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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월’ 전인화 “유재석 예능러브콜? 의리 지킬 것”(인터뷰②)
  • ‘금사월’ 전인화 “유재석 예능러브콜? 의리 지킬 것”(인터뷰②)
  • MBC 사진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전인화가 유재석을 언급했다. 전인화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28일 종영한 MBC 주말극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극본 김순옥·이하 ‘금사월’)과 관련된 후일담을 털어놨다. 극중 전인화는 금사월(백진희 분)의 친모 신득예 역을 맡았다.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회사까지 빼앗은 극악무도한 남편 강만후(손창민 분)에 대한 시원한 복수로 통쾌함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전인화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딸 금사월에 대한 모성애와 강만후에 대한 복수심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복수를 위해 만들어낸 제3의 인물 헤더신을 통해 1인2역에 도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터뷰①에 이어)-극중 손창민은 악인이다. 귀엽다는 반응도 있었다. “‘귀요미’가 됐다. (웃음) 손창민과 호흡은 처음이다. 반듯하고 성품이 좋은 분이다. 강만후가 귀여운 이유다. 오히려 지독한 악인으로 그려졌다면 어색할 수도 있었을 텐데, 강만후는 시청자가 소화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가 싶다. 너무 소름끼치는 인물이었다면 거부 반응이 있었을 수도 있다. 실제 손창민은 분위기 메이커였다. 장난을 좋아하고 유쾌하다. 덕분에 지치 않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신득예를 괴롭히는 인물이 여럿 나온다. 가장 얄미운 캐릭터는 누구였나. “아무도 밉지 않았다. 연기하는 배우들이 워낙 좋다보니 사심이 들어갔다. 드라마는 극적으로 흘러가지만, 슛이 들어가 전에는 서로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팀워크는 정말 좋았다.” MBC 사진제공-카메오로 출연한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유재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 드림’에서 2,000만원의 출연료(전액 기부)로 ‘금사월’ 팀에 낙찰됐다.) 이후에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반가웠다. 이색적인 분위기였다. ‘드라마가 이런 맛도 있는 거지’ 싶었다. 게다가 좋은 취지였다. 유재석과 함께 연기해 참 좋았다. 처음에는 어려워했다. 나중에는 ‘재석아’라고 불러 달라고 하더라. 나를 누님이라고 불러서 낯설었다. 나중에 ‘알았다 재석아’라고 말했다. (웃음) 유재석은 인격적으로 갖춰진 개그맨 같다. 그래서 그 위치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을 돋보이게 해주는 장점을 가졌다. 본인이 돋보이고자 나서지 않고 주변을 챙긴다.”-‘무한도전’도 평소 즐겨보는가. “물론이다. 지난 ‘나쁜 기억 지우개’ 편도 감동적으로 봤다. 무조건 웃기기보다 위안이 되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만약 유재석이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요청하면 응할 생각이 있나.“(잠시 고민 후) 유재석에 대한 의리는 지켜주고 싶다.”-작품 외적으로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도 주목 받았다. 빡빡한 촬영 일정 가운데 피부 관리는 어떻게 했나.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인데 도저히 할 수 없었다. 피부과 갈 시간도 없었다. 쉬는 날이 토요일이거나 일요일이었는데, 피부과가 문을 안 연다. 홈케어에 의존해야 했다. 클렌징이 가장 중요하고, 주기적으로 필링을 했다. 팩도 열심히 했다. 팩 밖에 의지할 게 없었다. 페이스 오일 좋다고 해서 써봤는데, 분을 많이 바르지 않으면 광이 나더라.”-잠은 하루에 몇 시간 잤나. “이동하는 차에서 거의 잤다. 초반 한 달은 거의 밤을 샜다. 새벽 5시에 집에서 나가 새벽2시에 귀가했다. 3~4시간 자고 다시 촬영장을 나갔다. 그런 생활을 3주 가까이 반복했다.”(인터뷰③으로 이어)
2016.03.03 I 김윤지 기자
큐브엔터, '예능 강화' 본격화…허경환+예능 전문인력 확충
  • 큐브엔터, '예능 강화' 본격화…허경환+예능 전문인력 확충
  • 허경환(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 식구로 합류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는 허경환 영입을 통해 예능 라인업을 확충,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속 연예인들의 입지를 강화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큐브엔터는 아이돌 그룹 중심의 가수 기획사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비투비와 씨엘씨, 지나, 노지훈도 소속돼 있다.가수들도 예능에서 활동을 하지만 대부분 새 앨범 발매 등과 관련한 홍보차원의 게스트 출연에 그쳤다. 요즘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연기활동을 하고 토크 프로그램, 음악 프로그램 등의 MC를 맡거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투입되기도 한다. 큐브엔터 소속 가수들 중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는 있었지만 예능 고정출연을 하는 일은 드물었다.큐브엔터에는 개그맨 김기리도 소속돼 있다. KBS2 ‘개그콘서트’의 주력 출연진 중 한명이지만 아직 활동 영역이 넓지 못하다. 반면 허경환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와 KBS ‘해피투게더’, ‘인간의 조건’은 물론 현재 MBC ‘일밤’의 ‘진짜 사나이’,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님과 함께- 최고의 사랑’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해 왔다. 김기리는 물론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예능에서 영역을 넓히기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큐브엔터는 허경환과 함께 유재석과 15년간 동고동락해 온 남유정 매니저를 이사로 영입, 예능 강화를 위한 전문 스태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예능은 신인 가수들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 창구도 된다. 큐브엔터는 스타성을 겸비한 다양한 방송인들을 추가 영입해 예능시장을 선도할 차별화 된 스타마케팅 전략으로 콘텐츠 사업 확장 및 발전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큐브엔터의 예능 강화를 통한 성과가 기대를 모은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알렉산드로 엠브로시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연거푸 음악방송 1위☞ B.A.P '핑크보이' 변신한 방용국·힘찬·젤로 티저 공개☞ 유승우 "70세에 드럼 배우는 우리 할머니 '짱'!"☞ '아육대' 녹화장, 풀 죽은 에이프릴 진솔 '왜?'☞ 서울대 출신 '뇌섹녀' 지주연, 과감한 하의실종 '이중적 매력'
