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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2020)(마켓프론티어)한화證, 고객과 함께하는 자산관리
  • (Jump 2020)(마켓프론티어)한화證, 고객과 함께하는 자산관리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2010년, 한화증권이 위탁영업에서 벗어난 종합자산관리 회사로서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한화증권은 올해 초 영업망 및 지원부서를 종합자산관리 영업에 맞게 개편했다. 자산관리컨설팅팀을 신설하여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업계 유명 임원들을 영입했다. 또한 올 2월12일 푸르덴셜투자증권과 푸르덴셜자산운용 인수계약을 맺고, 독립금융법인(GA)와 업무제휴를 체결하는 등 충실히 종합자산관리 회사로의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콘체른 1:1성과관리로 고객 서비스 강화 한화증권의 자산관리 브랜드는 `콘체른(conzern)`. 협주곡이란 뜻의 콘체르토(CONCERTO)와 금융결합체(KONZERN)의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고객의 행복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창조하는 고급스럽고 안정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지향한다. 지난 1월 한화증권은 콘체른 본부를 신설하고 종전 4개 지역본부를 6개로 확대 개편했다. 또 자산관리컨설팅팀을 신설해 웰스매니지먼트(WM) 영업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해외영업팀과 선물옵션운용2팀을 새로 영입해 자산운용 업무에 힘을 실었다. 콘체른 브랜드를 확실히 정착시키기 위해 점포확장을 통해 영업을 강화하고, 전문 투자자를 위한 지원도 실시해 가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르네상스, 갤러리아, 서초 G-Five, 대치, 강남, 반포)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장하고, VIP고객 세미나, 1:1 성과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 자산관리채널 서비스를 개선해 연령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50대 실버고객을 위한 인터넷 맞춤화면도 제공할 계획이다. 실시간 투자정보, 자산별 위험도 분석, 투자성향 분석 등 자산관리 관련 정보 서비스와 온라인 컨설팅도 제공한다. ◇푸르덴셜 인수·GA와 업무제휴로 자산관리 역량 UP한화증권은 또 푸르덴셜증권을 인수하고, 독립금융법인(GA)과 업무제휴를 체결하는 등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이 자산관리에 특화되어 있고 75개에 달하는 지점망을 갖고 있는 점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합병으로 자산관리 관련 사업역량(채널, 영업인력, 고객)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남지역 최대 GA인 위드VIP와 금융투자상품 공급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위드VIP는 전문 PB조직을 중심으로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프랜차이즈, 상조, 여행에 이르기까지 인프라를 구축한 종합자산관리 컨설팅회사다. GA와의 업무제휴로 종합자산관리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많은 고객과 접촉할 기회를 얻은 셈.강태국 한화증권 영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GA의 판매채널을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체계화 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지난 16일 있었던 한화증권·위드VIP 업무협약 조인식
2010.04.21 I 박원익 기자
 '2위' 조문근, "전투는 이제 시작"
  • ['슈퍼스타K' 아듀 인터뷰②] '2위' 조문근, "전투는 이제 시작"
  • ▲ 조문근[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슈퍼스타K'는 수색전일 뿐 본격적인 전투는 이제 시작이죠." 서인국 씨에 밀려 '슈퍼스타K' 우승을 놓친 조문근 씨는 의외로 덤덤했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CGV 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결승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에서 만난 그는 오히려 취재진을 환하게 웃으며 맞았다. "제가 이번 무대에서 실수를 많이했어요. 가사도 틀리고 음도 나가고...목 상태도 최악이었죠. 그런데 심사위원 점수가 의외로 높게 나와 많이 놀랐어요. 그래서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기도 했죠. 1위는 못했지만 큰 아쉬움은 없어요." 하지만 심사위원 점수에서 서 씨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도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지 못한 아쉬움이 클 터. 다시 한번 그의 진정한 속내를 묻자 "본격적인 전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의연한 말이 되돌아왔다. "1등이 안되고 2등이 됐을 때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어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이미 정상에 오른 사람과 끝을 향해 달리는 사람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보다 2배는 더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좋은 경험을 했으니 말이죠." 조 씨는 경쟁자 서 씨의 음색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서인국이 '슈퍼스타K' 슈퍼위크 때 휘성의 '위드 미'(With Me)를 부를 때 이미 뜰 것으로 예상했다"는 게 그의 말이다. 슈퍼위크는 2박 3일간 127팀이 본선 티켓 10장을 두고 벌인 '슈퍼스타K' 4차 예선이었다. "(서)인국이가 잘 생겼지만 여자들이 지나가면서 계속 처다볼 정도로 잘 생긴 건 아니잖아요. 외모도 좋지만 목소리 톤이 너무 좋으니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이라 생각해요." 이제 '거리의 음악사' 조 씨는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조 씨는 '슈퍼스타K' 예선에서 함께한 신홍민 씨와 듀오로 홍대 등지에서 길거리 공연을 해왔다. 신 씨는 '슈퍼스타K' 탈락이후 조 씨와 함께할 음악 작업을 진행중이다. "앞으로 홍대 등 어느곳에서든지 공연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홍민이 형과 같이 음악을 계속하면서요. 만약 둘이 함께 노래를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 홍민이 형이 녹음 작업 디렉터를 맡아서라도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 관련기사 ◀☞['슈퍼스타K' 아듀 인터뷰③] 길학미, "아쉬움에 집에서 울기도"☞['슈퍼스타K' 아듀 인터뷰①]서인국, "이런 환대 받아도 되는지 의문"
2009.10.12 I 양승준 기자
이병헌, 전 세계에 '서울의 멋' 알린다
  • 이병헌, 전 세계에 '서울의 멋' 알린다
