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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코스피, 마이크론 실적이 '구세주' 될까
  • 지지부진 코스피, 마이크론 실적이 '구세주' 될까[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증시는 당분간 반도체 업황과 관련한 국내외 기업의 실적 발표와 향후 사업 전망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결정하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음에도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이유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온 탓이어서다. 이에 증권가는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향방에 우선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요소로 손꼽히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7.96포인트(0.70%) 오른 2593.37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의 ‘빅컷’과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을 걷어냈으나 코스피 지수 상승 폭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15.13포인트(2.06%) 오른 748.33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발목을 잡힌 데엔 모건 스탠리의 보고서 영향이 컸다. 앞서 모건 스탠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0% 이상 하향 조정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 역시 기존 10만 5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30% 가까이 낮췄다. 이와 함께 반도체 업황이 꺾일 수 있다는 전망도 담았다. 일반 D램 가격은 스마트폰·PC 수요 감소로 하락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도 수요 대비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리라고 내다봤다. 이에 국내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주 각각 2.17%, 3.50%가 하락하며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종목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끈 만큼 반도체 업황과 관련 기업의 실적에 시장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PC 수요 감소의 실적 영향과 HBM 공급 과잉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커져 있는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오는 25일(현지시간) 예정된 마이크론의 4분기(6~8월) 실적 발표는 반도체 업황 동향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미국·일본 등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무난히 소화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음 달 어닝 시즌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반도체 시장의 동향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인 동시에 반도체 업황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3일(현지시간)부터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연설이 예정돼 매파 위원들이 빅컷에 동의한 배경을 확인하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기류를 전달되리란 기대가 나온다. BOJ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추가 금리 인상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비둘기파적 입장을 드러내며 엔화 강세에 대한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한 점도 국내 증시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24일 발표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도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증권·보험·은행) 업종이 기업가치 제고 공시와 밸류업 지수 출시 기대감에 상대 수익률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반도체주 약세에 상방이 제한된 코스피 지수에 밸류업이 혈을 뚫어줄지 발표 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은 금투세의 내년 시행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의 당론이 결정되는 자리인 만큼 이날 토론회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치리란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23~27일 코스피 지수 예상 범위를 2520~2670포인트로 제시했다.
2024.09.22 I 박순엽 기자
女프로배구 GS칼텍스, 팬출정식 '2024 팬과 함께 킥스마루' 개최
  • 女프로배구 GS칼텍스, 팬출정식 '2024 팬과 함께 킥스마루' 개최
  • GS칼텍스 선수들이 직접 준비한 비니 모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GS칼텍스 선수들과 멤버십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서 멤버십 회원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GS칼텍스는 “2024~25시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로 모집된 100여 명의 팬들과 지난 21일 GS칼텍스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청평체육관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고 22일 밝혔다.행사는 선수단의 입장으로 1부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참가자 전원에게 팬출정식을 맞아 제작된 멤버십 비니를 직접 전달했다. 2024~25시즌 신규 슬로건인 ‘ONE TEAM ONE SPIRIT AS ALWAYS’ 공개와 함께 이영택 감독과 주장 유서연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두 팀으로 나눠 미니게임이 펼쳐졌다.2부는 ‘팬과 함께하는 염원 행사’로 진행됐다. 사인회와 포토타임, 경품 뽑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등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주장 유서연은 “GS칼텍스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하다”며 “선수들이 직접 생활하는 공간에서 팬들과 함께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GS칼텍스를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구단 측은 “다양한 팬 밀착 활동을 통해 V리그를 선도하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24.09.22 I 이석무 기자
빅컷 후 연준위원 발언 주목…환율 이벤트 공백 기간
