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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꼽티·통바지·고글…싹쓰리 열풍에 다시 뜬 ‘X세대’ 패션
- 1990년대 패션 스타일을 모티브로 스타일링한 싹쓰리의 화보. (사진=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990년대 스타일을 내세운 혼성그룹 ‘싹쓰리’(SSAK3)를 필두로 패션업계에 ‘X세대’ 의류가 유행하고 있다. 배꼽을 훤히 드러내는 크롭톱과 통 넓은 와이드 팬츠, 워커 등과 같은 이른바 1990년대의 X세대 패션스타일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싹쓰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 비가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이라는 부캐(부캐릭터)로 만든 혼성그룹이다. 1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X세대 관련 패션 아이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장이 배꼽 위로 올라오는 상의인 크롭톱의 경우 판매량이 같은 기간에 56% 신장했고, 크롭톱과 함께 스타일링 하기 좋은 와이드 팬츠도 31% 더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편안하면서도 발랄함을 살릴 수 있는 멜빵바지(오버롤)의 경우에는 무려 143%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트레이닝 팬츠(4%)도 판매량이 늘었다.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이나 헤어액세서리와 같은 잡화도 1990년대 스타일이 통하고 있다. 워커와 워커힐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각각 30%, 5%씩 증가했다. 테크토닉 슈즈로 통했던 하이톱 슈즈도 무려 127%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두건(8%)과 스포츠고글(6%), 헤어 집게핀(65%)과 같이 X세대에게 인기를 누렸던 액세서리도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였다. 스페셜모닝 헤어집게핀.(사진=G마켓)G마켓 관계자는 “개성을 과감하게 드러냈던 X세대의 취향이 요즘의 젊은 세대에게 부담 없이 어필했다”며 “여기에 최근 떠오르고 있는 레트로 감성과도 맞물려 이러한 현상을 더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싹쓰리의 패션은 199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이지만 멤버들이 착용한 제품들은 최근에 출시한 ‘신상’이다. 명품부터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까지 모두 199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린다G가 입은 깅엄 패턴 집업 드레스는 루이 비통, 초록색 그래픽 하의는 몽클레르의 2020년 봄·여름(S/S) 시즌 제품이다. 비룡의 의상인 재킷 역시 프라다, 디올 옴므 등의 신제품이다. 유두래곤의 슈트도 구찌의 올해 S/S 컬렉션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신인 그룹 ‘싹쓰리’(SSAK3)의 레트로 모티브를 담은 스파오의 반팔 티셔츠.(사진=이랜드월드)이런 유행 흐름에 맞춰 국내 패션 브랜드들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는 ‘스파오×싹쓰리’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해 이틀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스파오×싹쓰리의 반팔 티셔츠는 지난달 24일 자정 공식 온라인몰에 출시되자마자 티셔츠 11종 가운데 7종이 품절됐다.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이 올해 초 서울 을지로에 오픈한 멀티 플래그십스토어(특화매장) ‘을지다락’은 밀레니얼부터 X세대·58년 개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 2층으로 이뤄진 을지다락은 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에피그램, 래코드 등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5개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멀티 플래그십스토어’를 표방한다. 단순한 상품 판매만이 아닌 카페와 전시, 체험 등을 함께 아우르며 고객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1층은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 카페를 을지로 감성에 맞춘 ‘을지다방’이다. 올모스트홈 카페의 에코백, 양말, 에이프런 등 굿즈와 음료를 판매한다. 2층은 세 개의 방과 거실로 나뉜다. 방마다 ‘을지로 3가’, ‘을지로 4가’, ‘을지로 5가’로 이름을 붙였고, 방 하나하나를 커스텀멜로우, 코오롱스포츠, 시리즈, 래코드 브랜드가 각각 꾸몄다. 1970~90년대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상품을 전시하는 옷장과 포토존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 공식활동 종료…이효리·비 출격 '싹쓰리 프로젝트'가 남긴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SSAK3)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유재석(유두래곤), 이효리(린다G), 비(비룡)의 조합으로 결성 전부터 화제를 뿌린 이 팀은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2관왕(MBC ‘음악중심’,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남기며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효리·비 스타성 재확인싹쓰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됐다. 