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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의 진화...FDA 보청기 소프트웨어로 첫 승인
  • 애플 에어팟의 진화...FDA 보청기 소프트웨어로 첫 승인[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 주(9월9일~9월15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애플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사진=애플)로이터통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애플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신제품 ‘에어팟 프로2’에 적용된 보청기 소프트웨어를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의료기기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처방전이 필요 없는 보청기 소프트웨어의 판매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보청기의 기능이 도입된 에어팟 프로2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은 경증에서 중등도까지의 난청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지정된 수준으로 소리를 실시간 증폭해 개인 맞춤형 조정을 하는 방식이다. 통화뿐만 아니라 음악과 다른 미디어의 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기능을 사용하려면 애플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 18을 탑재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청력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청력 검사는 5분 정도 걸리며, 관련 내용은 건강 애플리케이션에 비공개로 저장된다.에어팟 프로2에는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를 자동으로 줄여주는 청력 손실 방지 기능도 탑재됐다. 애플은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전 세계 약 15억명이 난청을 앓고 있다며 보청기가 내장된 에어팟 프로2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FDA는 “청력 손실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다”라며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소프트웨어가 이용자 청력에 맞게 설치되면 에어팟 프로2는 18세 이상의 경증에서 중등도의 청력 손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를 증폭하기 위한 비처방식 보청기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15 I 유진희 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 한국인 최초 일본 시니어 오픈 제패
  • ‘낚시꾼 스윙’ 최호성, 한국인 최초 일본 시니어 오픈 제패
  • 최호성(사진=J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51)이 제34회 제34회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8천만엔)에서 우승하며 일본 시니어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일본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 선수라는 역사를 써냈다.최호성은 15일 일본 지바현 지바 컨트리클럽 가와마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2위 장익제(51)에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600만엔(약 1억 5000만원)이다.올 시즌부터 국내와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최호성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최호성은 시니어 무대 통산 3승을 기록했다.K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최호성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2013년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일본투어, 원아시아투어 공동 주관), 2018년 카시오월드 오픈, 2019년 헤이와 PGM 챔피언십 등 3승을 거뒀다.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장익제가 2위, 석종율(55)이 이븐파 284타 공동 10위, 허석호(51)가 4오버파 288타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이번 시즌에는 한국 시니어 선수들의 놀라운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7월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달 9일에는 양용은(52)이 PGA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시니어 전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제치고 미국 시니어 무대 첫 승을 획득했다.최호성이 이번 시즌 국제 시니어투어에서 한국 선수 3번째 승전보를 전했다.
2024.09.15 I 주미희 기자
尹대통령, 명절 앞 경찰·소방관 격려…金여사는 아동시설서 봉사활동
  • 尹대통령, 명절 앞 경찰·소방관 격려…金여사는 아동시설서 봉사활동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이튿날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장애아동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한 뒤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관악경찰서는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 14만 건에 달할 정도로 민생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이다.윤 대통령은 경찰관들과의 간담회에서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국민을 위해 애써 주셔서 고마울 뿐”이라며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전세 사기·보이싱피싱 등 사회적 약자를 노린 범죄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관악경찰서 방문 후 윤 대통령은 서울 강서소방서로 이동해 추석 연휴 화재·구조·구급 상황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시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출동 대기 중인 소방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여러분들 덕분에 지역 주민과 이 지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연휴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경찰·소방대원 등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며 국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보조 교사와 함께 아이들이 그림책에 색연필로 색칠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발달장애 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를 함께하고 간식 배식과 놀이시설·운동기구 청소를 도왔다.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영부인에겐 대통령이 챙기지 못하는 곳의 목소리도 함께 듣는 역할도 있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는 행보,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행보는 꾸준히 할 예정이다. 그 진정성을 봐달라”고 했다.
