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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돌` `깝돌` 후회? 책임감 느끼죠"(인터뷰)①
  • "`백치돌` `깝돌` 후회? 책임감 느끼죠"(인터뷰)①
  • ▲ 황광희와 이준(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SBS `고쇼` 방송 짤린 거 같지 않냐?" "무슨 소리야. 녹화 완전 재미있었는데..." "녹화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방송이 안 됐잖아. 우리보다 늦게 녹화한 다른 연예인들 방송이 먼저 나가고" "아냐, 맛있는 건 원래 나중에 먹는 거라잖아." "아냐, 예감이 안 좋아. 난 찍어 놓고 안 나간 것도 좀 있어서..." "아냐, 방송 나가면 분명히 검색어 오를 거야." 엠블랙 이준과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나눈 얘기다. `동행` 인터뷰를 위해 만난 1988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은 사진 촬영 내내 사소한 말장난을 주고받았다. 성향은 달랐지만 둘 다 주위 눈치를 보지 않고 솔직했다. 이준과 황광희를 만났다. 두 사람은 `예능돌`로 주목받고 있다. 이준은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 후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내가 좀 질리는 스타일이다." 거침없는 돌발 발언이 그의 특기다. "`라디오스타` 이준 웃겨 눈물이 난다." 김태호 `무한도전` PD도 이준의 예능감을 높이 샀다. 황광희도 `날발언`의 대가다. "귀 연골이 없다. 콧대를 높이는데 다 써버렸다." 황광희는 `깝돌`의 대명사가 됐다. 가수지만 예능에서의 활약으로 더 주목받고 있는 두 사람.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의 속 얘기와 고민을 들어봤다. "첫 인상 별로"·"카리스마 있더라"-친해진 계기가 궁금하다 ▲이준: 연예인 중에 멤버들 말고 친한 사람은 광희하고 샤이니 온유밖에 없다. 은근 낯을 많이 가린다. 광희는 먼저 내게 다가와 친해진 케이스다. 같이 방송하다 녹화 쉬는 시간에 와서 `친구 하자`고 하더라. 그 이후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솔직히 처음 광희를 봤을 때만 해도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다. 노골적으로 말해 `뜨려고 발악하는 아이`라고 오해했다. 옆에서 지켜본 후에야 광희가 겉과 속이 같고 가식이 없는 친구라는 걸 알게 돼 더 가까워졌다. ▲황광희: 내가 처음에 이준을 봤을 대 이준은 예능을 시작하는 단계였다. 그때만 해도 이준은 영화 `닌자어쌔신`을 찍어 진지한 느낌이 강했다. 엠블랙에서도 멋있는 캐릭터잖나. 배우로서 가수로서 내게 없는 카리스마가 있더라. 내가 데뷔 선배지만 배울 게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먼저 다가갔고 친해졌다. ▲ 황광희와 이준-둘을 `예능돌 라이벌`로 부른다. `예능돌`로 서로의 매력을 뭐라고 생각하나? 경쟁의식은 없나 ▲이준: 광희는 유쾌하고 솔직하다. 그게 강점인 거 같다. 라이벌 의식은 없다. ▲황광희: 이준은 말이나 행동에 의외성이 있다. 예상치 못한 대답들을 하잖나. 이준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의상 노출하면서 젖꼭지 얘기하는 걸 봤는데 한참 웃었다. 현장 순발력이 좋은 거 같기도 하다. 내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오니 이준이 `빵 터져` 있더라. 보기 좋았다. 예능에서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가벼운 이미지만 소비 걱정도"·"내가 자초한 일"-둘 다 가수보다 예능인으로 더 주목받았다. `백치돌` `깝돌`로 불린다. 고민은 ▲이준: 시청자들에게 가수 활동보다 예능인으로서의 모습이 더 각인된 거 같아 아쉽기는 하다. 물론 싫은 건 아니다. 다만, 본업보다 부업으로 더 주목받은 것에 대한 내 자책이다. 속상한 적도 많았다. 연기도 정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간 너무 가벼운 모습만 비친 것 같았다. 그런 이미지가 많이 소비돼 걱정도 된다. 요즘에는 연기할 때 발음도 잘 안 된다. 연습 부족 때문이다. 반성하고 있다. ▲황광희: `깝돌`이란 수식어 기분 나쁘지 않다. 내가 자초했던 일이니까. 다만, 미안한 점은 있다. 내가 솔로 활동만 하는 사람도 아니고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잖나. 내 이런 이미지가 그룹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까란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 이준과 황광희"예능에서 책임감을 느낀다"-방송에서 `너무 망가진 거 같다`란 후회한 적은 없나 ▲이준: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했을 거다. 후회는 없다. 난 연예인이다. 방송에 나갔고 어려운 일로 힘들었던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줬다면 그걸로 된 거로 생각한다. 그게 내 직업이잖나. ▲황광희: 준이와 비슷한 생각이다. 나도 방송을 하며 책임감을 느낀다. 옛날에는 없었다. 나 살기 위해했다. 어느 순간 사람들의 기대를 느끼고 나서는 방송에 나갈 때 책임감이 들더라. 고민은 있다. 그간 나는 예능에 너무 많이 출연했다. 그래서 얘기할 거리가 동난 상황이다. 