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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에스파 윈터·'굿파트너' 남지현이라니…KGMA, 美친 라인업
  • 뉴진스 하니·에스파 윈터·'굿파트너' 남지현이라니…KGMA, 美친 라인업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GMA가 MC 라인업 공개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16~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뉴진스 멤버 하니, 에스파 멤버 윈터, 배우 남지현이 MC로 나선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뉴진스 하니와 남지현이, 둘째 날인 17일에는 에스파 윈터와 남지현이 각각 나서 시상식을 이끈다.타 시상식은 남녀 MC가 호흡을 맞추는 반면, KGMA는 여성 MC들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KGMA 조직위원회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가요시상식으로 출범하는 KGMA를 상징하는 의미로 양일간 여성 아티스트를 MC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 KGMA’에 MC로 발탁된 세 사람이 K팝과 K드라마 등 각자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KGMA 시상식의 무게감이 더해지고 있다.특히 MC진과 더불어 시상식 참여 아티스트 1차 라인업(뉴진스·니쥬·에스파·에이티즈·제로베이스원·태민(이상 가나다순))이 공개되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올 한 해 K팝신을 달군 2, 3차 아티스트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공개를 앞두고 있어 K팝 아티스트와 K팝 팬들의 축제가 될 KGMA에 대한 글로벌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2024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올해 시상식 총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대부’로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김도영, 하루에 36·37호 홈런 폭발…KIA 매직넘버 ‘1’
  • 김도영, 하루에 36·37호 홈런 폭발…KIA 매직넘버 ‘1’
  • 하루에 홈런 두 방을 터트린 KIA 김도영(사진=KIA 타이거즈 제공/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를 노리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하루에 홈런 2방을 터뜨려 KIA의 대승을 이끌었다.KIA는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방문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김도영은 36호 홈런과 37호 홈런을 몰아쳤다.팀이 3-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도영은 KT 선발 웨스 벤자민의 높은 직구를 걷어 올려 비거리 130m 솔로 아치를 그렸다.김도영은 팀이 7-5로 앞선 9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KT 우완 투수 김민수의 시속 약 140km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만들었다.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9경기 만에 나온 시즌 36호 홈런이다. 이로써 김도영은 KBO리그 역대 2호이자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 가입에 홈런 3개와 도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도영이 한 경기에 홈런 2개를 터뜨린 건 지난 4월 17일 SSG전 이후 152일 만이다.입단 3년 차인 김도영은 지난달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뒤 국내 선수 최초로 40-40에 도전하고 있다.KIA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정규시즌 종료까지 9경기만 남겨놓고 있어, 김도영이 대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인다.역대 KBO리그에서 40-40은 2015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달성했지만 국내 선수가 이 기록을 깬 적은 없었다.또 김도영은 2009년 김상현(36홈런)이 세운 구단 국내 선수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했다.KIA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자력 우승에 필요한 승수) 1을 남겨놓고 있다. 선두(83승 51패 2무)를 달리는 KIA는 앞으로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17일 1승을 추가하거나 2위 삼성이 패배할 경우 KIA의 승패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2017년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7년 만이다. 17일 KIA는 인천에서 SSG와, 삼성은 잠실에서 두산과 맞붙는다.