그간 고정 출연자 유재석에게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다양한 부(副) 캐릭터를 부여해 다채로운 구성의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놀면 뭐하니?’ 측이 지난 5월부터 여름 가요계에서 자취를 감춘 혼성그룹 댄스곡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면서 싹쓰리가 탄생했다.이른바 ‘싹쓰리 프로젝트’는 이효리와 비의 스타성을 재확인하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한동안 가요계 중심에서 멀어져 있던 두 사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남녀 솔로가수를 대표하는 아이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효리는 2017년 정규 6집 ‘블랙’(BLACK)을 낸 이후 3년 만에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에 나서며 긴 공백을 무색케 하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소속사가 없던 이효리는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는 등 남다른 각오로 이번 프로젝트에 나섰다. 2017년 발표한 ‘깡’의 실패 이후 주춤했던 비의 경우 ‘싹쓰리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가수로서의 날개를 활짝 폈다. 때마침 ‘깡’이 온라인상에서 ‘밈’(meme)으로 각광받는 시기와 맞물린 게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혼성그룹·신예 뮤지션 동시 조명‘싹쓰리 프로젝트’는 추억의 혼성그룹들을 재조명하며 가요계 뉴트로 열풍에 다시 한번 힘을 싣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을 타고 1996년 ‘버스안에서’를 히트시켰던 자자는 2020버전 ‘버스안에서’를 발표했고,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인 코요태는 90년대 활동한 또 다른 혼성그룹 UP의 ‘바다’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1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코요태는 이달 초 싹쓰리의 데뷔 후보곡이자 90년대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켰던 프로듀서 주영훈이 작사, 작곡을 맡은 곡인 ‘아하’(Oh My Summer)를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싹쓰리 프로젝트’를 통해 재능있는 신예 뮤지션들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2017년 발표된 싱어송라이터의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는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부른 뒤 ‘역주행’하며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꾸준히 90년대 감성의 뉴트로 음악을 선보여왔던 작곡가 겸 가수 박문치는 싹쓰리의 음악 작업을 돕는 조력자로 방송에 등장해 주가를 높였다. 박문치는 최근 ‘놀면 뭐하니?’를 통해 소개한 곡이 담긴 새 싱글 ‘쿨한사이’(Cool한 42)를 발표해 음악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차트 독식에 비판적 시선도그런가 하면 ‘싹쓰리 프로젝트’는 두 달 넘게 팀 결성 과정을 홍보하고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발표해 음원차트를 독식하면서 비판적 시선을 받기도 했다. 현재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여름 안에서’, 유두래곤의 ‘두리쥬와’, 린다G의 ‘린다’(LINDA), 비룡의 ‘신난다’ 등 다수의 곡이 주요 차트 순위권에 포진해 있다. 가요계 일각에선 올여름을 맞아 긴 기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음악이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위해 만들어진 곡들로 인해 주목받지 못하자 허탈감을 표했다.한편, 유재석은 지난 8일 방송에서 이효리의 남편인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에게 겨울시즌송 제작을 부탁했다고 언급했다. 겨울에 다시 뭉칠 의향에 대해 이효리는 “제가 지금 임신계획이 있는데 만약 그때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싹쓰리 프로젝트’가 겨울에 다시 재가동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중이다. ‘놀면 뭐하니?’ 측은 오는 15일 방송에서 싹쓰리 멤버들이 활동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추억 쌓기에 나선 모습을 다룰 예정이다.
