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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쌍특검법' 재표결 앞두고 "중요한 표결, 오늘 정리돼야"
  • 윤재옥, '쌍특검법' 재표결 앞두고 "중요한 표결, 오늘 정리돼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쌍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오늘 이 문제가 정리돼야 하고 그 과정에 의원들이 다 함께 해야 한다”고 ‘부결’ 투표를 독려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당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오랫동안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이 쌍권총도 아니고 저희를 협박하고 본회의와 협상이 있을 때마다 많은 부담을 주기도 하고 압박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여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내용의 쌍특검법 재표결을 본회의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의 재의결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쌍특검법 재표결은 본회의 마지막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재의요구된 법안 처리가 이렇게 지연되는, 나쁜 선례는 앞으로 없어야 한다. 이런 표결 관련해 여야 간 신경전을 벌이는 것이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 우리 모두 생각해야 한다”며 “22대 국회 땐 이런 일이 없도록 여야 모두 자성하고 이런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내)부대표들이 전화 많이 했지만 몇몇 분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공당의 구성원으로서, 공인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국민의 기대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이 보고 있다, 역사의 기록으로 남는다”라며 “당이 오늘 어떻게 하느냐를 국민이 보고 평가하고 선거 민심에 반영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쌍특검법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다. 윤 원내대표는 “(자당 의원) 서너 분 빼곤 다 올 것”이라며 “선거 임박할 때까지 시간 끌다 지금 처리하지 않으면 폐기하자는 것인가. 민생법도 아닌데 의원 모아 협의하는 것 자체도 새로운 또 다른 정쟁”이라고 봤다.
2024.02.29 I 경계영 기자
여야, 총선 선거구 합의…비례 1석 줄여 전북 10석 유지(종합)
  • 여야, 총선 선거구 합의…비례 1석 줄여 전북 10석 유지(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여야가 4·10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는 1석 감소한 46석, 지역구는 1석 증가한 254석으로 선거구를 재획정하기로 결정했다. 전북 지역 선거구를 1석 줄이는 안 대신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이기로 한 것이다.남인순(가운데 뒷모습)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안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가결했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여야는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재획정을 요구하는 안을 획정위로 되돌려 보낸 것이다. 이후 획정위가 재획정안을 다시 국회에 제출하면, 정개특위에서 해당 수정안을 의결한 뒤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예정이다.이날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재획정 요구안에 따르면 서울·경기·전남·전북·강원에 5개 특례구역을 지정한다. 특례구역 지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에 서울 면적 대비 약 8배에 달하는 이른바 거대 ‘공룡 선거구’는 등장하지 않을 전망이다.앞서 여야는 정개특위에서 △서울 종로, 중·성동갑·을 △경기 양주·동두천·연천갑·을, 포천·가평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속초·인제·고성·양양 등 4개 특례구역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서울 종로와 중·성동은 기존 선거구를 현행대로 유지한다.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남면·은현면을 분할해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속하도록 일부 구역을 조정했다. 강원도는 춘천시만 분할 조정해 현행 8개 선거구를 유지하도록 했다. 전라남도는 순천을 분할 조정해 도내 10개 선거구 중 여수갑·을 선거구를 제외한 8개 선거구를 현행 유지한다.여기에 전북도 특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최종 합의했다. 전북 군산시에서 대야면·회현면을 분할해 김제·부안 선거구에 속하도록 결정했다. 당초 획정위 안대로 전북 지역 선거구가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들지 않고, 대신 비례대표 의석 1석을 빼내 전북 지역 의석수를 유지했다.결과적으로 지역구 의원수(253→254명)는 1명 늘었지만 비례대표(47→46명)가 1명 줄면서, 22대 국회의원 정수도 기존처럼 300명으로 동일하다. 국회의원 지역구의 인구수 상·하한 기준은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로 했다.이에 따라 22대 총선 시·도별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는 △서울 48 △부산 18 △대구 12 △인천 14 △광주 8 △대전 7 △울산 6 △세종 2 △경기 60 △강원 8 △충북 8 △충남 11 △전북 10 △전남 10 △경북 13 △경남 16 △제주 3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2024.02.29 I 김범준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한다…서울상의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한다…서울상의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태원(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특별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서울상공회의소(서울상의)는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2024년 2월~2027년 2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되며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해오고 있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총회는 최다선(4선) 서울상의 부회장인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대한 후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최 회장은 지난 2021년 서울상의 회장을 맞아 경제계가 사회와 소통하는데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등을 역점사업으로 펼쳐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기도 했다.