2016.02.04 I 김은구 기자
`슈가맨` 김돈규, 촬영 하루 전 폐업.."망했다" 무덤덤
  • `슈가맨` 김돈규, 촬영 하루 전 폐업.."망했다" 무덤덤
  • 김돈규(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김돈규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출연을 결정하게 된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김돈규는 19일 ‘슈가맨’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인 ‘나만의 슬픔’을 열창했다.이날 방송에서 김돈규는 제작진의 섭외가 힘들었다는 말에 “처음엔 (‘슈가맨’ 섭외를) 거절했다”며, “그 노래(나만의 슬픔)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대치가 있으니까 못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김돈규는 이어 “솔직히 얘기하면 제가 어떤 가게를 운영했는데 접는 시기에 (‘슈가맨’ 출연) 날짜가 맞았다”며, “(가게를) 어저께 닫았다. ‘슈가맨’ 때문은 아니고 (계약이) 만기가 되고 망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돈규는 “목이 더 잠긴 이유는 (가게를) 정리하다 보니까 먼지를 너무 많이 먹었다. 알바도 그만두고 사장이니까 철거하시는 분들과 같이 정리했다”고 설명했다.김돈규의 담담한 말투에 ‘슈가맨’ MC 유재석은 “남 얘기가 아니고 김돈규 씨 얘기다”라며 웃었다.▶ 관련기사 ◀☞ 유하나·이용규 집 공개, `남자들의 로망` 야구룸에 감탄이 절로☞ `성범죄` 고영욱 신상정보 `일베` 올렸다가 선고유예..왜?
2016.01.20 I 박지혜 기자
'응팔' PD, '무도'서 "이경규 '응칠' 카메오 거절" 폭로
  • '응팔' PD, '무도'서 "이경규 '응칠' 카메오 거절" 폭로
  • MBC ‘무한도전’(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MBC ‘무한도전’에세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 카메오 출연을 거절했던 과거가 공개됐다.9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응답하라’ 시리즈 연출자인 신원호 PD가 전화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패널로 출연한 이경규가 예능프로그램 연출자였던 신원호 PD에게 전화해 “우리가 (신원호 PD를) 키웠는데 왜 우리를 버리고 드라마만 하고 있냐. 이게 (오늘 ‘무한도전’의) 화두다”라고 말했다. 신원호 PD는 KBS 재직 당시 ‘남자의 자격’ 초대 연출을 맡아 이경규와 인연을 쌓았다.이경규의 지적에 신원호 PD는 “약주하셨냐”고 되물었다. 김구라는 “왜 ‘응답하라 1988’에 예능인들이 안나오냐”며 이경규를 거들었다. 신원호 PD는 “그 형(이경규)이 ‘응답하라 1997’ 카메오 출연 부탁을 안들어준 분”이라고 밝혔다.유재석은 “왜 그랬느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그리 잘 될 줄 알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무한도전’은 이경규를 비롯해 김구라, 김성주, 김숙, 윤정수, 서장훈, 박나래, 김영철 등이 패널로 출연, ‘2016년’을 예측하는 ‘예능총회’로 꾸며졌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앰버 로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무한도전'' 이경규, 황광희에 정색 "저런 캐릭터 싫어졌다"☞ [포토]앰버 로즈 part2, ''엉뽕'' 넣은 줄 숨막혀☞ [포토]앰버 로즈 part2, 시.선.집.중 시키는 몸짱 여인
2016.01.10 I 김은구 기자
여운혁 JTBC 국장 "5등은 의미없다, 2016 방송가는 전쟁터"(인터뷰)
  • [2016 종편을 말한다]여운혁 JTBC 국장 "5등은 의미없다, 2016 방송가는 전쟁터"(인터뷰)
  • 여운혁 JTBC 제작2국장(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망한다던 종합편성채널, 어느새 성장했다. 2012년 2263억이었던 종편 4사의 매출액은 2014년 4046억 원으로 훌쩍 뛰었다. 3000억원에 달하던 영업손실은 어느새 수지를 맞출 수 있을 정도다. 중장년 고정시청층을 적극 공략하며 “시청률 1%도 어렵다”는 비관론을 2년 만에 무너뜨렸다. 이제 지상파마저 위협할 정도다. 이데일리는 5년여 만에 부쩍 성장한 종편의 현재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종편에게 물었다. <편집자주>2015년의 JTBC는 ‘탈종입오’로 정리할 수 있겠다. 종편 4사 중 방송 제작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결과물도 눈에 띈다.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등 히트프로그램의 등장으로 트렌드를 이끌었다. 유재석 강호동 등 ‘국민MC’를 섭외하는 것도 성공했다. 이들은 어느 순간 ‘종합편성채널’이라는 표현 대신 KBS MBC SBS 등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tvN을 더해 ‘5대 방송사’라고 묶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만큼 JTBC는 눈에 띄었고 tvN과 더불어 지상파 3사를 위협할 정도로 고속 성장했다.JTBC는 지난 12월 CP였던 여운혁을 제작2국장에 인사했다. 여 국장은 현재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연출하고 있다. 드라마 ‘송곳’을 연출한 김석윤 제작1국장과 더불어 아직 현장에 몸담은 현역 PD가 국장 자리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인사가 난 후 여 국장은 JTBC 사옥 19층에 국장실을 받았는데 창 밖으로 과거 몸담았던 MBC 상암 신사옥이 길 건너 내려다 보인다. 그는 “국장이 되고 일만 많아지는 줄 알았는데 독립적인 공간을 얻게 되어 좋다”고 웃었다.여운혁 국장은 지난 2015년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직 못 얻었으며 갈 길은 아직 멀다”고 답했다. 화제성에 비해 낮은 시청률 등이 원인이다. “다행히 타겟인 20-49 시청자 반응이 좋아 광고가 많이 들어온다”며 2016년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JTBC는 분명히 상승세에 있습니다. 방향도 적절하고요. 하지만 방송사로서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습니다. 아직은 불완전하고 불안전한 상태랄까요. 도전자로서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습니다.”JTBC는 신생 방송사다. 인력은 지상파의 절반가량 밖에 되지 않는다. 제작 여건에서 비교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가장 정력적으로 일하고 있는 집단이다. 지난 12월, 한 달간 JTBC는 무려 다섯 개의 새 예능프로그램을 쏟아냈다. 