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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父 "사위 정명호, 아들처럼 생각 NO…모든 게 다 싫었다"
  • 서효림 父 "사위 정명호, 아들처럼 생각 NO…모든 게 다 싫었다"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서효림 아버지가 어색했던 사위와 이야기를 나눈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날은 역대급 넉살 좋은 사위 ‘김수미 아들’ 정명호가 첫 등장했다.이날 서효림, 딸 조이와 함께 처갓집에 방문한 정명호는 학창 시절 오랜 외국 생활로 인해 장인과 눈 맞춤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에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의 인사는) 눈 인사, 몸 인사 그런 식이다. 나름대로 편하게 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서효림은 처가에 오자마자 주방으로 직행해 익숙한 듯 냉장고를 살피는 남편의 모습에, “자기 집처럼 편하게 왔다 갔다 한다. 제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가서 놀다 온다”라고 남편의 넉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정명호는 이런 장인, 장모와의 일상에 대해 “아들 같이 생각하실 것”이라고 자부했지만, 서효림의 아빠는 “연령대가 가까워서 아들처럼 생각하는 마음은 없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서효림은 인터뷰를 통해 “아빠는 남편에게 어떠한 지적도 안 한다. 오히려 저에게 (남편을)가르치려고 하지 말라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효림의 아빠는 “섭섭한 얘기를 하면 그 화살이 딸에게 가지 않겠나”라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정명호는 장인과 특별히 대화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저희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인데 부모님이랑 대화 많이 하는 자식이 요새 있나. 마음으로 다 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저게 진짜 부모님으로 인식을 하는 것”이라고 공감했고, 서효림 또한 “실제로 본인 부모님이랑도 저렇게 한다”라고 덧붙였다.이후 서효림은 정명호에게 “어머님(김수미)도 요리 잘 하시는데 왜 자꾸 우리 집에 와서 먹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명호는 “여기가 친정 같고 편하다. 음식도 입에 맞고 맛집이다”라고 대답했다.정명호는 지난 방송에 대해 “아버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는 것만 나오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식사 도중 정명호는 장인에게 “제가 처음에 왜 안 좋으셨냐”라며 “저는 장인어른이 절 되게 좋아하고 친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서효림의 아버지는 “너무 갑작스럽게 다가온 일이라 모든 게 다 싫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정명호는 입장을 바꿔서 딸 조이가 그렇게 결혼한다고 생각해 보라는 이야기에는 “조이는 시집가기 전까지 통금 저녁 8시다”라며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버님 마음이 이해가 된다”라고 뒤늦은 깨달음을 보이기도 했다.‘막내아들 같은 사위’의 면모를 선보인 정명호는 “제가 자란 가정은 다른 집과 180도 다르다”라고 숨겨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서효림 가족의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라며, “그래서 억지로라도 더 자주 가고 얼굴 보려고 노력했다”라고 그동안 남모르게 노력해온 사실을 고백했다.이어서 “장인어른은 강철 같은 남자”라고 존경심을 표하는가 하면, 장인을 향해 “저 좀 이제 편하고 예쁘게 생각해 주세요. 앞으로 제가 더 잘할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서효림의 아빠는 “둘이 행복하게 살아주면 고맙겠다”라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빠하고 나하고’는 전국 기준 시청률 3.5%로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2024.06.20 I 최희재 기자
오픈AI 떠난 수츠케버, 한달만에 새 AI스타트업 'SSI' 설립
  • 오픈AI 떠난 수츠케버, 한달만에 새 AI스타트업 'SSI' 설립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만든다. 수츠케버는 지난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축출을 주도했던 인물로 쿠데타 실패 후 지난 달 회사를 떠났다. 일리야 수츠케버. (사진=로이터·연합뉴스)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수츠케버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새로운 AI 스타트업 ‘세이프 수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SSI)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오픈AI를 그만둔 지 한 달 만이다. 그는 SSI에 대해 “사명 그대로 ‘안전한 초지능’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와 하나의 제품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SSI 연구소”라고 소개했다. 수츠케버는 성명에서 “SSI는 우리의 임무이자 (회사의) 이름이며 전체 제품의 로드맵이다.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초점(sole focus)이기 때문이다”라며 “우리 팀, 투자자 및 사업 모델은 모두 SSI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유일한 초점은 경영진이나 제품 주기로 인해 방해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의 사업 모델은 안전, 보안 및 발전이 모두 단기적인 상업적 압력으로부터 보호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수츠케버는 또 “SSI 구축은 혁신적인 엔지니어링과 과학적 혁신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기술적인 문제”라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안전과 능력 측면에서 동시에 접근할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역량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항상 안전이 우선시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SSI에만 집중하는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와 연구원으로 구성된 탄탄한 팀을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SI는 수츠케버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에서 파트너로 일했던 전 오픈AI 직원 대니얼 레비, AI 투자자이자 기업가인 대니얼 그로스가 공동 창립했으며, 미국 팔로알토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사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SSI의 투자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수츠케버는 2015년 올트먼 등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하고 이사 겸 수석과학자로 일하면서 챗GPT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AI 개발 속도와 안전성 문제 등을 놓고 올트먼과 이견을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오픈AI 이사회가 올트먼을 CEO에서 해임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닷새 만에 올트먼이 CEO로 복귀하면서 수츠케버는 이사회에서 물러났고, 지난달 오픈AI를 떠났다.