2024.09.16 I 주미희 기자
울주군청 정종진, 팀동료 노범수 꺾고 추석장사 금강급 우승...통산 세 번째 정상
  • 울주군청 정종진, 팀동료 노범수 꺾고 추석장사 금강급 우승...통산 세 번째 정상
  • 통산 3번째로 금강장사에 등극한 울주군청 소속 정종진. 사진=대한씨름협회울주군청 정종진이 금강장사 등극을 확정지은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주군청의 정종진이 한가위 연휴에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에 등극했다.정종진은 16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노범수(울주군청)를 3-1로 누르고 꽃가마에 올라탔다.이로써 정종진은 2023년 안산대회, 2024 유성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2000년생으로 만 24살인 정종진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남정보고-영남대를 거쳐 2023년 울주군청에 입단했다.민속씨름 진출 후 2년도 안돼 벌써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금강급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정종진은 16강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금강장사이자 통산 19번이나 금강장사에 오른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2-1로 꺾으면서 돌풍을 예고했다.이어 8강에서 신현준(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한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통산 6번째 금강장사를 노리던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0으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장사결정전 상대는 같은 팀 식구인 노범수였다. 노범수는 태백장사를 19번이나 지낸 뒤 올해 금강급으로 체급을 올려 지난 보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첫 번째 판에서 정종진은 노범수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바로 잡채기로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판은 노범수가 밀어치기로 득점에 성공, 한 판씩 나눠가졌다.하지만 세 번째 판에서 정종진은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 네 번째 판에서도 정종진이 발목 당기기를 성공했다. 하지만 정종진의 발이 장외로 나가 재경기를 갖게 되었다. 이어진 재경기에서 정종진이 잡채기로 노범수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정종진은 경기 후 샅바TV와 인터뷰에서 “몸살 기운이 있어서 몸상태가 안좋아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감독 코치님이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장사결정전에서 만난)범수 형이 태백급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돼 몸이 아직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봤다”며 “그 부분에서 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들이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9.16 I 이석무 기자
한동훈 “조건없는 협의체 출범해야”…의료계 동참 촉구
  • 한동훈 “조건없는 협의체 출범해야”…의료계 동참 촉구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전제 조건을 걸지 않겠다”며 의료계의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소방서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한 대표는 추석 연휴을 맞아 서울 종로소방서 119안전센터를 격려 방문한 뒤 의정갈등 상황과 관련해 “이대로 가면 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모두가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연휴 기간 주요 의료계 인사들을 뵙고 있는데, 대개 생각은 같다. 국민 건강과 생명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잘 해결되도록) 설득을 하고 있고 많이 공감해주신다”고 덧붙였다.대한전공의협의회가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특정 단체가 처음부터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삼는다면 (협의체는) 출발이 안 된다”고 했다.아울러 “그래서 제가 개별적으로, 일대일로 의료계 단체들 뵙고 계속 설득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한 대표는 ‘대통령실에 의료계 요구사항을 건의하겠나’라는 질문에는 “협의체 출을 위해 노력하는 입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만 답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에 대한 경질론 질문이 나오자 “오해를 살 만한 언행에 대해서는 당 대표로서 공개 지적하지 않았나”라며 “누가 잘했냐 못했냐, 누가 옳은가를 따지기보다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협의체 출범 조건으로 어떤 특정 조치를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협의체의 조속한 출범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추석 연휴를 맞아 종로소방서 119안전센터와 서울지방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하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한 대표는 119안전센터 방문 중에도 의료 차질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구급대원들이 굉장히 고생하신다고 들었다”면서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 그때까지 국민이 아프거나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4.09.16 I 박미경 기자
