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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건

'김해공항 사고' BMW, 제한속도 3배 초과...택시기사, 엿새째 의식불명
  • '김해공항 사고' BMW, 제한속도 3배 초과...택시기사, 엿새째 의식불명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른바 ‘김해공항 사고’를 낸 BMW 차량의 최고 시속이 131㎞에 달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사고로 엿새 째 의식 불명인 택시 기사 김 모(48)씨를 칠 당시에는 시속 93.9㎞를 기록했다.16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2차 사고현장 감식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BMW 차량 운전자가 사고 직전 제한속도 40㎞의 3배가 넘는 속도로 달렸고, 충돌 당시에도 2배가 넘는 속도였다.이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20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영상은 BMW 차량 내부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담긴 것으로, 지난 10일 낮 12시50분께 점차 속도를 올리며 김해공항 2층 국제선 청사 진입로를 달리는 차량 탑승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탑승자 가운데 한 사람은 “오오오! 천천히!”라고 외쳤고, 급커브 길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은 차량은 끝내 청사 출입구에 정차 중이던 택시와 김씨를 들이받고 만다.이 사고로 인해 김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머리를 크게 다치고 다리 골절상을 입은 채 쓰러진 뒤 심정지까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당시 김씨는 택시에서 손님이 내린 뒤 트렁크를 정리하고 운전석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김해공항 BMW 사고’ 블랙박스 영상 캡처(위)와 파손된 BMW 차량 (사진=보배드림, 부산지방경찰청)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김해공항 BMW 살인운전 강력한 처벌 부탁드린다’는 청원이 올라와 만 6일 만인 16일 오후 4만8653명의 동의를 얻었다.부산 강서경찰서는 과속 등의 혐의로 항공사 직원으로 알려진 가해 운전자 정 모(34)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 1항의 업무상과실치상죄와 같은 조 2항 단서 3호 제한속도 20㎞를 초과한 과속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러한 죄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경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당 구간에 이동식 과속 단속 부스 3개와 과속 방지턱 4개 등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고, 휴가철을 맞아 김해공항 주변에서 집중 단속과 함께 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7.16 I 박지혜 기자
고용부, 건설현장 추락 위험현장 600여곳 불시감독
  • 고용부, 건설현장 추락 위험현장 600여곳 불시감독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3월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차 정밀 감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4~5월 두 달동안 예방대책을 집중 홍보하고 전국 600여곳의 위험현장을 불시에 감독한다고 1일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11월까지 건설업종에서 발생한 사고성 사망재해자 1394명중 추락으로 인한 사망재해자는 56.2%인 78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용부는 이번 예방대책 홍보기간 동안 추락재해 예방수칙, 자체점검표 등 기술자료를 보급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락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민간재해예방기관과 건설업계 등이 참여하는 안전캠페인 및 결의대회 개최, 방송 및 온라인 매체홍보 등 다양한 예방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자체점검 결과 부실하거나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은 전국 600여개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키로 했다.감독과정에서는 작업발판, 안전난간, 안전방망, 개구부 덮게 설치 등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과 추락재해예방 보호구(안전모·안전대)의 적정 지급 및 착용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감독결과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발판·안전난간·개구부 덮개·사다리·이동식 비계 등 주요 안전시설인 5대 가시설물 위반사항은 작업중지, 사법처리 등 엄중 행정 및 사법조치할 방침이다.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건설업은 특성상 다양한 복합공종으로 유해·위험사항이 수시로 변해 사고의 위험이 높고 특히 고소작업이 많아 추락재해의 위험이 높다”며 “사업장에서 외부비계의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시설을 철저히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는 추락재해 예방에 필요한 기술과 추락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8.04.01 I 박철근 기자
檢, '상고심의위' 거쳐 국내 첫 상고 포기 결정
  • 檢, '상고심의위' 거쳐 국내 첫 상고 포기 결정
  • 서울서부지검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검찰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형사상고심의위원회(심의위) 의견을 받아들여 상고를 포기한 첫 사례가 나왔다.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5일 전국 최초로 심의위를 열고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사건을 심의해 상고 포기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2016년 3월 아파트 관리소장 A씨가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은 경비원 B씨에게 이동식 사다리에 올라가서 작업하라고 지시했다가 B씨가 추락해 사망하자 A씨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내용이다.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안전 장비를 지급했으나 B씨가 착용하지 않았다는 등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지난 15일 전체 위원 12명(교수 5명·변호사 5명·법무사 2명) 중 8명이 참석해 열린 심의위에서 A씨에게 안전 장비 착용 여부까지 확인할 의무가 있었다는 의견과 보호구를 지급했기 때문에 의무를 모두 이행했다고 봐야한다는 의견이 4대4로 팽팽히 맞섰다.서울서부지검은 여럿이 어떤 사안을 결정할 때 찬성과 반대 수가 같은 가부동수로 나온 심의 결과를 존중해 이 사건의 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심의위는 법원이 한 번 내린 재판을 스스로 취소·변경을 할 수 없는 기속력이 있지 않아서 검사가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며 “가부동수일 때는 일반적으로 부결로 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참조했다”고 설명했다. 심의위는 그간 무죄 선고에 대해 기계적으로 상고한다는 비판을 받은 검찰이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상고권을 적정하게 행사하기 위해 도입했다.심의위 대상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로 선고된 사건을 원칙으로 한다. 서울서부지검은 대한변협, 법무사회, 대학 등으로부터 교수와 변호사, 법무사를 추천받아 지난 10일 심의위를 구성했다.
2018.01.22 I 권오석 기자
기아차, ‘더 뉴 레이’ 출시…1210만원부터
  • 기아차, ‘더 뉴 레이’ 출시…1210만원부터
  • 더 뉴 레이. 기아자동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6년 만에 디자인을 변경하고, 고객 선호사양을 반영한 신규트림을 추가하는 등 풀체인지(완전변경)급 변화를 준 ‘더 뉴 레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더 뉴 레이의 앞모습은 바디와 동일한 색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에 경쾌한 느낌의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을 넣었다. 헤드램프부 상단의 베젤과 하단의 LED 주간주행등(DRL) 사이에 위치한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전면부의 강인한 인상을 주며, 주간주행등 하단의 픽셀화한 디자인의 턴시그널은 고급감을 끌어올렸다.후면부에도 와이드 허니콤 패턴을 긴 바(Bar) 형태의 테일게이트 가니쉬에 적용했다. 특히 테일게이트 가니쉬는 C자 형태의 가로형 리어램프와 연결돼 안정감을 더했다.아울러 신규 15인치 알로이 휠은 휠 테두리와 사다리꼴의 휠 내부 디자인의 높이를 달리하는 단차 가공 기술을 적용해 실제보다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동력계는 개선된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13㎞/ℓ로 높여 경차의 기본인 경제성을 더욱 끌어 올렸다. 14인치 타이어 자동변속기 기준, 기존대비 약 2.4% 향상했다.또 급제동경보시스템(ESS)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기존의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 센서(전복감지)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이밖에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조향연동 주차가이드를 새롭게 지원하는 7인치 표준형 내비게이션을 럭셔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기아차는 더 뉴 레이 전용 튜온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인기 바디 색상 3종(밀키 베이지, 순백색, 오로라블랙펄)을 바탕으로 △루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게이트 가니쉬 등에 4종의 포인트 색상과 △번호판 LED 램프를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한 ‘튜온 외장 드레스업 패키지’를 통해 고객은 자신만의 레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튜온 내장 드레스업 패키지’를 선택하면 △무드 라이팅 △LED 룸램프 △LED 선바이저 램프로 고급스러운 실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카매트 △도어 스커프로 실내 곳곳에 개성 있는 포인트를 줄 수 있다.특히 기아차는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용품 ‘튜온 펫’ 3종을 선보이고 더 뉴 레이에 최초로 적용했다.‘튜온 펫’은 △카시트(이동식 케이지) △카펜스(1-2열 중간 격벽) △2열용 방오 시트 커버 등을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더 뉴 레이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디럭스 1315만원 △트렌디 1380만원 △럭셔리 1455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며, 밴(VAN) 모델은 △기본형 1210만원 △고급형 1265만원이다.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레이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무장했다” 며 “레이만의 유니크함과 독보적인 공간성으로 경차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더 뉴 레이. 기아자동차 제공
2017.12.13 I 노재웅 기자
北 핵·미사일, 김정일과 김정은 시대 차이점 4가지
  • 北 핵·미사일, 김정일과 김정은 시대 차이점 4가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김정은은 광적인 선동가라기 보단 정권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에 동기를 부여하는 이성적인 인물이다.”미 국가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 소속 한국임무센터(Korea Mission Center)가 지난 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미치광이’, ‘비이성적’ 등의 기존의 평가와는 대비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정은은 지난 2012년 집권 이후 ‘경제·핵무력 병진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거듭된 제재와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침체 등으로 북한은 체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재래식 무기로는 한국과 미국을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경제적·군사적 문제를 대량살상무기(WMD)를 통해 보상받고자 하고 있다. 제조비용이 저렴하면서 효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핵과 이를 탑재하는 탄도미사일이 제격이다. 경제 성과가 전무한 상황에서 김정은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비대칭 전력 증강 밖에 없다는 얘기다. 적화통일의 야욕을 꺽지 않고 있는 북한 입장에서는 남한 뿐 아니라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기지와 미국 본토까지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 절실하다. 다양한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을 가지려는 이유다. 미국이 자신의 영토를 포기하면서까지 한국을 돕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현장에서 발사대로 추정되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을 지난 9월 1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마이웨이’ 김정은, 핵·미사일에 ‘올인’아버지 김정일의 유훈인 전략무기 개발에 ‘올인’(All in)하고 있는 김정은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아버지 때와는 몇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우선 김정은은 아버지 보다 더 대범하다. 북한은 지난 해 2월 장거리 로켓 ‘광명성 4호’를 쏘아올릴 때까지만 해도 이를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칭하지 않고 인공위성 발사였다고 주장했다. 기술적으로 인공위성을 위한 발사체와 장거리 미사일 로켓은 동일하다. 로켓에 탄두를 장착하면 탄도미사일이 되고 위성을 탑재하면 우주발사체가 된다. 북한은 당시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발사체 계획을 통보하며 ‘눈치’를 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북한은 더이상 장거리 로켓을 위성 발사체라고 얘기하지 않는다. 최근 시험발사에 성공한 ‘화성-14형’에 대해 북한은 ‘대륙간탄도로켓’이라고 명명했다. 대륙을 넘어 타격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즉 ICBM이라는 의미다. 핵실험과 같은 전략 도발 횟수도 잦다. 김정일 시대 때는 2006년과 2009년 두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단행한데 반해 김정은은 집권 후 4번의 핵실험을 했다. 집권 직후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실시 이후 2016년 1월 4차 핵실험에서 수소폭탄 실험이었다고 주장했다. 2016년 9월 5차 핵실험에 이어 2017년 9월 6차 땐 수소폭탄에 버금가는 위력을 과시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지난 9월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 김 위원장 뒤에 세워둔 안내판에 북한의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화성-14형’의 ‘핵탄두(수소탄)’이라고 적혀있다. [사진=연합뉴스]앞만보고 달려가는 김정은은 대화의 장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김정일은 김일성 사망 직후 1994년 10월 미국과 ‘제네바 기본 합의’를 체결한 이후 경제적·외교적 실리를 취했다. 2002년 미 부시 행정부 들어 다시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개발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수로 제공 등의 합의가 중단됐지만 이후에도 6자회담 테이블은 유효했고, 김정일은 9·19 공동성명, 2·13 합의 등으로 상황을 관리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는 지속적으로 대화 제스처를 보내고 있고, 미국은 군사적 옵션까지 거론하며 위협하고 있지만 김정은은 ‘내 갈길 간다’(My Way)는 식이다. ◇김정은 찬사보낸 백두산엔진…중·장거리 미사일 기술 견인이와 함께 김정은은 아버지 대에 이루지 못한 탄도미사일 기술을 완성단계까지 끌어올렸다. 이미 남한 타격용인 스커드미사일과 주일미군 기지를 겨냥한 노동미사일을 완성한 김정일은 미국령 괌을 타격할 수 있는 IRBM급 무수단미사일에 주력했다. 김정일은 무수단미사일을 단 한 번의 시험발사 없이 지난 2007년 전력화 했다.그러나 무수단미사일은 지난 해 4월 첫 시험발사에서 실패를 거듭했다. 지난 해 6월 시험발사 한 것만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두 번의 시험발사가 모두 실패로 돌아간 이후 북한은 작년 10월을 마지막으로 무수단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신뢰성이 낮은 무수단 대신 비슷한 사거리의 ‘화성-12형’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6번의 시험발사에서 차례로 비행거리를 늘려가며 화성-12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전력화 단계로 추정되는 화성-12형의 개발 성공 뒤에는 김정은이 ‘3·18 혁명’이라고까지 칭한 이른바 ‘백두산엔진’이 있다. 북한은 지난 3월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신형 엔진 연소시험에 성공했다며 백두산엔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이 추진력 80톤포스(8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라고 밝힌 이 엔진은 화성-12형 뿐 아니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하는 화성-14형에도 탑재된다. 북한이 SLBM을 지상용으로 개조한 북극성-2형의 시험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SLBM까지…더 은밀해지고 고도화 된 北 미사일특히 김정은 시대의 탄도미사일은 기습공격이 가능하도록 고도화 됐으며 은밀성도 높아졌다. 북한의 기존 미사일 추진체계는 액체 연료 기반이었다. 그러나 김정은 시대들어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새로운 고체 연료 기반 미사일을 선보였다. 이른바 ‘북극성’ 계열 탄도미사일이다. 액체 추진시스템은 산화제로 독성이 강한 질산을 쓰기 때문에 취급이 어렵다. 이 때문에 미사일 발사를 준비할 때 액체 추진제를 따로 보관해야 하며 발사 전 추진제 충전시 장시간이 소요된다. 연료 주입 후 일주일 이내에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으면 엔진이 부식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고체 추진시스템은 연료를 충전한 상태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다. 연료 주입 시간도 액체 추진시스템에 비해 훨씬 적게 걸리기 때문에 위성 등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 북한은 은밀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미사일을 원통형 발사관에 탑재하고 있다. ‘콜드런치’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콜드런치는 발사관에 내장된 가스 발생기를 사용해 미사일을 일정 높이 이상으로 쏘아올린 후 공중에서 추진기관을 점화해 비행시키는 방식이다. 일정 부분 비행 후 위성과 레이더에 탐지돼 발사 위치 은폐에 유리하다.이같은 기술이 모두 적용된 SLBM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협적이다. 북한 잠수함이 은밀하게 움직여 기지를 빠져나와 기습적으로 SLBM을 발사하면 이를 방어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 기술 개선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김정은 시대 북한 TEL은 바퀴가 달린 차륜형에 더해 궤도형까지 갖췄다. 차륜형은 평지나 도로 등을 신속하게 이동하는데 유리하지만 산악지형 등의 험지를 가는데는 제한적이다. 그러나 궤도형은 야지 기동에 유리하기 때문에 굴다리나 산 속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할 경우 위성에 노출될 위험성이 적어진다. 또 궤도형이 차륜형 보다 탑재 중량도 더 크다. 현재 북한이 보유한 탄도미사일은 총 900여발로 이를 싣고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이동식 발사대는 110여기에 달한다. 이중 남한을 공격하기 위한 스커드 미사일은 최대 430여발로 이를 위한 이동식 발사대는 40여기로 알려져 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화성-14 발사 준비 모습.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탄도미사일을 내려 지상 거치형 고정식 발사대에 세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정은, 탄도미사일 운용 軍 전략군 ‘애지중지’비대칭 전략무기 운용부대인 북한 전략군의 위상 강화도 김정은 시대의 특징이다. 전략군은 원래는 육군 예하 미사일지도국이었다. 우리 군의 군단급 부대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러나 2012년 4월 15일 개최된 김일성 탄생 10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이 ‘조선인민군 전략로케트군’을 언급함에 따라 별도의 군으로 독립한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육·해·공군과 동급인 제4군으로 조직이 확대됐다는 의미다. 지난 해 김정은은 전략로케트군 창설일인 1999년 7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한 ‘전략군절’을 제정하기도 했다. 그만큼 김정은이 애지중지하는 부대라는 의미다. ‘화성-12형’을 통한 ‘괌 포위사격’ 위협을 가했던 인물도 전략군사령관인 김락겸이다. 북한은 지난 8월 관영매체를 통해 전략군사령부의 내·외부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보도에서 전략군사령부 지휘소 내부에는 ‘남조선 작전지대’, ‘일본 작전지대’, ‘태평양 지역 미제 침략군 배치’라고 써 있는 지도가 걸려 있었다. 전략군이 운용하는 탄도미사일의 유효사거리를 기준으로 타격 범위를 설정해 놓은 것이라는게 군 당국 분석이다.