2024.06.20 I 방성훈 기자
"이게 무슨 추태냐"...'대구 공무원 치킨집 갑질' 탄식에 홍준표 한마디
  • "이게 무슨 추태냐"...'대구 공무원 치킨집 갑질' 탄식에 홍준표 한마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중구 한 음식점에서 관할 공무원이 ‘갑질’을 해 구청장이 사과문을 올린 데 대해 한마디 했다.가게 바닥에 맥주 쏟는 중구청 공무원 일행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지난 19일 홍 시장이 운영하는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꿈’에는 이른바 ‘대구 치킨집 갑질 사건’을 언급하며 “무슨 추태란 말인가”라고 탄식하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한 구의 공무원이 저지른 일이라 해도 시장님께서 일신한 대구시 면모를 떨어뜨린, 대구 이미지를 실추시킨 큰 죄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에 홍 시장은 “중구청장이 적절한 처분을 할 거다”라고 짧게 답했다.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대구 중에서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A씨가 중구청 직원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A씨는 지난 7일 중구청 직원을 포함한 4명이 가게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붓고 자신의 아내에게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또 B씨 일행은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며 “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후 B씨 일행 4명 모두 중구청 공무원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자 구청장이 사과문을 내고 수습에 나섰다.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류규하 구청장은 사과문에서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행정적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B씨 일행과 류 구청장은 해당 치킨집을 찾아 A씨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청은 자체 조사에 나섰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등 관련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감사의 공정성을 위해 대구시에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6.20 I 박지혜 기자
경기도, 북부지역 시민단체와 특별자치도 설치 논의
  • 경기도, 북부지역 시민단체와 특별자치도 설치 논의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경기도가 시민·사회와 소통에 속도를 낸다.경기도는 지난 19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시민단체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북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간담회는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과 북부지역 YMCA·YWCA를 비롯한 경기북부 자치분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 비전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경기북부의 현황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 추진 이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파급효과를 설명했다.이어 시민단체의 건의사항 청취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북부 장애인 광역이동 시스템 개선 △중복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특별대책 △경기북부지역 기지촌 여성 지원 △경기북부 문화예술 정책 △접경지역 역사문화유산 보호 △경기북부 폐기물 처리시설 과도 증설 억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정책 개선 등 건의안에 대한 향후 발전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키워 대한민국 경쟁력까지 높이는 것”이라며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안보의 이유로, 규제의 이유로 역차별받던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시민단체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 17일 사회적경제 분야 시민단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달 3일에는 RE100 탄소중립 분야 시민단체와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06.20 I 정재훈 기자
  • 요로결석,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 갈 수도 있어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40대 직장인 김 씨는 최근 소화가 되지 않아 위장장애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응급실을 찾았다. 그에게 내려진 진단은 다름 아닌 여름철 대표 질병인 ‘요로결석’이었다.소변이 지나가는 길, 신장, 요관, 방광, 요도를 통틀어 요로라고 부른다. 여기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을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장에 결석이 생기는데, 이 결석이 소변이 지나가는 길을 막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거나, 염증 혹은 신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유대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옆구리 통증으로 ‘떼굴떼굴’ 요로결석 진단은 어떻게?요로결석이 계절의 영향을 받는 이유는 바로 ‘땀’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량이 줄고 결석을 일으키는 물질이 소변 내에 오래 머무르면서 결석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요로 중 신장에 결석이 잘 생기는데, 이 경우 보통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결석이 요관으로 넘어와 소변이 나가는 길을 막게 되면, 위 사례처럼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보이게 된다. 환자들이 외래나 응급실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 또한 이 옆구리 통증 때문이다. 이 통증으로 인해 장운동이 떨어져 구역, 구토를 호소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다른 증상으로는 결석이 움직이면서 요로에 상처를 내 혈뇨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요로결석은 환자의 임상증상과 신체검사, 소변검사에 의해 진단되고 방사선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된다. 