'아름다운 우리 여름' 유영재, 전역 후 첫 연기 합격점
  • '아름다운 우리 여름' 유영재, 전역 후 첫 연기 합격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영재가 안방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지난 14, 15일 방송된 tvN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2024’의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극본 최하늘, 연출 정다형)은 죽고 싶은 열아홉 소녀와 살리고 싶은 열아홉 소년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아름다운 우리 여름’을 그린 청춘 성장 드라마.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 열연이 더해져 극의 몰입을 높였다.유영재는 극 중 ‘나아름’으로 분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네 쌍둥이의 첫째로 태어나자마자 주목받는 삶을 살아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생긴 나아름은 옆집으로 이사 온 최여름(장규리 분)에게 자신의 일탈을 들킨데 이어 최여름의 친부가 누구인지 알게 되며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쌍둥이의 막내였던 여동생 나라(김소혜 분)의 죽음 이후 여전히 듬직한 첫째, 모범적인 전교 회장이어야 했던 아름은 착한 척만 하는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난 듯 가영(한예지 분)에게 보여주기로 한 자신의 필기노트를 찢어버렸다. 동생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누르기만 했던 감정과 마주한 아름은 여름이 찾아 준 나라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새로운 꿈으로 미래를 그리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불어넣었다.유영재는 ‘아름다운 우리 여름’을 통해 화려한 복귀를 했다. 촘촘하게 쌓아 올린 감정연기와 상대 배우와의 유연한 케미스트리는 군 전역 후 첫 작품이라는 사실과 그간의 공백을 시청자가 느낄 수 없게 만들었다. 그간 드라마 ‘99억의 여자’, ‘철인왕후’, ‘경찰수업’, ‘춘정지란’, ‘미미쿠스’와 영화 ‘싱어송’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구축해온 유영재가 스스로의 진가를 증명했다.지난 8월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 EP앨범 ‘CURTAIN CALL’을 발매하며 B.A.P 활동 이후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 유영재는 KBS아레나에서 콘서트를 개최, 객석을 가득 채우며 여전한 존재감을 선보인데 이어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성공적인 드라마 복귀를 알린 유영재는 오는 9월 17일 서울 홍익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부치하난’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첫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트롯 가수 진욱, 아역배우 출신이었다…'태조왕건' 출연
  • 트롯 가수 진욱, 아역배우 출신이었다…'태조왕건'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가수 진욱이 가슴이 뻥 뚫리는 청량한 고음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진욱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추석특집에서 ‘박하사탕’으로 출연했다. 이날 진욱은 앞서 장덕철의 장중혁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장금이’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그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진욱의 안정된 가창력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장식했다.진욱 무대 후 서문탁은 “경연에서 이기는 법을 잘 알고 계신 것 같다”며 “본인은 감성적인 가수이지만 여기서 파워를 놓고 가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뒤쪽에서 아주 파워풀하게 보여주는 모습이 경연에 능한 가수가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김구라 역시 “‘박하사탕’은 ‘꾼’”이라며 칭찬했고, 임한별은 “‘박하사탕’은 남자계 대표 AI 보컬 같다. ‘오르막길’이라는 노래의 마지막 클라이맥스가 가성으로 처리가 되는데 시원한 진성으로 질러줬다”며 “카운터 테너 파트를 맡고 있는 크로스오버 그룹 멤버가 아닐까”라고 추리했다.이어 진욱은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사진 힌트로 제공했다. 사진 속 진욱은 어린 시절 배우 유준상, 송강호, 이세영, 김혜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정체를 공개한 진욱은 “실크 미성 진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TV유치원 하나둘셋’에서 뽑혀서 활동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의 작품에서 아역 배우 활동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열 살쯤 트롯 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진 선생님의 ‘둥지’로 트롯에 입문하게 됐다. 트롯 신동 소리를 그때부터 들었다”고 밝혔고, “사실 제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나왔다. 전공은 뮤지컬이었다. 처음 배웠던 노래가 ‘대성당들의 시대’였다”며 트롯 창법으로 ‘대성당들의 시대’를 열창했다.마지막으로 진욱은 “최종 목표는 사실 가왕이 되어보고 싶었다”며 “진욱이라는 제 이름을 많은 국민이 알아주실 정도로 더 열심히 노래하는 게 제 큰 목표”라고 전했다.진욱은 TV조선 ‘미스터로또’, ‘슈퍼콘서트’ 등에 출연 중이며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2' 안성훈→박지현, 오늘(16일) 마지막 단체곡 발매
