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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38건

"휴가족 잡아라"..카메라 업계 일제히 '여름 프로모션'
  • "휴가족 잡아라"..카메라 업계 일제히 '여름 프로모션'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메라 업계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름철 휴가객 수요를 겨냥한다. 사은품 증정이나 체험행사 등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소니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RX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RX 시리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따라 천연 가죽 속사케이스(LCJ-RXH), 프리미엄 재킷 케이스(LCJ-RXJ/LCJ-RXF) 등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제품을 구매하고, 9월 7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소니코리아는 RX 브랜드의 하이엔드 카메라 5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진행한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창립 100주년 기념 유저 초청회’를 마련하고 오는 16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유저 초청회는 10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니콘을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니콘 카메라와의 뜻 깊은 추억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행사다.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모스 스튜디오(MOSS Studio)에서 열리며, 100주년 히스토리,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석자들과 함께 카메라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해환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니콘의 과거와 현재를 의미 있게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올림푸스한국은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아웃도어 카메라 TG-5 체험과 워터파크 입장권을 제공하는 ‘TG-5 1Day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올림푸스 이스토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동기와 이베트 페이지 공유 SNS 글 링크, 활동 중인 SNS URL을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각 회차별 접수는 일주일 전까지 받는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다음달 31일까지 주요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정품 등록 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올여름 캐논으로 캐이득’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내 제품 구입 후 9월 7일까지 정품등록을 하면 응모된다.
2017.07.04 I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 사진집 전시회 '북씨' 인증샷 이벤트
  • 후지필름, 사진집 전시회 '북씨' 인증샷 이벤트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사진집 전시회 ‘북씨(BOOK SEE)’ 개최를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북씨는 책을 통해 새로운 사진 경험을 제안하는 사진집 전시회로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사진집 200여 권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지난 2000년대 이후 동시대 사진가들의 여러 작품집은 물론, 유럽 유수 사진집 상을 수상하며 각광 받은 책들이 전시돼 있다.북씨 인증샷 이벤트는 3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전시가 열리는 청담동 후지필름 X 갤러리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시된 사진집 중 마음에 드는 한 권을 골라 인증샷을 찍어 ‘북씨’, ‘BOOKSEE’, ‘FUJIFILM’ 등 해시태그와 마음에 드는 이유를 간단히 적어 SNS 또는 온라인 카메라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해당 사진집을 선물할 예정이다.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벗어나 종이에 출력된 사진에서 전해지는 특별한 감각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사진이 주는 생각의 휴식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시회 ‘북씨’가 열리는 X 갤러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2017.07.03 I 양희동 기자
미러리스와 무게 경쟁하는 DSLR
  • 미러리스와 무게 경쟁하는 DSLR
  • 니콘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용인 에버랜드에 DSLR 카메라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일안반사식 디지털카메라(DSLR)가 독점하던 고급 카메라 시장에서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이 등장하면서 업계 판도가 출렁이고 있다. 미러리스는 DSLR과 달리 카메라 내부에 반사경이 없어서 부피와 무게도 절반 이하다. DSLR보다 가벼운 미러리스가 고급 카메라 시장을 잠식하자 DSLR 업체도 무게 줄이기에 나섰다.◇캐논, 가벼운 DSLR로 시장 선두 굳히기캐논은 업계 선두란 자부심을 살려 DSLR에 집중하는 방식을 택했다. 대신 아마추어용은 물론 프로용 DSLR 본체 무게도 줄였다. 캐논은 DSLR 충성도가 높은 카메라 사용자의 취향을 살리고 가벼운 카메라란 점을 홍보해 미러리스 대신 자사 카메라를 선택하도록 유도했다.캐논이 지난 29일 출시한 ‘EOS 200D’는 카메라 본체 무게가 약 406g으로 매우 가볍다. 이 제품은 2013년 출시한 ‘EOS 100D’의 뒤를 잇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DSLR’로 알려지면서 국내 DSLR 카메라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EOS 100D’은 본체 무게가 407g으로 기존 DSLR 본체보다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고급 사양을 갖춘 DSLR은 본체 무게가 1100g 이상이다. 