소변검사에서 혈뇨 소견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나 일부에서는 혈뇨가 없을 수도 있다. X-ray검사 시 결석이 보이지 않거나 진단이 애매할 경우에는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요로조영술(IVP을 시행한다. CT 촬영의 경우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되는데, 정확도가 매우 높아 최근 주로 권고되고 있는 진단 방법이기도 하다.◇ 신장 기능의 ‘영구 손실’ 유발할 수도요로결석의 증상들은 주로 소변이 지나가는 길을 결석이 막음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신장에서 배출되는 소변이 막힌다면 신장이 재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유대선 교수는 “일시적이라면 금방 회복되겠지만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신장 기능의 영구적인 손실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더불어 고여 있는 소변에는 세균이 더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신우신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도 안심할 수 없게 된다”고 말한다.5mm 이하의 작은 결석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 따라서 진단을 받더라도 막바로 치료에 임하지 않고 자연배출을 위해 기다려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석이 더 크다거나 혹은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있으며, 이는 결석을 잘게 부수어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외에도 내시경 수술 등을 통해 결석을 레이져로 부수고 직접 꺼내는 치료법도 있다. 치료 방법은 결석의 크기나 모양, 환자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의와 함께 결정하도록 한다.◇ 10년 내 재발 가능성 ‘반반’, 예방은 어떻게?안타깝게도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다. 요로결석을 치료한 후에도 1년에 7%가량 재발해 10년 이내 평균 50%의 환자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하루에 2~3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과다한 단백질이나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레몬, 키위, 오렌지와 같이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량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대사 활동을 촉진해 결석의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고강도의 운동은 탈수 등으로 인해 오히려 결석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운동 강도 선택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유대선 교수는 “요로결석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외에도 식이 습관과 생활 습관의 변회 등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024.06.20 I 이순용 기자
美 증시 휴장…정치불안에 유럽 증시 약세
  • 美 증시 휴장…정치불안에 유럽 증시 약세[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는 ‘노예해방 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유럽 의희의 우경화 우려 등에 따른 정치 불안이 지속하며 약세를 띠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프랑스, 벨기에 등에 초과 재정적자 시정절차를 시행하겠다고 제안하면서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챗봇 ‘그록’ 구동을 위해 델과 슈퍼컴퓨터 구축을 위한 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시간의 방북을 종료하고 베트남 방문을 위해 떠났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대만과 다른 국가들이 국방비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증가했다는 발표에 소폭 하락했다. 다음은 2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모습. (사진=연합뉴스)◇유럽증시, 정치 불안에 하락세…영국만 상승-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공휴일인 노예해방일을 맞이해 휴장.-유럽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약세 시현.-범유럽 지수인 STOXX50 지수는 0.75% 내린 4882.88을 기록.-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77% 하락한 7570.21로 집계.-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지수는 0.35% 밀린 1만8067.91로 집계.-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09% 상승한 8201.4에 장을 마감.-특히 독일 SMA 솔라 테크놀로지는 31% 넘게 급락했는데, 높은 재고와 불안정한 시장 전망 속 유럽 의회의 우경화로 기후와 녹색 에너지에 대한 유럽연합 정책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약세 시현한 것으로 분석돼.-EU 집행위원회가 프랑스를 비롯해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등에 7개 회원국의 초과 재정적자 시정절차 시행을 EU 이사회에 제안하겠다고 밝힌 점도 프랑스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혀.◇머스크 “xAK, 델과 슈퍼컴퓨터 구축 협력”-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1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의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데 델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혀.-머스크는 “xAI가 구축 중인 슈퍼컴퓨터에 들어가는 랙(rack)의 절반을 델이 조립하고 있다”고 언급.-델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이클 델도 이날 엑스에 “우리는 xAI의 챗봇 ‘그록’을 가동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함께 ‘델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혀.-머스크는 ‘델 외에 나머지 절반은 누가 조립하고 있냐’는 엑스 이용자의 질문에 “SMC(슈퍼마이크로 컴퓨터)”라고 말해.