이날 총회에서 박승희 삼성전자(005930) 사장, 이형희 SK(034730) 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하범종 LG(003550) 사장, 이동우 부회장, 신현우 한화(000880) 사장 등이 25대 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감사로 박인주 제니엘 회장, 이종태 퍼시스 회장, 홍종훈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부사장이 연임됐다.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의한 법정민간단체로 20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한국경제와 관계된 회원사 전체의 의견을 취합하고 사회와 소통한다. 올해는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가 설립된지 140년 되는 해의 서울상의 회장이 선출됐다는 의미도 있다.이날 총회에 앞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거래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 위원장은 역동경제를 뒷받침하는 공정거래질서 확립,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 거래기반 구축, 소비자 권익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 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대한상의는 다음 달 21일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을 선출하는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개최한다.한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효성중공업(298040) 대표이사로 내정돼 다음 달 대한상의를 떠나게 됐다.
2024.02.29 I 최영지 기자
檢,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허종식·임종성 불구속 기소
  • 檢,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허종식·임종성 불구속 기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혐의와 관련해 돈봉투를 살포한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돈봉투를 받은 민주당 허종식 의원, 임종성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살포 사건과 관련해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을 29일 각각 정당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 의원도 이들에게 돈봉투를 나눠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송영길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 무소속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정당법위반)를 받는다. 윤 의원은 당시 민주당 대표 경선 투표 일정이 시작되는 날에 돈봉투를 살포하면서 ‘투표 기간에 지역구 소속 대의원 및 권리당원 등 유권자들을 상대로 송 전 대표에게 투표하라는 방침을 적극적으로 전파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앞서 지난 7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수사팀은 그 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송영길 경선캠프의 실질적 조직총괄본부장이었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송영길 의원 선임보좌관 출신 박용수 씨, 송영길 지지 국회의원 모임 좌장인 윤관석 의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정당법위반 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강 전 감사는 지난달 31일 1심에서 징역 1년8개월 및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았고, 윤관석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사건과 관련해 총 7명을 기소(4명 구속)했으며, 그 밖의 금품수수 혐의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출석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여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1억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는 임종성 전 의원은 이날 새벽 구속됐다. 박희근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 임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경기 광주시 지역구 소재 건설업체 두 곳에서 1억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2024.02.29 I 성주원 기자
與최승재, 경기 광명갑 경선 불참…“승리 새로운 활로 열리길”
  • 與최승재, 경기 광명갑 경선 불참…“승리 새로운 활로 열리길”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경기 광명갑 지역 경선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승후사(先勝後私)의 자세로 광명갑 경선에 불참 의사를 밝힌다”며 “오늘 저의 결단으로 광명갑 승리의 새로운 활로가 열리길 바라며 당의 승리를 위한 저의 이 결단을 당에서 헤아려 광명갑 총선 승리를 위해 적절한 조처를 취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전국 중소기업인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앞서 지난 3일 현역 비례대표인 최 의원은 험지에 출마해달라는 당의 요청에 따라 준비 중이던 서울 마포갑이 아닌 경기 광명갑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최 의원과 권태진·김기남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의 3자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최 의원은 “당의 험지 개척이라는 부름을 받고 광명갑에 출마의사를 밝히고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광명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20여년 넘게 민주당 일당독재로 갈증에 목마른 국민의힘 지지자의 열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선승후사의 자세로 경선 불참 의사를 밝힌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저에게 많은 기대를 모아주셨던 광명갑 지지자 여러분들께 한없는 감사와 송구한 말씀드리며 저에게 모아주셨던 기대를 새로운 후보에게 모아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하나 되어 나서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부연했다.