스트레스받을 때도 있다. -두 사람은 가수다. `예능돌`로서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도 있다. 상처받은 적은 없나 ▲황광희: 인터넷 댓글은 되도록 안 보려 한다. 다만, 최근에 `내가 시완(제국의 아이들 멤버)이를 질투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독한 말들이 쏟아지더라. `황광희는 원래 못된 애였다` `쓰레기다` 등의 말은 충격이었다. 어떤 네티즌은 내가 방송에서 그간 지은 못된 표정을 여러 개 캡처해 올려 퍼트리기도 했다. 난 순수한 마음으로 즐겁게 방송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순식간에 등을 돌리는구나`란 생각이 들어 무서웠다. `난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될까`라는 생각도 했다. `정글의 법칙`은 또 다른 전환점이 됐다. 솔직히 처음 시작할 때 난 `정글의 법칙` 촬영가기 싫었다. 개고생이 뻔하잖나. 그래도 간 이유는 욕심이 생겨서다.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 -방송인으로서 롤모델이 있나 ▲이준: 김구라 형과 박명수 형이다. 김구라 형은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나온 것도 봤지만 솔직한 모습이 좋다. 박명수 형과는 서로 휴대전화 문자도 주고 받는다. 내가 많이 따른다. 언제 한 번 집에 박 먹으러 오라더라. ▲황광희: 유재석 형이다. 나도 보면 즐겁고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근데 난 방송은 좀 강한 캐릭터랑 잘 맞는 거 같다. 강호동 형 같은 분이 오히려 편한 거 같기도 하고.(웃음) -두 사람만의 `예능 공략법`을 들려달라 ▲이준: 대본은 되도록 안 보려 한다. 동시에 억지로 웃기려고도 한다. 설정은 안 한다. 그냥 편하게 얘기하려 한다. 계산도 안 한다. 짜고 가면 오히려 안 웃기다. ▲황광희: 요즘 `예능감`이 좀 떨어진 거 같다.(웃음) `정글의 법칙` 갔다 오고 시트콤에서 정확한 대본 연기를 해야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방송에 나가면 모든 걸 쏟아내는 편이다. 그래서 하고 나면 몸살이 난다. -두 사람이 본 `예능돌` 기대주는? ▲이준: 글쎄... ▲황광희:미쓰에이 민이. 난 그 친구가 재미있더라.  (인터뷰 A/S-두 사람이 녹화한 `고쇼`는 지난 8일 전파를 탔다)▶ 관련기사 ◀☞이준vs황광희 `예능돌 능력지수`②
2012.06.19 I 양승준 기자
  • 쩌리짱 `정준하`, 김태희급 미모 `니모`와 웨딩마치[TV]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이데일리TV 이민희 PD] 연예계 대표 노총각 `쩌리짱` 정준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정준하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애칭이 `니모`로 알려진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승무원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절친인 이휘재, 축가는 신승순, 바다, 스윗 소로우 등이 각각 맡았다. 평소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 만큼 하객들 또한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총 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하하, 길, 정형돈은 물론 소지섭, 강호동, 윤정신, 손담비, 정재형, 붐, 이수근, 차태현, 채연, 바다, 손호영, 김제동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정준하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정준하는 서울 서래마을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신혼여행은 차후 방송일정을 확인 후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혔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특종 몬스터즈>는 이데일리TV에서 매일 오후 6시 / 11시에 방영됩니다. 이데일리TV는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http://tv.edaily.co.kr/monsters/)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012.05.22 I 이민희 기자
`결혼` 정준하 "모범가정 설문조사 1위 하겠다"(일문일답)
  • `결혼` 정준하 "모범가정 설문조사 1위 하겠다"(일문일답)
  • ▲ 정준하(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예인 모범가정’ 설문조사를 한다면 우리 가정이 1위로 꼽힐 수 있게 성실한 가장이 되겠습니다.” 개그맨 정준하가 20일 결혼을 앞두고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정준하는 결혼식에 앞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힘들었던 시절, 스스로 감정 컨트롤을 못할 때도 있었지만 여자 친구를 만나면서 성격이 많이 온순해졌다”며 “결혼생활에서도 나에게 많은 기대를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년간 사랑을 키워온 10세 연하의 재일동포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다음은 일문일답. ― 살을 많이 뺀 것 같다. ▲ 오늘을 위해 운동 열심히 하고 식이요법 하면서 10kg을 뺐다. 