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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7건

  • 3월결산 법인 중 배당투자 유망종목-대우증권
  • [edaily] 20일 대우증권은 3월결산 법인 가운데 증권주에 대한 배당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증권사들의 경우 지난 99년 회기보다 올해 실적이 저조해 주식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현금배당도 99년 회기보다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증권주는 지난해보다 주가가 하락, 배당수익률이 높아 3월결산 법인 중 배당투자 유망종목은 증권주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증권주 중에서도 현금배당성향이 높은 중소형 증권사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국증권우 유화증권우 부국증권 한양증권우 한양증권 유화증권 대신증권우 등의 배당수익률이 6%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보험사의 경우 올해 추정배당수익률이 낮아 배당투자 메리트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약주는 일양약품을 제외하고는 실적이 99년보다 양호한 상태이고 최근 3년동안 꾸준한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어 올해도 배당은 가능하지만 배당수익률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약주 중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 만이 3%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조 및 유통업에서는 KEC가 99년 현금배당 9%, 주식배당 5%에서 올해는 현금배당 14%를 고려하고 있고, 삼립산업도 순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해 18%정도의 현금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대구백화점의 경우 현금배당 6%를 결의, 추정배당수익률이 높아 배당투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3월결산법인 추정배당수익률 *증권 종목 추정 배당 수익률(%) 부국증권우 13.10 유화증권우 8.58 부국증권 8.50 한양증권우 8.17 한양증권 7.33 유화증권 6.69 대신증권우 6.06 신흥증권 4.27 신영증권우 3.78 신한증권 3.39 대신증권 2.99 신영증권 2.90 동부증권 2.84 삼성증권 1.97 LG증권우 1.93 LG증권 0.62 *보험 및 금융업종 대한재보험 2.70 신한캐피탈 2.67 삼성화재우 1.42 삼성화재 0.46 *제약 유나이티드 3.09 일양약품우 1.94 유유산업우 1.37 대웅제약 1.26 국제약품 1.10 일양약품 0.95 동화약품 0.69 유유산업 0.46 *제조 및 유통 대구백화점 7.03 KEC 4.96 삼립산업 4.37 고덴시 3.35 한국주철관 3.07 대동전자 1.47 대양금속 1.41 대구백화점우 0.26
2001.03.20 I 문병언 기자
  • 유유산업 등 3월법인 4사 주식배당예고-증권거래소
  • [edaily] 3월결산 상장법인 70개사 중 4개사(전체의 5.7%)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월법인중 주식배당을 예고한 기업은 유유산업 대구백화점 국제약품 동화약품 등 4개사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6개사(전체의 20.8%) 대비 크게 줄어든 것이다. 평균 배당률도 5.2%로 전년 6.7%대비 1.5%P 감소했다. 증권거래소는 증권업계의 순이익 큰 폭 감소와 보험업계의 순손실 기록으로 주식배당이 감소했고 주식시장 침체로 주주들이 주식배당보다는 현금배당을 선호함에 따라 순이익을 기록한 기업중에도 주식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별 주식배당 예고현황(단위:주,%) 회사명 2000.3 2001.3 ------------------------------ 주식수 배당률 주식수 배당률 =============================================== 유유산업 59,595 8 61,355 6 유유산업우 18,135 8 14,681 6 대구백화점 511,729 6 대구백화점우 6 국제약품공업 66,346 3 88,959 4 동화약품공업 157,831 3 162,705 3 한빛증권 2,953,314 10 신한증권 2,167,950 10 대한재보험 845,592 10 동원금속공업 149,987 10 유니모테크놀 110,000 10 현대증권 6,991,122 7 삼성화재 2,946,837 6 대림수산 93,099 6 동양증권 2,892,971 5 동원증권 1,286,510 5 동원증권1우 442,140 5 부광약품공업 1,028,850 5 대웅제약 455,120 5 케이이씨 367,636 5
2001.03.17 I 김희석 기자
  • 3월결산 제약사, 실적 둔화..재료에 주목-현대투신
  • 현대투신증권은 19일 "3월 결산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은 지난 분기의 가수요 발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둔화된 모습"이라며 "당분간 보험약가 인하 등으로 영업에 부담이 있어 실적보다는 개별 재료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투신증권에 따르면 3월 결산 제약사의 실적을 보면 2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하락했다. 이는 의약분업 실시로 약국들이 처방전에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 구입을 늘리면서 가수요가 발생 2분기 매출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는 것. 특히 제품력과 인지도가 낮은 중소형 제약사들의 매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설명이다. 국제약품은 3분기에 매출과 경상이익이 감소했고 한일약품도 영업이익 적가로 돌아섰다. 또 유유산업과 일양약품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의약분업 실시 이후 의약품의 오남용 방지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여전해 중장기적으로 약품 가격상승 억제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보험약가 인하도 수익성에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현대투신측은 "결국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최근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틈새종목으로서의 특징을 고려할 때 개별 재료에 의한 주가 영향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1.02.19 I 이정훈 기자
