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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창립 57년 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1967년 자동차 산업에 첫 발을 내딛은 지 57년만에 누적 차량 생산 1억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 이동석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1억 1번째 생산 차량인 ‘아이오닉 5’는 출차 세리머니를 마치고 생애 첫 차로 ‘아이오닉 5’를 선택한 20대 고객에게 인도됐다.◇57년만에 1억대 달성…해외 시장 진출·기술 개발 주효현대차는 창립 1년만인 1968년 11월 울산공장에서 1호 차량 ‘코티나’를 생산했으며, 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 ‘포니’를 양산해 자동차가 대중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은 “한 나라의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도로는 혈관과 같고 자동차는 그 혈관 속을 흐르는 피와 같다”며 1960년대 국토 재건 및 국내 도로 확충을 계기로 미국 포드와의 제휴 협상을 거쳐 1967년 12월 현대차를 설립했다.이듬해인 1968년 현대차는 울산에 조립공장을 짓고 포드의 코티나 2세대 모델을 들여와 생산하기 시작했다. 국내 환경에 맞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온 노력을 기울였으나 조립 생산 방식의 한계를 맞닥뜨린 현대차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담대한 결단으로 독자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고, 임직원의 집요한 노력 끝에 프로젝트 착수 약 3년만인 1975년 포니를 양산했다.현대차 포니.(사진=현대차)포니는 1976년 대한민국 승용차 최초로 에콰도르 등 해외에 수출됐으며, 1986년 국내 첫 전륜구동 승용차 ‘포니 엑셀’이 자동차 본고장 미국에 수출됐다.포니 출시 11년 만인 1986년 현대차 전 차종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10년 뒤인 1996년 생산 1000만대를 달성했고, 이후 튀르키예, 인도, 미국 앨라배마 및 체코 등 해외 공장에서의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며 2013년 누적 차량 생산 50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생산에 가속도가 붙었다.현대차는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의 런칭에 이어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IONIQ 5)’ 등 전기차의 눈부신 질주, 인도네시아 및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23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에 이어, 올해 9월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의 금자탑을 세웠다.현대차는 해외 생산거점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토대를 다졌다. 1997년 해외 공장 중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튀르키예 공장 준공 이후 인도 공장(1998년), 미국 앨라배마 공장(2005년), 체코 공장(2009년), 브라질 공장 (2012년), 인도네시아 공장(2022년) 등 세계 각지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전 세계 연간 약 500만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현대차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누적 1억대 생산에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도 주효했다. 현대차는 1983년 두 번째 독자 승용 모델 ‘스텔라’를 출시한 뒤 ‘쏘나타(1985년)’, ‘그랜저(1986년)’, ‘엘란트라(1990년)’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모델들을 잇따라 선보였다.수많은 시행 착오를 이겨내고 1991년 국내 첫 독자 엔진인 ‘알파엔진’ 개발에 성공했으며, 1994년에는 플랫폼부터 엔진, 변속기까지 자동차 생산의 모든 요소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자동차 ‘엑센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1996년에는 현대차 연구개발(R&D)의 산실인 남양연구소를 설립했다. 남양연구소는 미국, 유럽, 인도, 중국 등 세계 각지의 기술연구소와 함께 현대차의 신차 및 신기술 연구와 기술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현대차 창립 후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에 소요된 기간은 57년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수준이다. 196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아반떼(1537만대)였고, 엑센트(1025만대), 쏘나타(948만대), 투싼(936만대) 및 싼타페(595만대) 등이 뒤를 이었다.◇타협 없는 안전과 품질…“도전과 혁신 역사 계속될 것”1999년 취임한 정몽구 명예회장은 ‘품질 경영’을 통해 차량의 품질이 기업의 근본적 경쟁력인 동시에 고객의 안전과 만족에 직결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2001년 양재본사에 ‘품질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품질과 관련된 세계 각국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 처리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현장 임직원들에게 모두 공유됐다.또한 불량을 대대적으로 줄이기 위해 글로벌 생산 공장마다 전수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2004년 J.D.파워의 품질 조사에서 ‘뉴 EF쏘나타’는 글로벌 주요 브랜드의 간판 모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2015년 11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출범으로 결실을 맺었다. 제네시스는 정의선 당시 부회장이 초기 계획 단계부터 전 과정을 주도한 브랜드다. 출범 7년여 만인 지난해 8월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전체 판매 중 해외 시장 비중이 40%를 넘어섰다.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WRC(World Rally Championship)와 TCR 월드 투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등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얻은 기술을 다수 도입하며 고객에게 운전의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현대차는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을 계기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또 한 번의 혁신에 섰다. 2020년 취임한 정의선 회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신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현대차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다.