  • 빅컷 후 연준위원 발언 주목…환율 이벤트 공백 기간[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는 지난주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를 소화하며 이벤트 소강 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엔화 흐름과 월말과 분기말 수급 상황에 원·달러 환율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추석 연휴가 지나고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빅컷’(50bp 금리 인하)을 단행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는 속도 조절을 할 것이란 멘트에 달러와 환율은 상승 되돌림을 나타냈다. 곧장 다음날에는 일본은행(BOJ)은 금리를 동결했고 그간의 인상 여파를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엔화는 약세로 돌아섰고, 이틀간 환율은 1329원에 머물렀다. ◇연준 인사 연설·PCE 물가 주목사진=AFP이번주에는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다수 예정되어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들 발언을 통해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 강도를 가늠하고자 할 수 있다. 올해에는 연준의 정책금리가 추가로 50bp(1bp=0.01%포인트) 인하되고 빅컷보다는 25bp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시선은 올해 연준이 ‘몇 번 금리 인하를 단행하느냐’에서 점차 ‘총 금리 인하 폭이 얼마일까’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연준위원들의 발언은 대체로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이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서는 데이터 의존적일 것이라는 발언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할 수 있어 금융시장에서는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된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을 1주일 뒤에 말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오는 27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발표된다. 시장이 예상하는 8월 PCE 물가는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월 2.5% 상승보다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이미 인플레이션 우려는 가라앉았고 시장의 관심은 고용 지표로 옮겨간 덕에 주목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 변동성 변수사진=AFP27일에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열린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엔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해둬야 한다.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주요 후보 중 아베 계승에 주장하는 사나에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단기적으로 엔화 강세 베팅이 되돌려지며 달러·엔 환율 상승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원화도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이주원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가 현재 수준에서 추가로 하락 폭을 확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시점”이라며 “유로존을 중심으로 비(非)미국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달러인덱스는 100포인트에서 하단이 어느 정도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리 인하에 따라 경기가 다시 회복하기까지 시차가 존재할 텐데 그 사이에 유로존 경기 회복 조짐이 나와줘야 달러 약세 폭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주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를 통해 미국과 비미국 경기 차를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환율은 1300원 초중반대 하방경직적 흐름이 연장될 전망“이라며 ”9월 FOMC 이후 미국 시장금리 반등에 내외 금리 차는 오히려 확대됐고, 잔존한 위험회피 심리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이탈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주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만큼 수급이 환율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은행 딜러는 “이번주 PCE 물가 지수가 발표되지만 고용이 관건인 만큼 시장의 주목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주에는 월말, 분기말 수급에 의해 환율이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사진=NH투자증권
2024.09.22 I 이정윤 기자
'베테랑2', 류승완 감독 페르소나 조인성 나선다…특별 GV 확정
  • '베테랑2', 류승완 감독 페르소나 조인성 나선다…특별 GV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영화 ‘베테랑2’가 개봉 3주차 특별한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를 개최한다.‘베테랑2’ 측은 ‘모가디슈’, ‘밀수’로 류승완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난 배우 조인성이 ‘베테랑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액션 베테랑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진 영화 평론가의 진행 아래 조인성, 류승완 감독이 참여해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조인성은 ‘베테랑2’에 정해인이 합류하는 데에 도움을 준 미담이 알려져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작품마다 기억에 남는 액션씬을 선사해온 배우 조인성이 본 ‘베테랑2’의 액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시네마 앱에서 예매 가능하다.‘베테랑2’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뿐만 아니라 코미디언 김경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경식씨네’에 지난 20일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좀 더 자세히 밝히며 또 다른 재미를 전했다. 채널 최초로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영화 팬들이 궁금해하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황정민, 정해인의 ‘경식씨네’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024.09.21 I 김가영 기자
날씨예보가 온실까지 찾아간 사연
  • 날씨예보가 온실까지 찾아간 사연[생활속산업이야기]
  • “아 그랬구나!” 일상 곳곳에서 우리 삶을 지탱해 주지만 무심코 지나쳐 잘 모르는 존재가 있습니다. 침구, 종이, 페인트, 유리, 농기계(농업) 등등 얼핏 나와 무관해 보이지만 또 없으면 안 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 곁에 스며 있지만 숨겨진 ‘생활 속 산업 이야기’(생산이)를 전합니다. 각 섹터별 전문가가 매주 토요일 ‘생산이’를 들려줍니다. <편집자주>[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 나영중 전무] 농업의 새로운 흐름을 살펴보고자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농림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다녀왔다. 도심에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농업’이라는 주제로 농업 기술, 정책, 식품, 농촌 라이프 등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 행사에 1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관람객이 많아서인지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 챗GPT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 당사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다른 한편으로 스마트 온실 관련 부스도 많은 관람객이 찾는 것을 보면서 스마트 온실에 대한 높은 관심도 엿봤다.제주도 스마트팜 (사진=대동)스마트 온실은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온실의 온도, 습도, 일조량, 토양 수분, CO2 농도 등의 환경을 모니터링 하고 자동으로 제어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갖춘 온실을 말한다. 스마트 농업 육성 지원 근거를 담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해 7월 시행되면서 스마트 농업의 한 부분인 스마트 온실에 대한 농업 이해관계자 관심이 더 커질 것 같다. 