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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과 함께하는 한국 여행…'케이링크 페스티벌'에 외국인 1만명 참가
  • K-팝과 함께하는 한국 여행…'케이링크 페스티벌'에 외국인 1만명 참가
  • 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린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K-컬처는 역시 K-팝이에요. K-팝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노래하고 응원해 주실 거죠?” (에스파 멤버 카리나)“저는 K-패션을 너무 좋아해요. 한국 디자이너들의 멋진 의상들이 가득한 패션 스트리트를 구경하고 싶어요. 저를 만나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세요!” (에스파 멤버 지젤)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열린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 현장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를 개최했다.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룹 에스파의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K-컬쳐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한국을 많은 외국인분들이 찾아 즐기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K-링크 페스티벌 시그니처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이번 ‘케이링크 페스티벌’은 한류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더 많이 찾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 참가자는 약 1만 2천 명으로,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1만 명에 달해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한국관광공사는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전 세계 팬들을 공사의 해외 지사와 여행업계가 협력해 유치했다”며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K-컬처존’에서 한복 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본 공연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공간 ‘K-컬처존’이 열렸다. 총 4구역으로 구분된 체험공간 중 ‘K-퍼포먼스 존’에서는 신인 아이돌팀의 특별 쇼케이스가, ‘K-플레이 존’에서는 셀프 포토 부스와 댄스 VR 체험, K-디저트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K-콘텐츠 존’에서는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 메이크업 체험이 열렸으며, ‘K-링크 존’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국 관광 홍보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K-컬처존’에서 ‘한국 다과 스쿱 이벤트’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부스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원포인트 메이크업 체험 이벤트가 열려 K-뷰티를 체험하려는 외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방문위는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내년 1월에 열릴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의 다양한 혜택을 함께 소개하며 한국 여행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호주 시드니에서 방한한 빅토리아 존스(여, 30세) 씨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늘 보고 싶었던 K-팝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K-링크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오후 6시에 시작된 메인 이벤트인 ‘K-팝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해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룹 있지(ITZY)의 무대로 시작해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트리플에스 등 7개 팀이 K-팝과 한국 문화를 융합한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좋아하는 K-팝 스타의 이름이 장내에 울려 퍼질 때마다 현장에는 비명에 가까운 함성이 쏟아져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K-콘텐츠로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에서 각 아티스트들은 △한국의 미(美) △랜드마크 △사계절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전통 건축 문화 △야간관광지 등 한국의 매력을 함께 소개하며 K-팝과 관광의 연결성을 더욱 부각시켰다.‘K-컬처존’에서 스탬프투어를 즐기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한국관광공사)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에게 K-컬처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K-팝뿐만 아니라 K-뷰티, 한식 등 한국만이 강점을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은 오는 11일 SBS 지상파와 12일 SBS F!L, SBS M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2024.10.05 I 김명상 기자
"강남 마천루가 한눈에"…동원산업 구내식당 가보니
  • "강남 마천루가 한눈에"…동원산업 구내식당 가보니[회사의 맛]
  • 고물가시대에 회사 구내식당은 직장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복지’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입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라는 고민 없이 식당을 오가는 시간, 조리를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색 있는 구내식당을 탐방해봅니다.동원 브랜드 데이 특식 메뉴 (사진=동원산업)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산업빌딩 (사진=동원산업)[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에 들어서면 1층 로비엔 거꾸로 된 세계 지도가 걸려 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인의 미래가 보인다”며 “한반도를 미래로 가는 교두보, 동북아의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1969년 동원산업을 설립해 국내 최대의 원양어업 회사로 키워온 1세대 창업자 정신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하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산업 구내식당(사진=동원산업)지난달 27일 찾은 이 회사의 식당에서는 통창 너머로 서울 시내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창문 너머 강남 한복판 마천루와 녹지가 어우러져 멋스러운 풍경을 연출했다. 이 식당에선 아침과 점심이 제공된다. 이날 한식 메뉴로는 △잡곡밥 △개성왕만두국 △자연산 골뱅이야채무침와 육전 △그릴리 닭가슴살 샐러드 △한식잡채 △김치가 나왔다. 또다른 양식 메뉴는 △에그치즈 함박스테이크와 구운야채 △투움바 파스타와 머쉬룸필라프 △그릴리 닭가슴살 샐러드 △살사푸실리샐러드 △김치가 제공됐다. ‘동원 브랜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계열사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특식이 나오는 날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이벤트인데 만족도가 높다”면서 “마케터들이 제품 협찬을 해달라는 요구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동원F&B, 동원산업,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등 본사 근무자가 2000여명인데 평균 800여명이 식당을 찾는다고 한다. 이날 식당도 발 디딜틈 없이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트렌디한 맛집들이 즐비는 양재동 한복판에서 직원들의 절반 가량이 구내 식당을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의 이색 체험을 위해 ‘콜라보 데이’도 운영한다. △소이연남 △쉑쉑버거 △고피자 △킹콩부대찌개 등 유명 맛집들과 협업을 통해 직원들의 입맛 돋는 특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콜라보데이를 운영하는 날에는 일평균 방문자수가 20% 가량 늘어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식사를 마치고 각 층마다 위치한 사내 휴게실로 이동하면 회사가 판매하는 음료수와 커피 등을 무료로 즐길수 있다. 식사를 하고 회사 바로 앞 양재천을 따라 걸으니 힐링 코스가 따로 없다.구내 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한 직원은 “외식 물가가 비싸서 구내식당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면서 “회사 입지가 좋아서 식사를 마치고 주변 양재천을 산책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산업 직원 휴게실(사진=동원산업)