  • ▲ 이병헌[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이병헌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알린다. 이병헌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를 통해 '힙 코리아: 서울의 멋-이병헌'(이하 '힙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압구정동, 인사동, 삼청동 등 서울의 명소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힙 코리아'는 13일 일본, 18일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방송된 후 올해 말까지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전파를 탄다. 이 프로그램은 기획단계에서 촬영까지 1년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쳤으며 일본 NHK사의 높은 관심으로 일본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병헌의 활약상도 전 세계로 전파를 타게 됐다. '힙 코리아'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아이 컴 위드 더 레인'(I Come With The Rain), '지. 아이. 조'(G. I. Joe) 등으로 국제 무대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병헌의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드라마 '아이리스'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영화 '지. 아이. 조'(G. I. Joe)에서 복면을 한 한국 전사 스톰쉐도우 역으로 세계 공략에 나선다.▶ 관련기사 ◀☞이병헌, 日서 '사귀고 싶은 아시아배우' 1위☞이병헌, '아이 컴 위드 더 레인' 日개봉 앞두고 출국☞[포토]오연서, '이병헌 선배님과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비·이병헌의 '서울스토리', 홍보효과 430억원☞이병헌·탑 '아이리스' 출연에 日 언론 '주목'
2009.06.12 I 박미애 기자
샤이니, 인기 열풍 태국까지 '쭉~'
  • 샤이니, 인기 열풍 태국까지 '쭉~'
  • ▲ 신인 그룹 샤이니[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008 MKMF 신인상의 주인공 샤이니가 태국에서도 인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해외 프로모션 차 태국에 입국한 샤이니는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500여 현지팬들이 공항에 마중 나오는 등 차세대 아시아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샤이니는 이미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로 태국 팝채널 인터내셔널차트(9월1일자) 2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0월14일 현지에 발매된 1집 앨범 ‘더 샤이니 월드’로 대규모 음반체인점 그라모폰의 음반판매량 주간차트 ‘그라모폰 아시안 팝 10’ 차트(11월10일~16일)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 샤이니는 태국 입국 다음 날인 21일 채널[V]의 신사옥 오픈 기념쇼에 참석,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피날레로 무대에 등장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아.미.고’ 등 3곡의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샤이니는 22일 오후 5시부터 태국의 한 유명 백화점에서 팬사인회 ‘샤이니 타임 위드 샤이니 월드’(Shiny Time with SHINee World)를 개최, 1000여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샤이니는 이날 팬사인회는 물론 방콕투데이, 씨암랏 등의 현지 신문과 채널7, 채널9 등 TV 매체 인터뷰 일정을 마친 후 귀국한다.  ▲ 신인그룹 샤이니▶ 관련기사 ◀☞[포토]누나들을 위한 샤이니의 '크리스마스 파티'☞샤이니, 2008 MKMF 신인상 수상 후 '눈물'☞'샤이니' 민호, 패션계 핫 아이콘 '부상'…앙드레김 이어 하상백 쇼 메인모델☞'샤이니' 민호, 앙드레김 패션쇼 최연소 메인모델 발탁☞동방신기 "빅뱅과 샤이니 덕분에 국내 가요계 활성화"
2008.11.22 I 양승준 기자
가요계 男 스타워즈, 역시 거셌다...온오프라인 인기차트 싹쓸이
  • 가요계 男 스타워즈, 역시 거셌다...온오프라인 인기차트 싹쓸이
  • ▲ 김종국, 비, 동방신기.(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대형 남자가수들의 잇단 복귀로 가요대전이 예고됐던 10월과 11월. 역시 예상대로 그들의 위력은 거셌다. 이전까지 가요계를 주름잡던 원더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아이돌 여가수들의 기세가 대형 남자가수들의 맹공에 힘없이 무너지는 모양새다. 10월 마지막주 온라인 음악사이트 엠넷의 주간순위에 따르면 김종국의 신곡 '어제보다 오늘 더'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제치고 새롭게 1위에 올라섰다. 원더걸스는 여성그룹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지난 5주간 이 차트에서 1위를 고수해왔지만 대형 남자가수들의 잇단 복귀에 힘없이 순위권 3위 밖으로 밀려났다. 김종국의 뒤를 이어서는 비의 '레이니즘'이 2위에 올랐고, 동방신기 '주문-미로틱'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비는 차트 5위권 안에 신곡 '레이니즘'과 '러브스토리' 두 곡을 동시에 올려놓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기도 하다. 또 다른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뮤직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11월5일 현재 김종국의 '어제보다 오늘 더'가 실시간 인기차트 1위에 올라 있으며, 가수 비와 휘성이 각각 '레이니즘'과 '별이 지다'로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가수로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2위로 톱5에 올라 간신히 명맥을 유지했으며, 원더걸스의 '노바디'는 차트 순위 6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에서는 남자 가수들의 선전이 더욱 도드라진다. 일간차트 톱 5를 모두 남자가수들이 꾀차고 있다. 비가 5집 '레이니즘'으로 1위에 올라 있으며, 동방신기 4집 '미로틱'이 그 뒤를 이어 2위, 김종국 5집 '히어 아이 엠'이 3위, 휘성의 '위드 올 마이 하트 앤드 소울'이 4위, 대형가수들이 컴백하기 이전인 10월 이전부터 활동을 해온 가수 가운데는 샤이니가 5위로 간신히 그 명맥을 이었다.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동방신기가 컴백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으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3주 연속 수상한데 이어 지난주 방송에선 가수 비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컴백 보름만에 '레이니즘'으로 이 프로그램 정상에 올랐다.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선 동방신기가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KBS2TV '뮤직뱅크'에선 지난달 24일까지 원더걸스가 4주 연속 K차트 정상을 지켰으나 이 또한 31일 방송이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결방돼 금주 방송에선 또 순위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렇듯 온오프라인 인기차트를 남자 가수들이 휩쓸고 있는 가운데 5일에는 빅뱅이 새 앨범을 발매, 남풍 일색 가요계에 새롭게 가세한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만 20만장을 돌파한 데다, 빅뱅이 2년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 가요계에 올 한해 연중무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빅뱅까지 가세하고 나면 여자가수들과 신인이 설 자리는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게 가요계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사실 이와같은 가요대전은 대형가수들의 잇단 복귀가 예정됐던 10월 이전부터 일찌감치 예고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이변은 없었다. 게다가 동방신기 등 컴백한 가수들이 후속곡으로 오버랩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11월에는 남자가수들의 가요대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빅뱅▶ 관련기사 ◀☞가요계 활황, 어떻게 볼 것인가☞빅뱅, 희망가 '붉은 노을' 들고 화려하게 컴백☞비, "돈 빼앗겨 맨발로 수십 킬로 걷기도"...불우했던 어린시절 '충격고백'☞[가수 게스트 전성시대①]대형가수 컴백 겹쳐 게스트 출연 예능 '붐업'☞비, 원더걸스 누르고 지상파 첫 1위...청출어람 입증