이 제품은 미러리스와 비교해도 매우 가볍다. ‘미러리스 강자’로 발돋움한 소니 대표 미러리스 알파(α) 6000 본체 무게가 344g로 ‘EOS 100D’와 50여g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마케팅부장은 ‘EOS 200D’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초경량 DSLR인 ‘EOS 100D’가 20만7592대 팔려 국내 DSLR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니콘, 렌즈 장착해도 초경량 DSLR로 승부카메라 전통 강자인 니콘도 DSLR 무게 줄이기에 동참했다. DSLR 입문자가 즐기기에 무리 없는 성능도 함께 갖췄다. 니콘이 지난해 출시한 D3400 본체 무게는 395g으로 초경량을 자랑한다. 캐논이 내놓은 신제품보다도 약 10g 가볍다. 특히 제품 무게와 부피를 모두 줄였다. DSLR은 카메라 본체 내부에 반사경을 탑재해 부피를 줄이기 쉽지 않다. DSLR은 무게와 부피를 구조적으로 줄이기 어려운 제품이다. 그러나 니콘은 D3400 너비를 다른 제품보다 좁혀서 부피를 줄이고 한 손에 잡히게끔 제작했다. 이 제품의 폭은 여성 중지갑 정도로 넓지 않다. 니콘은 본체만이 아니라 렌즈 무게까지도 줄였다. 2014년 출시된 D3300 무게는 460g으로 경쟁 업체 제품보다 다소 무겁다. 그러나 렌즈를 장착하면 니콘 제품이 더 가볍다. D3300 제품에 표준 단렌즈를 장착하면 약 80g 늘어난 540g이다. 경쟁업체 제품은 렌즈를 장착했을 때 최소 200g 이상 늘어난다.업계 관계자는 “미러리스가 인기를 끌었지만 DSLR만의 사진을 좋아하는 사용자도 상당수”라며 “앞으로도 카메라 업체가 DSLR 무게를 줄여 카메라 입문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7.03 I 성세희 기자
캐논, 세계 초경량 DSLR 카메라로 승부수
  • 캐논, 세계 초경량 DSLR 카메라로 승부수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캐논코리아)이 ‘DSLR 카메라는 무겁다’는 편견을 깨고 초경량 카메라로 승부수를 던졌다. 또 4년 연속 풀 프레임 (Full Frame·35㎜ 판형) DSLR 카메라 시장 1위를 지켰던 카메라 모델의 후속작도 함께 출시했다. 캐논은 국내 DSLR 시장에서 주목받은 DSLR 카메라 후속작을 연달아 출시해 하반기 국내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DSLR ‘EOS 200D’캐논코리아는 2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초경량 DSLR ‘EOS 200D’와 풀 프레임 DSLR ‘EOS 6D Mark Ⅱ’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두 제품 모두 DSLR 카메라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제품의 후속작이다.‘EOS 200D’는 초경량 DSLR 카메라로 잘 알려진 ‘EOS 100D’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 본체 무게가 약 406g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카메라로 알려졌다. 악력이 약한 사용자라도 카메라 본체를 한 손으로 손쉽게 들 수 있다.카메라도 가벼워도 성능은 묵직하다. 이 카메라는 2420만 화소에 캐논의 최신 영상 처리엔진인 ‘디직 7(DIGIC 7)’을 탑재했다. 셔터 속도도 빠른 편으로 초당 최다 5장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다. 또 상용감도를 ISO 100부터 25600까지 지원해 카메라가 사용자가 어두운 공간에서도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이 카메라의 장점 중 하나는 정확해진 AF(자동 초점 기능)다. ‘EOS 200D’는 캐논 독자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를 탑재했다. 사진뿐만이 아니라 동영상을 촬영할 때에도 ‘얼굴 트래킹 AF’과 ‘부드러운 존 AF’, ‘Live 1 포인트 AF’ 방식을 지원한다. 손숙희 캐논코리아 마케팅부장은 “전작인 ‘EOS 100D’가 한국에서 20만7592대 팔려 국내 DSLR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작고 예쁜 (DSLR) 카메라란 인식 덕에 국내 DSLR 카메라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풀프레임 DSLR 자존심 지킬 ‘EOS 6D Mark Ⅱ’‘EOS 6D Mark Ⅱ’는 2012년 출시된 DSLR 카메라 ‘EOS 6D’의 후속작이다. 특히 전작은 2013년부터 4년 연속 국내 풀프레임 DSLR 카메라 판매 1위를 지킨 제품이다. 이 제품도 고성능 DSLR 중에서 가장 가벼운 약 685g을 자랑한다.또 AF 포인트 개수가 이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올크로스 45 포인트 AF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카메라는 움직이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포착하는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 등을 탑재했다. ‘EOS 6D Mark II’는 약 2620만 화소로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또 초당 최대 약 6.5장까지 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하며 확장감도 ISO 50~102400까지 가능해 노이즈(화질 저하)를 줄이고 고감도 사진을 만든다.이 카메라는 근적외선 조명을 포함한 파장을 감지하는 약 7560 화소 RGB+IR(적외선) 측광센서도 내장했다. 이 센서는 화면 내 색상을 감지해 정확한 노출을 제어해 인물 촬영할 때 유용하다. 특히 인물 피부 색감을 감지해 자동으로 피사체를 추적하는 ‘컬러 트래킹’으로 초점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EOS 200D’와 ‘EOS 6D Mark II’는 다음 달 말과 8월 초쯤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OS 6D Mark II’ 가격은 본체 기준 229만5000원이다. 손 부장은 “캐논이 DSLR 카메라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경쟁업체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서 있다”라며 “미러리스를 포함한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 점유율도 53%로 1위인 캐논이 하반기에도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06.29 I 성세희 기자