2024.10.05 I 오희나 기자
쓰지 않고 잠자는 신용카드…여기서 한 번에 해지한다
  • 쓰지 않고 잠자는 신용카드…여기서 한 번에 해지한다[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여러 혜택과 이벤트, 또 여행여행 등 특별한 이유로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만들었다가,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일일이 하나씩 카드사를 통해 해지하자니 시간도 없고 귀찮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에 최근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휴면카드를 통합 조회하고 한번에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됐습니다.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휴면카드는 지난 2023년 말 1779만장에서 올해 6월 말 1861만장으로 증가했다. 휴면카드가 전체 카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3.7%에서 14.1%로 늘었습니다. 휴면카드는 분실이나 도난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인지하기 어려워 카드 복제 범죄와 부정 사용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카드사에도 불필요한 관리 비용을 발생시킵니다.이에 금융당국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어카운트인포’에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를 어카운트인포 ‘내카드 한눈에’에서 조회한 뒤, 이를 해지하거나 계속 이용하도록 신청할 수 있게 한 겁니다.기존에는 어카운트인포 서비스를 통해 휴면카드를 조회하더라도 해지를 위해서는 각 카드사에 따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카운트인포 앱 및 홈페이지에서 조회와 해지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미납금이 있거나 하이패스 등의 부가 기능이 있는 카드일 경우 카드사에 별도 문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금융위는 “휴면카드 일괄 조회, 이에 대한 해지 또는 계속 이용 신청, 신청 내용의 실시간 처리가 이뤄짐에 따라 휴면카드 관리와 관련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이 제고돼 불필요한 휴면카드가 감소하고 카드사의 비용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휴면카드 관리 외에도 어카운트인포에서 아파트관리비 및 공공임대료를 자동 납부하는 결제카드도 앞으로 실시간으로 변경·해지 가능하며 처리결과와 함께 자동납부 개시 시점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어카운트인포 앱 및 홈페이지에서 아파트관리비나 공공임대료의 카드 자동납부 변경 또는 해지를 신청하면 처리 완료까지 3영업일이 소요됐습니다. 특히 자동납부 카드를 변경할 경우 기존카드 해지 후 신규카드 등록이 이뤄지지 않는 결제수단 공백이 발생하거나 자동 납부 개시 시점을 안내받지 못해 미납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2024.10.05 I 최정훈 기자
이재명 입에 '56兆 금투세 폐지' 달렸다…결단 언제
  • 이재명 입에 '56兆 금투세 폐지' 달렸다…결단 언제[증시 핫피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여부를 당 지도부에 위임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결단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금투세라는 뜨거운 감자가 지도부에 넘어온 가운데 사실상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예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증시에서는 금투세 유예 혹은 폐지를 기대하고 있는 대기자금이 빠르게 늘고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장내파생상품 거래예수금제외)은 56조3313억원으로 지난달 20일 50조8296억원까지 하락한 후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투세 유예 혹은 폐지가 확정되는 대로 다시 증시에 진입하려는 자금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증시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하락한 가운데 금투세 허들만 제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애타는 투자자와 달리 정치권은 여전히 빠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전일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도입 여부에 대한 당내 의견을 조율했으나 격론 끝에 결정권을 지도부에 위임했다. 토론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완 후 시행 입장과 유예 내지 폐지 입장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표결로 결론이 나기 쉽지 않은 만큼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결단하는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같은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8.02포인트) 오른 2569.7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0.90%(6.85포인트) 상승한 768.98에 마감했다. 양대지수 모두 상승하긴 했으나 금투세와는 관련성이 적었다. 민주당이 금투세 도입 여부와 관련해 당론을 지도부에 위임했다는 소식이 나온 오후 1시쯤부터 코스피 지수가 소폭 반등했으나 곧바로 상승분을 반납했다.박성제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다 금투세를 둘러싼 불확정성이 해소되지 못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며 “금투세의 유예 혹은 폐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야당에서 금투세 당론을 지도부에 위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폭을 줄여가는 모양새가 나왔다”고 진단했다.민주당이 지도부에 결단을 미룬 가운데 투자자들이 원하는 ‘폐지’ 결론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당내에서 유예나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이 내세우는 것이 국내 증시가 침체기인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다 2026년에 예정된 지방선거와 2027년의 대통령 선거 등 주요 정치이벤트가 지난 3년 후에 시행하는게 적합다고 주장하고 있는 탓이다.다만 금투세 시행을 유예할 경우 이후에 다시 이 문제를 결정해야 하는 정치적 부담이 생기는 만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여전하다.민주당 지도부는 최대한 조속히 당론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주말 중 당론이 정해질 수도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민석·이언주 최고위원 등이 금투세 유예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사실상 유예 당론을 언제 선언하느냐만 남았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민주당이 다시 결단을 미룬 것에 답답해하면서도 유예 결정이 나올 경우 증시 반등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수급 이탈 요인이었던 금투세 시행 여부가 조금씩 방향성이 잡히고 있다”며 “유예 또는 폐지로 결정될 경우 증시 내 수급 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금투세로 인한 수급 이탈 영향이 컸던 코스닥의 상대 강세 현상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4.10.05 I 이정현 기자