2017.10.07 I 김관용 기자
김정은 표 미사일, '화성-12' 이어 또 '북극성-2' 발사 성공…실전배치 돌입
  • 김정은 표 미사일, '화성-12' 이어 또 '북극성-2' 발사 성공…실전배치 돌입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2일 지대지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을 전날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극성-2형 미사일의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오후 4시 59분 경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은 북극성-2형 미사일 제원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북한의 미사일은 최대 정점고도 560km, 비행 거리 약 500여㎞를 기록했다. 발사 직후인 오후 5시 1분경 해군의 이지스함 레이더와 공군 그린파인 레이더가 이를 탐지해 추적했다. ◇고체 연료 사용 신형 미사일 안정화 단계북극성-2형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을 지대지 미사일로 개량한 고체 엔진 기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이다. 사거리는 2000~3000km 로 추정된다. 미국의 괌 기지를 타격하기 위한 무기로 보인다. 북극성 계열 미사일은 김정은 시대에 개발이 본격화 된 것으로 아버지 김정일 정권 당시 미사일과 차이를 보인다. 기존 스커드·노동·무수단 미사일은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을 장착한다. 하지만 북극성 계열 미사일은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이다.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한 북극성-2형의 발사 모습. [사진=연합뉴스]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미사일은 제어 및 조종이 용이하다. 액체 추진제가 갖는 고밀도성으로 저장탱크를 소형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발사체 중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비교적 복잡한 구조로 돼 있으며 산화제로 독성이 강한 질산을 쓰기 때문에 취급이 어렵다. 이 때문에 미사일 발사를 준비할 때 액체 추진제를 따로 보관해야 하며 발사 전 추진제 충전시 장시간이 소요된다. 최소 연료 주입 시간이 30분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료 주입 후 일주일 이내에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으면 엔진이 부식될 가능성이 크다.이와는 반대로 고체 연료 미사일은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돼 있으며 취급이 액체 연료 미사일 보다 용이하다. 연료 주입 시간도 짧을 뿐 아니라 연료 충전 상태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다. 이동식 발사대에 실어 언제 어디서든 위성 등을 피해 은밀히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콜드런치’ 기술로 은밀성 강화이와 함께 SLBM인 북극성 뿐 아니라 이번 북극성-2형 역시 원통형 발사관에 탑재돼 있다. ‘콜드런치’(cold launch) 기술을 적용한 미사일이라는 의미다. 콜드런치는 발사관에 내장된 가스 발생기를 사용해 미사일을 일정 높이 이상으로 쏘아올린 후 공중에서 추진기관을 점화해 비행시키는 방식이다. 미사일이 발사관 내에서 점화된 후 발사되는 ‘핫 런치’(hot launch) 방식에 비해 발사체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정 고도 이상 올라가 점화되기 때문에 발사 위치의 은폐에도 유리하다. 발사 시 화염으로부터 지상발사대를 보호할 수 있어 공간을 덜 차지한다.콜드런치 기술은 보통 수중에서 발사돼 수면 위에서 점화되는 SLBM에 적용되지만, 김정은 은밀성을 위해 최근 개발하고 있는 지대지 미사일에도 콜드론치 기술을 적용했다. 북극성-2형의 또 하나의 특징은 또 궤도형 차량에 탑재된다는 것이다. 기존 이동형 발사차량은 바퀴가 달린 차륜형이었다. 차륜형은 평지나 도로 등을 신속하게 이동하는데 유리하지만 산악지형 등의 험지를 가는데는 제한적이다. 반면 궤도형은 야지 기동에 유리하다. 이 때문에 굴다리나 산 속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할 경우 위성에 노출될 위험성이 적어진다. 또 궤도형이 차륜형 보다 탑재 중량도 더 크다.노동신문은 22일 ‘북극성 2형’ 발사 직후 군 관계자들과 함께 웃으며 기뻐하는 김정은의 모습을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북극성-2·화성-12 엔진 묶어 ICBM 개발 가속화현재 김정은은 고체연료 기반 미사일 뿐 아니라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미사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4일 발사한 사거리 4500∼5000km급의 ‘화성-12’가 대표적이다. 김정은은 북극성-2형과 화성-12에 사용된 엔진을 여러 개 묶는 ‘클러스터링’을 통해 추진력을 높이는 작업을 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위한 것이다. 미 본토를 직접 타격하기 위해서는 1만㎞ 이상을 날아가야 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클러스터링을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엔진의 신뢰성이 중요하다. 북극성-2형의 신뢰성과 안정성은 실전배치를 넘어 ICBM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북극성-2형과 화성-12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발사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5.22 I 김관용 기자
공항공사·항공사 "장애인의 항공기 이동권 보장하겠다"
  • 공항공사·항공사 "장애인의 항공기 이동권 보장하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장애인의 항공기 이용 때 원활한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인천공항공사, 국내 7개 항공사가 받아들였다.인권위(위원장 이성호)는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장애인의 항공기 이용문제를 직권조사해 지난해 10월 해당 기관장에게 개선점을 권고를 한 결과 이들 기관 모두 수용의사를 최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권위는 당시 국토부 장관에게 ‘여객탑승교 미시설 공항에 대해 휠체어 승강설비 설치 지도 및 감독’,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여객탑승교와 항공기 연결부분 높낮이 차 제거’ 등을 각각 권고했다. 여객탑승교는 비행기 출입구와 공항터미널 사이에 설치된 다리 모양의 여객 통로이다.또 한국공항공사 사장에겐 ‘여객탑승교 설치가 어려운 사천, 군산, 원주공항에 휠체어 승강설비 구비’, 국내 7개 항공사 사장에게는 ‘휠체어 사용자 탑승 항공기에 여객탑승교 배정을 위한 직원교육 및 휠체어 승강설비 이용’을 권고했다.한국공항공사는 이에 대해 올해 안으로 사천과 군산, 원주공항에 휠체어 승강설비를 구비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탑승교와 항공기가 연결되는 부분의 높낮이 차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 말 74개 탑승교 전체에 이동식 경사판을 비치했다고 했다.7개 항공사는 △장애인 승객에게 인적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담당직원 교육 △기내용 휠체어와 상반신을 가눌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한 고정용 안전벨트 비치 △장애인의 항공기 이용 때 필요한 서비스를 사전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을 현재 시행 중이거나 앞으로 시행하겠다고 했다.인권위 관계자는 “장애인의 항공기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이들 기관이 향후 시행예정이라고 밝힌 사항을 실제 이행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의 항공기 이용 때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휠체어 승강설비(리프트)나 이동식 경사판을 설치하라’는 권고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인천공항공사, 국내 7개 항공사가 수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계단을 이용할 수 없는 휠체어 이용자가 항공기 기내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휠체어 승강시설(리프트) 및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여객탑승교와 항공기 연결부분을 높낮이 차를 제거하는 이동식 경사판. (사진=인권위)
2017.05.16 I 이승현 기자
北 '북극성2'는 지상 SLBM…위성 노출 피해 기습 발사(종합)
  • 北 '북극성2'는 지상 SLBM…위성 노출 피해 기습 발사(종합)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이 주장한 신형 고체 추진 중거리 탄도미사일 개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북한이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지대지로 개량한 새로운 종류의 미사일이라는 것이다.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북극성 2형’은 궤도형 이동식 발사대와 고체 연료 기반 냉발사 체계로 은밀성을 극대화 한게 특징이다. SLBM과 마찬가지로 기습 발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3일 “북한 김정은이 지난해 8월 SLBM 발사를 토대로 사거리를 연장한 지상 발사 미사일 개발을 지시한 것과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북한은 SLBM을 토대로 지상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이번 발사에 이용된 이동식 발사대는 무한궤도형 발사대로 확인됐다”면서 “냉발사 체계(콜드런치)를 적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이 13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발사 장면 사진. 미사일 모양 및 원동형 발사관과 궤도형 발사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콜드런치·고체연료·궤도형 이동식 발사대보통 지대지 탄도미사일은 지상 발사대나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점화되는 불꽃으로 위성에 탐지된다.그러나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북극성 2형’은 원통형 발사관에서 수직으로 발사된 다음 10여m 공중에서 엔진을 점화해 검은색 연기가 났다. 이어 완전 부스터 단계로 돌입해 흰색 연기를 내뿜었다. 이동식 발사차량에서 직접 발사되는 무수단미사일과 달리 SLBM과 동일한 콜드런치( cold launch)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이다.콜드런치는 발사관에 내장된 가스 발생기를 사용해 미사일을 일정 높이 이상으로 쏘아올린 후 공중에서 추진기관을 점화해 비행시키는 방식이다. 미사일이 발사관 내에서 점화된 후에 발사되는 핫 런치(hot launch) 방식에 비해 발사체의 손상을 줄일 수 있고 발사 위치의 은폐에도 유리하며 공간을 덜 차지하는 장점이 있다.또 궤도형 차량에 미사일을 탑재했다는 것은 산지나 갱도 등 은폐된 지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기존 이동형 발사차량은 바퀴가 달린 차륜형이었다. 차륜형은 평지나 도로 등을 신속하게 이동하는데 유리하지만 산악지형 등의 험지를 가는데는 제한적이다. 반면 궤도형은 야지 기동에 유리하기 때문에 굴다리나 산 속에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할 경우 위성에 노출될 위험성이 적어진다. 또 궤도형이 차륜형 보다 탑재 중량도 더 크다. 이와 함께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서 고체 추진제 기술을 적용했다. 고체 연료 엔진은 연료 주입 시간이 적게 걸리고 주입 후 오랜기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드핀’ 장착, 재진입체 기술 적용이번 미사일에는 점화되는 미사일의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동체 하단부에 격자 모양의 날개인 ‘그리드 핀’(GRID FIN)이 장착돼 있었다. 이는 미사일 자세 제어 장치로 비행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것이다. 탄두 부분도 기존 SLBM보다 완만한 둥근 모양의 버섯 머리 형태였다. 북한이 지난해 3월 공개한 탄도미사일 재진입체 모양과 흡사하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시험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합참 관계자는 “탄도탄 유도와 탄도 미사일 상승 구간의 유도를 시험하는 발사가 아니었나 판단하고 있다”면서 “조정 전투부 분리 후 중간 부분과 재돌입 구간 자세 조정, 요격 회피 검증, 재진입 단계 검증 등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2.13 I 김관용 기자
  • 용인시, 11월 3-7일 안전문화체험행사 시청서 개최
  • [용인=이데일리 허준 기자]지진, 풍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체험하고 대피하는 방법을 배우는 대규모 안전문화 체험 행사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용인시는 이 기간동안 교육지원청·동부경찰서·소방서 및 군부대 등 5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안전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지진 체험 전시부스 등이 52개나 마련돼 각종 재난에 대한 체험을 직접 경험 할 수 있게했다. 행사에서는 지진 대피법을 비롯해 풍수해 대피, 연기미로 탈출, 화재 진압 등 각종 재난시 신속한 대응법을 훈련하고 심폐소생술 등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응급처치법도 배울 수 있다.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 여성, 노인들까지 위험에 처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8대의 이동차량에 지하철, 선박, 항공기, 지진, 풍수해, 연기미로, 생활안전, 종합피난 등을 가상한 상황을 꾸민 안전체험장비다. 불이 난 지하철에서 대피하고 전복하는 선박에서 탈출하는가 하면 항공기에서까지 대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강한 비바람을 맞아 보기도 하고 연기에 휩싸인 집에서 옥상으로 대피해 완강기를 타고 탈출하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이밖에 야외로 놀러갔을 때 안전을 위해 캠핑장 안전, 로프매듭, 수난구조, 서바이벌게임 안전 등의 체험부스도 설치된다. 7m 높이의 암벽등반구조물도 설치돼 안전한 암벽등반 요령을 지도받을 수 있다. 안전체험장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공연과 119 소방동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된다. 전시행사로 세계 대형재난과 국내 재난사례를 기록한 사진전, 굴절사다리차나 고성능화학차,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실 차량 등 재난활동 차량전, 개인이나 공용화기나 테러진압장비, 지뢰탐지기 등 안보장비전, 피난대피함, 긴급대피 마스크 등의 안전용품전도 열린다. ‘시민 최강소방관 경연대회’도 선보인다. 사전접수한 자위소방대원과 초등학생이 참여해 어린이 최강소방관, 성인 최강소방관을 뽑는다. 시 관계자는 “안전도시 1위에 걸맞게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올해 안전문화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했다”며 “각종 재난을 경험해 보고 대피하는 방법을 배우면 실제 상황에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30 I 허준 기자