2008.11.05 I 최은영 기자
  • 공정위, 정보공개서 추가등록 8월31일기준 발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공정위 가맹유통과가 지난 8월31일기준으로 175개 브랜드 추가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8월4일 366개, 8월14일 161개 이후 3차 발표명단이다. 이로인해서 최종 2008년 8월 31일 현재 702개 브랜드의 정보공개서가 등록됐다. 순서/상호명/브랜드명/등록번호/접수일자/등록일/담당기관 1/(주)다인스/주니어준코/20080100316/20080725/20080818/본부 2/(주)다인스/준코노래타운/20080100317/20080725/20080818/본부 3/(주)다인스/준코레카소/20080100318/20080725/20080818/본부 4/㈜이원건강의료기/이원건강의료기/20080100319/20080724/20080818/본부 5/한국창업경제연구소/짬장정육상회/20080100320/20080717/20080818/본부 6/㈜엘케이푸드피아/조치조치/20080100321/20080718/20080818/본부 7/㈜엘케이푸드피아/치킨조치HOF/20080100322/20080718/20080818/본부 8/㈜엘케이푸드피아/쌈샤브조치/20080100323/20080718/20080818/본부 9/(주)제이비에스디/LA북창동순두부/20080100324/20080716/20080818/본부 10/(주)맛조은/코만도kommando/20080100325/20080715/20080818/본부 11/(주)나무그늘과사람들/나무그늘/20080100326/20080707/20080818/본부 12/(주)대호가/삼삼국밥과비빔밥/20080100327/20080711/20080818/본부 13/(주)대호가/죽이야기/20080100328/20080711/20080818/본부 14/(주)한솔교육/브레인스쿨/20080100329/20080707/20080818/본부 15/(주)한솔교육/쥬니어랩스쿨/20080100330/20080707/20080818/본부 16/(주)오엠아이컨설팅/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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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I 강동완 기자
  • 대형마트, 매출부진 돌파구는 `패션사업'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소비심리 악화로 유통산업의 매출 증가세가 최근 현격히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경쟁적으로 프리미엄급 PB(자사 브랜드) 의류를 출시, 패션사업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의류판매는 기존 주력상품인 가공식품에 비해 마진이 높기 때문에 대형마트들은 이 부문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매출 성장률 둔화에 따른 실적부진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17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지난달 매출 증가율은 0.5%로, 지난 4월의 3.1% 이후 석달 연속 떨어지면서 실적부담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박은장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패션상품의 경쟁력이 향후 대형마트의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류사업 차별화로 경쟁사 고객뺏기 시도이마트의 `이플러스 우유`와 같은 대형마트의 PB 상품은 중간 유통마진이나 마케팅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이익률이 높은 편이다. 아울러 특정 매장에 가야만 살 수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 간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기도 하다. 특히 의류 분야에서의 PB 사업은 이익성장이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PB 사업에서 의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마진율도 다른 상품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8900억원의 전체 PB 매출 중 58%인 5160억원은 PB 의류 매출이 차지했다.대형마트업계 `지존`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16일 남·녀 패션의류 PB인 `#902(샵나인오투)`를 출시, 은평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국의 부촌 비버리힐스의 우편번호에서 착안한 #902는 기존 PB 의류인 `이베이직`보다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 눈높이가 높아진 고객들을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023530)의 롯데마트도 올해 초 기존 PB 의류 브랜드인 `위드원(WITHONE)` 을 발전시킨 `베이직아이콘(BASICiCON)`을 출시, PB 의류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지난 3월 3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패션의류 `프리선샛(FriSunSat)` 과 아동복 `멜리멜로(Melimelo)`를 출시하면서 탤런트 주진모와 이요원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대형마트 의류에 대한 인식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까르푸를 인수한 이랜드 역시 향후 전공분야인 의류사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을 8%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속옷시장에서 가능성 확인.."의류 비중을 늘려라" 대형마트의 속옷 판매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대형마트들이 의류사업을 강화하는 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품질이 백화점 못지 않은 데다 가격도 훨씬 저렴해 합리적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덕분이다.이마트는 지난 1~7월 동안 내의 부문 매출이 11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내의 유통채널 가운데 대형마트의 비중은 2001년 17.1%에서 2005년 37.5%로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다. 이익률 측면에서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물론 속옷과 달리 자켓이나 정장 등 고가의 의류 판매는 브랜드 인지도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별도의 마케팅을 벌이지 않는 대형마트가 시장을 잠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PB 의류는 꾸준한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마트는 속옷시장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의류 브랜드인 #902를 상품기획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을 전담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세계적인 SPA(제조·판매 일체형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902 출시를 위해 지난해 9월에 외부에서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패션 디자인실`을 발족한 바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더 높은 마진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다퉈 의류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현재 1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인 의류매출 비중을 20%까지 확대하려는 것이 공통된 목표"라고 설명했다.
