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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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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50bp 가능성에 더 무게…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주 수요일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컷(50bp 인하)’ 가능성이 계속 커지면서 그간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식을 중심으로 순환매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주들은 하락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빅컷 가능성 커지자 순환매 다시 이어져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오른 4만1622.08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3% 상승한 5633.0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2% 내린 1만7592.1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소폭이나 오르며 6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중소형 주 중심의 러셀지수는 0.33% 가량 올랐다. 지난주 후반부터 나타난 연준의 빅컷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빅컷’ 가능성은 이제 63%까지 올라섰다. 지난주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빅컷’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올린 데 이어 주말 사이 WSJ의 그레그 입 수석 경제 코멘테이터가 ‘빅컷’을 해야 한다는 칼럼을 올리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의 빅컷 가능성을 보다 무게를 싣고 있다. WSJ는 연준이 정책변화가 예고돼 있을 때 적절한 ‘시그널’을 주는 매체로 간주했던 만큼 ‘빅컷’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내일 모레 FOMC를 앞두고 ‘빅컷’ 가능성이 다시 살아나며 빠른 금리 인하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으로 투심이 쏠렸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존 스톨츠푸스는 “S&P 500 저점에서 시작된 랠리 이후 광범위한 순환매가 변동성을 반복적으로 완화하고 있다”며 “여전히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스탠스를 갖고 있다”고 전망했다.포트 피트 캐피털의 수석 투자 분석가인 크리스토퍼 바토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주가가 많이 오른 빅테크 기업들 가운데서도 특히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리더십이 완전히 교체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영역들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고 있으며, 그 중 많은 부분이 앞으로 시행될 금리 인하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산업주, 에너지주, 유틸리티주, 부동산주 등 대체로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들은 부진했다. 엔비디아가 1.95% 떨어진 가운데 마이크론테크놀로지(-4.43%), AMD(-0.15%), ARM 홀딩스 ADR(-6.09%) 등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애플, 아이폰16 수요부진에 2.8%↓..인텔 파운드리 독립에 급등애플은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아이폰 16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소식에 2.78% 하락했다. 애플 전문가인 TF증권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는 고객에 보내는 메모를 통해 아이폰 16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낮고 지난해 아이폰 15의 첫 주말 판매량보다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6의 수요 감소의 주요 원인은 아이폰16출시와 함께 애플의 AI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하지 않는 점을 짚었다. 또 중국시장에서 화웨이 등 경쟁사들의 선전도 아이폰 수요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인텔은 미 국방부용 반도체를 만들 면서 35억달러 규모의 연방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보고서에 6.36% 급등했다. 장마감 이후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을 독립 사업체로 운영하고 외부 자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 가량 오르고 있다.나흘째 파업 중인 보잉은 앞으로 몇주간 고용을 동결하고 임시휴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0.78% 하락했다.
2024.09.17
I
김상윤 기자
MS·팔로알토·몽고DB, AI 수혜주…‘매수’ - 트루이스트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트루이스트는 인공지능(AI)의 부상은 최근 소프트웨어 섹터의 부진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조엘 피쉬바인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AI 트렌드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종목을 공유했다.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스노우플레이크(SNOW),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몽고DB(MDB)가 포함되며, 이들 주식은 모두 투자의견을 ‘매수’ 등급을 받았다.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및 인프라 측면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오픈AI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기업 AI 기술 분야에서 현재의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할 것이며, 비례적으로 더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9.17
I
장예진 기자
어펌, 애플페이로 BNPL 서비스 이용 가능…주가↑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어펌홀딩스(AFRM)는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가 이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애플페이 사용자들에게도 제공된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비샬 카푸어 어펌 제품 담당 부사장은 “미국의 애플페이 사용자들에게 어펌의 BNPL 기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통합은 애플페이의 편리함, 용이성, 보안성에 어펌이 제공하는 유연성, 투명성, 연체료 및 수수료가 없는 기능을 결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iOS 18 또는 iPadOS 18 이상의 사용자들은 애플페이를 통해 결제할 때 ‘다른 카드 및 나중에 결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어펌을 선택하면 자격 심사를 거치게 된다.이 소식에 어펌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 상승한 4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9.17