모두가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첫방과 막방이 엇갈리는 사이에 뿌리내리는 프로그램이 나온다.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히든싱어’ 등은 이렇게 나왔다.여 국장은 “적어도 일없이 월급을 받아가는 좀비 직원은 JTBC에 없다”고 사내 분위기를 전했다.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은 PD들이 우글거린다. 상대적으로 몸집은 작지만 그 덕에 변하는 방송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여운혁 국장은 JTBC의 가장 큰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PD들을 꼽았다. 그는 “아마 2~3년 후부터는 두각을 보이는 공채 1기 PD들이 생길 것이다”라며 “현재 선배들 밑에서 배우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들이 전면에 나서기 시작할 때 JTBC의 진짜 힘이 발휘될 것이다”고 전망했다.“난공불락 같았던 지상파 3사의 카르텔은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성벽이 무너졌다고 전쟁이 끝난 건 아니죠.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입니다. JTBC와 tvN이 주목받았다고 하지만 지상파도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 2016년 방송가는 아마 올해보다 더 치열해지겠죠. 이전처럼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좋은 콘텐츠를 내놓는 곳이 승리할 겁니다.”여운혁 국장은 “방송가 전체를 통틀어 세손가락 안에는 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5대 방송사’의 다섯 번째는 의미가 없다. 현재 JTBC의 영향력에 만족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시작된 쿡방 열풍 이후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016년에는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 것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너도 나도 따라 할 수 있는 방송 포맷은 생명력이 짧아요. 그것보다 시청자에 사랑받는 캐릭터를 완성하는 게 관건입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6 종편을 말한다]3作3色 2016 JTBC 핵심 전략 프로그램☞ [2016 종편을 말한다]여운혁 JTBC 국장은 누구?☞ 갓세븐 잭슨, '내친구집' 마치자마자 中 '냉부해' 투입
2016.01.08 I 이정현 기자
여운혁 JTBC 국장은 누구?
  • [2016 종편을 말한다]여운혁 JTBC 국장은 누구?
  • 여운혁 제작2국장.(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여운혁 국장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을 나와 1993년 MBC에 PD로 입사했다. 2011년 종편 개국과 함께 JTBC에 입사할 때까지 ‘강호동의 천생연분’ ‘무한도전’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유재석과 강호동 등을 ‘국민MC’ 반열에 올려놓는 등 MBC 예능사에 지우기 힘든 족적을 남겼다. 현재 JTBC 제작2국장으로서 예능 프로그램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썰전’과 ‘마녀사냥’ ‘신화방송’ 등을 기획하고 진두지휘하는 등 JTBC 예능의 기틀을 세우고 색깔을 명확히 했다는 평가다. 지상파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파격 소재를 과감하게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 ‘비정상회담’을 기획한 임정아 CP와 ‘님과 함께’의 성치경 CP,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방현영 PD, ‘마리와 나’의 김노은 PD 등이 여운혁 국장과 함께 MBC에서 JTBC로 옮겼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엘사 호스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6 종편을 말한다]여운혁 JTBC 국장 "5등은 의미없다, 2016 방송가는 전쟁터"(인터뷰)☞ [2016 종편을 말한다]3作3色 2016 JTBC 핵심 전략 프로그램☞ 갓세븐 잭슨, '내친구집' 마치자마자 中 '냉부해' 투입☞ 박서준, 커피광고로 '대세 확인'
2016.01.08 I 이정현 기자
달샤벳 "4인조 재편, 멤버 각자 개성 더 잘 드러나"
  • 달샤벳 "4인조 재편, 멤버 각자 개성 더 잘 드러나"
  • 달샤벳(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각자의 개성이 더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그룹 달샤벳이 4인조 재편 후 변화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달샤벳은 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9집 ‘Naturalness’ 발매 쇼케이스에서 4인조 이후 달라진 점으로 “무대에서 한명 한명의 멤버들이 보이게 됐다”며 “멤버 개개인의 특성이 잘 느껴지고 목소리 톤도 잘 들린다”고 말했다.달샤벳은 지난해 말 기존 멤버 중 지율과 가은이 탈퇴하며 6인조에서 4인조로 변화하게 됐다. 멤버 수가 줄면서 무대를 꾸밀 때 멤버 한명 한명에게 돌아가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 만큼 멤버들이 각자의 매력을 더 어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달샤벳은 “솔직히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도 “오랜 시간에 걸쳐 회사분들, 멤버 부모님들과 함께 오랜 시간 의논해서 결정한 일이다. 지율과 가은은 각자의 꿈이 있는 만큼 그걸 응원해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송년회를 함께 할 정도로 지금도 기존 멤버들과 관계는 끈끈하다”고 덧붙였다.멤버 수는 줄었지만 각오는 당찼다. 달샤벳은 “이번 타이틀곡 ‘너 같은’으로 음원 차트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 기존 기록도 깨고 싶다”고 말했다. 기존 달샤벳 노래 중 차트에서 가장 오랜 기간 머물러 있던 노래는 5개월같 있었던 ‘비비비(B.B.B)’였다.달샤벳은 이날 낮 12시 ‘너 같은’을 타이틀곡으로 하는 ‘Naturalness’를 발매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애너린 맥코드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단독]김정은, 3월 28일 미국서 결혼☞ 빅뱅 승리 "''20억 사기'' 여가수, 부동산 개발 투자 미끼로 유혹"☞ 빅뱅 승리에게 20억원 받아간 신모씨는 누구?☞ [2016 賞의 품격]김수현·지성·주원, ''대상급 행보''를 부탁해①☞ [2016 賞의 품격]유재석·김구라·이휘재·김병만, ''희극인 4파전''②
2016.01.05 I 김은구 기자
스케일↔스마트..왕서방, 韓엔터 '쇼퍼홀릭'①
  • [2016 中파워]스케일↔스마트..왕서방, 韓엔터 '쇼퍼홀릭'①