  • '미스터트롯2' 안성훈→박지현, 오늘(16일) 마지막 단체곡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7 멤버들이 팬들에게 마지막 단체곡을 선물한다. ‘미스터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함께 가창한 신곡 ‘좋은 날 좋은 시 (Good day Good time)’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좋은 날 좋은 시’는 오랜 여정 함께한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의 만남과 추억 그리고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은 곡이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듯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멤버들의 보이스가 차례대로 이어지며, 후렴구에 7명의 하나 된 보이스와 코러스 스트링 라인이 풍부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미스터트롯2’의 마스터이자,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이찬원 ‘시절인연’, 송가인 ‘가인이어라’와 ‘서울의 달’, 양지은 ‘그 강을 건너지마오’, 정서주 ‘바람 바람아’까지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미스터트롯2’ 매니지먼트를 맡은 티브이조선이앤엠과 냠냠엔터테인먼트는 “‘좋은 날 좋은 시’에 만난 인연에게 감사와 다짐을 전하는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듣는 이에게 커다란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며 “‘좋은 날 좋은 시’에 만난 인연이 ‘영원한 날 영원한 시’까지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티브이조선이앤엠은 추석을 맞이해 지난 15일 오후 6시 귀성길 등 장거리 이동에 즐거움을 선사할 ‘미스터로또 베스트 컴필레이션’ 디지털 앨범을 발매했다.‘미스터로또’는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미스터트롯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티브이조선이앤엠은 “‘미스터로또 베스트 컴필레이션’은 그간 트롯 전사들의 수많은 무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30곡으로 구성돼 있다”라며 “다양한 노래를 들으며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팽현숙 "남편 최양락에 용돈? 카드 3장 준다"
  • 팽현숙 "남편 최양락에 용돈? 카드 3장 준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코너 ‘탐정 24시’에서 기상천외한 ‘수국 도둑’ 추적의 마무리가 예고됐다. 또,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에는 팽현숙이 출격, 완벽한 쇼윈도 부부의 충격적인 ‘불륜 전쟁’ 실화를 지켜본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베테랑 탐정들도 처음 봤다는 ‘수국 도둑’ 찾기가 마무리된다. 지난 회 ‘도깨비 탐정단’ 김태익 대장은 ‘로드뷰’를 통해 차량을 추적하고 찾아낸 아파트에서 차주와 대면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차주와 ‘수국 도둑’의 인상착의가 과연 일치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18km 이상 도주한 범인의 차량을 끈질기게 추적한 ‘도깨비 탐정단’의 ‘수국 도둑’ 사건 결말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탐비’ 애청자임을 밝히며 ‘사건수첩’에 게스트로 방문한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에 대해 “요즘 제가 더 잘나가다 보니까 살림과 매니저를 하고 계신다. 회 한 접시 사주면 그렇게 좋아하신다”며 근황을 전했다. 데프콘은 “최양락 씨에게 용돈 주시는 분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팽현숙은 “맞다. 카드 3장 준다”고 인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최양락 선배님은 너무 그걸 좋아하신다. 36년차인데 금슬이 신혼이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팽현숙은 “왜냐하면, 최양락 씨가 저를 방송국 데뷔시켜 준 은인이다. 은인을 배신하면 안 돼서 의리로 살고 있다”고 부부 금슬에 대해 호쾌한 설명을 더했다.또 팽현숙은 “질릴 일이 없다. 자주 만나지도 않고, 36년이지만 같이 산 건 36개월 정도”라며 “아이 둘을 다 ‘실험관식(?)’으로 낳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9월 16일 월요일 오후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추석 전날, 귀경 방향 정체 오후 10∼11시께 풀린다
  • 추석 전날, 귀경 방향 정체 오후 10∼11시께 풀린다
  •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차량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으나, 귀경 방향 일부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이다.이날 오전 9시께와 비교하면 대체로 1시간 30분∼2시간가량 줄어 한결 원활해진 모습이다.귀성 방향은 정체 구간이 다소 줄었으나 귀경 방향은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의 예상 시간은 대부분 반대 방면과 동일하나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3㎞, 천안분기점 부근∼목천 6㎞, 옥산휴게소 부근∼옥산 부근 5㎞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6㎞, 기흥 부근∼신갈분기점 부근 7㎞,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부근 3㎞, 입장휴게소 부근∼안성 5㎞, 옥산 부근∼청주휴게소 부근 13㎞, 신탄진휴게소∼죽암휴게소 9㎞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과 귀경 방향 정체가 각각 오후 6∼7시께, 오후 10∼11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전국 교통량은 603만대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4.09.16 I 박미경 기자