정부는 법 시행을 계기로 2027년까지 국내 농업생산 30%를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스마트 온실은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대안이다. 여기에 국내 스마트 온실 보급율이 낮은 상황에서 스마트 농업법까지 시행되면서 성장 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올해 3월 발간한 ‘우리나라 스마트팜 산업 활성화 전략’ 보고서 따르면 국내 시설원예농가 스마트팜 보급율은 1.4%에 불과하다. 또 농림부는 우리나라 스마트팜 시장은 2020년 2억4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5년 4억9000만 달러로 연평균 15.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하지만 갈 길이 멀기도 하다. 스마트 온실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해결 과제가 많은데 이 중 높은 구축 비용이 농민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다. 대동(000490)은 스마트 농업 보급을 위한 묘수(?)를 검토한 끝에 ‘온실환경 예측 서비스’를 국내 도입하고자 한다. 이는 온실 내부에 설치된 센서를 바탕으로 날씨 예보처럼 온실이 구축 있는 지역의 환경 데이터(온도,습도,CO2,일사량)를 분석해 기후 변화에 따라 온실 내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 예보해 주는 서비스다. 이미 네덜란드 등의 스마트 온실 선진 국가에서도 보급되기 시작한 서비스로 일반 온실을 스마트 온실로 구축 및 개보수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aT센터(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의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사진=대동)대동은 자체적으로 테스트 베드(Test-Bed)에서 2년간 연구를 바탕으로 온실 환경 예측 서비스 알고리즘 모델을 도출해냈다. 온실별 최소 3개월 이상의 환경데이터(온도, 습도, CO2, 일사량 등)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앞으로 온실 내부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 한시간 단위로 예측하여 농민에게 제공하고 최대 이틀까지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온실 내부 환경을 예측할 수 있다면 작물의 특성에 맞춰 일반 온실에도 일반적으로 많이 설치하는 냉난방기나 미스트 분무기 등을 이용해 온실을 제어해 작물의 품질 및 수확량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사계절이 존재해 환절기 때 작물도 생리 장해를 겪는데 우리 나라의 농업 환경에서 이 서비스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거 같다.환경예측 서비스는 일반 온실(하우스) 농가면 어디서나 적용이 가능하지만 대동은 우선적으로 고수익작물인 딸기를 우선적으로 서비스 보급을 시작했다. 현재 전남 모지역의 딸기 재배 조합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했으며 재배면적은 약 9000평정도 된다. 대동은 올해 환경예측서비스 보급을 바탕으로 농업 빅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향후에는 작물 생육진단까지 하며 이를 대동모빌리티와 협업하여 농용로봇이 처방까지 가능한 자동화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결론적으로 현재 국내 스마트팜 사업 트렌드인 시공 및 구축에서 벗어나 농민의 입장을 반영한 재배서비스 및 탄탄한 운영기반의 스마트팜 사업을 국내에 확장하고 싶다.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 나영중 전무 (이미지=김정훈 기자)
2024.09.21 I 노희준 기자
‘치매극복의 날’ 맞은 서울 자치구…“함께 이겨내요”
  • ‘치매극복의 날’ 맞은 서울 자치구…“함께 이겨내요”[주간 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도모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사진=마포구)21일 자치구에 따르면 마포구는 오는 25일 기념행사를 연다. 구청 로비의 안내 홍보관에는 전문 장비로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체험을 할 수 있는 스마트존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치매 OX 퀴즈와 컬러매칭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두뇌체험존과 치매 홍보영상과 치매 어르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존을 마련한다.야외광장에는 치매 검진과 상담, 치매 관련 사업을 안내하는 ‘기억건강존’을 설치한다. 이밖에도 경증 치매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운영하는 커피트럭을 준비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응원과 지지를 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든다.서울 중구도 같은 날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관련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최호진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 교수로부터 단순 노화와 치매로 인한 기억력·판단력 저하를 구분하는 기준, 치매 검사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 가족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치매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을 알아본다.아울러 중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작품 30점도 전시한다. 장기요양기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상담·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구로구는 24일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온보듬 대축제’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치매 예방 체조를 따라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치매 예방 프로그램 회원들과 주민자치교실 회원들의 우쿨렐레·난타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공간 프로그램에는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스트레스·혈관건강검사, 스마트 인지프로그램 체험, 치매환자 가족 작품전시회, 페이스 페인팅 체험, 우울·자살 척도 검사, 정신 건강 인식 이벤트, 실종 예방 사전지문 등록, 이동형 기억 다방 등의 부스를 무료로 운영한다.치매 예방·케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천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기술인 ‘스마트미러’를 도입, 10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 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인지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전신 거울 형태의 이 터치스크린 기기는 20여 가지의 전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게 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사용자가 거울 속 자신의 동작을 따라 하는 방식으로 뇌를 활성화해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자치구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대응은 국가적 과제가 됐다”며 “치매라는 질환을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1 I 함지현 기자
컴투스 ‘SWC2024’ 유럽컵 독일 개최…최종 3인 선발