  • 이영애, 우주소녀, 김수현과 알리바바픽쳐스 CEO, 화책합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시장은 5년 동안 32개 국내 기업에 3조원을 투자했다. 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이 중 절반이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로 흘러들어왔다. ‘중국 최대 재벌’이 한국 엔터·콘텐츠사를 상대로 ‘배팅’을 시작했다. 지난해 8월 426억 달러의 자산으로 중국 재벌 1위에 오른 완다그룹의 ‘왕젠린가(家)’는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쇼핑(Eye Shopping)’은 생략한다. ‘충동 구매’도 아니다. ‘왕서방’의 두꺼운 지갑은 ‘통 큰 소비’로 직결된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싹쓸이 쇼핑’을 하다시피 발을 들인 ‘차이나 머니(China Money)’가 늘고 있다. 몸집 면에선 비교를 거부하는 ‘규모(scale·스케일)의 중국’이라 할 만 하다. 최근 KBS2 드라마 ‘프로듀사’를 제작한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11월 유상증자를 통해 중국 DMG그룹으로부터 약 25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후 드라마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의 모 회사이자 남희석 김신영 등이 소속된 SH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초록뱀미디어의 모체는 더욱 탄탄해질 수 있었다.SBS 드라마 ‘사임당 her story’는 사실상 중국 돈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홍콩 엠퍼러엔터테인먼트로부터 150억원을 투자 받았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국 한류의 어머니’라 불리는 배우 이영애가 주연으로 발탁된 영향이 컸다. ‘사임당 her story’는 국내 최초로 한국, 중국에서 동시에 방영되는 드라마로 시험대에 올라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중국 시장에선 떠오른 배우 김수현은 ‘왕서방의 쇼핑카트’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스타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 ‘리얼’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 알리바바의 계열사 알리바바픽쳐스가 투자를 확정했다. 알리바바픽쳐스는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10여 곳과 접촉하기도 했다. 약 150억 위안, 한화로 3조에 이르는 돈으로 엔터테인먼트 사, 영화 제작사에 대한 투자 및 인수 계획이 있다는 의중도 드러냈다.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 홍콩 엠퍼러그룹 대표,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최준영 대표.이미연이 소속된 씨그널엔터테인먼트도 중국계 투자법인의 지분 투자로 최대 주주가 됐다. 사실상 새로운 주인으로 왕서방을 맞은 셈이다. 이후 M&A에 대한 공격적인 사업안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씨엔블루부터 유재석까지 소속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전방위로 넓힌 FNC엔터테인먼트도 중국 자본의 수혜자다. 중국 민영기업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로부터 약 330억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드라마 제작에 본격적인 성과를 냈고, SBS ‘시크릿가든’ 등 히트 드라마 연출자로 유명한 신우철 PD도 영입했다. 용이한 중국 진출을 위한 포섭이라는 게 업계의 시선이었다.지난해 하반기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M&A에 소비한 금액은 3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엔 3억 달러 수준이었다. 3년 새 10배 이상 성장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M&A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2년 1%에서 2015년 16%로 늘었다.예견된 행보였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전 세계 5위까지 입지를 높였다. 311억 달러로 추산됐다. 전망은 더하다. 매해 평균 11%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2016~17년엔 전 세계 2위 시장도 넘볼 수 있다. 콘텐츠 시장의 오랜 강자인 일본을 제친다는 분석이다.시장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중국 자본이 대거 유입되는 상황을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긴장 시켰다. 연예 시장은 물론 게임, 뷰티 산업까지 확대돼 ‘한국은 중국의 하청업체’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고개를 들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의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으로부터 창출된 수익을 다시 국내 콘텐츠 제작에 투입하는 형태로 생존을 이어가는 전략이 계속된다면 분명 위험할 수 있다”며 “하지만 최근엔 하루가 다르게 규제가 강화되는 중국 시장의 장벽을 뚫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라고 볼 선순환 움직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봤다.이어 “중국 자본을 받아 합작 콘텐츠를 만들고 현지 법인을 세워 좀 더 수월하게 진입하는 접근방식을 택하는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 시장에 돈을 투자하고 빠지는 식의 단순한 방식이 아닌 보다 유연한 전략으로 ‘윈윈’한다는 접근 태도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진혁, 김영희 PD와 ‘아빠어디가’ 중국판 포스터.실제로 중국 시장은 ‘총알’만큼 중요한 무기로 ‘작전’을 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돈 줄게 잘 만들어달라”는 일방향 접근은 벌써 ‘구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고 싶은 물건 앞에서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던 규모의 소비가 똑똑한(스마트) 소비로 바뀌고 있는 셈이다.중국 시장의 투자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영화배급사(NEW)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화책미디어와 손잡았다. 화책합신이라는 공동 법인을 만들었다. 강풀 작가의 웹툰 ‘마녀’의 판권을 공동의 돈으로 구입했고, 중국판·한국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의 완성형 콘텐츠가 리메이크 되는 관행을 뒤집은 것. 