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LG전자, 엑스박스와 파트너십…게임 콘텐츠 대폭 강화
  • LG전자, 엑스박스와 파트너십…게임 콘텐츠 대폭 강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는 최근 엑스박스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에서 수백 개의 게임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webOS 게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LG webOS에 엑스박스 앱을 포함해 다양한 게임 앱이 탑재된 모습.(사진=LG전자)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web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서비스를 추가해 LG 스마트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국내를 포함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신 LG 스마트 TV에 곧 탑재한다.‘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RPG 기대작 ‘어바우드’를 비롯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섬세하게 구현해 호평받은 ‘호그와트 레거시’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의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LG전자는 현재 webO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전 세계에서 총 4000여 개의 게임을 제공 중이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게이머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LG전자는 엑스박스와 같은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webOS 내 게임 전용 허브인 ‘게이밍 포털’을 올해 1분기에 새로 선보인다. 게이밍 포털은 △최근 플레이한 게임 △가장 인기 있는 게임 Top 10 △편집자 추천 게임 등도 제시해 고객의 게임 콘텐츠 선택을 돕는다.LG 스마트 TV에 적용된 게임 대시보드에서는 각종 게이밍 기능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도 있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등 현재 즐기는 게임 장르를 선택하면 이에 맞게 초당 프레임, 그래픽 기술, 게임 맵 모드, 저지연 모드 등이 바뀐다. 고객이 개별 설정값을 조정할 수도 있다. 무선 올레드 TV를 포함한 25년형 LG 올레드 TV 전 모델은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 호환’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도 지연 없이 부드럽게 보여준다.미디어텍, 레이저(Razer), 텔링크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 기반의 게임 컨트롤러 연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1ms 응답속도가 가능한 초저지연 블루투스 지원을 통해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해외 매체들도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게임 성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미국의 IT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2025년형 LG 올레드 TV의 게임 성능이 “게이머를 흥분시킨다”고 말하며 “최고의 성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호평했다.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LG 무선 올레드 TV의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언급하며 “PC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동반자”이고 “전 세계에서 최고”라고 했다. LG webOS에 엑스박스 앱을 포함해 다양한 게임 앱이 탑재된 모습.(사진=LG전자)
2025.01.15 I 조민정 기자
정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본격 착수
  • 정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본격 착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금융위원회가 15일 제2차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입법 주요 과제와 향후 검토방향을 논의했다. 또 최근 국제기구 및 주요국에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이슈도 점검했다.금융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가상자산위원회 위원장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위 디지털금융정책관이 참석했다. 이밖에 기획재정부,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도 참석했다.김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시장은 기대감과 불안감이 얽히며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글로벌 주요국은 이용자 보호와 함께 ‘규제의 불확실성 해소’에 중점을 두고 가상자산 규율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김 부위원장이 언급한대로 유럽연합(EU)는 사업자 진입 및 영업 규제, 가상자산 거래 ·공시규제 등을 포괄한 ‘가상자산시장법안(MiCA)’을 작년 말부터 시행했고 홍콩, 싱가폴 등도 ‘가상자산 허브’를 지향하며 불명확한 규제 영역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미국도 향후 가상자산 규제기관 명확화,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립 등에 정책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 정부도 글로벌 변화의 큰 흐름을 읽고 현재 규제 체계를 지속 점검·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히며 “우리 가상자산법제가 ‘통합법’ 체계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2단계 입법 논의는 ‘사업자-시장-이용자’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가상자산사업자, 가상자산거래 등 주요 과제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 방향도 제시했다.김 부위원장은 위원들에게 2단계 입법 논의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정부도 가상자산위원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혁신과 안정이 균형을 이룬 가상자산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화 검토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가상자산위원회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시 검토가 필요한 주요 과제들을 선정하고, 해당 과제별 고려사항과 입법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가상자산 매매·중개, 보관·관리, 자문, 평가 등 다양한 가상자산업 유형을 포괄하는 해외 입법례 등을 점검했다. 가상자산사업자 측면에서는 진입 및 영업행위 규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고, 이용자 보호와 이해상충 방지 등을 위한 불건전 영업행위 규제 신설,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부과 등의 필요성도 언급됐다.