최 의원은 “향후 행보는 당을 비롯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 여러분들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며 “저에게 모아주신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을 그침 없이 걸어 나갈 방침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당에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당적을 옮겨달라는 요구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소상공인 전문가니 제가 필요하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최 의원의 결선 포기로 경기 광명갑은 권 전 당협위원장과 김 전 당협위원장의 2인 경선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광명갑이 험지이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많아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험지인데 3자 경선이 있으니까 본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고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을 지낸 최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위성정당) 14번 순번을 받아 당선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최 의원은 2021년 4월 코로나 손실보상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4.02.29 I 김형환 기자
분당갑 출마 이광재, “새로운 분당, 더 큰 판교” 원팀 선언
  • 분당갑 출마 이광재, “새로운 분당, 더 큰 판교” 원팀 선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경기 분당갑에 출마하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분당을에 출마하는 김병욱 의원과 분당갑 예비후보 3인 등이 함께하는 ‘원팀’을 선언했다.(사진=이광재 예비후보 제공)29일 이 전 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움에 빠진 우리 민주당에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한다. 친명, 친문, 친노, 친DJ, 그리고 새로운 신인 모두가 힘을 모아 정권 심판의 대의를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견에는 분당갑에 출마를 선언했던 권락용, 김지호, 추승우 예비후보가 함께해 이 전 총장에 힘을 실었다. 이 전 총장은 “세 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낮은 자세로 지혜를 구하겠다”며 “오늘은 분당갑이 대한민국 정치의 모범이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그는 “헌신하고 단결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며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야 한강이 된다. 석양은 낮과 밤이 만나기에 아름답다”고 말했다.이 전 총장은 이날 김병욱 의원의 분당갑 출마 회견에도 함께 했다. 김병욱-이광재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팀플레이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4.02.29 I 김혜선 기자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서대문갑 출마 선언
  •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서대문갑 출마 선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 고충접수센터장을 맡고 있는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이 서대문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서대문갑은 우상호 의원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청년 전략 경선지역으로 지정됐다.(사진=권지웅 센터장 제공)29일 권 센터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년간 삶의 터전이었고 직선제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었던 서울 서대문구 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권 센터장은 1988년생으로 연세대에서 부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반값등록금, 기숙사 건립립 운동 등을 이끌었다.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달팽이유니온’을 설립하고 쉐어하우스 형태로 청년 주거를 공급하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민주당 입당 후에는 비상대책위원, 2022 대선 청년선대위원장, 청년대변인 등을 역임했다.권 센터장은 “민생을 내팽개친 채 자신과 의견이 다른 시민들은 ‘반국가세력’이라고 명명하는 국가 아래에서, 국민은 입막힌 채 끌려나가거나 알아서 각자 살아남도록 내몰리고 있다”며 “불평등에 맞서는 새로운 정치야말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무도한 정권과 싸우고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서울 서대문구 갑에서의 승리가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 모든 시민의 승리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값비싼 전월세에 시달리며 신촌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젊은 상인들의 승리, 전세사기 피해로 삶이 무너져 내린 사람들과 공공임대주택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승리, 사회보장시스템의 사각에 놓인 플랫폼노동과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승리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오늘 기자회견에는 두 아이의 엄마, 전세사기 피해자, 신촌에서 장사를 하는 청년, 대학생, 플랫폼 노동자 등이 함께 자리하여 지지를 표명했다.한편, 서대문갑 청년 경선은 서류 심사를 통해 8명의 청년후보로 압축한다. 이후 국민 면접을 통해 4인으로 압축하고, 민주당 중앙위원 61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한다. 내달 4일 서대문갑 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29 I 김혜선 기자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0명 공모...“복지·경제·사회 등 8개 분야”
