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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광재단, 배우 천우희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로 임명
- 배우 천우희(사진 왼쪽)이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열린 ‘2024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유니버설 관광’을 더 강화해, 서울이 모두에게 열린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천우희 배우를 임명합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열린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대사’ 행사에서 배우 천우희에게 임명증을 수여하면서 “천우희 배우는 장애 관련 영화에 다수 출연하며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그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울의 관광환경을 더욱 포용적이고 편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천우희는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1년간 재단이 추진하는 ‘서울 유니버설관광 홍보 캠페인’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버설 관광’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모두가 편리한 관광환경을 의미한다. 재단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배우 천우희는 넷플릭스 ‘더에이트쇼’,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글로벌 흥행으로 의미 있는 20주년을 보내고 있다. 천우희는 2017년 영화 ‘어느날’에서 시각장애인 미소 역을 맡았으며, 2018년 제19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서울컬처라운지에서 열린 ‘2024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배우 천우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자신을 ‘다누림 인스타그램 팔로워’라고 소개한 천우희는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며, 서울이 모든 사람에게 즐겁고 편리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그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서울다누림관광’은 ‘서울 유니버설 관광’의 브랜드로, 재단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외에도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운영하며 서울의 다양한 무장애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중 천우희는 ‘서울다누림관광’ 캐릭터 ‘다님이’의 휠체어를 밀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훈훈한 광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재단은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비짓서울TV와 서울다누림관광 SNS 채널 등을 통해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 캠페인’은 9월 27일 세계 관광의 날을 계기로 유니버설 관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울다누림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캠페인 슬로건은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이며, 보행장애, 시각장애, 영유아 동반 외국인 등 3가지 유형의 관광약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즐겁게 서울을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울 여행은 혼자서도 괜찮지만, 같이 하면 더 재밌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 확산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에서 관광약자를 동반하여 여행한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본인의 SNS 채널에 여행 경험담을 작성하여 링크를 제출하면 참여 완료되며, 우수 후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천우희가 직접 사인한 서울 굿즈(에코백, 텀블러, 티셔츠)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7일 서울다누림관광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천우희 배우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에너지가 서울 유니버설 관광을 알리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모두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배우 천우희 등이 ‘2024 서울 유니버설 