가상자산거래와 관련해서는 거래소 중심의 국내 시장을 고려할 때 투명한 상장·공시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이용자 보호를 위한 핵심 요소라는 점에 위원들 모두가 공감했다. 이에 현재 자율규제인 모범규준으로 규율하고 있는 ‘거래지원(상장)’의 이행 효율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공시에 준하여 ‘사업보고서’와 같은 정기공시, ‘주요사항 공시제도’와 같은 수시공시 제도의 도입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2단계 입법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스테이블코인 규율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우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의 동향과 각국의 규제정립 상황을 점검하했다. 위원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해 준비자산에 대한 엄격한 관리의무를 부과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용자의 상환청구권을 명시적으로 보장하는 등의 최근 글로벌 주요 규제흐름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2단계 입법 주요 과제별로 세부 내용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실무 검토가 완료된 과제는 순차적으로 가상자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하반기 중 구체적인 2단계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1.15 I 이수빈 기자
갓세븐, 20일 완전체 컴백→2월 단독콘서트
  • 갓세븐, 20일 완전체 컴백→2월 단독콘서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새 앨범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이 오는 2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네스트페스트’(NESTFEST)를 개최하고 3년여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성료한 월드투어 ‘킵 스피닝’(KEEP SPINNING) 서울 공연 이후 약 6년 만의 정식 콘서트 무대로 오랫동안 완전체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갓세븐 공식 SNS 채널과 멜론티켓을 통해 2025 갓세븐 콘서트 ‘네스트페스트’의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특히 콘서트명인 ‘네스트페스트’는 갓세븐의 팬 아가새(팬덤명)들을 위해 축제 무대를 만들겠다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낸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에서도 오랫동안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그리워한 멤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늘 초록빛 윤슬이 그리웠어”라는 문구와 따뜻한 팬송 멜로디가 훈훈함을 자아낸다.갓세븐은 오는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 발매에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신곡 무대와 새로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컴백과 동시에 콘서트로 이어지는 갓세븐의 11주년 행보가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윈터 헵타곤’은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1.15 I 윤기백 기자
'디지털 치료기기' 뉴냅스, 130억 시리즈 B 완료
  • '디지털 치료기기' 뉴냅스, 130억 시리즈 B 완료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뇌졸중 시야장애 디지털치료기기(DTx)’ 개발사 뉴냅스가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냅스는 130억원 규모 시리즈 B 라운드를 작년 12월과 올 1월 총 세차례 납입을 통해 조달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가 후속투자했고 신규투자자인 한국산업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토마토시스템이 참여했다. 뉴냅스의 누적 투자금은 2017년 11월 설립 이후 시드(4억원), 시리즈 A(50억원), 프리 B(35억원), B 라운드(130억원)까지 모두 219억원이다.강동화 뉴냅스 대표(사진=뉴냅스)뉴냅스 사명은 ‘뉴런’과 ‘시냅스’의 합성어다. 사명에서 드러나듯 회사의 주력분야는 신경계질환으로, 현재 치료법이 부재하거나 제한적인 시야장애, 인지장애, 언어장애 등을 타깃하고 있다. 최근 회사의 가장 큰 사업성과는 ‘비비드브레인’의 국내 처방을 시작한 것이다. 투자자들 또한 이 점을 주목했다. 비비드브레인은 뇌질환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작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6월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로 고시된 후 9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처방을 시작했다.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기에 2027년 8월까지 3년간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하다.시리즈 A와 프리 B 단계에서 뉴냅스의 주된 영업내용이 비비드브레인의 임상이었다면, 이번 시리즈 B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회사의 성격을 띄게 된다. 이번 조달금으로는 비비드브레인의 국내 처방시장 확대 및 독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했고, 올 3월 말 열릴 주주총회에서 상장계획을 구체화하게 된다..한편, 뉴냅스는 2017년 11월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설립했다. 강동화 뉴냅스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석·박사를 졸업한 신경과 의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리서치 펠로우,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교환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1유닛 총괄책임자 및 R&D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동화 뉴냅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뉴냅스의 기술성과 성장성을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비비드브레인의 국내 처방 시장 확대는 물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퀀텀점프해 신경계 디지털치료기기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I 임정요 기자
FSN “자회사 부스터즈, 104억 규모 투자 유치 완료”