- '신박한 정리'→'유퀴즈'…의미·정보 다 잡은 '홈하비족' 예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집 안에서 다양한 여가와 취미 활동을 즐기는 ‘홈하비(Home+Hobby)’족이 늘면서 TV 예능 역시 시청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단순 ‘웃음’을 위해 프로그램을 보는 경우부터, 웃음 속에서도 의미와 정보를 찾는 케이스까지, 야외 생활과대면하는 일상 영위가 다소 어려워진 요즘 취미와 직결되는 콘텐츠의 재발견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재미와 정보성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tvN과 Olive의 ‘인포테인먼트 예능’을 짚어봤다.(사진=CJ E&M)◇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정리, 이젠 취미로 ‘신박한 정리’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신박한 정리’(연출 김유곤 김상아)는 집안 곳곳에 가득 찬 물건을 비우고, 공간 재배치와 정리를 통해 새로운 주거 환경을 선물할 뿐만 아니라 사연 의뢰인과 시청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정리’라는 개념을 좀 더 단순하고 쉽게 우리 곁으로 가져와 더 나은 일상생활의 팁 공유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것. ‘정리의 신’ 신애라와 맥시멀리스트 박나래, 윤균상의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둘도 없는 케미스트리가 재미를 더한다. 특히 집이 곧 오피스이자휴식의 공간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살아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신박한 정리’는 꾸준히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급 셰프의 1:1 홈스쿨링, ‘집쿡라이브’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Olive ‘집쿡라이브’(연출 신상호) 스타 셰프들의 원데이 라이브 쿠킹클래스. 일요일 저녁 식사 전, TV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요리 수업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규현, 조세호가 매주 셰프들의 트렌디한 레시피를 직접 알려주는 ‘집쿡라이브’의 생중계 쿠킹클래스는 시청자들에게 요리 학원에 가지 않아도 일대일 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더욱 새롭다. 특히 기존 레시피 전달 예능들이 ‘선 본방사수-후 요리’가 필수였다면, ‘집쿡라이브’는 레시피 습득과 요리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 예능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생동감을 선사하고 있다.◇안방에서 얻는 생활의 지혜, ‘유 퀴즈 온 더 블럭’어느 덧 3년을 바라보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역시 매주 수요일 밤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최근 특집 주제에 최적화된 자기님들을 유퀴저로 모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변함없이 웃음과 감동, 소소한 지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 대면이 어려워 SNS로 소통 부재의 허전함을 채우는 시기에도 유재석과 조세호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사람들은 진심으로 그 질문에 답한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질문과 답에 공감하거나, 또는 자신만의 답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며 호응한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63회 ‘제헌절 특집’은 평균 시청률 3.2%, 순간 최고 시청률 4.7%를 돌파,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 또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수요일 밤 자기님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유료플랫폼전국 / 닐슨코리아 기준)◇집에서 즐기는 웰메이드 교양 클래스, ‘미래수업’월간 기획으로 방송 중인 tvN 인사이트 ‘미래수업’(연출 박지은 이지윤 공효순 이다솔)은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우리 시대 석학의 지혜를 듣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대한민국 백신과 바이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의 교육 혁명’을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각각 ‘과학’과 ‘교육’이라는 쉽지 않은 분야를 다뤘음에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강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재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 전파의 관계 실험’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며 ‘집에서 듣는 교양 수업’이라는 평을 얻기도. 오는 27일(월) 밤 9시에는 ‘도시의 미래, 부동산의 미래’를 주제로 유현준 교수와 김경민 교수가, 28일(화) 밤 9시에는 ‘위기의 지구’를 주제로 홍종호 교수와 조천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 '불타는청춘' 윤기원 "유재석·김국진과 동기"→반전 가창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 윤기원의 ‘무한 매력’이 공개된다. ‘불타는 청춘’(사진=SBS)지난주 창원 여름 여행 첫 날,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은 ‘부부의 세계’ 김선경과 돌아온 막내 브루노, 새 친구 윤기원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이날 청춘들은 집 앞에 펼쳐진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두 팀으로 나뉜 청춘들은 특별한 벌칙을 걸고 바다 릴레이 경주를 벌여 시원한 여름 여행을 만끽했다.