정당은 왜 싸워야만 하나
  • 정당은 왜 싸워야만 하나[국회기자 24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국회에서 정당은 크게 여당과 야당으로 나뉩니다. 이들은 사사건건 대립하고 싸웁니다.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몸싸움도 흔했습니다.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지금은 몸싸움만큼은 줄었지만 여전히 싸웁니다. 민생법안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정쟁에 매몰된 경우가 많죠. 누군가는 “국회가 차라리 없는 게 더 났다”라고 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개원사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여야가 싸우는 당연한 이유 허나 국회는 우리 사회와 경제에 있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회적 안전 장치’입니다. 갈등 조절 기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의회정치가 또 바로 서 있어야 권력 교체에 따른 불활실성을 덜 수 있습니다. 최근 독재국가나 과거 왕정국가와 비교해보면 국회가 있는 민주주의국가의 장점은 확연히 드러납니다. 역사를 보면 왕정·독재국가에서 권력 교체는 늘 피를 불러왔습니다. 권력 교체에 대한 명확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이유가 큽니다. 왕과 같은 절대 권력자가 죽어야 권력 교체도 되는 것인데, 혹여 자격미달인 리더라면 골치가 아파집니다. 그 사람을 제거하기 위한 쿠데타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죠. 반면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리더가 뽑힙니다. 의원내각제이든 대통령중심제이든 ‘선거 결과에 따른다’라는 원칙이 명확하게 서 있는 것이죠.비단 리더 선출 뿐일까요, 갈등 해결에 있어서도 민주주의는 빛을 발합니다. 중재나 타협이 어려울 때는 결국 다수결에 따른 결정을 따르도록 합니다. 어느 한쪽이 폭력적으로 다른 한 쪽을 억압하지 못하도록 장치를 마련해 놓은 것입니다. 만약 이런 민주주의 국가 체계가 완비되어 있지 않다면, 그 나라는 매번 내전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리더를 교체한다거나 어떤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데 있어 폭력이 수반됩니다. 많은 인원이 살상되고 사회는 불안정해집니다.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TV에 나오는 정치 갈등이 한심해 보여도, 과거 왕정국가나 전근대국가와 비교해을 때는 상당히 ‘얌전한 편’에 들어갑니다. 갈등 해결에 있어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합니다. 누가 죽거나 다쳐 나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진보계 정치인이었던 유시민 작가도 “국회는 싸우라고 있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말과 토론, 논리로 상대방과 싸우고 설득해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또 이들 정당은 선거를 통해 심판을 받습니다. 국회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으면 높은 득표를, 그렇지 않다면 낮든 득표를 하게 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 정권 교체도 됩니다. ◇국회는 의미있는 싸움을 하는 곳 따라서 정치인들의 싸움을 보면서 ‘저들이 진심으로 싸운다’라고 여기면 안됩니다. 각자 속한 정당의 이념과 논리에 따라 상대 의원을 비판하는 것이죠. 달리 보면 프로레슬링의 무대와 비슷합니다. 링 위에 권선징악의 서사가 있지만, 링 밖에서 선수들은 서로가 동료입니다. 한 예를 들어볼까요.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여야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각자 팀을 나눠 축구 경기를 벌이는 행사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외 여야 수뇌부가 모였습니다. 여당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왔고 야당에서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왔습니다. 전날까지 서로를 비난하던 여야 수뇌부는 이날 만큼은 농담을 나누며 파안대소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런 극명한 예는 2010년 12월 예산 정국 때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여야는 4대강 사업예산을 놓고 치열하게 대퉜습니다. 본회의장 앞에서 여야 의원들끼리 몸싸움을 벌였고 그 와중에 강기정 당시 민주당 의원과 김성회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주먹다툼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살벌했던 두 사람은 석달 뒤 사석에서 만나 화해를 했고 화해의 술을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각별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여야가 다르고 추구하는 이념이 다르지만 사석에서 만나면 다를 수 있다는 얘기죠. 따라서 여야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험한 말을 주고받고 싸운다고 해서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각자 역할에 충실하게 공방을 주고받는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국민들을 위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의미있는 싸움과 토론’이 되는 것이죠. ‘싸움을 위한 싸움’을 한다면, 투표로 심판하면 됩니다. 정치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상대 당 의원들이 아니라 유권자인 바로 당신인 까닭이 큽니다.
