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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이미징코리아, 창립 100주년 기념 구매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주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I AM 100TH SUMME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니콘의 신제품 ‘D7500’ 발매 이벤트와 주요 DSLR 카메라 및 액션카메라를 대상으로 나눠서 진행된다.D7500 발매 이벤트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분들에게 DX 포맷 초광각 줌 렌즈 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을 증정한다. D7500은 상위 기종인 D500에 탑재된 기능을 적용해 고화질과 고성능을 갖춘 DX 포맷 DSLR 카메라로 이날 정식 출시됐다. 경품으로 제공하는 렌즈도 최근에 선보인 DX 포맷 전용 니코르(NIKKOR) 렌즈로 뛰어난 묘사력과 높은 휴대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달 16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7월 25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 신청한 뒤 8월 1일까지 경품을 신청하면 된다.니콘은 또 주요 DSLR 카메라와 액션카메라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오는 8월 8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 제품은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 3종(D810, Df, D750)과 DX 포맷 DSLR 카메라 2종(D500, D5600), 액션카메라 3종(키미션 360, 키미션 170, 키미션 80)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제품을 구매하고,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 신청, 경품 선택 과정 등을 거치면 된다.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연장 신청은 8월 14일까지이며 경품은 8월 22일까지 선택 가능하다.경품은 D810, Df, D750, D500 구매 시 100주년 기념 한정판 니콘 프리미엄 백팩 또는 음성인식 스피커가 주어진다. 또 D5600은 100주년 기념 한정판 니콘 프리미엄 더플백 또는 스마트밴드 중에서 희망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액션카메라 키미션 360과 키미션 170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셀피 스틱, 키미션 80은 전용 삼각대 어댑터를 선물로 제공한다.
- "젝키 친필싸인 사진 드려요" 카메라 업계, 여름맞이 이벤트
-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500. 소니코리아 홈페이지[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에 진출한 카메라 업체들이 여름철을 맞아 일제히 판촉행사(프로모션)에 나선다. 14일 소니, 니콘 등 주요 브랜드 업체들은 각종 이벤트 진행 소식을 밝혔다.소니코리아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미러리스 카메라·렌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기간 중 a7 시리즈(a7R II, a7S II, a7 II)나 FE렌즈 구매자에게는 기종에 따라 5만~20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를, a6000 시리즈(a6500, a6300, a6000) 구매자에게는 배터리 충전 키트와 여행용 고급 캐리어를 제공한다. 기간 내 제품을 구입하고, 8월 31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사이트에서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마쳐야 한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사진·영상 콘테스트와 사연 응모 등 온라인 이벤트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콘테스트의 경우 니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제출하면 이중 22점을 선정해 니콘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전시하며 선정작을 대상으로 ‘니콘 100주년 크리스털 크리에이션 니콘 I’ 등 경품을 제공한다. 사연 응모는 오랜 추억을 간직한 카메라 사진을 사연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축하댓글 남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한국후지필름은 ‘젝스키스 친필 사인 인스탁스 필름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이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탁스 필름에 인화한 ‘젝스키스 포토카드 콜렉션 in 하와이’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캐논컨슈머이미징코리아는 6월 캐논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의 여름 야경을 촬영해보는 야외 실습 강의 ‘Good Night Park! - 서울로 7017’(24일) △‘6월 담양 - 함께 변화하는 시간: 성장’(23일, 28일) △여성 사용자 대상 ‘포토테라피 워크샵, 맺음’(18일) △‘미러리스로 일상 담기’(26일) 등을 마련했다.
