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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재건, K중기가 나선다’…메인비즈협회-우크라 재건 MOU
  • ‘우크라 재건, K중기가 나선다’…메인비즈협회-우크라 재건 MOU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의회와 ‘메인비즈기업-우크라이나 간 재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메인비즈협회)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오데사 올렉산더 데니센코 주의원과 함께 14일 서울 신설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경제·무역, 물류·해운산업 등 협력 △각종 사회 분야(교육, 헬스케어, 관광, 문화, 스포츠 등) 교류 촉진 △상호 협력을 위한 정보교류 △경제·투자포럼 추진 △투자 프로젝트 공동참여 기회 모색 등이다.김명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메인비즈기업이 우크라이나 혁신기업과 우호 관계를 맺고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사업에도 많은 기여를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협회 역시 오데사주와 협력하며 한-우크라이나 간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는 박재천 메인비즈협회 명예회장, 김경수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김만기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5.01.15 I 김영환 기자
"글로벌 친환경車 시장, HEV 대세로…中 확대에 완성차 '합종연횡' 가속"
  • "글로벌 친환경車 시장, HEV 대세로…中 확대에 완성차 '합종연횡' 가속"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친환경차 업체의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경기도 평택항 동부두내 기아 전용 부두 야적장에 선적을 기다리는 차량 수천대가 세워져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신년 세미나에서 ‘2025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양 실장은 “2025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산업수요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8587만대로 전망된다”며 “미국과 서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물가 안정과 금리 인하로 구매 여건이 개선되겠지만 저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양 실장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공급 정상화와 대기 수요 해소에도 재고 증가로 저성장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9% 성장한 1634만대로 예상된다. 또 서유럽 1510만대(2.6%), 중국 2269만대(0.5%), 인도 450만대(4.2%) 등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국내 시장은 금리 인하 등 우호적 요인에도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162만대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친환경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둔화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성장이 점쳐졌다. 양 실장은 “전기차 시장은 2025년 1256만대로 전년 대비 18.9%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PHEV는 23.8% 증가한 817만대로 예상한다”고 했다. PHEV 시장이 전기차 둔화를 보완해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PHEV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특히 양 실장은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은 내수시장 점유율 60%에 육박하는 높은 장악력을 바탕으로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23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491만대로 일본과 독일을 넘어섰다. 올해는 이 격차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그는 중국 업체들이 첨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기능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짚었다.이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변화도 화두였다. 양 실장은 “수익성 약화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구조조정과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가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폭스바겐은 대규모 인력 감축을 예고했고, 일본 닛산은 생산량과 인원 감축 계획을 내놓았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2025년 전기차 100만대 목표를 철회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도 전동화 차량 비중 목표를 연기한 상태다.
2025.01.15 I 이다원 기자
청담어학원, 내신·수능 영어 전문 프로그램 ‘THE OPEN’ 도입… EFL 영역 확대
  • 청담어학원, 내신·수능 영어 전문 프로그램 ‘THE OPEN’ 도입… EFL 영역 확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크레버스(CREVERSE)의 국내 영어 교육 브랜드 청담어학원이 지난해부터 내신·수능 영어 전문 프로그램인 ‘THE OPEN’을 도입,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THE OPEN’ 프로그램은 청담어학원이 25년 이상 축적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교육 노하우를 기반, 원어민 100% 수업으로 영어 사고력·표현력을 강조한 기존 ESL 교육 방식을 내신 및 입시 영어에도 최적화한 통합 커리큘럼(원어민 강사 ESL 수업 주 1회+한인 강사 EFL 수업 주 1회)이다. 특히, 청담의 독자적인 문법·어휘·독해 교재를 기반으로 한인 강사가 진행하는 내신·수능 대비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상위권 고등 영어 1등급 완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기존 ESL 정규 과정과 EFL 프로그램을 결합해 ‘1+1’ 학습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영어 사고력과 표현력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내신과 입시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학습 체계로 진화한 것이다. 