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등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을 석권하며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2011년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하이브리드 시장에 뛰어든 이후 지속적 기술 개선과 적용 차종 확대 등으로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차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2025년 1월부터 적용되며, 전기차 특유의 주행 상품성과 900㎞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춘 주행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EREV)도 2027년부터 판매 예정이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1억대 누적 생산의 성과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현대차를 선택하고 지지해준 수많은 글로벌 고객이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대차는 과감한 도전과 집요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서 새로운 1억대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현대차 2025 아반떼. (사진=현대차)현대차는 고객 사연 응모 온라인 이벤트 ‘감사한 동행 어워즈’를 실시한다. 현대차와 함께했던 특별한 사연이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작 중 최우수 및 우수 사연에 대해 각 1000만원과 200만원의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최우수 사연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현대차는 다음달 10일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을 기념하는 ‘One Step Further(다시, 첫걸음)’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억대 차량 생산의 의미와 고객들과 함께 그려간 삶의 궤적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 개최…400명 팬 만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400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풀패키지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정은채(문옥경 역), 김윤혜(서혜랑 역)와 특별출연 문소리(서용례 역), 이덕화(공선 부 역)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드라마 사상 다뤄진 적 없는 ‘여성 국극’을 소재로 삼아 희소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 가운데 ‘정년이’가 첫 방송 전 대규모 팬 이벤트를 개최해 ‘정년이’만의 특별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라는 제목으로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400명의 시청자가 ‘정년이’ 1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사전 시사회와 극 중 ‘매란국극단’의 구성원들인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가 팬들과 처음 인사를 나누는 기념 행사를 겸한다.이날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는 현장에 참석한 팬들에게 도시락과 굿즈가 담긴 패키지를 직접 나눠주는 역조공을 선사하는가 하면, ‘정년이’ 입덕 가이드를 직접 제시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 ‘정년이’ 첫 방송을 기다려준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한다. 또한 이날 용산 CGV에는 배우들의 인물 포스터를 활용한 ‘정년이’ 응원벽, ‘정년이’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AI 포토부스 등 스페셜한 공간들도 마련될 예정이다.해당 이벤트는 극 중 1950년대 당시 국극 스타를 꿈꾼 ‘정년이’의 데뷔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현 시대 아이돌의 미니 팬미팅 문화를 시사 이벤트와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선재 업고 튀어’의 CGV 단관 이벤트 진행 당시 진행 예매 사이트와 시사현장을 마비시키며 드라마 마케팅에 혁신을 불러왔던 tvN 드라마가 또 하나의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주목된다.오는 10월 10일(목)에 개최될 ‘정년이 데뷔 스포일러 파티’ 예매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tvN, CGV, 온스타일, 티빙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쉐어마켓' 운영…지속 가능한 일상 체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 ‘쉐어마켓’을 오는 10월 5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 쉐어마켓 운영. (사진=현대차)쉐어마켓은 일상 속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다양한 체험을 나누고자 마련한 현대모터스튜디오의 고객 경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1층 야외 광장에서는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트렁크 마켓이 열려, 다양한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현대차는 ST-1, 캐스퍼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등 친환경 차량 트렁크 공간을 활용한 마켓을 운영한다.판매 상품은 캠핑 용품, 반려 동물 용품, 현대 브랜드 컬렉션, N브랜드 굿즈(기념품) 및 퍼포먼스 파츠 등이다. 또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 관련 브랜드도 참여해 자동차 오브제, 아트웍 스티커, 키링, 세차 용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1층 실내 공간에서는 친환경 나무 소재 퍼즐을 활용해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직접 트랙 경주에 참여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차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하면 된다.3~4층은 친환경 농산물, 음식, 수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존으로 구성해 지역 기반의 24개 셀러팀과 방송인 노홍철이 운영 중인 ‘홍철책빵’ 등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HMS) 브랜드인 ‘키친 바이 해비치’ 부스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과 곁들임 안주 등도 구매 가능하다.현대차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 쉐어마켓 운영. (사진=현대차)다채로운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된다. 깻묵 점토 키링 만들기, 킨츠키 워크숍의 참여를 희망할 경우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가상현실 레이싱 경주’는 현장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는 자동차 브랜드로서 다양한 자동차 매니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트렁크 마켓 및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선우정아 공연 보고, 정태영 강연 듣고… 지성·감성을 공유하다
