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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코펀국제가구전시회’ 오늘(29일)부터 개막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35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코펀)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코펀은 29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에서 내달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시회로 올해는 15개국 275여개사 1300부스 규모로 열린다.이순종 대한가구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상섭 산림청장과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개막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교흥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부대사, 카멜 텔리스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부대사, 홍원길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코펀에서는 리빙 및 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가구 전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 등 가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군이 대거 참가한다.독일,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의 가구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에몬스가구, 템퍼, 아모스아인스 등 가구 유명 브랜드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와 동시 개최됐다.매년 코펀 가구 전시회는 국내·외 포함 참가기업의 70%가 제조기업으로 B2B, B2C 직거래를 연결하며 합리적이고 실속있는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성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 제품 외에도 창의적이고 미학적인 감성이 가득한 아트퍼니처도 만나볼 수 있다. 약 70여 점의 디자인 가구가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원로 가구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작품전과 가구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현장에서 직접 내가 마음에 드는 작품을 투표하는 재미도 있다. 그 외에도 코펀 기간 동안 수입 상담회, MD 구매 상담회, 한국가구디자인작품전, 제20회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에스토니아 가구 인테리어 경제사절단 1:1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코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매 고객 대상 기아 자동차 레이를 제공하며 모든 전시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소파, 건강침대, 시스템행거, 식탁세트 등 매일 경품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코펀 가구 전시회는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이며 발급받은 바코드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1만원.
- "헤드셋 쓰고 강연 들어요"… 집중도·만족도 UP [2024 콘텐츠유니버스]
- ‘사일런트 세션’으로 운영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한 참가자가 헤드셋을 착용한 채로 강연을 듣고 있다.[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강연에 집중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게임 개발자 콘퍼런스(KGDCon)가 열린 테크포리아홀. 이곳에는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한 이들이 전원 헤드셋을 쓰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음악이나 VR 공연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다. 6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는 강연, 전시, 이벤트로 인해 집중도가 떨어질 것을 고려,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헤드셋을 지급한 것이다. 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커넥트허브, 데크포리아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사일런트 세션’(Silent Session)으로 운영 중이다. 강연 및 프로그램에 한층 집중할 수 있도록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더한 헤드셋을 지급해 집중도를 높였다.‘사일런트 세션’ 안내판.참석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헤드셋을 쓰고 강연을 들은 30대 남성 김문성 씨는 “강연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많아 자칫 강연을 듣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노이즈 켄슬링 기능이 더해진 헤드셋을 쓰고 강연을 들어서 그런지 강연자의 말이 쏙쏙 귀에 들어왔다”고 말했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30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이데일리,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
- 베트남서 열린 동행축제…“중소·소상공인 글로벌 시장 개척”
- [하노이(베트남)=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막하며 글로벌 축제로 첫발을 뗐다.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가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 L7호텔 무대 이미지.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8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9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내수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 첫 개막식…“한국 제품을 세계로”중기부는 중소·소상공인의 시장 개척을 위한 첫 출발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이 749억달러를 넘어선 한국 3대 무역국이자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이 활발하다는 점에서다. 특히 베트남은 K뷰티, K푸드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판로 확대 잠재력이 큰 국가다. 이번 특별행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상담회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소공인 전용 판매장 개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롯데그룹과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판로를 확보했다. 