  • [몰락하는 한국드론]①韓드론업계 붕괴되나…산업용 드론까지 접수하는 中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한국 드론업계가 붕괴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등 연구개발(R&D) 투자는 뒷전인 채 오로지 눈앞의 이익만 바라본 드론업계 스스로가 자초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23일 한국드론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해 700억원, 올해는 약 1000억원을 예상한다. 이중 국내 드론업계의 시장점유율은 약 18%. 2015년 30%였던 것에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국내 드론업체 수는 약 1500여개다. 그 중 독자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드론을 만드는 업체는 유콘시스템, 그리폰다이나믹스 등 10여 곳에 불과하다. 대부분이 중국 부품을 사다 조립하고 오픈소스에서 소프트웨어를 가져다 쓰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국내업체들도 드론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드론전문기업 바이로봇의 ‘드론 파이터’는 완구용 드론의 새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에 추세를 노리고 휴인스, 이에스브이 등 여러 업체가 드론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하지만 한국 업체들의 경쟁력은 금새 바닥이 나고 말았다. 한국업체들이 몰린 곳은 완구용 드론이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완구가 유행 기간이 짧다는 것을 간과했다. 소비자들은 금새 완구용 드론에 흥미를 잃었다. 더욱이 중국의 고품질 촬영용 드론이 들어오면서 한국의 드론은 모습을 감췄다. 지난해 상반기 드론시장에 진입한 이에스브이(223310)는 지난 1월 ‘플라이드림 F3’를 출시한 뒤 사실상 드론시장에서 손을 뗐다. 업계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드론사업에 대한 투자가 거의 끊긴 상황이었으며 전략상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로봇도 드론파이터 이후 이렇다 할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반해 중국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용 드론시장뿐 아니라 산업용 드론시장마저 선점하고 있다. 드론시장의 미래는 산업용 시장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개인용·산업용 드론시장 규모는 약 60억4900만달러(한화 6조9500억원)로 전년 대비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산업용 드론 규모는 36억8700만달러로 개인용 드론 시장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드론시장은 현재는 농업, 촬영용 시장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추후에는 운송·건설·토목·측량·점검·교통제어·보안 등 산업 전반에 두루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개인용 시장에 비해 월등히 크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JD)는 1t 이상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 중이다. 땅이 넓어 철도·도로교통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간지역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장둥닷컴 관계자는 말했다. 징둥닷컴의 드론배송망은 반경 300km 지역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을 운송하는 ‘유인드론’으로 유명한 이항은 유인드론 ‘이항184’를 내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첫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다. 이항 관계자는 “지난 1월 처음 공개된 이항184는 안전성 문제 등으로 1년6개월 동안 보완 작업을 거쳤다”며 “자체적으로 100회 이상의 시험 비행을 성공했다. 공개 시험무대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드론업체인 DJI 역시 촬영용 드론을 넘어 산업 전반을 타겟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태현 DJI 코리아 법인장은 “촬영용 드론시장에서 쌓은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JI는 전세계 드론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촬영용 드론에서 절대 우위를 가지고 있다.
2017.06.24 I 채상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창립 100주년 기념 구매 프로모션 실시
  • 니콘이미징코리아, 창립 100주년 기념 구매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주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I AM 100TH SUMME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니콘의 신제품 ‘D7500’ 발매 이벤트와 주요 DSLR 카메라 및 액션카메라를 대상으로 나눠서 진행된다.D7500 발매 이벤트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분들에게 DX 포맷 초광각 줌 렌즈 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을 증정한다. D7500은 상위 기종인 D500에 탑재된 기능을 적용해 고화질과 고성능을 갖춘 DX 포맷 DSLR 카메라로 이날 정식 출시됐다. 경품으로 제공하는 렌즈도 최근에 선보인 DX 포맷 전용 니코르(NIKKOR) 렌즈로 뛰어난 묘사력과 높은 휴대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달 16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7월 25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 신청한 뒤 8월 1일까지 경품을 신청하면 된다.니콘은 또 주요 DSLR 카메라와 액션카메라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 8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 제품은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 3종(D810, Df, D750)과 DX 포맷 DSLR 카메라 2종(D500, D5600), 액션카메라 3종(키미션 360, 키미션 170, 키미션 80)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제품을 구매하고,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 신청, 경품 선택 과정 등을 거치면 된다.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 신청은 8월 14일까지이며 경품은 8월 22일까지 선택 가능하다.경품은 D810, Df, D750, D500 구매 시 100주년 기념 한정판 니콘 프리미엄 백팩 또는 음성인식 스피커가 주어진다. 또 D5600은 100주년 기념 한정판 니콘 프리미엄 더플백 또는 스마트밴드 중에서 희망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액션카메라 키미션 360과 키미션 170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셀피 스틱, 키미션 80은 전용 삼각대 어댑터를 선물로 제공한다.