실제로 ‘THE OPEN’ 클래스 수강생은 지난 10개월 동안 320%의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EFL 전문 학원 ‘THE OPEN 청담어학원’도 새롭게 론칭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기존 청담어학원과 달리, 주 2회 모두, EFL 수업으로 내신 및 수능 영어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지역별 내신 및 입시 영어에서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최정예 한인 강사진과 철저히 분석된 내신 출제 경향을 기반으로 고등 영어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는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교실 수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내신 대비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 영상을 지원하며, 시험 준비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THE OPEN 청담어학원’은 오는 1월 말, 강동 올림픽관과 수원 영통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크레버스 관계자는 이번 변화에 대해 “기존 청담어학원의 창의적 사고 중심 ESL 학습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신 대비와 실질적인 학업 성과를 목표로 하는 실용적인 교육 방식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비즈니스적으로는 ESL에서 EFL로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중고등부 신규 타깃 세그먼트를 확보하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국내 학교 교육 및 입시 환경을 고려해,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고 내신과 실전 영어 모두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실전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I 이윤정 기자
쿠팡플레이, 5월 LIV골프 한국 대회 파트너 참여
  • 쿠팡플레이, 5월 LIV골프 한국 대회 파트너 참여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LIV 골프의 마케팅 파트너이자 주관 중계사로 참여한다.(사진=쿠팡플레이)쿠팡플레이는 15일 “오는 5월 2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에서 열리는 LIV 골프 한국 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 대회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6일 개막하는 2025시즌 LIV 골프 경기도 생중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으로 2022년 창설된 LIV 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남자 골프를 양분하는 글로벌 투어다. 출범 초기 PGA 투어 정상급 스타에 거액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해 관심을 끌었다.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 브라이슨 디섐보, 버바 왓슨,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시작으로 캐머런 스미스, 호아킨 니만, 존 람 등이 LIV 골프에서 활동 중이고,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장유빈은 지난해 12월 계약해 오는 2월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매 대회 총상금 2500만 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LIV 골프는 작년부터 국내에서 대회 개최를 추진했으나 막대한 비용으로 후원사를 구하지 못해 개최가 미뤄졌다. 올해 5월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한다.쿠팡플레이는 장유빈과 케빈 나, 대니 리, 고즈마 준이치로가 속한 아이언헤드팀의 후원사로도 참여한다고 덧붙였다.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는 “정상급 골프 선수와 세계적인 골프 대회 명성을 자랑하는 LIV 골프의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었다”며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팬들이 열광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MLB 월드투어 등 세계적인 빅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온 것에 이어 LIV 골프도 최고의 경험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5월에 개최 예정인 LIV 골프 한국 대회의 입장권 및 상세 정보는 추후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2025.01.15 I 주영로 기자
동방메디컬, 수요예측 재개…“글로벌 에스테틱 메디컬 기업 도약”
  • 동방메디컬, 수요예측 재개…“글로벌 에스테틱 메디컬 기업 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방 및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방메디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주식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며 공모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철회를 결정했었다”면서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2025년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동방메디컬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력과 국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상장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동방메디컬은 12월 6일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했으며 해당 신고서는 31일 효력이 발생됐다. 