2006.08.17 I 이태호 기자
‘청담동 김선생님’ 옷 인터넷에 떴대!
  • ‘청담동 김선생님’ 옷 인터넷에 떴대!
  • [조선일보 제공] 유명 부띠끄 디자이너들의 인터넷 진출이 더 활발해지고 있다. ‘이신우 옴므’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신우씨는 홈쇼핑에서 속옷 브랜드 ‘피델리아 by 이신우’를 판매해온 데 이어 최근 스타일리스트 윤호미씨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 위즈위드에 넥타이 브랜드 ‘호미&시누’를 런칭했다. 디자이너 박지원씨는 올 봄 신세계몰에 온라인 전용브랜드 ‘에프레터(F.letter)’를 오픈했다. ‘최정인 슈즈’ ‘향(HYAANG)’ 등으로 국내 구두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온 슈즈 디자이너 최정인씨도 위즈위드에 입점, 인터넷 상품 치고는 높은 가격대(30만~50만원)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의 스텔라 맥카트니’로 불리는 디자이너 송자인씨는 위즈위드에서 시폰 로맨틱 스커트(12만원·사진)가 1주일 주문량 400장을 돌파하며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갤러리아 매장에 가면 스커트 한 벌에 30만~40만원인데…” 식의 ‘횡재 입소문’이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이 같은 디자이너들의 ‘인터넷 러시’는 젊은 취향의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패션계를 장악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부띠끄 디자이너들이 대중과의 접촉 채널을 다양화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20~30대는 캐주얼, 40~50대는 부띠끄’ 같은 연령대별 공식이 깨지고 40~50대도 20~30대처럼 입으면서 상대적으로 ‘부띠끄 고객층’이 얇아진 것. 그럼에도 “이름값 때문에 청담동 등 강남에 매장을 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 매장 운영비 부담이 컸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인터넷 쇼핑몰을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반면, 마케팅 비용이나 매장 운영비, 재고 부담을 크게 던다. 위즈위드의 황재익 팀장은 “디자이너와 소비자의 욕구가 동시에 충족되는 만큼, 디자이너들의 인터넷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시, 백악관 대변인에 폭스 앵커 토니 스노 지명
  • 부시, 백악관 대변인에 폭스 앵커 토니 스노 지명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중간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만회를 위해 대대적인 참모진 개편을 단행하고 있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폭스뉴스의 앵커를 새 백악관 대변인에 임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친(親) 공화당 성향의 뉴스전문 채널인 폭스뉴스의 토니 스노 앵커를 스캇 맥클레런 전 대변인의 후임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인물"이라며 스노의 발탁 이유를 공개했다. 스노 대변인은 "대변인 직을 맡아 매우 흥분된다"며 "믿거나 말거나 나는 부시 대통령과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50세의 스노는 지난 1974년 NBC 방송기자 출신의 론 네센 이후 30년 만에 현직 언론인 출신 백악관 대변인이 됐다. 현재 폭스뉴스의 `위크엔드 라이브 위드 토니 스노` 등을 진행하고 있는 스노는 폭스에 입사하기 전 버지니아 뉴포트 뉴스, 디트로이트 뉴스, 워싱턴 타임스 등 미국 각지의 언론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칼럼니스트로서 그는 정치, 경제, 사회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보수 색채가 강한 논평을 해 왔다. 그는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시절인 1991년에는 백악관 연설담당 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2004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부시 대통령의 승리를 일관되게 예견하는 등 강력한 보수 성향의 인물이다. 부시 대통령이 현직 언론인을 새 대변인에 임명한 것은 지지도 하락 와중에 백악관 출입 기자들과 부시 참모진의 사이도 별로 좋지 않다는 평가를 의식한, 일종의 언론 관계 개선책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많다. 부시 행정부가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도 있다. 스노는 대통령이 된 부시가 지나치게 중도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부시를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스노의 정부 비판 전력에도 불구하고 그를 대변인으로 발탁, 백악관 참모진의 변화를 꾀한다는 점을 널리 알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06.04.27 I 하정민 기자
  • 그래텍, 인터넷 TV 서비스 ‘곰TV’ 개국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PC에서 동영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곰플레이어'를 만든 그래텍(gretech.com)이 곰플레이어 2.0버전과 함께 제공되는 '곰TV'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곰TV는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다양한 동영상을 TV처럼 채널 별로 쉽게 골라 볼 수 있는 인터넷 TV 서비스로, 그래텍은 CJ미디어, YTN, MBC게임 등 50여 개의 방송사, 언론사, 영화 배급사 등과 제휴를 맺고 9개 채널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웹브라우저나 검색사이트를 통하지 않고도 인터넷과 연결된 곰플레이어만 실행하면 영화나 드라마에서부터 뉴스,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래텍은 또 곰플레이어에서 지상파 DMB 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위드곰(with GOM)’이라는 수신기 제품군을 함께 출시했다. 이 수신기를 PC에 장착하면 지상파 DMB 방송과 HDTV 방송을 볼 수 있으며 원하는 방송의 예약 녹화도 가능하다. 그래텍의 배인식 대표는 “지금은 방대한 동영상 콘텐츠와 다양한 욕구의 사용자를 이어주는 새로운 동영상 미디어가 필요한 때이고 국민 SW로 불리는 곰플레이어가 그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하루 3백만 명의 곰플레이어 사용자가 새로운 동영상 소비 패턴을 주도하는 300만 명의 시청자로 바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03.29 I 이진우 기자
(CEO탐방)하정원 모퍼스 대표