2024.09.16 I 김유성 기자
19년 만에 다시 만난 '내 이름은 김삼순', 김선아·정려원 코멘터리 공개
  • 19년 만에 다시 만난 '내 이름은 김삼순', 김선아·정려원 코멘터리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선아, 정려원이 오늘날의 삼순이와 희진이를 위해 나섰다.웨이브(Wavve)는 16일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내 이름에게’ 코멘터리 영상을 독점 공개한다. 영상 속 배우 김선아와 정려원이 각자의 역할에 대한 그때의 감정과 추억, 러브라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하며, 19년이 흐른 오늘날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최초 공개한다.영사기의 불빛과 함께 켜진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19년전의 모습을 다시 마주한 김선아는 “너무 뽀송뽀송하다”며 정려원 역시 “진짜 아기였다, 청춘의 한 시절을 박제해 놓은 거 같아서 추억여행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김선아는 시대상으로 2005년의 ‘김삼순’이라는 캐릭터가 서른의 노처녀로 비추어진 것에 대해 “그때 당시 서른은 완성된 어른의 의미였지만 지금의 서른은 아직 삶의 리허설을 하고 있는 나이”라고 이야기하며 삼순이가 그 나이에 이룬 파티시에 커리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극 중 남자주인공 진헌(현빈)과 삼각관계를 이루었던 삼순과 희진의 사랑을 쟁취하는 방식도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다. 김선아와 정려원은 삼순이와 희진이 진헌을 사랑할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추론해 본다.김선아는 사랑 앞에 솔직할 수 있던 삼순이의 면모를 짚어내는가 하며 희진의 사랑 방식에 대해 정려원은 개인적인 아쉬움과 애틋함을 동시에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불온전한 사람들의 미성숙함이 여실히 드러나도 괜찮았던 시대”라고 이야기하며 구여친 희진이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이밖에도 두 사람은 코멘터리를 통해 삼순과 희진에게 꽉 막힌 행복한 결말이 찾아왔을 것이라는 바람을 전하며 2024년에 김삼순을 만나볼 시청자들에게도 위로받고, 기대며 멋지게 살아낼 용기도 함께 전한다.‘[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은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 6일 8편 전편 공개돼 흥행 신호탄을 알렸다. 공개 당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는 등 아낌없는 사랑에 화답하고자 배우 김선아와 정려원은 코멘터리를 시작으로 오는 19일(목) ‘MMTG 문명특급’을 통해 특별한 연애 상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DNA 러버' 최시원, 훈훈한 한복 자태
  • 'DNA 러버' 최시원, 훈훈한 한복 자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DNA 러버’ 최시원이 눈부신 한복 자태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최시원은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는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로 분해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16일 최시원은 지난 9화 속 고궁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 하늘빛 한복을 입은 수려한 비주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최시원은 “보름달처럼 밝고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제가 출연하는 드라마 ‘DNA 러버’와 함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연휴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 저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추석 인사를 남겼다.지난 방송에서 심연우는 드디어 마음을 확인한 한소진(정인선 분)과 달콤한 데이트로 연애의 시작을 알린 것도 잠시, 불행했던 가정 환경의 영향으로 한소진에게 깊게 마음을 열지 못해 오해가 쌓여가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더욱이 엔딩에서는 한소진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DNA 러버라고 확신한 농구 유니폼의 주인이 심연우가 아닌 서강훈(이태환 분)이었다는 진실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떠한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최시원의 활약이 빛나는 ‘DNA 러버’는 매주 주말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쫓겨날 정도로 잘못?”…명절에 ‘가짜 깁스’ 들킨 며느리
  • “쫓겨날 정도로 잘못?”…명절에 ‘가짜 깁스’ 들킨 며느리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명절 집안일을 피하고자 ‘가짜 깁스’를 했다가 들킨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옹호 여론이 일고 있다. 온갖 집안일을 도맡고 타박을 들은 며느리의 심정이 이해된다는 것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0대 며느리 A씨는 지난 명절 가짜 팔 깁스를 착용한 채 시가를 찾는 등 꾀병을 부렸다가 시모에게 들켰다. 당시 A씨는 가려움을 느꼈고 화장실로 들어가 깁스를 풀었지만, 이를 시모가 발견한 것이다. 결국 시모는 “내 집에서 나가라”며 “다신 오지 말라”고 소리쳤다. 부모님을 다소 일찍 여읜 후 남편과 결혼한 A씨는 시가에서 온갖 집안일을 도맡았다. A씨에 따르면 시모는 “너는 명절에 갈 친정도 없으니 와서 일만 해라”라고 말했으며 A씨는 명절 음식 준비뿐만 아니라 시가의 냉장고 청소, 밀린 빨래, 화장실 청소까지 했다. A씨는 도련님의 결혼으로 동서가 생겼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시모는 A씨를 노골적으로 차별하기 시작했다. A씨가 명절 선물로 현금을 주면 “성의가 없다”고 했고, 한우 세트를 선물하면 “내 아들 돈으로 사치를 부린다”며 트집을 잡았다. 