회사는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월 3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6%에 해당하는 18만주에 대해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진행하며, 같은 달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총 공모주식수는 340만1029주에서 300만주로 41만주 가량 줄었고,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1만5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15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동방메디컬은 최근 브라질 필러 생산 기업 PHD사, 러시아 R-PHARM사 등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필러를 포함한 미용 의료기기 부문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공모자금 사용 계획에서 생산 설비 및 시설 투자 비중을 47억원으로 늘렸다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부항컵 등 한방 의료기기 사업으로 시작해 최근 필러, 흡수성 봉합사, 각종 특수침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HA필러의 주 원료인 히알루론산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PNET’ 가교 기술과 흡수성 봉합사 제조 기술력, 한방의료기기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접목한 침끝 제조 기술 등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별도 기준 약 770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이다. 이 가운데 미용의료기기 부문의 매출은 456억원으로 5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용 의료기기 부문이 최근 3년간 42.3%으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회사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필두로 신규 해외 법인 설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동방메디컬은 그동안 직전 사업연도를 상회하는 실적 성장을 꾸준히 이뤄왔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는 세계 1, 2위의 미용성형 시장을 이루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한방 의료기기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미용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81%로 확대하면서 글로벌 에스테틱 메디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MG손보, 설맞아 저소득 중증 장애인 100가구에 명절 음식 기부
  • MG손보, 설맞아 저소득 중증 장애인 100가구에 명절 음식 기부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MG손해보험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설날 명절음식 나눔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15일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백주현 MG손해보험 사회공헌담당 부장(왼쪽)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MG손해보험)이날 MG손보는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00가구에 설 명절 음식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이웃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명절 음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떡국 꾸러미를 만들어 제공했으며, 떡국 꾸러미에는 떡국떡, 사골국, 한우국거리, 과일 등으로 밀키트를 구성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MG손보 관계자는 “겨울에 외부활동이 더욱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따뜻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온정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MG손보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명절음식을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보양식 나눔, 연말맞이 물품 기부, 손해보험 공동 사회공헌사업 참여 등 연중 상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1.15 I 김형일 기자
尹 체포영장 재집행에 한남대로 양방향 통제…출근길 혼잡
  • 尹 체포영장 재집행에 한남대로 양방향 통제…출근길 혼잡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오전 5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가운데 관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이 통제된 현장. (사진=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 폐쇄회로(CC)TV 영상 갈무리)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관저 인근 한남로는 오전 6시 53분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관저 인근에서 장충동 방향으로 난 차로와 북한 한남삼거리에서 한남오거리로 향하는 차로 또한 2개 차로가 차단됐다. 관저 일대에는 경찰 버스 100여대가 운집하고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도 인근에 모여 혼잡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GIF=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서울시 내 차량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23.7㎞이며 오전 7시~9시 사이 혼잡지수는 1.2, 통행 속도는 시속 21.3㎞로 집계됐다. 용산구청은 오전 5시 24분께 보낸 안내문자에서 “금일 현재 한강진역 인근 대규모 집회로 인해 한남대로(한남오거리~북한남삼거리 구간) 양방향 통제 중이니 인근 통행 시 우회하길 바란다”고 했다.
2025.01.15 I 이재은 기자
제주항공 "정비사 부족 사실 아냐…정부 기준보다 훨씬 많아"
  • 제주항공 "정비사 부족 사실 아냐…정부 기준보다 훨씬 많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최근 자사 정비인력에 대해 논란과 관련 국토교통부 권고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튿날인 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시민이 이륙을 준비하는 제주항공 여객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부는 지난 2016년 ‘저비용항공사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항공사는 항공기 1대당 정비사 12명을 갖추라고 지시했다. 제주항공의 2019년 말 정비사 숫자는 540명으로, 항공기 1대당 12.0명이었다. 2024년 말 기준으로는 항공기 1대당 정비사 12.7명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정비인력이 줄어든 적은 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기간 항공기 1대당 정비사 12명을 충족하지 못하기도 했었다”며 “코로나 이전 고도의 숙련된 정비 인력들에 대해 정년 이후에 다시 근무할 기회를 제공했지만 코로나19 발발 후 계약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아 일정 기간 정비 인력이 감소했었다”고 했다.