  • 증시 기술적 포인트(22일)
  • 주식시장은 사흘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있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기술적으로 내비치는 신호는 양호한 모습이다. 거래소시장의 경우 20일과 60일간의 중기 골든크로스 발생 업종이 속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 구분없이 외국인의 사자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단기적인 장세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지분율 사상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정 매수주체에 의해 시장이 견인되고 있는 만큼 지수 보다는 종목 중심의 장세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제반지표는 19일(금)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3일째 80%. -음식료업종, 연 8일째 하락 투자심리 20% 기록 기술적 반등 가능성. ◆종합주가지수: 619.78포인트(+15.73P, +2.60%) -장중 고점지수 7일째 상향추세 -화학과 유통업종 20-60일간 중기 골든크로스 22일중 발생할 듯. ◆고객예탁금 19일 기준: 9조10억원(-917억원), 나흘만에 소폭 감소. ◆상한가 잔량: -대우(94만주) 국제약품(45만주) 삼호물산(20만주) 해태유통(7.5만주) 성원건설우(5.5만주) 동일페브릭(1.6만주) 등. ◆하한가 잔량: -해태제과 의성실업 일신석재 대양금고 신호유화 삼환까뮤 유유산업 신원인더스 등 ◆거래량 5일째 감소세 불구, 거래대금은 3조원대 유지. <코스닥> ◆투자심리도: 2일째 70% ◆코스닥지수: 77.21포인트(+2.655P, +3.55%) -이번주(1월 22~26일) 80선 안착 여부 주목. ◆외국인 매수세 유입 종목군 -국민카드 휴맥스 텔슨전자 한통엠닷컴 인성정보 엔씨소프트 한통프리텔 등. ◆외국인 주간단위 순매수 규모 강화. -첫째주(409억원)->둘째주(675억원)->셋째주(1220억원) <선물> ◆선물지수: 79.00포인트(+2.55P, +3.33%) ◆시장베이시스: +0.40P로 3일째 콘탱고 지속. ◆피봇 포인트: 78.12포인트 -1차 저항선, 79.73포인트 2차 저항선, 80.07포인트 -1차 지지선, 78.08포인트 2차 지지선, 77.17포인트 <미국증시 특징> ◆주요지수 (20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 90.69포인트(0.85%) 내린 1만587.59포인트. -나스닥지수: 1.93포인트(0.07%) 오른 2770.42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 5.42포인트(0.40%) 하락한 1342.55포인트. -러셀 2000(소형주 지수): 6.54포인트(1.31%) 떨어진 488.09포인트. *뉴욕 증권거래소: -유통 제약 항공 은행 제지 화학주 등 약세,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기술주 강세. *나스닥시장: -반도체 네트워킹주 하락,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더넷주 등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인텔 강세 불구 0.92% 하락.
2001.01.22 I 김진석 기자
  • 증시 기술적 포인트(17일)
  • 주식시장은 기술적 과열신호에도 불구하고 장중 조정을 겪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석달 열흘만에 6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도 80선 진입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소시장은 120일선(603P)과 직전고점인 620선의 상향 돌파 여부가 관심이다.코스닥지수의 20일 이격도는 120으로 종합주가지수 20일 이격도(109)를 크게 웃돌고 있다.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상승종목의 슬림화 과정을 주목할 시점이다. 선물시장의 경우 이틀째 120일선(76.5P) 돌파에 실패했다.삼 세번 시도를 주목할 일이다.시장베이시스는 콘탱고와 백워데이션 상황을 하루하루 반복하는 혼조양상이다.미국증시는 다우는 오르고 나스닥은 내렸다. -제반지표는 16일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사흘째 90% ◆종합주가지수 603.42포인트(+4.42, 0.74%) -600선 회복, 2000년 10월 6일 이후 석 달 열흘만에. -120일선(603.83P) 회복 여부 관심. ◆고객예탁금 15일 기준: 8조5115억원(-1693억원) -지난 6일 이후 7일만의 감소세. ◆상한가 잔량 -외환은행(2273만주) 동아건설(523만주) 대신증권(354만주) 케드콤(178만주) 우방(71만주) 삼익건설(52만주) 고합(32만주) 오리온전기(22만주) 기라정보통신(20만주) 등. ◆하한가 잔량 -해태제과(4604만주) 유유산업(8.7만주) 영화금속(4.7만주) 등. <코스닥> ◆투자심리도 이틀째 90% -99년 11월 8일과 11일 이틀 연속 90%를 기록한 이후 처음. ◆코스닥지수 77.71포인트(+1.19P, 1.55%) -20일 지수 이격도 120.83으로 투자심리와 함께 과열 징후. -5일선(71.41P)의 60일선(72.08P)에 근접. ◆거래대금 3조4792억원:지난해 6월 이후 최대 수준. ◆매물대 돌파 주요 종목군 -국민카드 창민테크 더존디지털 벨로체 익스팬전자 한림창투 단암전자통신 텔슨전자 등. <선물> ◆선물지수 75.75포인트(-0.05P, -0.07%) -연이틀 120일선(76.5P) 돌파 실패. ◆시장베이시스 -0.41로 콘탱고 하룻만에 다시 백워데이션 전환. ◆피봇 포인트:75.27포인트 -1차 저항선, 76.93포인트 2차 저항선, 78.12포인트 -1차 지지선, 74.08포인트 2차 지지선, 72.42포인트 <미국증시 특징> ◆주요지수 (17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 127.28포인트(1.21%) 오른 1만652.66포인트. -나스닥지수 7.95포인트(0.30%) 내린 2618.55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 8.40포인트(0.64%) 상승한 1326.80포인트. -러셀 2000(소형주 지수) 7.53포인트(1.55%) 오른 493.28포인트. *뉴욕 증권거래소 -유통 제약 금융 바이오테크 제지 운송 화학 소비재 등 강세, 유틸리티주 약세. *나스닥시장 -반도체와 네트워킹 큰폭 하락, 인터넷주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95% 하락.