I
장예진 기자
코카콜라, 강력한 펀더멘털 촉매제 ‘목표가 상향’ - 웰스파고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웰스파고는 코카콜라(KO)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3달러에서 78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이는 현재가 대비 약 9%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리스 카레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강력한 펀더멘털 촉매제가 코카콜라의 주가를 추가로 상승시킬 수 있다”면서 “올해 이미 좋은 성과를 기록한 이후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판매 촉매제, 마진 가시성, 평가 등을 기반으로 가장 명확한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코카콜라의 분기별 매출이 여전히 견고해 보이며, 시장 전반에서 코카콜라의 견고한 성장 전망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4.09.17
I
장예진 기자
BoA “금값, 3000달러 돌파 가능…골드필즈 주목”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값 랠리가 곧 끝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 생산업체 골드필즈(GFI)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이슨 페어클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온스당 26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하가 금 가격을 300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골드필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달러로 제시했다.이는 현재가 대비 약 1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널리스트는 골드필즈가 지난 8월 오시스코마이닝을 인수한 것이 장기적인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거래로 골드필즈는 퀘벡에 위치한 윈드폴 프로젝트의 100% 소유주가 될 것이며, 이 프로젝트는 연간 약 30만온스의 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9.17
I
장예진 기자
보잉, 노조 파업 우려 불구 ‘매수’ - 씨티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의 최대 노조인 국제기계항공노동자연맹(IAM)이 노사 합의안을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보잉 근로자들은 4년간 임금 25% 인상, 퇴직 수당 상향 등을 담은 합의안 투표에서 94.6%가 거부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투자자들은 이번 파업이 보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한편 씨티는 보잉의 노조 파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이슨 거스키 씨티 애널리스트는 “보잉은 2019년 이후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다만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속담처럼 변화가 오고 있다”면서 “양측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고려했을 때, 이번 협상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4.09.17
I
장예진 기자
트럼프 정권인수팀장 “보편적 관세 공약, 무역 협상 카드”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정권 인수팀 수장이 모든 국가에 최대 20%를 물리는 보편적 관세 공약은 다른 나라가 미국에 부과한 관세를 낮추기 위한 “협상 카드”(bargaining chip)라고 밝혔다. 상품 무역적자 규모가 큰 국가들을 중심으로 보편관세 10% 부과 카드를 내걸고 협상의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이라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트럼프 전 대통령 정권 인수팀의 공동위원장인 하워드 러트닉은 16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관세가 협상 카드냐 아니면 모든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당연히 협상 카드다”라고 답했다.그는 유럽과 일본에서 미국 자동차인 포드와 GM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100% 관세 때문에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유럽과 일본이 우리한테 관세를 부과하는 것처럼 우리도 너희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면 그들이 그들 기업이 갑자기 미국에서 100% 관세를 맞도록 둘 것이라고 생각하냐”며 반문하며 “당연히 그들은 와서 협상하고 그들의 관세가 내려갈 것이며 드디어 포드와 GM이 그런 곳에서 팔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러트닉은 진행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모든 수입품에 부과하겠다고 계속 말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선거에 출마할 때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개략적으로 말한다”고 설명했다.그는 “관세는 놀라운 도구다. 하지만 그(트럼프)는 우리가 만들지 않는 물건은 관세를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우리가 만들지 않는데 그 물건을 사고 싶다면 난 (관세를 부과해) 가격을 올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수입품을) 미국에서 만들게 하기 위해 관세를 활용해야 한다. 우리가 미국에서 만들고 싶다면 관세를 부과하고, 또는 우리가 수입품과 경쟁하면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9.17
I
김상윤 기자
콜게이트-팜올리브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콜게이트-팜올리브
2024.09.17
I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 S&P 500 12개월 내 6000까지 상승 전망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견고한 경제 성장이 내년에도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S&P 500 지수가 향후 12개월간 약 6% 상승해 60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남은 기간 긍정적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연말 목표치는 5600으로 유지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수석전략가는 연준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성장이 금리 인하 속도보다 주식에 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코스틴 전략가는 “탄력적인 경제 성장은 채권 수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지속적인 주당순이익(EPS) 성장은 주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골드만삭스는 또 금리인하로 장기간 성장할 종목으로 전기차 업체 리비안(RVAN)과 루시드그룹(LCID), 소매업체 프레시펫(FRPT), 코스트코(COST), 엘프뷰티(ELF) 등을 지목했다.