  • FSN “자회사 부스터즈, 104억 규모 투자 유치 완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은 자회사 부스터즈가 총 104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스터즈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경신한 데 이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 5년 만에 1000억 원 이상의 포스트 밸류로 대규모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면서,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인정받는 동시에 향후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지난달, 하나벤처스와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던 부스터즈는 최근 IBK벤처투자·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에이벤처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이번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부스터즈는 투자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총 104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후속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유망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는 Shared Growth 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부스터즈는 자사의 강력한 경쟁력인 광고 마케팅 역량을 통해 파트너 브랜드와 상생 성장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마케팅 활동에 부스터즈와 파트너 브랜드가 공동 투자하고 기여한 만큼의 성과를 투명하게 쉐어하며, 파트너쉽 이후 상호 신뢰와 시너지가 극대화된다고 판단하면 지분 또는 자본 투자까지 이어가는 형태이다.이러한 사업 모델은 광고 마케팅 비용 볼륨이 커져야 수익율이 높아지는 기존의 광고 대행 모델과는 달리 얼마나 광고 마케팅을 효율화하고 실제 검색결과 및 매출 증대를 달성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도 마케팅 비용에 대한 큰 부담 없이 부스터즈와 협력할 수 있다. 성과가 저조하더라도 부스터즈가 브랜드와 함께 투자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지는 구조를 갖췄으며, 이를 토대로 각 영역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책임을 기반의 R&R이 명확하게 나눠지고 의사결정 체계가 단순해져 최적의 효율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상적으로만 보일 수도 있는 사업모델이나, 부스터즈는 파트너 브랜드들과의 강력한 신뢰를 기반으로 여러 성공사례를 만들어 왔고 현재, 식음료, 슈즈, 뷰티, 애슬레저, LED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유망 브랜드들이 부스터즈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 광고 마케팅 부문의 효율성과 전문성,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한 2020년 이후, 꾸준히 성장을 이어온 부스터즈는 지난해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2024년 부스터즈의 연간 실적은 가결산 기준으로 매출 약 1,056억 원과 영업이익 약 14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기존 최대치였던 2023년의 매출, 영업이익과 비교하여 각각 78%, 34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2025년에도 부스터즈는 다시 한번 최대 실적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장잠재력 역시 충분한 상황이다. 식음료, 슈즈 파트너 브랜드 등이 각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로 안정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고 지속 성장 중이며 신규 파트너쉽 브랜드들의 본격적인 마케팅이 계획되어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파트너로 합류한 애슬레저 브랜드와 자연광 LED 브랜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온라인 기반의 한우 육가공 브랜드 유통사업도 추진하는 등 추가적인 신규 파트너십과 지분 투자 등도 진행 중에 있다.또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던 AI 활용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부스터즈는 지난해 초고효율 광고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플랫폼 ‘크리엑스닷에이아이(이하 크리엑스)’와 AI 챗봇 서비스 ‘크리링’을 론칭하는 등 AI 플랫폼을 가장 선도적으로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엑스는 광고 전반의 과정을 AI로 지원하고, 카카오톡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인 크리링은 유저 트렌드 분석, 자주 사용되는 용어·문법을 학습하면서 소비자 친화적인 AI 크리에이티브를 생성,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이후 업무 효율, 제작 속도, 유료 이미지 사용률 등이 크게 개선되었고 그에 따라 광고 마케팅 비용 역시 절감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광범위하게 AI 활용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부스터즈는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한지 불과 5년 만에 연매출과 기업가치 부문에서 모두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기존 광고대행 비즈니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성공의 결실과 실패의 책임을 함께 나누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고히 구축하여 여러 브랜드와 강력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파트너 브랜드의 성장을 극대화하는 전문성과 노하우도 점점 더 강력히 갖춰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어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마케팅 부문이나 자본의 한계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국내 대표 Shared Growth Company로 도약할 것이다. 전반적인 경기 상황과 투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부스터즈의 경쟁력을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하며, 성장성과 경쟁력이 있지만 마케팅 부문의 어려움이 있는 중소 스타트업 브랜드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기업으로 향후에도 더 큰 성장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작년 기관 간 레포 거래액 3경7285조…전년비 26% 증가
  • 작년 기관 간 레포 거래액 3경7285조…전년비 26% 증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금액(개시거래 기준)이 3경7285조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레포는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 지난 뒤 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자료=한국예탁결제원기관 간 레포 잔액은 지난해 12월 11일 244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평균 잔액은 209조원으로 전년 대비 18.8% 늘었다.업종별 거래규모는 일평균 매도잔액(자금차입) 기준 국내 증권사가 87조9000억원(42.1%)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자산운용사 70조4000억원(33.6%), 비거주자 18조6000억원(8.9%) 등의 순이었다.일평균 매수잔액(자금대여)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67조6000억원(32.3%)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은행 신탁분 53조8000억원(25.7%), 비거주자 25조1000억원(12.0%) 순이었다.특히 비거주자는 최근 5년간 매도(186배), 매수(25배) 잔액이 지속 증가해 지난해 매도·매수 양방향에서 모두 상위 거래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라 국채투자 증가 및 2025년 국고채 발행 물량 증가로 비거주자의 거래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기관 간 레포의 거래기간별 일평균잔액은 1일물이 135조4000억원(64.8%)으로 가장 많았다. 7~10일물 35조2000억원(16.8%), 10일 초과 29조7000억원(14.1%)이었다.매매증권의 일평균잔액(시가기준)은 국채가 124조5000억원(57.3%)으로 가장 큰 규모였으며, 금융채 53조2000억원(24.5%), 특수채 19조2000어원(8.8%), 회사채 8조원(3.7%) 등이었다.거래통화별 일평균잔액은 원화가 181조4000억원(86.7%)을 기록했다. 외화 총액은 27조6000억원(원화한산)으로 13.3%를 차지해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2025.01.15 I 김응태 기자
