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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한다…서울상의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태원(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의 특별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서울상공회의소(서울상의)는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2024년 2월~2027년 2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되며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해오고 있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총회는 최다선(4선) 서울상의 부회장인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대한 후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최 회장은 지난 2021년 서울상의 회장을 맞아 경제계가 사회와 소통하는데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등을 역점사업으로 펼쳐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기도 했다.이날 총회에서 박승희 삼성전자(005930) 사장, 이형희 SK(034730) 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하범종 LG(003550) 사장, 이동우 부회장, 신현우 한화(000880) 사장 등이 25대 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감사로 박인주 제니엘 회장, 이종태 퍼시스 회장, 홍종훈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부사장이 연임됐다.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의한 법정민간단체로 20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한국경제와 관계된 회원사 전체의 의견을 취합하고 사회와 소통한다. 올해는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가 설립된지 140년 되는 해의 서울상의 회장이 선출됐다는 의미도 있다.이날 총회에 앞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거래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 위원장은 역동경제를 뒷받침하는 공정거래질서 확립,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 거래기반 구축, 소비자 권익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 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대한상의는 다음 달 21일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을 선출하는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개최한다.한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효성중공업(298040) 대표이사로 내정돼 다음 달 대한상의를 떠나게 됐다.
- 檢,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허종식·임종성 불구속 기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혐의와 관련해 돈봉투를 살포한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돈봉투를 받은 민주당 허종식 의원, 임종성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살포 사건과 관련해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을 29일 각각 정당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윤 의원도 이들에게 돈봉투를 나눠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송영길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 무소속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정당법위반)를 받는다. 윤 의원은 당시 민주당 대표 경선 투표 일정이 시작되는 날에 돈봉투를 살포하면서 ‘투표 기간에 지역구 소속 대의원 및 권리당원 등 유권자들을 상대로 송 전 대표에게 투표하라는 방침을 적극적으로 전파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앞서 지난 7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수사팀은 그 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송영길 경선캠프의 실질적 조직총괄본부장이었던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송영길 의원 선임보좌관 출신 박용수 씨, 송영길 지지 국회의원 모임 좌장인 윤관석 의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정당법위반 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강 전 감사는 지난달 31일 1심에서 징역 1년8개월 및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았고, 윤관석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사건과 관련해 총 7명을 기소(4명 구속)했으며, 그 밖의 금품수수 혐의 피의자들을 대상으로 출석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여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1억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는 임종성 전 의원은 이날 새벽 구속됐다. 박희근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 임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경기 광주시 지역구 소재 건설업체 두 곳에서 1억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서대문갑 출마 선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 고충접수센터장을 맡고 있는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이 서대문갑에 출마를 선언했다. 서대문갑은 우상호 의원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청년 전략 경선지역으로 지정됐다.(사진=권지웅 센터장 제공)29일 권 센터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년간 삶의 터전이었고 직선제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었던 서울 서대문구 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권 센터장은 1988년생으로 연세대에서 부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반값등록금, 기숙사 건립립 운동 등을 이끌었다.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달팽이유니온’을 설립하고 쉐어하우스 형태로 청년 주거를 공급하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민주당 입당 후에는 비상대책위원, 2022 대선 청년선대위원장, 청년대변인 등을 역임했다.