하나의 판권으로 두 개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첫 사례다.작품 뿐 아니라 ‘사람’도 합작되는 시대다. 씨스타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최대기획사로 꼽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씨스타 동생 그룹’을 내놓았다. 걸그룹 우주소녀다.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12인조로 꾸려졌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다국적 멤버가 친근하게 느껴진지 오래지만 한·중 양국 기획사의 합작 아이돌그룹이라 이례적이다.기업과 기업은 물론 사람과 사람의 합작도 있다. MBC 간판 PD였던 김영희 PD는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 예능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오윤환 PD 등도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닥터 이방인’으로 유명한 진혁 PD는 중국 스태프, 시스템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선봉에 서 있다. 진혁 PD는 400억원이 투입된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으로 차기작을 결정했다.진혁 PD는 “한국에서 제작자나 연출자로 일을 하면서 ‘돈이 없어 못한다’, ‘돈 때문에 힘들다’라는 말을 안들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며 “그런 이유에서 중국의 자본은 마치 해결사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으로 중국 시장과 공조를 한다면 한류의 수명은 짧아질 것이다”고 봤다. 이어 “아직 이 시장에선 서울에서 성공하면 아시아에서 성공한다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한류에 대한 평가가 높다”며 “문화의 힘을 우리가 키우고 지켜야 한다는 마인드로 중국의 자본을 받아들이고, 중국의 문화에 접근해야 흔들림 없는 콘텐츠 주권자로서의 입지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1.05 I 강민정 기자
유재석·김구라·이휘재·김병만, '희극인 4파전'②
  • [2016 賞의 품격]유재석·김구라·이휘재·김병만, '희극인 4파전'②
  • 유재석 김병만 김구라 이휘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유종의 미’는 ‘시작이 반이다’를 다지는 발판이다. 2015년을 품격있는 마무리로 닫은 이들의 2016년엔 더 큰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유재석과 김병만, 이휘재와 김구라가 지난해 지상파 3사에서 열린 ‘2015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다. 2016년 4인방이 보여줄 ‘희극인 4파전’을 미리 살폈다.△유재석“동시간대 시청률 1위 만들겠다.” 유재석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안정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 받았다. SBS의 예능 부진을 털어낸 공신이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돼 ‘뉴스 시청자’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일반인 시청자와 소통하고, 가족 문제 해결에 공감대를 넓힌 유재석이 올해는 ‘시청률 1위 달성’의 독을 품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MBC ‘무한도전’이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큰 사랑을 받고 응원을 들었던 ‘무한도전’이 이젠 베풀어야 한다. 우주 특집을 비롯해 무한상사 특집 등 시청자의 궁금증을 사고 있는 프로젝트를 수면 위로 끌어내야 하는 수장으로서의 책임감이 크다.△김병만“주먹 쥐고 정글, 열심히 뛰겠다.” 김병만은 SBS에서 버릴 수 없는 ‘대상 카드’였다. 유재석과 공동수상을 결단했을 정도.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심야 시간대 SBS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김병만의 이름을 건 대표 콘텐츠이기도 하다. 비슷한 포맷으로 정글을 중국의 소림사로 바꾸었다는 지적을 들었던 ‘주먹 쥐고 소림사’는 기대 밖 재미를 안겼다. 아무 장치 없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예능에선 김병만이 최적화돼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이유다. 진행을 잘하는 유재석, 말이 거친 김구라, 재치가 있는 유세윤, 캐릭터가 강한 전현무, ‘19금(禁)’ 콘셉트로 자리잡은 신동엽 등 다른 MC와 비교해 누구보다 ‘대체불가 입지’를 자랑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이휘재“아이들 덕분인 듯하다.” 이휘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원년 멤버다. 현재 KBS에서 가장 시청률 높고 화제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방송 초반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서언·서준 쌍둥이는 이제 말을 한다.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이휘재도 아빠로, 국민에게 친근한 방송인으로 입지를 넓혔다. 수상소감에서 엿볼 수 있듯 이휘재에겐 기로에 놓인 한 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프로그램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자 아이들이 사랑 받은 덕에 안을 수 있었던 대상이기 때문. 게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 삼둥이가 하차하고 새 식구가 들어오면서 변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 한해는 이휘재만의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해 보인다.△김구라“여전히 적지 않은 분이 나를 불편해한다.” 김구라는 지난해 MBC에서만 5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능력자들’, ‘옆집의 CEO들’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방송 활동도 잠시 쉬었다. 가계 채무, 이혼 등 가족사로 최근 마음 쓸 일도 많았다. 돌파구는 늘 정면에서 찾았다. 대상을 받은 후에도 “과거 했던 잘못은 평생 사죄하고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매주 언론과 시청자 관심을 받으며 10년을 끌어오는 ‘무한도전’ 멤버 모두 대단하다”며 남을 높이고 스스로를 낮추는 모습도 보였다. 김구라를 업계에선 마냥 ‘센 MC’로 보지 않는다. 살벌한 ‘라디오스타’부터 힐링 콘셉트의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정보형 예능 ‘능력자들’·‘헌집줄게 새집다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김구라에게 맡기는 이유다. 올 한해도 방송가는 ‘김구라 러브콜’이 이어질 전망이다.