2024.09.15 I 박종화 기자
함정우, 골프존-도레이 오픈 역전 우승으로 ‘부활’…올해 첫 우승
  • 함정우, 골프존-도레이 오픈 역전 우승으로 ‘부활’…올해 첫 우승
  • 함정우와 가족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던 함정우(30)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드디어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함정우는 15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섰다.이로써 함정우는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4승이자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우승 상금으로 2억원을 받아 올 시즌 상금 3억 283만원을 모아 상금랭킹 9위가 됐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4위(2486.08점)에 이름을 올렸다.함정우는 지난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제네시스 대상을 받으며 생애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제네시스 대상 자격으로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응시했고 공동 45위를 기록해 조건부 출전권을 획득했다.이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콘페리투어에 출전하느라 KPGA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고,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으나 적응이 느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톱10에 2차례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완벽히 부활을 선언했다. 나흘 동안 65-65-67-66타를 적어내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이날 최종 라운드 초반에 돌풍을 일으킨 건 옥태훈()이었다. 옥태훈은 전반 9개 홀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기록, 9언더파를 몰아치면서 KPGA 투어 9홀 최소타 기록을 새로 썼다.옥태훈은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이후 파 행진을 거듭했고, 장희민(22), 함정우, 강태영(26)까지 4명이 공동 선두를 이루는 접전이 이어졌다.함정우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균형을 깼다.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고 벙커에서 빼낸 공이 핀과 9m 거리로 멀어 버디가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함정우는 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오른손을 힘차게 들어 올렸다.함정우는 “미국 콘페리투어를 다녀온 후 감을 잡는 게 쉽지 않았다. 올해는 최대한 감을 끌어올린 후 2025년에 다시 날아보자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우승을 했다”며 “해외 투어 대회를 병행하면서 올해 KPGA 투어 성적이 좋지 못했다. 작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데 성적이 좋지 못해 주변에서도 걱정이 많았다.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해줬고 그 힘으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올해 목표가 3승이라며 “작년 3승을 한 (고)군택이가 부러웠다”고 말했다. 함정우는 “작년에는 1승을 하고 꾸준하게 경기해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다. 꾸준하게 잘 치는 것도 좋지만 꾸준하지 않더라고 한 시즌에 우승을 여러 번 해보고 싶다. 다음 대회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방어전이다. 우선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주말에도 경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함정우(사진=KPGA 제공)
2024.09.15 I 주미희 기자
노승희,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역전 우승…시즌 2승
  • 노승희,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역전 우승…시즌 2승
  • 노승희(사진=KLPG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승희(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노승희는 15일 인천광역시 중구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노승희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노승희는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데뷔 5년 차, 120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이후 3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노승희는 우승 상금으로 1억 4400만원을 받아 시즌 누적 상금 8억 1600만원을 기록해 상금랭킹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도 60점을 추가해 6위에서 5위(344점)가 됐다. 뿐만 아니라 노승희는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이상 3승)에 이어 올 시즌 5번째 다승자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경기는 막판까지도 공동 선두가 4명이나 될 정도로 치열했다. 노승희는 14번홀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원온을 노릴 수 있는 짧은 파4홀 15번홀에서 티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박혀 위기를 맞는 듯했다. 벙커에서 공이 탈출하긴 했지만 2.6m 앞으로 가는 데 그쳤고 벙커 앞 러프에 떨어졌다. 그러나 여기서 칩인 버디에 성공해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마지막 홀을 앞두고 3명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노승희는 공동 선두를 달리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확정했다.