관광 홍보대사’ 임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 “인간수준 AI, 20년 더 걸릴 수도” AI 4대 천왕이 본 인공지능 전망은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AI) 출현은 결코 단 하나의 이벤트가 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10년, 20년간 AI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있을 겁니다. 10년이 걸릴 수도 있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워서 20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기업들이 AI에 대거 투자하는 게 정당한지 답을 알 수 있습니다.”얀 르쿤(오른쪽) 뉴욕대 교수가 24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1 메트로테크 센터’에서 개소한 한미 AI 공동 연구 플랫폼 ‘글로벌 AI 프린티어랩’에서 뉴욕특파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상윤 특파원)‘인공지능(AI)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얀 르쿤 뉴욕대 교수는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한미간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개소식 기념 열린 한국특파원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르쿤 교수는 메타의 수석 AI과학자로 활동하며 대규모언어모델(LLM) 또는 생성형 AI모델이 아닌 차세대 AI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그는 ‘인간수준의 AI로 불리는 범용인공지능(AGI)가 언제 구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르쿤 교수는 “인간의 지능은 매우 전문화돼 있고 범용지능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우선 짚었다. AGI라는 개념을 흔히들 쓰고 있지만, 실체가 없다는 애기다. AGI가 조만간 구현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에 선을 그은 것이다.대신 그는 인간수준의 AI 관련 첫번째 단계로 ‘제파’(JEPA: Joint-Embedding Predictive Architecture)를 제시했다. 이미지와 비디오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비생성형 AI 모델이다. 그는 “이를테면 현재는 어떻게 구현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기대하는 인간수준의 AI의 첫번째 돌파구는 기본적으로 AI가 비디오를 보고 세상과 상호작용해 동물과 인간처럼 세상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아키텍처 유형은 LLM도 아니고, 생성형 AI모델도 아니라고 했다. 르쿤 교수는 “비디오에 작동할 시스템은 비생성형이고, 이는 다른 유형의 아키텍처인 JEPA”라며 “이에 대한 작업은 상당히 많이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두번째 단계는 목표지향적 AI(objective driven AI)다. 이 접근방식은 AI가 단순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명확한 목표나 목적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이를테면 AI 특정힘으로 작은 조각을 밀면 움직이고, 테이블을 밀면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을 아는 등 물리학의 내부모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며 “고양이는 생후 몇주안에 이를 배울 수 있지만, 아직 컴퓨터로는 불가능하고 큰 도전이다”고 했다. 르쿤 교수는 “이러한 시스템은 특정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일련의 행동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LLM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AI”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스템은 5년이 걸릴 수 있고, 10년, 20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르쿤 교수는 최근 AI에 대한 과잉투자와 관련해서는 “만약 5년, 10년 이내에 인간수준의 인공지능으로 진전을 이룬다면 현재 투자가 낭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AI연구는 포화상태가 되고 느려지고 투자가 줄고, 거품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르쿤 교수는 이날 개소한 한미 AI 공동 연구 플랫폼 ‘글로벌 AI 프린티어랩’에서 앞으로 차세대 AI모델에 대한 공동 연구를 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뉴욕대는 원천 AI 기술 개발, 신뢰할 수 있는 AI,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AI 활용 등의 공동 연구과제를 설립 기획 초기부터 논의해왔다.