새 친구 윤기원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원의 매력에 흠뻑 빠진 최민용은 “개그맨으로 데뷔한 줄 알았다”라며 기원의 정체성(?)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기원은 ‘그동안 말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복잡한 데뷔사를 공개했다. 윤기원은 1991년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를 했으며, 데뷔 전에는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를 준비했던 밴드 보컬 출신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기원이 데뷔했던 91년도 KBS ‘대학개그제’ 동기로는 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남희석, 박수홍 등이 있어 그야말로 황금 기수였다고 전했다. 이후 기원은 SBS, MBC,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도전했고, SBS 공채 탤런트로 재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다양한 매력을 지닌 기원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광규와 뜨거운 대화를 나눴고, 청춘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국 노래와 본인의 트로트 곡까지 선보였다. 특히 기원은 경헌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곡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맏형 김도균과 맏언니 신효범은 비 내리는 창원에서 특별한 공연도 준비했다.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두 사람이 즉석에서 호흡을 맞춘 것. 이 곡은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배우 전미도가 리메이크해 음원 순위 1위를 석권하며 재조명된 노래다.효범은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보여 청춘들의 떼창을 유발했다. 특히 안혜경은 효범의 노래를 듣다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새 친구 윤기원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감미롭게 소화해내 청춘들의 마음을 울렸다.새 친구 윤기원의 출구 없는 매력과 화제의 역주행곡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원조 신효범의 라이브 무대는 7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F9 "성장 또 성장… '성장형 아이돌' 표본될 것"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고 싶다.”[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SF9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번째 미니앨범 ‘9lory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여덟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어스’(9loryUS)로 컴백한 그룹 SF9(영빈·인성·재윤·다원·로운·주호·유태양·휘영·찬희)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SF9 인성은 6일 진행한 ‘글로리어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는 듣자마자 춤이 저절로 나올 만큼, 음악에 취해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곡”이라며 “이는 멜로디와 퍼포먼스가 합이 잘 맞아 가능한 결과였다. 댄스 음악이란 본질을 잘 살리고자 했는데, 그 의도가 제대로 적중했다”고 했다.인성은 또 “계속해서 앨범 참여도를 늘려가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멤버들 모두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SF9이 성장형 아이들의 표본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SF9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덟번째 미니앨범 ‘9lory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있다.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는 댄스 음악의 본질에 충실했을 뿐 아니라 ‘여름’이란 계절감도 잘 살렸다. 전주부터 흘러나오는 청량감 있는 사운드가 듣자마자 귀를 쫑긋하게 했고, 후렴구에 담긴 강렬한 사운드는 뜨거운 태양볕을 연상케 했다. 태양은 “그동안 SF9이 발표한 곡 중에 계절감이 담긴 노래가 없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계절감을 살린 노래를 발표하고 싶었다”면서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가 2020년 대표 여름음악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목표를 내걸었다.특히 로운은 지난 앨범으로 데뷔 첫 1위라는 성적을 거둔 만큼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부담감이 없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하며 “1위라는 숫자에 포커스를 두기보단, 이전 앨범보다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빈은 “지난 활동으로 판타지(팬덤)를 비롯해 많은 분이 SF9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셨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판타지는 물론 더 많은 대중을 만족시켜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내걸었다.