김국희, '검은 수녀들' 합류…송혜교·전여빈과 새로운 케미
  • 김국희, '검은 수녀들' 합류…송혜교·전여빈과 새로운 케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국희가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에 출연한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 탄탄한 라인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악랄한 빌런 오길자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국희가 믿고 보는 라인업에 합류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김국희는 극 중 효원 역을 맡아 유니아 역의 송혜교, 미카엘라 역의 전여빈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김국희가 효원 역으로 변신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그간 김국희는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장르를 막론한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고 깊이감 있는 연기를 펼쳐내며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비롯해 영화 ‘잠’,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등 개성 강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연기파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내왔다.또한 ‘가족계획’에서는 첫 도전한 악역 연기임에도 캐릭터의 극악무도한 이중성을 강렬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행보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김국희가 ‘검은 수녀들’을 통해 보여줄 신선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김국희의 새로운 활약이 담긴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5.01.15 I 김보영 기자
“고객의 목소리를 찾아서”…케이뱅크,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모집
  • “고객의 목소리를 찾아서”…케이뱅크,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모집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도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비자패널 프로그램 ‘케리포터’ 2기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케이뱅크,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모집.(사진=케이뱅크)지난해 3월 첫 활동을 시작한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금융 소비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이다. 케리포터 2기는 △신상품-서비스 사전 체험 및 분석 △금융 소비자보호 아이디어 제안 △금융상품·UI/UX 개선점 도출 등 다양한 활동을 온·오프라인에 걸쳐 진행한다.케리포터 2기 모집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금융 상품·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인 사업(SOHO) 창업 및 운영, 소비자패널 경험이 있거나 케이뱅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우대한다.케이뱅크는 고객 최우선 가치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 활동 결과를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과제 1건당 40만원의 격려금과 우수 과제에 대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며, 연말 시상식에서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은행장 명의 활동 증명서와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 패널에게는 활동기간 연장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케이뱅크는 고객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케리포터 2기에 대한 의견과 요청 사항을 접수 중이다. 특히 이번 2기에는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상시 추가해 더욱 생생한 금융 소비자 경험을 청취한다는 목표다.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생생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영과 서비스에 반영해 1300만 고객 편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케리포터 2기의 자세한 모집 공고는 케이뱅크 앱과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5 I 김형일 기자
비보존그룹, 2025년 시무식·신축보관소 준공식 개최
  • 비보존그룹, 2025년 시무식·신축보관소 준공식 개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보존그룹은 시무식을 통해 2025년 주요 비전과 경영 방침을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비보존 제약(082800) 향남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무식에는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비보존 및 비보존제약 사무실과 신약개발연구소에서는 비대면으로 참여했다.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 ‘어나프라주’의 품목 허가까지 동참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정신을 하나로 모으고 집중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정신일도 하사불성’을 올해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이 회장은 “어나프라주의 품목 허가는 새로운 시작이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헌신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며 “회사의 발전은 개인적 역량을 발전시키며 성장한 인재들로 조직이 채워질 때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만큼, 영업 이익 성장을 위해 구성원 개개인의 노력과 성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시무식에 이어 비보존제약 신축보관소 준공기념식도 열렸다. 기존 생산동과 연결 통로로 이어진 신규 물류보관소는 총대지면적 780.11제곱미터(㎡)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약 1000팔렛트를 보관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물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함과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계룡건설 "미래 이끌 새 인재들과 2025년 힘차게 시작"