개막식에는 베트남코참연합회장 등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장호승 주베트남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등 5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동행축제의 의미를 담은 특별영상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와 협력, 양국의 성장을 기원하는 전통등 조명볼 세리머니를 진행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베트남에서 동행축제의 개막을 알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 제품들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세계 곳곳까지 알려질 수 있길 바라며 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알린다” 롯데와 협업개막식 현장에서는 중기부와 롯데가 함께 준비한 수출 상담회도 열렸다. 지난달 중기부와 롯데 계열사가 체결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동행축제 참여기업 40개사와 롯데 입점기업 40개사가 각각 자리했으며 베트남뿐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하노이 롯데몰 1층 아트리움에서 동행축제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쇼피, G마켓글로벌 등 베트남 진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QR코드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사은품 행사, 디지털 네일아트 체험부스, 메이크업 쇼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롯데몰 지하 1층 롯데마트에서는 롯데에서 선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전을 연다. 포토존과 K푸드 시식, 뷰티 제품 체험 등 참여형 공간을 마련했다. 오 장관과 강성현 대표는 팝업스토어와 롯데마트 판촉전을 둘러보며 한국 제품들이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홍보에 동참했다.오 장관은 “대한민국 수출에 있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수한 우리 제품들이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동행축제 열기 이어간다…뷰티 상설매장 개점이날 하노이 빈컴메가몰 로열시티에는 소공인 뷰티 상설매장인 두근두근(DooK’N DooK‘N) 개점식이 열렸다. 국내 우수 소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점하는 소공인 전용 오프라인 판매장으로 1년간 상설 운영을 통해 동행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매장 내부는 한국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꾸며 베트남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 고객층을 공략했다. 개점식에는 오 장관과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조현민 한진(002320) 사장 등이 참석해 입점 제품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오 장관은 “지난달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소공인이 직접 제조한 뷰티·헬스 제품을 해외에서 판매하는 매장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두근두근 매장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소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호주교포 이민우, 10월 아시안투어 마카오 오픈 타이틀 방어 도전
- 이민우가 2023년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SJM 마카오 오픈)[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호주교포 이민우가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SJM 마카오 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우승자 이민우가 오는 10월 10일부터 나흘간 마카오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민우는 지난해 대회에서 경기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30언더파 254타를 쳐 태국의 품삭신신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골프 공식 최저타 우승 기록은 2009년 찹나이 니랏이(태국)가 기록한 32언더파다.타이틀 방어 도전에 나서는 이민우는 대회조직위를 통해 “SJM 마카오 오픈에 다시 참가하게 돼 기쁘다”라며 “지난해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고, 기록적인 점수로 우승한 것은 시즌 하이라이트였다. 올해도 마카오에서 또 다른 멋진 한 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시안투어로 열리는 마카오 오픈은 어니 엘스, 닉 팔도, 존 댈리, 비제이 싱을 비롯해 미겔 앙헬 히메네즈, 브랜든 그레이스, 이안 폴터, 리 웨스트우드, 통차이 자이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왔다. 올해 21번째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은 100만 달러다.데이지 호 SJM 디렉터는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포츠와 관광 산업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마카오만의 특별한 스포츠 관광 이벤트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SJM은 올해 대회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이익원 대표 "최신 기술·콘텐츠 연결하는 플랫폼 될 것" [2024 콘텐츠유니버스]
-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가 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 최신 기술을 콘텐츠와 연결하는 협업 플랫폼입니다”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개회사를 통해 콘텐츠 협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과의 결합으로 무한 확장하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젊은이들에게 디지털 콘텐츠의 흐름을 보여주고 영감을 제공한다”며 “청춘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의 향연, 혹은 디지털 콘텐츠 청춘별곡이란 이미지를 부각해 청춘에게 꼭 필요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올해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와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한국버추얼휴먼산업협회 등 업종별 단체 외에 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 BK21사업단·글로벌융합학부 등 학계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강연, 전시, 이벤트 등 80여 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전문성·확장성 등 행사 발전과 성장에 필요한 동력도 확보했다.이 대표는 “올해는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했다”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한 차원 높은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자 서로 영감을 주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디지털 콘텐츠 학습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하며 개회를 선언했다.‘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일상이 콘텐츠다’를 주제로 30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이데일리,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진흥원, 경기관광공사, 한국창업보육협회 등이 후원한다.