  •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0명 공모...“복지·경제·사회 등 8개 분야”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 비례대표 후보자에 민주당 몫으로 추천할 예비후보 20명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29일 국회에서 열린 11·12차 인재영입식. 이지은 전 총경, 백승아 전 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민정·이재정 의원, 이지은 전 총경, 이재명 대표, 백승아 전 교사, 남인순 의원, 김성환 인재위원회 간사. (사진=연합뉴스)29일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29일) 오후 2시부터 3월 6일 정오까지 7일간 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추천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비례후보 공모 분야는 총 8개로 △여성·복지·장애인, △외교·국방, △전략지역(대구경북), △사무직당직자, △노동(한국노총 추천), △교육(교사노조연맹 추천), △경제(경제·산업·조세·농축산·기후에너지 등), △사회(보건·복지·안전·문화 등) 분야다. 전략지역 분야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후보자가 압축되면 대구 경북지역의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민주당은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진보 성향 야당과 함께 위성정당을 만들고, 민주당 몫으로 20번 이내 후보 10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당선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 10명에는 한노총 추천 1인과 교사노조 추천인 백승아 영입인재 12호가 포함된다. 여기에 대구경북 지역 1~2명을 포함하면 당선권 내 비례 후보 추천은 6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비례후보추천위원인 안성환 의원은 “대구경북 전략 지역은 당선 안정권에 여성을, 예비 후선권에 남성을 공모하고 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비례대표 21번부터 30번까지도 민주당 추천 인사가 배치된다.비례대표 후보자 심사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내 분과로 ‘비례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진행한다. 분과위원장은 김성환 위원(국회의원)이 임명됐고, 김진이(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 팀장), 송윤정(나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 은민수(서강대 교수) 위원으로 구성됐다.서류 심사는 3월 7~8일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9~10일 이틀간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최고위 보고를 거쳐 이르면 11일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비례후보추천위는 “후보자는 민주당 국회의원선거후보자선출규정과 동일한 부적격 심사기준이 적용되며, 전문성과 도덕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14종에 이르는 개인 관련 서류도 같이 검증할 예정”이라며 “검찰독재를 막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발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9 I 김혜선 기자
이낙연 “민주당 탈당 많을수록 좋아…임종석과도 통화”
  • 이낙연 “민주당 탈당 많을수록 좋아…임종석과도 통화”
  • [이데일리 김응태 김혜선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탈당 규모가 클수록 새로운미래에 다다익선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료계 파업 등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낙연 공동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민주당에서 공천 심사 결과가 통보된 것으로 안다”며 “그렇게 되면 (공천 배제에) 해당하는 분들은 나름의 고민과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공천 결과에 대해 재심을 신청한 임종석 민주당 의원과 통화 여부에 대해선 “(통화에서) 마음 상했을 수도 있는데 그걸 누르고 당에 재고를 요청해서 대단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과의 연락 여부에 대해선 “많이 (연락)하고 있는 편”이라며 “(설훈 의원이) 조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 중심으로 결사체 구성이 예상되는 ‘민주연대’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실체가 드러난 건 아니다”라며 “힘을 합치는 데 필요하면 (협력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구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근면한 마음으로 (출마 여부를) 말씀 드리겠다”며 “가장 적합한 장소를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이낙연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대표는 “국회는 오늘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 짓기로 했으나, 여야가 어제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해 선거구 획정이 다시 무산됐다고 한다”며 “선거가 41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했다는 것은 유권자인 국민에 대한 횡포”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낙연 대표는 “위성정당은 국민을 속이는 속임수당, 위선정당”이라며 “여야는 서로 심판한다고 떠들지만, 뒤에서는 똑같은 꼼수로 정략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날 제8재 인재 영입을 인사를 발표했다. 정보보호 분야 인재로는 문재웅 세종대 교수를, 문화예술봉사 분야에선 성악가인 조우정씨를 발탁했다.
