환율 하단 탐색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AFP◇약달러 심화+중동 휴전 논의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4.0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1원 내린 1333.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원 내린 1331.8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4.8원) 기준으로는 3.0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1330원대가 지지되는 듯했으나 오전 10시 무렵부터 추가 하락하기 시작해 10시 7분께 1325.2원까지 내려갔다. 이는 장중 저가 기준 지난 3월 21일(1321.9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다. 이후 환율은 소폭 반등하며 133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 시장 전반에서 연준이 9월부터 25bp(1bp=0.01%포인트) 점진적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크다. 9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차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가 25bp 내려갈 확률은 76.0%를 반영하고 있다. 11월 금리가 현재보다 50bp 더 떨어질 확률은 60.1%, 12월 금리가 75bp 내려갈 확률은 44.1%를 기록 중이다.연준 내에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통화긴축 선호)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위험의 균형이 바뀌었기 때문에 9월에 잠재적으로 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한 논의는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가 심화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저녁 11시 12분 기준 101.9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2에서 101로 하락한 것이자, 지난 1월 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 훈풍에 국내 증시도 상승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로 돌아서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이번주 급락하는 외환시장에 대해 전문가는 ‘대대적인 포지션 정리’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8월 초에 불거졌던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 전쟁 리스크 등이 완화되면서 연준의 차분한 금리 인하가 가시화됐다. 이 과정에서 달러화 자산에 대한 정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장 초반에 삼성전자 분기배당으로 인해 달러 매수로 대응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며 “8월 초에 시장 격변을 겪은 후에 환율이 상승하는 관성에서 벗어나서 주요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을 검토하고 전략을 리셋하는 과정에서 달러화가 하락하는 방향이 잡혔고, 계속해서 그 흐름을 이어가는 장”이라고 분석했다.중동 휴전 논의도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를 낮추고 있다. 미국의 압박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20원 안착 가능…민주당 전당대회 관심오후에도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320원대에 안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잭슨홀 미팅, 한국은행 금리 결정 뿐만 아니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도 시장에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백 연구원은 “잭슨홀이나 금통위보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규모 시위가 시장에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시위를 주도하는 이들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이기 때문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들은 잡으려고 휴전을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환율 하단은 1320원까지 열어놔야 할 것 같다. 다음달까지 달러화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달러 매도 규모는 어제보단 크지 않지만 오후에 1320원대 안착도 가능하다”고 했다.
- LG유플러스, ‘라이즈’ 예능 팝업 전시…테마는 ‘보스 라이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MZ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BOSS RIIZE’(보스 라이즈)를 테마로 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와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가 주제다.LG유플러스 직원들이 ‘보스 라이즈’ 팝업 전시를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가 28일까지 MZ세대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보스 라이즈’ 테마로 진행하는 팝업 전시. 강남대로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byU+의 모습.‘보스 라이즈’ 팝업 전시 개요전시는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에서 진행되며, 총 3개 층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1층에서는 라이즈의 여행 리얼리티 예능 스틸컷을 전시하며, 여행 콘셉트에 맞춘 지역별 에피소드 지도 조형물과 라이즈 멤버들이 보스를 뽑는 장면을 재현한 투표소 부스가 설치된다.지하 1층에서는 MD 상품이 판매된다. 고객들은 아크릴 마그넷, 레더키링, 아크릴 키링, 엽서북, 볼캡 등 다양한 보스 라이즈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4층은 네컷 사진 촬영존으로, 고객들이 라이즈 멤버 필터를 사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원하는 사진을 인화해 가져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이벤트 및 입장 정보팝업 전시는 18일까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20일부터 28일까지는 현장 대기 후 입장이 가능하다.입장 시 보스 라이즈 포스터 티켓이 제공되며, 틈 앱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보스 라이즈 부채가 증정된다. MD 굿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영수증 한 장당 행운 랜덤 뽑기 티켓과 라이즈 멤버 포토카드가 제공된다.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상무)은 “보스 라이즈 본편 편성 전 팬들이 아티스트의 색다른 모습과 촬영 현장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를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토토, 청주야구장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한화이글스-NC다이노스전이 열리는 청주야구장 일대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잠실야구장(두산베어스-키움히어로즈전)에서 열린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행사장 전경올해 진행하는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프로모션은 축구, 야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총 20회(K리그 12회, KBO 8회)의 행사를 진행하며, 체육진흥투표권 상품들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스포츠토토 체험의 기회까지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는 K리그가 열린 울산문수, 전주월드컵 경기장 등 총 7곳에서 행사를 진행한 바 있고, 8월 2일부터는 국내 프로야구(KBO) 종목을 옮겨 프로야구가 열리는 잠실 및 청주야구장, SSG랜더스필드 경기장 등 3곳을 찾는다.지난 잠실야구장(두산베어스-키움히어로즈전)에서 열린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현장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먼저, 현장에서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무료 체험 현장 행사에서는 각 경기장 스포츠투표권 건전 구매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현장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사이트 베트맨 회원가입, 스포츠토토 공식 SNS채널 구독 및 팔로우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투표권 무료체험의 기회와 각종 사은품을 증정한다.또한, 야구팬들에게 투표권 사업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알리기 위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서약,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사업, 건전화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손쉽게 참여가 가능한 미니 야구 게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거듭되는 프로야구를 직관하러 온 시민들에게 스포츠토토가 흥미로운 행사를 전개한다”며 “국내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