  • 컴투스 ‘SWC2024’ 유럽컵 독일 개최…최종 3인 선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의 첫 본선 경기인 유럽컵이 오는 2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컴투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대회인 SWC2024는 이달 초 예선을 마무리하고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는 지역컵 시즌에 돌입했다.올해부터 지역컵 우승자를 포함해 상위 3인이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첫 번째 지역컵인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이벤트 홀 ‘코스모스(Kosmos)’에서 개최된다. 관중의 응원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SW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양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된다.경기는 5판 3선승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4년 연속 유럽컵 우승에 도전하는 PINKROID, 월드 파이널 2년 연속 진출 경력의 ROSITH, 2022년 유럽컵 준우승자 ISMOO 등, 총 8명의 선수들이 세계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결전지인 월드 파이널 티켓을 두고 승부한다.컴투스는 지역컵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3일까지 ‘SWC2024 소환서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에너지를 사용하면 선수 카드를 획득할 수 있고, 지역별 선수 최초 획득 시 각 지역에 해당되는 속성 소환서를 제공한다.지역별로 선수 카드를 모두 모으면 해당 속성의 전설의 소환서를 추가 지급하고, 선수 카드 27종을 모두 모으면 ‘SWC2024 소환서’도 제공한다. SWC2024 소환서는 원하는 태생 5성 물·불·바람 속성 각 2마리씩, 빛·어둠 속성 각 3마리씩 총 12마리씩 선택 시 그 중 한 마리가 소환되거나 태생 4성 전 속성 몬스터가 소환되는 대회 개막 기념 특별 소환서다.또한 선수 카드 획득으로 받는 포인트를 모아 카드 포인트 상점에서 6성 전설 등급 룬, 전설 등급 아티팩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2024.09.20 I 김가은 기자
레벨 인피니트, 도쿄게임쇼에 '니케·엑소본' 등 출품
  • 레벨 인피니트, 도쿄게임쇼에 '니케·엑소본' 등 출품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글로벌 게임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레벨 인피니트)이번 부스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비롯해 ‘엑소본’, ‘듄: 어웨이크닝’ 등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각 게임 타이틀 구역에서 스탬프를 모아 랠리를 완료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키보드와 이어폰,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또한 부스에 방문해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시해 인증하는 이용자들에게 깜짝선물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성우와 특별 게스트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진행한다.오픈월드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 엑소본 존에서는 게임의 타이틀을 위시리스트에 등록하거나 현장 사진을 찍고 인증하면 굿즈를 제공한다. 오픈월드 샌드박스 생존 MMO 듄: 어웨이크닝 존에서는 ‘듄’ 세계를 구현한 극장에서 영상 상영회를 실시하고, 관람객들에게 한정판 굿즈를 지급한다. 게임 시연도 가능하며 아라킨 캐릭터 코스프레를 만나볼 수 있다.레벨 인피니트 한국·일본 퍼블리싱 총괄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게이머들에게 풍부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레벨 인피니트는 지속해서 고퀄리티의 경험을 제공하고, 인기 있는 생존 전술, 서바이벌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20 I 김가은 기자
무난했던 BOJ 이벤트…국고채 금리, 2bp 내외 등락하며 보합
  • 무난했던 BOJ 이벤트…국고채 금리, 2bp 내외 등락하며 보합[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고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오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과 금융 완화 정도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소 원론적인 멘트에 그치면서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3bp 하락한 2.859%,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내린 2.838%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bp 오른 2.868%를, 10년물은 1.0bp 오른 2.989% 마감했다. 20년물은 0.1bp 오른 2.914%, 30년물은 보합인 2.869%로 마감했다.장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통화정책 운용에 대해 “정책금리 인상과 금융완화 정도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선 오는 12월 금리 인상을 점치는 상황이다. 오는 27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치러진 이후 세금과 고용 정책의 방향이 결정되면 통화정책 운용 방향성도 잡힐 것이란 이유에서다.국채선물도 현물과 유사한 흐름이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6.32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0틱 내린 117.35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145계약, 은행 326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7274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7355계약, 연기금 865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8415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41.98에 마감했으나 144계약 체결에 그쳤다. 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5만2239계약서 45만7146계약으로 증가. 10년 국채선물은 23만4067계약서 23만2894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768계약서 837계약으로 줄었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5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09.20 I 유준하 기자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 종료…환율 1329.1원 강보합
  •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 종료…환율 1329.1원 강보합[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29원의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소화하면서 환율 변동성이 제한됐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9.0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1원 오른 1329.1원에서 거래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내린 1327.6원에 개장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마감가(1329.2원) 기준으로는 1.6원 하락했다. 개장 이후 1320원 후반대에서 머무르던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이 가까워지면서 1330원대로 올라섰다. 금리 발표 직전인 오전 11시 59분께는 1331.8원을 터치했다. 하지만 동결로 발표가 나자 환율은 133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장 내내 1327~1332원 사이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이날 장중 BOJ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만장일치 동결이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50bp 금리 인하)을 단행하는 등 최근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BOJ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이날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85%로,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를 3.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0.5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1엔대로 내려가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 초반 7.07위안대에서 7.04위안대로 하락하며, 위안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간밤 뉴욕증시 훈풍에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100억원대를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반부터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 시기와 폭에 대한 발언이 나온다면 오후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20일 환율 흐름. (사진=엠피닥터)