노승희는 우승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상상하지도 못하게 2승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1승했을 때만큼이나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노승희(사진=KLPGT 제공)그는 “저는 장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코스 전장이 길게 느껴졌는데 장기인 아이언 샷에 더 집중해서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잘 맞아 떨어져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마지막 홀을 앞두고 4명이 공동 선두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노승희는 “마지막 홀이 파5홀이어서 버디할 확률이 높았지만 저도 긴장이 됐다. 버디를 최대한 노려보고 안되면 파로 마무리해서 연장까지 가겠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했다”고 돌아봤다.마지막으로 노승희는 “1승을 하고 난 후 성적이 엄청 좋지 않아서 2승을 또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2승까지 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 이제는 3승까지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지한솔(28)이 8언더파를 몰아쳐 서어진(23), 이소영(27)과 함께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다.전날 단독 선두를 달린 루키 이동은(20)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해 1타를 잃고 공동 7위(11언더파 205타)로 첫 우승 도전을 마무리했다.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16)은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약 6000만원 상당의 토요타 CROWN HEV 차량을 받았다. 아마추어에게 홀인원에 한해 상금(상품)을 지급한다는 규정 덕분에 오수민은 홀인원 부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수민이 기록한 공동 38위(5언더파 211타)에 해당하는 상금은 받지 못한다.오수민(사진=KLPGT 제공)
2024.09.15 I 주미희 기자
"국민 세금 썼나" 필리핀 대통령 생일파티 '전설' 듀란듀란 공연 '논란'
  • "국민 세금 썼나" 필리핀 대통령 생일파티 '전설' 듀란듀란 공연 '논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개인 생일 파티에 영국의 전설적 밴드 ‘듀란 듀란’이 공연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 비용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15일(현지시간) 래플러·인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필리핀 마닐라 인근 한 호텔에서 열린 마르코스 대통령의 67번째 생일 파티에 듀란 듀란이 와서 비공개 콘서트를 열었다.2023년 월드 투어 콘서트 중인 영국의 팝 록 밴드 듀란듀란 (사진=www.philstar.com)이같은 사실은 한 정치 블로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듀란 듀란의 호텔 파티장 공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처음 알려졌다.듀란 듀란은 1980년대 세계적 인기를 끈 밴드로, 마르코스 대통령이 매우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다.다만 유명 팝스타를 개인적으로 초청할 경우 거액의 비용이 드는 만큼 생일 파티에 국민 세금이 쓰인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대통령실은 성명을 발표하고 마르코스 대통령이 “오랜 친구들이 마련한 파티에 참석했으며, 듀란 듀란이 음악을 제공해 놀랍고 감사했다”며 공연 사실을 인정했다.또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 비용을 친구들이 지불했고 “정부의 비용은 전혀 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024.09.15 I 김성수 기자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00만 관중 시대 열었다
  •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00만 관중 시대 열었다
  • 프로야구가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1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관중석이 야구팬으로 가득 차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폭발적인 흥행을 자랑하는 한국 프로야구가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전국 4개 구장에 7만 7084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수가 1000만 명을 넘어 총 1002만 758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KBO리그는 14일까지 994만 3674명이 입장해 1000만 관중까지 5만 6326명을 남겨뒀다.15일 광조 KIA 챔피언스필드(2만 500명)와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 3000명), 부산 사직구장(2만 2758명)엔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창원 NC파크에 1만 826명이 입장해 드디어 1000만 관중을 넘어섰다.올해 프로야구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1만 5000명(1만 4934명)에 가까울 정도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정규시즌 240경기에는 모두 143만 8768명이 입장했다.이듬해인 1983년 200만 관중을 돌파(225만 6121명)한 KBO리그는 1990년 300만(318만 9488명), 1993년 400만(443만 7149명), 1995년 500만(540만 6374명) 관중 시대를 열었다.2000년대 초반엔 관중 수가 크게 줄어드는 등 위기도 겪었지만,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야구가 금메달을 수확한 2008년 500만(525만 6332명) 관중을 회복했고 2011년 600만(681만 28명), 2012년 700만(715만 6157명) 관중을 돌파했다.2016년 처음으로 800만 관중(833만 9577명)을 넘어선 프로야구는 2017년엔 840만 688명을 동원해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올 시즌 들어 지난달 18일 847만명을 넘어 최다기록을 넘어섰고, 다시 한 달 만에 마침내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128만명 이상을 동원한 LG를 포함해 삼성과 두산, KIA, 롯데, SSG가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키움과 한화, kt, NC도 지난해 관중 기록을 넘어섰다.