2016.01.05 I 강민정 기자
'내딸 금사월', 송하윤 교통사고 사망.. '자체 최고시청률 28% 기록'
  • '내딸 금사월', 송하윤 교통사고 사망.. '자체 최고시청률 28% 기록'
  • 내딸 금사월[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내 딸, 금사월’이 주말 드라마를 평정했다. MBC 주말특별기획‘내 딸, 금사월’은 자체최고시청률 27.5%(TNMS 수도권기준)를 기록함과 동시에 방송 3사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22일(일) 유재석 등장 후 기록한 26.3%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빠른 전개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내 딸,금사월’ 36회에서 오월(송하윤)은 자신을 애타게 찾던 아버지가 기황(안내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리며 부녀 상봉을 눈앞에 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임시로(최대철)의 등장으로 부녀상봉은 무산된다. 한편 혜상(박세영)은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오월을 차에 태우고 질주하며 자신의 과거를 밝히지 말라고 협박한다. 오월이 이에 불응하자 흥분한 채 빠른 속도로 차를 몰던 혜상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차가 전복된다. 전복된 차량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혜상은 오월을 발견하고 구해주는 대가로 자신의 비밀을 밝히지 않을 것을 요구하지만 오월은 “네가 지은 죄 값은 치러야한다”라고 말해 혜상은 오월을 차에 남겨 두고 떠난다.혜상이 떠나고 차량이 폭발하면서 오월은 기황을 만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다.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다. 주말 저녁 10시 방송.▶ 관련기사 ◀☞ [포토] 켈리 갈레, 화보 공개 ''명품 몸매''☞ [포토] 켈리 갈레, 시크한 눈빛☞ [포토] 켈리 갈레, 고난도 요가 동작☞ [포토] 켈리 갈레,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 [포토] 켈리 갈레, 구릿빛 탄탄 몸매☞ [포토] 켈리 갈레, 비키니 입고 다이빙
2016.01.04 I 정시내 기자
상승세 '슈가맨', 음원도 순풍 탔다
  • 상승세 '슈가맨', 음원도 순풍 탔다
  • JTBC ‘슈가맨’[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의 상승세가 음원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슈가맨’은 가요계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사라진 가수들을 찾고 이들의 히트곡을 현재 감각에 맞게 편곡해 다시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의 첫 종편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10월 20일부터 정규 편성돼 매주 화요일 밤 방송되고 있다. 방송에서 소개된 곡들은 이후 음원차트를 통해 공개된다.‘슈가맨’은 초기 1%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상승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첫 방송에서 1.340%(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12월 1일 방송된 7회에서는 최고인 3.260%를 기록했다. 본 방송이 인기를 얻으니 음원도 자연스레 화제다. ‘슈가맨’에서 공개돼 11월 4일 발매된 크러쉬와 로꼬의 ‘아마도 그건’은 두 달 가까이 음원 차트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12월 2일 발매된 거미의 ‘가질 수 없는 너’ 역시 한 달째 사랑받고 있다. 본방 다음날인 수요일에는 어김없이 새롭게 차트 인(Chart-in)하고 있는 ‘슈가맨’ 음원들이다. ‘슈가맨’의 음원 유통사인 인터파크의 한 관계자는 “‘슈가맨’ 관련 음원들이 확실히 초창기보다 인기가 높아졌다”라며 “화제성이 높은 출연진이 나와 시청률이 올라가면 음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거미가 출연한 ‘슈가맨’ 7회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박정현과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인기가 음원 ‘가질 수 없는 너’로 이어진 사례다. ‘슈가맨’은 거미와 박정현 등 톱 보컬리스트뿐만 아니라 걸그룹 간의 맞대결, 래퍼의 출연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섭외하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허각과 로이킴 등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의 우승자 간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29일 방송에서는 2015년 새롭게 등장한 신인 걸그룹인 러블리즈와 트와이스가 대결했다. 러블리즈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트와이스가 ‘당돌한 여자’를 불렀다. 두 곡 모두 음원 사이트에 공개돼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가수 거미가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르고 있다.
