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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팝과 함께하는 한국 여행…'케이링크 페스티벌'에 외국인 1만명 참가
- 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린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K-컬처는 역시 K-팝이에요. K-팝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노래하고 응원해 주실 거죠?” (에스파 멤버 카리나)“저는 K-패션을 너무 좋아해요. 한국 디자이너들의 멋진 의상들이 가득한 패션 스트리트를 구경하고 싶어요. 저를 만나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세요!” (에스파 멤버 지젤)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린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 현장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를 개최했다.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룹 에스파의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K-컬쳐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한국을 많은 외국인분들이 찾아 즐기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K-링크 페스티벌 시그니처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이번 ‘케이링크 페스티벌’은 한류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더 많이 찾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 참가자는 약 1만 2천 명으로,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1만 명에 달해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한국관광공사는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전 세계 팬들을 공사의 해외 지사와 여행업계가 협력해 유치했다”며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K-컬처존’에서 한복 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본 공연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공간 ‘K-컬처존’이 열렸다. 총 4구역으로 구분된 체험공간 중 ‘K-퍼포먼스 존’에서는 신인 아이돌팀의 특별 쇼케이스가, ‘K-플레이 존’에서는 셀프 포토 부스와 댄스 VR 체험, K-디저트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K-콘텐츠 존’에서는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 메이크업 체험이 열렸으며, ‘K-링크 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국 관광 홍보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K-컬처존’에서 ‘한국 다과 스쿱 이벤트’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부스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원포인트 메이크업 체험 이벤트가 열려 K-뷰티를 체험하려는 외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방문위는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내년 1월에 열릴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소개하며 한국 여행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호주 시드니에서 방한한 빅토리아 존스(여, 30세) 씨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늘 보고 싶었던 K-팝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K-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오후 6시에 시작된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해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룹 있지(ITZY)의 무대로 시작해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트리플에스 등 7개 팀이 K-팝과 한국 문화를 융합한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좋아하는 K-팝 스타의 이름이 장내에 울려 퍼질 때마다 현장에는 비명에 가까운 함성이 쏟아져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K-콘텐츠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에서 각 아티스트들은 △한국의 미(美) △랜드마크 △사계절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전통 건축 문화 △야간관광지 등 한국의 매력을 함께 소개하며 K-팝과 관광의 연결성을 더욱 부각시켰다.‘K-컬처존’에서 스탬프투어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에게 K-컬처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K-팝뿐만 아니라 K-뷰티, 한식 등 한국만이 강점을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은 오는 11일 SBS 지상파와 12일 SBS F!L, SBS M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 김대남 업고 몸집만 키운 與총선백서…언제 보게 될까요[국회기자24시]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79일.국민의힘이 참패한 22대 총선(4월10일)이 끝난 지 벌써 179일(5일을 기준)이 지났습니다. 6개월이 지나간 셈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국민의힘 총선참패 원인을 분석했다는 백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 대표가 총선 패배의 책임으로 물러났다가 다시 당 대표로 돌아온 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백서에는 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있길래 또 무슨 이유로 이렇게 오랜 시간 비공개되고 있는 걸까요.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 여야의정 협의체 등 의료 문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총선백서 발간은 통상 절차…총선 관련 尹·韓 평가 담겨 22대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위원장 조정훈 위원)에 따르면, 백서는 4·10 총선 참패 원인 분석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는 책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전부터 총선과 대통령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가 끝나면 이를 반추하기 위한 백서를 발간해왔습니다. 