현재 항공기 1대당 12명 기준은 현재 적용하지 않는 기준이다. 국토부는 항공기 1대당 12명 권고 기준을 대체해서 항공기 공급석 규모, 정비 종류 및 소요 시간, 교육훈련 시간, 대체 인력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여 2024년 5월 ‘항공기 등록에 필요한 정비인력 산출기준’을 고시했다. 제주항공은 “이 기준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필요한 운항정비사는 213명으로 현재 운항정비사 309명이 근무하고 있어 국토부 기준을 충분히 상회하고 있다”며 “운항정비사 숫자가 국토부 기준보다 많은 이유는 추가 항공기 도입에 대비하고, 숙련된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비사와 관련한 국토부 및 관계 당국의 현장 점검 등이 이뤄질 경우 수검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I 정병묵 기자
LG전자, 엑스박스와 파트너십…게임 콘텐츠 대폭 강화
  • LG전자, 엑스박스와 파트너십…게임 콘텐츠 대폭 강화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는 최근 엑스박스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에서 수백 개의 게임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webOS 게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LG webOS에 엑스박스 앱을 포함해 다양한 게임 앱이 탑재된 모습.(사진=LG전자)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web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서비스를 추가해 LG 스마트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국내를 포함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신 LG 스마트 TV에 곧 탑재한다.‘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RPG 기대작 ‘어바우드’를 비롯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섬세하게 구현해 호평받은 ‘호그와트 레거시’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의 대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LG전자는 현재 webO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전 세계에서 총 4000여 개의 게임을 제공 중이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게이머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LG전자는 엑스박스와 같은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webOS 내 게임 전용 허브인 ‘게이밍 포털’을 올해 1분기에 새로 선보인다. 게이밍 포털은 △최근 플레이한 게임 △가장 인기 있는 게임 Top 10 △편집자 추천 게임 등도 제시해 고객의 게임 콘텐츠 선택을 돕는다.LG 스마트 TV에 적용된 게임 대시보드에서는 각종 게이밍 기능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도 있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등 현재 즐기는 게임 장르를 선택하면 이에 맞게 초당 프레임, 그래픽 기술, 게임 맵 모드, 저지연 모드 등이 바뀐다. 고객이 개별 설정값을 조정할 수도 있다. 무선 올레드 TV를 포함한 25년형 LG 올레드 TV 전 모델은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 호환’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도 지연 없이 부드럽게 보여준다.미디어텍, 레이저(Razer), 텔링크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 기반의 게임 컨트롤러 연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1ms 응답속도가 가능한 초저지연 블루투스 지원을 통해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해외 매체들도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게임 성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미국의 IT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2025년형 LG 올레드 TV의 게임 성능이 “게이머를 흥분시킨다”고 말하며 “최고의 성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호평했다.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LG 무선 올레드 TV의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언급하며 “PC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동반자”이고 “전 세계에서 최고”라고 했다. LG webOS에 엑스박스 앱을 포함해 다양한 게임 앱이 탑재된 모습.(사진=LG전자)
2025.01.15 I 조민정 기자
정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본격 착수
  • 정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본격 착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금융위원회가 15일 제2차 가상자산위원회를 열고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입법 주요 과제와 향후 검토방향을 논의했다. 또 최근 국제기구 및 주요국에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이슈도 점검했다.금융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가상자산위원회 위원장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위 디지털금융정책관이 참석했다. 이밖에 기획재정부,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도 참석했다.김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시장은 기대감과 불안감이 얽히며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글로벌 주요국은 이용자 보호와 함께 ‘규제의 불확실성 해소’에 중점을 두고 가상자산 규율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김 부위원장이 언급한대로 유럽연합(EU)는 사업자 진입 및 영업 규제, 가상자산 거래 ·공시규제 등을 포괄한 ‘가상자산시장법안(MiCA)’을 작년 말부터 시행했고 홍콩, 싱가폴 등도 ‘가상자산 허브’를 지향하며 불명확한 규제 영역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미국도 향후 가상자산 규제기관 명확화,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립 등에 정책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 정부도 글로벌 변화의 큰 흐름을 읽고 현재 규제 체계를 지속 점검·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히며 “우리 가상자산법제가 ‘통합법’ 체계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2단계 입법 논의는 ‘사업자-시장-이용자’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가상자산사업자, 가상자산거래 등 주요 과제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 방향도 제시했다.