2024.09.15 I 주미희 기자
사상 최초 '민간 우주탐사대' 폴라리스 던, 지구 귀환
  • 사상 최초 '민간 우주탐사대' 폴라리스 던, 지구 귀환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사상 최초 민간 우주탐사대 ‘폴라리스 던’(Polaris Dawn)의 팀원들이 5일간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15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폴라리스 던’ 팀원 4명을 태운 스페이스 엑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은 이날 오전 3시 37분(동부 표준시) 미국 플로리다 드라이토르투가스 해안에 착륙했다.(사진=CNN)이들은 지난 10일 드래건을 타고 우주 비행에 나섰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인 제라드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드래건은 지구 주위를 1400km(870마일)까지 도는 궤도에 도달했다. 이는 인간이 여행한 가장 높은 지구 궤도다. 앞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미니 11호가 세운 1966년 기록인 1373km(853마일)을 앞지른다.또한 1972년 NASA의 ‘아폴로’ 달 탐사 임무가 끝난 후 인간이 여행한 가장 먼 거리를 기록했다.팀원들은 궤도에서 약 40가지 과학 실험과 연구를 수행했다. 그 중에는 우주 멀미의 일종인 우주 적응 증후군(space adaptation syndrome)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실험도 있었다.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는 바이올린으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레이의 테마’를 연주했다. 길리스의 음악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사용해서 지구로 다시 전송됐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의 로켓 회사 스페이스X에서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시스템이다.
2024.09.15 I 김성수 기자
  • 예멘서 날아온 탄도미사일, 이스라엘 중부 영공서 격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영공을 뚫고 이스라엘 중부에 떨어졌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예멘에서 날아온 미사일이 이스라엘 국경을 넘고 들어오면서 이스라엘 중부 10여개 지역에 공습경보가 울렸다.이스라엘군은 애로 방공망에 격추된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중부 지역 공터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하지만 텔아비브에서 20여㎞ 떨어진 게제르, 모딘 등지에 파편이 떨어져 기차역 유리가 파괴됐다. 방공호로 대피하던 사람들이 넘어지며 9명이 경상을 입는 등 일부 피해가 있었다.이란으로부터 지원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공격 주체를 자처했다.후티 공보국의 나스레딘 아메르 부국장은 엑스(X·트위터)를 통해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이스라엘에 도달했고, (이스라엘군의) 요격 미사일 20발은 실패했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후티 고위 관계자 헤잠 알아사드도 엑스에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히브리어 성명을 통해 “지하 방공호에 있든 밖에 있든 오늘 오후 (후티 수장) 압둘 말리크 알후티가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7월에도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중동부 텔아비브에 드론 공격을 벌였다. 당시 1명이 죽고 4명이 부상을 입어 이스라엘은 전투기 등을 동원해 예멘 호데이다 항구 인근의 후티 반군 시설을 보복 공습했다. 이 공격으로 3명이 죽고 87명이 부상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2024.09.15 I 손의연 기자
`미우새` 서장훈, 한혜진 화보 지원사격…엄마들 화들짝
  • `미우새` 서장훈, 한혜진 화보 지원사격…엄마들 화들짝
  • 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한혜진을 위해 모델로 깜짝 변신한다.15일 오후 9시 5분 방송하는 SBS TV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25주년을 맞아 대형 화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모델 한혜진의 모습을 공개한다.글로벌 패션 매거진과 함께 열두 달을 기록하는 ‘달력 화보’ 준비에 나선 한혜진은 화보 촬영에 역대급 게스트들과 함께할 것을 예고하며, 판매 수익금을 전부 기부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한혜진은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못 봐왔던 긴장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긴장도 잠시, 톱모델답게 착장을 찰떡 소화하며 화보 촬영에 집중한다. 특히 한혜진의 이번 화보에는 요즘 대세 ‘문짝남’이 함께 한다고 밝혀져 눈길을 끈다. 바쁜 일정 속에 힘들게 섭외했다는 ‘문짝남’의 정체는 서장훈임이 밝혀지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206cm를 자랑하는 서장훈의 큰 키 때문에 준비한 의상이 맞지 않아 화보 촬영이 위기를 맞는다. ‘리얼 문짝남’ 서장훈의 화보 촬영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베일에 가려진 특급 게스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5 I 김미경 기자
추석 응급실 찾은 김동연 "의료시스템 무너트린 것, 정부 책임"