이번 백서 발간이 특별한 행사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직전 21대 총선 이후에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백서를 만들어, 총선 종료 4개월 뒤인 2020년 8월에 공개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은 22대 총선(108석)보다 더 적은 103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선 백서에는 당시 물의를 빚었던 차명진 전 의원의 발언 등도 모두 담겼습니다.다만 이번 백서는 21대 백서보다 훨씬 다각도에서 분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으로 치른 21대 총선과 달리 22대 총선은 여당으로 치렀기에 당은 물론 선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대통령실(정부) 평가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백서는 △공천평가 △공약평가 △조직평가 △홍보평가 △전략평가 △여의도연구원 평가 △당정관계 및 현안평가 등 7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통령실의 민생토론회를 통한 당무개입 의혹, 선거 막판 ‘황상무·이종섭 리스크’ 영향, 이조(이재명·조국)심판을 내세운 한 대표의 선거캠페인 평가 및 비례대표 사천 의혹 등이 총선 패배에 미친 영향이 수치화 돼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백서는 설문조사 544명에 면담까지 합하면 1000명이 넘는 총선 후보·당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고 합니다. 역시 성별·연령별로 소수만 인터뷰한 21대 백서보다는 내용이 풍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 위원장(가운데)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8월22일 최종본 마무리된 백서…韓 “관여한 바 없다”이미 백서는 300페이지 분량 최종본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TF는 이미 지난 8월22일 최종본을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제출했습니다. 총선백서는 최고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최고위원들의 공람절차를 거쳐야 공개될 수 있기에, 아직 공개되지 않는 이유는 ‘한동훈 지도부의 판단’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그렇다면 한동훈 지도부는 왜 백서공개를 꺼리고 있을까요. 정치권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여당 총선을 진두지휘한 한 대표에 대한 비판·지적이 주요하게 담겨있기 때문으로 봅니다. 한 대표로서는 여전한 당정갈등과 아쉬운 당 장악력 그리고 여야의정 협의체 지연 등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실책에 대한 언급이 대부분을 차지할 백서가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총선백서 공개 지연과 관련, 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기자들과 만나 “그것은 제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서범수 사무)총장이 이것을 지금 공개했을 때 괜히 쓸데없이 공격이나 당내에 어떤 빌미를 줄 수 있으니까 뒤로 하자라고 얘기를 했던 것”이라며 사무총장의 판단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사무총장은 당 대표인 한 대표가 임명했습니다. 그간 공개지연이 서 사무총장의 개인적인 판단인지 아니면 한 대표가 관여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께 맡기려 합니다.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사진 = 연합뉴스)◇ 친한, 백서TF-김대남 연루설 제기…백서 흠집내기 의심도총선백서 공개 문제는 최근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현 서울보증보험 상근 감사위원) 이슈로 인해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 전 행정관이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하면서 ‘한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당비 70억 원을 들여 여론조사를 하면서, 총선과 상관없는 대선 후보 여론조사를 2건 했다. 일종의 횡령’이라고 발언한 것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친한계는 해당 내용은 대외비로 총선백서TF 외에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합니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유튜브채널 ‘정치시그널’에 출연 “(해당 내용을) 백서에 넣을지 말지 이런 것들은 대외비였다”라며 “이걸 어떻게 김 전 행정관이 알 수 있었는지가 핵심 포인트”라고 말했습니다. 총선백서TF와 김 전 행정관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총선백서가 ‘한동훈 죽이기’를 목적으로 편파적으로 작성됐다고 주장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3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총선백서를 공개하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윤상현 의원 역시 한 인터뷰에서 “(한 대표가 총선 때 자신을 위한 여론조사를 했다는 이야기는)공공연한 소문이었다”며 “총선 백서를 공개하면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총선백서TF 내부서도 김대남 전 행정관과 총선백서의 공정성이 연결된 것에 당혹스럽다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해당 내용은 백서 비공개가 장기화 되면서 사실상 알만한 사람은 대부분 아는 내용임에도 이를 ‘백서 때리기’에 활용했다는 의심입니다.그렇다면 총선백서는 언제 공개될까요?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4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금방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 최고위원회 회의 때 안건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 셈입니다. 여전히 의문은 남습니다. 고의였는지 아니면 피치 못 할 상황인지는 모르나 백서 공개가 너무 지연되며 오히려 잡음만 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동훈 지도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낸 이후 또는 조금이라도 당 장악력이 확고해진 후 백서를 공개하고 싶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결과론 적이지만, 컨벤션 효과(정치적 이벤트 직후 해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라도 있던 당 대표 선출 직후가 백서를 공개할 최적기가 아니었을까도 싶습니다.