-앞서 머스크는 xAI의 챗봇 그록2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 약 2만개가 들어가고, 그록3 모델 이상에는 같은 칩 1만개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머스크는 지난해 오픈AI의 ‘챗GPT’에 대항하겠다며 xAI를 설립한 바 있어.◇푸틴, 21시간 방북 마치고 평양 떠나…베트남 방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국빈 방문을 종료했다고 타스 통신이 20일 보도.-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직전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배웅을 받았다고 전해.-푸틴 대통령이 평양을 떠난 정확한 시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0일 0시를 전후해 북한을 떠난 것으로 추정. -푸틴 대통령은 다음 순방지인 베트남으로 향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19~20일 베트남 국빈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어.-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총 10시간 이상 대화했다고 밝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하며 북러 관계를 격상. 협정에는 한쪽이 공격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 포함돼.◇트럼프 참모 “대만과 역내 다른 국가, 국방비 늘려야”-19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국방비 지출 확대 필요성 주장.-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대만은 연간 약 190억달러의 방위 지출을 하는데, 이 금액은 대만 국내총생산(GDP)의 3% 미만”이라며 “대부분 미국 동맹국 및 파트너들보다 낫지만 여전히 너무 적다”고 언급.-오브라이언은 “점점 더 위험해지는 이 지역의 다른 나라들도 (자국 방어에) 지출을 더 해야 한다”고 강조.-그는 또 “미국 의회가 이스라엘에 오랫동안 제공해 온 보조금, 차관, 무기 공급 등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군대에 제공함으로써 그 나라들의 무력 증강을 지원해야 한다”도 말해.◇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에 소폭 하락-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09% 내린 80.64달러에 거래 마쳐.-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85.27달러로 마감.-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증가했다는 발표에 하락 마감.
2024.06.20 I 김응태 기자
“오늘 코스피 추가 상승”…수출 훈풍 주목
  • “오늘 코스피 추가 상승”…수출 훈풍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0일 한국 증시가 반등할 전망이다. 수출 훈풍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관측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20일 한국 증시 관련해 “Eurex KOSPI200 선물은 0.04%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0원으로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스피가 28개월 만에 박스권 상단을 돌파해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MSCI 기준 우리나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률(P/E)은 11.1배로 신흥국 13.0배, 선진국 19.8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 돼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경기에 선행하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은 빠르게 개선되며 톱라인(Top-line)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 이는 코스피 지수 리레이팅(re-rating)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2년 5개월 만에 2790선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코스피는 지난 19일 2년 5개월 만에 2790대로 올라서며 2800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41포인트(1.21%) 상승한 2797.3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포인트(0.26%) 오른 861.17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381.8원에 거래를 마쳤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EU 집행위원회의 초과 재정적자 시정절차(EDP) 조치는 프랑스의 정치적 상황과 결합돼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영란은행(BOE)이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지속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달 초 유럽 의회 선거와 하반기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장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4.06.20 I 최훈길 기자
황정민X정해인 '베테랑2', 9월 개봉 확정
  • 황정민X정해인 '베테랑2', 9월 개봉 확정
  • 영화 ‘베테랑2’ 포스터(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9월 개봉을 확정했다.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지난 5월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된 ‘베테랑2’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베테랑2’는 칸 국제영화제 공개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존윅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스크린 데일리),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SCMP) 등 외신의 극찬을 받으며 ‘액션 키드’로서 장르 영화를 일궈 온 류승완 감독표 액션범죄수사극의 귀환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등 류승완 감독의 액션범죄 영화들을 사랑했던 관객들에게는 더 거칠고 진해진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베테랑2’는 ‘베테랑’ 오리지널 캐스트 및 스탭들이 의기투합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최강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서도철(황정민)의 눈에 들어 새롭게 합류한 형사 박선우(정해인)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강력범죄수사대의 변화는 ‘베테랑2’의 관전 포인트다.