김대남 업고 몸집만 키운 與총선백서…언제 보게 될까요
  • 김대남 업고 몸집만 키운 與총선백서…언제 보게 될까요[국회기자24시]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79일.국민의힘이 참패한 22대 총선(4월10일)이 끝난 지 벌써 179일(5일을 기준)이 지났습니다. 6개월이 지나간 셈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국민의힘 총선참패 원인을 분석했다는 백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 대표가 총선 패배의 책임으로 물러났다가 다시 당 대표로 돌아온 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백서에는 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있길래 또 무슨 이유로 이렇게 오랜 시간 비공개되고 있는 걸까요.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 여야의정 협의체 등 의료 문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총선백서 발간은 통상 절차…총선 관련 尹·韓 평가 담겨 22대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위원장 조정훈 위원)에 따르면, 백서는 4·10 총선 참패 원인 분석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는 책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전부터 총선과 대통령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가 끝나면 이를 반추하기 위한 백서를 발간해왔습니다. 이번 백서 발간이 특별한 행사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직전 21대 총선 이후에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백서를 만들어, 총선 종료 4개월 뒤인 2020년 8월에 공개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은 22대 총선(108석)보다 더 적은 103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선 백서에는 당시 물의를 빚었던 차명진 전 의원의 발언 등도 모두 담겼습니다.다만 이번 백서는 21대 백서보다 훨씬 다각도에서 분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으로 치른 21대 총선과 달리 22대 총선은 여당으로 치렀기에 당은 물론 선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대통령실(정부) 평가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백서는 △공천평가 △공약평가 △조직평가 △홍보평가 △전략평가 △여의도연구원 평가 △당정관계 및 현안평가 등 7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통령실의 민생토론회를 통한 당무개입 의혹, 선거 막판 ‘황상무·이종섭 리스크’ 영향, 이조(이재명·조국)심판을 내세운 한 대표의 선거캠페인 평가 및 비례대표 사천 의혹 등이 총선 패배에 미친 영향이 수치화 돼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백서는 설문조사 544명에 면담까지 합하면 1000명이 넘는 총선 후보·당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고 합니다. 역시 성별·연령별로 소수만 인터뷰한 21대 백서보다는 내용이 풍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 위원장(가운데)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8월22일 최종본 마무리된 백서…韓 “관여한 바 없다”이미 백서는 300페이지 분량 최종본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TF는 이미 지난 8월22일 최종본을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제출했습니다. 총선백서는 최고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최고위원들의 공람절차를 거쳐야 공개될 수 있기에, 아직 공개되지 않는 이유는 ‘한동훈 지도부의 판단’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그렇다면 한동훈 지도부는 왜 백서공개를 꺼리고 있을까요. 정치권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여당 총선을 진두지휘한 한 대표에 대한 비판·지적이 주요하게 담겨있기 때문으로 봅니다. 한 대표로서는 여전한 당정갈등과 아쉬운 당 장악력 그리고 여야의정 협의체 지연 등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실책에 대한 언급이 대부분을 차지할 백서가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총선백서 공개 지연과 관련, 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기자들과 만나 “그것은 제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서범수 사무)총장이 이것을 지금 공개했을 때 괜히 쓸데없이 공격이나 당내에 어떤 빌미를 줄 수 있으니까 뒤로 하자라고 얘기를 했던 것”이라며 사무총장의 판단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사무총장은 당 대표인 한 대표가 임명했습니다. 그간 공개지연이 서 사무총장의 개인적인 판단인지 아니면 한 대표가 관여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께 맡기려 합니다.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사진 = 연합뉴스)◇ 친한, 백서TF-김대남 연루설 제기…백서 흠집내기 의심도총선백서 공개 문제는 최근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현 서울보증보험 상근 감사위원) 이슈로 인해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 전 행정관이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하면서 ‘한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당비 70억 원을 들여 여론조사를 하면서, 총선과 상관없는 대선 후보 여론조사를 2건 했다. 일종의 횡령’이라고 발언한 것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친한계는 해당 내용은 대외비로 총선백서TF 외에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합니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유튜브채널 ‘정치시그널’에 출연 “(해당 내용을) 백서에 넣을지 말지 이런 것들은 대외비였다”라며 “이걸 어떻게 김 전 행정관이 알 수 있었는지가 핵심 포인트”라고 말했습니다. 총선백서TF와 김 전 행정관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총선백서가 ‘한동훈 죽이기’를 목적으로 편파적으로 작성됐다고 주장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3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총선백서를 공개하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윤상현 의원 역시 한 인터뷰에서 “(한 대표가 총선 때 자신을 위한 여론조사를 했다는 이야기는)공공연한 소문이었다”며 “총선 백서를 공개하면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총선백서TF 내부서도 김대남 전 행정관과 총선백서의 공정성이 연결된 것에 당혹스럽다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해당 내용은 백서 비공개가 장기화 되면서 사실상 알만한 사람은 대부분 아는 내용임에도 이를 ‘백서 때리기’에 활용했다는 의심입니다.그렇다면 총선백서는 언제 공개될까요?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4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금방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 최고위원회 회의 때 안건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 셈입니다. 여전히 의문은 남습니다. 고의였는지 아니면 피치 못 할 상황인지는 모르나 백서 공개가 너무 지연되며 오히려 잡음만 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동훈 지도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낸 이후 또는 조금이라도 당 장악력이 확고해진 후 백서를 공개하고 싶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결과론 적이지만, 컨벤션 효과(정치적 이벤트 직후 해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라도 있던 당 대표 선출 직후가 백서를 공개할 최적기가 아니었을까도 싶습니다.