2001.01.17 I 김진석 기자
  • 증시 기술적 포인트(15일)
  • 투자심리도는 거래소 90%, 코스닥 80%로 상승추세가 이어질수록 단기 과열권에 대한 부담을 심어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예탁금이 꾸준히 늘고 있는등 유동성 보강작업이 진행중에 있다는 사실이 장세에는 긍정적이다.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종목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삼성전자 20만원, SK텔레콤 30만원 포항제철 10만원대의 진입여부도 관심이다.다만 조정을 받을 경우 56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반지표는 12일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90% ◆종합주가지수 587.87포인트(+26.08, 4.64%) ◆고객예탁금 12일 기준: 8조6440억원(+1168억원) -지난주(1월 8일~12일) 닷새동안 1조6534억원 증가. -올들어 누적증가분 2조5865억원. ◆상한가 잔량 -선도전기(202만주) 인터피온(75만주) 이룸(71만주) SK글로벌(70만주) 디아이(58만주) 베네데스(18만주) 한보철강(15만주) 등. ◆하한가 잔량 -해태제과(297만주) 동아건설(229만주) 금호석유<우>(3만주) 유유산업(2만주) 등. <>주간단위 거래량 29억8726만주로 사상최고 -거래량 6일째(1월5일~12일) 5억주 넘어서는 폭발력 과시 <코스닥> ◆투자심리도 80% ◆코스닥지수 71.36포인트(+3.85P, 5.70%) -60일선(72.30P) 돌파여부 주목. ◆전약후강 &54112;턴속 주간단위 14.1% 지수상승. ◆장기간 회복후 전고점 돌파 주요 종목 -휴맥스 코리아링크 엔씨소프트 코아정보 텔슨전자 익스팬전자 퓨처시스템 ◆80P 중심 매물대 밀집, 추가상승시 투자심리도 이격도 등 과열권 진입 가능성. <선물> ◆선물지수 73.70포인트(+2.80P, 3.94%) ◆시장베이시스 -0.34P로 콘탱고 나흘만에 백워데이션 전환. ◆피봇 포인트:72.95포인트 -1차 저항선, 75.50포인트 2차 저항선, 77.30포인트 -1차 지지선, 72.15포인트 2차 지지선, 70.60포인트 <미국증시 특징> ◆주요지수 (13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 84.17포인트(0.79%) 하락한 1만525.38포인트 -나스닥지수 14.07포인트(0.53%) 떨어진 2626.50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 8.27포인트(0.62%) 내린 1318.55포인트 -러셀 2000(소형주 지수) 1.89포인트(0.39%) 오른 485.75포인트. *뉴욕 증권거래소 -기술 금융 화학 소비재 하락, 유틸리티 바이오테크 유통 제약 상승. *나스닥시장 -컴퓨터 반도체 하락, 인터넷 네트워킹주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6% 하락 .
2001.01.15 I 김진석 기자
  • 증시 기술적 포인트(10일)
  •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은 각각 7일과 6일동안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은 연 3일째 5억주가 넘는 거래폭주 상황을 나타내고 있고,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월물 옵션만기일(11일)을 하루 앞두고 일부 기술적지표들은 과열권진입 신호를 내비치고 있지만, 조정을 받더라도 추가상승에는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거래소 은행업종지수의 중기 골든크로스 발생과, 코스닥시장의 단기 골든크로스가 10일중 발생할 전망이다.선물지수의 경우 74포인트의 지지여부에 따라 상승탄력의 지속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종목별로는 젊은시세를 분출하고 있는 종목군을 눈여겨 볼 시점이다. -제반지표는 9일 종가 기준임- <거래소> ◆투자심리도 70% ◆종합주가지수 589.92포인트(9일) -지수 20일, 60일 평균선간 중기 골든크로스 발생. -20일선(538.64)이 60일선(536.74)을 꿰뚫고 올라섬. ◆금융업, 전기전자, 보험업 중기 골든크로스 발생 -금융업지수 20일선(179.81), 60일선(179.25) 넘어서, 지난해 8월 17일 이후 5개월만. -전기전자업종지수 20일선(2179.93), 60일선(2162.80) 상향 돌파, 지난해 8월 3일 이후 5개월여만. -보험업종지수 20일선(2061.42), 60일선(2055.90) 웃돌아, 지난달 4일 이후 한달여만. *은행업종 중기 골든크로스 10일 발생 전망 -20일선(110.94)과 60일선(111.76), 0.82포인트 차이로 바짝 근접. -은행업 투자심리도는 9일 현재 80%. ◆거래량 연 3일째 5억주 넘어서, 손바뀜 활발. ◆연속 상한가 종목 -새한(6일) 현대상사(4일) 영풍산업(4일) 리젠트증권(4일) 메디슨(4일) LG화재(3일) 대한방직(3일) 성창기업(2일) 오양수산(2일) 갑을방적(2일) 등 ◆최근 52주 신고가 갱신종목 -유유산업 대한방직 전방 동신제약(우) 영진약품 삼양통상 등 <코스닥> ◆투자심리도 60% ◆코스닥지수 67.82(9일) -20일선(63.69) 상향 돌파. ◆10일중 단기 골든크로스 발생 예정 -5일(62.75)이 20일선(63.69)을 바짝 근접, 시초가에 발생 가능성 높아. ◆거래량 4억5714만주로 사상최고치 ◆박스권(매물대) 상향돌파 시도 종목군 -텔슨전자 휴맥스 보양산업 익스팬전자 피케이엘 이글벳 <선물> ◆선물지수 74.30(9일) ◆시장베이시스 +0.10P로 콘탱고 전환 ◆매수차익거래잔고 3568억원 ◆피봇 포인트:73.47포인트 -1차 저항선, 75.23포인트 2차 저항선, 76.17포인트 -1차 지지선, 72.53포인트 2차 지지선, 70.77포인트 <미국증시 특징> ◆주요지수 (10일 새벽 기준) -다우지수 48.80포인트(0.46%) 하락한 1만572.55포인트 -나스닥지수 45.38포인트(1.89%) 오른 2411.30포인트 -S&P 500(대형주 지수) 4.94포인트(0.38%) 상승한 1300.80포인트 -러셀 2000(소형주 지수) 2.31포인트(0.50%) 오른 463.95포인트 *뉴욕 증권거래소 -제약, 바이오테크, 일부 소비재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특히 화학, 제지, 항공, 유틸리티, 정유업 등이 많이 떨어짐. *나스닥시장 -아마존, 이베이, 야후, AOL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TSC인터넷 지수를 8.56%나 끌어올림.아마존의 경우 골드만삭스 등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는데도 4%이상 상승.야후는 이날 ABN암로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는데도 9%이상 상승함.이베이는 8.2%, AOL은 6.6% 상승. *필라델리피아 반도체지수 0.51% 하락. .