2017.06.20 I 양희동 기자
캐논,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서 사진촬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캐논,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서 사진촬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강정애(왼쪽) 숙명여대 총장과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이 캐논아카데미 프리미엄 학기제 인증 과정 ‘S 포토 클럽(S Photo Club)’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숙명여자대학교와 캐논아카데미 프리미엄 학기제 인증 과정 ‘S 포토 클럽(S Photo Club)’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캐논아카데미는 캐논이 운영하는 사진촬영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개시하는 S 포토 클럽은 캐논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사진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오는 9월 첫 강의가 개설되며, 약 16주에 걸쳐 사진 교육을 진행한다.캐논 관계자는 “캐논의 다채로운 사진 교육 콘텐츠와 전문가 네트워크에, 대학 교육기관인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의 인프라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대일 코칭과 사후 커뮤니티 지원 등 기존의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주요 교육내용을 보면 △보도사진, 다큐멘터리 등 각 사진 분야별로 30인의 캐논아카데미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강의 △다양한 촬영 실습 △워크숍 프로그램 △시각적인 안목과 표현력을 높여줄 수 있는 숙명여대 예술대학 교수진의 미학 수업 등으로 이뤄져있다.수강생들은 수강 기간 동안 캐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카메라 및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해서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캐논아카데미 대표 강사로 구성된 담임 강사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볼 수 있다. 16주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캐논 갤러리에서 자신의 작품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수강기간에는 도서관 등 숙명여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숙명여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숙명여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일상에서 카메라를 즐겼던 많은 분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진 활동을 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S 포토 클럽이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진 마니아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6.16 I 이재운 기자
니콘, 창립 100주년 기념 에디션 제품 출시
  • 니콘, 창립 100주년 기념 에디션 제품 출시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니콘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기념 콜렉션 제품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콜렉션은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5, DX 포맷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500 등 카메라 2종과 FX 포맷 대구경 망원 줌 렌즈 AF-S NIKKOR 70-200mm f/2.8E FL ED VR 등 다양한 렌즈, 쌍안경 2종으로 구성돼있다.100주년 기념 제품에는 창립 100주년 기념 로고를 부착하고, 제품 특징에 맞는 액세서리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니콘은 지난 100년 간 ‘빛’과 함께 걸어온 니콘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담는다는 의미에서 ‘스페셜 콜렉션’도 출시한다. 스와로브스키와 협력해 니콘이 처음 선보였던 ‘니콘I’의 크리스탈 크리에이션, 니콘의 첫 SLR 카메라 ‘니콘 F’의 미니어처 카메라, 주요 니콘 카메라와 기업 로고를 모은 핀뱃지 컬렉션, 이탈리아산 가죽으로 만든 카메라 스트랩 등 4종이다.제품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온라인몰(니콘이숍)과 오프라인 공식 인증 매장 ‘니콘숍’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선주문을 받는다. 주문 접수 후 다음달 28일부터 순차배송한다.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100주년 기념 모델 및 스페셜 컬렉션은 과거의 니콘과 지난 100년 동안 전통을 계승해 비약적인 기술 성장을 이룬 현재의 니콘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니콘은 100주년 기념 모델에서 선보인 기술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다양한 사용자 층을 고려해 초보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 폭 넓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7.06.15 I 이재운 기자
"젝키 친필싸인 사진 드려요" 카메라 업계, 여름맞이 이벤트
  • "젝키 친필싸인 사진 드려요" 카메라 업계, 여름맞이 이벤트
  •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500. 소니코리아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에 진출한 카메라 업체들이 여름철을 맞아 일제히 판촉행사(프로모션)에 나선다. 14일 소니, 니콘 등 주요 브랜드 업체들은 각종 이벤트 진행 소식을 밝혔다.소니코리아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미러리스 카메라·렌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기간 중 a7 시리즈(a7R II, a7S II, a7 II)나 FE렌즈 구매자에게는 기종에 따라 5만~20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a6000 시리즈(a6500, a6300, a6000) 구매자에게는 배터리 충전 키트와 여행용 고급 캐리어를 제공한다. 기간 내 제품을 구입하고, 8월 31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사이트에서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마쳐야 한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사진·영상 콘테스트와 사연 응모 등 온라인 이벤트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콘테스트의 경우 니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제출하면 이중 22점을 선정해 니콘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전시하며 선정작을 대상으로 ‘니콘 100주년 크리스털 크리에이션 니콘 I’ 등 경품을 제공한다. 사연 응모는 오랜 추억을 간직한 카메라 사진을 사연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축하댓글 남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한국후지필름은 ‘젝스키스 친필 사인 인스탁스 필름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이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탁스 필름에 인화한 ‘젝스키스 포토카드 콜렉션 in 하와이’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캐논컨슈머이미징코리아는 6월 캐논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의 여름 야경을 촬영해보는 야외 실습 강의 ‘Good Night Park! - 서울로 7017’(24일) △‘6월 담양 - 함께 변화하는 시간: 성장’(23일, 28일) △여성 사용자 대상 ‘포토테라피 워크샵, 맺음’(18일) △‘미러리스로 일상 담기’(26일) 등을 마련했다.
