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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환경부, 유망 녹색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 특허청·환경부, 유망 녹색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환경부와 함께 기후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녹색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특허청은 내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환경부의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접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2025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녹색산업분야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모집한다.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및 기술의 구체화와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개선,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및 투자유치 상담 등 창업 역량 강화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내년도 에코스타트업은 모두 180개 과제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며, △예비창업자(80개 과제) △창업기업(65개 과제)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10개 과제) △성장창업기업(25개 과제) 등 모두 4개 분야로 운영된다. 이 중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 분야는 특허청에서 처음 도입되는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 사업과 협업으로 신설됐다.이 분야는 기술이전 수요가 있는 녹색산업분야 창업기업에 대해 기존 창업자금 지원 외에 △공공 특허기술 이전 및 중개 △지식재산(IP) 사업화 전략 컨설팅 등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 성장창업기업 분야는 기존투자 유치 금액 10억~100억원을 조건으로 설정했지만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위축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기존 투자 유치 금액이 5억~100억원인 창업기업도 선정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모집 대상은 녹색산업분야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할 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나 7년 이내 창업기업(공고일 기준)이며, 에코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친환경·디지털 전환 시대에 지식재산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미래 기후기술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들 기업이 특허전략과 자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4.12.30 I 박진환 기자
NHN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앱파스'로 시장공략 확대"
  • NHN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앱파스'로 시장공략 확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NHN(181710)클라우드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플랫폼 ‘AppPaaS(앱파스)’를 활용한 2025년 전략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NHN엔터프라이즈는 앱파스를 통해 개인 개발자(B2C) 및 SMB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자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신년 포부를 밝혔다. 더욱 쉽고 편리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 개발자 및 중소·중견 기업 고객사를 사로잡고, 궁극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도 사업 무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앱파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이용 고객에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라는 모토 하에 올 4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빌드 및 배포부터 모니터링까지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 및 인프라 조성 등에 필요한 절차를 단 4번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사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온전히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팀 단위로 배포와 운영을 관리하며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팀 관리 기능’을 도입해 다수 간에 이뤄지는 협업 효율성을 강화하고, 배포한 데이터베이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시중 다수 오픈소스 솔루션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배포 시 생성되는 기본 도메인 외에 사용자가 소유한 도메인을 앱파스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NHN엔터프라이즈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범용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2025년에는 앱파스의 특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기존 B2C 및 SMB, 나아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도 유용한 서비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I 김범준 기자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신탁 서비스 법적근거 마련
  •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신탁 서비스 법적근거 마련[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발달장애인은 재산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기 또는 갈취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금전 관리를 돕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에서는 발달장애인과 신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재산을 대신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 호응도가 높은 편으로 꼽힌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 이용자 모집 공고(정원 40명)가 한달 반만에 마감됐다. 다만 법적 근거가 미비해 예산 확보 등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사업이 내실 있게 확대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들의 재산관리 지원 서비스를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에서 대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소병훈 의원은 “삶을 스스로 영위하고자 하는 발달장애인에 대해 국가는 마땅히 그들을 지원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입법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년 동안 발달장애인은 20만3879명에서 27만2524명으로 33.7%가량 급증했다. 매년 평균증가율로 보면 3.3%다. 소 의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발달장애인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 사업의 수요도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2024.12.30 I 김유성 기자