좀 더 갸름한 모습을 보이려고 어제 저녁 8시부터 물도 끊었다. ― 결혼을 앞둔 기분은 어떤가. ▲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떨리고 긴장된다. ― 결혼 준비는 잘 마친 것인가. ▲ 웨딩플레너 없이 혼자 준비하느라 굉장히 힘들었다. 여자 친구가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다 보니 내가 혼자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 턱시도 입은 모습에 신부가 뭐라고 하나. ▲ 핸섬하다고 했다. ― 신부는 어떤가. ▲ 나도 신부를 보자마자 “오~” 하며 놀랐다. 웨딩드레스 고르러 갔을 때도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너무 예뻤다. ― 신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 신부는 일반인이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면 불편할 것 같아 공개 못하는 것이니 양해해 달라. 그냥 내가 부르는 애칭대로 ‘니모’라고 생각하면 된다. 진짜 ‘니모’랑 똑같이 생겼다. ―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 웨딩사진을 추가로 더 찍어야 한다면서 여자친구를 오중석 작가의 스튜디오에 데려갔다. 웨딩사진을 찍는 척하면서 커튼 뒤로 숨었다가 음악을 깔고 커튼이 열릴 때 “첫 눈에 반해버린 그대여”라고 노래를 부르며 나와 무릎을 꿇고 “내 사랑을 받아달라”고 했다. 천장에서 샹들리에가 내려왔는데 거기 올려놨던 반지를 빼서 끼워줬다. 스윗소로우가 도움을 줬다. ― 결혼에 관해 조언을 구한 사람이 있다면? ▲ ‘무한도전’ 멤버들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 등 유부남들의 조언이 많았다. 장난삼아서 결혼 준비를 할 때 “지금 많이 힘들지?” “이제 시작이야”라는 말도 했다. - 장모가 초반에 결혼을 반대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 조금 싫으셨는데 지금은 그냥 “아들”이라고 부르신다. 친아들처럼 생각하신다. 너무 감사드린다. 장모님 혼자 사셔야 하니까 자주 찾아뵙겠다. ― 장모의 마음 돌린 비법은? ▲ 문화적 차이가 문제였다.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데 청바지를 입었고 옷매무새도 잘 정돈되지 않았다. 그런 모습에 너무 당황해하셨다. 맞춰가려고 많이 노력했다. ― 신혼여행 계획은? ▲ 방송 스케줄 때문에 아직 못잡았다. ‘무한도전’이 언제 촬영을 재개할지 모르고 해서 스케줄이 정리된 후 신혼여행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부가 하와이 무척 좋아해서 가려고 생각 중이다. ― 자녀 계획은? ▲ 쌍둥이를 임신한 정형돈 부부가 부럽다. 거기에 한명 정도 더 낳았으면 좋겠다. 딸 둘에 아들 하나 정도면 좋다. 내가 아기를 너무 좋아한다. 아기가 생기면 푹 빠질 것 같다. 속도위반 그런 것은 안했다. ― 신혼집은? ▲ 서울 반포 4동 서래마을이다. 박명수도 근처로 이사를 왔다.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 삼성동 쪽에서 10몇 년 살다가 아내 지인이 그 쪽이 좋다고 해서 갔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계약을 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개그맨 `정준하` 결혼 사진 더보기
2012.05.20 I 김은구 기자
男 대학생 50% `성경험` 있다.. 女대생은?
  • 男 대학생 50% `성경험` 있다.. 女대생은?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우리나라 남자 대학생 2명 중 1명은 성관계 경험이 있지만, 성에 대한 지식수준은 여학생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교 신경림 교수팀은 보건복지부 연구사업으로 지난해 5~11월 전국 대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성태도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남학생 50.7%, 여학생 29%가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차이는 남녀의 성에 대한 욕구·태도·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남성은 군대 등의 이유로 나이가 많아 성문화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성지식은 `생리생식·성심리·임신·피임·낙태·성병·성폭력` 등 6개의 영역 중 5개의 영역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성관계를 하게 된 동기는 `사랑하기 때문에`가 가장 많았고, 장소는 남학생 `여관`, 여학생은 `본인(상대방) 집` 이 가장 많았다.`항상 피임한다`에 대한 응답은 57.9%로 나타났으며, 성관계 경험자 중 `임신을 해보거나 시킨 경험이 있다` 고 답한 대학생은 9.4%에 달했다. 한편, 대학생의 성교육 관련 실태 및 요구도를 조사한 결과 초·중·고교 때는 대부분 성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나 대학교 때의 성교육 경험은 20.3%로 나타나 비교적 저조했다.&nbsp;▶ 관련기사 ◀☞대학생이 꼽은 성공의 아이콘 2위 유재석, 1위는?☞대학생들, 1억 생기면 "OO부터~"☞대학생 10명 중 2명, "임신경험 있다"☞대학생 1000명이 뽑은 `닮고 싶은 CEO` 1위는?