김 부위원장은 위원들에게 2단계 입법 논의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정부도 가상자산위원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혁신과 안정이 균형을 이룬 가상자산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화 검토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가상자산위원회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시 검토가 필요한 주요 과제들을 선정하고, 해당 과제별 고려사항과 입법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가상자산 매매·중개, 보관·관리, 자문, 평가 등 다양한 가상자산업 유형을 포괄하는 해외 입법례 등을 점검했다. 가상자산사업자 측면에서는 진입 및 영업행위 규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고, 이용자 보호와 이해상충 방지 등을 위한 불건전 영업행위 규제 신설,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부과 등의 필요성도 언급됐다.가상자산거래와 관련해서는 거래소 중심의 국내 시장을 고려할 때 투명한 상장·공시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이용자 보호를 위한 핵심 요소라는 점에 위원들 모두가 공감했다. 이에 현재 자율규제인 모범규준으로 규율하고 있는 ‘거래지원(상장)’의 이행 효율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공시에 준하여 ‘사업보고서’와 같은 정기공시, ‘주요사항 공시제도’와 같은 수시공시 제도의 도입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2단계 입법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스테이블코인 규율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우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의 동향과 각국의 규제정립 상황을 점검하했다. 위원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해 준비자산에 대한 엄격한 관리의무를 부과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용자의 상환청구권을 명시적으로 보장하는 등의 최근 글로벌 주요 규제흐름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2단계 입법 주요 과제별로 세부 내용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실무 검토가 완료된 과제는 순차적으로 가상자산위원회 논의를 거쳐 하반기 중 구체적인 2단계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1.15 I 이수빈 기자
갓세븐, 20일 완전체 컴백→2월 단독콘서트
  • 갓세븐, 20일 완전체 컴백→2월 단독콘서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새 앨범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이 오는 2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네스트페스트’(NESTFEST)를 개최하고 3년여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성료한 월드투어 ‘킵 스피닝’(KEEP SPINNING) 서울 공연 이후 약 6년 만의 정식 콘서트 무대로 오랫동안 완전체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갓세븐 공식 SNS 채널과 멜론티켓을 통해 2025 갓세븐 콘서트 ‘네스트페스트’의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특히 콘서트명인 ‘네스트페스트’는 갓세븐의 팬 아가새(팬덤명)들을 위해 축제 무대를 만들겠다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낸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에서도 오랫동안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그리워한 멤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늘 초록빛 윤슬이 그리웠어”라는 문구와 따뜻한 팬송 멜로디가 훈훈함을 자아낸다.갓세븐은 오는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 발매에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신곡 무대와 새로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컴백과 동시에 콘서트로 이어지는 갓세븐의 11주년 행보가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윈터 헵타곤’은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5.01.15 I 윤기백 기자
'디지털 치료기기' 뉴냅스, 130억 시리즈 B 완료
  • '디지털 치료기기' 뉴냅스, 130억 시리즈 B 완료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뇌졸중 시야장애 디지털치료기기(DTx)’ 개발사 뉴냅스가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냅스는 130억원 규모 시리즈 B 라운드를 작년 12월과 올 1월 총 세차례 납입을 통해 조달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가 후속투자했고 신규투자자인 한국산업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토마토시스템이 참여했다. 뉴냅스의 누적 투자금은 2017년 11월 설립 이후 시드(4억원), 시리즈 A(50억원), 프리 B(35억원), B 라운드(130억원)까지 모두 219억원이다.강동화 뉴냅스 대표(사진=뉴냅스)뉴냅스 사명은 ‘뉴런’과 ‘시냅스’의 합성어다. 사명에서 드러나듯 회사의 주력분야는 신경계질환으로, 현재 치료법이 부재하거나 제한적인 시야장애, 인지장애, 언어장애 등을 타깃하고 있다. 최근 회사의 가장 큰 사업성과는 ‘비비드브레인’의 국내 처방을 시작한 것이다. 투자자들 또한 이 점을 주목했다. 비비드브레인은 뇌질환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작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6월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로 고시된 후 9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처방을 시작했다.