- 개봉박두, 6월 '디카 전쟁'
- ▲소니 알파9 모습(사진= 소니코리아 홈페이지)[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카메라업계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소니의 알파9이 드디어 국내 출시된다. 주요 카메라 업체들은 알파9 출시에 앞서 일제히 마케팅 활동에 나서면서 6월 ‘디카(디지털카메라) 전쟁’의 막이 올랐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8일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알파9(α9)’을 국내 출시하고,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시연행사를 연다. 지난달 20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최초 공개된 이 제품은 역대 최강의 스펙을 담은 프리미엄 미러리스 모델. 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2017)’에서 깜짝 공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제품이다. 알파7의 상위 라인업인 ‘알파9’는 기존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렸지만 성능은 대폭 향상된 제품이다. 특히 세계 최초의 적층형 2420만 화소 CMOS를 탑재, 기존 알파7 마크(M)2 대비 20배 이상 빠른 데이터 입출력 성능을 구현했다. 적층형 이미지 센서는 이미지 센서 뒤에 예비 메모리를 달아 더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은 약 40만대로, 이중 미러리스 카메라가 약 25만대를 차지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삼성전자(005930)의 카메라 사업 철수 후 소니와 캐논이 양분하고 있는 국내 미러리스 시장에서 알파9은 ‘태풍의 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논과 후지필름, 올림푸스, 니콘 등 주요 카메라 브랜드는 알파 9 출시에 앞서 일제히 판촉 활동에 돌입,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사용자가 원하는 렌즈를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캐논 스마트 렌즈 파인더(Canon Smart Lens Finder) 서비스를 선보였다. 광각, 표준, 망원 등 84종의 다양한 캐논 EF 렌즈 중 최적의 제품을 쉽고 빠르게 비교하는 서비스다.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한 고객에게 보스턴백, 상품권, 추가 배터리 등 여름 휴가철 유용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은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는 음악회와 전시회를 후원하며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 브랜드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었다. 니콘 관계자는 “매 주말마다 1000~2000명의 관람객이 브랜드 존을 찾는 등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시승기 - 하이브리드의 혁신을 현실에서 만나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지난 4월, 토요타 코리아는 보다 진보된 주행 성능과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품은 프리우스 프라임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기술의 선두 주자인 토요타는 자사의 뛰어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총동원하여 1회 충전 시 960km를 달릴 수 있는(브랜드 발표 기준) 프리우스 프라임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존재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보다 진보된 기술을 경험하기 위해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의 키를 쥐었다.프리우스는 토요타를 대표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콤팩트한 크기와 기능에 집중한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전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아이콘과 같은 역사를 써왔다. 이번의 프리우스 프라임 역시 이러한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 4,645mm의 전장과 1,760mm의 전폭 그리고 1,470mm의 전고를 갖췄다. 대신 휠베이스는 2,700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암시한다. 다만 공차중량은 1,525kg에 총 중량은 1,785kg로 체급 대비 상당히 무거운 것을 알 수 있다.더욱 날렵한 디자인을 품은 프리우스 프라임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은 1세대 프리우스부터 현재의 프리우스까지 이어지는 다소 단조로운 패스트백 타입의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간다. 대신 4세대 모델의 감각을 바탕으로 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시선을 끄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먼저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면 디자인을 살펴보면 최근 토요타가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킨 룩을 보다 강렬하게 다듬었다.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역동성이 강조된 프론트 범퍼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1990년대 말, 2000년 대 초반의 일본의 ‘메카물’ 애니메이션의 등장하는 로봇 및 기체들을 보는 느낌이다.측면의 실루엣은 전형적인 프리우스의 모습이다. 수미상관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전면 부분과 후면 부분이 낮게 디자인되어 공기역학을 최대한 개선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참고로 측면의 실루엣에는 이전의 프리우스 대비 입체적인 라인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강조한 점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이끈다.