2001.01.10 I 김진석 기자
  • 올 주가하락률 최고..종금 기계 등 급락-거래소
  • 올해 연중 주가하락률이 52.4%로 지수산출을 시작한 지난 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대형주 약세로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3.6% 감소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 26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2000년 증권시장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해 종합주가지수는 연초 1059.04에서 이날 504.62로 52.4% 하락했다. 이는 지난 97년 기록한 42.44% 사상 최고 하락률을 크게 뛰어넘는 기록. 또 외국인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총 11조3872억원 어치 순매수해 지난 92년 증시 개방 이후 최대 수준을 보였다. 반면 10대그룹 시가총액은 주가 급락으로 지난해 44.4%에서 40.8%로 줄어들어 시장 지배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약업종이 22.6% 하락해 가장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운수장비, 은행, 보험 등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종금주는 83.1%, 기계업종은 68.9%, 건설이 65.4%, 증권이 64.8% 등으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종목별 주가등락의 경우 남양은 올해 주가가 633.3% 급등해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유유산업(402.3%), 수도약품(258.7%), 근화제약(244.8%), 조광페인트(215.4%) 등이 이었다. 반면 삼보컴퓨터는 94.3% 주가가 하락했고 데이콤 93.9%, 다우기술 93.4%, 맥슨텔레콤 92.2%, 우방 90.9% 등으로 하락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가총액면에서는 연초 1위였던 한통이 3위로 내려앉으면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각각 1, 2위로 한 단계씩 올랐다. 이밖에 국민은행 담배인삼공사 외환은행(1우B) 기아차 주택은행이 새롭게 시가총액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그룹별 시가총액은 4대 그룹중 SK만 10.6%에서 13.8%로 증가했을 뿐 현대와 삼성, LG그룹은 감소했다.
2000.12.26 I 이정훈 기자
  • (종합시황)투매와 폭락..공황에 빠진 시장
  • 국내 자본시장이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져들었다. 특히 주식시장은 납회를 나흘(거래일 기준) 앞두고 투매 양상까지 벌어지며 마치 날개없이 추락하는 모습이었다. 거래소는 510대로 주저앉았고 코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50대로 추락했다. 원화환율도 급등했다. 20일 자본시장은 미국 나스닥의 연중 최저치 경신 여파로 심하게 흔들리며 문을 열었다. 거래소 코스닥 선물시장 모두 전날 종가보다 뚝 떨어진 하락갭 상태로 급락했다. 미국 FOMC의 금리인하 단행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폭락한 나스닥과 납회를 앞두고 휴장에 따른 시간적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기관의 정리성 매물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원화환율의 급등세가 주가 하락을 거들었다. 오후들어 퍼진 대그룹의 유동성 문제 소문은 하락폭을 더욱 벌려놓았다. 연기금을 동원한 정부의 부양의지는 국내외 악재에 둘러싸여 공허한 메아리로 되돌아왔다. 투자자들은 "내일은 없다. 일단 팔아버리자"는 식의 투매로 대응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이틀간 지속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고 계속된 악재에 매수세를 찾기는 힘들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59포인트 떨어진 514.21로 끝났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개인이 물량처분에 주력하면서 60선 아래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도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2포인트(6.97%) 내린 58.98로 마감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외국인과 개인만 저가매수와 고점매도를 반복했다. 지수는 전날에 이어 장중 한 차례도 반등 시도없이 맥빠진 장세를 연출했다. 결국 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2.88%) 하락한 64.05로 거래를 마쳤다. 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일부 종목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전일대비 24원(0.15%) 오른 1만5976원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미형성종목이 전체 종목의 32% 수준인 40개에 달하는 등 거래편중현상은 여전했다. 채권시장은 예보채 입찰 규모가 확정되면서 수익률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1차 입찰때와 마찬가지로 예보채 입찰을 하루 앞두고 수익률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입찰물량이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국고3년 최종호가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6.75%, 국고5년은 1bp 오른 6.91%, 통안2년은 1bp 떨어진 6.87%를 기록했다. 회사채3년 AA-등급과 BBB-등급은 8.10%, 11.80%로 전날과 같았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전날보다 7.80원 높은 121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4일 1217.1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은행간 거래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수요 거래가 시장을 주도, 전체 외환거래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주가폭락과 달러/엔 환율 상승 등 갖가지 악재가 겹치며 달러매수세가 강해졌다. ◇주식시장 = 거래소시장이 시시각각 쏟아지는 국내외 악재에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개장전 미국 FOMC회의 결과에 따른 실망감이 시장을 억눌렀고 원/달러 환율 불안과 다시 불거진 현대 유동성 문제 등으로 하락이 가속화됐다. 장중 당국이 지수 방어의지를 표명했지만 도움이 되진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10선까지 밀렸다. 20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이틀간 지속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고 계속된 악재에 매수세는 찾기 힘든 상황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개장 급락 이후 낙폭을 줄이는 듯 했지만 오후에 추가 하락했다. 결국 전날보다 16.59포인트 떨어진 514.2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을 팔면서 동시에 선물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현대전자를 중심으로 총 522억원 순매도했고 선물시장에서도 989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대전자 333만1000주(159억8000만원), 삼성전자 22만주(371억8000만원) 순매도하면서 현대건설 현대차 등을 주로 내다 팔았다. 반면 신한은행 한전 삼성중공업 등을 주로 사들였다. 또 기관은 오전 프로그램매도로 순매도했다가 오후에 정책적인 비차익매수를 급속하게 유입시키며 206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투신과 증권이 각각 445억원, 32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수는 999억원으로 매도 632억원보다 367억원 우위를 보였다. 또 개인도 236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형 블루칩의 경우 한전과 한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온 한전과 노사 타협을 이뤄낸 한통은 각각 1.29%, 1.64%씩 상승했다. 반면 현대전자는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회사측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사상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5.38% 하락했다. 