지쿠, 올해 지구 2100바퀴 돌았다…“새 대중교통으로 활약”
  • 지쿠, 올해 지구 2100바퀴 돌았다…“새 대중교통으로 활약”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8400만㎞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를 2100바퀴 돌 수 있는 거리로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 4200대가 1년 내내 주행한 거리와 맞먹는다. 지쿠가 대중교통 정류장과 정류장 사이를 연결하는 한국인의 ‘새로운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지바이크)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자사 PM의 올해 주행성과를 30일 발표했다. 지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가 달린 거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체 대중교통(사업용 승합차)의 연간 주행거리(약 3700만㎞)보다 두 배 이상 많으며 서울 도심 주요 5개구(종로구·중구·동대문구·서대문구·용산구)의 대중교통 연간 주행거리(약 5300만㎞)의 1.5배 이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국내 대중교통 버스의 1년 평균 주행거리는 약 1만 9783㎞으로 지쿠는 올해 11개월 동안 약 4200대의 버스가 달린 것과 맞먹는 거리를 달렸다.지쿠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 모든 광역 지방자치단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비수도권에서도 서비스를 활성화하며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또 본사와 전국 각 사업장을 통해 1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근거리 이동 수단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교통 인프라를 보완하는 선순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I 김경은 기자
  • [인사]키움증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 ◇ 부장 승진 △경영지원팀 안성희 △구조화금융1팀 강성민 △구조화금융2팀 김성목 △구조화금융6팀 김의윤 △구조화전략팀 김형빈 △기업분석팀 이남수 △기업분석팀 박상준 △리스크관리팀 박형석 △리테일전략팀 안성지 △리테일전략팀 권오윤 △법무1팀 송현영 △리스크관리팀 이재신 △자금세탁불공정방지팀 임상옥 △채널기획팀 신영호 △커버리지1팀 서영교 △투자심사팀 강수연 △패시브솔루션팀 이승주 △패시브솔루션팀 이철승 △패시브솔루션팀 이명우 △프로젝트투자2팀 김태욱 △플랫폼기획팀 조소현 △플랫폼전략팀 김건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윤근섭 △CS운영3팀 박호정 △FICC솔루션팀 김대훈 △FICC운용팀 안성호 △M&A금융1팀 김태영 △PI팀 이광◇차장 승진 △결제업무팀 김민정 △경영기획팀 박선희 △구조화금융1팀 김택구 △구조화금융2팀 유재욱 △구조화금융3팀 조용범 △구조화영업팀 박지혜 △글로벌DMA팀 신강리 △금융상품팀 조희연 △금융상품팀 임경은 △금융상품팀 손현빈 △데이터랩팀 안홍철 △리테일Biz분석팀 이치훈 △투자심사팀 이규원 △리테일전략팀 전승철 △리테일전략팀 김이랑 △법인영업팀 유은미 △인사팀 김주용 △자금세탁불공정방지팀 손미영 △재무팀 고운용 △채널기획팀 이대한 △총무팀 남승규 △커버리지1팀 최지민 △커버리지2팀 심은지 △커버리지2팀 손소영 △컴플라이언스팀 조현우 △프로세스혁신팀 황지희 △프로세스혁신팀 이은정 △프로젝트투자2팀 송병국 △프로젝트투자4팀 박여송 △플랫폼전략팀 이지수 △플랫폼전략팀 장우제 △혁신성장리서치팀 허혜민 △회계관리팀 박종국 △CS기획팀 김상미 △ESG추진팀 유경인 △M&A금융1팀 박영준
2024.12.30 I 이용성 기자
현대공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ESG 경영 실현"
  • 현대공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ESG 경영 실현"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170030)은 1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공업 제공]현대공업은 2024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탄소중립형 공장 체계를 구축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주관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으로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정부와 기업이 각각 50%씩 부담해 총 10억원이 투입됐다.현대공업은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온조기히터시설을 저전력 설비로 교체하고 펌프 가변제어장치를 설치했으며 여과집진시설을 도입했다. 또, 발포라인에 딥러닝 시스템을 적용해 폐기물을 저감하고, 빗물 재이용 시설과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더불어 현대공업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과정에서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공장의 운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편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사용 효율성 향상, 환경설비 개선을 목표로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공업은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며, 추가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통해 자동차 시트 폼패드 성형공정과 고효율 온조시스템에 탄소중립형 공장 체계를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0 I 신하연 기자
계속되는 조정에 비트코인 후퇴…"약세장 끝나간다"
  • 계속되는 조정에 비트코인 후퇴…"약세장 끝나간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놓은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입장에 대한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조정이 끝나고 견고한 우상향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사진=픽사베이)3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63% 하락한 9만3511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7% 하락한 3370달러에, 리플은 3.99% 하락한 2.093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3983만원, 이더리움이 500만5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3117원이다.