2024.02.29 I 김응태 기자
민주당 “여야 선거구 합의 시…차수 변경해 쌍특검법 재표결”
  • 민주당 “여야 선거구 합의 시…차수 변경해 쌍특검법 재표결”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여아가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관련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쌍특검법(대장동 50억클럽·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대로 선거구 협상이 이뤄지면 차수 변경을 통해서라도 쌍특검법 표결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서울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안이 협상되지 않고서는 쌍특검법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선거구 획정 관련해서 우선순위로 논의를 하겠다”며 “협상이 이뤄진다면 오늘 차수 변경까지 고려해서라도 쌍특검법 관련 표결을 본회의에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제대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 원안대로라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또 “선거구 재조정 협의 과정에서 결렸됐는데 그 이유는 폭발적인 인구 소멸 지역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은 비협조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았다. 선거가 제대로 실시되지 못하면 전적으로 여당 책임”이라고 지적했다.이날 민주당 정책조정위원회의에선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일제히 선거구 협상과 관련해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양당은 국회의장이 제시한 부산 지역구 구역조정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 지역 일부 의원의 이기적인 요구에 굴복함으로써 또 협상 테이블을 뒤집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한 명 살리자고 전체 선거구 획정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획정위 안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재조정을 요구하는 민주당에 국민의힘은 부산은 챙기고 전북을 버리겠다는 방안을 고수했다”며 “끝까지 국민의힘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획정위 안을 그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2.29 I 김응태 기자
민주당, 기동민·홍영표·안민석 등 현역 컷오프…영입인재 공천 시동(상보)
  • 민주당, 기동민·홍영표·안민석 등 현역 컷오프…영입인재 공천 시동(상보)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현역인 기동민·홍영표·안민석 의원을 사실상 공천 배제(컷오프)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의원들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에는 영입인재들이 전략공천됐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전략공천관리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략공관위 의결 사항을 발표했다.전날(28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이관한 △서울 성북구을 △인천 부평구을 △경기 오산시 △경기 용인시갑 △충북 충주시 서원구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 5개 지역에서도 전략공천 및 전략경선을 확정 지었다.서울 성북구을에는 영입인재 10호 김남근 변호사를, 경기 오산시에는 영입인재 25호 차지호 교수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현역인 기동민 의원과 안민석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 됐다.홍영표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인천 부평구을에선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영입인재 4호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전략경선을 치른다. 홍 의원이 경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역시 컷오프 된 것으로 보인다.경기 용인시갑에선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과 이우일 지역위원장,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3인 경선을 치르며 결선 투표는 하지 않는다.충북 충주시 서원구에는 현역인 이장섭 의원과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2인이 경선한다.변재일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전략공천 대상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현역 의원의 불출마 또는 탈당으로 전략공천 선거구가 추가로 지정됐다.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은 현역 소병철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경기 부천시을은 설훈 의원의 탈당으로 전략지역구가 됐다.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질문을 받지 않겠다며 발표 후 곧장 당사를 나섰다. 다만 전략선거구 지정 및 전략공천 과정에 계파를 고려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여러가지 경쟁력과 판단에 따라 한 것”이라며 “친명과 비명을 구분했으면 안민석 의원이나 변재일 의원을 (컷오프) 했겠나”라고 답했다.