2017.06.14 I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 셀카 미러리스 X-A3 체험단 모집
  • 후지필름, 셀카 미러리스 X-A3 체험단 모집
  •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A3.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디지털카메라 온라인 커뮤니티 SLR클럽과 함께 미러리스 카메라 X-A3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며 체험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 이유 등을 작성하여 SLR 클럽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활동 인원은 최대 10명이며, 당첨자는 21일 발표한다. 선정된 이들은 26일부터 4주간 제품을 사용하며 주기적으로 사용후기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제품을 증정하거나 할인판매한다.X-A3는 2420만 화소 APS-C 센서와 후지필름 이미지 처리 엔진을 결합한 제품이다. 180도 회전식 터치 액정으로 인물촬영에 최적화했으며, 특히 셀카(셀피) 촬영을 쉽게 한 점이 특징이다. 복고풍의 레트로 디자인과 10종의 아트필터, 와이파이 연결 기능도 제공한다.선옥인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장은 “고화질 셀피 촬영에 최적화된 X-A3의 뛰어난 성능을 알리고자 이번 체험단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후지필름 브랜드 경험을 넓혀 나갈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9 I 이재운 기자
개봉박두, 6월 '디카 전쟁'
  • 개봉박두, 6월 '디카 전쟁'
  • ▲소니 알파9 모습(사진= 소니코리아 홈페이지)[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카메라업계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소니의 알파9이 드디어 국내 출시된다. 주요 카메라 업체들은 알파9 출시에 앞서 일제히 마케팅 활동에 나서면서 6월 ‘디카(디지털카메라) 전쟁’의 막이 올랐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8일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알파9(α9)’을 국내 출시하고,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시연행사를 연다. 지난달 20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최초 공개된 이 제품은 역대 최강의 스펙을 담은 프리미엄 미러리스 모델. 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2017)’에서 깜짝 공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제품이다. 알파7의 상위 라인업인 ‘알파9’는 기존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렸지만 성능은 대폭 향상된 제품이다. 특히 세계 최초의 적층형 2420만 화소 CMOS를 탑재, 기존 알파7 마크(M)2 대비 20배 이상 빠른 데이터 입출력 성능을 구현했다. 적층형 이미지 센서는 이미지 센서 뒤에 예비 메모리를 달아 더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은 약 40만대로, 이중 미러리스 카메라가 약 25만대를 차지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삼성전자(005930)의 카메라 사업 철수 후 소니와 캐논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미러리스 시장에서 알파9은 ‘태풍의 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논과 후지필름, 올림푸스, 니콘 등 주요 카메라 브랜드는 알파 9 출시에 앞서 일제히 판촉 활동에 돌입,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사용자가 원하는 렌즈를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캐논 스마트 렌즈 파인더(Canon Smart Lens Finder) 서비스를 선보였다. 광각, 표준, 망원 등 84종의 다양한 캐논 EF 렌즈 중 최적의 제품을 쉽고 빠르게 비교하는 서비스다.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한 고객에게 보스턴백, 상품권, 추가 배터리 등 여름 휴가철 유용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은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는 음악회와 전시회를 후원하며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 브랜드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었다. 니콘 관계자는 “매 주말마다 1000~2000명의 관람객이 브랜드 존을 찾는 등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06 I 윤종성 기자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시승기 - 하이브리드의 혁신을 현실에서 만나다
  •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시승기 - 하이브리드의 혁신을 현실에서 만나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지난 4월, 토요타 코리아는 보다 진보된 주행 성능과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품은 프리우스 프라임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기술의 선두 주자인 토요타는 자사의 뛰어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총동원하여 1회 충전 시 960km를 달릴 수 있는(브랜드 발표 기준) 프리우스 프라임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존재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보다 진보된 기술을 경험하기 위해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의 키를 쥐었다.프리우스는 토요타를 대표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콤팩트한 크기와 기능에 집중한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전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아이콘과 같은 역사를 써왔다. 이번의 프리우스 프라임 역시 이러한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 4,645mm의 전장과 1,760mm의 전폭 그리고 1,470mm의 전고를 갖췄다. 대신 휠베이스는 2,700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암시한다. 다만 공차중량은 1,525kg에 총 중량은 1,785kg로 체급 대비 상당히 무거운 것을 알 수 있다.더욱 날렵한 디자인을 품은 프리우스 프라임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은 1세대 프리우스부터 현재의 프리우스까지 이어지는 다소 단조로운 패스트백 타입의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간다. 대신 4세대 모델의 감각을 바탕으로 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시선을 끄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먼저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면 디자인을 살펴보면 최근 토요타가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킨 룩을 보다 강렬하게 다듬었다.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역동성이 강조된 프론트 범퍼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1990년대 말, 2000년 대 초반의 일본의 ‘메카물’ 애니메이션의 등장하는 로봇 및 기체들을 보는 느낌이다.측면의 실루엣은 전형적인 프리우스의 모습이다. 수미상관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전면 부분과 후면 부분이 낮게 디자인되어 공기역학을 최대한 개선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참고로 측면의 실루엣에는 이전의 프리우스 대비 입체적인 라인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강조한 점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이끈다.끝으로 후면 디자인을 보면 공기역학을 고려한 더블 버블 백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고 곡선이 중심이 되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심미성을 높였다. 여기에 차체 양끝에 배치한 턴 시그널 라이트와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후면 범퍼를 적용해 디자인에 높은 완성도와 우수한 균형감을 더했다.