  • 추석 응급실 찾은 김동연 "의료시스템 무너트린 것, 정부 책임"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 연휴 근무 중인 응급 의료현장을 찾아 “세계가 자랑하는 의료시스템을 한순간에 무너트린 것은 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다시 한 번 정부에 날을 세웠다.15이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센터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경기도)15일 김동연 지사는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응급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정부가 먼저 결자해지하는 마음으로 의료계와 진솔하게 대화에 임해 빨리 문제를 푸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추석 명절 때 서로 아프지 말자고 덕담을 한다는 게 참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정부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해서 생기는 이와 같은 현실을 개탄하면서 다시 한번 경고와 구조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안양 한림대성심병원은 경기도내 중증 응급환자 진료 비율 19.5%을 담당하면서 아주대학교 의료원(32.5%) 다음으로 많은 응급환자를 맡고 있다. 이날 응급센터 현장을 살핀 김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력을 다해 일하고 계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연휴 때 환자 수가 평상시보다 늘어날 텐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이어 수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연휴 기간 동안 구급 구조신고 현황을 살펴봤다. 김 지사는 “어제 보니까 신고된 게 1400건, 오늘은 지금 900건 정도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한다”면서 “명절 때는 평상시에 비해서 신고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도민들이 소방대원들을 많이 의지하고 있다. 고생 많은데 힘내시고 추석 잘 보내시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는 추석 오는 25일까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은 응급실과 함께 발열클리닉을 정상 운영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각 병원별로 진료과를 순회하면서 외래진료도 한다. 연휴 3일간(16일~18일) 도내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은 4629개소가 운영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은 경기도청 또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와 경기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중증·응급치료 거부 등 피해 환자 대상 피해사례 발생 시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4.09.15 I 황영민 기자
‘전국노래자랑’ 지상렬·정준하·박명수 떴다…“땡 치면 보복”
  • ‘전국노래자랑’ 지상렬·정준하·박명수 떴다…“땡 치면 보복”
  •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추석 특집-별의 전쟁’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국노래자랑’에 팀 지하수 지상렬과 정준하, 박명수가 떴다.15일 방송한 KBS 1TV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추석 특집 ‘별의 전쟁’ 편으로 꾸며져 다양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MC 남희석의 호명에 지상렬, 정준하, 박명수가 무대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저희는 지하수다”라며 아이돌처럼 소개를 이어갔다.남희석이 추석 계획을 묻자, 지상렬은 “유기견 마냥 혼자 있다”며 입담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윤정수, 남창희 팀은 일단 이겼다. 최우수상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는 “우리 떨어뜨리면 보복한다. 라디오에서 흉 보고 헛소문 낸다”며 심사위원을 압박했다.이날 지하수는 영탁의 ‘찐이야’를 유쾌한 율동과 함께 소화했다.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회식비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정준하는 “인기상 받을 줄 몰랐다. 최우수상 노렸는데 그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방송한 ‘전국노래자랑 추석 특집-별의 전쟁’에는 ‘살림남’ 이민우 가족을 비롯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박명수·지상렬·정준하, ‘개그콘서트’ 송필근-홍현호-이수경-오정율-오민우-장현욱, Cool FM ‘미스터 라디오’의 윤정수·남창희, Happy FM ‘스윗 드라이브 인호진입니다’ 팀이 출연했다. 또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김종훈·송예빈,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이숙·조향기 등 배우들도 무대에 올랐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추석 특집-별의 전쟁’ 캡처 이미지
2024.09.15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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