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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훈, 자전적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 출간
- 김장훈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와 크리스마스 콘서트 ‘비빌 언덕’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22일 자전적 에세이 ‘나를 도발한다’를 출간했다.‘나를 도발한다’는 어린 시절과 가족, 김현식, 히트곡 얘기와 기부, 독도 이야기까지 스스로 밝히는 김장훈의 속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았다.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그늘에서 소외되며 방황했던 성장기, 단지 살기 위해 절규하다 운명처럼 가수의 길에 들어서게 된 사연, 궁극의 휴머니즘을 지향하는 음악관과 공연 철학, 나눔과 참여에 대한 단상 등을 진솔하게 펼쳐놓는다.출판사 쌤앤파커스 측은 “김장훈은 유쾌하고 열정적인 사람, 그러나 내면에 상처 입은 짐승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 절망의 끝에서 위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자기를 도발하며 감히 인류의 행복을 소망하는 가슴 뜨거운 뮤지션”이라며 “자기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없이 월세를 전전하면서도 왜 그는 몇십 년째 나눔 활동을 주저하지 않는 걸까? 무엇이 그로 하여금 사회의 약자들에게 손을 내밀게 하는 걸까? 그가 그토록 뜨겁게 세상에 전하려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시원한 답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나를 도발한다’는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책 구입 사이트를 통해 판매가 진행 중이다. 한편 김장훈은 데뷔 25주년을 맞아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비빌 언덕’을 개최한다. 김장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쿠스틱 소극장 라이브의 진수를 펼칠 예정이다. 신곡 ‘21년’과 ‘어디서 어디까지’는 물론 ‘나와 같다면’, ‘난 남자다’, ‘혼잣말’ 등의 히트곡을 새로운 편곡과 악기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김장훈은 또 데뷔 25주년 기념음반을 내년 가을까지 겨울 봄 여름 가을 의 네가지 파트로 나눠서 발표를 한 후 파트4가 끝나면 모두 모아 앨범으로 발표한다.▶ 관련기사 ◀☞ 비투비, 내년 1월 세번째 단독 콘서트☞ [2016 JTBC 어워즈]''내아바'' 송지효, 시청자 뽑은 ''가장 인상 깊은 연기''☞ [2016 JTBC 어워즈]김희철, 유재석 제치고 ''예능최강자'' 등극☞ [2016 JTBC 어워즈]유시민, 시청자가 뽑은 ''시사교양 종결자''☞ [2016 JTBC 어워즈]민경훈♥김희철,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커플''
- 인피니트, 뮤직 프리뷰 통해 6번째 미니앨범 맛보기 공개
- 인피니트(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발매가 예고된 그룹 인피니트의 여섯번째 미니 앨범 전곡 뮤직 프리뷰(미리듣기) 영상이 공개됐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8일 0시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미니 6집 ‘INFINITE ONLY’ 앨범 수록곡 전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감상할 수 있는 프리뷰 영상을 선보였다.뮤직 프리뷰 영상을 통해 베일을 벗은 미니앨범 ‘INFINITE ONLY’는 타이틀곡 ‘태풍(The Eye)’을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하이라이트 부분만으로도 인피니트의 음악적 깊이를 엿볼 수 있다는 평이다. 특히 아련함과 강렬함을 오가는 앨범 재킷 이미지가 영상에 함께 담겨 시선을 모았다.타이틀곡 ‘태풍(The Eye)’은 인피니트의 ‘Back’, ‘Destiny’, ‘Bad’ 등을 만든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그룹 알파벳의 BEE가 작곡한 곡이다. 강렬한 선율과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이다.지난 15일 공개된 미니 6집의 트랙리스트를 통해 샤이니 ‘Dream Girl’, f(x) ‘첫사랑니’, 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 등을 작사한 전간디가 처음으로 인피니트와 호흡을 맞춘 사실이 알려지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이외에도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인트로곡 ‘Eternity’,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감정을 ‘공기’에 비유한 ‘AIR’, 지나간 시간과 떠나버린 사람을 향해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One Day’, 사랑에 대한 절절한 감성을 담은 ‘True Love’, 늘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고마워’, 인피니트만의 아이덴티티로 중무장한 ‘Zero’ 등 짧게 공개된 하이라이트 프리뷰만으로도 인피니트의 독창적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한편 인피니트는 앨범 공개에 앞서 18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 ‘컴백 카운트다운 쇼’를 하며 19일 0시 미니6집 ‘INFINITE ONLY’의 음원을 발표하고 앨범 발매 당일 쇼케이스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임창정, 엑소·블랙핑크 제치고 9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 권진아, 데뷔 정규앨범 발매 앞서 버스킹 '활동 돌입'☞ 현아, 상하이 첫 단독 팬미팅 투어 '성황'☞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유재석x엑소 협공에도 차트 질주☞ 유재석X엑소 콜래보 '댄싱 킹' 7개 음원 차트 1위
- B1A4 신우의 '신네기' OST '사랑을 찾는 방법' 16일 발매