흑백의 깔끔한 대비가 돋보이는 실내 공간프리우스 프라임의 실내 공간은 흑백의 깔끔한 대비가 돋보인다. 곡선이 중심이 되는 대시보드와 독특한 형상에 우수한 광택이 돋보이는 검은색의 센터페시아를 조합해 시각적인 만족감과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대시보드 중앙, 상단에 위치한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미래적이고 세련된 느낌이다.프리우스 프라임에는 초기 프리우스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 더해진 푸른색 라이팅을 비롯해 푸른색으로 칠해진 엔진 스타트 버튼 등이 더해졌다. 끝으로 작은 크기의 기어 레버를 더해 프리우스 혈통의 고유한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며 프리우스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인 기능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나 오디오 시스템 등 기본적인 기능도 충실하고 또 터치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운전자 사용성도 우수한 편이다. 다만 일본에서 공개했던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빠진 부분은 내심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1열 공간을 살펴보면 깔끔한 투톤 컬러 매치에 차체 컬러와 같은 스티치를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 시트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헤드룸, 레그룸이 느껴진다. 시트 포지션이 아주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주행에는 아쉬움이 없을 정도다. 전동 시트 기능 및 다양한 기능이 더해지며 체감되는 만족감도 높은 편이었다.한편 2열 공간은 3인승 벤치 시트가 아닌 중앙을 수납 공간으로 만든 2인승 시트가 적용되었다. 덕분에 프리우스 프라임은 더 이상 5인승 차량이 아닌 4인승 차량이 되었지만 성인 남성 둘이 앉아도 만족스러운 공간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루프라인의 특성으로 인해 키가 큰 탑승자의 경우 다소 협소하게 느낄 수 있다.토요타는 4세대 프리우스의 패키징을 한층 세련되게 다듬었고 2열 시트의 폴딩 기능을 통해 상황에 따라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배터리의 위치 때문에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적재 공간의 넓이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래도 체급, 차량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첨단의 기술 위에 선 프리우스 프라임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의 보닛 아래에는 1.8L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자리한다. 가솔린 엔진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98마력과 14.5kg.m의 낮은 토크 대신 전기모터는 31마력과 72마력의 두 제품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은 122마력이다. 참고로 km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g으로 인상적인 수준이다.한편 프리우스 프라임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eCVT를 조합해 23.0km/L의 뛰어난 도심 연비를 시작으로 21.4km/L의 복합 연비 및 19.6km/L의 고속도로 연비를 자랑한다. 참고로 전기의 힘으로는 최대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V 전비 -복합 6.4km/kWh /도심: 7.1km/kWh / 고속 5.8km/kWh)보다 진보된 드라이빙을 더한 프리우스 프라임프리우스 프라임의 스티어링휠을 쥐면 말랑말랑한 느낌과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조향시 이질감도 크지 않아 기존의 프리우스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시동을 걸면 전기 파워트레인을 더한 차량 특유의 고요하게 깨어나는 느낌이 전해지며 ‘시동이 아닌 부팅’을 느끼게 된다.‘Ready’라는 글이 차량이 이동할 상태임을 알릴 때 귀엽게 느껴지는 기어 레버를 D레인지에 넣고 악셀러레이터에 발을 올리면 아주 부드럽게 가속을 시작한다. 예전에는 아무런 소리도 없이 슬며시 느껴지는 가속감에 놀랄만도 했지만 이미 EV모드에 익숙해진 지금은 특별하게는 느껴지지 않는다.프리우스 프라임의은 친환경적인 차량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완성도 높은 차량’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완성도가 높아지며 체감되는 출력이나 주행 품질이 대폭 개선되었음을 느낀다. 엑셀레이터 페달을 최대로 밟으면 폭발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거리낌 없이 가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배터리만 넉넉하다면 대부분의 가속을 모터의 힘만으로 처리한다.실제 프리우스 프라임은 135km/h까지 전기의 힘으로 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하이브리드보다는 전기차에 가까운 느낌이다. 시승을 하며 발진 가속과 추월을 위한 급가속등을 수 차례 반복을 했는데 이전의 프리우스보다는 한층 완성도가 높아지고, 감성적인 만족감도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이런 느낌이 단지 발진과 가속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다.발진, 가속 외에도 산길과 연이은 코너,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에도 부드럽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이 느껴진다. 이는 단순히 지금까지의 프리우스와 비교하긴 어렵고 되려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완성도 높은 내연기관의 차량들과 비교해도 무방할 수준이다. 덕분에 이동 수단 그 이상이 주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다.실제로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부드러움이 강조되었지만 급격한 차선 변경이나 코너에서 의도적으로 차체를 흔들어 보아도 기존 프리우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노면 정보 및 주행에 대한 감각이 느껴진다.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힘을 100% 내는 상황에서도 출력에 대한 부담 보다는 차체 강성이 높고 무게 중심이 낮아진 것이 느껴질 정도로 주행면에서는 확실히 개선이 되었다.유의할 점이 있다면 드라이빙 시 효율성을 강조하기 위한 회생 제동이 프리우스보다 강한 편이라는 점. 물론 이는 차량의 특성이기 때문에 단점이라 지적하긴 어려운 부분이고 아직 하이브리드 차량을 경험하지 못한 운전자들은 처음에 악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었을 때 기존의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가솔린 차량과는 다른 느낌이니 이 점은 알아둬야 할 것이라 말하고 싶다. 또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출력의 제어가 상당히 큰 편인데 스포츠 모드라 할 수 있는 파워 모드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에코 모드의 출력 차이는 마치 다른 엔진이 적용되어 있는 정도로 차이가 굉장하다.효율성은 두 말 할 것 없다. 도심 한복판의 출퇴근 상황에서도 공인 연비를 보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시승 기간 동안 연비에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종 일관 리터당 30km를 웃도는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시승 기간 동안 별도의 주행 테스트를 통해 1회 주유(+충전)으로 1,400km를 달릴 수 있다는 지속성까지 확인했으니 더 의문의 여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좋은점: 뛰어난 드라이빙, 연비 그리고 여유로운 주행감안좋은점: 국내 소비자들의 하이브리드에 대한 인식 부족과 충전 인프라프리우스 프라임, 완성된 현재를 경험하다토요타의 좋은 차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작된 TNGA는 연이은 성공을 이어가며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프리우스 프라임은 말 그대로 ‘현재’를 완성하는 차량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100% 만족하기란 어려울지 몰라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 자신할 수 있는 그런 존재였다.