  • 法 "레미콘 운전기사도 산재 대상" 보상금 지급 결정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수고용노동자)’인 레미콘 운전기사가 업무 도중 사망했다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이진만)는 채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채씨 남편인 서모씨는 2012년부터 본인 소유 트럭으로 A 레미콘 주식회사와 운송 계약을 맺고 레미콘 등을 운반하는 ‘특수고용노동자’였다. 서씨 같은 특수고용노동자는 일반 노동자와 거의 비슷하게 사업장에 노동을 제공하나 근로기준법상 노동자 대우를 받지 못한다.서씨는 2014년 11월16일 아침 10시쯤 트럭 엔진오일을 교환하려고 오일을 보관한 가건물로 들어갔다. 가건물에 들어간 서씨는 엔진오일을 보관하는 가설창고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서씨는 생각 끝에 가설창고와 맞닿은 페인트 창고 천장으로 이동식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가설창고로 넘어가려고 했다. 함석 재질로 된 얇은 페인트 창고 천장이 붕괴하면서 서씨는 페인트 창고 바닥으로 추락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서씨는 나흘 뒤 숨졌다. 채씨는 이듬해 1월 공단에 “서씨가 업무상 사고로 사망했다”며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해달라고 신청했다. 공단은 업무상 사고가 아니고 레미콘 회사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채씨에게 유족급여 등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법원은 서씨를 사실상 A 레미콘 노동자로 봐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서씨가 비록 특수고용노동자라고 하더라도 레미콘 회사에서 관련업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한 만큼 산재보험 적용 대상이라는 것이다. 재판부는 “서씨가 A레미콘 회사의 운송 업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려고 했다”라며 “해당 행위를 업무수행 중에 발생한 사고로 간주하고 산재 보상급여를 지급하라”는 이유로 채씨 손을 들어줬다.
2016.07.03 I 성세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승진임용 △김지현 ◇신규임용 △이재강 △정은혜 <헌법연구관보> ◇신규임용 △황정현○KDB산업은행◇전보 <단장> △미래성장금융실 홍정석 △사모펀드실 김용강 △인사부 박창동 △금융공학실 이선호 △PF1실 박웅찬 △IT기획부 고관식<팀장> △기획조정부 권오영 △영업기획부 임범순 △수신기획부 노재웅, 김형준, 이상규 △재무기획부 정윤철, 이성호, 최완규, 안영원, 신은용 △벤처금융실 조규철, 이엄섭, 이준성 △기술금융실 이웅주, 정태준 △온렌딩금융실 이제현 △컨설팅실 송만원 △심사1부 양국용, 김수길 △심사2부 오용근 △신용평가부 고성 △산업분석부 박상철, 이민식 △기술평가부 하승민, 임시현, 이찬일 △미래성장금융실 최만식 △영남지역본부 이승직 △강남지역본부 정한목 △중부지역본부 최명식 △영업부 김동현 △마포 홍성식 △성동 김성규 △신문로 정용석 △여의도 임홍식, 김선민 △종로 이항희 △김포 이보찬 △부천 박경태 △부평 전상준 △인천 김현준 △일산정홍수 △금정 조성제, 신지협 △남울산 김영태 △양산 김신일 △대구 이원배 △강남 김동섭 △남서초 이상호 △대치 김영현 △도곡 유일 △압구정 안경순 △잠실 방효순 △잠원 오락성 △제주 권혁철 △동탄 오경철 △분당 강미란 △안양 백승진 △판교 김성대 △평택 박성윤 △화성 백도흠 △대덕 박연수 △대전 김준형, 김용오 △아산 이태희 △천안 최철호, 구본성 △광주 윤병식 △여수 서찬진, 서영진 △전주 이진선 △기업금융1실 심방무 △기업금융3실 김경완, 한민석 △해외사업실 소호태, 이호국, 김노현, 김중곤 △무역금융실 강석형 △발행시장실 김형운, 안창우, 김기종 △M&A실 류상영, 서동호, 정욱상 △사모펀드실 반영은, 김두만, 류한걸 △인사부 이정권, 신혜숙, 이원권 △업무지원부 김윤중, 한기원 △홍보실 박찬호, 백영숙 △안전관리부 조용준, 문인식 △기업구조조정1실 전영기, 김흥철, 박진호, 김상일 △기업구조조정2실 김춘근, 박형국 △투자관리실 김영수, 송강국, 임준석, 이근환 △자금부 이국녕, 조정학, 양석환 △자금운용실 윤경환 △금융공학실 서정일, 이승호, 김상수, 윤병길 △PF1실 이희준, 양국진 △PF2실 최승호, 박인석 △PF3실 엄효운, 마국환, 최종국, 김경열, 이범구 △연금사업실 김재익, 윤부혁, 박상순, 김훈성 △신탁실 이원식, 김학봉, 오재정 △e-뱅킹전산부 오정원 △윤리준법부 박재훈 △법무지원부 오웅환 △소비자보호부 박규찬 △검사부 이민호, 홍선범, 이상진, 박영진 △비서실 하홍덕<해외주재원> △헝가리 주동빈 △런던 노형준 △선양 나재민, 최동묵 △칭다오 장영진 △홍콩 성욱제 △우즈베키스탄 오성엽○금융결제원 <부서장> △고객지원실 임경빈 △총무부 장건흥 △금융정보업무부 최영 △금융정보보호부 박순만 △e사업실 손희성 <부서소속실장> △비서실 안순용 △OTP업무실 서성윤○한국철도시설공단◇전보 <부장급> △안전품질실 품질환경부장 이문봉 △경영지원실 인재개발처 인사부장 김태은 △경영지원실 인재개발처 복지후생부장 정일수 △경영지원실 계약처 공사계약부장 한병덕 △기획재무본부 기획예산처 기획총괄부장 한성욱 △기획재무본부 기획예산처 창조경제부장 박성규 △기획재무본부 재무전략처 세무경리부장 김학렬 △기획재무본부 미래사업기획처 사업기획부장 박기주 △기획재무본부 미래사업기획처 유라시아물류철도TF부장 안수진 △건설본부 고속철도처 수도권고속부장 하호태 △건설본부 일반철도처 일반조정부장 이명석 △건설본부 일반철도처 영남권부장 정우승 △건설본부 일반철도처 호남권부장 조수익 △건설본부 광역민자철도처 광역사업1부장 고병찬 △건설본부 광역민자철도처 민자사업부장 이종태 △기술본부 전철처 배전설비부장 김운수 △기술본부 궤도처 궤도사업부장 유진영 △기술본부 수송계획처 열차조정부장 이기형 △기술본부 차량처TF 차량기술부장 최종호 △기술본부 차량처TF 제작관리부장 백승호 △시설본부 시설계획처 시설유지부장 이호룡 △시설본부 시설계획처 안전진단부장 김창환 △시설본부 자산개발처 복합개발부장 유승현 △시설본부 재산용지처 재산운영부장 정백 △해외사업본부 해외사업처TF 미주중동부장 강정수 △KR연구원 기술연구처 품질시험센터부장 배준형 △KR연구원 설계기준처 건축설비부장 김정호 △KR연구원 설계기준처 전철전력부장 조병찬 △KR연구원 설계기준처 신호통신부장 이광재 △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 남부재산운영부장 최근희 △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 북부재산운영부장 유영숙 △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 용지부장 이천형 △수도권본부 시설관리처 시설개량부장 장성용 △수도권본부 건설총괄처 성남여주진접선PM부장 정대호 △수도권본부 건설총괄처 민자사업PM부장 권진수 △수도권본부 건설총괄처 남북철도사업단장 이규삼 △수도권본부 기술처 차량기지PM부장 임찬규 △영남본부 시설관리처 시설안전부장 민경화 △영남본부 시설관리처 전기안전부장 지자홍 △영남본부 건설총괄처 안전사업부장 여호관 △영남본부 건설총괄처 울산포항PM부장 이창현 △영남본부 건설총괄처 포항삼척PM부장 최영환 △호남본부 건설기술처 경전선군장선PM부장 이종일 △충청본부 재산지원처 재산부장 조영권 △충청본부 재산지원처 용지부장 박정범 △충청본부 건설기술처 안전사업부장 곽명수 △충청본부 건설기술처 장항선PM부장 김찬식 △충청본부 건설기술처 중부내륙PM부장 김윤양 △강원본부 시설관리처 시설안전부장 김순일 △강원본부 시설관리처 전기안전부장 오재훈 △강원본부 건설기술처 안전사업부장 임명규 △강원본부 건설기술처 신호통신PM부장 김학렬○한국은행 강원본부△기획금융팀장 전법용 △총무팀장 전흥배 △총무팀 임현강 △업무팀 김민영 남정숙 △기획금융팀 이채령 박문자○한국환경공단 <부서장 전보> △인재경영처장 강동규 △토양지하수처장 전기석 △환경분석처장 양홍규 △상하수도시설처장 오세철 △폐자원에너지센터장 김종엽 △수도권동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안병용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강원지사장 나명숙 △대구경북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이재균○신한은행◇승진 <부서장(SM)> △영업추진부장 안효열 △개인금융부장 임귀관 △중소기업고객부장 오한섭 △투자자산전략부장 김정호 △투자금융부장 정근수 △마케팅부장 박현주 △자금부장 임근일 △인사부장 이승수 △인재개발부장 최종원 △총무부장 김기호 △여신기획부장 배종화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곽우홍 △개인여신심사부장 겸 부장심사역 임경래 △ICT기획부장 배시형 △연금사업부장 한용구 △군산지점장 서춘수 △군자역지점장 손충순 △굽은다리역지점장 윤태수 △남부법원지점장 왕호민 △노은지점장 이춘우 △도산대로지점장 나훈진 △마들역지점장 겸 상계15단지지점장 박성재 △마포중앙지점장 오홍선 △미금역지점장 이상화 △서부법원지점장 이만영 △서현역지점장 이용규 △송도국제도시지점장 유상우 △신촌중앙지점장 이영종 △연신내지점장 정창현 △중화역지점장겸 묵동지점장 김선화 △파이낸스센터지점장 방동권 △강원영업부 금융센터장(RM) 겸 춘천중앙지점장 이영한 △남동공단금융센터장 겸 RM 김효연 △무역센터금융센터장 겸 RM 이승렬 △방배중앙금융센터장 겸 RM 조영식 △서산금융센터장 겸 RM 박영호 △센텀금융센터장 겸 RM 류행주 △송탄금융센터장 겸 RM 최기복 △송현동금융센터장 겸 RM 이은영 △시흥대로금융센터장 겸 RM 정진철 △영등포금융센터장 겸 RM 정호준 △영통역금융센터장 겸 RM 이준구 △오창금융센터장 겸 RM 정도영 △용산금융센터장 겸 RM 송석윤 △원당금융센터장 겸 RM 조경선 △일산금융센터장겸 RM 김근창 △잠실금융센터장 겸 RM 최정식 △천호동금융센터장 겸 RM 이종수 △충주금융센터장 겸 RM 음상진 △파주중앙금융센터장 겸 RM 구춘서 △현대모터타운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 설표명 △신한PWM강남대로센터장 정덕녕 △신한PWM분당센터장 서미숙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신주쿠지점장) 최영재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정학진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 대우)(신한베트남은행 호치민지점장) 한호성 △뉴델리지점장 권오형<부서장> △투자상품부장 이동성 △프로젝트금융부장 이정우 △미래전략부장 고석헌 △증권운용부장 정찬헌 △여신기획부 팀장 겸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흥섭 △창조금융지원실장 예준배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최완철 △신탁부장 신범정 △강화지점장 이동식 △구성역지점장 박관일 △구월로지점장 박인권 △금천동지점장 윤종순 △남양산지점장 최준구 △다대포지점장 김현수 △대구중앙지점장 정광세 △대전법원지점장 김광수 △도안지점장 나진숙 △동서초지점장 유연미 △동소문지점장 안미화 △방배본동지점장 임용필 △범박동지점장 박기두 △부산역지점장 홍영석 △부천법원지점장 이규상 △사당중앙지점장 김준모 △삼성동아이파크지점장 구혜영 △송도센트럴파크지점장 김봉균 △시지지점장 고병욱 △신답지점장 김승열 △신천동지점장 김덕진 △쌍용동지점장 이상준 △안산법원지점장 송필용 △양양지점장 홍도현 △여수지점장 박종효 △여주지점장 조희철 △여천지점장 황승호 △영주지점장 신승철 △영화동지점장 정성종 △오류동지점장 강동원 △용암지점장 신동호 △우장산역지점장 윤보경 △울산SK지점장 이기성 △월성동지점장 이원문 △은평뉴타운지점장 이한미 △장성동지점장 이완두 △전민동지점장 최철운 △전주지점장 설동점 △청량리지점장 황무학 △청주지웰시티지점장 곽한경 △춘천남지점장 이계웅 △퇴계원지점장 김병삼 △판교지점장 이종여 △포남동지점장 정철교 △풍무동지점장 박성환 △해운대백병원지점장 최규순 △호계동지점장 조원도 △광주첨단금융센터장 겸 RM 송기봉 △구로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진숙 △김천금융센터장 겸 RM 권순박 △논현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우상욱 △마산금융센터장 겸 RM 진승월 △명동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황은석 △목포금융센터장 겸 RM 이헌석 △서부산유통단지금융센터장 겸 RM 정영식 △서여의도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호섭 △선릉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규영 △세종로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규진 △속초금융센터장 겸 RM 이명련 △안중금융센터장 겸 RM 김귀섭 △용인금융센터장 겸 RM 김성환 △원주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신진명 △월배금융센터장 겸 RM 조성호 △율하금융센터장 겸 RM 김덕환 △종로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위규 △진주중앙금융센터장 겸 RM 김영빈 △진천금융센터장 겸 RM 김재우 △충무로극동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현경만 △칠곡금융센터장 겸 RM 김달수 △통영금융센터장 겸 RM 설영호 △평촌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성환 △신한PWM분당중앙센터장 이관석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김홍식◇전보 <부서장> △시너지지원부장 조혜영 △WM기획실장 최갑수 △기관고객1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우동희 △기관고객2본부 팀장(부서장대우) 황재필 △기관고객2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동섭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배현재 △외환사업부장 서승현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창식 △CIB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지욱 △구조화금융부장 박희용 △부동산금융부장 임현우 △글로벌전략부장 이태경 △글로벌영업추진부장 정지호 △글로벌영업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주환 △디지털뱅킹부장 권준석 △디지털뱅킹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수한 △스마트금융센터장 강인화 △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준영 △스마트고객센터장 이계엽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기흥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순영 △자금시장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조재성 △증권운용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상근 △인재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최혁재 △직원행복센터장 이용강 △총무부 팀장(부서장대우) 한상언 △점포전략부장 문봉기 △기업여신심사부장 겸 부장심사역 박상철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강명규 △기업여신지원부장 겸 부장심사역 김윤홍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형용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상순 △여신관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임선재 △리스크공학부장 김근배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유광근 △금융결제부장 정상교 △업무지원센터장 김회상 △업무지원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임윤택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권오선 △금융개발부장 신희정 △금융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안종길 △정보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강말룡 △글로벌개발부장 서호완 △소비자보호센터장 박종팔 △브랜드전략부장 김은정 △신탁부 팀장(부서장대우) 손무탁 △준법지원부장 이종현 △준법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전용섭 △감사부장 이순우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김홍범 △가오동지점장 전진홍 △가좌동지점장 천승용 △가천대학교지점장 정해원 △강남대역지점장 박영진 △강남스포월드지점장 채병윤 △강원도청지점장 남택수 △개롱역지점장 이진원 △개봉동지점장 김진현 △개포남지점장 반종훈 △개포동역지점장 나소영 △거창지점장 김규환 △건국대학교지점장 오세문 △검단지점장 장용석 △경기대학교지점장 이광호 △고덕동지점장 박대서 △과천지점장 겸 과천원문동지점장 박석희 △관악신사동지점장 정창해 △광주법원지점장 장동권 △광화문지점장 김성주 △구리중앙지점장 이규근 △구미중앙지점장 이정호 △구포지점장 전찬옥 △군인공제회관지점장 배을용 △금정이마트지점장 김병욱 △금호역지점장 김치홍 △길음동지점장 겸 길음뉴타운지점장 최현용 △김포지점장 김재용 △김포고촌지점장 박은영 △낙성대역지점장 마현철 △남대문지점장 한영진 △남동구청지점장 김운영 △노량진역지점장 이정호 △답십리지점장 유경림 △당리동지점장 조현경 △당산중앙지점장 김성은 △대곡지점장 구태본 △대구죽전역지점장 이대희 △대림동지점장 박종재 △대림중앙지점장 이은호 △대산지점장 송범섭 △대전지점장 송완섭 △대치역지점장 겸 은마아파트지점장 이동준 △대흥역지점장 이금철 △덕소지점장 박정범 △도곡남지점장 이기복 △도곡동지점장 진성관 △도곡역지점장 이준원 △도봉동지점장 이종훈 △동광주지점장 윤영숙 △동대문지점장 이광일 △동대신동지점장 백용현 △동래지점장 윤시영 △동부법원지점장 이동규 △동부이촌동지점장 겸 이촌동지점장 김관동 △동탄숲속마을지점장 김영준 △둔산중앙지점장 정호철 △등촌서지점장 박영식 △롯데월드지점장 최태로 △마린시티지점장 염문철 △마포지점장 최성호 △만리동지점장 이선숙 △만수동지점장 정상진 △명동역지점장 신동진 △명일역지점장 윤대진 △모란역지점장 윤한국 △목3동지점장 성영식 △목동해누리지점장 조원면 △미아동지점장 겸 삼양동지점장 김현혜 △민락동지점장 정석진 △박달동지점장 김종훈 △반포서래지점장 마호창 △반포지점장 정성훈 △반포터미널지점장 겸 반포타운지점장 신현배 △발산동지점장 채경성 △발산역지점장 윤병인 △방배동지점장 전진성 △방학동지점장 겸 방학역지점장 이점구 △방화역지점장 김영관 △백마지점장 임성기 △범일동지점장 오원체 △법조타운지점장 박성현 △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박재철 △보문동지점장 이인승 △봉명동지점장 김상호 △봉선동지점장 이창섭 △봉은사로지점장 조승수 △봉천동지점장 겸 봉천서지점장 최성걸 △부산법조타운지점장 전남수 △부산서면지점장 김근주 △부천송내지점장 윤석주 △부천시청역지점장 권석언 △부천역지점장 송승준 △부평구청지점장 황영진 △분당구미동지점장 이지수 △분당수내동지점장 최익준 △분당시범단지지점장 최영일 △분당지점장 임명수 △분당탑마을지점장 박한준 △분평동지점장 이호정 △사당역지점장 최정배 △사천동지점장 이강휴 △산곡동지점장 김영호 △산곡중앙지점장 신민호 △삼선교지점장 조영우 △삼성서울병원지점장 최두연 △삼풍지점장 이기현 △상도역지점장 겸 장승배기역지점장 이동수 △상봉역지점장 박규섭 △상지대학교지점장 이민종 △서대문역지점장 민기식 △서대전지점장 겸 도마동지점장 홍형곤 △서소문지점장 강미선 △서울대학교지점장 정병각 △서잠실지점장 겸 아시아선수촌지점장 정용욱 △서초동지점장 겸 서초3동지점장 김동균 △석촌역지점장 이부순 △성당동지점장 오은규 △성동지점장 김중근 △성포동지점장 임행환 △소공중앙지점장 홍정범 △송강지점장 김종회 △송파남지점장 정돈식 △수색지점장 신은찬 △수원시청역지점장 이상우 △수지상현지점장 이해웅 △수지신봉지점장 박영호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안순우 △시흥능곡지점장 박정철 △시흥동지점장 이정우 △시흥지점장 김정호 △신갈중앙지점장 진영안 △신내동지점장 김주형 △신당동지점장 겸 남산타운지점장 양경규 △신도림동지점장 이범재 △신부동지점장 박상훈 △신설동지점장 정찬일 △신영통지점장 권봉창 △신월동지점장 겸 신정동지점장 안재성 △신제주지점장 오민철 △쌍문동지점장 손연환 △아현동지점장 어태수 △안양법원지점장 문동준 △안양역지점장 김권주 △압구정갤러리아지점장 김영주 △압구정중앙지점장 이영철 △야탑역지점장 김인환 △양재스포타임지점장 성연숙 △역곡지점장 이학성 △역촌동지점장 김광원 △영통지점장 겸 용인흥덕지점장 김정수 △영월지점장 김창길 △올림픽선수촌지점장 맹성준 △용산파크타워지점장 정세훈 △용인동백지점장 겸 동백역지점장 이강 △운정남지점장 겸 운정지점장 정태우 △울산현대지점장 김청곤 △월곡동지점장 장재수 △유한양행지점장 겸 대방역지점장 박계수 △응암동지점장 심우범 △의왕지점장 한용근 △이대목동병원지점장 김영애 △인천남구청지점장 변성익 △인천논현역지점장 겸 인천에코메트로지점장 박수용 △인천서구청지점장 오강묵 △인천중구청지점장 신용욱 △일산역지점장 지철수 △일산탄현지점장 겸 일산덕이지점장 안진한 △자양동지점장 정몽용 △잠실롯데캐슬지점장 노용균 △잠실트리지움지점장 송왕섭 △잠원역지점장 김성원 △장위동지점장 양금열 △정릉지점장 김승록 △주안남지점장 조성규 △중계동지점장 박현보 △중동지점장 이공환 △증평지점장 김윤해 △진해지점장 김선임 △천안불당지점장 이형범 △철산동지점장 강영구 △청주대학교지점장 성재경 △청주지점장 겸 청주중앙지점장 이용희 △청주터미널지점장 유경태 △충무로역지점장 조규일 △충정로지점장 손경익 △충주연수지점장 한진상 △태백지점장 김기해 △평내지점장 김석중 △평촌남지점장 겸 평촌초원마을지점장 임충섭 △포항지점장 최태석 △푸른청라지점장 겸 청라지점장 이규민 △하계동지점장 김기호 △한양대학교지점장 손용석 △한국콘텐츠진흥원지 점 개설준비위원장 박종호 △해운대지점장 정성엽 △행신중앙지점장 김진민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구승모 △혜화로지점장 윤지현 △호성동지점장 고한주 △화곡역지점장 김길래 △화서동지점장 전형진 △화정은빛마을지점장 겸 화정지점장 최재호 △K.B.S지점장 윤태웅 △기업영업부장 겸 RM 정상용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겸 RM 김영래 △광교 기업영업부장 겸 RM 신영근 △광교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겸 RM 강규원 △가든파이브 금융센터장(RM) 겸 장지동지점장 정상복 △가든파이브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근민 △가락동 금융센터장(RM) 겸 문정훼밀리타운지점장 정태승 △가락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현진 △가산디지털 금융센터장(RM) 겸 디지털2단지금융센터장 김경민 △가산디지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만수 △가양역 금융센터장 겸 RM 류국현 △가양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은영 △강남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김정실 △강남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허경희 △강남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최병찬 △강릉중앙 금융센터장(RM) 겸 강릉지점장 장성룡 △강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전형철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래형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장 겸 RM 김동일 △경기광주 금융센터장 겸 RM 박춘호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호식 △경주 금융센터장 겸 RM 조용길 △경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연환 △곤지암 금융센터장 겸 RM 김지온 △광교신도시 금융센터장 겸 RM 이명석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말숙 △구로역 금융센터장 겸 RM 오세봉 △구월동 금융센터장 겸 RM 박재범 △김해 금융센터장 겸 RM 박영철 △김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진호 △남동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학수 △남동공단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나인섭 △남부터미널 금융센터장 겸 RM 조광영 △논현동 금융센터장 겸 RM 정명수 △논현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미희 △논현역 금융센터장 겸 RM 김진형 △다사 금융센터장 겸 RM 김도형 △당산역 금융센터장 겸 RM 윤주호 △당산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준열 △대구3공단 금융센터장 겸 RM 박연소 △대전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영상 △독산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손홍배 △동탄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정남 △디지털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김운영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병학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하상균 △명동 금융센터장 겸 RM 강신태 △명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원기 △목포하당 금융센터장 겸 RM 차성종 △목포하당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우일 △무역센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승호 △무역센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우상현 △반월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서봉균 △반포남 금융센터장 겸 RM 이병훈 △방배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상전 △보라매역 금융센터장 겸 RM 황명수 △부산 금융센터장 겸 RM 김도현 △부전동 금융센터장 겸 RM 김인태 △부천 금융센터장 겸 RM 박수근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 겸 RM 조용호 △부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동한 △분당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광희 △사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손성대 △삼성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애련 △서교동 금융센터장 겸 RM 문만호 △서교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심재식 △서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진철 △서여의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성준 △서초남 금융센터장 겸 RM 마경환 △선릉 금융센터장 겸 RM 현홍주 △선릉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이홍기 △선릉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우현 △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임정욱 △성남공단 금융센터장 겸 RM 김정환 △성남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의재 △성서 금융센터장 겸 RM 강현철 △성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전경옥 △성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이재용 △성수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정호 △세종로 금융센터장 겸 RM 박민영 △세종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이종구 △소공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명원 △송현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양군길 △수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진웅 △순천연향동 금융센터장 겸 RM 홍승호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승진 △스타시티 금융센터장 겸 RM 안광운 △스타시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하영 △시화 금융센터장 겸 RM 전귀환 △시화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치언 △시화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노병호 △시화공단 금융센터장 겸 RM 김근호 △시화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권오수 △시화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재신 △신사동 금융센터장 겸 RM 이오희 △신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재한 △아산배방 금융센터장 겸 RM 김민수 △안산 금융센터장 겸 RM 이준권 △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성균 △안산스마트허브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영진 △압구정역 금융센터장(RM) 겸 압구정동지점장 이환용 △압구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남수 △양산 금융센터장 겸 RM 방우건 △양재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형환 △양재역 금융센터장 겸 RM 조영식 △양주 금융센터장 겸 RM 김재호 △여의도 금융센터장 겸 RM 이상혁 △여의도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윤말한 △역삼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현옥 △역삼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소명필 △역삼역 금융센터장 겸 RM 정상혁 △연산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찬호 △영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윤성용 △영통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성종 △오창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신승현 △용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광원 △용산전자 금융센터장 겸 RM 임시혁 △울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오세광 △울산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이상목 △울산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임규 △웅상 금융센터장 겸 RM 김진영 △원당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병수 △원주 금융센터장 겸 RM 주시중 △의정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태수 △이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찬수 △인덕원 금융센터장(RM) 겸 내손동지점장 이환석 △인덕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지인경 △인천주안 금융센터장 겸 RM 신선재 △인천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양정욱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선준희 △인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광민 △일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준희 △잠실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정훈 △장안동 금융센터장 겸 RM 김희전△전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나일흠 △제주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김구현 △제천 금융센터장 겸 RM 김영민 △제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충종 △조치원지점장 겸 오송금융센터장(RM) 오춘근 △종각역 금융센터장(RM) 겸 수송동지점장 김수훤 △종각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지예 △종로 금융센터장 겸 RM 김무호 △종로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서명국 △종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은영 △진영 금융센터장 겸 RM 김신태 △창원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이정룡 △천안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김정개 △천안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원종 △충무로극동 금융센터장 겸 RM 김서환 △충북영업부 금융센터장 겸 RM 서용규 △충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용혁 △테헤란로 중앙금융센터장(RM) 겸 삼성동지점장 박충호 △테헤란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윤호 △퇴계로 금융센터장 겸 RM 김지한 △평촌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대오 △평촌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일동 △평택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전광조 △학동 금융센터장 겸 RM 양규열 △학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도상 △학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장봉균 △한남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노영록 △화도 금융센터장 겸 RM 성정환 △대기업영업부장 겸 RM 김정익 △광교 대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호대 △삼성 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 권태엽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 박부기 △현대계동 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 이영철 △신한PWM서교센터장 박희모 △신한PWM이촌동센터장 김보선△신한PWM Privilege강남센터장 권미경 △신한PWM Privilege서울센터장 고준석 △신한PWM강남센터장 이재근 △신한PWM잠실센터장 정승희 △신한PWM일산센터장 박종길 △신한PWM부산센터장 박기섭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도쿄본점영업부장) 김재민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장) 김동옥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요코하마지점장) 류지우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장사분행장) 김원기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장) 박병철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최형보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영업부장(B/C)) 이채호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하노이지점장) 김재준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박닌지점장) 우준식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송탄지점장) 이해창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동나이지점장) 박찬석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신한베트남은행 비엔화지점장) 심창섭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신한베트남은행 하이퐁지점장) 박윤우 △CIB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아주유한공사) 장성은 △뭄바이지점장 장무현 △푸네지점장 임상진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캐나다신한은행장) 안종주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크메르은행장) 서병현 △홍콩지점장 신유식 △미얀마사무소장 홍석우 △싱가폴지점장 박정원 △인사부소속 업무추진역 정남회○신한금융지주◇승진 △감사팀 부장 정상원○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 황규호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장 이해영 △연구처 부처장 겸 산학협력단 부단장 신동희 △대외협력처 부처장 유현정 △의무산학 부단장 류동열 △교목 장윤재 안선희 △MOOC센터장 조일현 △국제하계대학 부원장 김현수 △한국여성연구원장 김은실 △예술과학융합연구소장 박승호 △통일학연구원장 겸 대학원 북한학 협동과정 주임교수 겸 대학원 북한학과장 겸 북한학 연계전공 주임교수 김석향 △대학원 동아시아학 연구협동과정 주임교수 송영빈 △대학원 영재교육 협동과정 주임교수 임미연 △대학원 색채디자인전공 주임교수 최경실 △대학원 조형예술학전공 주임교수 박일호 △대학원 화학·나노학과장 정병문 △대학원 행동사회경제학 협동과정 주임교수 김우식 △대학원 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주임교수 원용진 △대학원 바이오정보학 협동과정 주임교수 이상혁 △대학원 약학과장 하헌주 △대학원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주임교수 장한업 △국제대학원 부원장 브렌던 하우 △의학전문대학원 기획부장 겸 의과대학 기획부장 박미혜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교육부장 홍영선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한기환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우소연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박혜숙 △분자의과학교실 주임교수 조인호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손세정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이동현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겸 법과대학 법학과장 도재형 △디자인대학 부원장 최종훈 △공연예술대학원 부원장 강영근 △심리학전공 주임교수 김수영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명과학부장 겸 화학생명분자과학부장 겸 생명과학전공 주임교수 권종범 △수리물리과학부장 전건상 △수학전공 주임교수 민조홍 △환경식품공학부장 손아정 △식품공학전공 주임교수 권영주 △디자인학부장 겸 융합디자인 연계전공 주임교수 조영식 △시각디자인전공 주임교수 김수정 △교육학과장 겸 도덕·윤리교육 연계전공 주임교수 정제영 △교육공학과장 겸 멀티미디어학 연계전공 주임교수 임규연 △간호학부장 정덕유 △글로벌건강간호학전공 주임교수 신주현 △스크랜튼학부장 장원경 △정보보호학 연계전공 주임교수 이윤진 △바이오인포매틱스 연계전공 주임교수 이상혁 △과학기술경영 연계전공 주임교수 이은경 △국제회의센터 소장 전지현 △사회체육교육센터장 이경옥 △컴퓨터그래픽스·가상현실연구센터 소장 김명희 △지구사연구소장 남종국 △나노·바이오기술연구소장 이상기 △무용학연구소장 신상미 △특수교육연구소장 박은혜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 한유경 △간호과학연구소장 김미영 △청정에너지소재연구소장 황성주 △영미학융합연구소장 최주리 △신산업융합대학장 김경숙 △간호대학장 양숙자 △신산업융합대학 부학장 정서진 △융합콘텐츠학과장 류철균 △의류산업학과장 홍나영 △국제사무학과장 김명옥 △체육과학부장 겸 스포츠과학전공 주임교수 겸 글로벌스포츠산업전공 주임교수 이원준 △식품영양학과장 서선희 △융합보건학과장 서동철 △간호대학 부학장 겸 간호학부장 겸 간호학전공 주임교수 정덕유 △글로벌건강간호학전공 주임교수 신주현 ○경인일보 ◇전보 △논설실장 이영재 △기획조정실장 오경택 △편집국 지역사회부 북부분실장(의정부) 이상헌 △편집국 문화부장 윤인수 △편집국 정치부장 김학석 ◇승진 △편집국장 국장 윤재준 △기획조정실장 국장 오경택 △편집국 지역사회부(양주) 부국장 이상헌 △편집국 교열부 부국장 조용완 △편집국 지역사회부(성남) 부국장 김규식○상명대△산학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겸 창작발전소장 김동근 △박물관장 류한수 △천안캠퍼스 디자인대학장 겸 상명갤러리관장 김재현○동국대△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황경태 △총무처장 박정훈 △입학처장 강삼모 △홍보처장 김관규 △남산학사 관장 겸 고양학사 관장 이성진 △경영전문대학원·경영대학 교학팀장 원충희 △총무팀장 최기석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이한주 △학생상담센터장 조경은 △홍보실장 변재덕○목원대△인문대학장 겸 인문과학연구소장 도중만 △미술·디자인대학장 이창수 △산학협력단장 고대식 △인력개발원장 천명환
2016.01.28 I 이성기 기자
  • [인사]신한은행·신한금융지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신한은행◇승진<부서장(SM)> △영업추진부장 안효열 △개인금융부장 임귀관 △중소기업고객부장 오한섭 △투자자산전략부장 김정호 △투자금융부장 정근수 △마케팅부장 박현주 △자금부장 임근일 △인사부장 이승수 △인재개발부장 최종원 △총무부장 김기호 △여신기획부장 배종화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곽우홍 △개인여신심사부장 겸 부장심사역 임경래 △ICT기획부장 배시형 △연금사업부장 한용구 △군산지점장 서춘수 △군자역지점장 손충순 △굽은다리역지점장 윤태수 △남부법원지점장 왕호민 △노은지점장 이춘우 △도산대로지점장 나훈진 △마들역지점장 겸 상계15단지지점장 박성재 △마포중앙지점장 오홍선 △미금역지점장 이상화 △서부법원지점장 이만영 △서현역지점장 이용규 △송도국제도시지점장 유상우 △신촌중앙지점장 이영종 △연신내지점장 정창현 △중화역지점장겸 묵동지점장 김선화 △파이낸스센터지점장 방동권 △강원영업부 금융센터장(RM) 겸 춘천중앙지점장 이영한 △남동공단금융센터장 겸 RM 김효연 △무역센터금융센터장 겸 RM 이승렬 △방배중앙금융센터장 겸 RM 조영식 △서산금융센터장 겸 RM 박영호 △센텀금융센터장 겸 RM 류행주 △송탄금융센터장 겸 RM 최기복 △송현동금융센터장 겸 RM 이은영 △시흥대로금융센터장 겸 RM 정진철 △영등포금융센터장 겸 RM 정호준 △영통역금융센터장 겸 RM 이준구 △오창금융센터장 겸 RM 정도영 △용산금융센터장 겸 RM 송석윤 △원당금융센터장 겸 RM 조경선 △일산금융센터장겸 RM 김근창 △잠실금융센터장 겸 RM 최정식 △천호동금융센터장 겸 RM 이종수 △충주금융센터장 겸 RM 음상진 △파주중앙금융센터장 겸 RM 구춘서 △현대모터타운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 설표명 △신한PWM강남대로센터장 정덕녕 △신한PWM분당센터장 서미숙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신주쿠지점장) 최영재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정학진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 대우)(신한베트남은행 호치민지점장) 한호성 △뉴델리지점장 권오형<부서장> △투자상품부장 이동성 △프로젝트금융부장 이정우 △미래전략부장 고석헌 △증권운용부장 정찬헌 △여신기획부 팀장 겸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흥섭 △창조금융지원실장 예준배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최완철 △신탁부장 신범정 △강화지점장 이동식 △구성역지점장 박관일 △구월로지점장 박인권 △금천동지점장 윤종순 △남양산지점장 최준구 △다대포지점장 김현수 △대구중앙지점장 정광세 △대전법원지점장 김광수 △도안지점장 나진숙 △동서초지점장 유연미 △동소문지점장 안미화 △방배본동지점장 임용필 △범박동지점장 박기두 △부산역지점장 홍영석 △부천법원지점장 이규상 △사당중앙지점장 김준모 △삼성동아이파크지점장 구혜영 △송도센트럴파크지점장 김봉균 △시지지점장 고병욱 △신답지점장 김승열 △신천동지점장 김덕진 △쌍용동지점장 이상준 △안산법원지점장 송필용 △양양지점장 홍도현 △여수지점장 박종효 △여주지점장 조희철 △여천지점장 황승호 △영주지점장 신승철 △영화동지점장 정성종 △오류동지점장 강동원 △용암지점장 신동호 △우장산역지점장 윤보경 △울산SK지점장 이기성 △월성동지점장 이원문 △은평뉴타운지점장 이한미 △장성동지점장 이완두 △전민동지점장 최철운 △전주지점장 설동점 △청량리지점장 황무학 △청주지웰시티지점장 곽한경 △춘천남지점장 이계웅 △퇴계원지점장 김병삼 △판교지점장 이종여 △포남동지점장 정철교 △풍무동지점장 박성환 △해운대백병원지점장 최규순 △호계동지점장 조원도 △광주첨단금융센터장 겸 RM 송기봉 △구로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진숙 △김천금융센터장 겸 RM 권순박 △논현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우상욱 △마산금융센터장 겸 RM 진승월 △명동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황은석 △목포금융센터장 겸 RM 이헌석 △서부산유통단지금융센터장 겸 RM 정영식 △서여의도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호섭 △선릉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규영 △세종로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규진 △속초금융센터장 겸 RM 이명련 △안중금융센터장 겸 RM 김귀섭 △용인금융센터장 겸 RM 김성환 △원주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신진명 △월배금융센터장 겸 RM 조성호 △율하금융센터장 겸 RM 김덕환 △종로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위규 △진주중앙금융센터장 겸 RM 김영빈 △진천금융센터장 겸 RM 김재우 △충무로극동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현경만 △칠곡금융센터장 겸 RM 김달수 △통영금융센터장 겸 RM 설영호 △평촌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성환 △신한PWM분당중앙센터장 이관석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김홍식◇전보<부서장> △시너지지원부장 조혜영 △WM기획실장 최갑수 △기관고객1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우동희 △기관고객2본부 팀장(부서장대우) 황재필 △기관고객2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동섭 △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배현재 △외환사업부장 서승현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창식 △CIB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지욱 △구조화금융부장 박희용 △부동산금융부장 임현우 △글로벌전략부장 이태경 △글로벌영업추진부장 정지호 △글로벌영업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주환 △디지털뱅킹부장 권준석 △디지털뱅킹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수한 △스마트금융센터장 강인화 △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준영 △스마트고객센터장 이계엽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기흥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순영 △자금시장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조재성 △증권운용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상근 △인재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최혁재 △직원행복센터장 이용강 △총무부 팀장(부서장대우) 한상언 △점포전략부장 문봉기 △기업여신심사부장 겸 부장심사역 박상철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강명규 △기업여신지원부장 겸 부장심사역 김윤홍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형용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상순 △여신관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임선재 △리스크공학부장 김근배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유광근 △금융결제부장 정상교 △업무지원센터장 김회상 △업무지원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임윤택 △ICT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권오선 △금융개발부장 신희정 △금융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안종길 △정보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강말룡 △글로벌개발부장 서호완 △소비자보호센터장 박종팔 △브랜드전략부장 김은정 △신탁부 팀장(부서장대우) 손무탁 △준법지원부장 이종현 △준법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전용섭 △감사부장 이순우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김홍범 △가오동지점장 전진홍 △가좌동지점장 천승용 △가천대학교지점장 정해원 △강남대역지점장 박영진 △강남스포월드지점장 채병윤 △강원도청지점장 남택수 △개롱역지점장 이진원 △개봉동지점장 김진현 △개포남지점장 반종훈 △개포동역지점장 나소영 △거창지점장 김규환 △건국대학교지점장 오세문 △검단지점장 장용석 △경기대학교지점장 이광호 △고덕동지점장 박대서 △과천지점장 겸 과천원문동지점장 박석희 △관악신사동지점장 정창해 △광주법원지점장 장동권 △광화문지점장 김성주 △구리중앙지점장 이규근 △구미중앙지점장 이정호 △구포지점장 전찬옥 △군인공제회관지점장 배을용 △금정이마트지점장 김병욱 △금호역지점장 김치홍 △길음동지점장 겸 길음뉴타운지점장 최현용 △김포지점장 김재용 △김포고촌지점장 박은영 △낙성대역지점장 마현철 △남대문지점장 한영진 △남동구청지점장 김운영 △노량진역지점장 이정호 △답십리지점장 유경림 △당리동지점장 조현경 △당산중앙지점장 김성은 △대곡지점장 구태본 △대구죽전역지점장 이대희 △대림동지점장 박종재 △대림중앙지점장 이은호 △대산지점장 송범섭 △대전지점장 송완섭 △대치역지점장 겸 은마아파트지점장 이동준 △대흥역지점장 이금철 △덕소지점장 박정범 △도곡남지점장 이기복 △도곡동지점장 진성관 △도곡역지점장 이준원 △도봉동지점장 이종훈 △동광주지점장 윤영숙 △동대문지점장 이광일 △동대신동지점장 백용현 △동래지점장 윤시영 △동부법원지점장 이동규 △동부이촌동지점장 겸 이촌동지점장 김관동 △동탄숲속마을지점장 김영준 △둔산중앙지점장 정호철 △등촌서지점장 박영식 △롯데월드지점장 최태로 △마린시티지점장 염문철 △마포지점장 최성호 △만리동지점장 이선숙 △만수동지점장 정상진 △명동역지점장 신동진 △명일역지점장 윤대진 △모란역지점장 윤한국 △목3동지점장 성영식 △목동해누리지점장 조원면 △미아동지점장 겸 삼양동지점장 김현혜 △민락동지점장 정석진 △박달동지점장 김종훈 △반포서래지점장 마호창 △반포지점장 정성훈 △반포터미널지점장 겸 반포타운지점장 신현배 △발산동지점장 채경성 △발산역지점장 윤병인 △방배동지점장 전진성 △방학동지점장 겸 방학역지점장 이점구 △방화역지점장 김영관 △백마지점장 임성기 △범일동지점장 오원체 △법조타운지점장 박성현 △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박재철 △보문동지점장 이인승 △봉명동지점장 김상호 △봉선동지점장 이창섭 △봉은사로지점장 조승수 △봉천동지점장 겸 봉천서지점장 최성걸 △부산법조타운지점장 전남수 △부산서면지점장 김근주 △부천송내지점장 윤석주 △부천시청역지점장 권석언 △부천역지점장 송승준 △부평구청지점장 황영진 △분당구미동지점장 이지수 △분당수내동지점장 최익준 △분당시범단지지점장 최영일 △분당지점장 임명수 △분당탑마을지점장 박한준 △분평동지점장 이호정 △사당역지점장 최정배 △사천동지점장 이강휴 △산곡동지점장 김영호 △산곡중앙지점장 신민호 △삼선교지점장 조영우 △삼성서울병원지점장 최두연 △삼풍지점장 이기현 △상도역지점장 겸 장승배기역지점장 이동수 △상봉역지점장 박규섭 △상지대학교지점장 이민종 △서대문역지점장 민기식 △서대전지점장 겸 도마동지점장 홍형곤 △서소문지점장 강미선 △서울대학교지점장 정병각 △서잠실지점장 겸 아시아선수촌지점장 정용욱 △서초동지점장 겸 서초3동지점장 김동균 △석촌역지점장 이부순 △성당동지점장 오은규 △성동지점장 김중근 △성포동지점장 임행환 △소공중앙지점장 홍정범 △송강지점장 김종회 △송파남지점장 정돈식 △수색지점장 신은찬 △수원시청역지점장 이상우 △수지상현지점장 이해웅 △수지신봉지점장 박영호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안순우 △시흥능곡지점장 박정철 △시흥동지점장 이정우 △시흥지점장 김정호 △신갈중앙지점장 진영안 △신내동지점장 김주형 △신당동지점장 겸 남산타운지점장 양경규 △신도림동지점장 이범재 △신부동지점장 박상훈 △신설동지점장 정찬일 △신영통지점장 권봉창 △신월동지점장 겸 신정동지점장 안재성 △신제주지점장 오민철 △쌍문동지점장 손연환 △아현동지점장 어태수 △안양법원지점장 문동준 △안양역지점장 김권주 △압구정갤러리아지점장 김영주 △압구정중앙지점장 이영철 △야탑역지점장 김인환 △양재스포타임지점장 성연숙 △역곡지점장 이학성 △역촌동지점장 김광원 △영통지점장 겸 용인흥덕지점장 김정수 △영월지점장 김창길 △올림픽선수촌지점장 맹성준 △용산파크타워지점장 정세훈 △용인동백지점장 겸 동백역지점장 이강 △운정남지점장 겸 운정지점장 정태우 △울산현대지점장 김청곤 △월곡동지점장 장재수 △유한양행지점장 겸 대방역지점장 박계수 △응암동지점장 심우범 △의왕지점장 한용근 △이대목동병원지점장 김영애 △인천남구청지점장 변성익 △인천논현역지점장 겸 인천에코메트로지점장 박수용 △인천서구청지점장 오강묵 △인천중구청지점장 신용욱 △일산역지점장 지철수 △일산탄현지점장 겸 일산덕이지점장 안진한 △자양동지점장 정몽용 △잠실롯데캐슬지점장 노용균 △잠실트리지움지점장 송왕섭 △잠원역지점장 김성원 △장위동지점장 양금열 △정릉지점장 김승록 △주안남지점장 조성규 △중계동지점장 박현보 △중동지점장 이공환 △증평지점장 김윤해 △진해지점장 김선임 △천안불당지점장 이형범 △철산동지점장 강영구 △청주대학교지점장 성재경 △청주지점장 겸 청주중앙지점장 이용희 △청주터미널지점장 유경태 △충무로역지점장 조규일 △충정로지점장 손경익 △충주연수지점장 한진상 △태백지점장 김기해 △평내지점장 김석중 △평촌남지점장 겸 평촌초원마을지점장 임충섭 △포항지점장 최태석 △푸른청라지점장 겸 청라지점장 이규민 △하계동지점장 김기호 △한양대학교지점장 손용석 △한국콘텐츠진흥원지 점 개설준비위원장 박종호 △해운대지점장 정성엽 △행신중앙지점장 김진민 △현대모터타운지점장 구승모 △혜화로지점장 윤지현 △호성동지점장 고한주 △화곡역지점장 김길래 △화서동지점장 전형진 △화정은빛마을지점장 겸 화정지점장 최재호 △K.B.S지점장 윤태웅 △기업영업부장 겸 RM 정상용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겸 RM 김영래 △광교 기업영업부장 겸 RM 신영근 △광교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겸 RM 강규원 △가든파이브 금융센터장(RM) 겸 장지동지점장 정상복 △가든파이브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류근민 △가락동 금융센터장(RM) 겸 문정훼밀리타운지점장 정태승 △가락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현진 △가산디지털 금융센터장(RM) 겸 디지털2단지금융센터장 김경민 △가산디지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만수 △가양역 금융센터장 겸 RM 류국현 △가양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은영 △강남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김정실 △강남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허경희 △강남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최병찬 △강릉중앙 금융센터장(RM) 겸 강릉지점장 장성룡 △강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전형철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래형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장 겸 RM 김동일 △경기광주 금융센터장 겸 RM 박춘호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호식 △경주 금융센터장 겸 RM 조용길 △경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연환 △곤지암 금융센터장 겸 RM 김지온 △광교신도시 금융센터장 겸 RM 이명석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말숙 △구로역 금융센터장 겸 RM 오세봉 △구월동 금융센터장 겸 RM 박재범 △김해 금융센터장 겸 RM 박영철 △김해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진호 △남동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학수 △남동공단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나인섭 △남부터미널 금융센터장 겸 RM 조광영 △논현동 금융센터장 겸 RM 정명수 △논현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미희 △논현역 금융센터장 겸 RM 김진형 △다사 금융센터장 겸 RM 김도형 △당산역 금융센터장 겸 RM 윤주호 △당산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준열 △대구3공단 금융센터장 겸 RM 박연소 △대전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영상 △독산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손홍배 △동탄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정남 △디지털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김운영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병학 △디지털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하상균 △명동 금융센터장 겸 RM 강신태 △명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원기 △목포하당 금융센터장 겸 RM 차성종 △목포하당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우일 △무역센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승호 △무역센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우상현 △반월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서봉균 △반포남 금융센터장 겸 RM 이병훈 △방배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상전 △보라매역 금융센터장 겸 RM 황명수 △부산 금융센터장 겸 RM 김도현 △부전동 금융센터장 겸 RM 김인태 △부천 금융센터장 겸 RM 박수근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 겸 RM 조용호 △부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동한 △분당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광희 △사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손성대 △삼성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애련 △서교동 금융센터장 겸 RM 문만호 △서교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심재식 △서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진철 △서여의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성준 △서초남 금융센터장 겸 RM 마경환 △선릉 금융센터장 겸 RM 현홍주 △선릉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이홍기 △선릉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우현 △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임정욱 △성남공단 금융센터장 겸 RM 김정환 △성남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의재 △성서 금융센터장 겸 RM 강현철 △성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전경옥 △성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이재용 △성수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정호 △세종로 금융센터장 겸 RM 박민영 △세종로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이종구 △소공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명원 △송현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양군길 △수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진웅 △순천연향동 금융센터장 겸 RM 홍승호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승진 △스타시티 금융센터장 겸 RM 안광운 △스타시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하영 △시화 금융센터장 겸 RM 전귀환 △시화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최치언 △시화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노병호 △시화공단 금융센터장 겸 RM 김근호 △시화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권오수 △시화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재신 △신사동 금융센터장 겸 RM 이오희 △신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재한 △아산배방 금융센터장 겸 RM 김민수 △안산 금융센터장 겸 RM 이준권 △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성균 △안산스마트허브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영진 △압구정역 금융센터장(RM) 겸 압구정동지점장 이환용 △압구정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남수 △양산 금융센터장 겸 RM 방우건 △양재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형환 △양재역 금융센터장 겸 RM 조영식 △양주 금융센터장 겸 RM 김재호 △여의도 금융센터장 겸 RM 이상혁 △여의도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윤말한 △역삼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현옥 △역삼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소명필 △역삼역 금융센터장 겸 RM 정상혁 △연산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찬호 △영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윤성용 △영통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성종 △오창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신승현 △용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광원 △용산전자 금융센터장 겸 RM 임시혁 △울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오세광 △울산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이상목 △울산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임규 △웅상 금융센터장 겸 RM 김진영 △원당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병수 △원주 금융센터장 겸 RM 주시중 △의정부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태수 △이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찬수 △인덕원 금융센터장(RM) 겸 내손동지점장 이환석 △인덕원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지인경 △인천주안 금융센터장 겸 RM 신선재 △인천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양정욱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선준희 △인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광민 △일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준희 △잠실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정훈 △장안동 금융센터장 겸 RM 김희전△전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나일흠 △제주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김구현 △제천 금융센터장 겸 RM 김영민 △제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충종 △조치원지점장 겸 오송금융센터장(RM) 오춘근 △종각역 금융센터장(RM) 겸 수송동지점장 김수훤 △종각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지예 △종로 금융센터장 겸 RM 김무호 △종로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서명국 △종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은영 △진영 금융센터장 겸 RM 김신태 △창원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이정룡 △천안중앙 금융센터장 겸 RM 김정개 △천안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원종 △충무로극동 금융센터장 겸 RM 김서환 △충북영업부 금융센터장 겸 RM 서용규 △충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용혁 △테헤란로 중앙금융센터장(RM) 겸 삼성동지점장 박충호 △테헤란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윤호 △퇴계로 금융센터장 겸 RM 김지한 △평촌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강대오 △평촌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일동 △평택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전광조 △학동 금융센터장 겸 RM 양규열 △학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도상 △학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장봉균 △한남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노영록 △화도 금융센터장 겸 RM 성정환 △대기업영업부장 겸 RM 김정익 △광교 대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김호대 △삼성 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 권태엽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 박부기 △현대계동 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 이영철 △신한PWM서교센터장 박희모 △신한PWM이촌동센터장 김보선△신한PWM Privilege강남센터장 권미경 △신한PWM Privilege서울센터장 고준석 △신한PWM강남센터장 이재근 △신한PWM잠실센터장 정승희 △신한PWM일산센터장 박종길 △신한PWM부산센터장 박기섭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도쿄본점영업부장) 김재민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우에노지점장) 김동옥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요코하마지점장) 류지우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장사분행장) 김원기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장) 박병철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최형보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영업부장(B/C)) 이채호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하노이지점장) 김재준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박닌지점장) 우준식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송탄지점장) 이해창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동나이지점장) 박찬석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신한베트남은행 비엔화지점장) 심창섭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신한베트남은행 하이퐁지점장) 박윤우 △CIB사업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아주유한공사) 장성은 △뭄바이지점장 장무현 △푸네지점장 임상진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캐나다신한은행장) 안종주 △글로벌영업추진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크메르은행장) 서병현 △홍콩지점장 신유식 △미얀마사무소장 홍석우 △싱가폴지점장 박정원 △인사부소속 업무추진역 정남회○신한금융지주◇승진 △감사팀 부장 정상원
2016.01.28 I 박기주 기자
소통이 안전을 만듭니다
  • [산업재해 제로]소통이 안전을 만듭니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매년 산업재해로 20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매일 5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산재로 인한 사망자는 선진국에 비해 인구 대비 5배나 많습니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무시하는 산업현장의 ‘안전불감증’이 낳은 현실입니다. 이데일리·이데일리 TV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작업 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 캠페인을 통해 산업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지난 5월 29일 전북 진안군의 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이동식 사다리를 들어 올리다가 특고압전선(22.9kV)에 감전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감전재해 예방을 위한 전선로 절연용 방호구 설치, 고압선로 안전조치 부재가 낳은 인재(人災)다. 지난 1월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증·개축 공사 현장에서는 소형굴삭기가 내부 해제작업을 하던 작업자 위로 벽체가 떨어져 1명이 사망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물체가 떨어지거나 날아올 위험이 있는 작업을 할 때는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건물 벽체 해체작업 시에는 반드시 작업장에 대한 사전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말까지 5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수는 모두 11만 5904명이다. 이중 2634명이 사망했다. 한해 527명 가량이 건설현장 산재로 목숨을 잃는다는 얘기다. 산재 위험지대인 건설현장에서 1년 넘게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는 사업장이 있다. 두산건설이 짓고 있는 서울 중랑구 서일대 강의동 증축공사장이다. 두산건설은 이곳에서 작년 10월 23일 착공 이래 403일째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 소통이 안전을 만든다 서일대 강의동 증축공사장 관리직원 13명이 가입해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현장에 전선이 노출돼 있으니 조치바랍니다”라는 건의와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다음날 박성배 안전관리소장은 ‘전선 노출 보수조치 완료했습니다’라는 답글과 함께 말끔히 정돈된 현장 사진을 올렸다. △SNS로 지적된 현장 안전사항[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 관계자는 “SNS를 활용해서 현장의 안전 문제, 건의사항 등을 누구나 올릴 수 있게 했다”며 “올라온 건의사항은 빠르면 하루, 늦어도 이틀 안에 해결한다”고 말했다.두산건설은 매주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사고 사례지를 나눠주고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경험을 한 경우 이를 기재해 안전관리자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보고받은 안전사고 유발 사례는 곧바로 시정조치한다. 현장 근로자가 ‘안전 발판이 미비해 자재 정리정돈을 하다가 넘어질 뻔했다’고 사례지에 적어 신고하면 신속히 문제점을 파악해 안전 발판을 보완하는 식이다. 직원들이 직접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화 깔창을 갈아주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두산건설이 직원들과 현장 근로자간의 소통에 노력해온 덕에 안전사고 신고는 올해만 60여건이나 된다. ◇ 실전같은 훈련으로 비상사태 대비 △SNS로 알려진 안전문제 해결 상황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중에는 50대는 물론 60대 이상 고령자도 적지 않다. 두산건설은 65세 이상 고령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들의 건강정보를 사전에 수집해 관리한다. 또 안전모에 ‘달인’마크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밀폐공간 작업과 같이 고령자에게 위험한 작업일 때는 안전관리소장이 안전모 마크를 보고 작업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일대 강의도 증축공사 현장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3차례나 비상훈련을 벌였다.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키우는 한편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점이 무엇인 지 살펴 보완한다. 지난 1월 화재진압 훈련 때는 80m짜리 소방호스로는 화재 대응이 어렵다는 사실이 드러나 100m짜리 소방호스를 새로 구입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작업 시작 전에 안전점검만 제대로 해도 산재를 절반은 줄일 수 있다”며 “사업주가 앞장 서서 근로자들이 충실히 안전점검을 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1.30 I 한정선 기자
  • 작년 서비스업 사망사고 181명..이륜차 사고 등 많아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해 서비스업 종사자 가운데 180여 명이 업무상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의 원인은 이륜차(오토바이 등), 계단, 바닥 사고 등으로 조사됐다.30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작년 전체 업무상 사고사망자는 총 1134명으로, 이 가운데 181명이 서비스업에서 발생했다. 이는 건설업과 제조업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공단은 최근 5년간 서비스업에서 발생한 업무상 사망사고 사례를 분석해 이륜차, 계단, 바닥, 개구부(바닥 등에 뚫린 구멍), 지게차, 화물 상·하차, 이동식 사다리, 외벽청소, 컨베이어, 기계식 주차설비, 폐기물수거 및 가로청소, 이삿짐 사다리차, 차량운행 등을 13대 사망재해 다발 기인물로 선정했다.공단은 기인물별로 중점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서비스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성 사망 재해를 감소시킬 계획이다.한편,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서비스업에서 총 839명의 업무상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 및 숙박업종에서 가장 많은 18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155명), 건물 등의 종합관리사업(131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126명) 순으로 집계됐다.공단 관계자는 “업종별 사망사고 다발 기인물에 대한 재해예방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사고성 사망 재해를 줄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4.30 I 유재희 기자
삼성물산, 카타르 현장에 안전체험·훈련센터 열어
  • 삼성물산, 카타르 현장에 안전체험·훈련센터 열어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삼성물산(000830)은 카타르에서 건설 중인 루사일 신도시 도로 및 교량 등 인프라 건설공사현장에 안전체험 및 훈련센터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 7월 준공 예정인 카타르 루자일 신도시 내 CP5B 구간에 마련된 이 센터는 건설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유형화해서 사전에 체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이 센터는 해외 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을 8가지의 체험관으로 구성했다. 안전벨트 착용 상태에서의 추락 체험, 안전모 착용시 충격체험, 소화기 사용 및 대피 화재 실습 등을 할 수 있다. 또 작업발판이나 사다리·가설통로 안전체험과 양중작업과 이동식 비계의 안전체험, 전기 안전체험 등 다양한 안전관련 교육이 체험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우선 이 현장에 근무하는 총 800여명의 해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과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CP5B 현장의 조태환 소장은 “안전센터를 통해 카타르 내에 한국 건설회사의 글로벌 안전규정 준수와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 수도인 도하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22㎞ 지역에 전체 35㎢ 규모로 조성되는 루자일 신도시 내에 도로와 지하차도, 교량, 변전설비 등을 건설하는 공사를 진행중이다.카타르 안전센터 전경(사진: 삼성물산)▶ 관련기사 ◀☞분양 마케팅, ‘튀어야 산다’☞상반기 중소형 아파트 3만4천가구 쏟아진다☞[투자의맥]올해 유가 하락 전망..수혜업종은?