-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OST ‘사랑을 찾는 방법’ 재킷(사진=포레스트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B1A4 신우가 부른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의 여덟번째 OST ‘사랑을 찾는 방법’이 16일 발매됐다.‘사랑을 찾는 방법’은 신우가 애절한 보이스로 자신만의 느낌을 담아낸 고백송이다. 마냥 들뜨지만은 않은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세련된 멜로디에 감미로운 팝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사랑을 깨닫게 된 극 중 인물들의 어찌할 줄 모르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사랑을 찾는 방법은 그 동안 몇차례 ’신네기‘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꽃보다 남자‘, ’마이걸‘, ’신의‘,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주군의 태양‘,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밤을 걷는 선비‘ 등 많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오준성 작곡가의 곡이다.‘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형제들과 그들의 인간 만들기 미션을 받고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신우에 앞서 비투비, 제시, 여자친구 신비, 그린 카카오, 에이핑크 보미, 윤하, 딕펑스, 지아가 OST 주자로 나섰다.▶ 관련기사 ◀☞ 걸스데이 혜리 ''아육대''에 재미 더한 ''앙!케트''…"시청률 앙!"☞ 유재석, 개그맨 9월 브랜드 평판 1위…2위 김국진·3위 양세형☞ ''질투의 화신'' 추석에 두자릿수 시청률…새 수목극 경쟁 선점☞ 공효진 표 생활연기, ''질투의 화신'' 몰입도 상승 주도☞ 성소 ''아육대'' 리듬체조 우승…우주소녀 도약 기회 확보
- 세종병원, 심장이식수술 '제2막' 열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심장전문 세종병원 심장이식전담팀(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심장이식센터장)·흉부외과 유재석 과장)이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 심장 이식 분야의 역사를 이어나가게 됐다. 대한민국 심장병 치료를 선도해 온 의료기관 중 하나인 세종병원은 1990년대에 대한민국 3번째로 민간병원으로는 최초로 심장 이식 수술을 시행하는 등 꾸준히 수술을 진행해왔으나 여러 이유로 중단됐다.이후 심장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5년 1월 전담 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수술은 그동안 중단돼왔던 심장이식수술을 다시 시행한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말기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장이식수술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심장 이식을 받은 이현섭 씨(가명·42)의 진단명은 심근경색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였지만 당뇨로 인해 이미 심장 근육이 괴사된 상태로 타 병원에서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경과가 호전되지 못하고 심부전으로 이행,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주치의인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은 주사, 약물 치료를 통해 이 씨의 심장 상태를 면밀히 관찰했고, 최종 MRI 결과상 심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이 씨의 부모님에게 이식 수술을 제안했다. 당장 막막했던 부모님과 이 씨는 장기기증원에 심장 이식을 신청했고, 6월 초 이식자로 최종 선정된 이 씨는 6월 17일 심장이식술을 받고 회복기간을 거친 후 7월 1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세종병원은 2013년부터 심장이식준비위원회를 개설하고 매월 회의를 열어 의료진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심장 이식 수술을 철저히 준비해왔고, 심장혈관센터, 심장재활센터, 24시간 심장혈관응급센터 등 관련 전문센터와 연계해 치료방법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이번 이식 수술에서 기증 및 이식 절차, 수술장 준비, 검사실 및 의료진 간 협조가 원활히 이뤄져 성공적인 수술을 할 수 있었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유재석 과장은 “공여자의 심장 적출 후 이식까지 심장에 혈류 공급이 되지 않는 심근허혈 시간은 심장 이식 수술 성공의 중요한 열쇠”라며, “보통 4시간을 넘어가면 심장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번 이식 수술의 경우 심장이식전담팀 내 협력이 잘 이루어져 적출과 이식 수술 등 모든 과정이 3시간 이내로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경희 과장은 “이식 수술 전에는 환자의 심장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을 면밀히 체크하고,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이식이 결정된 후에는 정서적인 지지가, 이식 후에는 감염관리와 거부반응에 대한 빠른 대처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식전담팀 간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에 장기이식센터를 개소 한 이래로 이식 수술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해왔고,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심장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은 지난 35년간 오직 심장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다”며,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다시 시행하는 심장 이식 수술을 더욱 활성화해 말기 심장질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현섭씨(가운데)가 퇴원전 의료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 이현섭 씨, 흉부외과 유재석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