2024.09.20 I 이정윤 기자
라한셀렉트 경주, 지역 독립서점과 '경주 책방전'
  • 라한셀렉트 경주, 지역 독립서점과 '경주 책방전'
  •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 내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 (사진=라한호텔)[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이 지역 독립서점과 함께 ‘경주 책방전’을 연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호텔 내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3년째 여는 이벤트다.행사기간 경주산책에선 지역 독립서점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도서와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 굿즈 등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누군가의 책방’ ‘어서어서’ 등 기존 지역 독립서점 외에 ‘북미’가 새롭게 합류했다.평소 숨겨둔 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라한 문예 이벤트는 ‘가을’ ‘경주’ ‘여행’ ‘책’ 등 제시어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한 글을 공모하는 이벤트다. 소설이나 시, 편지 등 원하는 장르의 글을 분량,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써 응모하면 된다. 응모기한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응모는 경주산책에 비치된 응모지를 이용하면 된다. 응모작 중 우수 작품을 뽑아 라한셀렉트 경주 스위트룸 숙박권(1박), 디퓨저 선물세트, 경주산책 추천도서(1권)를 경품으로 준다. 인가 작가와 만나는 북토크 ‘가을 심야책방’은 다음달 12일과 26일 저녁 9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열린다. 다음달 12일은 ‘촉진하는 밤’ ‘마음사전’의 저자인 시인 김소연, 26일엔 ‘감수성 수업’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의 저자 수필가 정여울이 토크쇼 무대에 오른다.북토크 ‘가을 심야책방’ 참가는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무료 와인 1잔과 간단한 스낵 포함 북토그 참가비는 투숙객은 2만원, 비투숙객은 2만5000원이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호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9.20 I 이선우 기자
日·中 금리 동결…환율, 장중 1330원선 공방
  • 日·中 금리 동결…환율, 장중 1330원선 공방[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안팎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사진=AFP◇움직임 없는 엔화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2시 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29.0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4원 오른 1330.4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내린 1327.6원에 개장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마감가(1329.2원) 기준으로는 1.6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1320원 후반대에서 머무르던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이 가까워지면서 1330원대로 올라섰다. 금리 발표 직전인 오전 11시 59분께는 1331.8원을 터치했다. 하지만 동결로 발표가 나자 환율은 133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0~0.1%에서 연 0.25%로 올린 만큼 이번엔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했다.BOJ의 7월 금리 인상 결정 이후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엔화 가치는 급등하고, 닛케이지수는 급락하는 등 시장이 요동쳤다. 그럼에도 경제·물가 상황에 따라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는 시나리오를 유지했다.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50bp 금리 인하)을 단행하는 등 최근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BOJ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이날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85%로,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를 3.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준이 빅컷을 단행한 이후 중국도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깬 것이다.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1시 7분 기준 100.5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안화는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 초반 7.07위안대에서 7.04위안대로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 훈풍에 국내 증시도 상승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순매도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70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BOJ의 금리 동결은 예상됐었지만 이벤트 성으로 환율이 잠깐 뛰었다가 잠잠해진 상황”이라며 “오후에 BOJ 총재의 기자회견을 기다리면서 1330원선에서 공방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인상은 언제’…우에다 총재 기자회견 대기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반에 있을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기자회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언에 따라 엔화를 비롯해 시장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우에다 총재는 7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도 부정하지 않았다. 시장은 금리 인상 시나리오가 바뀌었는지 주목하고 있다. 우에다 총재가 올해 12월 또는 내년 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남기는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국내은행 딜러는 “기자회견에서 다음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가 나온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엔 캐리 트레이트 청산 가능성이 다시 대두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딜러는 “다음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발표되지만 고용이 관건인 만큼 시장의 주목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주에는 월말, 분기말 수급에 의해 환율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9.20 I 이정윤 기자
대한항공-델타항공,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조인트벤처 홍보부스 오픈