끝으로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영빈은 “곧 싹쓰리(유재석·이효리·비) 선배님들이 데뷔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싹쓰리 선배님들과 같은 차트에 머물렀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그룹 SF9이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번째 미니앨범 ‘9lory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SF9은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글로리어스’를 발매한다. 첫 1위의 기쁨을 선사한 첫 정규앨범 ‘퍼스트 컬렉션’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SF9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하나가 되어 맞이하는 찬란한 순간을 그린다. 타이틀곡은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다.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눈부신 여름날을 보내는 SF9의 청량한 비주얼과 뜨거운 퍼포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사한다.‘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와 함께 이번 앨범에는 포근한 여름밤의 노스탤지어를 느낄 수 있는 ‘별을 따라’(Into The Night), SF9의 개성 있는 보컬 색깔을 극대화한 딥하우스 ‘오케이 사인’(OK Sign), 하우스 그루브 스타일의 댄스곡 ‘비켜’(All Day All Night), 주호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미친 것처럼’(Go High), 진심 어린 노래로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팝 발라드 ‘마이 스토리, 마이 송’(My Story, My Song)까지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여섯 곡이 담겼다.
-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두래곤·린다G·비룡, 한혜연에 '원 팀' 스타일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이효리가 ‘슈스스’ 한혜연의 손길이 닿은 패션 아이템을 풀장착한 후 하이 텐션 모드로 돌변한다. 잠자던 셀럽 자아가 깨어난 린다G는 현장을 댄스 런웨이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놀면 뭐하니?’(사진=MBC)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이 슈퍼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 ‘슈스스’ 한혜연의 도움으로 연습생(?)에서 데뷔 20년 차 프로 연예인으로 메이크 오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데뷔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싹쓰리는 데뷔 앨범 콘셉트와 스타일링 구상에 앞서 슈스스 한혜연을 만난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살리면서 팀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조언을 듣는다. 싹쓰리의 소속사 ‘놀면 뭐하니?’는 앞서 공식 SNS를 통해 한혜연의 도움으로 메이크 오버에 성공한 싹쓰리의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다소 난해해 보이는 의상과 아이템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는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매력이 담긴 사진은 싹쓰리와 한혜연의 깜짝 만남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한혜연의 손길로 데뷔를 앞둔 혼성 댄스 그룹에서 데뷔 20년 차 프로 연예인(?)으로 변신하는 싹쓰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싹쓰리 소속사의 긴급 부탁에 부랴부랴 의상을 준비한 한혜연은 유두래곤, 린다G, 비룡 세 멤버의 개성을 살려줄 잇 아이템을 제안한다. 먼저 유두래곤과 비룡은 색깔만 다른 점프슈트를 나란히 맞춰 입고 극과 극 드레스핏과 매력을 뽐낸다. 각자의 점프슈트 핏에 만족하던 두 사람은 이내 한혜연이 얼굴의 절반을 가려버리는 모자 아이템을 씌우자, 린다G 편애 의혹을 제기한다는 전언이다.린다G는 무채색은 무채색대로 과감한 색깔과 디자인의 아이템은 또 그 멋을 살려 완벽하게 소화해 마치 패션위크를 찾은 셀럽 같은 포스를 자랑한다. 옷을 갈아입으며 멋을 뽐낼수록 텐션이 치솟던 린다G는 잠자던 셀럽 자아가 깨어난 양 멈출 수 없는 흥과 끼를 분출하며 촬영장을 댄스 런웨이 현장으로 만든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급기야 린다G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유두래곤과 비룡을 일시 정지하게 만들더니, 집 대신 가야만 할 것 같은 장소를 밝혀 현장을 뒤집어 놨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잠자던 셀럽 자아가 깨어난 린다G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물 만난 린다G의 하이 텐션은 싹쓰리 막내 비룡에게도 전염된다. 비룡은 린다G와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숨넘어가는 막간 런웨이 댄스쇼를 펼친다. 