- 스타필드 DNA를 이마트에…'스타필드 마켓' 탄생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마트가 장보기를 휴식으로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 공간 ‘스타필드 마켓’(Starfield MARKET)을 선보인다. 이마트(139480)는 경기 용인 이마트 죽전점을 지난 5개월 동안 단장해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새로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 전경. (사진=이마트)◇‘그로서리 강화’ 이마트…1·2층엔 휴식·문화 공간으로스타필드 마켓은 신세계그룹이 시작한 국내 최초·최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DNA를 적용했다. 특히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고객에게 장보기가 휴식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도록 구성됐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이마트 매장을 필수 상품을 중심으로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이외 공간을 커뮤니티 라운지 등 고객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 휴식-체험-쇼핑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마트 모델을 제시했다. 실제 새단장을 거치며 직영매장이 1만 2540㎡에서 7590㎡으로 40% 줄어든 반면, 임대매장이 7260㎡에서 1만 2210㎡로 70%가량 커졌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마트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고객 시간을 점유할 수 있는 매력적 공간 구성이 필수”라며 “스타필드 마켓은 이마트의 그로서리(식료품) 강화 전략에 스타필드의 테넌트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최적의 쇼핑 공간이자 지역 주민에게 여가·쇼핑 체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1·2층은 장보려는 고객뿐 아니라 자녀를 둔 30·40대 가족 고객에게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지역 특성상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가 많아 40대 고객 구성비가 19.1%로 경기 점포 내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가족 수요가 많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 1층엔 북그라운드를 중심으로 라운지 가구와 각종 행사, 공연 등이 펼쳐지는 이벤트 스테이지 등 특화공간을 만들었다. 스타벅스와 이벤트 스테이지 사이 경계를 허물어 고객이 특화공간 전체를 하나의 소셜 클럽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엔 키즈 패션 브랜드 매장과 연결된 82㎡ 규모의 키즈 그라운드를 배치하고 유아휴게실도 마련했다. 지하 1층부터 1층까지 2개 층에 있던 이마트 매장은 지하 1층에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신선식품과 델리 140여종을 추가해 일상적으로 장보는 데 최적화했다. 신선 매장 한복판엔 ‘홀세일존’(Wholesale zone)을 만들어 대용량 초저가 상품을 정상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도시락, 샌드위치 등을 구매할 수 잇는 ‘그랩앤고’(Grab&Go) 코너를 9m로 대폭 확대하고 매장 입구 쪽에 뒀다. 점포에서 직접 반죽해 만드는 블랑제리 전용존도 새로 선뵌다. 33m 길이의 축산 코너엔 화식한우, 바비큐, 미식돼지 등 프리미엄 축산물부터 후레쉬팩, 슈퍼 세이브팩 등 가성비 덩어리육까지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 카테고리별 매대 곳곳엔 고객 수요가 많은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 프라이스존’(Super Price Zone)을 마련했다. ◇특화공간서 내달까지 하츄핑 팝업이와 함께 스타필드 마켓 죽전엔 54개 유명 브랜드 매장도 새로 입점했다. 이는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식음료(F&B) 매장으로는 도넛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성수동 경양식 전문점 ‘요쇼쿠’, 도곡동 샤브 전문점 ‘선재’, 캐주얼 중식 전문점 ‘스타청담’ 등이 들어선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는 ‘무인양품’이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로 매장을 꾸리며 화훼농장과 연계해 생화를 판매하고 커피 리브레 원두를 사용한 드립커피 자판기를 운영한다. 자주(JAJU)도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한옥의 아름다움을 접목해 매장을 꾸몄으며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과 패턴을 활용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매장 새단장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층 팝업존에서 ‘사랑의 하츄핑’ 팝업을 진행하고 다음달 1·15일 오후 1·4시엔 ‘캐치! 티니핑 하츄핑 팬밋업’ 행사도 연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내산 삼겹살, 뉴순살양념 닭강정 등 매일 다른 상품을 단 하루 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입점 브랜드에서도 △스타벅스 2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500명 머그잔 증정 △애슐리 퀸즈 선착순 100명 럭키박스 증정 △올리브영 4만원 이상 결제시 에코백 증정 등 행사를 진행한다. 또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이름을 바꾼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공동으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10월31일까지 스타필드 마켓 F&B 브랜드 2개와 백화점 F&B 브랜드 3개를 이용해 스티커를 모으면 백화점 사은행사장에서 CGV 이용권 1매를 증정한다. 인증샷, QR 센싱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전경. (사진=이마트)