  • 대한항공-델타항공,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조인트벤처 홍보부스 오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함께 이달 19일, 24일 이틀간 인천SSG랜더스필드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양사의 조인트벤처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일 인천SSG 랜더스필드 매표소 앞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야구의 본고장 미국을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항공 정보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야구 관련 게임을 접목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먼저 양사의 미국 내 취항지를 알리기 위해 포토존을 미국 랜드마크로 구성했다. 홍보부스 바닥도 미국 대형 지도로 꾸며 관람객들이 걸어 다니며 자연스럽게 양사의 미국 취항도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 옆에 위치한 게임존에서는 미국 13개 도시 가운데 방문하고 싶은 도시를 외치고 공을 맞추면 선물을 증정하는 티볼 배팅·피칭 게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미국 랜드마크와 도시명이 새겨진 에코백, 텀블러 파우치, 양사 항공기 키링, 랜드마크 뱃지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지난 19일 인천SSG 랜더스필드 매표소 앞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한편,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는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성 및 스케줄 증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양사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뉴욕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양사의 조인트벤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9.20 I 공지유 기자
"저런 두께 처음 봐" 김재중, 父에 두둑한 돈뭉치 플렉스
  • "저런 두께 처음 봐" 김재중, 父에 두둑한 돈뭉치 플렉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대가족에 두둑한 용돈 선물 플렉스를 한다.9월 2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시아의 중심이자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의 화기애애한 대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슈퍼스타 김재중의 대가족 용돈 플렉스가 포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쉬는 날을 맞아 찾은 본가에서 어머니와 오순도순 대용량 요리를 했다. 잠시 후 초인종이 울리고 누나들과 조카들이 우르르 등장했다. 김재중은 누나들을 따뜻한 포옹으로 맞이하고, 엉덩이 애교로 누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이날 눈길을 끈 것은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김재중의 용돈 플렉스였다. 김재중은 어머니가 요리에 집중하신 사이, 아버지와 함께 아래층으로 몰래 내려갔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두둑한 용돈 뭉치를 쥐어 드렸다. 이때 VCR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이 “저런 두께는 처음 본다”며 통 큰 막내아들의 용돈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아들의 용돈 선물을 받은 김재중의 아버지는 아이처럼 환하게 미소 지으며 “땡큐”라고 화답했다. 그리고 용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 깜짝 놀랄 비밀을 털어놔 김재중을 놀라게 했다. 과연 아버지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이외에도 김재중은 오랜만에 보는 조카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용돈을 꺼냈다. 설날도 아닌데 느닷없이 “삼촌한테 세배를 하자”며 조카들의 세배 이벤트가 시작된 가운데, 김재중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조카들에게 용돈을 줬다고. 끝없이 이어지는 세배와 용돈 릴레이를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은 “명절보다 더 명절 같다”라고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다. 마치 가족 시트콤을 보는 듯 행복과 웃음, 감동이 넘치는 김재중 9남매 대가족 이야기는 9월 20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모두 공개된다.
2024.09.20 I 김가영 기자
BOJ 이벤트 경계하며 금리 상승폭 확대…“이후 2주간 박스권 전망”
  • BOJ 이벤트 경계하며 금리 상승폭 확대…“이후 2주간 박스권 전망”[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일본은행(BOJ) 이벤트를 앞두고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소폭 약세 흐름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장 중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상승 전환하면서 2년물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를 보인다.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BOJ도 금리 동결이 전망된다. 다만 가이던스 식의 가즈오 총재 발언이 매파적일 공산이 있는 만큼 오후 장도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내달 초 미국 고용보고서까지 재료 부재, 보합 전망”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하락한 3.48%서 출발했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1bp 하락 중이다.한동안 미국 주요 지표가 부재한 만큼 현 레인지서 등락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외국계은행 채권 딜러는 “10월 첫째주 나오는 미국 고용보고서 전까진 딱히 재료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2주 정도는 좁은 레인지서 등락하며 횡보나 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장 중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두 달째 동결, 1년 만기 3.35%, 5년 만기 3.85%로 전월대비 동결했다. 다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오히려 오후 시장이 주시하는 이벤트인 일본쪽 재료는 그나마 예상치에 부합했다. 일본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2.8% 상승, 예상치와 같았다. 다만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만큼 여전히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경계도 유효한 모습이다.◇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1분 기준 2.840%로 전거래일 대비 0.5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2bp, 2.2bp 상승한 2.866%, 2.991%를, 20년물은 1.4bp 오른 2.916%, 30년물 금리는 1.7bp 상승한 2.87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마찬가지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6.31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8틱 내린 117.37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4틱 내린 142.02을 기록 중이나 6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739계약, 은행 440계약 순매도를, 금투 815계약, 연기금 882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2639계약, 연기금 384계약 순매도를, 금투 3225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한편 이날 장 중 낮 12시에는 일본은행 기준금리가 발표된다.