2024.10.05 I 조용석 기자
티웨이항공, 유럽·일본·동남아 국제선 ‘이 주의 할인 코드’ 이벤트
  • 티웨이항공, 유럽·일본·동남아 국제선 ‘이 주의 할인 코드’ 이벤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유럽과 대양주, 중앙아시아,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 국제선을 대상으로 한주 동안 ‘이 주의 할인 코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이달 7일부터 25년 3월 29일까지다.티웨이항공 국제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8%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사가 7만2650원~ △부산-나트랑 9만9400원~ △인천-사이판 14만5660원~ △인천-파리 35만6500원~ △인천-홍콩 7만1200원~ △대구-울란바타르 12만1100원부터다.티웨이항공은 현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넓은 사전 좌석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유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현재 로마(8월 8일~), 파리(8월 28일~), 바르셀로나(9월 11일), 프랑크푸르트(10월 3일) 노선을 포함한 유럽 5개 노선을 운항중이다. 시드니 노선까지 포함하면 현재 총 6곳의 대표 장거리 노선을 운영 중이다. 단, 자그레브 노선은 노선 특성상 하계 기간인 10월말까지만 운영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역대급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기획하였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I 박민 기자
美 경기침체 우려↓…국고채 3년물 금리 4.4bp↑
  • 美 경기침체 우려↓…국고채 3년물 금리 4.4bp↑[채권마감]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4일 국고채 금리는 장단기물 가리지 않고 모두 상승하며 약세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장 중 3%를 웃도는 등 7bp(1bp=0.01%포인트) 이상의 큰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3bp 상승한 2.851%,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4bp 오른 2.824%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5.6bp 오른 2.899%를, 10년물은 6.4bp 오른 2.996% 마감했다. 10년물은 장중 3.006%까지 오르기도 했다. 20년물은 3.8bp 오른 2.879%, 30년물은 4.9bp 오른 2.861%로 마감했다.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시장 금리를 따라 약세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선물 3년물·10년물에서 각각 1만계약 이상 내다 팔며 금리 상승폭을 키웠지만, 3%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국 9월 비농업 고용,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굵직한 이벤트들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같았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6.2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7틱 하락한 117.34를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1만771계약, 보험 313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7609계약, 투자신탁 1722계약, 은행 335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1만186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9781계약, 보험 888계약, 투신 722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38틱 내린 142.10에 마감했으나, 19계약 체결에 그쳤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 47만6054계약에서 이날 47만3102계약으로 감소했고. 10년 국채선물은 23만4260계약에서 23만316계약으로 줄었다.국내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미국발(發) 금리 상승으로 우리나라도 금리가 상승해 출발했고,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면서 금리가 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매수 수요가 들어오며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더 유의미하게 오르려면 미국 비농업 고용, WGBI 편입 및 금통위까지의 ‘빅 이벤트’들이 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할 것”라고 덧붙였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9월 비농업고용이 발표된다. 오는 9일 새벽 5시께 한국의 WGBI 편입 여부가 발표되고, 11일엔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통위가 열린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3.52%,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3.59%에 마감했다.
2024.10.04 I 하상렬 기자
또 미뤄진 ‘野 금투세 결단’…유예 가닥에도 증시 ‘시큰둥’
  • 또 미뤄진 ‘野 금투세 결단’…유예 가닥에도 증시 ‘시큰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여부를 당 지도부에 위임하며 사실상 ‘유예’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증권시장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이 나왔다. 유예가 될 것이란 기대가 시장에 퍼져있던 만큼 폐지가 아닌 이상 신규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평가다.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회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8.02포인트) 오른 2569.7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0.90%(6.85포인트) 상승한 768.98에 마감했다. 양대지수 모두 상승하긴 했으나 금투세와는 관련성이 적었다. 민주당이 금투세 도입 여부와 관련해 당론을 지도부에 위임했다는 소식이 나온 오후 1시쯤부터 코스피 지수가 소폭 반등했으나 곧바로 상승분을 반납했다.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도입 여부에 대한 당내 의견을 조율했으나 격론 끝에 결정권을 지도부에 위임했다. 토론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완 후 시행 입장과 유예 내지 폐지 입장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표결로 결론이 나기 쉽지 않은 만큼 지도부가 책임을 지도 결단하는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민주당이 지도부에 뜨거운 감자를 넘긴 가운데 투자자들이 원하는 ‘폐지’ 결론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당내에서 유예나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이 내세우는 것이 국내 증시가 침체기인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다 2026년에 예정된 지방선거와 2027년의 대통령 선거 등 주요 정치이벤트가 지난 3년 후에 시행하는게 적합다고 주장하고 있는 탓이다. 다만 금투세 시행을 유예할 경우 이후에 다시 이 문제를 결정해야 하는 정치적 부담이 생기는 만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지도부는 최대한 조속히 당론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민석·이언주 최고위원 등이 금투세 유예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사실상 ‘유예’ 당론을 언제 선언하느냐만 남았다고 보고 있다.시장에서는 민주당이 다시 결단을 미룬 것에 답답해하면서도 유예 결정이 나올 경우 증시 반등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수급 이탈 요인이었던 금투세 시행 여부가 조금씩 방향성이 잡히고 있다”며 “유예 또는 폐지로 결정될 경우 증시 내 수급 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금투세로 인한 수급 이탈 영향이 컸던 코스닥의 상대 강세 현상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4.10.04 I 이정현 기자