  • (CEO탐방)하정원 모퍼스 대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하정원 모퍼스 사장(사진). 그는 증권맨 출신이다. 과거 우리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서 채권부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했다. 그의 특이한 이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988년 홀연히 여의도를 떠난 그는 행정고시(32회)를 통과, 서울시청에서 홍보 담당관실과 시정 개혁단에서 근무했다. 그러던 지난 2003년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이버머니회사인 모퍼스를 세웠다.  그는 "모바일을 기초로 전세계에서 통용이 가능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및 온라인 익스체인지시장을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하사장과의 일문일답. -파워짱 서비스의 수익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현재는 전부 모바일 플랫폼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의 다운로드 및 포인트 전송요금에서 나온다. 향후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에서는 월정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유선의 웹에서도 일정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짱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은 ▲파워짱 모듈은 시간의 가치를 파워짱 포인트로 환산해 교환해주는 방식의 서비스다. 즉 게임 이용시간을 가치로 환산해 다른 분야에서 사이버머니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모바일게임을 이용한 시간 체크는 물론 게임과 음악 영상 등 어떤 콘텐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게임사와 모바일게임사, 이동통신사 모두에게 파워짱 서비스를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공략할 것이다. 파워짱 서비스는 사이버머니 중계를 하고 있으나 게임 주 이용자인 학생들의 게임 이용시간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시간을 통제하는 긍정적인 역할도 있다. -사명인 모퍼스는 어떤 뜻인가 ▲모퍼스(MOFUS)는 `모바일 펀 위드 어스(Mobile Fun With Us)`의 약자다. 여기서 모바일은 휴대폰이라기보다 움직인다는 뜻이다. 모든 이들에게 유무선 연동을 통해 움직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증권맨 생활과 공직자 생활을 포기하고 벤처업계로 뛰어든 이유가 무엇인지 ▲ 6개월간의 증권인 생활과 11년간의 공직생활을 그만 둔 것은 글로벌하게 뛰고 싶은데, 특히 정부부처의 일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서 마음은 정말 편안하다.(웃음)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MIS분야 MS를 공부했는데 어떤 분야인가 ▲카네기 멜론 대학 내 하인즈스쿨은 한국식으로는 정책대학원이다. 공무원 시절 국가의 지원을 받아 간 것인데 MS (Master of Science) 라는 과정에서 매일 컴퓨터를 배웠다. 그곳에서 인터넷 초기의 모든 것을 배우고 오니 전문가 축에 속하게 됐다. 카네기멜론대학의 학풍은 모든 분야에 컴퓨터 지식을 적용하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양식을 프로그래밍하고 예측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최고다.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보다는 인간의 생활패턴에 그러한 예측프로그램을 어떻게 적용시킬지를 연구하는 학교다. -향후 사업 전략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모바일을 기초로 전세계에서 통용이 가능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등 다양한 콘텐트와 연계해 미디어 허브를 만드는 것이다. 온라인 유저가 자기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벤처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참 많다. 본격적으로 이익성장 궤도에 오르게되면 코스닥시장에도 문을 두드릴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중소기업과 벤처회사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이 빨리 마련됐으면 좋겠다. ◆하정원 모퍼스 대표 약력 -1962년 서울 생 -1984년 한양대 법대 졸업-1986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1993~95년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MIS 졸업 -1987년~88년 LG투자증권 채권부 -1988년 행정고등고시 32회 -1989년~99년 서울시청 근무 -1999년~00년 미국 에어넥스 커뮤니케이션 e비즈니스 팀장-2000년~02년  한국디지털드림스튜디오 경영기획실장-2002년~03년  넥스젠커뮤니케이션 대표-2003년 10월 모퍼스 설립
2006.03.21 I 류의성 기자
`동성애자를 위한 음반만 냅니다`
  • `동성애자를 위한 음반만 냅니다`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록큰롤의 대부인 엘튼 존이 오랜 남자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데 이어, 조지 마이클도 올해 중 동성 애인과 결혼할 계획이다. 이는 동성애 커플에게도 이성애 기혼자와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법령이 통과된데 따른 것으로, 성적소수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같은 사회 변화를 틈타, 세계적 음반사가 성적 소수자들의 음악세계로 특화한 음반사를 설립키로 했다. 유명 게이 음악가들의 음악을 모아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등, 급증하는 성적 소수자 커뮤니티를 주 타깃으로 삼는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소니BMG 산하의 소니뮤직이 와일더니스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와 합작으로 합작 벤처 `뮤직 위드 트위스트(Music with Twist)`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신설사는 게이와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양성애자 등 성적 소수자들의 음악을 주로 다루게 된다. `뮤직 위드 트위스트`를 이끌게 될 매트 파버는 바이아컴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미 성적 소수자 커뮤니티의 시장성을 확인했다. 그는 바이아컴의 MTV 네트웍스에서 게이 앤 레즈비언 채널인 `LOGO`를 설립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합작사 설립은 와일더니스 미디어가 이번주 개시할 라디오쇼 `트위스트(Twist)`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트위스트`는 게이 및 관련 커뮤니티들을 대상으로 하는 라디오 쇼로, 인터넷과 FM라디오를 통해 매주 2시간씩 방송된다. 