- 티웨이항공, 유럽·일본·동남아 국제선 ‘이 주의 할인 코드’ 이벤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유럽과 대양주, 중앙아시아,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한주 동안 ‘이 주의 할인 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이달 7일부터 25년 3월 29일까지다.티웨이항공 국제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8%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사가 7만2650원~ △부산-나트랑 9만9400원~ △인천-사이판 14만5660원~ △인천-파리 35만6500원~ △인천-홍콩 7만1200원~ △대구-울란바타르 12만1100원부터다.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넓은 사전 좌석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현재 로마(8월 8일~), 파리(8월 28일~), 바르셀로나(9월 11일), 프랑크푸르트(10월 3일) 노선을 포함한 유럽 5개 노선을 운항중이다. 시드니 노선까지 포함하면 현재 총 6곳의 대표 장거리 노선을 운영 중이다. 단, 자그레브 노선은 노선 특성상 하계 기간인 10월말까지만 운영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역대급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기획하였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경기침체 우려↓…국고채 3년물 금리 4.4bp↑[채권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4일 국고채 금리는 장단기물 가리지 않고 모두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장 중 3%를 웃도는 등 7bp(1bp=0.01%포인트) 이상의 큰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3bp 상승한 2.851%,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4bp 오른 2.824%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5.6bp 오른 2.899%를, 10년물은 6.4bp 오른 2.996% 마감했다. 10년물은 장중 3.006%까지 오르기도 했다. 20년물은 3.8bp 오른 2.879%, 30년물은 4.9bp 오른 2.861%로 마감했다.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시장 금리를 따라 약세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선물 3년물·10년물에서 각각 1만계약 이상 내다 팔며 금리 상승폭을 키웠지만, 3%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국 9월 비농업 고용,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굵직한 이벤트들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같았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6.2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7틱 하락한 117.34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1만771계약, 보험 313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7609계약, 투자신탁 1722계약, 은행 335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1만186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9781계약, 보험 888계약, 투신 722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38틱 내린 142.10에 마감했으나, 19계약 체결에 그쳤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 47만6054계약에서 이날 47만3102계약으로 감소했고. 10년 국채선물은 23만4260계약에서 23만316계약으로 줄었다.국내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미국발(發) 금리 상승으로 우리나라도 금리가 상승해 출발했고,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면서 금리가 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매수 수요가 들어오며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더 유의미하게 오르려면 미국 비농업 고용, WGBI 편입 및 금통위까지의 ‘빅 이벤트’들이 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할 것”라고 덧붙였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9월 비농업고용이 발표된다. 오는 9일 새벽 5시께 한국의 WGBI 편입 여부가 발표되고, 11일엔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통위가 열린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 신한銀 “환전하고 CU상품권 받으세요” 쏠트래블라운지 이벤트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SOL트래블라운지에서 환전했CU’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신한 SOL뱅크 앱에서 ‘쏠편한 환전 서비스’를 통해 환전을 신청한 고객이 외화 수령지를 ‘SOL트래블라운지’나 ‘외화 ATM’으로 지정하면 이반트에 자동 응모된다. 해당 고객 중 1천명을 추첨해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SOL트래블라운지는 외화 ATM과 스마트키오스크 등을 배치해 환전 고객이 외화 실물을 수령하거나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만든 환전 특화 오프라인 채널로 서울역, 논현동, 성수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외화 ATM은 3곳의 SOL트래블라운지 외에도 환전 고객 방문이 많은 명동, 강남, 분당, 안산 등 수도권에 15개가 운영되고 있다.고객들은 SOL트래블라운지와 외화 ATM을 통해 주요 통화 4종(USD, JPY, EUR, CNY) 및 기타통화 6종(THB, PHP, VND, SGD, TWD, AUD)을 수령할 수 있다. 신한 SOL뱅크에서 주요 통화는 최대 90%, 그 외 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우대도 받을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님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SOL트래블라운지와 외화 ATM을 이용해 환전한 통화를 받아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다. 향후 SOL트래블라운지와 외화 ATM을 확대 배치해 고객의 여행 여정에 동반자가 되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고객이 SOL뱅크에서 달러 정기예금 가입 시 우대금리와 환율우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우대받는 외화예금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소득을 해외로 송금할 때 환율우대 혜택을 100%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 CJ ENM “스토리의 힘 믿는다… 연간 1조 콘텐츠 투자 지속”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CJ ENM(035760)이 연간 1조 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며 K콘텐츠 생태계 선도 의지를 밝혔다.