2024.02.29 I 이수빈 기자
‘컷오프’ 기동민 “재심 청구할 것...공관위원장이 왜 후보 공격하나”
  • ‘컷오프’ 기동민 “재심 청구할 것...공관위원장이 왜 후보 공격하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을)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누구는 되고, 기동민은 안된다고 한다”며 반발했다.공천 컷오프 위기에 놓인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9일 기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공천에서 배제될 근거는 전혀 없다”며 “저에게 지역 당원들과 유권자들에게 심판받을 기회를 주시라. 다른 후보자들과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 평가받고 싶다”고 재심을 요청했다.기 의원은 선거 자금 및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등 명목으로 ‘라임 펀드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200만원 상당 양복과 정치 자금 1억원을 수수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다.이에 대해 기 의원은 “이 일에 대해 정확하게 해명하고 싶다”며 “8년 전, 아버지의 절친한 직장 후배인 이강세로부터 당선 축하 선물로 3,40만원 대 양복 한 벌을 선물 받았다. 그 비용을 김봉현이 지불했다는 사실은 추후 수사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검찰이 주장하는 200만원 대 고가양복은 사실무근이며 저는 이를 입증할 자료를 공관위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며 “당은 저에 대한 기소를 정치탄압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제 와서 당이 진실보다는 검찰과 같은 잣대로 저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기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 공소장이 공천을 대신 하느냐”며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제가 금품수수를 인정했다고 한다. 제가 어떤 것을 인정했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공소장에 기반한 내용으로 평가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기 의원은 탈당 등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저는 간절한 심정으로 오늘만 산다. 오늘에 충실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한편, 기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는 이날 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영입인재인 김남근 변호사를 공천했다. 기 의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 공천시스템이 살아 있으면 재심 인용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2024.02.29 I 김혜선 기자
與'최원식·원희룡' 계양서 뭉친다…이달곤 지역에 이종욱 공천(종합)
  • 與'최원식·원희룡' 계양서 뭉친다…이달곤 지역에 이종욱 공천(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인천 계양갑에 민주통합당 출신인 최원식 전 의원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며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과 ‘계양 탈환’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한 경남 창원진해에선 이종욱 전 조달청장이 공천을 받으며 이 의원의 뒤를 잇는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4차 회의에서 경선 지역구 2곳과 우선추천 지역구 2곳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인천 계양갑에 우선추천 받은 최원식 전 의원.(사진=최원식 페이스북)계양갑에 전략공천된 최원식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이후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가 이후 무소속 상태였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현재 변호사를 하고 있고 계양갑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와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창원의 경우 현역인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하면서 전략공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종욱 전 청장은 서울대 교수 출신인 이달곤 의원의 제자이자 진해가 고향이다. 정 위원장은 “창원진해는 새로운 후보에 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종욱 전 청장은 마침 거기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왔고 조달청장을 지내면서 인지도나 덕망이 높은 후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서울 중랑갑에서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서울지역위원 간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대전 중구에선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 겸임교수 등 3자 경선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공천이 보류된 지역 발표도 늦어질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내부적으로는 다 토의해서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놨다”며 “(선거구가) 확정되면 바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2.29 I 조민정 기자
與 ‘북핵 전문가’ 김건 등 국민인재 4인 영입…인재영입 39명째
  • 與 ‘북핵 전문가’ 김건 등 국민인재 4인 영입…인재영입 39명째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북핵 문제 대응을 총괄하는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4인을 영입했다. 북한 관련 외교를 총괄했던 김 전 본부장이 곧장 정치권에 진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한 위원장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국민의힘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지난해 11월 인재영입위원회 출범 이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 공익을 우선순위에 높은 인재 등을 영입하기 위해 앞장섰다”며 김 전 본부장을 비롯해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 박수민 아이넥스(Ainex) 메디컬 AI 스타트업 공동대표,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영입인재는 현재까지 39명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인재로 영입된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가장 눈에 띄는 영입인재는 김 전 본부장이다. 