그동안 약세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제약주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삼성제약 유유산업(우) 수도약품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 최근 IMT-2000과 위성방송에서 잇따라 탈락한 LG계열의 데이콤과 LG화학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종금업종이 상승했을 뿐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전자와 의약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해 126종목이고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71종목을 비롯해 705종목이다. 한편 이날 전체 거래량은 3억181만주이고 거래대금은 1조5686억원을 기록했다. 연 이틀간 투매양상이 빚어지며 코스닥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대로 추락했다. 코스닥시장은 더이상 기댈 곳을 잃어버린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이 물량처분에 주력하면서 60선 아래로 떨어졌다. 사상 최저치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은 미국 FOMC회의 결과에 실망한 나스닥의 연중 최저치 경신 여파로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며 급락으로 출발, 금세 사상 최저치인 60.56을 깨고 내려갔다. 한때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안정되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강도가 높아지고 개인조차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두번째 투매가 나타났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2포인트(6.97%) 내린 58.98로 마감했다. 전업종에 투매양상이 벌어지면서 벤처기업 제조업 기타업종은 8%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오전 중 낙폭이 작던 금융업마저도 4.34% 하락했다. 60선이 무너진 이날 534개 종목이 내려 사상 최다 하락종목수 546개(2000년 9월18일)에 육박했다. 하한가는 227개 종목에 달했다. 반면 상한가 11개 등 50개 종목이 상승하는 데 그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0억원, 3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투매를 불렀다. 기관과 기타법인은 35억원 및 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한국정보통신 LG홈쇼핑 다음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옥션을 비롯해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IMT-2000 사업자 탈락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10%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중에서 텔슨전자와 씨티아이반도체 단 두 종목만 상승했다. 첨단기술주들의 하락폭은 대형주보다 더 컸다. 하한가 종목이 속출한 가운데 제이스텍과 한국디지탈 등 극히 일부 종목만 상승했다. 한국디지탈은 40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규등록주들도 맥을 못 췄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11월이후 등록된 종목들은 대부분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10월에 등록된 아즈텍WB 오리콤 엔피케이 등 3개 종목만 올랐다. 폭락장세에서도 웰컴기술금융 쌍용건설 대백신금 신양피앤피 뉴비전벤처 인피트론 남성정밀 한솔신금 등이 상한가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증권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에서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생각에 매물을 내놓았다"며 "물량을 받아줄 주체가 없어 투매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선물시장이 나스닥시장 약세와 환율 급등으로 이틀동안 급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FOMC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발생한 하락갭을 좁히지 못하고 잇단 악재에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에는 현대그룹 관련 루머가 불안심리를 키웠다. 선물지수는 다시 64선 아래로 떨어졌다. 선물시장에서는 적극적인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외국인과 개인만 저가매수와 고점매도를 반복했다. 지수는 전날에 이어 장중 한 차례도 반등 시도없이 맥빠진 장세를 연출했다. 결국 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 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2.88%) 하락한 64.0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가며 철저하게 "기술적" 매매패턴을 유지했다. 오후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순매도 전환한 후 989계약 매도 우위로 마쳤다. 반면 개인은 막판 매수를 강화하면 117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투신은 1829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신영증권 이원종 연구위원은 "이날 선물시장은 별다른 특징없이 거래소 동향에 따라가는 모습"이라며 "현대그룹과 관련된 악성 루머들이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이끌어 시장을 급락시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장 베이시스는 -0.60~-0.40포인트 사이를 오가며 프로그램매도를 유발시켰다. 그러나 선물과 무관한 비차익매수가 적극 유입돼 매도압력을 눌렀다. 종가 기준으로 베이시스는 -0.38포인트이고 괴리율은 -0.64%를 기록했다. 3시장이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3일 연속 올랐다. 그러나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종목이 전체의 32% 수준인 40개에 달하는 등 거래편중 현상은 여전했다. 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24원(0.15%) 오른 1만5976원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벤처가 3.17% 하락한 반면 일반은 2.12% 상승했다. 거래소와 코스닥이 나스닥 하락 여파로 급락함에도 불구하고 3시장은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박스권내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일부 종목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7만주 증가한 66만주, 거래대금은 2억1000만원 늘어난 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 예보채 입찰 규모가 확정되면서 수익률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1차 입찰 때와 마찬가지로 예보채 입찰을 하루 앞두고 수익률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입찰물량이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 막판에는 현대전자 유동성 문제가 회자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국고3년 수익률은 6.75%, 국고5년 수익률은 6.92%로 마감됐다. 통안2년물은 6.88%로 전날 수준에서 끝났다. 개장 초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익률이 3~4bp씩 떨어졌다. 국고3년 2000-12호는 전날보다 2bp 낮은 6.72%에 거래된 후 6.71%선까지 호가가 나왔다. 외평5년 2000-6호는 3bp 낮은 6.85%에 거래됐다. 통안2년 12월 발행물도 3bp 낮은 6.85%에 거래됐다. 예보5년 43호는 6.97~6.99%에 거래됐다. 21일 예보채 입찰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3000억원이나 많은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다. 이후 채권수익률은 추가로 떨어지지 않고 1~2bp의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오후들어 거래가 극도의 소강상태에 빠져들었다. 환율이 슬금슬금 상승하고 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저를 기록하면서 시장분위기가 악화됐다. 