린다G, 비룡과 정반대 성향인 MBTI 결과를 보였던 유두래곤은 흥을 주체 못 하는 두 멤버를 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는 전언이다.혼성 그룹 데뷔 준비생(?)에서 슈스로 변신한 싹쓰리의 모습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발빠른 '놀면 뭐하니?', 어떻게 예능 중심에 섰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무한’한 ‘도전’이다. 스타 PD 김태호와 1인자 방송인 유재석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트롯부터 쿡방, 혼성그룹까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놀면 뭐하니?’ 팀은 발 빠르게 트렌드를 흡수하더니 이젠 그 이슈들을 리드하며 예능의 중심에 섰다.‘놀면 뭐하니?’ 포스터(사진=MBC)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놀면 뭐하니?’의 인기 요인에 대해 16일 “트렌드를 가지고 오긴 했지만 소화하는 방식은 다르다”며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가지고 와서 자기 방식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세계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김태호 PD, 유재석이 만난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큰 상태였다. ‘무한도전’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며 “‘놀면 뭐하니?’에서 여러 도전을 하는 것이 기존 ‘무한도전’ 팬들이 좋아했던 요소고, 거기에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지며 새로운 팬들에게도 재미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이유로 섭외력을 꼽았다. 하 평론가는 “고정 출연자인 유재석이 잘하는 것도 있지만 섭외하는 것도 한국 최고의 사람들만 섭외한다”고 짚었다.◇ ‘놀면 뭐하니?’의 ‘무한도전’릴레이 카메라로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유일한 고정 출연자인 유재석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무한도전’으로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참신한 기획력과 진득한 도전력을 발휘해 드럼, 하프, 트롯 가수, 라면집, 치킨집 등의 분야에 도전을 했고 ‘놀면 뭐하니?’만의 차별성을 구축하며 프로그램 특유의 색깔을 만들어내고 있다. 고정 출연자가 유재석 1명이라는 점은 6명의 출연자가 있던 ‘무한도전’보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정 평론가는 “그때그때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시도하고, 그걸 유재석이 나서서 캐릭터화 하면서 세계를 확장시키고, 확장된 캐릭터들을 모아 새롭게 진화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에서 해왔던 방식이 더 발전했다. 지금 트렌디한 면들을 잘 끌어오면서 전반적으로 시청자들이 흥미로워하는 것들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유산슬(사진=MBC)대표적인 예가 트롯 가수 도전이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흥행으로 전국에 트롯 열풍이 불자 유재석은 트롯 가수에 도전했다. 다른 예능프로그램들이 트롯 스타 섭외 경쟁에 열을 올리는 것과 달리 유재석이 직접 노래를 배우고 무대에 서며 트롯 가수를 경험하고 발자취를 남긴다는 점은 ‘놀면 뭐하니?’만의 차별성과 도전 정신이 잘 담긴 지점이다. ‘무한도전’으로 갈고 닦은 ‘도전력’이 밑받침이 됐기에 가능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유산슬’이라는 부캐(부캐릭터)를 사용했고 이 이름으로 MBC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유산슬의 노래 ‘사랑의 재개발’, ‘합정역 5번 출구’는 음원사이트 트롯 차트 1위라는 성적도 냈다.◇ 발빠른 트렌드 수용트렌드를 읽고 그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놀면 뭐하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트롯 열풍 때는 트롯 가수에 도전하고 코로나19 확산일 때는 공연이 취소된 아티스트를 섭외해 ‘방구석 콘서트’를 열며 시의 적절한 기획력을 선보였다. ‘방구석 콘서트’는 침체된 가요계, 공연계의 어려움을 담으며 재미는 물론, 현 사회 현상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또한 진단에 그치는 것이 아닌, ‘콘서트’를 열어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놀면 뭐하니?’에서 진행한 ‘방구석 콘서트’(사진=MBC)‘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여름이 다가오자 댄스 음악에 도전한다. 김태호 PD는 “지난 겨울 활동한 유산슬이 트롯 시장에서 경쟁하기에는 밀리는 실력”이라고 그 이유를 댔지만, ‘재미’에만 초점을 맞춘 아이템은 아니다. 가요계의 현 상황을 살펴보고 최근 여름 음악 시장에서 사라진 댄스 음악의 부활을 위해 장르를 선택했다. 실제로 오랫동안 여름 음악 시장을 집권한 댄스 음악은 최근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유재석은 직접 댄스 붐을 일으킨 ‘왕년의 스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고 그 가운데 ‘혼성그룹’ 아이템으로 확장을 하게 됐다. 혼성그룹 아이템은 ‘밈’, ‘온라인 탑골공원’에 빠져있는 젊은 세대들과, 그 시대를 추억하는 기성 세대 모두의 취향을 잡은 현명한 아이템이다.정 평론가는 혼성그룹 아이템을 ‘아주 적절한 시기에 나온 아이템’이라고 표현하며 “코로나19이기도 하고 여름 시장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다. 