신한銀 “환전하고 CU상품권 받으세요” 쏠트래블라운지 이벤트
  • 신한銀 “환전하고 CU상품권 받으세요” 쏠트래블라운지 이벤트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SOL트래블라운지에서 환전했CU’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신한 SOL뱅크 앱에서 ‘쏠편한 환전 서비스’를 통해 환전을 신청한 고객이 외화 수령지를 ‘SOL트래블라운지’나 ‘외화 ATM’으로 지정하면 이반트에 자동 응모된다. 해당 고객 중 1천명을 추첨해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SOL트래블라운지는 외화 ATM과 스마트키오스크 등을 배치해 환전 고객이 외화 실물을 수령하거나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만든 환전 특화 오프라인 채널로 서울역, 논현동, 성수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외화 ATM은 3곳의 SOL트래블라운지 외에도 환전 고객 방문이 많은 명동, 강남, 분당, 안산 등 수도권에 15개가 운영되고 있다.고객들은 SOL트래블라운지와 외화 ATM을 통해 주요 통화 4종(USD, JPY, EUR, CNY) 및 기타통화 6종(THB, PHP, VND, SGD, TWD, AUD)을 수령할 수 있다. 신한 SOL뱅크에서 주요 통화는 최대 90%, 그 외 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우대도 받을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님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 SOL트래블라운지와 외화 ATM을 이용해 환전한 통화를 받아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다. 향후 SOL트래블라운지와 외화 ATM을 확대 배치해 고객의 여행 여정에 동반자가 되는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고객이 SOL뱅크에서 달러 정기예금 가입 시 우대금리와 환율우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우대받는 외화예금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소득을 해외로 송금할 때 환율우대 혜택을 100%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2024.10.04 I 김나경 기자
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가을 맞이 콘텐츠 업데이트
  • 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가을 맞이 콘텐츠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파이드픽셀즈와 공동 서비스하는 신작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의 가을 맞이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카카오게임즈)지난 5월 30일 국내 및 160여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그랑사가 키우기’는 원작의 아트와 몰입감 있는 서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픽업 캐릭터 3종 △추가 스테이지 720개 △핼러윈 코스튬 3종 △통합 월드 챌린지 등이 포함됐다. ‘흑기사 레온’과 ‘크리스티나’와 함께 추가된 신규 캐릭터 ‘이반’은 어둠 속성의 근거리 딜러로 체력을 희생해 공격력을 얻는 광전사 효과와 스킬 쿨타임 감소, 피해 무효화 스킬 등의 폭발적인 능력치를 자랑한다.이와 함께, ‘이반’의 해골 악마 코스튬인 ‘크림슨 나이트’, ‘미코코로’의 호박 마녀 코스튬인 ‘할로윈 위치’, ‘크리스티나’의 뱀파이어 코스튬인 ‘다크 프린세스’ 등 핼러윈 특별 의상 3종도 업데이트한다.또 총 720개의 추가 스테이지와 함께 서버별 챌린지가 아닌 통합된 서버에서 진행하는 ‘월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상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챌린지 참가를 위해서는 듀얼 캐릭터 배치 덱 구성이 필요하다.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들에게는 한정판 펫과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가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할로윈~ 렛츠 드림 나이트’를 통해 ‘준’ 코스튬과 스토리 던전을 추가하고 이벤트 챌린지를 진행한다.
2024.10.04 I 김가은 기자
CJ ENM “스토리의 힘 믿는다… 연간 1조 콘텐츠 투자 지속”
  • CJ ENM “스토리의 힘 믿는다… 연간 1조 콘텐츠 투자 지속”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CJ ENM(035760)이 연간 1조 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며 K콘텐츠 생태계 선도 의지를 밝혔다.윤상현 CJ ENM 대표“스토리텔링의 힘은 여전히 강력”윤상현 CJ ENM 대표는 4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CJ Movie Forum(CJ 무비 포럼)’에서 “영화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크리에이터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과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연간 1조 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통해 K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과거 천만 영화의 성공 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지만, 스토리텔링의 힘은 여전히 강력하다”며 “멋진 스토리와 아이디어를 가진 영화인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CJ가 보유한 글로벌 스튜디오, 극장, OTT 플랫폼 등의 역량과 인사이트를 통해 영화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대표CJ는 ▲ 우수 크리에이터 확보를 통한 선진 제작 시스템 구축 ▲ 리니어-디지털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 및 유통구조 확립을 통한 경쟁력 강화 ▲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사업구조 확립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윤 대표는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CJ ENM의 강력한 IP 경쟁력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문화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No.1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나겠다”며, “유능한 창작자들이 꿈꾸는 콘텐츠를 실현하고, 함께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포럼에 참석한 CJ CGV,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도 한목소리로 “극장, OTT, 채널은 경쟁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라며, IP의 수명주기 극대화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산업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양성과 웰메이드, AI와 글로벌 협업CJ CGV의 이동현 경영혁신실장은 “현재 영화 시장은 2019년 대비 60~70% 수준으로 뉴노멀을 맞이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콘텐츠,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확보를 통해 수급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튜디오드래곤의 장경익 대표는 “국내 드라마 시장이 이제 물량 경쟁에서 벗어나 웰메이드 콘텐츠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K-드라마의 체질 개선을 위해 신진 크리에이터와 신예 배우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CJ ENM의 서장호 콘텐츠유통사업부장은 “제작 및 유통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장, OTT, 채널은 서로 경쟁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협력과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멀티 플랫폼간 시너지 전략스튜디오드래곤 장경익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좋거나 나쁜 동재>를 예로 들며 “CJ가 보유한 리소스를 활용해 하나의 IP를 리니어 채널(tvN), OTT(티빙), 극장(CGV)으로 확장해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작품으로, 티빙과 tvN에서 공동 편성된다.