권 센터장은 “민생을 내팽개친 채 자신과 의견이 다른 시민들은 ‘반국가세력’이라고 명명하는 국가 아래에서, 국민은 입막힌 채 끌려나가거나 알아서 각자 살아남도록 내몰리고 있다”며 “불평등에 맞서는 새로운 정치야말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무도한 정권과 싸우고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서울 서대문구 갑에서의 승리가 민주당의 승리를 넘어 모든 시민의 승리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며, “값비싼 전월세에 시달리며 신촌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젊은 상인들의 승리, 전세사기 피해로 삶이 무너져 내린 사람들과 공공임대주택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승리, 사회보장시스템의 사각에 놓인 플랫폼노동과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승리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오늘 기자회견에는 두 아이의 엄마, 전세사기 피해자, 신촌에서 장사를 하는 청년, 대학생, 플랫폼 노동자 등이 함께 자리하여 지지를 표명했다.한편, 서대문갑 청년 경선은 서류 심사를 통해 8명의 청년후보로 압축한다. 이후 국민 면접을 통해 4인으로 압축하고, 민주당 중앙위원 61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한다. 내달 4일 서대문갑 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0명 공모...“복지·경제·사회 등 8개 분야”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 비례대표 후보자에 민주당 몫으로 추천할 예비후보 20명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29일 국회에서 열린 11·12차 인재영입식. 이지은 전 총경, 백승아 전 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민정·이재정 의원, 이지은 전 총경, 이재명 대표, 백승아 전 교사, 남인순 의원, 김성환 인재위원회 간사. (사진=연합뉴스)29일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29일) 오후 2시부터 3월 6일 정오까지 7일간 민주당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추천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비례후보 공모 분야는 총 8개로 △여성·복지·장애인, △외교·국방, △전략지역(대구경북), △사무직당직자, △노동(한국노총 추천), △교육(교사노조연맹 추천), △경제(경제·산업·조세·농축산·기후에너지 등), △사회(보건·복지·안전·문화 등) 분야다. 전략지역 분야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후보자가 압축되면 대구 경북지역의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민주당은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진보 성향 야당과 함께 위성정당을 만들고, 민주당 몫으로 20번 이내 후보 10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당선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 10명에는 한노총 추천 1인과 교사노조 추천인 백승아 영입인재 12호가 포함된다. 여기에 대구경북 지역 1~2명을 포함하면 당선권 내 비례 후보 추천은 6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비례후보추천위원인 안성환 의원은 “대구경북 전략 지역은 당선 안정권에 여성을, 예비 후선권에 남성을 공모하고 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비례대표 21번부터 30번까지도 민주당 추천 인사가 배치된다.비례대표 후보자 심사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내 분과로 ‘비례후보추천위원회’에서 진행한다. 분과위원장은 김성환 위원(국회의원)이 임명됐고, 김진이(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 팀장), 송윤정(나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 은민수(서강대 교수) 위원으로 구성됐다.서류 심사는 3월 7~8일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9~10일 이틀간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최고위 보고를 거쳐 이르면 11일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비례후보추천위는 “후보자는 민주당 국회의원선거후보자선출규정과 동일한 부적격 심사기준이 적용되며, 전문성과 도덕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14종에 이르는 개인 관련 서류도 같이 검증할 예정”이라며 “검찰독재를 막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발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셀피아의원, CGP멤버 병의원 대상, ‘무릎 골수줄기세포주사’ 교육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줄기세포재생클리닉 셀피아의원이 지난 2월 24일 ‘무릎골관절염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피아의원은 미라셀의 CGP 핵심 멤버이자 대표 줄기세포 교육 의료기관으로, 이번에 스마트엠셀(미라셀 줄기세포추출시스템)을 도입한 멤버 원장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CGP(Cellpia Global Platform) 아카데미’의 교육을 맡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쉽게 하는 무릎 줄기세포 치료(SMART M-CELL BmSC)’라는 주제로 셀피아의원 대표원장이 강의에 나서 시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아카데미는 골수줄기세포 이론 교육과 라이브 시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론에선 골수줄기세포추출 기법, 통증 부위 주사 포인트, 시술 전후 관리 등을 다뤄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켰다. 이어진 라이브에서는 골수세포 채취법부터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하기까지 시술 전 과정에 대해 시연을 펼쳤다. 특히 골수 천자 위치와 더 많은 골수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는 테크닉과 관절강 주사 포인트 설명 때엔 참관한 원장들이 영상을 찍어 기록으로 남기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시술 대상자는 오랜 마라톤 경력으로 3년 전부터 걸을 때 열감이 심하고 무릎에 힘이 빠져 고통을 호소한 41세 무릎골관절염 환자로, 치료에 사용된 골수줄기세포는 미라셀의 ‘스마트엠셀4’와 ‘전용키트’로 추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가한 CGP 원장들은 “정품 사용으로 다량의 줄기세포 추출하는 방법을 비롯해 골수줄기세포주사의 핵심 술기를 배울 수 있었던 알찬 교육이었다.”며 강의 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셀피아의원은 지난 2015년 개원 이래 美하버드 IDI조직·교육병원으로 지정되어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줄기세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2019년 셀피아글로벌플랫폼(CGP)이 발족한 이래 셀피아는 대표 교육병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의료진들에게도 보다 안전한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 세르비아, 터키, 오만, 케냐, 러시아,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현지 의사들이 셀피아에 내원해 첨단 생물학적 약제물 제조 기술 줄기세포추출 기법과 시술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관련 시술을 직접 받고 간 의료진들도 많다. 또한 개원의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줄기세포 치료술을 행하고 있는 셀피아를 모티브로 시술의 폭을 넓히고 있다. 골수줄기세포주사치료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