- KB국민카드, KB국민 위시 카드 시리즈 100만장 돌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 대표 상품 ‘KB국민 위시(WE:SH) 카드’가 이달 28일 출시 1년 8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100만장을 돌파했다.KB국민 위시 카드 시리즈는 고객별 소비목적에 맞춰 세분화한 상품서비스로 ‘마이(My) 위시’카드, ‘아워(Our) 위시’카드, ‘위시 올(All)’ 카드, 모임 특화형 상품인 ‘위시 투게더’카드, 해외결제에 특화된 ‘위시 트래블’, KB Pay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시 데일리’ 카드로 6종이다.출시 이후 100만장 돌파 월인 8월까지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4.3%로 가장 많았고 30대(17.9%)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고객이 54%로 남성(46%)고객 수보다 많았다.카드별 회원 연령대를 보면, 1인 가구 맞춤 혜택을 담은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는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전체의 65.6%를 차지해 MZ세대 사이에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언제 어디서나 직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 올’ 카드는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43.8%로 ‘마이 위시 카드’의 뒤를 이었다.2인 이상이 누릴 수 있는 우리를 위한 혜택을 담은 ‘아워 위시’ 카드는 5060세대 비중이 58.7%로 다인 가구 생활비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중장년층 고객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음식점, 커피, 스터디카페 등 모임을 즐기는 MZ세대 맞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 투게더 카드는 20대의 발급 비중이 75.2%로 젊은 연령대에서 인기가 돋보였다.카드별 사용영역을 보면, 2030세대의 발급비중이 높은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반영된 듯 온라인 쇼핑 등 전자상거래 이용 비중이 평균 3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60세대의 발급 비중이 높은 ‘KB국민 아워 위시 카드’는 공과금 요금과 의료기관 이용 비중이 18.9%(위시 올 카드 13.1%, 마이 위시카드 11.6%, 위시 투게더 10.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한편, KB국민카드는 ‘KB국민 위시 카드’에 인기 캐릭터 ‘토심이’를 담은 ‘마이 위시 카드 토심이 디자인’도 출시한 바 있다. 토심이 디자인 카드의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MZ세대의 발급 비중이 74.5%로 기본 디자인(58.2%) 대비해서도 16.3%가 높았으며, 남성(33.5%)보다 여성(66.5%)의 발급비중이 2배가 높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위시 카드의 우수한 상품성과 더불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디자인 과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흥행의 이유로 보인다”며 “위시 카드 100만장 돌파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보스아고라 재단, WTCA 공인 회원 가입… WTC 제주 설립 라이선스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보스아고라 재단은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World Trade Center Association)로부터 월드트레이드센터 제주(WTC Jeju)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WTCA의 공인 회원이 되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 중국 하이난다오 성의 하이코우 시에서 개최된 2024 WTCA Asia Pacific Regional Meeting에서 WTC Jeju의 탄생 공식 발표 행사. (왼쪽부터) 황용균 WTC Jeju CEO, Scott Wang WTCA Vice President APAC, Crystal Edn Executive Director member services, Dr. Li Mingxing WTCA APAC Regional Advisory Council, 김인환 WTC Jeju Founding Chairman, Zhu Xiolan WTC Haikou Chief RepresentativeWTCA는 뉴욕에 본사를 둔 국제무역 조직으로, 전 세계 91개국 300개 이상의 고도로 연결된 상호 지원 비지니스 및 조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및 ‘WTC’ 상표의 소유자인 WTCA는 회원에게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및 리소스를 제공하여 전 세계 무역과 투자를 장려하고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욕에서 7월에 개최된 WTCA 정기 집행위원회에서 WTC 제주는 WTC 도쿄, WTC 오사카와 함께 신규 라이선스를 받게 됐다. 이는 보스아고라 재단이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술과 비지니스 모델을 제공해 세계 무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협업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환 보스아고라 재단 이사장 겸 WTC 제주 설립자는 “WTC 제주 설립은 전 세계 300여 개의 WTC와 75만 개 이상의 회원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고도로 연결된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제주와 한국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무역 시스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무역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보스아고라 재단은 WTC 제주를 통해 WTC 네트워크 멤버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도록 LaaS (Loyalty as a 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TaaS (Trade as a Service) 란 개념으로 글로벌 무역의 수출입 통관, 공급망 관리, 무역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열린 WTCA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팅에서는 WTC 제주와 함께 중국의 WTC 항저우, 하이코우 및 산야, 일본의 WTC 도쿄, 오사카, ASEAN의 핵심적인 싱가포르 WTC가 연합하여 APAC World Trade Group(아시아태평양 월드트레이드연맹)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아시아 지역 무역 및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기로 합의했다.한편, 보스아고라 재단은 스위스 주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한국 최초의 ICO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한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