2024.06.20 I 윤기백 기자
유일로보틱스, 올해 흑자전환 기대…오버행 우려 해소-한국
  • 유일로보틱스, 올해 흑자전환 기대…오버행 우려 해소-한국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유일로보틱스(388720)가 올해 업황 부진 속에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20일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일로보틱스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42.6% 증가한 42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일로보틱스는 2011년 설립돼 2022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산업용 로봇을 제작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로봇 뿐만 아니라 산업 및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턴키 방식 수주가 가능한 점이 경쟁력이다. 강 연구원은 “사업 초기에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에 필요한 자동화시스템을 주력으로 했으나, 2017년 직교로봇 출시를 통해 산업용 로봇 사업을 본격화했다”면서 “이후 협동(2020), 다관절(2022) 로봇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로봇 분야가 67억원(매출비중 22.6%), 자동화시스템이 153억원(51.8%) 기타 분야가 75억원(25.6%)으로 구성됐다.강 연구원은 “지난해는 업황 부진에 따른 고객사의 설비 투자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23.4% 감소한 295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했다”면서도 “올해는 고객사의 설비 자동화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사의 해외 공장(멕시코, 미국 등)에서 견조한 수주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는 “고객사의 전방 산업이 다변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기존에는 자동차와 2차전지 산업 의존도가 75%에 달했으나, 푸드, 화장품, 의료기기 등으로 적용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강 연구원은 또 “3공장(청라)은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 기존 생산능력의 5배에 달하는 2000억원 규모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완공 예정”이라며 “완공 시 생산 효율화 및 원재료 구매력 상승에 따른 이익률의 추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유일로보틱스가 지난해 발행한 3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의 전환에 따라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 다만 강 연구원은 “대부분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추정돼, 오버행 이슈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한편 유일로보틱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SK배터리아메리카를 2대 주주로 확보하는데 향후 미국 배터리 공장의 설비 자동화에 있어 양사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6.20 I 김인경 기자
LG전자, AI가 이끄는 신성장 모멘텀으로 레벨업-신한
  • LG전자, AI가 이끄는 신성장 모멘텀으로 레벨업-신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AI가 이끄는 신성장 모멘텀으로 밸류에이션을 리레이팅할 타이밍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0만8000원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수요 회복과 수익성 개선에 AI·전장 등 기능 강화에 따른 시장 진입 확대로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우상향의 주가 방향성을 나타내리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표=신한투자증권)오 연구원은 AI 시대가 개화하면 데이터 센터 수요가 늘고, 이는 냉난방공조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H&A 사업 내 B2B 공급 확대를 예상했다.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글로벌 데이터센터로 수주가 확대되고 피어 그룹 성장성을 가정하면 관련 제품의 약 10%를 웃도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해당 사업이 분기 실적 변동성이 제한적이며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고,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요소로 추정하는 만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있으리라고도 판단했다. 또 가전 수요 회복도 올해가 지난해보다 긍정적인 상황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H&A 매출액이 전년 대비 1% 늘었으나 올해는 6% 성장이 기대돼서다. 냉난방공조 수요 개선과 함께 AI 기능 강화로 주요 국가별 가전 수요가 개선되리란 전망도 나온다. 오 연구원은 “지난 5월 국내 가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했고, 연초 대비 5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4% 증가했다”며 “볼륨존 및 프리미엄 라인업의 조화로 시장 내 입지 강화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전장, 냉난방공조 등 시장 진입 비즈니스 다변화가 주목할 성장 포인트”라며 “기존 가전과 시너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0 I 박순엽 기자
대기업이 탐내는 ‘K-바이오’…대상·HD현대 줄줄이 투자