끝으로 후면 디자인을 보면 공기역학을 고려한 더블 버블 백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고 곡선이 중심이 되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심미성을 높였다. 여기에 차체 양끝에 배치한 턴 시그널 라이트와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후면 범퍼를 적용해 디자인에 높은 완성도와 우수한 균형감을 더했다.흑백의 깔끔한 대비가 돋보이는 실내 공간프리우스 프라임의 실내 공간은 흑백의 깔끔한 대비가 돋보인다. 곡선이 중심이 되는 대시보드와 독특한 형상에 우수한 광택이 돋보이는 검은색의 센터페시아를 조합해 시각적인 만족감과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대시보드 중앙, 상단에 위치한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미래적이고 세련된 느낌이다.프리우스 프라임에는 초기 프리우스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 더해진 푸른색 라이팅을 비롯해 푸른색으로 칠해진 엔진 스타트 버튼 등이 더해졌다. 끝으로 작은 크기의 기어 레버를 더해 프리우스 혈통의 고유한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며 프리우스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인 기능에서는 부족함이 없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나 오디오 시스템 등 기본적인 기능도 충실하고 또 터치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운전자 사용성도 우수한 편이다. 다만 일본에서 공개했던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빠진 부분은 내심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1열 공간을 살펴보면 깔끔한 투톤 컬러 매치에 차체 컬러와 같은 스티치를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 시트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헤드룸, 레그룸이 느껴진다. 시트 포지션이 아주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일상적인 주행에는 아쉬움이 없을 정도다. 전동 시트 기능 및 다양한 기능이 더해지며 체감되는 만족감도 높은 편이었다.한편 2열 공간은 3인승 벤치 시트가 아닌 중앙을 수납 공간으로 만든 2인승 시트가 적용되었다. 덕분에 프리우스 프라임은 더 이상 5인승 차량이 아닌 4인승 차량이 되었지만 성인 남성 둘이 앉아도 만족스러운 공간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루프라인의 특성으로 인해 키가 큰 탑승자의 경우 다소 협소하게 느낄 수 있다.토요타는 4세대 프리우스의 패키징을 한층 세련되게 다듬었고 2열 시트의 폴딩 기능을 통해 상황에 따라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배터리의 위치 때문에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적재 공간의 넓이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래도 체급, 차량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첨단의 기술 위에 선 프리우스 프라임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의 보닛 아래에는 1.8L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자리한다. 가솔린 엔진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98마력과 14.5kg.m의 낮은 토크 대신 전기모터는 31마력과 72마력의 두 제품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은 122마력이다. 참고로 km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3g으로 인상적인 수준이다.한편 프리우스 프라임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eCVT를 조합해 23.0km/L의 뛰어난 도심 연비를 시작으로 21.4km/L의 복합 연비 및 19.6km/L의 고속도로 연비를 자랑한다. 참고로 전기의 힘으로는 최대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EV 전비 -복합 6.4km/kWh /도심: 7.1km/kWh / 고속 5.8km/kWh)보다 진보된 드라이빙을 더한 프리우스 프라임프리우스 프라임의 스티어링휠을 쥐면 말랑말랑한 느낌과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조향시 이질감도 크지 않아 기존의 프리우스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시동을 걸면 전기 파워트레인을 더한 차량 특유의 고요하게 깨어나는 느낌이 전해지며 ‘시동이 아닌 부팅’을 느끼게 된다.‘Ready’라는 글이 차량이 이동할 상태임을 알릴 때 귀엽게 느껴지는 기어 레버를 D레인지에 넣고 악셀러레이터에 발을 올리면 아주 부드럽게 가속을 시작한다. 예전에는 아무런 소리도 없이 슬며시 느껴지는 가속감에 놀랄만도 했지만 이미 EV모드에 익숙해진 지금은 특별하게는 느껴지지 않는다.프리우스 프라임의은 친환경적인 차량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완성도 높은 차량’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완성도가 높아지며 체감되는 출력이나 주행 품질이 대폭 개선되었음을 느낀다. 엑셀레이터 페달을 최대로 밟으면 폭발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거리낌 없이 가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배터리만 넉넉하다면 대부분의 가속을 모터의 힘만으로 처리한다.실제 프리우스 프라임은 135km/h까지 전기의 힘으로 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하이브리드보다는 전기차에 가까운 느낌이다. 시승을 하며 발진 가속과 추월을 위한 급가속등을 수 차례 반복을 했는데 이전의 프리우스보다는 한층 완성도가 높아지고, 감성적인 만족감도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이런 느낌이 단지 발진과 가속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다.