-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전경(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볼 한 잔 하면서 선우정아 공연도 보고, 대중음악신에서 가장 핫한 제작자인 ‘뉴진스 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강연도 듣고, MoMA 퍼포먼스 아트에 현대카드 CEO와 현대자동차 부사장에게 듣는 노하우까지. 이 모든 경험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국내 유일의 융복합 이벤트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다.‘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지난 27~29일 3일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다빈치모텔’은 수준 높은 문화·지성 융복합 이벤트로, 높은 기준으로 선별된 39팀이 공연과 강연,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빈치모텔은 르세상스 시대에 예술과 과학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자동차 모텔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다. 실제로 이벤트가 열리는 이태원 일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66번 국도를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가다가 잠시 쉬기 위해 잠시 들린 모텔처럼 콘셉추얼하게 꾸며졌다. 이곳에는 바이닐 앤 플라스틱, 뮤직 라이브러리, 언더스테이 등 3곳을 중심으로 인근의 레스토랑, 카페, 바와 협업을 펼치며 F&B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 팝업 스토어도 곳곳에서 운영돼 체험도 하고 굿즈도 받는 등 즐길거리도 넘쳤다.‘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MoMA 퍼포먼스 아트(사진=현대카드)첫날인 27일에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다빈치모텔을 화끈하게 달궜다. 현존하는 최고의 K팝 제작자이자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대표는 기존 할애된 100분을 넘어 134분 동안 열띤 강연을 펼쳤다. 어도어 대표이사직 해임 이후 첫 공식석상에 오른 민희진 전 대표는 SM 평직원에서 어도어 대표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뉴진스와 함께하고픈 꿈을 대중 앞에서 설파하기도 했다. 특히 데모 비트로만 이뤄진 뉴진스의 미공개 신곡 음원을 깜짝 공개, 다빈치모텔의 불금을 화끈하게 달궜다.둘째날인 28일에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퍼포먼스 아트를 시작으로 선우정아, QWER, 장범준 등 핫한 가수들의 공연, 법학자 한동일, 수학자 김상현, 물리학자 김범준까지 감성과 지성을 아우르는 세션이 마련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CEO와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를 주제로 브랜등과 디자인 철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방송인 노홍철은 관객들의 고민을 직접 들어주고 해결책도 제시하는 등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강연을 선사했다.‘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선우정아 공연(사진=현대카드)이날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오른 선우정아는 내달 18일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파트2 더블 타이틀곡 ‘욕심’과 ‘시샘’ 무대를 다빈치모텔을 찾은 관객들에게 깜짝 선공개했다. 더불어 선우정아의 대표곡인 ‘도망가자’도 라이브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감흥이 배가 됐다. 공연장 뒤편에 자리잡은 부스에서는 헤네시 하이볼을 판매, 관객들은 가볍게 하이볼 한 잔 하면서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 마치 미국 라이브 뮤직 펍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뮤직 라이브라리 무대에 오른 장범준은 초반 4곡을 내부 공간에서 부른 뒤 테라스로 나와 야외에 운집한 관객들과 호흡하며 열띤 무대를 펼쳤다. 이태원 길거리를 지나가던 수백명의 관객들은 한자리에 모여서 장범준의 대표곡인 ‘꽃송이가’, ‘벚꽃엔딩’ 등을 떼창하며 함께 즐겼다. 주최 측은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관객 수에 버금가는 스태프를 곳곳에 배치, 안전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장범준 공연(사진=현대카드)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으로 마련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브랜딩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태영 부회장은 “사람들이 온라인이 중요하다고 말할 때 오프라인이 불필요하다는 오해를 한다”며 “저는 OFF와 ON이 결합돼야 하며, 둘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ON도 발전하고 OFF도 여전히 빛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빈치모텔에 대한 평가를 묻는 한 관객의 질문에는 “오늘 보면 알겠지만 음악도 있고, 수학자도 오고, MoMA가 와서 퍼포먼스 아트를 하고 있다”며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3일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성공적이고 감사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정태영 부회장, 이상엽 부사장 강연(사진=현대카드)방송인 노홍철의 강연은 강연자와 관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홍철은 관객 한 명, 한 명씩 무대 위로 올라오게 해 고민을 털어놓고, 자신만의 해답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노홍철은 진심으로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였고, 강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들과 사진까지 찍어주는 팬서비스를 발휘하기도 했다.가까운 거리에서, 밀도 있게 소통하는 방식은 다빈치모텔의 강점이자 장점으로 다가왔다.3일차에는 가수 볼빨간사춘기, 선미, 자이언트, 스탠드업 코미디 메타코미디, 뇌과학자 장동선, 배우 스티븐 연 등 핫하고 힙한 연사들이 총출동해 피날레를 장식했다.