이후 A씨는 고심하다 수제 한과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시모는 이번에도 “나 혈당 관리하는 것 모르냐”며 홍삼 세트를 가져온 동서를 칭찬했다. 알고 보니 A씨가 만든 한과는 명절이 지난 후 당숙모에게 전달됐다. 시모는 자신이 만든 척하며 선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다시 찾아온 명절 때도 A씨는 혼자 집안일을 했다. 동서가 “허리를 다쳤다”며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해서다. 결국 A씨는 동서 몫까지 2배로 일해야 했고, 근육통과 습진 등 명절 증후군에 시달렸다. 시모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시모에게 감정이 상한 A씨는 남편에게 “연차를 내고 친정 부모님의 제사를 지내자”고 제안했지만, 손녀를 통해 사실을 알게 된 시모는 “우리 아들이 왜 남의 제사를 지내냐”며 격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을 며느리편에 서서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인연을 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어머니 정말 못 됐다”, “남편은 뭐 하고 있는 거냐”, “며느리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시가에 발을 끊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09.16 I 김형일 기자
샤이니 키, 첫 솔로 亞 투어 화려한 피날레
  • 샤이니 키, 첫 솔로 亞 투어 화려한 피날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샤이니 키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첫 솔로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알렸다.‘2024 KEYLAND ON : AND ON <#>’은 9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15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 등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되어 미국, 영국, 독일, 멕시코, 호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 팬들도 함께 했다.이번 콘서트는 새 미니앨범 ‘Pleasure Shop’(플레저 숍)과 유기성을 갖고 기획된 만큼, 티징 콘텐츠 속 ‘사이보그 키’의 홀로그램 애니메이션과 “Welcome to the Pleasure Shop”(웰컴 투 더 플레저 숍)이라는 음성이 흘러나온 후 기존 공연의 벤딩 머신을 형상화한 무대 장치가 신보 테마인 ‘즐거움의 상점’에 어울리게 업그레이드되는 새로운 오프닝을 펼쳤으며, LED 스크린이 포함된 체인 리프트가 더해져 환상적인 연출을 더욱 부각시켰다.특히 키는 공연 시작부터 신곡 ‘Pleasure Shop’을 최초 공개, 생동감 넘치는 밴드 세션의 연주에 맞춰 핸드 마이크로 선사한 탄탄한 라이브, 다인원 댄서와 꾸민 쿨하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어냈으며, 단순히 기존 세트리스트에 새로운 곡을 추가한 구성이 아닌 ‘Golden’(골든), ‘Overthink’(오버띵크), ‘Going Up’(고잉 업), ‘I Know’(아이 노우), ‘Novacaine’(노바케인) 등 이번 앨범 수록곡을 각 섹션마다 배치해 신곡 전곡 무대를 처음 선보여 앙코르 콘서트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키는 ‘Guilty Pleasure’(길티 플레저), ‘Tongue Tied’(텅 타이드) 등 앞선 서울 공연에 없던 무대와 ‘Killer’(킬러), ‘BAD LOVE’(배드 러브), ‘CoolAs’(쿨애즈), ‘Imagine’(이매진), ‘Helium (헬륨)’, ‘Bound’(바운드), ‘Heartless’(하트리스), ‘Hologram’(홀로그램) 등 ‘키랜드’에서 빠질 수 없는 곡들로 다채로운 스테이지의 향연을 이어갔다.또한 앙코르 섹션에서는 ‘Good & Great’(굿 앤 그레이트), ‘미워 (The Duty of Love)’ 등으로 열띤 호응을 얻었던 지난 공연의 오프닝 파트를 재연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으며, ‘Forever Yours’(포에버 유어스)를 팬들과 함께 불러 곡의 청량하고 설렘 가득한 매력을 배가한 것은 물론, 떼창으로 하나가 되어 일명 ‘키랜드’ 국가인 ‘가솔린 (Gasoline)’ 무대로 끝까지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한 후 앙코르의 앙코르 곡인 ‘This Life’(디스 라이프)를 통해 신나고 벅차오르는 축제 분위기로 엔딩을 장식했다.콘서트 말미 키는 “‘ON : AND ON’의 마지막과 ‘Pleasure Shop’의 시작을 함께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마지막처럼 공연하겠다. 여러분도 이곳에서 있던 기억을 조금이라도 잊지 말아주시면 좋겠고,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바란다. 다 여기에 있었으니까, 이건 신기루도 아니고 꿈도 아니다. 다음에 볼 때도 이 모습 그대로 만나자”라고 말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 이번 ‘키랜드’의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키는 9월 23일 세 번째 미니앨범 ‘Pleasure Shop’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2024.09.16 I 김가영 기자
美공화당 "'트럼프=독재자' 묘사 멈춰야…또 죽이려 할 것"
  • 美공화당 "'트럼프=독재자' 묘사 멈춰야…또 죽이려 할 것"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약 두 달 만에 또다시 암살 위협에 노출되면서 공화당원들을 중심으로 민주당을 겨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사진=AFP)15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의 마이크 월츠(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잍너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와 관련해 “트럼프가 (아돌프) 히틀러와 같은 다음 독재자가 될 것이라는 식의 수사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좌파 (미디어), 심지어 선출직 공무원에게서도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트럼프를 막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얘기들을 들은) 사람들이 급진화하면서 이같은(암살 시도) 행동을 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미국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체포됐다. 