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기에 2027년 8월까지 3년간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하다.시리즈 A와 프리 B 단계에서 뉴냅스의 주된 영업내용이 비비드브레인의 임상이었다면, 이번 시리즈 B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회사의 성격을 띄게 된다. 이번 조달금으로는 비비드브레인의 국내 처방시장 확대 및 독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했고, 올 3월 말 열릴 주주총회에서 상장계획을 구체화하게 된다..한편, 뉴냅스는 2017년 11월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설립했다. 강동화 뉴냅스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석·박사를 졸업한 신경과 의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리서치 펠로우,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교환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1유닛 총괄책임자 및 R&D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동화 뉴냅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뉴냅스의 기술성과 성장성을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비비드브레인의 국내 처방 시장 확대는 물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퀀텀점프해 신경계 디지털치료기기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I 임정요 기자
FSN “자회사 부스터즈, 104억 규모 투자 유치 완료”
  • FSN “자회사 부스터즈, 104억 규모 투자 유치 완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은 자회사 부스터즈가 총 104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스터즈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경신한 데 이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 5년 만에 1000억 원 이상의 포스트 밸류로 대규모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면서,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인정받는 동시에 향후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지난달, 하나벤처스와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던 부스터즈는 최근 IBK벤처투자·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에이벤처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이번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부스터즈는 투자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총 104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후속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유망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는 Shared Growth 사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부스터즈는 자사의 강력한 경쟁력인 광고 마케팅 역량을 통해 파트너 브랜드와 상생 성장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마케팅 활동에 부스터즈와 파트너 브랜드가 공동 투자하고 기여한 만큼의 성과를 투명하게 쉐어하며, 파트너쉽 이후 상호 신뢰와 시너지가 극대화된다고 판단하면 지분 또는 자본 투자까지 이어가는 형태이다.이러한 사업 모델은 광고 마케팅 비용 볼륨이 커져야 수익율이 높아지는 기존의 광고 대행 모델과는 달리 얼마나 광고 마케팅을 효율화하고 실제 검색결과 및 매출 증대를 달성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도 마케팅 비용에 대한 큰 부담 없이 부스터즈와 협력할 수 있다. 성과가 저조하더라도 부스터즈가 브랜드와 함께 투자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지는 구조를 갖췄으며, 이를 토대로 각 영역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책임을 기반의 R&R이 명확하게 나눠지고 의사결정 체계가 단순해져 최적의 효율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상적으로만 보일 수도 있는 사업모델이나, 부스터즈는 파트너 브랜드들과의 강력한 신뢰를 기반으로 여러 성공사례를 만들어 왔고 현재, 식음료, 슈즈, 뷰티, 애슬레저, LED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유망 브랜드들이 부스터즈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다. 광고 마케팅 부문의 효율성과 전문성,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한 2020년 이후, 꾸준히 성장을 이어온 부스터즈는 지난해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2024년 부스터즈의 연간 실적은 가결산 기준으로 매출 약 1,056억 원과 영업이익 약 14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기존 최대치였던 2023년의 매출, 영업이익과 비교하여 각각 78%, 34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2025년에도 부스터즈는 다시 한번 최대 실적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장잠재력 역시 충분한 상황이다. 식음료, 슈즈 파트너 브랜드 등이 각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로 안정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고 지속 성장 중이며 신규 파트너쉽 브랜드들의 본격적인 마케팅이 계획되어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파트너로 합류한 애슬레저 브랜드와 자연광 LED 브랜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온라인 기반의 한우 육가공 브랜드 유통사업도 추진하는 등 추가적인 신규 파트너십과 지분 투자 등도 진행 중에 있다.