  • 대기업이 탐내는 ‘K-바이오’…대상·HD현대 줄줄이 투자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 정체가 나타나고 있지만, 대기업들의 바이오 투자와 섹터 진입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몇몇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바이오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가 하면, 몇 년 내 대규모 투자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들의 바이오 진출은 관련 사업의 장기 지속성과 더욱더 큰 투자를 야기시켜, 결국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19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삼성, SK, 롯데 등 이미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 기업 외 또 다른 대기업들이 바이오 시장 진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비교적 최근만 하더라도 OCI(456040)가 부광약품(003000)을 인수했고, 좌절되긴 했지만, 한미약품(128940) 그룹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또 오리온(271560)은 수젠텍, 지노믹트리 등 진단기업 투자를 통해 바이오 시장에 진출했고,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센스바이오와는 합작법인 오리온 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 바이오벤처 리가켐바이오에 55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다.대기업 바이오 투자현황.(자료=한국투자파트너스)◇한화·대상그룹, 바이오 거상 급부상...다수 바이오 벤처 투자한화(000880)그룹은 한화임팩트를 통해 최근 3년간 약 2000억원 이상을 바이오 분야에 투자했다. 2021년 5월 정관변경을 통해 ‘의약·생명과학 및 바이오 관련 사업’을 추가했고, 곧바로 바이오 관련 기업 투자처를 물색했다. 주로 해외 기업에 투자했는데, 2021년과 2022년 2년에 걸쳐 차세대 유전자 편집기술을 보유한 미국 이나리 애그리컬쳐에 약 1515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1월에는 약 1372억원 규모 이나리 신규 펀딩 라운드에도 참여했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외 2022년 미국 유전자치료제 기업 테쎄라 테라퓨틱스(투자규모 비공개)에 투자했고, 2023년에는 바이오사이언스(262억원), 엔소마(263억원), 써지컬테라퓨틱스(160억원)에 투자했다.청정원 등 식품기업으로 잘 알려진 대상(001680)도 최근 5년새 바이오 기업 투자에 활발한 대기업 중 하나다. 그동안 바이오 벤처 투자 행보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 대상그룹은 대상과 대상홀딩스를 통해 △엠틱스바이오(2023년 12월, 30억원) △대상셀진(2021년 7월, 25억원) △엑셀세라퓨틱스(2021년 5월, 20억원) △바이오코즈(2019년 3월, 약 10억원)에 투자했다. 또 2017년 50억원을 투자한 대상웰라이프는 지난해 12월 중국 최대 제약기업이 시노팜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MOU를 체결했다. 특수의료용도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대형 벤처캐피털 대표는 “올해 초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를 인수한 것과 관련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 식품회사인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를 인수한 이유를 묻는 것이었다”며 “그 이유를 떠나 대기업들이 바이오 섹터에 들어오고 있다. 우리가 예측하지 않았던 기업들도 바이오 투자에 몇 년 전부터 공을 들이고 있다. 대기업들의 이런 행보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연매출 1조 아산병원 보유한 HD현대, 가장 ‘주목’투자업계에서는 한화와 대상그룹 외 HD현대(267250)를 눈여겨 보고 있다. 바이오 섹터에 진출해 가장 큰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HD현대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후 2020년 바이오, 인공지능(AI), 수소 사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사전 작업으로 아산재단, 카카오와 함께 의료데이터 기업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를 설립했고, 2021년 메디플러스솔루션을 인수했다.2021년 12월에는 신약개발 기업 암크바이오를 설립했다. 암크(AMC)는 아산병원(Asna Medical Center)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산병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측은 최근까지 바이오 기업 추가 투자를 위해 벤처캐피털에 여러 문의를 하고 시장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VC 관계자는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업은 HD현대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산병원은 연매출 규모만 1조원 이상”이라며 “대형병원을 보유한 HD현대가 바이오 사업에 관심있는 것은 당연하고, 시장 진출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HD현대 측이 바이오 투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업계와 긴밀한 연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바이오 섹터에 직접 진출해 큰일을 벌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몇 년간 혹독한 투자 빙하기를 겪고 있는 바이오 업계는 대기업 진출이 여러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기업이라고 해서 단순 투자 또는 기업 인수 후 전략이 부재하다면 오히려 개별 기업은 물론 한국 바이오산업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이어진 미국 연준 금리 인상과 조기 및 중기 바이오 기업 성장 정체가 이어졌지만, 꾸준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 대기업들의 바이오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며 “대기업의 바이오 진출은 관련 사업의 연속성과 장기간 주력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지금보다 더 큰 투자가 이뤄질 수 있음을 암시한다. 결국에는 대기업들의 바이오 진출이 한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바이오 시장에 진출한 대기업들도 있다. 이 중에는 바이오 사업을 접었다가 다시 도전하는 사례도 있고, 신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나선 기업도 있지만 각각 결과는 다르게 나타난다”며 “바이오 투자도 치밀한 전략과 계획을 통해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성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4.06.20 I 송영두 기자
이충현 감독 손잡은 엔하이픈… 다크 시너지 어떨까
  • 이충현 감독 손잡은 엔하이픈… 다크 시너지 어떨까