2017.06.04 I 김학수 기자
SK에너지, 작업자 안전 강화..가스 이미징 카메라 도입
  • SK에너지, 작업자 안전 강화..가스 이미징 카메라 도입
  • SK에너지 울산CLX 직원이 FLIR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이용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플리어시스템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에너지가 정유 및 석유화학 설비의 유해가스 누출 탐지와 고정 장치물 이상 유무 확인 등을 위해 가스 이미징 카메라 장비를 도입했다. 누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기존 접촉식 가스 탐지기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1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096770)는 울산콤플렉스(CLX)에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코리아의 FLIR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채택했다.울산CLX는 원유 개발, 정유, 석유화학, 필름, 원사, 섬유에 이르는 SK에너지의 석유화학 관련 원료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이다. 우리나라 하루 석유 소비량의 8배에 해당하는 2000만배럴 규모의 원유저장탱크와 각종 압력 용기, 파이프 시설 등을 갖추고 하루 84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한다. 단일 공장 기준으로 국내 최대, 세계 3위 규모다. 지금까지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탐지를 위해 접촉식 가스탐지기를 활용해 왔다. 그러나 이 장비로는 누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고, 특히 누출 의심 부위까지 가까이 접근해서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기가 어려웠다. FLIR GF320으로 포착한 가스 누출 장면. 중앙 스팟이 가리키는 보라색 반원 모양의 주변으로 연기처럼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 플리어시스템코리아 제공.이보림 울산 CLX 검사1팀 과장은 "누설 가스가 대부분 무색이라 탐지가 쉽지 않은데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이용하면 누설 부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원거리에서도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해 가스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누설 부위가 어디인지 확인만 되면 대부분 볼트를 조이는 간단한 작업만으로 조치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의심 부위를 격리한 상태에서 작업자가 일일이 시설물을 해체·조립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고 수리 및 손실 비용도 커진다. 때로는 폭발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SK에너지가 채택한 FLIR GF320은 가스 이미징 외에 일반적인 열화상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울산CLX는 반응기와 탑조류(tower)를 연결하는 지름 60인치짜리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의 열화로 인한 불량 상태를 열화상카메라 기능을 통해 탐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플리어시스템코리아 관계자는 "울산CLX 전체 시설물 유지 관리의 효율을 높이는 데 플리어의 가스 이미징 및 열화상 기술이 기여했다"며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에서 가스누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탐지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공장 가동을 지속하게 함으로써 유지 관리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FLIR GF320으로 촬영한 배관 보온재 열화 지점의 열화상(왼쪽)과 실화상 비교. 플리어시스템코리아 제공.
2017.06.01 I 성문재 기자
니콘, 니코르 렌즈 신제품 3종 발표
  • 니콘, 니코르 렌즈 신제품 3종 발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어안 렌즈 및 초광각 렌즈 등 니코르(NIKKOR) 렌즈 3종을 31일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렌즈는 △FX 포맷 대구경 광각 렌즈 ‘AF-S NIKKOR 28mm f/1.4E ED’ △니콘 최초로 원형 어안과 대각선 어안 효과를 동시에 지원하는 어안 렌즈 ‘AF-S Fisheye NIKKOR 8-15mm f/3.5-4.5E ED’ △DX 포맷 초광각 줌 렌즈 ‘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 등이다. AF-S NIKKOR 28mm f/1.4E ED는 높은 표현력을 자랑하는 FX 포맷용 대구경 광각 렌즈로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장면에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최신 광학 설계로 화상 주변부까지 사실적인 입체감 재현을 통해 높은 해상력을 구현하고, 최대 개방 조리개 f/1.4를 지원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를 만들어 낸다. AF-S Fisheye NIKKOR 8-15mm f/3.5-4.5E ED는 초점거리 8-15mm 상당의 화각을 지원하는 니콘의 첫 번째 어안 줌 렌즈다. FX 포맷 사용 시 줌 기능을 이용해 초점거리를 짧게 하면(와이드 영역) 사방이 180도의 시야각을 갖는 원형 어안 렌즈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고, 초점거리를 최대한 길게 하면(텔레 영역) 대각선 방향으로 화각 180도의 대각선 어안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DX 포맷 초광각 줌 렌즈인 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은 35mm 환산 시 약 15-30mm 초점거리에 대응해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풍경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고,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도 좋다. 3개의 비구면 렌즈를 채택해 뛰어난 묘사력을 발휘하고,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 채용으로 빠르면서도 조용한 AF를 실현해 동영상 촬영에 특히 유리하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렌즈 3종은 제품별 개성이 뚜렷하지만, 새로운 시각을 통해 표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광학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렌즈 라인업을 선보이며, 보다 많은 사용자가 렌즈를 통한 사진 촬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니콘은 이날 선보인 신제품 렌즈 3종을 다음달말 발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니콘이 31일 전세계에 동시 공개한 FX 포맷 대구경 광각 렌즈 AF-S NIKKOR 28mm f1.4E ED의 모습
2017.05.31 I 윤종성 기자
카메라 업계, 휴가철 앞두고 마케팅 활동 '활발'
  • 카메라 업계, 휴가철 앞두고 마케팅 활동 '활발'
  • 니콘이 다음달 4일까지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존 전경. 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메라 업계가 휴가철을 앞두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봄나들이철을 뒤로 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겠다는 포석이다.29일 후지필름, 캐논, 니콘, 올림푸스 등 주요 카메라 브랜드는 일제히 판촉 활동 시작을 알렸다.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 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Explore Your Summe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한 고객에게 기종에 따라 여행용 보스턴백, 상품권, 추가 배터리 등 여름 휴가철 유용한 경품을 제공한다.또 브랜드 스토어 ‘후지필름 스튜디오’의 개관 1주년을 맞아 5월 31일까지 스튜디오 방문 회원 대상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와 후지논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체험 서비스도 계속 진행한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사용자가 원하는 렌즈를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캐논 스마트 렌즈 파인더(Canon Smart Lens Finder) 서비스를 선보였다. 광각, 표준, 망원 등 84종의 다양한 캐논 EF 렌즈 중, 사용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제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렌즈 소개 페이지에서는 기본 사양 외에도 사용자들이 참고할 만한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풍경, 인물, 음식 사진 등 주로 촬영하는 용도를 알려 주거나, 해당 렌즈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다른 추천 렌즈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여러 렌즈들의 사양을 표로 한눈에 비교할 수도 있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옆 ‘플란다즈’에서 니콘 브랜드존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사진작가의 촬영 특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제공한다. 올림푸스한국은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는 음악회와 전시회를 후원하며 문화 마케팅에 나선다.