또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던 AI 활용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부스터즈는 지난해 초고효율 광고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플랫폼 ‘크리엑스닷에이아이(이하 크리엑스)’와 AI 챗봇 서비스 ‘크리링’을 론칭하는 등 AI 플랫폼을 가장 선도적으로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엑스는 광고 전반의 과정을 AI로 지원하고, 카카오톡 기반의 AI 챗봇 서비스인 크리링은 유저 트렌드 분석, 자주 사용되는 용어·문법을 학습하면서 소비자 친화적인 AI 크리에이티브를 생성,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이후 업무 효율, 제작 속도, 유료 이미지 사용률 등이 크게 개선되었고 그에 따라 광고 마케팅 비용 역시 절감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광범위하게 AI 활용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부스터즈는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한지 불과 5년 만에 연매출과 기업가치 부문에서 모두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기존 광고대행 비즈니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성공의 결실과 실패의 책임을 함께 나누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고히 구축하여 여러 브랜드와 강력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파트너 브랜드의 성장을 극대화하는 전문성과 노하우도 점점 더 강력히 갖춰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어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마케팅 부문이나 자본의 한계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국내 대표 Shared Growth Company로 도약할 것이다. 전반적인 경기 상황과 투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부스터즈의 경쟁력을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하며, 성장성과 경쟁력이 있지만 마케팅 부문의 어려움이 있는 중소 스타트업 브랜드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기업으로 향후에도 더 큰 성장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작년 기관 간 레포 거래액 3경7285조…전년비 26% 증가
  • 작년 기관 간 레포 거래액 3경7285조…전년비 26% 증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기관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금액(개시거래 기준)이 3경7285조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레포는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 지난 뒤 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자료=한국예탁결제원기관 간 레포 잔액은 지난해 12월 11일 244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평균 잔액은 209조원으로 전년 대비 18.8% 늘었다.업종별 거래규모는 일평균 매도잔액(자금차입) 기준 국내 증권사가 87조9000억원(42.1%)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자산운용사 70조4000억원(33.6%), 비거주자 18조6000억원(8.9%) 등의 순이었다.일평균 매수잔액(자금대여) 기준으로는 자산운용사가 67조6000억원(32.3%)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은행 신탁분 53조8000억원(25.7%), 비거주자 25조1000억원(12.0%) 순이었다.특히 비거주자는 최근 5년간 매도(186배), 매수(25배) 잔액이 지속 증가해 지난해 매도·매수 양방향에서 모두 상위 거래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최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라 국채투자 증가 및 2025년 국고채 발행 물량 증가로 비거주자의 거래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기관 간 레포의 거래기간별 일평균잔액은 1일물이 135조4000억원(64.8%)으로 가장 많았다. 7~10일물 35조2000억원(16.8%), 10일 초과 29조7000억원(14.1%)이었다.매매증권의 일평균잔액(시가기준)은 국채가 124조5000억원(57.3%)으로 가장 큰 규모였으며, 금융채 53조2000억원(24.5%), 특수채 19조2000어원(8.8%), 회사채 8조원(3.7%) 등이었다.거래통화별 일평균잔액은 원화가 181조4000억원(86.7%)을 기록했다. 외화 총액은 27조6000억원(원화한산)으로 13.3%를 차지해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2025.01.15 I 김응태 기자
김국희, '검은 수녀들' 합류…송혜교·전여빈과 새로운 케미
  • 김국희, '검은 수녀들' 합류…송혜교·전여빈과 새로운 케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국희가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에 출연한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 탄탄한 라인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악랄한 빌런 오길자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국희가 믿고 보는 라인업에 합류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김국희는 극 중 효원 역을 맡아 유니아 역의 송혜교, 미카엘라 역의 전여빈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김국희가 효원 역으로 변신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그간 김국희는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장르를 막론한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고 깊이감 있는 연기를 펼쳐내며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비롯해 영화 ‘잠’,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등 개성 강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연기파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내왔다.또한 ‘가족계획’에서는 첫 도전한 악역 연기임에도 캐릭터의 극악무도한 이중성을 강렬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행보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김국희가 ‘검은 수녀들’을 통해 보여줄 신선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김국희의 새로운 활약이 담긴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5.01.15 I 김보영 기자
“고객의 목소리를 찾아서”…케이뱅크,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모집