경호 요원이 골프장 밖 울타리와 덤불 사이에서 AK-47 유형 소총을 겨누고 있던 용의자를 발견해 대응 사격을 가했고, 이에 용의자는 총기를 떨어뜨리고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나 경찰 추격 끝에 고속도로에서 체포됐다.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총격을 당한 이후 불과 두 달 만의 암살 시도여서 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첫 암살 미수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전 지지층의 결집이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하당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미 역사상 어떤 지도자도 이렇게 많은 (암살) 공격을 견뎌내고 이처럼 강인함과 회복력을 유지한 적이 없었다”며 “(누구도) 트럼프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다만 트럼프 대선 캠프 측은 이날 성명에서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관련해선 말을 아끼는 한편 ‘통합’과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겐 두 번의 총격 시도에서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고무적일 수 있지만, 첫 번째 암살 시도와 달리 마냥 그를 영웅화하기엔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앞으로도 추가 위협에 노출될 수 있으며 실제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보수단체인 터닝포인트 USA의 창업자인 찰리 커크는 X를 통해 “그들은 트럼프를 계속 죽이려 할 것이다. 이는 시작일 뿐”이라며 “우리가 11월에 승리했을 때에야 멈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폴리티코는 “아직 용의자의 범행 동기가 불분명한 데도, 일부 공화당 인사들은 이번 사건을 활용해 민주당이 트럼프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해 그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며 “사건 발생 수시간 만에 정치 폭력에 대한 광범위하고 맹렬한 비판이 당파적 비난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저항과 분노, 근거 없는 비난이 뒤섞여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부 민주당원들 사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분열을 조장한 데 따른 결과라며 ‘자업자득’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그가 독재자들을 추켜세우거나 옹호하는 모습을 자주 내비쳐왔기 때문이다. CNN방송의 앵커인 짐 슈터가 지난 3월 출간한 저서 ‘강력한 권력의 귀환’(The Return of Great Power)에 따르면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나치 독일 독재자였던 아돌프 히틀러에 대해 “좋은 일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선 “훌륭하다(brilliant)”,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괜찮은 사람(OK guy)”, 헝가리 오르반 빅토르 총리는 “환상적이다(fantastic)”라고 평가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칭찬한 것으로 묘사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지난 7월 플로리다주 보수 기독교 단체 행사 연설에서 자신에게 투표하면 4년 뒤엔 투표할 일이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4.09.16 I 방성훈 기자
‘75년만 최강 태풍’ 버빙카 中상하이 상륙…국내 영향은?
  • ‘75년만 최강 태풍’ 버빙카 中상하이 상륙…국내 영향은?
  •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75년만의 최강 태풍으로 평가 받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16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중국 상하이에 상륙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연휴가 끝나는 시점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태풍 ‘버빙카’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AP 통신에 따르면 버빙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상하이 린강신도시에 올랐다. 당시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에 달했다. 버빙카는 지난 1949년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중국이 중추절(추석) 연휴(15∼17일)에 들어간 가운데 여객기와 여객선, 열차 등 각종 교통수단이 중단됐다. 상하이 공항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여객기 수백 편의 운항을 취소했고, 인근 저장성 항저우시 당국도 여객기 180여 편을 취소할 예정이다.현재 상하이 주민 41만 4000명이 대피한 가운데 6만 명이 넘는 응급구호대원과 소방대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간접적인 영향이 전망된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거나 파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기상청은 “아직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라며 “이후 다른 태풍이 발생할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9.16 I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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