국고3년 2000-12호는 6.74~6.76%에, 국고5년 2000-13호는 6.91%에 거래됐다. 통안2년 12월 발행물도 6.84~6.86%에 일부 거래됐다. 장 막판 현대전자 문제와 코스닥 사상최저 등 시장주변 여건이 나빠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 국고3년 2000-12호는 6.77%로 상승하기도 했다. 통안2년 12월 발행물도 6.88%로 올랐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활력을 잃은 채 내년초 예보채 발행물량 부담 등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국고3년 최종호가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6.75%, 국고5년은 1bp 오른 6.91%, 통안2년은 1bp 떨어진 6.87%를 기록했다. 회사채3년 AA-등급과 BBB-등급은 8.10%, 11.80%로 전날과 같았다. ◇외환시장 = 달러/원 환율이 전날보다 7.80원 높은 121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4일 1217.10원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은행간 거래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수요 거래가 시장을 주도, 전체 외환거래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주가폭락과 달러/엔 환율 상승등 갖가지 악재가 겹치며 달러매수세가 강해지고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위 변수로 볼 때 수요우위인 현재 달러수급구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1250원까지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30전 높은 1209.50원에 거래를 시작, 나스닥지수 급락과 역외선물환(NDF) 환율 상승, 국내증시 약세 등으로 달러매수세가 강해지며 9시33분쯤 1213.70원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코메르츠방크의 외환은행 증자대금등 대기중이던 외국인 직접투자자금이 환율의 추가상승을 막으며 10시4분 1210.50원으로 되밀리기도했다. 이후 코메르츠의 자금을 비롯한 외국인 직접투자자금이 예상보다 적게 공급되면서 달러매수심리가 살아나 11시13분쯤엔 1215.80원까지 급등했다. 오후들어 오전 마감보다 30전 높은 1214.40원으로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달러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계속 밀려드는 정유사 등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2시43분쯤 1217.30원까지 치솟았다. 이 수준에서 전자업체 등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공급되면서 환율은 추가상승에 실패, 1216원까지 되밀리기도했지만 막판 일부 은행들의 달러되사기가 등장하면서 4시27분쯤에 1217.70원까지 급등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7.80원 높은 1217원. 시중은행 한 딜러는 "외환시장에 달러공급물량이 없어보인다"며 "달러를 팔아놓고 환율하락을 기다리던 일부 은행들이 막판 달러되사기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어느 누구도 달러를 팔아놓고 하루를 넘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나스닥이 오늘밤 기술적으로 반등하더라도 국내증시가 기력을 회복하지못하고 달러/엔 환율이 113엔대이상으로 올라선다면 환율은 상승추세를 이어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은행간 거래에선 달러가 약간 남는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들 가운데는 급하게 달러를 팔려는 곳이 없다"며 "달러매수가 점점더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당분간 아래쪽으로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액네고만 조금 공급될 뿐이어서 수요우위가 뚜렷해지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불안심리로 리스크 헤지를 서두르고있다"며 "은행간 거래는 대부분 은행이 포지션을 적게 가져가는 상황이어서 환율에 별 영향을 못주고있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22억원, 70억원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15일 515억원 순매도, 16일과 17일 551억원, 63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는 등 일관되지않은 거래행태를 보이고있다.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상태. 이날 현물환은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10억90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6억9000만달러가 거래됐으며 스왑은 각각 3억9560만달러, 1억1000만달러가 체결됐다. 환율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환차익을 노리는 은행간 투기적 거래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수요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졌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2000.12.20 I 김기성 기자
  • 거래소, 내우외환에 매기 실종..510까지 급락(마감)
  • 거래소시장이 시시각각 쏟아지는 국내외 악재에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개장전 미국 FOMC회의 결과에 따른 실망감이 시장을 억눌렀고 원/달러 환율 불안과 다시 불거진 현대 유동성 문제 등으로 하락이 가속화됐다. 장중 당국이 지수 방어의지를 표명했지만 도움이 되진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10선까지 밀렸다. 20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이틀간 지속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고 계속된 악재에 매수세는 찾기 힘든 상황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개장 급락 이후 낙폭을 줄이는 듯 했지만 오후에 추가 하락했다. 결국 전날보다 16.59포인트 떨어진 514.2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을 팔면서 동시에 선물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현대전자를 중심으로 총 522억원 순매도했고 선물시장에서도 989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대전자 333만1000주(159억8000만원), 삼성전자 22만주(371억8000만원) 순매도하면서 현대건설 현대차 등을 주로 내다 팔았다. 반면 신한은행 한전 삼성중공업 등을 주로 사들였다. 또 기관은 오전 프로그램매도로 순매도했다가 오후에 정책적인 비차익매수를 급속하게 유입시키며 206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투신과 증권이 각각 445억원, 32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수는 999억원으로 매도 632억원보다 367억원 우위를 보였다. 또 개인도 236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형 블루칩의 경우 한전과 한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온 한전과 노사 타협을 이뤄낸 한통은 각각 1.29%, 1.64%씩 상승했다. 반면 현대전자는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회사측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사상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5.38% 하락했다. 그동안 약세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제약주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삼성제약 유유산업(우) 수도약품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 최근 IMT-2000과 위성방송에서 잇따라 탈락한 LG계열의 데이콤과 LG화학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종금업종이 상승했을 뿐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전자와 의약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31종목을 포함해 126종목이고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71종목을 비롯해 705종목이다. 한편 이날 전체 거래량은 3억181만주이고 거래대금은 1조5686억원을 기록했다.