  • “고객의 목소리를 찾아서”…케이뱅크,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모집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도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비자패널 프로그램 ‘케리포터’ 2기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케이뱅크,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모집.(사진=케이뱅크)지난해 3월 첫 활동을 시작한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금융 소비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이다. 케리포터 2기는 △신상품-서비스 사전 체험 및 분석 △금융 소비자보호 아이디어 제안 △금융상품·UI/UX 개선점 도출 등 다양한 활동을 온·오프라인에 걸쳐 진행한다.케리포터 2기 모집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금융 상품·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인 사업(SOHO) 창업 및 운영, 소비자패널 경험이 있거나 케이뱅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우대한다.케이뱅크는 고객 최우선 가치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고 활동 결과를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과제 1건당 40만원의 격려금과 우수 과제에 대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며, 연말 시상식에서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은행장 명의 활동 증명서와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 패널에게는 활동기간 연장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케이뱅크는 고객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케리포터 2기에 대한 의견과 요청 사항을 접수 중이다. 특히 이번 2기에는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상시 추가해 더욱 생생한 금융 소비자 경험을 청취한다는 목표다.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생생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영과 서비스에 반영해 1300만 고객 편익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케리포터 2기의 자세한 모집 공고는 케이뱅크 앱과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5 I 김형일 기자
비보존그룹, 2025년 시무식·신축보관소 준공식 개최
  • 비보존그룹, 2025년 시무식·신축보관소 준공식 개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보존그룹은 시무식을 통해 2025년 주요 비전과 경영 방침을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비보존 제약(082800) 향남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무식에는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비보존 및 비보존제약 사무실과 신약개발연구소에서는 비대면으로 참여했다.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 ‘어나프라주’의 품목 허가까지 동참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정신을 하나로 모으고 집중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정신일도 하사불성’을 올해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이 회장은 “어나프라주의 품목 허가는 새로운 시작이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헌신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며 “회사의 발전은 개인적 역량을 발전시키며 성장한 인재들로 조직이 채워질 때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만큼, 영업 이익 성장을 위해 구성원 개개인의 노력과 성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시무식에 이어 비보존제약 신축보관소 준공기념식도 열렸다. 기존 생산동과 연결 통로로 이어진 신규 물류보관소는 총대지면적 780.11제곱미터(㎡)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약 1000팔렛트를 보관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물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함과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5 I 박정수 기자
계룡건설 "미래 이끌 새 인재들과 2025년 힘차게 시작"
  • 계룡건설 "미래 이끌 새 인재들과 2025년 힘차게 시작"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룡건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새 인재들과 함께 2025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선발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2주간의 입문 교육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공채로 채용된 계룡건설 신입사원들이 안전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이번 교육은 미래 건설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과 대전 서구의 계룡건설 사옥에서 진행되고 있다. 계룡건설의 역사와 경영이념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건설 산업 및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충남 공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과 엘리프 송촌 더파크 아파트 현장을 견학하며, 실무적인 현장 교육도 받게 된다. 교육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생성형 인공지능(AI)과 Chat GPT 활용 교육이 포함됐으며, 드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된다.신입사원들이 첨단 기술에 대한 소양을 쌓고, 미래 건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계룡건설의 ESG 경영 철학에 따라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충북 제천의 안전체험교육장을 방문해 생활 안전과 건설현장 안전, 응급처치 교육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계룡건설 관계자는 “입사이후 체계적인 직무프로그램 및 외부 교육기관 교육 등을 통해 해당직무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입사원들은 오는 21일 각자의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5.01.15 I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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