2017.05.29 I 이재운 기자
⑦'아웃도어 강자'..후지필름 파인픽스
  • [e카탈로그]⑦'아웃도어 강자'..후지필름 파인픽스
  •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XP120’[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사진찍기 좋은 계절이다. 카메라를 사고 싶은 구매 욕구가 늘어나는 때이기도 하다. 실제로 디지털카메라(디카) 판매량은 봄부터 초여름 나들이 철을 전후로 상승하곤 한다. 소니와 캐논, 니콘 등 주요 디카 업체들은 한층 개선된 성능의 신제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는 ‘디카 시즌’을 맞아 주요 신제품과 시장을 분석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파인픽스 XP120’은 야외 활동에 최적화 된 ‘아웃도어 카메라’다. 203g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바디를 자랑하는 파인픽스 XP120은 164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후지필름 고유의 색 재현 기술이 결합돼 다이내믹한 촬영 조건에서도 고화질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한다.특히 광학식 흔들림 방지 기능을 탑재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요즘같이 완연한 봄 기운에 저녁 나들이를 겸한 사진 촬영에 유용하다. 내장된 후지논 28mm 광학 5배 줌 렌즈는 디지털 줌 기능으로 10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3.0인치 92만 화소의 고해상도 LCD 모니터는 반사 방지 기술 적용으로 강한 태양 아래 또는 수중에서도 이미지를 또렷이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주변 조도에 따라 LCD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돼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차단한다.파인픽스 XP120은 먼지나 모래 침입을 차단하는 방진 성능을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걱정이 많은 외부 환경에서도 활동적인 촬영 작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1.75m 높이에서 낙하 시에도 충격을 이겨내는 내구성을 지녀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는 물론,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카메라로 추천된다.뿐만 아니라 수심 20m까지 견디는 방수 기능과 함께 영하 1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거뜬히 작동해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한다.초당 10매(부스트 모드)에서 최대 60매까지 지원되는 고속연사는 전용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여러 장의 이미지를 일정 간격으로 자동 촬영하는 ‘인터벌 타이머’ 기능으로 찍은 이미지를 비디오 포맷으로 자동 변환하는 ‘타임 랩스 영상’ 기능도 눈에 띈다.이 외에도 토이 카메라, 팝 컬러, 크로스 스크린 등 예술적 효과를 내는 11가지 아트필터가 내장돼 다양한 분위기의 사진 연출이 손쉽다.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FUJIFILM Camera Remote)’ 앱을 설치하면 사진 및 동영상을 SNS 등에 즉시 전송할 수 있고,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가격은 27만9000원. 블루, 라임, 옐로우, 스카이블루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2017.05.27 I 윤종성 기자
캐논, 80배 줌 지원 콤팩트카메라 신제품 출시
  • 캐논, 80배 줌 지원 콤팩트카메라 신제품 출시
  • 캐논 파워샷 SX730 HS[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초고배율 줌렌즈를 탑재해 광각부터 초망원까지 다양한 촬영을 지원하는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Powershot) SX730 HS’를 25일 출시했다.이 제품은 광학 40배·디지털 80배 고배율 줌 렌즈를 적용했다. 최대 광각 24㎜부터 최대 망원 960㎜(35㎜ 환산 시)까지 폭넓은 화각을 지원한다. 꽃잎처럼 작은 사물에 대한 접사 촬영부터 먼 곳을 당겨 찍는 초망원 촬영 등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화각을 담을 수 있다.2030만화소 CMOS센서와 영상처리엔진 디직 6(DIGIC 6) 기술을 탑재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며, 이미지 품질의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줌인 확대가 가능한 ‘줌플러스’ 기능도 제공한다.셀카를 비롯한 인물 촬영 기능도 강화했다. 180도까지 회전하는 틸트 액정으로 자기 자신의 얼굴을 쉽게 촬영할 수 있고, 피부의 잡티를 잡아주는 피부 효과 필터 기능도 제공한다.이 외에 촬영자의 손떨림을 카메라가 보정해주는 ‘인텔리전트 IS’ 기능을 통해 어두운 실내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무게 300g, 너비 11㎝, 폭 4㎝ 등으로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와이파이, NFC(근거리무선통신), 블루투스 연결 기능도 지원한다. 출시가격은 카메라 케이스 포함 42만9000원.
2017.05.25 I 이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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