모닝 쇼 형태로 음악, 유명인사와의 인터뷰, 엔터테인먼트 관련 보도 등을 다룰 예정이며, 인간관계 및 라이프스타일 등에 대한 조언도 제공할 계획이다. 파버는 게이 테마의 미디어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지목하며 "신설사 설립은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시대가 왔다는 판단에 따른 구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미국내 소수자들을 위한 방송의 성공을 목도하면서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음반사나 방송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서는 아프리카계나 히스패닉계 미국인들을 주 대상으로 한 방송 등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로 인해 소수의 청중들에게만 인기를 끌었던 능력있는 소수 민족 예술가들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파버는 `뮤직 위드 트위스트`의 음반들은 대부분 게이 등 성적 소수 예술가들의 음악으로 구성될 것이며, 이미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티스트는 물론 신세대 아티스트들의 음악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직 위드 트위스트`는 소니뮤직은 물론 콜롬비아 레코즈 그룹, 에픽 레코즈, 소니 내시빌, 소니 얼번 뮤직 등 다양한 음반사들과의 협조를 통해 음반을 제작하게 된다. 이중 첫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은 올해 6월 미국 게이 프라이드 주간(National Gay Pride Week)에 출시될 예정이다.
2006.01.11 I 김경인 기자
  • (초점)22일 세계최대 게임전시회 E3 개막
  • [edaily 권소현기자] 미국 IDS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E3가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매년 열리는 E3는 올해로 8번째를 맞게 되며 약 450개 업체가 참가, 1000개 이상의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6만2000명 이상의 게임 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E3는 세계 게임업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게임 제작사와 유통사가 한 자리에 모여 수출 상담하고 실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때문에 게임업체들에게는 꼭 참석해야 하는 행사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올해 E3의 하이라이트 "콘솔게임" 올해 E3 출품작을 플랫폼별로 나눠보면 콘솔(비디오)게임이 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와는 달리 세계 게임의 주류는 여전히 콘솔게임임을 알 수 있다. PC게임이 39%로 뒤를 이었고 휴대용게임기와 17.5%, 온라인 게임이 각각 17.5%와 7.8%의 비중을 보였다. PDA 및 무선인터넷게임의 비중도 3.4%를 차지했다. 이번 E3에서는 최근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게임기 가격인하를 잇따라 발표함에 따라 이들 게임기 업체들의 홍보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게임 분야 역시 다양한 신규 게임 출시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버퀘스트2`, `애슈론즈 콜2` 등이 새롭게 선보이며 얼마 전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기로 해 관심을 모은 `시티 오브 히어로`도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PC게임은 `커맨드앤컨커 제너럴`, `언리얼2`, `둠3` 등 기존에 많은 화제를 낳았던 대작들의 새로운 시리즈가 발표된다. 특히 콘솔게임이지만 네트워크 지원으로 온라인상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솔게임과 그래픽면에서 기존 2D를 벗어난 3D 제품들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무선인터넷 발달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PDA 및 무선인터넷게임도 새로운 게임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르별로 출품작 비중을 살펴보면 액션 28.4%, 스포츠 16.7%, 어드벤처 12.1%, 아동 및 가족용 10.9%, 롤플레잉 8.3%, 전략 7.3%, 교육용 6%, 시뮬레이션 3.2%로 나타났다. ◇국내 업계,"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홍보 열기 국내 게임업체 중에서도 엔씨소프트 한빛소프트 판타그램 위자드소프트 그라비티 이소프넷 위즈게이트 디지털드림스튜디오 등 8개 업체가 올해 E3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마케팅을 적극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지오인터랙티브 등 22개 중소 게임업체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마련한 공동전시관에 참여한다. 공동전시관 참여업체에는 온라인게임 업체가 9개사로 가장 많으며 PC게임 업체가 8개사, 아케이드게임 업체가 2개사, 휴대용 게임 업체가 3개사다. 이에 따라 총 30여개 국내 업체가 LA로 날아가 홍보전을 벌이게 되며 100편 이상의 국산 게임이 E3에서 선보이게 된다. 올해에는 독립부스로 참가해 해외진출을 시도하는 업체가 크게 증가했다. 주로 퍼블리셔를 지향하는 업체가 독립부스를 마련,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국내 업체 출품작 중에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분야는 단연 온라인 게임. 엔씨소프트의 `시티 오브 히어로`, 한빛소프트의 `쇼크 파이터즈` `더 플래닛`,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등 온라인 게임들이 대거 출품된다. 비디오 게임기인 Xbox용 게임을 개발해 이번 E3에서 처음 공개하는 작품들도 있다. 판타그램인터랙티브의 "크루세이더", 디지털드림스튜디오의 "화이트스톰" 등이 대표적이다. 해외 시장에서 시장 점유를 넓히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PDA 게임의 경우신제품 단말기들의 고급화 추세에 맞춰 점점 대작 게임으로 가는 추세다. 지오인터랙티브의 `피파2002" `타이거우즈PGA TOUR골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이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 공동관을 운영할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공동관 참가 업체들이 이번 E3에서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2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주요 참여업체 행사 내용 ▲엔씨소프트=작년 E3 행사에서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자 리차드 게리엇 영입 사실을 발표했던 엔씨소프트는 올해 E3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중이다. 