2012.05.18 I 김민정 기자
리쌍 컴백에 음원차트 `요동`…이러니 `겸손은 힘들어`
  • 리쌍 컴백에 음원차트 `요동`…이러니 `겸손은 힘들어`
  • ▲ 리쌍 `겸손은 힘들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듀오 리쌍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리쌍이 18일 0시 공개한 정규 8집 앨범 ‘언플러그드’(Unplugged)의 선공개곡 ‘겸손은 힘들어’가 멜론,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번 ‘겸손은 힘들어’는 조영남의 ‘겸손은 힘들어’를 리쌍만의 세련되고 독특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60, 70년대 느낌의 복고적인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기존 리쌍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과감한 음악적 실험을 가미한 곡으로 리쌍의 넘치는 자신감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노랫말과 장기하 특유의 무미건조한 코러스가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리쌍은 지난 7집 앨범 수록곡 ‘TV를 껐네’로 음원 사이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롱런 신기록을 수립했기에 이번에 공개된 ‘겸손은 힘들어’ 또한 차트에 어떠한 돌풍을 일으킬 지 주목되고 있다. 리쌍은 ‘겸손은 힘들어’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두 번째 선공개곡 ‘너에게 배운다’, 25일에는 타이틀곡 ‘섬데이’(Someday)와 함께 앨범 전 수록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무려 3년이라는 제작 기간을 거쳐 만든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리쌍은 특별히 이 앨범을 위해 음악계 실력파 영건들로 구성된 ‘리쌍 유랑 극단’을 결성하기도 했다. 리쌍은 오는 7월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리쌍극장 시즌2’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25일 오후 6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된다. ▶ 관련기사 ◀☞`인기절정` 리쌍, 컴백 `겸손은 힘들어`☞리쌍, 정규 8집 선공개곡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 눈길☞길 "`보코` 탈락한 2명, 리쌍 앨범 참여했다"☞'힙합듀오' 리쌍, 11일 포항전 홈경기 미니콘서트☞유재석·송지효·윤미래, 리쌍 콘서트 `리쌍극장` 게스트 참여
2012.05.18 I 김은구 기자
대학생 1000명이 뽑은 `닮고 싶은 CEO` 1위는?
  • 대학생 1000명이 뽑은 `닮고 싶은 CEO` 1위는?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가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CE0`에 대해 조사했다.그 결과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제조업 IT 계열)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제조업 비IT 계열 부문) ▲어윤대 KB 금융그룹 회장(은행지주 부문)이 각각 1위로 꼽혔다.&nbsp;▲ (왼쪽부터)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사진=이데일리DB)가장 폭넓은 지지를 받은 최지성 부회장은 제조업 IT 계열의 CEO 중 34.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제조업에서 공기업까지 통틀어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사람은 최 부회장이 유일했다. 이어 최태원 SK 회장 겸 SK 하이닉스 대표이사가 2위를 기록했다. 닮고 싶은 CEO `제조업 비IT 계열` 부문에선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17.0%로 1위에 올랐다. 정 회장은 남녀 학생 모두에게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2위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차지했지만, 정 회장은 지난해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비제조업` 부문은 지난해 조사와 마찬가지로 김상헌 NHN 사장이 11.5%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이 7.7%의 지지로 3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6.9%로 4위에 올랐다.`금융(은행지주)` 부문에서 어윤대 KB 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어 회장은 특히 29.3%라는 높은 지지율로 2위인 신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18.7%)을 따돌렸다.`금융(카드증권보험)`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의 약진도 주목할 만하다. 정 사장은 지난해 조사에서 7.0%의 지지율로 6위에 그쳤지만 1년 뒤인 이번 조사에서는 18.4%의 높은 지지로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특히&nbsp;2위 삼성증권 김석 사장(15.6%), 3위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10.2%), 4위 미래에셋 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7.0%)이 올라 정태영 사장을 제외하고는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 CEO들이 차지해 삼성의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코스닥 상장기업 부분에선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작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11.3%)이 올랐다.공기업 부문은 1위부터 3위까지 작년과 순위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에 이어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14.9%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10.6%), 3위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10.1%)이 차지했다.&nbsp;▶ 관련기사 ◀☞대학생 지원 1순위 `학원 알바`..기피 1순위는?☞대학생이 꼽은 성공의 아이콘 2위 유재석, 1위는?☞대학생들, 1억 생기면 "OO부터~"☞대학생 48% "우리 집 내 학비로 인한 빚 있어"☞등록금에 허리 휘는 대학생..졸업 빚 1308만원☞대학생 10명 중 2명, "임신경험 있다"