한편 현대카드는 NFT를 활용해 부정 사용 및 암표 매매를 예방하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다빈치모텔의 티켓 전량을 NFT로 발행해 국내 공연 문화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티켓 부정 사용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전경(사진=현대카드)올해는 NFT 마켓 플레이스인 콘크릿(KONKRIT)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해 해외 관객들도 회원 가입·성인 인증·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NFC 기능이 들어 있는 한정판 티셔츠를 수령하고, NFC 태그를 통해 NFT 쿠폰을 다양한 팝업스토어에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현대카드는 올해 다빈치모텔의 모든 프로그램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해 해외 관객을 포함해 미처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관객들이 다빈치모텔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민희진 전 대표의 세션 중계는 유튜브에서 동시접속자수가 3만명을 훌쩍 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2시간 30분 줄섰다"…대전에 나타난 '수백미터 줄' 화제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대전 빵축제’에 역대급 인파가 모여 화제다.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열린 대전 빵 축제에 참여한 인파들.(사진=SNS) 2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8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대전에서 ‘2024 대전 빵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는 성심당 등 대전 70여 개의 유명 빵집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 빵집 10여 개가 대전역 인근 소제동 카페 거리에 모였다.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전제과협회 대전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공식행사, 마켓&체험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올해로 4회를 맞은 대전 빵축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몰려 주차와 행사 안내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 실제로 온라인에는 “최소 2시간 30분 기다렸다” 등의 후기와 함께 행사장 입장을 위해 수백 미터 줄을 넘게 선 사람들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이번 축제에 입장에만 수 시간이 걸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노잼도시에서 빵잼도시로 자리잡나 보다”, “빵에 진심인 사람들”, “내년에 참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대전 빵축제에 인파가 몰린 것은 대전의 대표 빵집인 성심당의 인기가 한몫한 것으로 추측된다.앞서 성심당이 대전역 매장의 월 수수료 문제로 코레일유통과 갈등을 빚어 대전역점 매장 운영 종료가 관심을 끈 가운데 지난 27일 공개경쟁입찰 결과 성심당 운영업체 ‘로쏘’가 선정되면서 성심당이 월 임대료 1억 3300만 원에 대전역에서 계속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만 명 정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올해는 첫 날부터 입장객이 7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축제가 즐겁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공무원 위한 'K-Hero Festa' 실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직업군인·경찰·소방·교정·해양경찰 공무원 대상 ‘K-Hero Festa’ 프로모션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군인·경찰·소방 공무원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K-Hero Festa’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이번 행사는 10월 국군의 날(1일), 경찰의 날(21일), 교정의 날(28일), 소방의 날(11/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TV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식기세척기 △태블릿 △노트북 등 인기 제품을 기준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특히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비스포크 무풍 갤러리 에어컨은 45%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출시된 건습식 일체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청소기도 제품에 따라 27%에서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또한,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이 이번 행사에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행사 대상자에게는 5% 할인 쿠폰(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행사 대상자는 현재 재직 중인 직업군인, 경찰, 소방, 교정, 해양경찰 공무원으로, B2B(기업간 거래) 고객사 임직원 대상 운영 중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 접속한 뒤 별도 마련된 이벤트 메뉴를 통해 다양한 혜택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 과천과학관 SF축제 개최···"가족 로봇 경연·피크닉 즐겨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가족이 함께 미래 과학기술을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2024 SF미래과학축제’를 연다.SF미래과학축제는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과학관의 대표 축제이다. 올해는 과학과 가족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미래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경연대회, 체험 프로그램(패밀리 화성탐사, 미래 과학 체험, 과학방탈출), 이벤트(사이언스 피크닉)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2024 SF미래과학축제’ 포스터.(자료=국립과천과학관)‘패밀리 로봇 경연대회’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가하는 경연대회이다. 과학관을 형상화한 지도에서 임무를 한뒤 점수를 받는 미션 챌린지 분야, 주제에 맞는 로봇을 만들어 발표하는 창작 패밀리 분야로 구성된다. 분야별로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구분하고 회차별로 현장 평가 후 우수 가족을 시상한다.모든 참가 가족에는 참가증을 준다. 우수 가족 4팀에는 각각 금상(1팀), 은상(1팀), 동상(1팀), 특별상(1팀)과 함께 부상도 제공된다.‘패밀리 화성탐사’는 부모와 아이가 과학 교구를 이용해 화성 탐사 임무를 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션 난이도를 고려해 초등 저학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동시에 진행된다.‘미래 과학 체험’은 드론, 에너지,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미래 과학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부스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예약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과학 방탈출’은 에너지가 고갈된 미래 사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미생물을 합성하기 위해 다양한 임무를 해결하며 방을 탈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국가생물연구센터의 연구원 K가 되어 에너지가 고갈된 인류를 구하기 위한 임무를 할 예정이다. 