윤상현 CJ ENM 대표“스토리텔링의 힘은 여전히 강력”윤상현 CJ ENM 대표는 4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CJ Movie Forum(CJ 무비 포럼)’에서 “영화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크리에이터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과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연간 1조 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통해 K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과거 천만 영화의 성공 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지만, 스토리텔링의 힘은 여전히 강력하다”며 “멋진 스토리와 아이디어를 가진 영화인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CJ가 보유한 글로벌 스튜디오, 극장, OTT 플랫폼 등의 역량과 인사이트를 통해 영화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대표CJ는 ▲ 우수 크리에이터 확보를 통한 선진 제작 시스템 구축 ▲ 리니어-디지털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 및 유통구조 확립을 통한 경쟁력 강화 ▲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사업구조 확립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윤 대표는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CJ ENM의 강력한 IP 경쟁력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문화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No.1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나겠다”며, “유능한 창작자들이 꿈꾸는 콘텐츠를 실현하고, 함께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포럼에 참석한 CJ CGV,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도 한목소리로 “극장, OTT, 채널은 경쟁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라며, IP의 수명주기 극대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산업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양성과 웰메이드, AI와 글로벌 협업CJ CGV의 이동현 경영혁신실장은 “현재 영화 시장은 2019년 대비 60~70% 수준으로 뉴노멀을 맞이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콘텐츠,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확보를 통해 수급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의 장경익 대표는 “국내 드라마 시장이 이제 물량 경쟁에서 벗어나 웰메이드 콘텐츠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K-드라마의 체질 개선을 위해 신진 크리에이터와 신예 배우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CJ ENM의 서장호 콘텐츠유통사업부장은 “제작 및 유통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장, OTT, 채널은 서로 경쟁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협력과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멀티 플랫폼간 시너지 전략스튜디오드래곤 장경익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좋거나 나쁜 동재>를 예로 들며 “CJ가 보유한 리소스를 활용해 하나의 IP를 리니어 채널(tvN), OTT(티빙), 극장(CGV)으로 확장해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작품으로, 티빙과 tvN에서 공동 편성된다.이동현 실장도 “극장은 오프라인 공간으로서 팬덤 결집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타 플랫폼과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실시간 결과가 중요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인기 드라마 마지막 회의 단체 관람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관객의 니즈를 충족할 다양한 협업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최 대표 역시 “영화와 시리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동 제작과 편성, 스핀오프 및 숏폼 콘텐츠 개발 등으로 IP의 수명주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협업을 통해 OTT와 영화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말했다.4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CJ Movie Forum(CJ 무비 포럼)20여개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중글로벌 진출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장 대표는 “추가 성장 동력을 미국과 일본 현지 드라마 제작에서 찾고 있으며, 현재 약 20여 개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도 “미국, 동남아, 일본 등 K콘텐츠의 반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장호 사업부장은 “인도, 중동 등 아직 한국 콘텐츠가 크게 자리 잡지 못한 신규 시장을 어떻게 개발할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더빙 등 현지화 투자와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한국 스토리의 매력은 하이브리드 장르와 독창적인 문화적 고유성”이라며, “한국 창작자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CJ ENM은 2025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 없다>, 영화 ‘조작된 도시’ 리메이크 시리즈 <조각도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부산국제영화제서 관객 사로잡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부산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초청작 <좋거나 나쁜 동재>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상영 첫날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사진=티빙초청작 <좋거나 나쁜 동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부산에서 첫 공개!3일 열린 <좋거나 나쁜 동재>의 첫 GV(관객과의 대화)에는 ‘느그 동재’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이준혁을 기다린 팬들로 객석이 가득 찼다. 