  • 계룡건설 "미래 이끌 새 인재들과 2025년 힘차게 시작"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룡건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새 인재들과 함께 2025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선발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2주간의 입문 교육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공채로 채용된 계룡건설 신입사원들이 안전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이번 교육은 미래 건설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과 대전 서구의 계룡건설 사옥에서 진행되고 있다. 계룡건설의 역사와 경영이념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건설 산업 및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충남 공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과 엘리프 송촌 더파크 아파트 현장을 견학하며, 실무적인 현장 교육도 받게 된다. 교육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Chat GPT 활용 교육이 포함됐으며, 드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된다.신입사원들이 첨단 기술에 대한 소양을 쌓고, 미래 건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계룡건설의 ESG 경영 철학에 따라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충북 제천의 안전체험교육장을 방문해 생활 안전과 건설현장 안전, 응급처치 교육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계룡건설 관계자는 “입사이후 체계적인 직무프로그램 및 외부 교육기관 교육 등을 통해 해당직무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입사원들은 오는 21일 각자의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5.01.15 I 박진환 기자
푸조, 멤버십 고객 대상 엔진 오일 교체 캠페인 실시
  • 푸조, 멤버십 고객 대상 엔진 오일 교체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푸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차량 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엔진 오일 교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푸조 멤버십 고객 대상 ‘엔진 오일 교체’ 캠페인 실시.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멤버십 ‘라이온 하트’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운전 준비로 엔진 오일 교체 등 차량 정비를 계획 중인 고객에 즉각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푸조는 엔진 오일 및 관련 부품 교체 시 공임비 포함 25%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엔진 오일과 함께 교체하는 부품인 필터, 드레인 가스켓 등은 유로레파 패키지를 사용해 9만원대부터 교체 가능하다(차종별 상이). 유로레파는 순정 부품 대비 25~30% 저렴하며 2년 보증을 제공한다.또한 에어클리너 부품 25%, 모파 순정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20%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50만 원 이상 수리 고객에게는 푸조 브랜드 우산을 선착순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전국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푸조 고객들이 합리적이고 우수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5 I 이다원 기자
밸로프, 게임 플랫폼 VFUN 1000만 유저 돌파...“글로벌 시장 공략”
  • 밸로프, 게임 플랫폼 VFUN 1000만 유저 돌파...“글로벌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글로벌 플랫폼 기업 밸로프(331520)는 자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VFUN이 2019년 오픈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 누적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 결제를 한 유저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이 110달러를 넘어서며 결제 유저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플랫폼의 높은 구매력을 입증하고 있다.밸로프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게임사들에게 VFUN 플랫폼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VFUN은 글로벌 유저의 높은 구매력을 기반으로 게임 입점을 위해 공격적인 소싱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타사 게임의 글로벌 입점도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다.밸로프는 북미, 독일, 터키,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십개의 PC 및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며 VFUN 플랫폼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지스타 B2B 관에서도 VFUN 플랫폼을 소개하여 많은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았다.특히 2023년 인수한 일본 게임 전문 퍼블리셔 G.O.P가 운영하는 피망 플랫폼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G.O.P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오프라인 행사 참가 등 일본 현지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코믹 마켓에서 선보인 라스트오리진 굿즈와 아수라장 노벨티는 일본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게임 인더스트리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게임 시장은 미국이 248억달러(한화 약 36조 4584억원)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43억달러(한화 약 21조 195억원), 일본은 107억달러(한화 약 15조 7257억원)로 뒤를 이었다. 밸로프는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VFUN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화된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밸로프 관계자는 “VFUN은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다양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VFUN의 플랫폼 파워와 함께 높은 구매력을 지닌 유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VFUN에 입점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기업거버넌스포럼 “정용진, 이마트 사내이사 취임해 책임경영 해야”