과학 방탈출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되며, 과학과 추리를 좋아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팀을 이뤄 도전할 수 있다.가족이 함께 소풍을 나온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사이언스 피크닉’은 가을을 품은 천체투영관 좌측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한 팀이 되어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미션을 하게 된다.축제 기간 중에는 과학관에서 가족 사진을 촬영하면 과학관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가족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인증하면 축제의 특별한 체험 인증 배지도 준다.이 밖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로봇공감 로.그.인×SF미래과학축제’가 과학관 과학광장과 창조홀에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로봇이 활용되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로봇 직업체험’, 로봇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로봇 진로특강’이 마련됐다.한형주 과천과학관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 위주의 과학축제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증시 랠리서 소외된 韓증시…"낙폭과대株 대응"[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증시 랠리에서 한국 증시만 소외되는 모습이다. 마이크론 호실적으로 인한 반도체 호재와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에도 하루짜리 이벤트로 종료되는 수순이다. 특히 하반기 들어 국내 주식시장 조정 주체는 외국인인데 과거와 달리 약달러에도 외국인 순매도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한국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 추세 반전까지 주가 레벨에 따른 단기 트레이딩을 제안했다. 또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와 한국 월간 수출입 실적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최근 하락이 컸던 업종 중 대표주를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이날 0.8% 내려 2,640대로 밀려났다. (사진=연합뉴스)◇ 이래저래 소외된 코스피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주(9월 23~27일) 2.18%(56.41포인트) 오른 2649.78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일자별로 23일 0.33%, 24일 1.14% 25일 -1.34%, 26일 2.90%, 27일 -0.82% 등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글로벌 3위 메모리 기업인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크게 상승했으나 27일 하루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급등의 주역이었던 마이크론 호재는 길게 가지 못하고 하루짜리 이벤트로 종료됐다”며 “상대적으로 재료가 부족했던 국내 증시는 중화권과 일본 증시 대비 언더퍼폼(시장수익률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2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4만 2313.00에 장을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역사적 신고가를 더 높였고 중국도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한국은 상승에서 소외됐다”며 “반도체 호재와 중국 부양책 이슈 등 대외 호재들이 단발성에 그쳤고 외국인 순매수 금액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외국인의 경우 8월 말 이후 약 한 달 만에 26일(4953억원)과 27일(2658억원) 이틀 연속 순매수했다. 다만 9월 들어 외국인은 총 6조 9177억원어치 팔았다. 같은 기간 개인(4조 2931억원)과 기관(2조 2895억원)의 순매수는 6조 5826억원 수준이다. ◇ 당분간 박스권…낙폭과대株 대응증권사들은 미국 증시 레벨에 대한 부담과 반도체 업종 반등 사이 코스피가 당분간 박스권(2550~2700대)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10월 1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과 9월 초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집계된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렸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보일 수 있다”며 “9월 ISM 제조업 컨센서스는 47.0포인트로 전월치(47.2)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다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일엔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가 고용과 같은 경기 후행지표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존재한다”며 “따라서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하거나 고용 세부내용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 연준 실기론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의 경우 1일에 한국 월간 수출입 실적을 발표한다. 이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던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실제 반도체 수출실적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반도체 업종 펀더멘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흐름 범위를 2580~2750선으로 제시했다.나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과 중국 경기 부양책 호재에 국내 주식시장은 당분간 업종별로 반등을 시도하는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철강과 화학 업종 내 종목주가도 매우 낮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존재한다. 업종별로 낙폭과대 업종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는 장세를 예상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 주 경기침체 우려 정점을 통과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2500선에서 비중확대 전략을 제안한다”며 “낙폭과대 업종이자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조선, 이차전지, 인터넷 등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