2015.12.30 I 이정현 기자
터보, 정통 댄스곡 '다시' 음원차트 1위 '추억에 응답하다'
  • 터보, 정통 댄스곡 '다시' 음원차트 1위 '추억에 응답하다'
  • 터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터보가 3인조 완전체로 컴백했다. 김종국과 김정남, 마이키 3인조로 다시 뭉친 그룹 터보는 2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의 수록곡 전 곡의 음원을 공개했다. 터보 타이틀곡 ‘다시’는 이날 오전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 몽키3 등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2000년 밀레니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올해 15년 만에 돌아온 터보는 총 17트랙이 수록된 추억과 현재가 공존하는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앨범을 완성, 가장 터보다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이번 터보의 새 앨범에는 터보와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한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을 비롯해 90년대를 같이 풍미했던 룰라의 이상민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 그리고 최근 활약이 빛나는 브랜뉴 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래퍼 산이, 센 언니 래퍼 제시, 넘사벽 보컬리스트 박정현, 케이윌과 소야 등이 프로듀서 및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타이틀곡 ‘다시’는 ‘나 어릴적 꿈’, ‘Love Is’ 등 지난 터보의 계보를 잇는 정통 댄스 트랙으로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힘을 실어 복고적인 느낌에 트렌디한 EDM 요소를 첨가했다. 국민 MC 유재석이 적극적으로 피처링에 나서고,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차태현과 이광수가 특별 출연해 강렬한 댄스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블 타이틀곡 ‘숨바꼭질’은 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만의 감성으로 무장한 달달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한편 터보는 6집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히 컴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관련기사 ◀☞ ''런닝맨'' 설현, 앤디 "결혼할까?"에 "당연하지! 우리 이혼해" 예능감 발산☞ ''SNL'' 레이양, 박나래 요가 선생님 ''완벽 몸매 과시''☞ 오늘(21일) 날씨, 전국 눈·비 ''추위 평년 수준''
2015.12.21 I 정시내 기자
임채무 14년 만에 신곡 '천생연분' 발표…연기 잠시 접고 가수로
  • 임채무 14년 만에 신곡 '천생연분' 발표…연기 잠시 접고 가수로
  • 임채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탤런트 임채무가 연기활동을 잠시 접는다.임채무는 최근 노래 ‘천생연분’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 가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다.‘천생연분’은 인기는 누리고 있는 ‘내 나이가 어때서’의 작곡가인 정기수가 작곡했다. 활기찬 록비트의 곡으로 묵직하고 울림이 큰 임채무의 창법이 더해져 완성됐다. 임채무 특유의 중저음으로 ‘보고 또 보고 다시 또 봐도 나의 사랑 아닌 곳 하나 없으니…’라고 하는 후렴구는 특히 곧 바로 따라 부르게 만들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임채무는 이미 가수로도 입지가 탄탄하다. 임채무는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MBC 주말 드라마 ‘사랑과 진실’(김수현 극본, 박철 연출)에 출연할 당시 같은 제목의 곡 ‘사랑과 진실’(문효 작사 안치행 작곡)을 부르며 가수로도 유명세를 탔다. 작곡가 안치행은 훗날 임채무에게 “덕분에 돈을 많이 벌어 빚 5억원을 다 갚았다”고 털어놓기도 했을 만큼 ‘사랑과 진실’이 히트했기 때문이다.이어 임채무는 메들리 ‘쌍쌍파티’로 유명해진 주현미와 ‘인천항 갈매기야’를 듀엣으로 부르고 위금자와 흘러간 가요 메들리 ‘쌍쌍 데이트’를 취입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카페 메들리로 유명한 김란영과 카페 메들리 3집까지 취입했다. 2001년 ‘아침에 당신’ 이후 신곡을 발표하지 않고 연기활동에 전념했다.다시 가수로 나서는 것에 대해 임채무는 “현재 내 나이가 아버지로 출연하기엔 너무 늙었고, 그렇다고 할아버지 역을 맡기에는 아직 젊어서 애매한 시기다. 그러다 보니 적합한 배역을 고르기 어려워졌고 가수활동에는 적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다이아 멤버도 포함 공정성 보장될까…''프로듀스101'' 우려의 시선☞ SM·YG 없고 JYP 있다…''프로듀스101'' 참여 회사는☞ 김종국 "유재석 과거 터보 팬미팅 MC…기억은 안나"☞ ''터보 컴백'' 김종국 "케이윌 내 모창하느라 자기 노래 못찾아"☞ ''20주년'' 터보, 3인조 재결성 이유는?
2015.12.18 I 김은구 기자
'20주년' 터보, 3인조 재결성 이유는?
  • '20주년' 터보, 3인조 재결성 이유는?