극 중 스폰서 검사에서 벗어나 인정받고자 하는 검사 ‘서동재’와 그를 추궁하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대립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상영관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이준혁, 박성웅 배우와 함께 자리한 박건호 감독, 이수연 크리에이터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좋거나 나쁜 동재>를 첫 공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비밀의 숲> 속 캐릭터가 스핀오프까지 나오게 된 것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서 열린 <내가 죽기 일주일 전> GV에서는 스물넷 청춘 ‘정희완’과 그의 앞에 저승사자로 나타난 첫사랑 ‘김람우’의 이야기가 담긴 감성 로맨스를 선보였다. 두 주연 배우 공명, 김민하가 참석해 관객과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나누며, “람우와 희완의 그리움이라는 감정에 공감하며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혜영 감독은 “편집을 잘 마무리해 내년에 티빙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해 내년 작품의 정식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사진=티빙해운대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 스토어, 부산국제영화제 필수 코스로부산 해운대 노티드에 자리한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 스토어는 영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으며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4층 규모의 콘텐츠 체험존은 티빙 오리지널 작품들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좋거나 나쁜 동재>의 검사실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서동재 검사가 되어보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내가 죽기 일주일 전>존에서는 저승사자로 나타난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OST ‘If You’를 선공개하며 두 캐릭터의 애틋한 감정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환승연애>, <선재 업고 튀어>, <랩:퍼블릭>, <정년이> 등 티빙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를 테마로 한 체험존이 방문객들의 인증샷 릴레이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티빙 초청작 배우 및 감독과의 만남은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4일 오후 4시 30분 2차 GV와 5일 오후 3시 야외극장 오픈 토크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난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또한 4일 오후 7시 30분 2차 GV를 가지며, 5일 오후 4시 야외극장에서 오픈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부산 해운대 팝업스토어 <좋거나 나쁜 동재>존부산 해운대 팝업 스토어는 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굿즈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같은 날 밤 10시에는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힙합파티’도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성공적인 첫 공개에 힘입어 정식 공개 이후 작품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삼성증권 ‘내 자산을 위한 터보 부스터! 채권 투자 이벤트’ 31일까지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국내 장외채권 또는 미국 국채를 순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장외채권 또는 미국 국채 순매수 누적 금액별로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만기가 25년 1월 1일 이후 채권 대상) 오는 31일까지 누적으로 국내 장외 채권 및 미국 국채 온라인 순매수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00만원 이상이면 5만원, 1억원 이상이면 10만원, 3억원 이상이면 15만원 상당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두 번째 이벤트는 첫 번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올해 최초로 자산 3억원을 달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 참여 방법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이벤트 신청을 한 후,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가능 채널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HTS이며 국내 채권은 모니모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삼성증권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추가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개인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전년 대비 17.3% 증가해, 최근 금리 인하에 대비해 고금리 장기채를 매수하고자 하는 개인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서 '홍콩의 밤' 개최… 홍콩 영화계 재도약 눈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홍콩 영화계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며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고, 아시아 및 전 세계 영화계와의 협력 기회를 창출한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홍콩 영화발전국과 문화창의산업발전처가 공동으로 업계 대표단을 이끌고 참여해 마스터클래스,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홍콩 영화 산업의 세계적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나섰다.대표단에는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이사장 월프레드 웡과 문화창의산업박전처 어시스턴트 커미셔너 개리 막을 비롯해 홍콩의 거장 허안화 감독과 올해 뉴커런츠상 후보에 오른 올리버 시쿠엔 찬 감독의 작품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에 출연한 배우 담선언과 노진업, 미디어 아시아의 공동대표 존 청 등이 포함됐다.