이동현 실장도 “극장은 오프라인 공간으로서 팬덤 결집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타 플랫폼과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실시간 결과가 중요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인기 드라마 마지막 회의 단체 관람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관객의 니즈를 충족할 다양한 협업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최 대표 역시 “영화와 시리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동 제작과 편성, 스핀오프 및 숏폼 콘텐츠 개발 등으로 IP의 수명주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협업을 통해 OTT와 영화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말했다.4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CJ Movie Forum(CJ 무비 포럼)20여개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중글로벌 진출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장 대표는 “추가 성장 동력을 미국과 일본 현지 드라마 제작에서 찾고 있으며, 현재 약 20여 개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도 “미국, 동남아, 일본 등 K콘텐츠의 반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장호 사업부장은 “인도, 중동 등 아직 한국 콘텐츠가 크게 자리 잡지 못한 신규 시장을 어떻게 개발할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더빙 등 현지화 투자와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한국 스토리의 매력은 하이브리드 장르와 독창적인 문화적 고유성”이라며, “한국 창작자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CJ ENM은 2025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 없다>, 영화 ‘조작된 도시’ 리메이크 시리즈 <조각도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24.10.04 I 김현아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부산국제영화제서 관객 사로잡다!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부산국제영화제서 관객 사로잡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가 부산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초청작 <좋거나 나쁜 동재>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상영 첫날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사진=티빙초청작 <좋거나 나쁜 동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부산에서 첫 공개!3일 열린 <좋거나 나쁜 동재>의 첫 GV(관객과의 대화)에는 ‘느그 동재’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이준혁을 기다린 팬들로 객석이 가득 찼다. 극 중 스폰서 검사에서 벗어나 인정받고자 하는 검사 ‘서동재’와 그를 추궁하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대립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상영관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이준혁, 박성웅 배우와 함께 자리한 박건호 감독, 이수연 크리에이터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좋거나 나쁜 동재>를 첫 공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비밀의 숲> 속 캐릭터가 스핀오프까지 나오게 된 것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서 열린 <내가 죽기 일주일 전> GV에서는 스물넷 청춘 ‘정희완’과 그의 앞에 저승사자로 나타난 첫사랑 ‘김람우’의 이야기가 담긴 감성 로맨스를 선보였다. 두 주연 배우 공명, 김민하가 참석해 관객과 작품에 대한 소회를 나누며, “람우와 희완의 그리움이라는 감정에 공감하며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혜영 감독은 “편집을 잘 마무리해 내년에 티빙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해 내년 작품의 정식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사진=티빙해운대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 스토어, 부산국제영화제 필수 코스로부산 해운대 노티드에 자리한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 스토어는 영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으며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4층 규모의 콘텐츠 체험존은 티빙 오리지널 작품들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좋거나 나쁜 동재>의 검사실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서동재 검사가 되어보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내가 죽기 일주일 전>존에서는 저승사자로 나타난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OST ‘If You’를 선공개하며 두 캐릭터의 애틋한 감정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환승연애>, <선재 업고 튀어>, <랩:퍼블릭>, <정년이> 등 티빙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를 테마로 한 체험존이 방문객들의 인증샷 릴레이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티빙 초청작 배우 및 감독과의 만남은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4일 오후 4시 30분 2차 GV와 5일 오후 3시 야외극장 오픈 토크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난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또한 4일 오후 7시 30분 2차 GV를 가지며, 5일 오후 4시 야외극장에서 오픈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부산 해운대 팝업스토어 <좋거나 나쁜 동재>존부산 해운대 팝업 스토어는 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굿즈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같은 날 밤 10시에는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힙합파티’도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성공적인 첫 공개에 힘입어 정식 공개 이후 작품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10.04 I 김현아 기자
삼성증권 ‘내 자산을 위한 터보 부스터! 채권 투자 이벤트’ 31일까지 진행
  • 삼성증권 ‘내 자산을 위한 터보 부스터! 채권 투자 이벤트’ 31일까지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국내 장외채권 또는 미국 국채를 순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장외채권 또는 미국 국채 순매수 누적 금액별로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만기가 25년 1월 1일 이후 채권 대상) 오는 31일까지 누적으로 국내 장외 채권 및 미국 국채 온라인 순매수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00만원 이상이면 5만원, 1억원 이상이면 10만원, 3억원 이상이면 15만원 상당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두 번째 이벤트는 첫 번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올해 최초로 자산 3억원을 달성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 참여 방법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이벤트 신청을 한 후,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가능 채널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HTS이며 국내 채권은 모니모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삼성증권 온라인 채권 매수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추가적인 