2013.01.31 I 윤도진 기자
  • 봄비에 뚫린 4대강, 겁나는 장마
  • [경향닷컴 제공]&nbsp;<!--imgsrc_start_1--><!--imgsrc_end_1--><!--cap_start_1-->성난 물살… 대란의 전조? 4대강 공사현장 영산강 6공구 광주 서창교 앞 임시 물막이가 붕괴되면서 12일 강물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물막이가 무너지면서 강 아래 상수도관이 쓸려내려가 수돗물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 김영민 기자 viola@kyunghyang.com<!--cap_end_1--><!--imgtbl_end_1-->4대강 공사현장 곳곳에서 사고가 터지고 있다. 봄비에도 가물막이와 상수도관 등이 터져 식수대란이 일어나고 임시도로까지 끊겼다. 장마철에는 더 큰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6월까지 준설공사, 9월까지 보공사를 끝내야 한다는 속도전이 이 같은 사고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지난 11일 오후 영산강 6공구 서창교 앞에 대규모 준설에 따라 노출된 상수도관이 거센 물살 때문에 터졌다. 이 사고로 광주시 광산구 신흥동 신야촌·도호마을과 서구 벽진동·세하동 등 강 양쪽 마을 200여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강바닥에 매설됐던 수도관이 대규모 준설공사 때문에 노출된 가운데 3일째 계속된 비로 영산강 강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거센 물살과 자갈 등이 상수도관을 파손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기존 상수도관을 막고 이날 아침 임시로 상수도관을 다리 상판 위로 얹어 신흥동 등에 수돗물을 다시 공급했다. 주민 최모씨(도호마을)는 “갑자기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저녁식사 준비를 하지 못한 가구가 많았다”면서 “정부가 종합적 대책도 없이 강만 파다보니 이런 엉뚱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경북 구미시 등에서도 4대강 공사와 관련한 사고로 상당수 주민들이 5일째 ‘물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준설 등으로 강 수위가 낮아지는 바람에 설치했던 구미광역취수장의 가물막이가 유실됐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쯤에는 낙동강 22공구인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의 배수문공사를 위한 임시도로 비탈면 20여m가 무너져내렸다. 이 밖에 지난 3월1일에는 경북 구미 선산읍 원리 낙동강 공사장에서 가물막이 30여m가 유실됐다. 이 사고로 강 안쪽에서 가물막이 보강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4대강 공사가 시작된 2009년 8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20명이 작업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속도전을 벌여 철야작업까지 불사하는 바람에 생기는 불상사이다.이처럼 해빙기와 봄비에도 4대강 사업장에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자 ‘장마철에는 더 큰 재앙이 닥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동식 구미YMCA 사무총장은 “4대강 사업이란 이유로 전국의 모든 강 곳곳을 파헤쳐놓고 속도전을 펴니 적은 비에도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며 “장마철이 되면 어떤 재앙이 닥칠지 두렵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우기에 대비해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4대강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교나 가물막이 등 물 흐름을 막는 시설도 다음달 말까지 철거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단을 구성, 일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애틋한 이야기꽃…이산가족 상봉 둘째날 이모저모
  • [노컷뉴스 제공] 금강산에서 진행중인 추석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27일 남북한의 가족들은 개별상봉과 단체 상봉 일정을 통해 이산의 한을 달래고 상봉의 기쁨을 나눴다. 전날 상봉에 기뻐하던 이산가족들은 이틀째 상봉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하룻밤만 자면 다시 기약없이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 듯 못내 아쉬운 표정이었다.이날 온정각 앞뜰에서 이뤄질 예정이던 야외상봉은 금강산 일대에 구름이 잔뜩 끼어 비가 올듯한 날씨가 계속된데다 전날 내린 비로 행사장 바닥이 젖어있는 관계로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진행됐다. 개별상봉서 전날 찍은 사진 놓고 이야기꽃개별상봉은 이날 오전 8시50분 남측 가족들이 상봉장인 금강산 호텔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북측 가족들은 이보다 20분 앞서 도착, 지정된 각 객실에서 가족들과의 만남을 기다렸다. 북측 가족들은 남측 가족들을 위해 술과 가족사진 3장, 과자 등으로 구성된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해왔다. 남측 가족들은 의류 등 부피가 큰 선물을 전날 화물차량 편으로 일괄전달해서인지 이날은 현지에서 구입한 사탕과 과자 등을 쇼핑백에 담았다. 남측 가족들은 특히 전날 단체상봉 때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인화해온 사진을 소재로 북측가족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러 장의 사진을 인화해온 일부 남측 가족들은 미처 상봉에 참여하지 못한 북의 다른 가족들에게 사진을 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현대아산측은 남측 이산가족들을 위해 숙소인 외금강호텔(옛 김정숙 휴양소) 로비에 임시로 속성 사진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납북선원 누나, 애달픈 동생 걱정 이날 오전 개별상봉을 통해 1987년 동진 27호 납북선원인 동생 성호(48)씨를 만난 노순호(50.여)씨는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상봉장인 금강산 호텔문을 나섰다. 노씨는 기자들에게 "어젯밤에는 두 다리 펴고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못 그랬다. 동생 얼굴에 근심이 있어 보여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노씨는 "동생이 북에서 대학도 나오고 좋은 직장 다닌다고 하는데, 다 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국군포로 이쾌석씨 "술은 되가져가 부모님 영전에 올려라"국군포로인 이쾌석(79)씨와 개별상봉한 동생 정호(76)씨는 형에게 주려고 남측에서 준비해온 술을 끝내 전달하지 못했다. 정호씨는 "형님이 술을 사양하며 '이 술은 다시 부모님 영전에 갖다 드려라.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께 내 안부를 전해 드려라'고 했다"고 전했다. 쾌석씨는 또 동생들이 가져온 어머니와 아버지의 생전 사진을 꼭 잡고 뚫어지게 보다 아무 말 없이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쳤다고 한다. 동생 정호씨는 "꼭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형님이 살아 계시다고 말하겠다. 어머니가 매우 기뻐하실 것"이라며 형을 위로했다고 소개했다. 70대 할머니 낙상으로 남측 후송이날 낮 12시30분쯤 공동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 계단을 오르던 유재복(75) 할머니가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대한적십자사 측이 준비한 앰뷸런스 편으로 남측으로 후송됐다.한적 소속의 한 의료진은 "외상은 없고 머리가 조금 부었다"면서 "쓰러지고 나서도 말씀은 제대로 하셨지만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유 할머니는 CT촬영 등을 위해 오후 1시40분쯤 남측 출입사무소(CIQ)를 통과, 속초 의료원에 도착했다.의료진에 따르면 유씨는 도착 당일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26일에도 걷는 도중 넘어져 가벼운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유 할머니는 남편 임재실(82) 할아버지와 이번 행사에 참가해 북측 조카들을 만났다.북측 행사진행 요원들 전례없이 부드러워북측 행사 '보장성원(지원요원)'들은 첫날 상봉에 이어 27일에도 전례없이 부드러운 태도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개별상봉이 벌어지는 동안 북측의 보장성원들은 금강산호텔 로비와 찻집에 모여 앉아 이산상봉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평양에서 파견된 북측 기자들은 남측 행사 관계자와 기자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눴다.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남북 양측의 진행요원과 기자들이 12층 스카이라운지에 모여 점심을 함께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또 상봉과정에서 벌어지던 남북 행사관계자들 사이의 신경전이나 고성이 사라졌고 남북한 취재기자들 간 몸싸움도 없었다.남측 관계자는 "과거 행사 때는 북측 보장성원들이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며 "이번의 경우 북측도 돌발상황이나 남측과의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려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이동식 24시간 편의점 인기현대아산 측은 남측 이산가족과 행사 진행요원, 한적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숙소인 외금강호텔 앞에 이동식 24시간 편의점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대형 트럭의 적재함을 개조해 음료와 과자, 비누, 치약, 양말 등 간단한 생필품을 팔도록 만들어진 편의점은 금강산지역에 문을 연 유일한 상점이다.이곳에는 두 명의 직원이 배치돼 이용객들이 필요한 물품을 판매했다. 남측 가족들은 27일 개별상봉에 앞서 과자와 사탕 등은 물론 미처 준비하지 못한 간단한 생필품 선물 등을 이곳에서 구입해 북측 가족들에게 건네기도 했다.현대아산 관계자는 "본래 온정각에 편의점인 '훼미리마트'가 입점해 있으나 1년 넘게 관광이 끊기면서 문을 닫은 상태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트럭형 이동식 편의점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진짜 자연 100배 즐기기
  • [오토캠핑]진짜 자연 100배 즐기기
  • [조선일보 제공] Q 오토캠핑의 매력은? A 이동식 별장을 가진 기분이에요. (캠퍼 이상한씨) 텐트, 아무리 싸도 4인용 15만원은 기본이고 비싼 건 100만원까지 한다. 여기에 침낭·테이블·취사도구 등 이동식 살림을 차리려면 4인 가족 비용이 최소 100만원. 텐트와 연결시켜 거실공간을 만드는 보조텐트(리빙쉘)와 그늘막, 버너 달린 테이블과 나무 식기까지 '스노우 피크'(일본 브랜드)이나 '콜맨'(미국 브랜드)같은 고가 장비를 사느라 1000만원 이상 투자하는 마니아도 있다. 하지만 초기에 한번만 '세게' 투자하면 그 다음부턴 돈 들일 일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 냉장고에 있는 음식재료 그대로 들고 오면, 기름값과 야영장 입장료 외엔 돈 쓸 일이 없다는 것이다. A 식구들과 절로 친해지죠. (캠퍼 정재호씨) 정말 그렇다. 텐트 설치부터 요리와 설거지까지 모두 '함께' 하다 보면 안 친해질 수가 없다. 2평 남짓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자다 보면 피붙이의 친밀감을 몸으로 느낀다. 아이들 전인교육도 절로 된다. 자연 속에 던져진 아이들은 TV나 게임을 잊고 흙놀이·물놀이·공놀이 등 스스로 놀거리 찾아 이웃 친구들과 어울린다. A 원시 회귀 본능? (캠퍼 이예원씨) 이들의 결론은 주말에 '집'에서 뒹구느니 '자연'에 파묻혀 뒹구는 게 낫다는 것이다. 이동식 별장들이 함께 모여 형성된 하나의 마을은 마치 원시공동체 같다. 마을 사람들은 음식을 나누고, 기름을 나누고, 아이들의 웃음을 나눈다. 누군가 아프면 의사가 나타나고, 기계가 고장 나면 엔지니어가 나타난다. 화목하지 않은 가정이 없으니 서로를 보면서 좋은 점만 배워가게 된다. 캠핑마니아 가족들 얘기를 더 들어볼까? 캠핑으로 기운 아이, 잔소리 필요 없죠 오직 캠핑! 곰돌이네 가족 둘째 딸 혜원이(8)의 별명을 따 '곰돌이네'로 문패를 단 정재호(38·방송기기설계사)-문남숙(34)씨 가족. 한 달에 2번은 꼭 떠난다. 일주일 후 있을 애들 중간고사도 아랑곳 않고 4일 지리산을 찾았다. 다섯 식구 살림을 싣기에 SUV '소렌토'도 버거워 아예 트레일러를 달았다. 짐도 싣고 아이들 놀이공간도 될 수 있도록 정씨가 500여 만원 들여 직접 설계 제작한 보물이다. 처음엔 가기 싫어했던 부인 문씨도 남편한테 물들었다. "겨울엔 추워서 절대 안 간다고도 해봤지만, 발전기 사서 전기장판까지 깔아주는 남편을 거절할 수가 있어야죠." 그리고 아이들. 첫째 딸 은지(10)는 캠핑을 시작하면서 성격이 180도 변했다. "4년 전만 해도 내성적이고 찡찡거리던 아이가 캠핑 다니더니 늘 웃고 다녀요. 얼마 전 전학을 갔는데 선생님이 전혀 전학생 같지 않게 아이들과 너무 잘 지낸다고 하더라고요." 은지와 혜원이, 막내 호림이까지 낯선 기자에게 서슴없이 말을 건다. "저는 곰돌이구요. 얜 토끼에요. 이 화분 제가 만들었는데 예쁘죠? 히히." 모두 낯선 아이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캠핑 덕분이다. "결혼 11년 째지만 남편과 싸운 적이 없어요. 좋은 공기 마시다 보니 마음이 순해져서 그런가?" 텐트치기 귀찮아 차에 달았어요 캠핑카 자체 제작한 이예원씨 가족 이예원(39·고속도로공사)씨는 텐트부터 조리대까지 모든 캠핑장비를 트레일러 하나에 모았다. 짐 수납공간 위엔 접이식 텐트, 트레일러 바퀴 위엔 조리대를 설치했다. 떠나고 싶을 땐 차 뒤에 트레일러만 걸면 된다. 설계만 6개월, 제작은 1년 6개월 걸린 오지여행 10년차 캠핑 고수의 솜씨다. "거주이전의 자유를 위해서죠. 딸래미는 '캠핑'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요." 두 살 때부터 아빠와 오지여행을 함께 다닌 외동딸 예진이(6)는 별명이 '캠핑소녀'다. 산과 들을 누빈 소녀답게 마음이 밝다. 트레일러 위 텐트에 있는 예진이를 안아 내려주려고 했더니 "나 뚱뚱한데요, 크크" 한다. "아내는 불편하다고 잘 안 오려고 해요. 특히 여름에 샤워하기 힘들다고요." 이씨는 아내를 캠핑장으로 꾀기 위해 각종 요리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날은 먼저 도착해 아내와 딸을 위해 초콜릿 쿠키를 굽고 닭다리 허브구이를 재워놨다. "가족들 기뻐하는 모습 보는 게 즐거워요~!" 애들이 이제 외식이 싫대요 초보 캠퍼 이상한씨 가족 이번이 캠핑 세 번째인 이상한(39·자영업)씨 가족은 지난 가을, 첫 캠핑 때 돗자리에 '브루스타' 놓고 라면과 햄으로 끼니를 때웠다. 전형적인 초보 캠퍼의 모습. 그 때 이웃들은 바비큐며 피자며 특별 요리를 "먹어보라"며 가져다 주었다. 지난 3월 두번째 캠핑 땐 이씨도 화로를 사다가 바비큐를 해먹었다. "우아, 이래서 사람들이 캠핑을 하는구나." 그 때부터 아이들은 외식을 안 한다. "음식점 요리는 맛이 없어요. 여기서 구워먹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니까요." 첫째 고형이(12)의 말. 집에서도 애들이 하도 조르는 바람에 놀이터에서 고기 구워다 집으로 나른 적도 있다. 비가 와도 집에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다. "흙, 바람, 비 모두 자연 공부잖아요." 이씨는 캠핑 3번 만에 예찬론자가 됐다. "콘도는 또 다른 도시라서 싫어요. 남들이 쓰던 젓가락, 이불 다시 써야 하고…." 부인 정지희(39)씨가 거들었다. "거의 마누라가 하나 더 생긴 것처럼 빠졌다니까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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