특히 10월 4일 저녁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 영화상 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가 공동 주최하고 홍콩 영화발전국과 문화창의산업발전처가 후원한 ‘홍콩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국제 영화업계 관계자들과 홍콩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이어 6일에는 벡스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이벤트 룸에서는 ‘홍콩과 아시아 합작의 기회’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구룡성채:무법지대, Twilight of the warriors: walled In’의 프로듀서이자 미디어 아시아의 공동 창립자인 존 청이 성공적인 합작 사례를 공유하며, 합작 영화의 기획, 투자, 배급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Just Creative Studio의 CEO 제프리 찬을 비롯해 다수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합작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10월 7일에는 ACFM 프로듀서 허브에서 ‘홍콩 합작 영화의 자금 조달 및 촬영 솔루션’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홍콩 문화창의산업발전처 천세민 영화제작부 감독이 유라시아 문화 교류 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홍콩과 유라시아 간의 문화적 요소를 담은 영화 제작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홍콩 영화계 관계자는 “아시아와 서구 문화의 교류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영화 제작자들이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본토 및 아시아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아시아 영화상 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는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 영화 산업의 발전과 국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영화 단체다. 2013년 설립됐으며 매년 아시아 전역의 영화 작품과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선정해 시상하며,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영화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홍콩 영화발전국은 2007년 4월 15일 설립됐으며, 2022년 7월 1일부터 홍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다. 홍콩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자문 제공, 그리고 공공 자금을 영화 산업에 지원하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해외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해외 선물·옵션 신규 고객 또는 3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일부터 6개월 간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된 수수료는 1계약 당 마이크로 해외선물 0.5달러, 일반·미니 해외선물 1.99달러, 해외옵션 2.5달러 등이다. 이벤트 기간 내 1계약 이상 체결 시 수수료 할인 혜택이 6개월 자동 연장되며 연장 혜택은 최대 3회, 총 2년까지 적용된다.또, 투자 저변 확대와 고객혜택 강화를 위해 이벤트 대상 상품에 일본 및 대만 통화로 결제되는 선물 상품을 추가했다. 이벤트 신청 시 미국달러, 유로화, 홍콩달러, 일본엔화, 대만달러 총 5개 통화의 해외선물·옵션 상품의 수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거래 이벤트도 진행된다.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100계약 이상 거래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하여 현금 10만원을 지급한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매일 만기가 돌아오는 제로데이옵션(0Date), 데일리옵션 모두 한국투자증권에서 할인된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다”며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꾸준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트래블쇼'에서 가을·겨울여행 준비하세요 [MICE]
- 전시전문회사 메가쇼가 주최하는 여행박람회 ‘트래블쇼’가 4일 삼성동 코엑스(3층 C홀)에서 개막,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 모습 (사진=메가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트래블쇼’가 4일 삼성동 코엑스(3층 C홀)에서 개막, 주말인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를 주최하는 전시전문회사 메가쇼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여행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일본 현지에서 지자체와 여행사, 호텔·리조트 등 50여개 기관과 기업이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일본의 남국으로 불리는 미야자키와 후쿠오카는 겨울 골프, 오키나와는 한달살기 상품을 선보인다. 오카야마는 레트로 콘셉트의 일본여행, 도야마와 이시카와는 가을단풍과 해산물 등 계절 특성에 맞춘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도쿠시마와 구마모토, 기타규슈는 힐링, 휴양을 테마로 한 소도시 여행, 군마현은 온천 여행, 나가사키현은 천주 성지순례 명소 정보와 함께 관련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서일본철도와 오다큐 전철, 히로시마 국제공항에서도 참여해 일본 자유여행에 필요한 여행지와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일본 내 70여개 숙박시설을 보유한 호시노 리조트도 전시부스를 차리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 지자체와 여행사 등도 참여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래블쇼에서 주요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전라남도에서도 홍보관을 꾸려 강진과 해남, 영암, 화순, 여수 등 서해안벨트 여행 코스와 함께 MZ세대 취향에 맞춘 스포츠·레저 액티비티와 리조트 숙박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인천과 강화는 섬여행, 충북 음성은 자동차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 AI 통번역기, 여행용 세탁세제, 유심칩 등 여행 시 이용하면 유용한 제품·서비스도 박람회 현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트래블쇼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만 19세 이상) 기준 1만원, 단체 20인 이상 관람 시 50%를 할인해준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트래블쇼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