발진, 가속 외에도 산길과 연이은 코너, 과속 방지턱을 지날 때에도 부드럽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이 느껴진다. 이는 단순히 지금까지의 프리우스와 비교하긴 어렵고 되려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완성도 높은 내연기관의 차량들과 비교해도 무방할 수준이다. 덕분에 이동 수단 그 이상이 주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다.실제로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부드러움이 강조되었지만 급격한 차선 변경이나 코너에서 의도적으로 차체를 흔들어 보아도 기존 프리우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노면 정보 및 주행에 대한 감각이 느껴진다.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힘을 100% 내는 상황에서도 출력에 대한 부담 보다는 차체 강성이 높고 무게 중심이 낮아진 것이 느껴질 정도로 주행면에서는 확실히 개선이 되었다.유의할 점이 있다면 드라이빙 시 효율성을 강조하기 위한 회생 제동이 프리우스보다 강한 편이라는 점. 물론 이는 차량의 특성이기 때문에 단점이라 지적하긴 어려운 부분이고 아직 하이브리드 차량을 경험하지 못한 운전자들은 처음에 악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었을 때 기존의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가솔린 차량과는 다른 느낌이니 이 점은 알아둬야 할 것이라 말하고 싶다. 또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출력의 제어가 상당히 큰 편인데 스포츠 모드라 할 수 있는 파워 모드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에코 모드의 출력 차이는 마치 다른 엔진이 적용되어 있는 정도로 차이가 굉장하다.효율성은 두 말 할 것 없다. 도심 한복판의 출퇴근 상황에서도 공인 연비를 보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진다. 시승 기간 동안 연비에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종 일관 리터당 30km를 웃도는 연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시승 기간 동안 별도의 주행 테스트를 통해 1회 주유(+충전)으로 1,400km를 달릴 수 있다는 지속성까지 확인했으니 더 의문의 여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좋은점: 뛰어난 드라이빙, 연비 그리고 여유로운 주행감안좋은점: 국내 소비자들의 하이브리드에 대한 인식 부족과 충전 인프라프리우스 프라임, 완성된 현재를 경험하다토요타의 좋은 차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작된 TNGA는 연이은 성공을 이어가며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프리우스 프라임은 말 그대로 ‘현재’를 완성하는 차량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100% 만족하기란 어려울지 몰라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 자신할 수 있는 그런 존재였다.
- 니콘, 니코르 렌즈 신제품 3종 발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어안 렌즈 및 초광각 렌즈 등 니코르(NIKKOR) 렌즈 3종을 31일 전 세계 동시 발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렌즈는 △FX 포맷 대구경 광각 렌즈 ‘AF-S NIKKOR 28mm f/1.4E ED’ △니콘 최초로 원형 어안과 대각선 어안 효과를 동시에 지원하는 어안 렌즈 ‘AF-S Fisheye NIKKOR 8-15mm f/3.5-4.5E ED’ △DX 포맷 초광각 줌 렌즈 ‘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 등이다. AF-S NIKKOR 28mm f/1.4E ED는 높은 표현력을 자랑하는 FX 포맷용 대구경 광각 렌즈로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장면에서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최신 광학 설계로 화상 주변부까지 사실적인 입체감 재현을 통해 높은 해상력을 구현하고, 최대 개방 조리개 f/1.4를 지원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를 만들어 낸다. AF-S Fisheye NIKKOR 8-15mm f/3.5-4.5E ED는 초점거리 8-15mm 상당의 화각을 지원하는 니콘의 첫 번째 어안 줌 렌즈다. FX 포맷 사용 시 줌 기능을 이용해 초점거리를 짧게 하면(와이드 영역) 사방이 180도의 시야각을 갖는 원형 어안 렌즈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고, 초점거리를 최대한 길게 하면(텔레 영역) 대각선 방향으로 화각 180도의 대각선 어안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DX 포맷 초광각 줌 렌즈인 AF-P DX NIKKOR 10-20mm f/4.5-5.6G VR은 35mm 환산 시 약 15-30mm 초점거리에 대응해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풍경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고,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도 좋다. 3개의 비구면 렌즈를 채택해 뛰어난 묘사력을 발휘하고, 스테핑 모터(stepping motor) 채용으로 빠르면서도 조용한 AF를 실현해 동영상 촬영에 특히 유리하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렌즈 3종은 제품별 개성이 뚜렷하지만, 새로운 시각을 통해 표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광학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렌즈 라인업을 선보이며, 보다 많은 사용자가 렌즈를 통한 사진 촬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니콘은 이날 선보인 신제품 렌즈 3종을 다음달말 발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니콘이 31일 전세계에 동시 공개한 FX 포맷 대구경 광각 렌즈 AF-S NIKKOR 28mm f1.4E ED의 모습
- 카메라 업계, 휴가철 앞두고 마케팅 활동 '활발'