그런 것에 힘을 주고 싶은 아이템이라는 게 느껴진다”며 “여기에 비, 이효리를 섭외해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것들이 기획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놀면 뭐하니?’ 싹쓰리(사진=MBC)‘혼성그룹’을 기획하는 과정에서도 최근 ‘깡’ 신드롬으로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비를 발빠르게 섭외해 이슈를 선점했다. 유재석, 이효리, 비로 구성된 혼성그룹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신비주의’가 아닌 ‘소통’을 추구하며 라이브 방송을 열고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세 사람의 부캐 ‘유두래곤’, ‘린다G’, ‘비룡’ 그룹명 ‘싹쓰리’까지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 결정했다. 이런 소통이 이슈를 선점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혼성그룹 싹쓰리는 오는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정 평론가는“음악이 나오진 않았지만 대중의 관심이 관심이 높아져있고 조합 자체가 흥미롭다. 조합이 만들어내는 음악도 관심이 있다”며 “이미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내다봤다.
- 이선희, 6년 만의 신곡 '안부' 발표… 엑소 찬열 피처링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선희가 뭉클한 감성을 담은 힐링송 ‘안부’로 6년 만에 귀환한다.(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국민 디바’ 이선희가 15일 오후 6시 ‘16집 Part 01. [안부(anbu)]’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한다. 이선희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세월을 거스르는 따듯한 감성과 보컬로 위로를 건넬 전망이다. 이와 관련 2014년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이선희의 ‘정규 16집 Part 01. [안부(anbu)]’와 타이틀곡 ‘안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선희는 16집 전곡을 작사·작곡함은 물론, 전체 앨범의 스토리까지 직접 프로듀싱하며 발라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6곡을 선보였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발라드 여제의 명성을 이어왔던 이선희는 이번 16집에서 남다른 감성과 깊이 있는 해석이 새겨진 음악들을 통해, 한 음악인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무엇보다 이선희는 이번 16집 앨범의 기본을 ‘우리의 삶과 일상의 연대’로 삼고, 이선희의 지나온 역사와 새로운 음악의 연대, 이선희의 오랜 팬들과 처음 접하는 젊은 팬층과의 연대를 표방했다. 특히 ‘앨범 타이틀’이자 ‘타이틀곡’이기도 한 ‘안부’는 코로나 19로 바뀐 세상에,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안부를 물으며 시작한다. 모두가 힘든 시기,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좋은 시간, 좋은 날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는 이선희의 생각을 글로 적어 곡을 만든 것.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대, 이선희가 건네는 소소하지만 따듯한 안부 메시지가 공감 가득한 힐링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안부’에서는 EXO 찬열이 피처링으로 참여, 이선희 특유의 따듯한 보이스에 담백함을 더하며 환상적인 화음을 탄생시켰다. 더욱이 이번 콜라보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고민하던 이선희가 그동안 눈여겨봤던 EXO 찬열에게 직접 연락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직접 랩 가사를 쓰며 열정을 불태운 찬열은 평소에 존경하는 선배님과의 협업이 조심스러우면서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그런가하면 ‘발라드 여제’ 이선희가 6년 만에 선보이는 16집 앨범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 16인이 발매 전 이선희의 노래를 미리 듣고 느낌을 나눈 ‘랜선 청음회’가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SNS상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윤여정, 최화정, 김혜수, 이서진, 이승기, 박신혜, 이상윤, 유아인, 개그맨 유재석, 박나래, 양세형, 후배 가수 EXO 찬열, 지코, 오마이걸, 마마무 화사 등이 ‘랜선 청음회’에 동참한 것. ‘랜선 청음회’에서 배우 박신혜는 ‘안부’ 첫 소설을 듣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배우 김혜수는 우리 국민 모두를 위로하는 너무나 따듯한 노래가 될 것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소속사 측은 “이선희가 6년 만에 16집 정규앨범으로 돌아오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대한민국을 위해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라는 말과 함께 “트로트의 열풍 속에서 가슴을 적시는 발라드곡 ‘안부’가 소소한 일상의 안위를 전하는 위로와 힐링의 노래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이선희, 16집 발매 기념 셀럽 16인 '랜선청음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선희가 2014년 15집 ‘세렌디피티’(SERENDIPITY) 이후 6년 만에 16집 ‘파트 01. 