2024.09.17
I
정지나 기자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반도체 시장 경쟁 격화…상승세 ‘일시 중단’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VIDIA)는 데이터 센터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주가 상승세가 일시 중단됐다. 1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2.21% 하락하여 116.4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5거래일 동안 12% 상승한 후 조정을 겪고 있다.배런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라클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으나, 최근 칩 스타트업 그로크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 생산업체 아람코와 협력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경쟁이 격화됐다.이러한 경쟁 심화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AI 인프라 분야의 선도주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치열해진 경쟁이 주가 상승세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4.09.17
I
김카니 기자
아이폰16 수요 약하다…애플 주가, 장중 3% 이상 급락중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아이폰 16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소식에 애플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시리. 시리가 활성화되면 화면 가장자리가 빛나도록 디자인도 변경됐다.(사진=애플)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1% 하락한 215.14달러를 기록 중이다.애플 전문가인 TF증권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는 고객에 보내는 메모를 통해 아이폰 16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낮고 지난해 아이폰 15의 첫 주말 판매량보다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6의 수요 감소의 주요 원인은 아이폰16출시와 함께 애플의 AI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하지 않는 점을 짚었다. 또 중국시장에서 화웨이 등 경쟁사들의 선전도 아이폰 수요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아이폰16은 지난주 13일부터 시작됐고, 오는 20일 정식출시된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다음달에 베타 버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바클레이즈, JP모건도 배송시간을 비교해 아이폰16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전망했다.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체와의 대화와 주요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선주문 수치를 분석한 결과, 총 선주문 수량은 처음 며칠 동안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특히 프로 모델 수요도 줄었다”며 “프로모델은 전년대비 두자릿수 감소한 반면, 기본 모델과 플러스모델은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중국어 버전의 애플인텔리전스는 내년이 돼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16에 대한 초기 열기를 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JP모건은 배송 리드타임을 추적하면서 “1주차 초기 리드타임은 아이폰15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프로모델의 경우 아이폰15시리즈에 비해 다소 약하게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9.17
I
김상윤 기자
스프라우츠 파머스, 월가 긍정적 전망에 주가 상승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오가닉 식품 유통업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FM)이 월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6일(현지시간) 스프라우츠 파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5% 상승하여 107.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비트레이팅스에 따르면, 에버코어ISI는 스프라우츠 파머스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를 12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골드만삭스는 목표 주가를 기존 89달러에서 111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부여했으며, BMO캐피탈마케츠는 ‘매도’에서 ‘중립’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40달러에서 102달러로 대폭 인상했다.UBS와 웰스파고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각각 목표 주가를 94달러와 90달러로 조정했다.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은 오가닉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9.17
I
김카니 기자
래티스 세미컨덕터, 신규 CEO 임명…주가 1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반도체 칩 제조업체 래티스 세미컨덕터(LSCC)는 신규 CEO를 임명하고 예상치에 부합하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래티스의 주가는 11.48% 상승한 49.93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래티스는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 인파이(Inphi) 출신 포드 테이머를 CE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시 CEO인 에삼 엘리쉬마위는 최고 전략 및 마케팅 책임자로 계속 근무할 예정이다. 테이머 CEO는 텔레젠트 시스템스 CEO, 브로드컴 인프라스트럭처 네트워킹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관리자를 거쳐 인파이의 사장 겸 CEO로 9년간 재직했다. 래티스는 이와 함께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억1700만~1억37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1억2710만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2024.09.17
I
정지나 기자
에어로바이런먼트, 미 육군과 계약 이행 지연…주가 1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군사용 무인항공기(드론) 제조사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미군과 체결한 신규 계약에 따른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1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이날 오전 거래에서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주가는 10.08% 하락한 172.7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지난달 미 육군에 5년간 군사용 자폭 드론 스위치블레이드를 공급하는 9억9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발표했지만 미 회계감사원(GAO)에 이의를 제기하는 항의가 접수돼 육군이 계약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이달 초 실적 발표에서 해당 계약에 따라 1억2800만달러의 초기 주문을 받았으며 주문 중 일부가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들은 스위치블레이드 인도가 일시적으로 중단돼 에어로바이런먼트의 2분기 및 3분기 매출이 33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유형의 항의에서 95%는 원래 계약 수주자가 이긴다며 에어로바이런먼트가 결국 매출 증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17