2012.05.16 I 김민정 기자
리쌍, 정규 8집 선공개곡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 눈길
  • 리쌍, 정규 8집 선공개곡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 눈길
  • ▲ 리쌍 길이 트위터에 올린 선공개곡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 사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힙합듀오 리쌍이 정규 8집 앨범 공개에 앞서 초호화 인맥 이벤트 퀴즈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오전 리쌍의 길은 트위터를 통해 ‘리쌍 8집 ‘언플러그드’ 5월18일 선공개 이벤트 ~ 재미있는 놀이 리쌍 절친들의 글자 힌트를 보고 노래 제목을 맞혀주삼’ 이라는 글과 함께 8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인성, 황정민, MBC ‘무한도전’팀, 송지효, 카라의 니콜과 구하라, 쌈디와 정인, 유희열이 각각 'ㅎ', 'ㅡ', 'ㄷ', 'ㄹ', 'ㅣ', 'ㅅ', 'ㅁ', 'ㄴ' 이라는 리쌍의 선공개곡 제목의 글자 힌트가 적힌 보드판을 들고 있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앨범 홍보방식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던 리쌍은 이번 이벤트 퀴즈로 또 한번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셈이다. 리쌍은 지난해 7집 앨범 수록곡 'TV를 껐네' 공개 당시에도 미친 인맥 릴레이 시리즈를 제작해 화제가 됐고 음원의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퍼펙트 올킬’, 롱런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리쌍은 선공개곡으로 컴백한 뒤 7월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리쌍극장 시즌2'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 관련기사 ◀☞길 "`보코` 탈락한 2명, 리쌍 앨범 참여했다"☞'힙합듀오' 리쌍, 11일 포항전 홈경기 미니콘서트☞유재석·송지효·윤미래, 리쌍 콘서트 `리쌍극장` 게스트 참여☞[2011 MAMA]리쌍 `베스트 랩` 수상 "음악은 음악답게"☞`빵` 터진 개리 음악의 3요소.."리쌍답다"
2012.05.14 I 김은구 기자
  • 대학생이 꼽은 성공의 아이콘 2위 유재석, 1위는?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대학생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성공의 아이콘으로 서울대 안철수 교수와 국민 MC 유재석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6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2012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 대학생의 약 85%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렵기는 해도 가능하지 않을까`란 응답이 56.4%를 차지했고, `개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다`는 응답도 28.2%를 차지했다. `절대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이보다 훨씬 적은 15.4%에 그쳤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복수응답, 최대 3개)으로는 ▲노력(236표, 14.3%)이 ▲운/기회(235표, 14.3%)를 단 1표 차로 이기고 1위에 올랐다. 이어 ▲도전(10.6%), ▲실력(8.9%), ▲열정(8.3%) 등 개인의 역량에 따라 성공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건전한 믿음이 엿보이는 응답이 상위 5위 안에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끌었다. &nbsp; 그 외 ▲배경/집안(7.2%) ▲로또(6.9%) ▲결혼(6.0%) ▲인맥(6.0%) ▲아이디어(5.4%)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1, 2학년 학생들은 ▲노력을, 여학생과 3, 4학년 학생들은 ▲운/기회를 각각 1위에 꼽아 차이를 보였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성공 확률(*주관식 기재)을 100%를 만점으로 두었을 때 57.6% 정도로 다소 비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성공확률을 가장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응답군은 성공조건을 `정직`으로 응답한 대학생들로 평균 80.5%의 성공확률을 점쳐 단연 돋보였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다`고 답한 대학생들은 자신의 성공확률을 평균 39.9%라고 응답해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nbsp; 성별로는 남성(55.5%)에 비해 여성(59.1%)이 상대적으로 좀 더 낙관적이었으며, 학년이 어릴수록(1학년 68.4%, 4학년 53.2%) 자신의 성공확률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한편 대한민국 성공의 아이콘(*주관식 기재)을 묻는 질문에는 성별, 학년과 관계없이 안철수 교수(37.9%)를 가장 먼저 떠올려 1위에 올랐다. 2위는 국민 MC 유재석(8.0%)이 차지했으나 무려 5배에 가까운 응답차를 보였다. 김연아 선수와 반기문 총장이 나란히 7.0%의 득표를 보여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이건희 회장(6.7%)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관련기사 ◀☞대학생들, 1억 생기면 "OO부터~"☞대학생 48% "우리 집 내 학비로 인한 빚 있어"☞[와글와글 클릭]대학생 10명 중 2명, "임신경험 있다"☞[와글와글 클릭]"성공하려면 쉬운이름으로 바꿔라"