2024.09.20 I 유준하 기자
"서울서 가을 매력 즐긴다"…서울시설공단, 가을 맞이 특별 프로그램
  • "서울서 가을 매력 즐긴다"…서울시설공단, 가을 맞이 특별 프로그램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맞아 공단 내 다양한 시설에서 매력적인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선 21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오후 6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구의문 잔디광장에선 △21일 ‘라라랜드’ △22일 ‘씽(SING)’, 포시즌 가든에선 △28일 ‘사운드 오브 뮤직’ △29일 ‘오페라 마술피리’ 등을 관람할 수 있다.서울어린이대공원 가족영화 상영회. (사진=서울시설공단)10월부터는 대공원에서 다양한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10월 10일에는 대공원 야외 중앙로 잔디밭에서 100명의 어린이들이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 탐험대’ 가 진행되는 등 한 달간 다양한 생태체험 및 동물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배추와 무, 쪽파 등 가을 텃밭 채소를 가꾸고 직접 수확한 작물로 요리도 해보는 ‘텃밭 체험교실’, 동물원 동물들의 생태특징을 배우고 관련 물품을 제작해보는 ‘열대동물관 탐험대’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가능하다.청계광장에선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024 청계천 가을 낭만 콘서트’ 가 21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최된다. 싱어송라이터 ‘레일’ 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달콤카세트’의 오카리나 연주, ‘헬로유기농’ 의 포크송 공연 등 총 8개 팀의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약 4시간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도심 속 청계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가을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 당일 청계광장에는 공연 관람을 위한 의자도 설치될 예정이다. 다만, 비가 오면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서울 을지로 지하도상가에는 전통 한옥 컨셉의 독서 공간인 ‘을지아랫길 쉼터’ 가 새롭게 조성됐다. 총 519㎡(157평) 규모의 공간에 12개의 벤치와 8개의 책장이 배치돼, 인근 직장인 및 시민들에게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을지아랫길 쉼터엔 공단 임직원, 시민, 상인 등의 기부로 모인 도서 1000여권이 비치돼 방문한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동대문 DDP패션몰에서는 가을 맞이 시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DDP패션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료 간식(소시지, 음료) 및 룰렛 돌리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시민들은 ‘새활용 캠페인’으로 제작한 가방 또는 파우치 등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1층 야외 행사장에서는 가을 여성의류에 대한 특별 할인판매도 진행된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시민들이 뽑은 ‘매력 따릉이길’ 20선을 공개하는 등 서울을 한층 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2024.09.20 I 양희동 기자
우리은행 임직원이 모은 ‘우리사랑기금’ 20년간 79억 기부
  • 우리은행 임직원이 모은 ‘우리사랑기금’ 20년간 79억 기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 기부로 만들어진‘우리사랑기금’이 올해로 조성 20주년이 되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우리은행‘우리사랑기금’은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가족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우리은행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금까지 총 79억여 원이 기부됐다. 현재 약 4800여 명의 임직원이 매월 원하는 만큼 모금에 참여해 조성한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후원, 지역아동센터 장학사업, 재난재해 피해복구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 2021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이어온‘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은 우리사랑기금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450명의 소아암 환아에게 치료비, 학습비, 심리상담비를 후원했다. 또, 올해 초에는 서울에서 치료받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지방 거주 환아를 위해 ‘나음 우리’라는 이름의 쉼터도 조성해 상반기에만 300명이 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이용했다.또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평상시 감염의 위험으로 외출이 어려운 소아암 아동들에게 즐거운 나들이 추억을 선물했다. 소아암 아동과 가족 80여 명을 초청해 영화관람 이벤트를 진행해, 환아의 학업, 놀이, 병원생활을 응원하는 종합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우리은행은 올해 ‘우리사랑기금’ 조성 20주년을 기념해 우리사랑기금의 로고와 슬로건도 새롭게 리뉴얼 했다.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인 위비(Wibee)를 활용해‘함께하는 우리, 더 커지는 마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20 I 최정훈 기자
소진공, ‘우이락’과 9월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 이벤트 진행
  • 소진공, ‘우이락’과 9월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하 카드형 상품권) 이용 확대를 위해 ‘우이락’과 스타가맹점 이벤트를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 망원시장 내 ‘우이락’ 망원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카드형 상품권 쿠폰을 하루 최대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 망원시장 내 카드형 상품권 가맹점 94곳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마사지기, 텀블러, ‘우이락’ 교환권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가맹점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소비자 파급력, 화제성이 높은 가맹점으로 총 100개를 선정해 올해 5월부터 매월 스타가맹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전 ‘성심당’(1호), 서울 신당동떡볶이타운 ‘마복림 할머니집’(2호)과 ‘우정’(3호), 속초 ‘만석닭강정’(4호), 부산 ‘고래사 어묵’(5호)에 이어 서울 망원시장의 ‘우이락’이 6호 스타가맹점이 됐다.‘우이락’은 서울 망원시장에서 시작해 손바닥보다 큰 ‘고추튀김’이 주력 메뉴이며 전국 30여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매장에서는 고추튀김과 곁들일 한우육회, 바지락찜, 각종 전류 등도 판매하여 한식 주점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다. 최근에는 롯데리아에서 ‘우이락 고추튀김’을 판매하며 2030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9월 30일까지 특별 할인판매 진행 중이며 15%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할인율이 조정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와 계좌를 등록해 사용하는 상품권으로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올해 6호째 진행중인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 이벤트는 12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현재 카드형 상품권이 15% 특별 할인판매중이니 ‘우이락’ 본점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할인받고 현장 이벤트도 참여하여 많은 혜택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9.20 I 김영환 기자