  • 엔하이픈(사진=빌리프랩)[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이충현 감독과 ‘다크 시너지’를 예고했다.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은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규 2집 ‘로맨스:언톨드’(ROMANCE : UNTOLD) 콘셉트 시네마 포스터를 공개했다. 밝고 환한 공간에서 피아노를 치며 따스한 분위기를 풍긴 엔하이픈과 이와 대조되는 어두운 표정의 멤버들의 모습이 동시에 담긴 포스터가 의미심장하다. 함께 공개된 또다른 포스터에는 ‘WANTED VAMPIRE’ 문구가 적힌 전단지가 벽에 빼곡히 붙어 있다. 이들이 콘셉트 시네마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로맨스:언톨드’는 엔하이픈이 2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만큼 콘셉트 트레일러를 단편 영화로 제작했다. 이들의 한층 커진 스케일과 서사의 확장이 기대된다.이번 콘셉트 시네마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은 섬세한 연출과 뛰어난 영상미로 호평받고 있다. 그는 ‘몸값’, ‘콜’, ‘발레리나’ 등의 영화로 인정받았다. 어두운 색감을 잘 활용하는 이충현 감독과 다크한 분위기의 곡으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쌓아온 엔하이픈이 만나 어떤 영상을 완성했을지 주목된다. 내달 12일 오후 1시 발매.
2024.06.20 I 윤기백 기자
연중 최저 찍은 국고채 3년물 금리, 향방은
  • 연중 최저 찍은 국고채 3년물 금리, 향방은[채권브리핑]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경기 지표 둔화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수까지 더해지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1%대로 연중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질 대로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지속된다면 3년물 금리가 3.1%대를 하회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 흐름에 주목해야 할 시기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은 간밤 노예해방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와 영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bp, 2bp 오른 2.40%, 4.07%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이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의 과도한 재정적자를 줄이라고 경고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고채 시장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미국 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강세가 지속돼왔다. 미국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 0.3%를 하회했다. 3월, 4월도 각각 0.5%, 마이너스(-) 0.1%로 기존 수치보다 하향 조정됐다. 미국의 씨티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13일 기준 -14.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경기지표들이 시장 기대치 하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기대는 73.5%를 보이고 있고 연말 금리가 4.75~5%를 기록할 확률은 44.9%로 한 달 전 36.3%보다 높아졌다. 이날 저녁 발표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고용지표까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엔 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채 금리가 추가 하락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5000건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개최된 한은 물가안정목표 점검회의에선 5월 금통위 때와 발언이 유사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미국보다 이른 금리 인하를 점치는 경우는 드물다. 달러인덱스가 105선 위에 머물면서 원·달러 환율도 1380원대까지 올라섰다. 유럽 정치 불안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인덱스가 상승한 영향이다.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매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10선을 6월 들어 18일까지 총 8만6275계약을 순매수했다. 2008년 이후 월간 기준 최고치다. 3선도 10만2574계약을 순매수했다.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간 기준 3선, 10선 누적 순매수를 보면 올해 6월까지 3선은 9만3839계약 순매도, 10선은 3만4872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2008년 이후 계약수가 10선이 3선을 상회하면서 3선 순매도, 10선 순매수 양상을 보였던 연도는 2014년, 2017년, 2021년, 2024년이 있었는데 2017년과 2021년은 금리 인상기였던 반면 2014년엔 하반기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있었다”며 “이 패턴을 단순화하면 올해 첫 금리 인하도 8월 또는 10월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 금리 인하 기대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9일 3.162%, 10년물 금리는 3.231%로 연중 최저까지 떨어졌다. 이 수준에서 국고채를 추가로 매수할 여력이 있는 지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에 달려 있다. 한편 이날 영란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발표된 5월 영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비 2.0%를 기록하며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다. 다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3.5%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6월보다는 8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024.06.20 I 최정희 기자
다이나믹디자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공장 방문”…공공기관 협력 강화