2012.05.04 I 우원애 기자
빅뱅, `힐링` 받고 `런닝맨` 뛰고 `무한도전`
  • 빅뱅, `힐링` 받고 `런닝맨` 뛰고 `무한도전`
  • ▲ 무한도전 멤버들(위)과 빅뱅[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그룹 빅뱅이 `힐링`(Healing, SBS `힐링캠프`)&nbsp;받고 `런닝맨`에서 뛰고 `무한도전`에 나선다. &nbsp;4주째 결방 중인 MBC `무한도전`이 배우 이나영 편에 이어 그룹 빅뱅 특집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nbsp;27일 다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 탑, 지드래곤, 승리, 대성 등 빅뱅 멤버 전원은 내달 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이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도 이를 확인해줬다. YG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과의 통화에서 "섭외 요청을 받고 일정을 잡았던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MBC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향후 스케줄은 조정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하며 아쉬워했다. 빅뱅은 오는 29일 미니 5집 `얼라이브`(Alive)를&nbsp;발표하고 컴백한다. 이어 3월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16개국 25개 도시를 방문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번 출연이 연기되는 바람에 다음 출연 확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YG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활동 시기와 맞아떨어지기만 하면 언제든 `무한도전` 출연에 응할 생각"이라며 "멤버들 모두 `무한도전`의 팬"이라고 전했다. 빅뱅은 지난해 5월 `갱스 오브 서울` 편을 통해 이미 `무한도전`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하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끈끈한 연을 맺었다. 또 유재석은 대성과 SBS `패밀리가 떴다` 등을 통해 우정을 쌓았다.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빅뱅의 출연 예고에 반색했다. 특히 최근 한 방송에서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던 정형돈은 지드래곤과의 만남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무한도전`은 노조 파업 이후 이미 전파를 탔던 `스피드 특집`, `우천시 취소 특집 동거동락`, `무한상사` 등으로 대체 방송되고 있다. 결방 전 주인 1월28일에 방송됐던 `하하 VS 홍철`의 결과와 이미 예고됐던 `이나영 편`이 방송되지 않자 애청자들은 이른바 `금단 현상`까지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엄청 재밌는 것 준비해 놓을 테니까 조금만 참아요! 우리 그제 멤버 다시 모이는 겁니다! 몸이 근질거리고 있는데! 아이디어 마구 쏟아지고 있는데! 게스트들 출연 문의 쇄도하고 있는데!"라는 글을 남겨 프로그램 결방에 따른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내비치기도 했다.▶ 관련기사 ◀☞`연예가중계` 빅뱅 컴백 관련 보도. 적절했나? 의도적이었나?☞[단독]대성 사고 유가족 대표 "합의한 것 맞다"(인터뷰)☞빅뱅 `사랑먼지` 돌풍..일부만 공개했을 뿐이데☞빅뱅 `블루`, 음원차트 석권..가요계 돌풍 예고☞지드래곤 "빅뱅의 `악의 축`이라는 얘기에…"☞빅뱅, `런닝맨` 출연..예능 접수
2012.02.27 I 조우영 기자
차인표, 차기 `예능늦둥이` 부상
  • 차인표, 차기 `예능늦둥이` 부상
  • ▲ 지난 2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차인표가 출연해 예상치 못한 유머감각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배우 차인표가 `예능늦둥이`의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차인표는 오는 27일 첫 방송 되는 KBS 2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앞두고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서다. 차인표는 우선 `선녀가 필요해`의 예고편에서 함께 출연하는 이두일, 박희진, 윤지민과 함께 티아라의 `롤리폴리`에 맞춰 파격적인 춤을 선보였다. 차인표는 이 예고편에서 진지한 표정과는 별개로 절도 있는 셔플 댄스와 막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23일 방송된 KBS 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슴 근육을 활용해 `독도는 우리 땅`을 불러 예상치 못한 웃음을 주었다. 또한 시종일관 번뜩이는 유머감각으로 MC인 유재석으로부터 “웃겨서 미쳐버리겠다”는 찬사까지 들었다. 1990년대 중반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차인표는 이후 여러 작품과 사회적 활동 덕에 `젠틀맨`의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시트콤 출연을 앞두고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예능감`을 공개해 이른바 `예능늦둥이`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차인표의 아내인 신애라는 과거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집에서는 무척 엉뚱하고 아이들처럼 구는 경향이 있다”며 “코미디 연기를 해도 잘 할 것”이라고 차인표의 예능감을 미리 전한바 있다.