2000.12.20 I 이정훈 기자
  • (종합시황) "먹을 것 없는 잔치".. 약세 지속
  • 역시 소문난 잔치엔 먹을 게 없었다. IMT-2000 사업자 선정이라는 대형 이벤트에 군침을 흘리며 달려들었다가 헛물만 켜고 물러나야 했다. 시장 참가자 모두의 축제가 되지 못하고 결국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다. 15일 금융시장은 실망감이 지배했다. 주식시장은 IMT-2000 사업자 발표가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잔뜩 기대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와 함께 전날 롤오버됐던 차익거래잔고가 대거 쏟아지면서 발목을 잡았다. 채권시장에서는 전날의 예보채 입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수익률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락을 거듭하던 최근 양상과는 달리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38포인트 떨어진 534.00, 코스닥지수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2.91포인트 내린 67.94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협회가 고시하는 국고3년 최종호가수익률은 전날보다 2bp 오른 6.71%, 원/달러 환율은 5원 상승한 1207원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거래소시장이 연이틀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그동안 억눌러온 박스권 내에 다시 진입했다. 전날 나스닥시장 약세와 나스닥선물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한 가닥 기대를 모았던 IMT-2000 사업자 선정 발표는 "초단기성" 재료에 그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두 자리수 하락하며 530선까지 물러나 앉았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데다 전날 청산하지 못하고 롤오버된 차익거래잔고가 한꺼번에 출회되면서 지수 급락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530선까지 위협받는 등 약세로 전날보다 13.38포인트 떨어진 534.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비롯한 대형 블루칩을 다시 내다팔면서 총 50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또 선물시장에서도 신규매도 위주로 400계약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염두에 둔 매매를 보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26만4000주(469억5000만원) 순매도하는 등 현대전자 LG투자증권 삼성물산 굿모닝증권 등을 주로 팔았다. 반면 LG화학 94만9000주(125억5000만원), 포철 11만4000주(91억7000만원) 순매수하고 대우증권 국민은행 한국가스공사 등을 주로 사들였다. 또 기관도 프로그램매도 물량을 끊임없이 쏟아내면서 대규모 순매도로 나섰다. 1226억원 순매도했다. 증권과 투신이 각각 832억원, 432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도는 1576억원으로 전날 롤오버 물량 외에 신규 매도차익거래까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매수는 469억원에 불과해 총 1107억원 순매도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416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형 블루칩들은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IMT-2000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은 "뉴스에 팔자"는 세력이 우세를 보이며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각각 5.40%, 3.40% 하락했다. 삼성전자도 외국인 매도로 3.59%하락, 주가가 18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같은 약세장에서 개인들의 투기성 매수세로 우선주의 강세가 다시 나타났다. 동양화학 벽산건설 유유산업 동방아그로 경향건설 성원건설 로케트전기 삼미 등의 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룸 크라운제과 대창공업 등의 우선주도 상한가에 근접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유통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통신 전기전자 금융업종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9종목을 비롯해 259종목이고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20종목을 포함해 551종목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거래는 전날에 비해 다소 줄어들어 거래량 2억9730만주, 거래대금 1조664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미국 증시의 약세 및 IMT-2000사업자 발표에 따른 재료 노출로 경계 및 차익매물이 나오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관 및 외국인의 순매도 속에 지수 관련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이에 따라 최근 고개를 들던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수그러들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의 약세영향으로 경계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IMT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통신서비스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반등에 성공했고 코스닥지수는 71P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IMT-2000 사업자가 발표되자 상황은 돌변했다.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LG텔레콤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하나로통신도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은 한때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재료 소진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되밀렸다. 이에 따라 지수는 70선과 69선을 차례로 깨고 내려갔고 오후 들어서도 팔자세가 멈추지 않아 68선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4.11%) 내린 67.94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포함된 유통서비스업종(6.34% 하락)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150개에 불과했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21개 등 421개나 됐다. 투자자별로는 국내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8억원과 1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15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7088만주, 거래대금은 1조1474억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에는 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로커스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LG텔레콤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하나로통신과 한통엠닷컴도 10%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 새롬기술 다음 핸디소프트 한통프리텔 엔씨소프트 한국정보통신 LG홈쇼핑 등도 4%이상 급락했다. 첨단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정보통신 단말기 생명공학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 컴퓨터 반도체장비 업체들이 대부분 약세였다. 