김 전 본부장은 1989년 외교부에 입부한 이후 30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했으며 오랜 기간 북핵 협상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 활동했다. 2022년에는 북한 관련 외교를 총괄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맡았다. 외교가에서는 불과 전날까지 북한 외교를 총괄하던 차관급 외교관이 정치권으로 옮겨가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북한이 우리나라 총선과 이해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좋은 인재가 와서 우리 정치와 정책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왜 부적절한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의) 이성윤·신성식 검사장 같은 분이 현직 검사 신분 유지하면서 정치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김 전 본부장은 “국제사회가 격변의 시대를 맞아 기술패권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지정학에 따른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며 “우리 정치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세계 어디서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정치권 진출에 대한 각오를 설명했다.외교·안보 분야에서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이 영입됐다. 구 전 차장은 육군사관학교 40기로 합동참모본부 작전과장, 제7보병사단장,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육군 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한 위원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생각을 가진 세력이 국회로 진출하는 상황에서 왜 한미관계가 중요한지 등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민주당 출신인 김윤식 전 시흥시장도 이날 영입인재에 포함됐다. 이철규 의원은 “시흥시장을 역임하고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시장협의회장 등을 거친 지방행정 전문가”라며 “민주당 당적으로 총선 출마를 시도했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계 사당화 과정에서 우리 당의 공천 시스템에 공감해서 합류했다”고 부연했다.경제 전문가인 박수민 공동대표 역시 영입인재로 발표됐다. 이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등에서 20년 근무하며 거시경제 정책을 담당했고 한국개발연구원, 런던유럽은행이사회 한국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경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2.29 I 김형환 기자
국회, 신숙희·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적격’ 채택
  • 국회, 신숙희·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적격’ 채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9일 신숙희(54·사법연수원 25기)·엄상필(55·23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신숙희(왼쪽) 대법관 후보자와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인청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두 후보자에 대해 모두 ‘적격’ 의견을 제시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부적격 의견은 병기되지 않았다.앞서 여야는 지난 27∼28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며 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하게 종료됐다.신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대법관에게는 여론이나 정치적 지형 변화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엄 후보자는 “법원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는 재판 지연의 해소”라며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두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진다.헌법에 따라 대법관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2024.02.29 I 백주아 기자
홍익표 “국민의힘서 부산 반발로 협상 엎어...서병수 살리기”
  • 홍익표 “국민의힘서 부산 반발로 협상 엎어...서병수 살리기”
  • [이데일리 김혜선 김응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내용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지만 여당 지도부에서 ‘부산 지역그룹에서 불복했다’며 협상 테이블을 뒤엎었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홍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정상적인 선거 실시를 위해 편파적인 획정안에도 불구하고 감수했다”며 “그러나 여당의 말 바꾸기로 합의가 안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획정위 협상 결렬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리며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엑스포 참패로 부산 지역의 민심이 나빠 어쩔 수 없다. (부산 지역그룹에서) 험지로 가는 자신들이 불리해지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고 몽니를 부려 어쩔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홍 원내대표는 추가 발언에서 “정확하게 하면 서병수 의원 한 명 살리자고 전체 선거구 획정 혼란을 여당이 야기한 것”이라며 “강원도를 버리고 경기북도 문제를 포기하고 전국 선거구 혼란을 초래했다. 그 분 한 명 살리는 게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서병수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진구갑에서 민주당 현역 전재수 의원이 있는 부산 북강서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다. 여야는 선거구 획정안을 합의하면서 부산 북구·강서구·남구의 경계 조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홍 원내대표는 ‘쌍특검법’에 대해서도 “도이치모터스 윤석열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부실 수사 의혹 진상규명 위한 쌍특검법은 선거구 획정안과 함께 처리하겠다”며 “대통령이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데 공적 권한을 남용한 것은 잘못이다. 재의결을 통해 부당한 거부권 남용을 막고 진상규명하는 게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2024.02.29 I 김혜선 기자
與, '이달곤 불출마' 창원진해에 이종욱…계양갑엔 '민주당 출신' 최원식(상보)