2012.02.24 I 김용운 기자
`반지하의 제왕` 우승민, 4세 연하 연인과 4월 `결혼`
  • [단독]`반지하의 제왕` 우승민, 4세 연하 연인과 4월 `결혼`
  • ▲ 우승민[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37)이 ‘4월의 신랑’이 된다. 우승민은 오는 4월 초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구체적인 결혼 준비에 착수했다. 피앙세는 우승민보다 4살 연하로 연예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4개월여의 짧은 기간 연애를 했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 중순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한 관계자는 “우승민이 일요일인 4월8일을 염두에 두고 식장과 신혼여행지를 알아보는 등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예식장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결혼 날짜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민은 결혼 준비를 개그맨 홍록기가 CEO로 있는 웨딩컨설팅업체 나우웨드에 의뢰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우승민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우승민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신설된 ‘반지하의 제왕’ 코너에 개그맨 양배추와 함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청년실업, 고용불안의 아이콘으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반지하의 제왕’이라는 타이틀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1인 기획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우승민은 지난 2001년 1집 ‘존(尊)나게 재수없어!’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패널로 투입되며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탔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헌터스’, SBS ‘일요일이 좋다’의 ‘하자 고(GO)’ 등에 출연했다. ▶ 관련기사 ◀☞`올밴` 우승민, 느긋함 속 칼을 품은 `반지하의 제왕`☞`올밴` 우승민 "여자 보컬 구합니다"☞`올밴` 우승민, 1인 기획사 설립☞`올밴` 우승민 "송지선, `슛돌이` 녹화한 게 엊그제 같은데"☞[포토]강호동-유세윤-우승민 '우유로 건배!'
2012.01.05 I 김은구 기자
유재석·송지효·윤미래, 리쌍 콘서트 `리쌍극장` 게스트 참여
  • 유재석·송지효·윤미래, 리쌍 콘서트 `리쌍극장` 게스트 참여
  •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힙합그룹 리쌍의 단독 콘서트 `리쌍극장`에 초호화 게스트들이 지원사격,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30일과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리쌍극장 앙코르` 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 t윤미래와 Bizzy, 정준하, 유재석, 송지효 등 초특급 게스트가 출연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이나믹 듀오는 "응원해주러 와서 리쌍의 인기에 기가 죽은 공연"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정준하는 "그동안 너무 오고 싶었지만 급이 안되서 못 온 공연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정주나요`로 제대로 된 `코창력`을 뽐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리쌍이 t윤미래와 함께 `TV를 껐네...` 최초 합동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유재석도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 `렛츠댄스`(Let's Dance) 등을 열창하며 리쌍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개리와 월요커플로 활약중인 송지효도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개리와 러브라인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리쌍 측은 "리쌍은 현재 8집 앨범 작업을 절반가량 끝마친 상태이며 올해도 `리쌍극장 시즌2`로 뜨거운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2012.01.02 I 김영환 기자
소녀시대, 명실상부 걸그룹 `TOP`…시상식 독주 체제
  • 소녀시대, 명실상부 걸그룹 `TOP`…시상식 독주 체제
  • ▲ 소녀시대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28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2011년 거둔 성적표가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명실상부한 ‘최고 걸그룹’임이 입증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미 두차례 진행된 가요 시상식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와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여자그룹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고 ‘멜론 뮤직어워드’에서는 K팝의 세계화에 가장 많이 기여한 가수에게 수여되는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도 주요 부문 수상을 휩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성과를 되짚어보면 당연한 결과다. 소녀시대는 최근 오리콘 차트에서 발표한 올해 일본 내 앨범, DVD 매출 순위에서 40억5000만엔(약 60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한국 걸그룹인 카라가 49억3000만엔(약 732억원·4위)에 이은 5위의 기록이다. 