  • 터보(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터보 앨범이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겁니다.”가수 김종국이 터보 20주년을 맞아 과거 멤버였던 김정남, 마이키와 3인조로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김종국은 김정남, 마이키와 18일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발매를 앞둔 터보 정규 6집 ‘어게인(Again)’ 음악감상회를 가졌다. 터보가 엔진을 끈 지 15년 만이다. 김종국과 김정남은 터보 1~2집 활동을 했던 김정남, 3~5집에 참여한 마이키는 이미 오랜 기간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았다. 김종국은 가수로 솔로활동뿐 아니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김종국이 왜?’라는 질문이 생겼던 게 사실이다. 터보는 이번 앨범 수록곡 ‘가요 톱10’에 DJ DOC 이하늘의 목소리로 이 질문을 삽입하는 ‘센스’를 발휘했다.터보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거니까 피하지 말자고 멤버들끼리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가 1회성 이벤트였지만 그걸 계기로 (김)정남 형과 마이키가 재조명을 받았다”며 “추억을 괜히 건드려야 하나,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솔로로서 할 수 없는 음악들도 많다”며 “터보라는 이름으로 좀 더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다. 내가 뮤직비디오에서 댄스를 할 기회도 얼마 없을 것”이라며 웃었다.김정남은 “‘토토가’에 출연한 것만 해도 만족을 했는데 (김)종국이가 선뜻 앨범 얘기를 했다”며 “나와 마이키는 활동 기간이 짧은데 종국이 혼자 예능에 출연하고 앨범을 내면서 쌓아올려온 걸 너무 선뜻 베풀어주는 것에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 지금은 동생 하나 잘 둔 거라고 생각을 바꿨다. 터보라는 울타리로 불러만 준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마이키는 “(김)종국 형이 하자고 하면 할 준비는 돼 있다. 앨범이든 콘서트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터보는 2000년 발매한 앨범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 총 19트랙을 수록했다. 터보가 처음 나왔을 때의 빠른 댄스곡과 겨울을 배경으로 했던 미디엄 템포의 곡들까지 다양한 곡들이 혼합됐다. 타이틀곡은 유재석이 내레이션으로 피처링을 한 ‘다시’와 ‘숨바꼭질’ 두 곡이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에는 박정현, DJ DOC 이하늘, 지누션 지누, 이상민, 산이, 케이윌, 제시, 소야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피처링 참여를 했다. 21일 발매 예정.터보는 방송 활동과 함께 터보의 첫 콘서트를 전국투어로 장식할 준비도 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고소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종국 "유재석 과거 터보 팬미팅 MC…기억은 안나"☞ ''터보 컴백'' 김종국 "케이윌 내 모창하느라 자기 노래 못찾아"☞ ''가발업체 홍보 논란'' 박명수 "미처 생각못한 내 불찰"☞ 에이프릴 ''스노우맨'' 뮤비 트레일러 영상 ''X-mas 분위기 물씬''☞ 우주소녀 두번째 유닛 ''조이'' 청초+발랄 멤버 공개
2015.12.18 I 김은구 기자
김종국 "유재석 과거 터보 팬미팅 MC…기억은 안나"
  • 김종국 "유재석 과거 터보 팬미팅 MC…기억은 안나"
  • 김종국(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종국이 터보 20주년 기념 앨범에 유재석이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김종국은 18일 서울 강남의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터보 정규 6집 ‘어게인’ 음악감상회에서 “옆에 있는 나 말고 자꾸 다른 사람들만 도와주냐고 했더니 이번에 먼저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유재석은 이번 앨범의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다시’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다시’는 ‘나 어릴적 꿈’, ‘러브 이즈’ 등 터보의 계보를 잇는 정통 댄스트랙이다.김종국은 또 “과거 (유)재석 형이 많이 힘들 때 터보 팬미팅 MC를 본 적이 있다. 난 기억이 안나는데 팬이 사진을 보여주더라”라며 농담을 섞어 유재석과 인연을 소개했다. 과거 터보의 인기를 과시한 셈이다.터보는 김종국과 1기 활동을 함께 했던 김정남, 2기 멤버였던 마이키까지 3인조로 재결성돼 15년 만에 질주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다시’와 ‘숨바꼭질’ 두곡이다. 21일 발매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고소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터보 컴백'' 김종국 "케이윌 내 모창하느라 자기 노래 못찾아"☞ 소통 나선 고현정, 콘서트도 성공적이었다 전해라☞ 에이핑크, 일본 싱글 오리콘 5위, 팬들에게 앨범 선물☞ ''가발업체 홍보 논란'' 박명수 "미처 생각못한 내 불찰"☞ 우주소녀 두번째 유닛 ''조이'' 청초+발랄 멤버 공개
2015.12.18 I 김은구 기자
'컴백' 터보, 2차 피처링 군단 공개 '유재석부터 제시ㆍ박정현ㆍ케이윌까지'
  • '컴백' 터보, 2차 피처링 군단 공개 '유재석부터 제시ㆍ박정현ㆍ케이윌까지'
  • 터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15년만에 3인조로 전격 컴백을 알린 그룹 터보가 더욱 화려해진 피처링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터보의 소속사 더터보컴퍼니 측은 18일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터보의 6집 앨범 ‘어게인(AGAIN)’의 트랙리스트를 전부 공개했다.터보의 첫 번째 타이틀곡 ‘다시(AGAIN)’의 피처링에 국민 MC 유재석이, 또 다른 수록곡 ‘잘 지내’에는 국내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참여한 데 이어 대세 래퍼 제시와 명품 보컬 케이윌이 함께한 곡 또한 포함 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재석은 첫 번째 타이틀곡에서 익살맞은 내레이션으로 깜짝 지원사격을, 박정현과 제시 케이윌 등도 흔쾌히 피처링에 동참하며 터보의 새 앨범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친분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소속사 측은 댄스 타이틀곡 ‘다시’에 이어 3번 트랙 ‘숨바꼭질’이 두 번째 타이틀곡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숨바꼭질’은 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 특유의 감성이 녹아든 달달한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제 2의 ‘회상’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라고 덧붙였다. 터보는 앞서 그들과 함께 숱한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과 더불어 90년대를 풍미했던 룰라의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를 비롯해 라이머와 래퍼 산이, 소야 등이 동참하고 ‘다시’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차태현과 이광수가 특급 카메오로 출연한 소식 등을 전하며 거듭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3인조로 돌아오는 터보는 오는 21일 0시 정규 6집 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2015.12.18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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