함께 간담회를 진행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도 “현재 LLM모델이 주로 쓰이고 있지만, 한미 연구자들이 함께 차세대 AI모델 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을 견인하고 경제, 사회적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증시 살리기에 힘모을 때” 금투세 유예론 힘 실렸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증시 살리기에 힘모을 때” 금투세 유예론 힘 실렸다-삼성·현대차·신한…코리아 밸류업 지수 30일 스타트-中 부동산·내수진작 총력, 유동성 218조원 공급-일산 용적률 300%로 상향...2.7만가구 추가 공급-[사설]금리 내려도 가계대출 관리 흔들림 없어야-[사설]잇단 흉기 난동 예고, 공중협박죄 도입 시급하다△종합-중소 부품기업은 혁신제품 소개 KGM은 ‘숨은 진주 발굴’ 윈윈‘-축협회장 4선 도전 질문에...“심사숙고” 즉답 피한 정몽규-Sh수협은행장 단독 후보에 신학기 수석부행장△힘 실린 금투세 유예-“증시 밸류업이 우선” VS “시장 투명화에 필수”…민주당 140분 끝장 토론-與 “금투세 유예는 자폭행위…폐지만이 정답”△코리아 밸류업 지수 스타트-시총·수익성·주주환원 평가해 산정…정은보 “韓증시 저평가 해소 기대”-밸류업 ETF, 11월 초 상장…“세제 혜택 필요”-“지수 성장 위해 밸류업 공시 기업 늘어야”△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가열-작업복 차림 고려아연 엔지니어들 “MBK 인수시 사직”…여론전 총력-‘백기사 확보하라’...세결집 나선 최윤범 회장-고려아연 주가 70만원 안팎...승자의 저주 우려△종합-美 “병력 증파”, 이란 “덫 놓지 말라”…국제사회 확전 차단 안간힘-경제 6단체 만난 최상목 “세제 개편 등 기업 투자 적극지원”-“시장 지배력 큰 쿠팡·배민 플랫폼 규제대상 포함시켜야”-의협 젊은의사들 “정부가 약속 안 지켜, 대화 참여 안할 것”△정치-“통일 포기는 반헌법적 발상”…‘두 국가론’ 임종석 직격한 尹-“임종석 ‘1민족 2국가론’은 ‘선평화 후통일’ 하자는 것”-당정, 고립·은둔청년 지원 두팔 걷었다-“비수도권 청년 채용 기업 세제혜택”-한미 국방부, 북 쓰레기풍선 도발 공동 대응△경제-자료 누락·신고 지연…대기업 4곳 경고 처분-공공부문 적자 46.4조...4년 연속 마이너스-배추 152% ↑…중동 긴장 고조에 물가 다시 들썩-“미 금리 인하로 엔 캐리 267조원 청산 가능성”△금융-부실채권 공동매각...저축銀 ‘순항’ 여신사 ‘삐걱’-신한 쏠트래블카드, 해외 ATM 한도 줄인다-“노인주거시설 확대 위해선 보험사 참여 필요”-5대 금융·삼성전자, 중기 저탄소 전환 돕는다-미래에셋생명, 소상공인 숏폼 제작 지원△글로벌-中 ‘돈풀기’에 시장 환호했지만…성장률 끌어올릴지는 미지수-“플라스틱 재활용? 거짓말” 캘리포니아주, 엑손모빌 고소-지갑 닫는 中에 명품 굴욕 목표가·투자의견 줄하향△산업-삼성전자 8세대 V낸드 차량용 SSD 첫 개발-삼성, 1조원 펀드 조성 협력사 ESG 경영 지원-기아, PBC 앞세워 2026 일본 진출-LG전자 ‘B2B 첨병’ HVAC 힘준다…기술개발 컨소시엄 출범-HD현대 최고경영진, 새 가족된 HD현대마린엔진 격려 방문-5세대 하이브리드…렉서스 2025년형 ‘UX 300h’ 판매△ICT-디지털전환 속도내는 ‘큰손’ 중동…보안업체 ‘기회의 땅’-“1004 번호 됩니다” LG유플러스 이벤트-AI가 맞춤색감 보정...초당 120프레임, 영상 퀄리티 최고-키오스크 못하는 어르신 없도록...‘디지털 포용법’ 제정 속도△제약·바이오-올해 사상최대 매출 기대되는 CRO 빅2, 사업무대 넓힌다-패스락-TM 안전성 입증 美서 수술 2500례 돌파-“몸에서 녹는 색전 치료제, 2027년 미 상용화 가능할 것”-노바티스·美 린디, SC 기술 빅딜...알테오젠엔 호재 기대△소비자생활-담배 아닌 담배...합성니코틴 ‘규제 공백’ 노린 BAT-스타벅스 ‘월 9900원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 팡팡-세계서 인정한 제주삼다수 고품질로 ‘K물맛’ 알린다-무더위 끝…백화점 3사 황금연휴 맞이 가을 정기 세일△증권-반도체도 반도체 나름 엇갈린 삼성·SK 전망-테슬라 끌고 해리스 밀고 다시 달리는 2차전지주-“항공엔진·신재생 STO 착착 4차 산업 새 시장 열 것”-이달만 45% 뛴 녹십자웰빙…증권가 “더 오를 것”-미래에셋운용 ‘미국 AI반도체패리스 ETF’ 상장△부동산-부동산 온기에도...중개업소 개업은 왜 줄었나-강원·경북·전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올 하반기 첫 삽...1100억원 투입‘-서울 아파트 불장에...빌라 가격·거래량 기지개-대우건설, 체코 인프라 건설업체와 원전사업 MOU△건강-수술은 물론 마음까지 치료...고도비만 환자에 제2의 삶 선물-윗배에 등까지 아프다면...담석증 의심해야-부모님 괴롭히는 무릎·허리 통증…초기 관리가 중요△Book-언제까지 살 水 있나-매력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지침서-서울대생이 알려주는 ‘시험의 기술’△MICE-지역 특화산업 행사로 지방 전시장 활용도 높여야-AI·빅데이터 활용해 도시문제 해법 찾는다△오피니언-근시안적 정책에 멍드는 부동산시장-카카오 재도약을 이끄는 리더들-AI칩 삼국지 시대, 너무 느긋한 정부△피플-우크라 전쟁으 ㄴ현실...러시아 심사위원화 악수 거부해야 했다-박경국 가스안전공 사장, 송유관 안전점검-이미경 CJ부회장 세계시민상 “문화로 희망의 다리 세울 것”-우간다서 24년간 의료봉사...임현석 원장 아산상 영예-한화시스템 서희원 사원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국민카드, 아동청소년과 함께 야구관람-최고기술력·리더십 찾아라 ‘LG화학 명장’ 2명 선발△사회-취업활동 3년 연장에 주급제 선택 가능…필리핀 이모님 워라밸 챙긴다-8톤 트럭도 끄떡없는 울타리, 서울 98곳에 세운다-기간제 교사도 교육경력 인정-아트테크 사기로 905억 챙긴 갤러리 대표-아파트만 층간소음 정책 수혜...원룸은 집도 아닌가요?