카라는 올 초 멤버 3인과 소속사의 갈등이 불거져 해체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일본에서 앨범을 소장하기 위한 구매자들이 몰렸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정규 3집 ‘스텝’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국내 방송활동은 3주밖에 하지 않고 일본 활동에 매진했다. 반면 소녀시대는 10월 국내에서 정규 3집을 발매한 뒤 타이틀곡 ‘더 보이즈’에 이어 ‘미스터 택시’로 후속곡 활동까지 하고 있다. 단순히 일본 내 앨범, DVD 판매량만으로 카라와 우열을 논하기 어렵다. 오히려 소녀시대는 지난 6월 일본에서 발매한 첫 정규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으로 일본 역대 해외 아티스트 첫 앨범으로는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는 올해 일본에서 한국 걸그룹 중 최초로 14회에 걸친 아레나 투어에 총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 활동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일본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에이드 재판 2011’에서는 ‘최고 그룹 비디오상’과 ‘최고 가라오케송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더 보이즈’로 10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6주 연속 ‘K-차트’ 1위로 올해 단일곡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5주 연속 1위에 오른 슈퍼주니어의 ‘미스터 심플’에 앞섰다. 앨범 판매량 조사기관인 가온차트 조사에서는 올해 11월까지 앨범 판매량에서 정규 3집이 29만3042장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슈퍼주니어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걸그룹 중에는 독보적인 1위다. 소녀시대는 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유럽과 미국 공연에도 참여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K팝의 세계화를 주도했다는 말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0월 뉴욕 중심가 타임스퀘어를 통해 생중계된 소녀시대의 인터뷰를 보기 위해 미국 각지에서 몰려온 팬들이 운집해 일대가 마비될 정도였다. 올해 데뷔한 걸그룹 치치가 첫 쇼케이스에서 목표로 소녀시대를 지목한 것을 비롯해 일본에서는 걸그룹 플라워가 소녀시대를 모방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댄스로 활동에 나서는 등 소녀시대는 걸그룹들의 ‘워너비’가 되고 있다. ▶ 관련기사 ◀☞소녀시대 `올해의 스타상` 3연패 "월드투어로 보답하겠다"☞[포토]소녀시대 `분위기 `후끈` 달아오르는 무대`☞[포토]소녀시대 `아찔한 무대`☞[포토]천하의 유재석도? `소녀시대 등장에 아수라장!`☞소녀시대 제시카, 드라마 도전..이동욱 옛 연인役
2011.12.28 I 김은구 기자
`올밴` 우승민, 느긋함 속 칼을 품은 `반지하의 제왕`
  • `올밴` 우승민, 느긋함 속 칼을 품은 `반지하의 제왕`
  • ▲ 우승민☞ 이 기사는 12월20일자 이데일리신문 28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안정된 생활의 기준이 어디있습니까. 마음의 안정, 평화가 중요한 거지요.” MC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으로 지난 10월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가 폐지되면서 이 코너의 넘버3인 ‘올밴’ 우승민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졌다. 우승민이 큰 존재감을 주지 못한 만큼 다른 프로그램에서 불러줄지 의문이었다. 반지하에서 궁핍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유명한 우승민이 다시 과거 생활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우승민은 ‘무릎팍도사’ 폐지 후 11월부터 같은 채널의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신설된 ‘반지하의 제왕’ 코너에 양배추와 함께 고정으로 투입된 데 이어 ‘웃고 또 웃고’의 ‘TV스타’ 코너 출연도 결정됐다. 박명수와 함께 인터넷방송 ‘손바닥tv’에도 출연 중이며 라디오 게스트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조바심 내지 않고 마음 편히 있으니 일이 잘 풀린다는 게 우승민의 설명. 우승민의 인생철학이기도 하다. “살면서 큰 욕심은 없습니다. 과거 기타에 욕심을 냈던 적이 있는데 돌아보니까 싸구려 기타를 사서 처음 칠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더라고요. 뭔가 안된다 싶으면 장비탓을 하는데 그게 사람의 문제지 장비 때문이겠습니까?” &nbsp; ▲ 우승민‘놀러와’ 출연이 트이는 운의 시작이었다. 제작진이 한번 보자고 해서 게스트 출연인 줄 알았다. 하지만 ‘고용불안의 아이콘’으로 ‘반지하의 제왕’ 코너에 고정 출연 제의를 받았다. 지난달 새 앨범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당연히’ 뮤직비디오를 그 때 상황에 맞춰 만든 게 ‘놀러와’ 제작진의 눈을 사로잡았다. ‘무릎팍도사’ 하차 후 집에서 놀아 주위의 걱정을 사는 게 이번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였다. 우승민은 고정 출연 예정이었던 종편채널 JTBC의 연예 뉴스 프로그램 ‘연예 특종 서바이벌’이 2회만에 재정비를 이유로 방송 중단에 들어가 아쉬워했다.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를 실감할 수 있는 경험을 짧은 기간 내에 두루 거쳤다. 하지만 우승민은 느긋했다. “반지하에서 5년을 살면서 통장 잔고가 1만원도 없던 시절도 있었어요. 아무리 내려가도 그 때만 하겠어요?” 우승민은 “열심히 하겠다는 얘기도 하지 않겠다”면서 “그것보다는 속에서 칼을 갈고 있다가 결정적일 때 한번 빼서 휘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올밴` 우승민 "여자 보컬 구합니다"☞`올밴` 우승민, 1인 기획사 설립☞`올밴` 우승민 "송지선, `슛돌이` 녹화한 게 엊그제 같은데"☞[포토]강호동-유세윤-우승민 '우유로 건배!'☞[포토]강호동-유세윤-우승민 '우유 마시는 모습도 똑같네~'
2011.12.20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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