  • 다이나믹디자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공장 방문”…공공기관 협력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타이어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대표이사 황응연)은 홍승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이 광주 공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에 따르면 홍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광주 공장에서 황응연 대표와 환담을 나누고 현장의 산업 기능 요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이나믹디자인은 2023년부터 병역 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3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에 있다.다이나믹디자인은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 필요성을 공감하고 2023년 전남 공업고등학교에 이어 최근 5월 담양공업 고등학교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와 학생에 지역 청년의 취업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회사는 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목표를 실천 중에 있다.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11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광주중소기업청 조종래 청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다이나믹디자인 인도네시아 현지 근로자에 대한 국내 교육·훈련과 더불어 지역 인재 고용, ESG(지속가능 경영) 관련 컨설팅 등 효율적 경영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중소기업청을 포함한 각 기관은 다이나믹디자인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다이나믹디자인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지원 및 협력사업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대하여 기업의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CSR)과 공헌과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0 I 이정현 기자
AI 기술로 뇌졸중 치료 골든타임 지킨다
  • AI 기술로 뇌졸중 치료 골든타임 지킨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솔루션은 3분 내 뇌출혈 및 대혈관 폐색 여부 판독이 가능해 의료진의 빠른 치료 결정을 돕고, 높은 정확도로 뇌졸중 진단이 가능하다.뇌졸중은 국내 사망률 5위 안에 포함되는 중증 질환이며, 생존하더라도 뇌 조직 손상과 이로 인한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관건이다. 뇌졸중 발생 시 1분당 약 19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에는 급성 뇌졸중 의심 환자의 응급실 내원 시 선제적인 ‘비조영 CT’ 판독으로 뇌출혈 여부를 확인한 후, 뇌출혈이 없으면 ‘조영 CT’ 판독으로 대혈관 폐색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한 ‘AI 뇌졸중 선별 솔루션’은 ‘비조영 CT’만으로 3분 안에 환자의 뇌출혈 및 대혈관 폐색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 뇌졸중 의심 환자를 자동으로 선별해 의료진에게 우선 치료를 위한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발병 후 치료까지 소요 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환자 예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응급 뇌졸중 환자의 초기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도입한 AI 솔루션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뇌신경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 기업 휴런이 개발한 것으로,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AI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을 활용하여 환자에게 ‘비조영CT’ 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6.20 I 이순용 기자
EBS '모여라 딩동댕' 새 시즌 23일 첫 방송… 새 캐릭터 등장
  • EBS '모여라 딩동댕' 새 시즌 23일 첫 방송… 새 캐릭터 등장
  • (사진=EB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EBS 대표 유아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이 23일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EBS 측은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온 이번 시즌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을 담았다”며 “시대의 변화에 휩쓸리지 않는 힘 ‘인성’, 기술 발전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 ‘감성’,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능력 ‘창의성’, 늘 책임이 따르는 ‘자율성’ 등 AI와는 다른 인간의 강점을 바탕으로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예고했다.이번 시즌에서는 번개별에 번개맨을 선망하는 이들이 모여든다. 번개맨이 되고 싶은 용감한 태권 소녀 루리와 상상력 넘치는 루리의 반려견 번개멍, 별을 연구하는 괴짜 과학자 별별박사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친구인 엉뚱발랄 도깨비 뚝딱이까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번개별에 모인 이들은 ‘번개별 우주 탐험대’를 결성하고 소중한 가치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과연 어떤 별에서 어떤 능력을 깨우치게 될지, 우주 악당 아차와 아차차의 방해를 무릅쓰고 루리는 번개맨이 되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20개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야 하는 번개별 우주 탐험대와 더욱 강력해진 번개맨과 악당의 대결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EBS 측은 “새 시즌으로 돌아온 ‘모여라 딩동댕’은 ‘우주 탐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20개의 별을 모험하며 소중한 가치를 하나씩 찾아 꿈을 이룬다는 설정을 통해 더욱 완결성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라며 “방송 30분 내내 번개맨과 우주 탐험대의 이야기를 구성해 시청자와 번개맨의 접점을 늘렸으며, 번개맨이 되고 싶은 소녀 루리를 비롯해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새로운 캐릭터들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오는 ‘모여라 딩동댕’은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유튜브 ‘EBS 키즈’ 채널과 EBS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지난 4월 울주를 시작으로 재개된 공개방송 역시 다양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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