안부’(PART 01. anbu)로 돌아온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이번 16집의 타이틀곡 ‘안부’는 국민가수 이선희가 전하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안부 메시지다. 이번 이선희의 16집 앨범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특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윤여정, 최화정, 김혜수, 이서진, 이승기, 박신혜, 이상윤, 유아인, 개그맨 유재석, 박나래, 양세형, 후배가수 지코, 오마이걸, 마마무의 화사, 그리고 역사 해설가 설민석, 37년 이선희의 찐팬인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등 대한민국 대표 셀럽 16인과 랩피쳐링에 참여해준 엑소의 찬열이 이선희의 신곡 ‘안부’를 발매 전에 들어보고 그 느낌과 소감을 전하는 ‘랜선 청음회’를 진행한다.획기적인 시도로 준비된 ‘안부’ 랜선청음회는 참여해준 셀럽들도 오랜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오는 이선희의 안부를 궁금해했으며 과연 16인 셀럽의 반응이 어떨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늘(12일)부터 순차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효리·비 혼성그룹 결성 '추가 멤버는?'
- 유재석, 이효리, 비 혼성그룹 결성.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올여름 한 팀으로 나선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9일 “소속 연습생 유재석이 댄스 솔로 가수 레전드 이효리, 비와 함께 혼성 그룹을 결성한다. 그룹은 여전히 퍼즐을 맞춰가는 과정이며, 추가 멤버 영입 등은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일찌감치 올여름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주요 차트 순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던 댄스 장르 도전을 선언했다. 90년대와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써머송과 혼성 그룹 제작을 예고해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새로운 혼성 그룹의 유일한 확정 연습생인 유재석은 그동안 댄스계 레전드를 만나 조언을 구해왔다. 특히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와 남자 솔로 댄스가수로 독보적인 길을 걸어온 비를 만나 ‘레전드 케미’를 뽐냈다. 방송 후 레전드 집합체인 유재석과 이효리, 비 세 사람이 한 팀으로 무대에 서는 장면을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염원이 이어지면서 ‘놀면 뭐하니?’ 혼성 그룹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치솟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30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한 팀을 결성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그려진다. 먼저 이효리는 ‘연예인들의 연예인’ 수식어의 걸맞은 올킬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선글라스로 ‘태양을 피하는 방법’ 당시 비주얼 그 자체로 등장한 비는 ‘1일 3깡’ 선언 후 반응을 들려준다. 연습생인 유재석이 먼저 두 레전드에게 “거두절미하고 같이하자!”고 팀 합류 프러포즈를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효리와 비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놀면 뭐하니?’ 혼성 그룹은 멤버 공개 소식만으로 여름 가요계를 찢을 슈퍼스타 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확정 멤버들의 면면이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첫 번째 멤버 연습생 유재석은 음악, MC, 요리 다방면에 능통하며 연예대상 15회 수상에 빛나는 ‘만능캐’다. 음악 분야에서는 댄스팀부터 남성 듀엣까지 다 장르를 경험한 전도유망한 연습생이다. 팀 내 역할은 베일에 가려진 상황이지만, 여러 장르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듀싱 능력을 기르고 있다는 소문이다.두 번째 멤버 이효리는 걸그룹 핑클과 솔로 가수로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2003년 솔로 1집 ‘텐미닛’으로 KBS 가요대상을, 2009년 예능 ‘패밀리가 떴다’로 SBS 연예대상을 차지하며 가요계와 예능계를 동시에 섭렵한 독보적인 이력의 멤버다. 메인 보컬과 센터를 노리며 팀 내 귀여움과 야망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 번째 멤버 비는 이효리가 대상을 탄 이듬해인 2004년 KBS 가요대상 주인공이자, ‘닌자 어쌔신’으로 할리우드 무대까지 밟으며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세상 화려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최근에는 ‘1일 3깡’에 이어 ‘1일 7깡’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키고 있는 화제의 멤버로 팀 내 열정과 꾸러기 매력을 담당한다한편 유재석, 이효리, 비의 역사적인 혼성 그룹 결성의 순간은 오는 30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