금리 변동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말까지 개인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전년 대비 17.3% 증가해, 최근 금리 인하에 대비해 고금리 장기채를 매수하고자 하는 개인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4.10.04 I 이정현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서 '홍콩의 밤' 개최… 홍콩 영화계 재도약 눈길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서 '홍콩의 밤' 개최… 홍콩 영화계 재도약 눈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홍콩 영화계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며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고, 아시아 및 전 세계 영화계와의 협력 기회를 창출한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홍콩 영화발전국과 문화창의산업발전처가 공동으로 업계 대표단을 이끌고 참여해 마스터클래스,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홍콩 영화 산업의 세계적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나섰다.대표단에는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이사장 월프레드 웡과 문화창의산업박전처 어시스턴트 커미셔너 개리 막을 비롯해 홍콩의 거장 허안화 감독과 올해 뉴커런츠상 후보에 오른 올리버 시쿠엔 찬 감독의 작품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에 출연한 배우 담선언과 노진업, 미디어 아시아의 공동대표 존 청 등이 포함됐다.특히 10월 4일 저녁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 영화상 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가 공동 주최하고 홍콩 영화발전국과 문화창의산업발전처가 후원한 ‘홍콩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국제 영화업계 관계자들과 홍콩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이어 6일에는 벡스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이벤트 룸에서는 ‘홍콩과 아시아 합작의 기회’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구룡성채:무법지대, Twilight of the warriors: walled In’의 프로듀서이자 미디어 아시아의 공동 창립자인 존 청이 성공적인 합작 사례를 공유하며, 합작 영화의 기획, 투자, 배급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Just Creative Studio의 CEO 제프리 찬을 비롯해 다수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합작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10월 7일에는 ACFM 프로듀서 허브에서 ‘홍콩 합작 영화의 자금 조달 및 촬영 솔루션’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홍콩 문화창의산업발전처 천세민 영화제작부 감독이 유라시아 문화 교류 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홍콩과 유라시아 간의 문화적 요소를 담은 영화 제작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홍콩 영화계 관계자는 “아시아와 서구 문화의 교류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영화 제작자들이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본토 및 아시아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아시아 영화상 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는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 영화 산업의 발전과 국제적 교류를 촉진하는 영화 단체다. 2013년 설립됐으며 매년 아시아 전역의 영화 작품과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선정해 시상하며,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영화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홍콩 영화발전국은 2007년 4월 15일 설립됐으며, 2022년 7월 1일부터 홍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다. 홍콩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자문 제공, 그리고 공공 자금을 영화 산업에 지원하고 있다.
2024.10.04 I 이윤정 기자
한국투자증권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
  • 한국투자증권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해외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해외 선물·옵션 신규 고객 또는 3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일부터 6개월 간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된 수수료는 1계약 당 마이크로 해외선물 0.5달러, 일반·미니 해외선물 1.99달러, 해외옵션 2.5달러 등이다. 이벤트 기간 내 1계약 이상 체결 시 수수료 할인 혜택이 6개월 자동 연장되며 연장 혜택은 최대 3회, 총 2년까지 적용된다.또, 투자 저변 확대와 고객혜택 강화를 위해 이벤트 대상 상품에 일본 및 대만 통화로 결제되는 선물 상품을 추가했다. 이벤트 신청 시 미국달러, 유로화, 홍콩달러, 일본엔화, 대만달러 총 5개 통화의 해외선물·옵션 상품의 수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거래 이벤트도 진행된다.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100계약 이상 거래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하여 현금 10만원을 지급한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매일 만기가 돌아오는 제로데이옵션(0Date), 데일리옵션 모두 한국투자증권에서 할인된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다”며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꾸준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4 I 김인경 기자
'트래블쇼'에서 가을·겨울여행 준비하세요
  • '트래블쇼'에서 가을·겨울여행 준비하세요 [MICE]
  • 전시전문회사 메가쇼가 주최하는 여행박람회 ‘트래블쇼’가 4일 삼성동 코엑스(3층 C홀)에서 개막,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 모습 (사진=메가쇼)[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트래블쇼’가 4일 삼성동 코엑스(3층 C홀)에서 개막, 주말인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를 주최하는 전시전문회사 메가쇼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여행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일본 현지에서 지자체와 여행사, 호텔·리조트 등 50여개 기관과 기업이 단체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일본의 남국으로 불리는 미야자키와 후쿠오카는 겨울 골프, 오키나와는 한달살기 상품을 선보인다. 오카야마는 레트로 콘셉트의 일본여행, 도야마와 이시카와는 가을단풍과 해산물 등 계절 특성에 맞춘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도쿠시마와 구마모토, 기타규슈는 힐링, 휴양을 테마로 한 소도시 여행, 군마현은 온천 여행, 나가사키현은 천주 성지순례 명소 정보와 함께 관련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서일본철도와 오다큐 전철, 히로시마 국제공항에서도 참여해 일본 자유여행에 필요한 여행지와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일본 내 70여개 숙박시설을 보유한 호시노 리조트도 전시부스를 차리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 지자체와 여행사 등도 참여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래블쇼에서 주요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전라남도에서도 홍보관을 꾸려 강진과 해남, 영암, 화순, 여수 등 서해안벨트 여행 코스와 함께 MZ세대 취향에 맞춘 스포츠·레저 액티비티와 리조트 숙박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인천과 강화는 섬여행, 충북 음성은 자동차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 AI 통번역기, 여행용 세탁세제, 유심칩 등 여행 시 이용하면 유용한 제품·서비스도 박람회 현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트래블쇼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만 19세 이상) 기준 1만원, 단체 20인 이상 관람 시 50%를 할인해준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트래블쇼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10.04 I 이선우 기자