비트코인 가격은 앞서 미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이겠다는 매파적 입장을 발표한 이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크리스마스가 있던 연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조 돌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E) 법률 고문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상자산 및 인공지능(AI) 책임자(크립토 차르)로 지명된 데이비드 삭스가 친가상자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간은 2년에 불과하다”며 “현재 공화당의 하원 의석 수는 219석으로 근소한 차이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2026년 치러질 중간선거에서 과반수가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어 삭스가 가상자산 관련 중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간은 사실상 2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조만간 조정장이 끝나고 안정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겸 크립토퀀트 기고자 악셀애들러 주니어(AxelAdlerJr)는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 거래소 입금 건수가 일일 기준 약 3만 건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과 비슷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입금 감소와 함께 비트코인 랠리가 시작되곤 했다”며 “잔액 대비 순흐름 비율(Netflow-to-Reserve Ratio)도 마이너스로 전환됐는데 이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유출됐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해당 비율이 두드러진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는 약세장이 끝나가던 시기였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향후 견고한 가격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2.30 I 김가은 기자
새해 실리프팅 키워드는 '다.맞.자'?...'맞춤', '자연스러움' 전망
  • 새해 실리프팅 키워드는 '다.맞.자'?...'맞춤', '자연스러움' 전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팽팽클리닉이 2025년 트렌드를 선도할 실리프팅 키워드로 ‘다.맞.자’를 제시했다.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을 필두로, 다년간의 시술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이 실리프팅 시장의 흐름을 분석해 내놓은 관측이다. ‘다.맞.자’는 ‘다각화(Diversified)’, ‘맞춤(Tailored)’, ‘자연스러움(Natural)’을 의미한다.‘다각화’는 급격히 파편화하고 있는 고객의 유형과 니즈를 반영한다. ‘실리프팅은 노화가 찾아온 사람만을 위한 것’이라는 기존 통념이 약해지고 있다. 2030 고객의 비중이 증가하는 한편, 단순히 주름을 당겨 올리는 것을 넘어 선천적으로 꺼짐이 있는 부위에 볼륨을 채우거나 피부 자체의 콜라겐을 보충하는 등 실리프팅 시술 목적이 다양해지고 있다.팽팽클리닉은 실리프팅 기술이 발전하고 개선 가능한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맞춤’에는 개인별 특성에 최적화된 1:1 시술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담겨 있다. 고객의 니즈가 다각화되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경로가 급격히 확장됨에 따라 고객의 요구는 더욱 까다롭고 세밀하게 변화하고 있다. 국내와는 판이한 기준과 성향을 보이는 해외 고객의 증가세까지 더해져, 정형화된 프로그램과 디자인을 적용하는 기존의 상품이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자연스러움’은 말 그대로 시술 받은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만족의 주요한 기준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팽팽클리닉에 따르면 ‘무조건 강력한 효과’만을 원했던 기존의 고객들이 ‘효과와 자연스러움 둘 다’ 강조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규격화된 성형수술의 세태를 풍자한 ‘강남미인’ 밈 이미지가 한 차례 인터넷을 휩쓴 이후 자연스러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리프팅에도 이러한 풍조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위 세 가지 키워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개인화된 시대에 ‘오직 나에게 맞춘 아름다움’이 새해에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은 “심도 있는 전문적 실리프팅만이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며 “본원이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1:1 맞춤 실리프팅에 집중하는 것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2024.12.30 I 이순용 기자
두 자녀 어머니, 승무원 지망 대학생..태국인 희생자 2명 사연
  • 두 자녀 어머니, 승무원 지망 대학생..태국인 희생자 2명 사연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태국인 중 1명은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이주여성, 다른 1명은 한국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만나려던 대학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폭발사고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연합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45세 여성 A씨는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 농우아소구 출신으로 5년 전 한국으로 와 3년 전에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정착했다. 남편과 함께 농업 종사 중이며, 7세와 15세 자녀 둘의 어머니이기도 했다. A씨는 이달 초 고향 방문을 위해 남편과 함께 태국으로 갔고, 남편은 지난 14일 먼저 한국으로 돌아왔다. A씨는 태국에서 조금 더 머문 뒤 이날 한국행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를 통해 돌아오다 변을 당했다. A씨의 70대 아버지는 태국 현지 매체 ‘카오소드’와의 인터뷰에서 “태국을 떠나기 이틀 전 딸이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는데 가지 못했다”며 슬퍼했다.또다른 희생자인 20대 B씨는 치앙라이주 매수아이구 출신으로 방콕대학교 항공경영학과 대학생으로 알려졌다. B씨는 10년 전부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여행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미 한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도 있다는 B씨는 대학 졸업을 겨우 3개월 앞두고 있었으며, 졸업 후에는 승무원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다고 한다. B씨의 삼촌은 “이곳에서 대학을 간 아이들이 많지 않다. 마을의 자랑이었다”며 조카의 죽음을 애통해했다.이번 사고로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 가운데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당국은 시신을 모두 확인해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4.12.30 I 장영락 기자
"올해 가장 인기 많은 렌터카 '카니발·그랜저'…하이브리드 인기↑"