- 경기대, 제9회 직무채용박람회 '소통' 성료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4일 수원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직무 채용박람회 ‘소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사진 제공=경기대)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40명의 동문을 포함한 11000여명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이 참여했다.특히 ㈜경신, 명화공업㈜, ㈜모두투어, ㈜씨앤씨인터내셔널, ㈜테크윙, 팅크웨어㈜ 총 6개 경기대-친화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채용설명회·상담을 진행했다.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5개의 청년고용 유관기관은 청년고용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을 지원했다. 이벤트 존에서는 진로·취업컨설팅, 퍼스널컬러, 취업사주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였다. 황혜정 경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연 23억의 국고 지원 진로취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경기대는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켓인]“코오롱글로벌 등 책임준공 과도한 건설사 요주의"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책임준공 약정이 단기간 내 크레딧 이슈로 확대할 가능성은 비교적 제한적이나, 코오롱글로벌(003070), 롯데건설, 금호건설(002990) 등 자기자본 대비 책임준공 약정 제공 규모가 과다한 건설사 중심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24일 오후 김현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이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년 9월 크레딧 세미나’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박미경 기자)한국기업평가는 24일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2024년 9월 크레딧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 지원과 시장의 노력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리스크는 과거 대비 완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올해 9월 A1급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금리는 3.7% 수준으로 발행되는 등 자금 시장은 과거 대비 안정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다만, 책임준공 약정은 개발 사업의 사업성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계약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 금융구조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짚었다.김현 한기평 연구원은 “분양률이 저조해서 공사대금이 지급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건설사가 책임준공을 확약했다면 자기 자금으로라도 건축물을 완공시켜야 한다”며 “책임준공 리스크의 현실화 가능성이 분양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변동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위험의 정도를 반영하는 데 있어서 적정한 기준을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미분양 뿐만 아니라 건설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도 책임준공의 미이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최근 폭염과 폭설, 주 52시간제 도입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업을 둘러싼 많은 환경들이 변화했고, 이는 공사 기간을 늘리고 있다”며 “건설사 원가 관리에 있어서 공사 기간 관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공사 기간에 따른 투입 원가의 변동은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했다.한기평은 현재까지 책임준공 미이행에 따른 채무 인수 이벤트를 신용도에 반영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채무 인수 규모가 건설사들의 유동성으로 감내 가능한 수준이었고, 등급 변동을 유발할 만큼 재무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는 이유에서다.김 연구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대다수의 건설사들이 자기자본 대비 2배 내외의 책임준공을 제공하고 있다”며 “3배를 상회하는 업체는 코오롱글로벌, 롯데건설, 금호건설”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신세계건설의 경우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 대비 책임준공 규모가 3배를 하회하고 있으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효과를 제거할 경우 3배를 초과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다만, 건설사 입장에서 책임준공에 따른 재무리스크는 분양률과 유동성 현황 등을 통해서 비교적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그는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보다는 책임준공 약정 세부 내용을 기존 채무 인수에서 손해배상이나 지체상금 등의 의무로 변경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고, 시공 이외의 사업 보유를 통한 포트폴리오 안정성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정책적 지원, 개별 업체들의 움직임은 건설업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자기 자본을 확충하고 보증 의존도를 낮출 경우 PF 중심의 금융조달 방식이 바뀔 수 있고, 이로 인한 금융비용의 절감은 분양가 인하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자료=한국기업평가)
- [위드채널 이슈] 12개 언어 지원하는 '한국생활안내'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주민 250만 시대, 한국생활안내 ‘k-guide’ 홈페이지가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생활안내는 이주민들이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망라해 여러나라 언어로 제공하는 사이트로, 이번달에 최신 정보 반영, 도메인 변경 등 변경점과 함께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페이지 화면을 보기 쉽게, 알기 쉽게 손을 봤고 주요 정보들은 최신 사정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크게 9개 부문 정보를 제공을 하는데, 대한민국 소개, 다문화가족?외국인지원서비스, 체류 및 국적취득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부문들을 나눠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주민들이 이 사이트를 좀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메인도 바꿨습니다. 영어로 ‘k-guide 점 kr’이라고 주소창에서 치시면 바로 접근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한동안 유행한 ‘k 브랜딩’에 맞춰서 쉽게 알아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합니다.한국생활안내 사이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다언어 지원입니다.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외국인이 태반인만큼, 모두 12개 언어로 정보 제공을 해 한국 생활에 충실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어(캄보디아),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까지 12개 언어 페이지가 제공이 됩니다.ai 기반 음성 지원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올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러시아어, 타이어까지 8개 언어로 음성지원서비스가 제공이 됩니다. 시각이 불편하거나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입니다.주요 정보로는 먼저 다문화가족·외국인지원서비스 항목이 있습니다. 한국어교육, 문화교육, 상담 등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설명하는 항목입니다. 이 항목에선 이주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정보를 바로 제공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주의 선결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체류 및 국적취득 항목도 있습니다. 이주민들이 정보 부실로 비자 연장을 놓쳐 불법체류에 빠지는 경우도 있는 만큼 체류 자격과 관련한 정보를 사이트에서 정확하게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타이어 페이지그동안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가족센터같은 공기관들, 시민단체들, 혹은 같은 국적 주민들 사이의 커뮤니티, 네트워크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한국생활안내는 급할 때 온라인으로 바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이트고, 무엇보다 여러 언어로 모든 정보가 개별 제공이 돼 사이트를 운영하는 건강가정진흥원에서도 보급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습니다.◇