I
정지나 기자
알코아, 마덴과의 합작법인 지분 전량 매각…주가 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AA)가 사우디아라비아 마덴과의 합작투자회사 지분 매각을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알코아는 합작법인 지분 25.1%를 마덴에 약 11억달러(마덴 지분 2% 및 현금 1억5000만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알코아는 최소 3년 동안 마덴 주식을 보유하며, 거래 마감일로부터 매년 주식 3분의 1을 양도할 수 있다. 알코아는 2009년부터 마덴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합작법인은 2009년 사우디 아라비아에 완전 통합된 광산 단지로 설립됐으며 마덴이 이 합작법인의 나머지 지분 74.9%를 소유하고 있다.윌리엄 오플링거 알코아 CEO는 “이번 매각이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고 재정적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매각 발표는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알코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16일 알코아의 주가는 7.02% 상승한 34.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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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뉴베일런트, 폐암 치료제 긍정적 연구결과에 주가 2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생명 공학 기업 뉴베일런트(NUVL)는 두 가지 암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 연구 데이터를 공개한 후 16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뉴베일런트의 주가는 21.06% 상승한 105.87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뉴베일런트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유럽 의학종양학회 연례 회의에서 자사의 지데삼티닙(zidesamtinib)을 투여받은 폐암 환자의 44%가 약물에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또다른 연구에서도 38%가 NVL-655라는 약물에 반응을 보였다.지데삼티닙은 소수의 비소세포 폐암 사례에서 결함이 있는 유전자 ROS1로 인한 종양을 치료하도록 설계됐다. NVL-655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로,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는 항암제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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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
찰스슈왑, 8월 핵심 순신규자산 급증…주가 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최대 증권회사 찰스슈왑(SCHW)은 16일(현지시간) 8월 핵심 순신규자산이 32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9억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찰스슈왑의 총 고객자산은 8월 말 기준 9조7400억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0%,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찰스슈왑은 8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2만4000개의 신규 계좌를 추가했다. 찰스슈왑은 9개월 연속 30만개 이상의 신규 중개 계좌가 개설됐다고 전했다. 찰스슈왑은 또 총 매출이 이전 분기 대비 2~3% 성장하고 조정 세전 이익 마진은 최소 40%가 될 것이라는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찰스슈왑의 주가는 2.25% 상승한 63.52달러를 기록했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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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
바슈롬, 자산 매각 검토 소식에 주가 14% 급등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안과 제품 제조사 바슈롬(BLCO)이 자산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간) 바슈롬은 13.63% 상승한 17.6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파이낸셜 타임즈는 `바슈롬이 모회사인 바슈헬스의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골드만 삭스와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홀랜드 분석가는 “이번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호재”라고 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슈롬은 약 47억 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회사 바슈헬스는 20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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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하늘 높이 솟는 불"...비둘기 화형식에 전 세계 ‘경악’ [그해 오늘]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1988년 9월 17일,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 상공을 뒤덮었다. 올림픽을 개막을 알리기 위해 2400마리의 비둘기가 동원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아이러니하게도 ‘비둘기 화형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사진=온라인 갈무리)비둘기 화형식은 제24회 서울 하계 올림픽 개막식 일인 이날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우연히 일어났다. 개막식 시작과 함께 날려 보낸 비둘기 중 일부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성화대에 자리를 잡았으며 성화가 점화되자 타들어 가는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TV로 비둘기 화형식을 목격한 전 세계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 사건에 대해 “서류상 좋은 아이디어였을지 몰라도 현실은 매우 섬뜩했다”고 밝혔다. 남북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려는 좋은 의도였을지는 몰라도 순식간에 끔찍한 장면으로 각인됐다. 개막식 끝 무렵 보컬그룹 코리아나가 부른 ‘손에 손잡고’는 이날의 악몽 같은 일을 예견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늘 높이 솟는 불 우리들 마음 고동치게 하네”로 시작하는 노래에서 ‘고동치다’는 ‘희망이나 이상이 가득 차 마음이 약동한다’는 의미겠지만, ‘심장이 심하게 뛴다’는 의미도 지녀서다.다만 실제로 희생된 비둘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서울 올림픽 조직위는 “실제로 불에 탄 비둘기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 날아갔다”고 공식 해명했다. 