경복궁에서 발레 즐겨볼까…내달 9일부터 '가을 궁중문화축전'
  • 경복궁에서 발레 즐겨볼까…내달 9일부터 '가을 궁중문화축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에서 개최한다.‘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 (사진=국가유산청)‘궁중문화축전’은 고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5월 열린 ‘봄 궁중문화축전’은 6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한글날과 주말을 맞이해 고궁을 방문한 관람객이 우리의 한복 생활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과 강연, 전시 등 다양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경복궁에서는 대국민 한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왕실 가족이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을 비롯한 국악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한복 문화콘텐츠를 경복궁의 밤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복궁 한복 연향’을 개최한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연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복 소품 만들기, 한복 디지털 캐리커처 등 각종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조선시대 상의원을 주제로 조성된 ‘수정전’에서 한복의 역사를 살펴보고 한복 소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경복궁 상의원’, 영화와 의궤 속 한복의 쓰임새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한복, 천태만상’이 열린다. 궁궐 속 한복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는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전시와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 이벤트’도 운영한다.2022년 처음 선보인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도 더 풍성하게 찾아온다. 발레와 궁중음악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관람 인원(600명→650명)과 관람 횟수(3회→4회)를 늘리고 외국인 전용 좌석을 추가해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 ‘고궁음악회’. (사진=국가유산청)창덕궁에서는 ‘아침 궁을 깨우다’ 프로그램이 지난 봄 궁중문화축전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가을에도 진행된다. 이시우 작가와 안지영 역사 해설가가 들려주는 창덕궁 이야기와 함께 고요한 아침의 창덕궁을 산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창경궁에서는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공연이 열린다. 영조와 사도세자(추존 장조), 정조, 혜경궁(헌경황후) 홍씨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이다. 밤의 춘당지를 수놓는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 통명전에서 펼쳐지는 고궁음악회-풍류에 클래식을 더하다’ 등은 별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다.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도 진행한다. 온라인상에서 조선시대 캐릭터를 공유할 수 있어 지난해 약 20만 명이나 참여했던 ‘모두의 풍속도’가 올해는 ‘한복 연향’을 주제로 다시 찾아온다. 모두의 풍속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한복을 입은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궁중문화축전’의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경복궁 상의원’ 체험의 일부,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 ‘아침 궁을 깨우다’,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경복궁 한복 연향’, ‘인문학 콘서트-한복, 천태만상’은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가 모두 가능하며 무료로 즐길 수 있다.4대궁을 포함해 경희궁과 종묘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인 ‘궁패스’도 4000장 한정 판매한다. 이번 궁패스 구매자들에게는 축전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는 ‘경복궁 야간관람권(1회)’ 혜택도 제공한다.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티켓링크 전화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4.09.20 I 장병호 기자
에어프레미아, '스니커콘 서울' 공식 파트너로 참여
  • 에어프레미아, '스니커콘 서울' 공식 파트너로 참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세계 최대 스니커즈 기반 스트리트 축제인 ‘스니커콘 서울’의 공식 파트너 항공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에어프레미아)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되는 ‘스니커콘 서울’ 공식 파트너 항공사로 참여해 스니커콘 메인 행사의 참여자 경품으로 국제선 항공권을 지원한다.또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석자에게 자사 항공권모양으로 디자인된 ‘티켓 모형 리플릿’을 배포하고, 리플릿 안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자체 이벤트를 열어 ‘일본 항공권 바우처’ 및 ‘전용 할인 코드’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2009년 뉴욕에서 시작한 스니커콘은 매년 LA, 런던, 상하이 등 30곳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전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다.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스니커콘 서울’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니커헤드들이 참여해 희귀 스니커즈를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스트리트 패션과 문화를 이끄는 댄서들과 힙합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 댄스 배틀, 아트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문화와 기업가 정신을 지지하는 스니커콘 축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9.20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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