  • "올해 가장 인기 많은 렌터카 '카니발·그랜저'…하이브리드 인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신차 중 렌터카로 인기가 가장 높았던 차종이 기아 카니발과 셀토스, 현대차 그랜저로 나타났다. 또한 렌터카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인기가 거셌다.SK렌터카가 자사 고객이 계약한 올해 가장 인기 많은 렌터카 순위를 공개했다. (사진=SK렌터카)30일 SK렌터카가 자사 렌터카 이용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1월 개인과 개인사업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신차 장기렌터카는 기아 카니발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 캐스퍼, 기아 스포티지 순이다.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도 체감됐다. 하이브리드 차종 중에는 현대차 그랜저가 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차 투싼(40%), 기아 쏘렌토(38%), 현대차 싼타페(37%), 기아 K8(35%) 순이다.신차 장기렌트에서 상위권에 속한 ‘그랜저’와 ‘아반떼’는 중고차 렌트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중고차를 최대 1개월에서 최대 36개월까지 대여한 개인 고객의 인기 차종을 살펴보면 현대차 그랜저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 캐스퍼, 기아 모닝, 기아 레이 순이다.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에서는 기아 셀토스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 기아 K3, 쉐보레 스파크, 현대차 캐스퍼 순이다. SK렌터카는 연인 혹은 3~4인 가족 단위 등 소규모 여행객이 다수인 만큼 준중형 이하 차량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SK렌터카는 올 한 해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합리성’이란 키워드를 제시했다. 2030 젊은 층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한 인기를 받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신차·중고차·제주 단기렌트 상품 인기 차종 상위에 오르고,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캐스퍼는 상위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면서다.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경기 침체와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차와 중고차 렌트, 그리고 단기 렌트까지 준중형 이하의 가성비를 잡을 수 있는 차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해 렌터카 이용객 포함 이해관계자가 참고할 수 있는 지표 제시하며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I 이다원 기자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 누적 판매 300만개 돌파
  •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 누적 판매 300만개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자사 킴스클럽 내에 선보인 ‘델리 바이 애슐리’가 누적 판매량 300만개(3월~12월 기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일 오픈한 델리 바이 애슐리 7호점 평촌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이랜드리테일)이랜드리테일은 지난 3월 킴스클럽 내에 ‘마트 안의 뷔페’ 콘셉트로 총 200여종의 즉석조리식품을 선보이는 델리 바이 애슐리를 론칭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의 애슐리퀸즈에서 선보이는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해 집에서도 매일 애슐리 뷔페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대형마트 운영과 달리 매장 내에서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공간을 공개하며 ‘당일 조리’,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올해 △강서점 △부천점 △강남점 △불광점 △야탑점 △대전유성점 △평촌점까지 총 7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요리해 외식 뷔페를 그대로 옮겨 놓은 ‘투고’(TO-GO) 버전은 3990원에 일원화했다. 이 같은 델리 바이 애슐리의 호응에 이랜드킴스클럽의 올해 즉석조리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대비 818 % 성장했다.또한 이랜드킴스클럽은 직매입·직운영으로 가격 거품은 완전히 없애고 산지 직송 시스템으로 품질은 높이는 등 신선 그로서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올해 청과 부문에서 감귤의 경우 제주도 밭을 사들이는 ‘100% 포전’을 통해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상주, 체계적인 당도 관리로 일정한 품질의 감귤을 유통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내년에도 신선 그로서리 부문에서 직유통으로 가격 거품은 없애고 상품 구색은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또 이랜드 강점인 고물가에 높은 경쟁력을 갖춘 델리 부문도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30 I 김정유 기자
삼성물산, 목동 KT타워 부지 개발사업 수주…48층 주거시설 탈바꿈
  • 삼성물산, 목동 KT타워 부지 개발사업 수주…48층 주거시설 탈바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 목동에 위치한 옛 KT 타워 부지가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목동 주거복합시설 프로젝트 조감도.(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7000억원 규모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사업장은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다.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 동, 658가구와 피트니스와 같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도보 거리에 서정초·목운초·목운중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또 인근에 이마트·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삼성물산은 목동 주거복합시설에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 먼저 전용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과 펜트형 타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2·3면 개방형 평면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다양한 특화 평면 뿐만 아니라 래미안 브랜드를 여기에 적용하고, 넥스트 홈 기술도 추후 설계 반영해 명품 주거복합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6000억원의 프로젝트 시공권을 따냈으며, 이번 개발 사업 수주까지 포함하면 주택사업 전체로는 4조3000억원 규모 물량을 확보하면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물 지수기반 파생상품 해외상장 허용 추진