  • 與, '이달곤 불출마' 창원진해에 이종욱…계양갑엔 '민주당 출신' 최원식(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엔 민주통합당 출신인 최원식 전 의원을 각각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4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창원진해는 현역인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으로 전략공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종욱 전 청장은 서울대 교수 출신인 이달곤 의원의 제자이자 진해가 고향이다. 계양갑에 전략공천된 최원식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이후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가 이후 무소속 상태였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서울 중랑갑에서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서울지역위원 간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대전 중구에선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 겸임교수 등 3자 경선에 펼쳐질 예정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9차회의(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2.29 I 경계영 기자
국립의대 신설·이민청 유치 등 현안사업, 총선 통해 물꼬 튼다
  • 국립의대 신설·이민청 유치 등 현안사업, 총선 통해 물꼬 튼다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일 남은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 과제를 발굴, 각 정당에 공약화를 요청한다. 총선 과정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이슈화로 관심도를 높이고, 정당과 소속 후보자로 하여금 추진을 약속토록 함으로써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푼다는 복안이다.충남도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핵심 과제 28건, 지역 과제 112건 등 모두 140개 과제를 찾아 각 정당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과제들은 각 실국 및 충남연구원 논의 등을 통해 발굴했다. 핵심 과제는 도정 현안과 전국적인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공약 반영이 필요한 것들로 추렸다.구체적 현안사업을 보면 △충남 국립의대 신설 △신설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 유치 △도로·철도 국가계획 조기 수립 및 대통령 공약 SOC 사업 반영(보령~대전·당진~광명·태안~충주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장항선 SRT 연결(잠실~평택~배방~군산) 추진 △아산신항 개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아산 경찰병원 조속 건립 △국방관련 기관 충남 이전·신설 등을 담았다.또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드래프트제 추진 △국군의무사관학교 설치 △천안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충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전기요금 지역 차등제 도입 및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50%) 적용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지원 특별법 제정 등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지역 과제로는 △천안종축장 국가산단 조속 추진 △공주 백제고도 내 한옥마을 조성 △보령 원산도 복합 마리나 항만 개발 △아산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서산 대산 임해 지역 신규 국가산단 조성 △논산 데이터 기반 착용 로봇 플랫폼 실증 기반 구축 △계룡 국립 군사박물관 건립 등을 발굴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과제들은 충남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다음 국회에서 각 사업들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각 정당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박진환 기자
셀피아의원, CGP멤버 병의원 대상, ‘무릎 골수줄기세포주사’ 교육
  • 셀피아의원, CGP멤버 병의원 대상, ‘무릎 골수줄기세포주사’ 교육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줄기세포재생클리닉 셀피아의원이 지난 2월 24일 ‘무릎골관절염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피아의원은 미라셀의 CGP 핵심 멤버이자 대표 줄기세포 교육 의료기관으로, 이번에 스마트엠셀(미라셀 줄기세포추출시스템)을 도입한 멤버 원장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CGP(Cellpia Global Platform) 아카데미’의 교육을 맡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쉽게 하는 무릎 줄기세포 치료(SMART M-CELL BmSC)’라는 주제로 셀피아의원 대표원장이 강의에 나서 시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카데미는 골수줄기세포 이론 교육과 라이브 시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론에선 골수줄기세포추출 기법, 통증 부위 주사 포인트, 시술 전후 관리 등을 다뤄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켰다. 이어진 라이브에서는 골수세포 채취법부터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하기까지 시술 전 과정에 대해 시연을 펼쳤다. 특히 골수 천자 위치와 더 많은 골수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는 테크닉과 관절강 주사 포인트 설명 때엔 참관한 원장들이 영상을 찍어 기록으로 남기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시술 대상자는 오랜 마라톤 경력으로 3년 전부터 걸을 때 열감이 심하고 무릎에 힘이 빠져 고통을 호소한 41세 무릎골관절염 환자로, 치료에 사용된 골수줄기세포는 미라셀의 ‘스마트엠셀4’와 ‘전용키트’로 추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가한 CGP 원장들은 “정품 사용으로 다량의 줄기세포 추출하는 방법을 비롯해 골수줄기세포주사의 핵심 술기를 배울 수 있었던 알찬 교육이었다.”며 강의 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셀피아의원은 지난 2015년 개원 이래 美하버드 IDI조직·교육병원으로 지정되어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줄기세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2019년 셀피아글로벌플랫폼(CGP)이 발족한 이래 셀피아는 대표 교육병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의료진들에게도 보다 안전한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 세르비아, 터키, 오만, 케냐, 러시아,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현지 의사들이 셀피아에 내원해 첨단 생물학적 약제물 제조 기술 줄기세포추출 기법과 시술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관련 시술을 직접 받고 간 의료진들도 많다. 또한 개원의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줄기세포 치료술을 행하고 있는 셀피아를 모티브로 시술의 폭을 넓히고 있다. 골수줄기세포주사치료 라이브.
2024.02.29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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