아울러 점화 직전 성화대 불구멍 가까이 있었던 비둘기는 한 마리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제1회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부터 비둘기를 날리는 것이 전통적으로 행해졌지만, 이 사건으로 비둘기는 올림픽 무대에서 점차 종적을 감췄다. 4년 뒤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희생을 우려한 듯 성화 점화 뒤 비둘기를 날려 보냈다.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선 비둘기 대신 비둘기를 상징하는 대형풍선 10개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최근에는 비둘기를 의미하는 퍼포먼스나 상징물이 실제 비둘기를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때 들여온 외래종 ‘집비둘기’는 피해를 주고 있다. 토종인 ‘양비둘기’는 집비둘기에에 밀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됐다. 서울시가 접수한 비둘기 개체 수만 2019년 7233마리에서 작년 9429마리로 약 30%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집비둘기는 급증하고 있다. 집비둘기는 우리에게도 해를 끼치는 동물이다. 비둘기 똥은 강한 산성을 띠어 건물과 차를 부식시키고 있으며 잡식성이라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면서 병균을 옮기고 있다. 지난 2009년 유해 조수로 지정된 이유다. 문제는 집비둘기 개체 수를 조절할 묘안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 해외에서 비둘기에게 피임약이 든 옥수수를 먹이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공개된 곳에서 불임 사료를 주기 때문에 양비둘기처럼 보호종으로 지정된 동물도 먹을 수 있다”며 우려했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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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
손흥민이 토로한 아쉬움, 최대 고비 앞에서 변경 가능성↑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 대 팔레스타인의 경기. 0 대 0으로 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이 관중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안방의 이점을 전혀 누리지 못했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홈구장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아시아축구연맹에 내달 예정된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안방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개최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변경 사유는 잔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좋지 못한 잔디 상태는 꾸준히 제기돼 왔던 문제다. 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2022년 3월 약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구성과 마모성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잔디(천연과 인조 잔디가 일정 비율로 섞인 잔디)를 도입하며 오명을 씻고자 했다.하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리며 잔디 상태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 이후 잔디 상태는 최악으로 치달았다.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사진=연합뉴스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마친 뒤엔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우리 팀에 기술 좋은 선수가 많은 데도 컨트롤하는 게 어려웠다”라며 “팬들이 보시기에도 빠른 템포의 경기를 하지 못했다”라고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그는 “좋으면서 안타까운 건 원정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점”이라며 “홈에서 할 때만큼은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이어진 오만 원정 이후에는 “그라운드 상태가 너무 좋아서 선수들이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라며 “이런 부분이 홈 경기장에서도 계속 개선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홍명보호의 10월 일정은 초반 3차 예선 중 최대 고비로 여겨진다. 10일 요르단(68위) 원정에서 3차전을 치른다. 요르단은 올해 2월 막을 내린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탈락의 아픔을 준 상대다. 여기에 이라크(55위)는 B조 팀 중 한국(23위) 다음으로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현재 요르단과 이라크는 한국과 나란히 승점 4를 기록 중이기에 10월 맞대결의 중요도는 매우 크다.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사진=연합뉴스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당장 오는 21~22일에는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아이유의 인기를 고려하면 이틀 동안 약 10만 명의 관중 운집이 예상된다. 아이유 측은 잔디 보호에도 최대한 신경을 쓰겠다는 입장이다. 또 FC서울의 홈구장이기에 K리그1 경기도 계속 이어진다.잔디 보수에 나서더라도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기엔 빠듯하다. 한 K리그 잔디 담당자는 “찬바람이 불어야 잔디가 회복되는데 고온다습한 현재 상황에서는 어렵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잔디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인데 무대를 설치하고 철거하는 시간도 생각해야 한다”라면서 “또 설치 중엔 잔디에 물을 줄 수도 없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지난 14일 서울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등 문화 행사에 그라운드 석 판매 제외 조건으로 대관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부터 적용되는 사항이기에 눈앞의 걱정은 해결되지 않았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결국 협회는 다른 경기장을 찾아 나섰다. 이달 마지막 주 이라크축구협회에서 실사단이 방한할 예정이고 25일까지는 AFC에 이라크전이 열릴 경기장을 알려야 한다. 그렇다고 아무 경기장에서나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AFC 규정상 국제공항에서 이동 거리 2시간 내, 150km 이내에 있는 경기장에서만 할 수 있다.대체 경기장 후보 중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잔디 보수 공사 중이고 인천문학경기장은 오랜 시간 사용되지 않아 대대적인 시설물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종합운동장은 10월 12~13일 아이돌 그룹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용인 미르스타디움, 천안종합운동장, 안산 와스타디움 등이 또 다른 후보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협회는 콘서트 시설물이 정리되는 23일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상태를 보고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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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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