  • 한국거래소, 한국물 지수기반 파생상품 해외상장 허용 추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물 지수기반 파생상품의 해외거래소 상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30일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해외 주요 지수사업자인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추가 협의와 정식계약 체결을 거쳐 내년 6월 이후 관련 파생상품이 해외 파생상품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거래소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유동성 유출 등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해외 지수사업자가 산출하는 한국물 지수기반 파생상품의 해외거래소 상장을 불허해왔다.이번 결정은 한국의 경제 규모와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등록제 폐지,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시장접근성 제고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거래소도 내년 6월 파생상품시장 야간시장 개설로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이 확보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단계적 접근을 통해 국내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글로벌 지수사업자와 MOU를 체결했으며, 2단계로 2025년 3월까지 정보이용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단계로 내년 하반기에 한국물 지수기반 파생상품의 해외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4단계로 2026년에는 거래지역 및 시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로 글로벌 투자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시장에 대한 위험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한국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해외 지수사의 한국시장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했다. 또 글로벌 시장인지도가 높은 한국물 지수를 활용한 다양한 연계상품 출시로 국내증시 유동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거래소는 “이번 조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외거래소 및 지수사업자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계획”이라며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국내 파생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4.12.30 I 김경은 기자
국고채, 연말 한산한 호가창…외인 선물 매도세 지속
  • 국고채, 연말 한산한 호가창…외인 선물 매도세 지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장 초 장내 거래는 한산한 모습이다. 개장한 지 30분이 지났지만 2년물 거래만 진행되고 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6.5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60틱 내린 116.1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2322계약 순매도를, 금투 975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369계약 순매도를, 금투 664계약 순매수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상승 중이다. 다만 2년물만 거래가 진행 중이다.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오른 2.786%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6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100%, 레포(RP)금리는 3.08%를 기록했다. 연말을 앞두고 시장에선 한국은행의 추가 유동성 공급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4.12.30 I 유준하 기자
뇌절작가 권상우, 울버린되다?…'히트맨2' 메인 포스터 공개
  • 뇌절작가 권상우, 울버린되다?…'히트맨2' 메인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권상우표 생활 코믹 연기와 함께 유쾌한 웃음, 강렬한 액션으로 새해 첫 메가 히트샷을 날릴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공개했다.영화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최초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은 설 연휴 극장가에 큰 웃음을 선사할 유일한 영화 ‘히트맨2’의 재미 포인트를 가득 담아내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 속 ‘준’(권상우 분), ‘덕규’(정준호 분), ‘철’(이이경 분)의 자못 비장한 표정은 다시 돌아온 방패연 삼인방이 선보일 코믹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울버린처럼 연필을 손에 쥔 ‘준’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전투를 막 끝낸 듯 만신창이가 된 ‘덕규’와 ‘철’의 모습에 “연필은 총보다 강하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격렬한 액션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함께 공개된 ‘히트맨2’의 메인 예고편은 더욱 강력해진 웃음과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웹툰 암살요원 준이 대히트를 치며 시즌2로 돌아온 ‘준’. 새 시즌 연재에 대한 설렘도 잠시, 그는 연재 중단의 위기와 망한 주식의 압박에 괴로워한다. 늘 응원을 아끼지 않던 아내 ‘미나’에 이어 딸 ‘가영’ 마저 “아빠는 망했어”라며 날린 팩폭에 ‘준’은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웹툰을 세상에 내놓는다. 그러나 웹툰을 모방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하고, 사건의 배후로 ‘준’이 지목되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온 세상이 테러리스트로 그를 의심하는 가운데, 숨겨둔 암살요원 본능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하는 ‘준’. 다시 한번 힘차게 돌아온 그가 선보일 대활약은 물론, 여전히 허당미 넘치는 방패연 멤버 ‘덕규’, ‘철’의 짠내 폭발 케미와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피에르 쟝’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설 연휴 극장가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영화 ‘히트맨2’는 오는 2025년 1월 22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4.12.30 I 김보영 기자
홈앤쇼핑, 아름다운가게에 2억원 상당 물품 기부
  • 홈앤쇼핑, 아름다운가게에 2억원 상당 물품 기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홈앤쇼핑은 2억원 상당의 자사 상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홈앤쇼핑 임직원과 아름다운가게 임직원이 지난 27일 아름다운가게 하남미사역점에서 물품 기부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홈앤쇼핑은 지난 27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하남미사역점에서 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 물품은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홈앤쇼핑은 직매입 상품과 전년도 히트 아이템, 리퍼브 제품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기부 물품은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홈앤쇼핑 관계자는“연말을 맞아 하남미사역점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뜻깊은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30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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