국내 게임 업체로는 처음으로 전세계에 퍼블리싱하게 될 `시티 오브 히어로`를 최초로 공개하며 `리니지`와 `리니지II`도 함께 선보인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E3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가장 큰 목표는 전세계에 글로벌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엔씨소프트를 알리는 것"이라며 "그 동안 에버퀘스트, 시티 오브 히어로 등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계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퍼블리싱 사업에 있어서 최대한 많은 업체들을 만나 퍼블리싱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는 이를 위해 비즈니스 관인 페트리 홀(Petree Hall)에 부스를 마련하고 게임 개발사, 퍼블리셔, 현지 매체, 증권사 등과 수십건의 미팅과 인터뷰, 패널 토론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전시회가 시작되기 전인 21일에는 워크샵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리차드 게리엇과 함께하는 점심"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The Business of Persistent Worlds: Learn from the Pros"라는 주제의 컨퍼런스에 리차드 게리엇을 패널로 참가시킬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솔로몬 스미스 바니(Solomon Smith Barney) 증권사 주최로 열리는 패널 토론에 마이크로소프트, EA, 세가, Ubisoft와 함께 참가한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22일에는 한국에 대한 큰 손 투자가인 Eugene Ohr와 미팅을 갖고 23일에는 유럽과 일본의 게임 업체 전문 투자가를 대상으로 IR 컨퍼런스를 개최하다. 또 일본의 정상급 게임 애널리스트인 JP 모건 저팬의 모리코 마나베와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위자드소프트=PC게임인 `쥬라기원시전2`, `코코룩`, `다크헤븐`, `화이트데이`, `공룡짱 쥬키`, `꾸러기더키` 등과 온라인게임인 `포가튼사가2`, `Religio of Jurassic(쥬라기의 순환)` 등 총 8개 작품을 출품한다. 위자드소프트는 심경주 대표 등 총 4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포그램(프랑스), 유비아이(미국) 등 20여개의 업체와 상담을 벌여 약 2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한빛소프트=자체 개발작인 `아스파이어`, 헥스플렉스의 `보스`, 막고야의 `코스믹 블래스트`,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서바이벌 프로젝트`, 커멘조이의 `쇼크파이터즈`, 조이임팩트의 `위드` 등을 출품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주로 다른 업체에 투자했던 게임들을 출품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켄티아홀에 약 20개 부스 규모로 독립 부스를 구성, 8개 제품을 매직쇼와 함께 세계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판타그램인터랙티브=판타그램의 이번에 출품할 게임은 총 7개 타이틀로 PC, 플레이스테이션2, Xbox, 게임보이어드밴스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선보인다. 출품작은 3D 온라인 게임 `샤이닝 로어(PC, Xbox, PS2)`,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PC, Xbox)`, 액션 롤플레잉 게임 `듀얼리티(PC, Xbox)`,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레스토랑 타이쿤(PC)`, 액션 게임 `스트라이던트(PC, Xbox)`, 슈팅 게임 `R-타입(GBA)` 등이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자사가 개발한 XBox용 3D 스노우모빌 레스큐 시뮬레이션 게임 `화이트 스톰`을 공개. 이 외에도 PC 비디오 온라인 게임보이어드밴스 아케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11종을 선보인다. PC 게임은 아동용으로 제작된 `둘리` `김치맨` `멀크와 스웽크2` `꼬마대장 망치`와 `버추얼 시티` 등이며 게임보이어드밴스 게임인 `페닝 어드밴스` 온라인 게임 `아크 온라인` 아케이드 게임기 `파이널21` 등을 공개. ▲그라비티=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선보인다. 2차 전직 등 미공개 업데이트 내용과 라그나로크 동영상 등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밀 계획이다. 또 해외진출과 관련해 기존 아시아 업체들 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업체들과의 상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프리스트` `가빈스 가족 알깨러 가다` `넷스피어` 등 온라인 게임 2종과 네트워크 게임 1종을 출품한다. `프리스트`는 만화가 형민우 원작의 하드고어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올 여름 베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가빈스 가족 알깨러 가다`는 최근 넷마블에 서비스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게임이며 `넷스피어`는 풀3D 메카닉 슈팅 게임으로 RTS의 요소가 도입된 FPS 게임으로 네트워크 대전을 지원한다. ▲지오인터랙티브=마이크로소프트, EA 등의 대작 PC게임들을 라이센스 받아 포켓PC 버전으로 개발한 `피파2002" `타이거우즈PGA TOUR골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컴뱃 크라임 유닛(Combat Crime Unit), "울티마언더월드"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등을 출품한다. 휴대폰 게임으로는 "메탈리온" "월드사커2002" "월드리그베이스볼" "폰탁구" "포켓볼" "인형뽑기" 등 1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3D 그래픽 구현, 무선 네트워크 기능 탑재, CDMA 2000 1.x, 무선 랜 기능 부여 등 기술적인 부분도 주목할 만한 요소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지오는 이번 E3에서 플루언트사와 이베이를 통한 패키지 판매 계약을 맺어 해외 유통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동서게임채널=3D 환경에 롤플레잉 요소가 조화를 이룬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영웅의 길-The Code of Honor(가제)`을 공개한다. ▲게임파크=자사의 휴대용 게임기 `GP32`와 11종의 GP32용 게임들을 출품. 소개되는 게임 중 10편은 영문으로 변환된 게임으로, 랠리, 던전 앤 가더, 다이 하드, 리틀위자드, 탱글이의 매직스퀘어, 그녀의 기사단: 강행돌파, 보물, 어스토니시아스토리R, 토막, 김치맨 등이다.