"우리 지금 만나" 박승원 광명시장 '퇴근길 시민과의 대화'
  • "우리 지금 만나" 박승원 광명시장 '퇴근길 시민과의 대화'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생현장의 보다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만난다.지난 9월 21일 오전 박승원 광명시장이 포켓정원단과 함께 정원 가꾸기 행사에 참석하여 정원 조성을 마친 시민 포켓정원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4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오는 7일 철산동을 시작으로 21일까지 5차례에 걸친 ‘2024 권역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기존 매년 연초 실시하는 ‘시민과의 대화 및 동 방문’과 하반기 진행되는 ‘우리동네 시장실’ 등 정례화된 주민 소통의 시간 외에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저녁 퇴근시간대 만남을 기획한 것이다. 특히 이번 소통의 장은 권역별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근처를 지나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는 △7일 철산권-인생플러스센터 앞 광장 △11일 일직·소하권-새빛공원 △15일 광명권-광명사거리역 쉼터 △18일 소하권-한내천 원형광장 △21일 하안권-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지역의 문제와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광명시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오는 11일까지 누구나 광명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관심사와 시정에 대한 궁금증 등을 질문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자료=광명시)
2024.10.04 I 황영민 기자
“싱글남녀 응원” 한화손보, 하얀설렘 커플 ‘서울불꽃축제’ 초청
  • “싱글남녀 응원” 한화손보, 하얀설렘 커플 ‘서울불꽃축제’ 초청
  •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오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디네앙블랑 서울 2024’ 하얀 설렘 이벤트에서 선정된 베스트 커플 15쌍을 초대했다. 2030대 싱글 남녀에게 데이트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만남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한화손해보험은 공식 후원 행사인 디네앙블랑 서울 2024 하얀 설렘을 통해 선정된 베스트 커플 15쌍에게 불꽃축제 초대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하얀 설렘으로 시작된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관계가 건강한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불꽃축제’와 연계해 에프터 데이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디네앙블랑(Le Diner en Blanc)은 198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이래 현재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개최되며, 매년 1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문화행사다. 한화손해보험이 공식 후원한 디네앙블랑 서울 2024는 ‘순백의 만찬’이라 불리는 글로벌 팝업 피크닉으로, 지난 9월 28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렸다. 화이트 드레스 코드로 차려 입은 1000여 명의 참가자는 사회적 관계 형성의 장(場)을 즐겼다. 특히 2030세대 싱글 남녀의 시작을 응원하는 하얀 설렘은 새로운 인연을 찾는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한화손해보험은 청년들에게 한층 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만남의 자리를 한번 더 마련한다. 하얀 설렘 베스트 커플은 화려한 불꽃을 배경으로 데이틀 기회를 더 가지게 된다. 불꽃축제는 2000년 10월부터 매년 서울 여의도 밤하늘에 불꽃을 쏘아 올리는 대규모 축제로 올해는 오는 5일 개최될 예정이다.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초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청년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그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과 다양한 경험을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04 I 김나경 기자
컴투스 ‘MLB 라이벌’, 포스트시즌 기념 특별 이벤트 개최
  • 컴투스 ‘MLB 라이벌’, 포스트시즌 기념 특별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는 글로벌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MLB 라이벌’에 2024 MLB 포스트시즌 기념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컴투스)MLB 라이벌은 컴투스가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20년 넘게 쌓아온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대성해 선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과 극대화된 대결의 재미를 선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이벤트에서는 글로벌 야구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2024 MLB 포스트시즌을 맞아 인기 게임 아이템과 재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1월 10일까지 약 5주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매주 실제 판매되는 패키지를 무료로 선물 받을 수 있다. 각 패키지에는 최고 등급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카우트 티켓’, 구단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최고급 스킬 변경권’ 등 게임 내 재화인 ‘스타’와 더불어 각종 인기 아이템이 들어 있다.‘구단 선택 시그니처-프라임팩’ 및 ‘FA 프라임팩’을 지급하는 ‘특별 스카우트’ 이벤트도 열린다. 11월 3일까지 기간 내 15회 출석에 성공하면 ‘포스트시즌 스카우트 티켓’을 최대 180장까지 획득할 수 있다. 또 게임 내 재화인 스타를 사용하면 최대 ‘FA 시그니처팩’까지 얻을 수 있다. FA카드는 소속 구단과 상관없이 덱 스코어를 효과를 적용 받으며 라인업 배치 수량이 제한돼 있어, 게임의 전략성을 높이고 재미를 더할 수 있다.또한 매일 갱신되는 플레이 미션을 수행하고 최대 시그니처 선수 카드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데일리 미션’, 선호 구단 선수 카드와 교환할 수 있는 고급 제작권 등을 획득하는 ‘랜덤 다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2024 MLB 챔피언십 시리즈 기간에 맞춰 열리고 있다.2024 MLB 포스트시즌을 한층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모든 유저에게 보상을 선물하는 ‘스코어 보드’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고의 승부가 펼쳐지는 당일의 실제 경기 점수를 합산해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볼’과 ‘빠른 진행 티켓’, ‘스킬 레벨 보호권’ 등이 주어진다.그 외에도 컨택트 히터, 5툴 플레이어, 히어로 등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여줄 신규 스킬이 새롭게 추가되고,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면 ‘고급 스킬 변경권’, ‘리그 선택 프라임팩’ 등을 얻을 수 있다.
2024.10.04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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