  • 기업거버넌스포럼 “정용진, 이마트 사내이사 취임해 책임경영 해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15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대해 이마트 책임 경영을 위해선 사내이사에 취임하고 주주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회장이 지난해 3월 그룹 회장에 취임한 후 이마트 주가는 9% 하락했고, 순차입금은 9개월 사이 1조원 증가해 12조원 넘었다”며 “빚이 많은 기업은 금융부채 상환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주가 상승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 10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전량(10%)을 매수하는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지분 인수를 마치면 정용진 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율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높아진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 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포럼은 “정 회장이 이번 거래로 지출하는 현금은 주당 7만 6800원(PBR 기준 0.2배)이지만 실질적으로 차입금까지 부담하는 것이므로 정확한 인수 가격은 기업가치 기준 대략 14조원 또는 주당 51만원”이라며 “비유하자면 매매가 10억원 아파트 사는데 내 돈 1억 3000만원 지불하고 8억 7000만원은 은행에서 빌린 셈”이라고 했다. 이어 “아파트는 내 명의이지만 매매가격은 1억 3000만원이 아닌 10억원이고 9억원 가까운 빚은 결국 갚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지난 5년간 이마트 주가는 46%, 10년간 70% 폭락하며 이마트 주주는 많은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며 “정 회장의 방만한 경영, 차입에 의존한 수많은 M&A 실패, 쿠팡 등 이커머스 대응 전략 부재 등에 기인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력 구조조정, 대표이사 교체, 비용 절감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심각한 재무상태표 문제”라며 “2025년 정 회장 신년사 영상을 보면 ‘본업 경쟁력’ ‘혁신 DNA’ 강조하지만 빚 청산과 거버넌스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이 이번 3우러 주주총회에서 주주 승인을 받아 사내이사로 취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회장 및 부모에 대한 급여 및 상여금 지급이 적절한지 선관주의 입장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럼은 아울러 이사회가 자산 매각을 통해 차입금 축소에 집중하는 한편, 이사회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주식보상을 통해 얼라인먼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럼은 “이마트 이사회는 자본비용을 인식하고 성장, 주주환원 등 자본배치하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며 “대표이사 포함 임직원 보상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같은 주식보상을 포함해 주주, 이사회와 얼라인먼트를 만들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2025.01.15 I 원다연 기자
LA화재 우려 낙폭 과대했나…DB손보 저가매수세 유입
  • [특징주]LA화재 우려 낙폭 과대했나…DB손보 저가매수세 유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재보험 출재 우려로 전일 급락했던 DB손해보험(005830) 주가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15일 오름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DB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3.27% 오른 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안리(003690)도 2.72% 상승한 829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진출 보험사들 가운데 DB손보와 코리안리의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손실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DB손보의 주가는 전날 8.12% 하락한 바 있다. 잠정 손해 규모가 구체화되면서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LA산불이 발생한 미국 LA 7개 지역중 인수한 물건은 팰리세이드 지역 3건, 이튼 지역 34건으로, 현시점 최대 예상 피해규모는 500억∼6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한화증권은 전날 낸 보고서에서 DB손보의 LA산불로 인한 손실액을 1000억원대 초반으로 추정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5% 하향 조정했다.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이번 LA산불로 인한 추정 손실액을 대략 1000만∼1900만달러(146억∼278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1200만달러(175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설용진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코멘트를 통해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의 경우 일반적으로 이벤트 초과손해액 재보험(Event XoL)으로 재보험 출재가 이루어지며, 일정 손해액(Excess Point)까지는 원보험사가 부담하고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재보험사가 보장하는 구조”라며 “올해 실적과 관련해 해당 산불로 인한 손실, 재보험 거래 등에 따라 일부 영향이 발생하겠지만 동사의 장기보험 중심 양호한 지표를 감안했을 때 전일 낙폭은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자본력이나 주주 환원 측면의 매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낙폭 과다에 따라 저가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25.01.15 I 김경은 기자
'용산 추락사 경찰'에 마약 판매한 30대…징역형에 항소