2002.05.20 I 권소현 기자
  • 텔레프리, 프리미엄서비스 개시..유료 서비스 본격화
  • [edaily] 인터넷폰 서비스 업체 텔레프리(www.telefree.co.kr)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시하고 유료화를 본격화한다. 텔레프리는 오는 9일부터 다자간 통화 시스템 위드콜(withcall), 이메일 직통 전화 전자명함 콜 서비스(bizcard call service)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텔레프리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길드를 구입해야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프리미엄 길드는 위드콜, 전자명함 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사이버머니로 1길드당 1원이며,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 위드콜은 최대 24명까지 동시에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회의가 잦은 대기업 및 해외지사와의 업무협조가 필요한 무역업체 등에서 업무 회의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텔레프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을 한 후 자신의 전화번호부(폰북)에서 회의하고자 하는 구성원을 선택해 통화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회의 내용 녹음 및 청취, 예약 통화, 회의 안내, 전화번호부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수신자부담으로도 전화가 가능하다. 전자명함 콜 서비스는 메일에 첨부된 전자명함의 연락처를 클릭하면 바로 상대방과 전화 통화가 가능한 수신자 부담 전화다. 수신자는 메일을 보낸 송신자에게 웹투폰, 폰투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텔레프리는 개인 회원은 물론 기업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나 유선통신사업자, 회의가 많은 대기업에는 위드콜 솔루션을 직접 판매하고, 개인 홈페이지나 커뮤니티 사이트의 경우 링크만 걸면 위드콜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화걸기창"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텔레프리 한형남 사장은 "위드콜이나 전자명함 콜 서비스는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의 업무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비용절감도 가능하다"면서 "180만 텔레프리 회원 중 30% 이상을 유료 고객으로 확보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텔레프리는 프리미엄 서비스 시작과 함께 기존 회원들에게 서비스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길드 교환" 이벤트를 실시, 9일부터 한달간 텔레프리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이버머니(광고시청시 적립된 길드)를 1인당 1만길드까지 프리미엄 길드로 교환해 준다. 기존 길드로는 텔레 라이트 무료 인터넷폰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 요금(분당)은 서울 및 서울근교 25길드, 그 외 국내지역 60길드, 이동전화 110길드 등이고, 국제전화의 경우 미국 80, 일본 133, 중국 411, 호주·홍콩 107, 독일 116, 캐나다 89, 이태리 170, 프랑스·대만 268길드 등이다. 위드콜의 경우 채널 3사람 이상부터 채널 사용료 15길드.(1길드=1원)
2001.07.06 I 김윤경 기자
  • 이네트, e-CRM사업 주력분야로 육성키로
  • 전자상거래 솔루션 공급업체인 이네트가 최근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터넷을 이용한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인 e-CRM 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하고 관련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4일 발표했다. 이네트는 지난 6월 선보였던 e-CRM 솔루션 "커머스21 애널라이저(Analyzer)"와 "커머스21 프로모터(Promoter)"의 기능을 강화, 1.2 버전으로 새로 선보였다. e-CRM은 인터넷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와 관심을 파악, 분석하고 이를 기업매출과 연결시키는 일대일 마케팅 수단으로 올해 국내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30~4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새로 선보인 이네트 e-CRM 솔루션은 기업들이 CRM을 도입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하고 있는 채널통합에 대한 요구를 고객의 관점에서 최대한 수용했다는 점이 장점이다. 즉, 고객의 성향을 분석한 뒤 고객 개인별 최적의 상품을 인터넷(이메일), 콜센터, 통합메시징시스템(UMS)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통합, 수집하고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종전의 인터넷 쇼핑몰 뿐 아니라 커뮤니티 사이트 및 B2B 마켓플레이스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네트는 이미 자체 e-CRM 솔루션으로 대규모 회원을 보유한 하이텔, 데이콤, 천리안 등에 적용중이며 삼성전자의 쇼핑몰 사이트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네트는 e-CRM 사업을 위해 네오케스트(타겟 메일링), 시스템 비즈니스(데이터 마이닝 및 컨설팅), 블루버드소프트(UMS), 다우인터넷(UMS), 디지털위드(콜센터) 등과 제휴를 맺고 "이네트 e-CRM 팀"을 구성했으며, 서울대 최적화연구소와 공동개발한 추천엔진을 토대로 각종 통계분석 및 마케팅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2000.12.04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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