- 니콘이 다음달 4일까지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존 전경. 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메라 업계가 휴가철을 앞두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봄나들이철을 뒤로 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겠다는 포석이다.29일 후지필름, 캐논, 니콘, 올림푸스 등 주요 카메라 브랜드는 일제히 판촉 활동 시작을 알렸다.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 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Explore Your Summe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한 고객에게 기종에 따라 여행용 보스턴백, 상품권, 추가 배터리 등 여름 휴가철 유용한 경품을 제공한다.또 브랜드 스토어 ‘후지필름 스튜디오’의 개관 1주년을 맞아 5월 31일까지 스튜디오 방문 회원 대상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와 후지논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체험 서비스도 계속 진행한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사용자가 원하는 렌즈를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캐논 스마트 렌즈 파인더(Canon Smart Lens Finder) 서비스를 선보였다. 광각, 표준, 망원 등 84종의 다양한 캐논 EF 렌즈 중, 사용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제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렌즈 소개 페이지에서는 기본 사양 외에도 사용자들이 참고할 만한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풍경, 인물, 음식 사진 등 주로 촬영하는 용도를 알려 주거나, 해당 렌즈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다른 추천 렌즈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여러 렌즈들의 사양을 표로 한눈에 비교할 수도 있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옆 ‘플란다즈’에서 니콘 브랜드존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사진작가의 촬영 특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제공한다. 올림푸스한국은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는 음악회와 전시회를 후원하며 문화 마케팅에 나선다.
- [e카탈로그]⑦'아웃도어 강자'..후지필름 파인픽스
-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XP120’[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사진찍기 좋은 계절이다. 카메라를 사고 싶은 구매 욕구가 늘어나는 때이기도 하다. 실제로 디지털카메라(디카) 판매량은 봄부터 초여름 나들이 철을 전후로 상승하곤 한다. 소니와 캐논, 니콘 등 주요 디카 업체들은 한층 개선된 성능의 신제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는 ‘디카 시즌’을 맞아 주요 신제품과 시장을 분석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파인픽스 XP120’은 야외 활동에 최적화 된 ‘아웃도어 카메라’다. 203g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바디를 자랑하는 파인픽스 XP120은 164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후지필름 고유의 색 재현 기술이 결합돼 다이내믹한 촬영 조건에서도 고화질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한다.특히 광학식 흔들림 방지 기능을 탑재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요즘같이 완연한 봄 기운에 저녁 나들이를 겸한 사진 촬영에 유용하다. 내장된 후지논 28mm 광학 5배 줌 렌즈는 디지털 줌 기능으로 10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3.0인치 92만 화소의 고해상도 LCD 모니터는 반사 방지 기술 적용으로 강한 태양 아래 또는 수중에서도 이미지를 또렷이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주변 조도에 따라 LCD 밝기가 자동으로 조정돼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차단한다.파인픽스 XP120은 먼지나 모래 침입을 차단하는 방진 성능을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걱정이 많은 외부 환경에서도 활동적인 촬영 작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1.75m 높이에서 낙하 시에도 충격을 이겨내는 내구성을 지녀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는 물론,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카메라로 추천된다.뿐만 아니라 수심 20m까지 견디는 방수 기능과 함께 영하 1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거뜬히 작동해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한다.초당 10매(부스트 모드)에서 최대 60매까지 지원되는 고속연사는 전용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여러 장의 이미지를 일정 간격으로 자동 촬영하는 ‘인터벌 타이머’ 기능으로 찍은 이미지를 비디오 포맷으로 자동 변환하는 ‘타임 랩스 영상’ 기능도 눈에 띈다.이 외에도 토이 카메라, 팝 컬러, 크로스 스크린 등 예술적 효과를 내는 11가지 아트필터가 내장돼 다양한 분위기의 사진 연출이 손쉽다.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FUJIFILM Camera Remote)’ 앱을 설치하면 사진 및 동영상을 SNS 등에 즉시 전송할 수 있고,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가격은 27만9000원. 블루, 라임, 옐로우, 스카이블루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