신규등록주들은 최근 거래를 시작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바이오스페이스 엑큐리스 고려제약 타프시스템 벨로체 아즈텍WB 엔피케이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개별종목들의 상한가 진입도 드물었다. 한국콜마 세림아이텍 유일반도체 대백신금 광림특장차 성진산업 동화기업 다산 제일테크노스 반포텍 보양산업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고가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졌다. 이중 M플러스텍 한국디지탈 디에스아이 조흥캐피탈 인피트론 KEPS 유진종합개발 동신에스엔티 서울시스템 동양토탈 풍국주정 한일화학 프로소닉 서주관광개발 신라섬유 흥구석유 호신섬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최근 주변여건의 호전으로 연말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경기둔화 및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3시장도 3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3시장도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급락했다. 초반에는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점차 하락종목수가 늘어나며 내림세로 반전했다. 일부 종목의 급락과 함께 낙폭이 커지면서 전날보다 10%가까이 떨어졌다. 수정주가는 9.67%(1631원) 하락한 1만5230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의 활발한 거래에 힘입어 거래량은 20만주 늘어난 62만주, 거래대금은 전날과 비슷한 2억원이었다. 저가주인 사이버타운과 한국정보중개의 거래량이 많았으며 거래미형성 종목은 47개에 달했다. 124개 거래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27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41개였다. 약세장에서도 코비드는 325%, 애드넷과 하나텔은 각각 207%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심플렉스인터도 108%올랐다. 이에 반해 지트콤은 8000원이었던 평균가가 250원으로 96.88%내렸으며 럭키넷은 88%, 하이월드는 85%하락했다. 지존인터미디어와 코프마, 네티움도 주가가 70%이상 떨어졌다. 네오텍은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경우아이티는 4일 연속 하락했다. ◇채권시장 15일 채권시장에서는 전날의 예보채 입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수익률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국고3년 수익률은 개장초 6.7%선을 하향돌파하며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통안채 창판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평5년 수익률은 6.7%대 진입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장막판 6.81%선으로 되돌아갔다. 장마감후 선네고 시장에서는 6.77%에 호가가 형성됐다. 통안채 2년물의 창구판매와 예보채의 점진적인 물량부담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이날 개장초부터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고3년 2000-12호는 연중 최저 수준인 6.6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국고5년 2000-13호도 6.8%선을 하향돌파, 6.76%까지 떨어졌다. 외평5년 2000-6호는 전날보다 8bp 낮은 6.75%선으로 내려갔다. 한국은행이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에 대해 창구판매를 실시키로 하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 통안채 2년물로만 6.81%에 1조2500억원이 매출됐다. 국고3년 2000-12호는 6.70%로 다시 올라갔다. 통안2년 12월 발행물은 6.77%, 11월 발행물은 6.79%선에 거래됐다. 창판에서 나온 통안2년물은 6.79%에 거래되기도했다. 국고5년 2000-13호와 외평5년 2000-6호는 6.75~6.77%에 거래됐다. 재경부가 예보채 현물출자분에 대해 매각을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오후들어 채권거래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1~2bp의 미세한 수익률 변동만 있었다. 국고3년 2000-12호는 6.69%와 6.70%를 오갔다. 외평5년 2000-6호는 6.77~6.78%에 거래됐다. 전날 6.99%에 낙찰된 예보5년물은 6.95~6.96%에 선네고로 거래됐다. 장마감을 앞두고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채권매물이 집중적으로 나왔다. 외평5년 2000-6호는 6.81%까지 밀렸고 국고3년 2000-12호도 6.7%선으로 상승했다. 통안2년 10월 발행물은 6.98%까지 올랐다. 선네고 시장에 외평5년 2000-6호는 다시 6.77%선으로 내려왔으나 국고3년 2000-12호는 6.71%로 마쳤다. 증권협회가 고시하는 국고3년 최종호가수익률은 전날보다 2bp 오른 6.71%, 국고5년은 1bp 낮은 6.79%, 통안2년은 전날과 같은 6.81%를 기록했다. 회사채 3년 AA-등급은 1bp 오른 8.09%, BBB-등급은 전날과 같은 11.79%로 마쳤다. ◇외환시장 달러/원 환율이 4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급등락을 거듭하던 최근 양상과는 달리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전일보다 5원 상승한 1207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종가와 같은 1202원에 거래를 시작, 소폭 등락했던 환율은 10시17분쯤 일부 은행권의 달러매수로 1204.50원까지 오른 뒤 다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11시20분 이후 주가 하락폭이 점차 확대되고 미야자와 대장상이 "엔화 하락은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란 발언으로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매수심리가 강해지기 시작, 11시45분쯤 1205원까지 상승한 뒤 전날보다 2.60원 높은 1204.6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오전보다 0.3원 낮은 1204.30원으로 오후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이후 급등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1206원을 넘어선 환율은 3시49분 1208원을 돌파하며 3시50분에는 1209원까지 급등했다. 공급물량도 일부 유입됐지만 환율 상승에 다급해진 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몰려 전체적으로 수요우위 상태가 이어졌다. 환율은 막판 포지션 정리차원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전일보다 5원 오른 120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물량공급도 많았지만 수요가 우위를 보임에 따라 급등락 없이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2억불 가량의 재정차관수요 및 업체들의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됐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02억원, 13억원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의 주식순매수대금중 일부가 외환시장에 공급되고있으나 규모가 크지않아 환율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현물환은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13억57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4억2640만달러가 거래됐으며 스왑은 각각 3억2100만달러, 5억4640만달러가 체결됐다.
2000.12.15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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