- 사학연금, 2024년 ‘청렴·윤리 주간’ 성황리 종료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 ‘청렴·윤리 주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1일 (왼쪽부터) 권희영 강사, 류춘열 사학연금 상임감사, 송하중 이사장, 김훈중 연금사업본부장이 청렴콘서트에 참석해 갑질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사학연금)사학연금은 광주·전남기관과 청렴 클러스터를 구축해 매년 빛가람 청렴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청렴에서 나아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고자 처음으로 ‘청렴·윤리 주간’을 기획·운영했다.청렴문화제 주간에는 2024년 청렴·윤리비전 및 철학을 새롭게 도입함에 따라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장 윤리 편지(Letter)를 발송했으며, 청렴 퀴즈 이벤트 및 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한 백일장 개최, 웹툰 발행, 윤리경영 실천 포스터 및 굿즈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일에 개최한 ‘청렴 콘서트’는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하중 이사장, 류춘열 상임감사, 김훈중 연금사업본부장이 패널로 나선 토크쇼를 진행해 갑질·부패행위를 주제로 임직원 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연극·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색다른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청렴·윤리 주간 운영을 통해 직원, 주민, 교직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함께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원 등 고위직이 솔선수범하여 투명과 공정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직원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청렴 퀴즈 이벤트’ 결과는 사학연금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경품은 참여자가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발송됐다.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시승 행사, 9월 한 달간 500여명 찾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시승 행사에 한 달간 500여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진행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특별 고객 시승 행사. (사진=르노코리아)2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9월 7~8일, 21~22일 등 주말 기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진행한 시승 행사에 500여 명의 고객이 참석했다.해당 행사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설문 결과(중복 응답 가능) 각각 19%의 만족도를 나타내면서다.또한 차량 주행 감성(18%), 승차감(17%), 외관 디자인(13%), 실내 인테리어(13%), 정숙성(10%), 연비(10%) 등도 호평을 받았다.시승에 참여한 고객 중 92%는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을 나타냈고 84%는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은 “차량 승차감도 좋고 내부 디자인도 훌륭하다. 정말 좋은 차를 타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고객은 “르노코리아의 신차를 오래 기다렸는데, 기다린 만큼 만족스러운 시승을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시승 행사를 통해 그랑 콜레오스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다”고 했다.서울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진행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특별 고객 시승 행사. (사진=르노코리아)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고객 시승 행사는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하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과 함께 르노 성수의 공간을 활용한 차량 퍼레이드 및 로드쇼, 럭키 드로우, 레이싱 시뮬레이터, 포토부스, 프랑스 커피 브랜드 ‘카페 리차드’의 커피 서비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한다.르노코리아는 고객들의 큰 호응에 맞춰 9월까지 진행 예정이던 시승 행사를 오는 10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10월 매주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르노 성수에서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현재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울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진행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특별 고객 시승 행사. (사진=르노코리아)
- 미혼남녀 10명 중 3명 “결혼식, 꼭 안 해도 돼”…이유는? “너무 비싸”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혼남녀 10명 중 3명이 경제적 이유로 인해 결혼식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4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현재 결혼 계획이 있는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결혼식 필요성 및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프리픽(Freefik)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9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현재 결혼 계획이 있는 미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응답자 과반(69%)은 “결혼식을 꼭 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그 이유로는 ‘인생에서 한 번밖에 없는 이벤트라서’(47%), ‘양가 부모님의 입장을 고려해야 해서’(33%), ‘축의금을 걷어야 해서’(15%) 등이 언급됐다.반면 결혼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들(31%)은 ‘결혼식 비용이 너무 비싸서’(33%), ‘허례허식인 것 같아서’(31%), ‘다른 곳(신혼여행, 혼수 등)에 투자하고 싶어서’(22%) 등을 이유로 결혼식이 불필요하다고 답했다.또 결혼식 준비 과정 중 가장 까다로운 항목에 대해 남성은 ‘신혼집’(36%)을, 여성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37%)를 각각 1위로 선택하여 남녀 간 의견 차이가 있었다.결혼식 장소 선정 시에는 남녀 모두 ‘위치 및 접근성(54%)’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항목으로는 꼽았으며, 그 외에는 ‘대관 비용(23%)’, ‘음식 맛(16%)’, ‘내부 인테리어(6%)’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미혼남녀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식 장소는 ‘호텔 예식장’(4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희망하는 결혼식 진행 방식으로는 ‘주례 생략하기’(61%·중복응답), ‘신랑 및 신부 둘 다 하객 맞이하기’(49%), ‘부모님 동시 입장하기’(36%)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