  • '용산 추락사 경찰'에 마약 판매한 30대…징역형에 항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23년 8월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 모임’을 했다가 추락해 숨진 경찰관에게 마약을 판매한 30대 남성과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했다.(사진=뉴시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문모(37) 씨는 지난 10일 사건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측도 지난 14일 1심 판결에 불복한다는 내용의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 이수, 134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문씨는 강원경찰청 소속이던 A 경장에게서 2023년 6월 부탁을 받고 케타민 3g을 약 72만 원에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2월 지인 2명과 함께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흡입한 혐의 등도 있다.A 경장은 그해 8월 27일 새벽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했다.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당시 A 경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아파트에서 모임을 했으며 참석자들이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했다.이 모임을 주도한 이모(33) 씨와 정모(47) 씨는 지난해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4년 6개월과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다.문씨는 그동안 재판에서 자신의 범죄행위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해왔으나 법원은 범죄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검찰이 제출한 증거가 공소장 일본주의, 증거분리제출 제도 응을 위반해 증거능력이 없다는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5.01.15 I 김민정 기자
에스오에스랩,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약에 ↑
  • [특징주]에스오에스랩,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약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스오에스랩(464080)이 강세를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에스오에스랩은 전 거래일보다 5.52%(730원) 오른 1만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인천공항의 디지털전환을 단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신기술 기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체계 구축’과 ‘라이다 기반 주차관제 효과성 검증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사업 수행’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국내 김해공항과 여수공항에 도입이 확정된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활용 주차 안내 시스템(LPGS)’이 인천국제공항에 적용될 경우, 더 많은 국내외 공항 이용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엔비디아의 젯슨 나노(NVIDIA Jetson Nano) 보드가 적용된 에스오에스랩의 LPGS는 라이다를 활용해 주차장의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솔루션이다. △이용자 이동 시간 단축 △사회적 비용 절약 △공항 주차장 효율성 강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협업하게 돼 뜻깊다”며 “인천국제공항과의 협업은 향후 다른 글로벌 공항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1억명 시대를 목표로 로봇,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만큼,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에스오에스랩의 LPGS는 1식의 라이다 시스템이 최소 50면, 최대 200면 이상의 주차면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인식 성공률은 99%에 달하며 최대 80m의 탐지 가능 거리와 120°의 광각 인지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협업은 공항 주차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경찰 "윤 대통령 등 아직까지 현행범 체포 없어"(상보)
  • 경찰 "윤 대통령 등 아직까지 현행범 체포 없어"(상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선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경찰의 영장 집행 과정 중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를 당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찰 병력이 입구를 지나 관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특수단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에 대해 아직까지 체포가 이뤄지지 않았다.특수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며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집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이를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경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다.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이 출석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이날 오전 5시께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특수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 공수처와 특수단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안내로 관저 초소에 들어갔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갑근 변호사는 수사기관에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을 주장하며 체포영장 집행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와 경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입장으로 양 측은 영장 집행 방식을 조율하고 있다.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윤 대통령을 체포하면 경기 과천 공수처로 호송할 예정이다.
2025.01.15 I 손의연 기자
롯데렌탈 "제주서 전기차 타고 주행거리만큼 기부…8번째 시즌 진행"
  • 롯데렌탈 "제주서 전기차 타고 주행거리만큼 기부…8번째 시즌 진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8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사진=롯데렌탈)2018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이 캠페인은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되며, 주행거리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활동이다.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주행거리는 약 620만킬로미터(㎞)다. 적립 기부금은 약 3억 1000만원으로 저소득층 장애아동 이동 보조기구 지원에 쓰였다.전기차 대여 건수도 꾸준하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가장 많이 대여된 차량은 아이오닉5다. 2022~2024년 대여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또 EV6와 니로, 코나 등도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여 건수를 보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순으로 많았다.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이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며 “진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I 이다원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