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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준, 이영자·김숙과 한솥밥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도 전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켜준 문희준씨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회사와 함께 하는 매시간이 뜻 깊고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30일 밝혔다.소속사는 “문희준의 이번 전속계약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건 문희준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에 H.O.T. 멤버인 토니안과 이재원이 소속된 티엔네이션 사업부가 있기 때문이다. H.O.T 해체 이후 17년 만에 3명의 멤버가 한 회사에 소속된바 향후 활동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자평했다.문희준은 지난 1996년 아이돌그룹 H.O.T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절친노트’, ‘댄싱 위드 더 스타’, ‘핫젝갓알지’ 등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009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11 제 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대상, 2013 KBS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채널A ‘아빠본색‘,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 등에 출연 중이다.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김숙, 장윤정, 홍진경, 김광규, 김지선, 붐, 최은경, 정지영, 홍지민, 김태훈, 이혜정, 안선영, 김나영, 김인석, 정주리, 황현희, 이민웅, 유하나, 서태훈, 이우진, 장혜진, 신린아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김소영 전 아나운서, 김환 전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했다.
- [IR 라운지]"전 세계인이 고객"…코스맥스, 백년기업 꿈꾼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전 세계 600여개 브랜드에 납품하고 100여개국에 수출하는 기업”, “전 세계 인구 11명 중 1명은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한다.”일반인에겐 생소하지만 화장품 업계에선 보석 같은 존재인 코스맥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위탁 제조(ODM) 전문업체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코스맥스의 고객이다. 코스맥스는 자체 연구개발 부서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 ODM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新슬로건·CI 발표…중장기 비전 담았다지난 1992년 설립해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코스맥스는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바람을 새로운 슬로건과 기업 이미지(CI)로 표현했다. 새롭게 디자인 된 CI 로고에는 기존 3개의 사과(이브의 사과·뉴턴의 사과·아프로디테의 사과)와 반지를 형상화해 ‘약속·신뢰·연결’의 의미를 담았다. 변경된 로고는 △낙관 형식의 이미지로 동양적 신뢰와 믿음을 강조 △아름다움을 과학으로 실현 △글로벌 기업으로 ‘코리안 뷰티’ 세계화에 기여라는 소명을 담고 있다. 기업 슬로건도 ‘더 사이언스 오브 코리안 뷰티(THE SCIENCE OF KOREAN BEAUTY)’로 새롭게 바꿨다. 코스맥스의 슬로건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의 목표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창립 초기 슬로건은 ‘꿈은 오직 최고의 파트너’로, 화장품 ODM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염원을 담았다. 이후 ‘뷰티 더 월드 위드 어스(BEAUTIFY THE WORLD WITH US)’로 변경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이 시기에 코스맥스는 국내 ODM업계 최초로 중국과 미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올해 바뀐 슬로건은 ‘K뷰티’의 첨단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캐나다도 반한 코스맥스 기술력…국내 최초로 할랄 인증까지기술력에 기반한 코스맥스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선을 허문 CC크림, 젤 아이라이너, 선스틱 등의 혁신제품을 통해 시장의 혁신을 주도했다. 코스맥스의 혁신 제품들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의 OTC(over-the-counter) 규정을 통과했다. OTC란 전문의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화장품 및 일반의약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선 크림 등 자외선 차단 제품을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하고 있다. OTC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경우 미국 의약품 GMP 규정을 따라야 한다. OTC 규정 통과로 북미 수출길은 고속도로에 오른 셈이다.아울러 코스맥스는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할랄 화장품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같은 해 코스맥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할랄 인증인 무이(MUI) 인증까지 획득한 것. 무이는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 싱가포르 할랄 인증기관(MUIS)과 함께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통한다. 피부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코스맥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건강기능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화장품 이외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다. 뉴트리바이오텍, 코스맥스바이오 등의 계열사 수출증가와 미국, 호주 등 글로벌 현지 직접 진출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홈쇼핑 채널에서도 다이어트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제품이 선전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향후 중장기 목표는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성과 의약품의 수익성을 겸비한 헬스&뷰티 넘버원 ODM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신수요 창출과 해외 시장의 성장성 강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마켓인]LB인베스트, `향기 화장품` 더프트앤도프트에 30억 투자
- [이 기사는 10월 24일(화) 15시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증권시장부 고준혁 기자] LB인베스트먼트가 화장품 제조 및 판매 회사인 재너럴브랜즈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다. 재너럴브랜즈는 ‘향기 나는 핸드크림’으로 이름이 알려진 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DUFT&DOFT)’를 보유한 업체다.24일 IB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30억원 규모의 재너럴브랜즈 우선주를 매입했다. 재너럴브랜즈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제품을 생산하는 데 투자금 전액을 쓸 계획이다. 제너럴브랜즈는 미국 2위 드럭스토어 체인인 CVS와 계약을 맺고 1200여 개 매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제품 생산을 진행 중이고 1차 물량 선적 작업은 이미 완료했다. 재너럴브랜즈 관계자는 “내년 미국 수출 물량은 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유럽과 동남아의 대규모 유통사와도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등 글로벌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재너럴브랜즈는 패션 브랜드 폴햄과 마루, 라디오가든을 만든 박재홍 대표가 2013년 설립한 회사다. 재너럴브랜즈의 대표 브랜드인 더프트앤도프트는 향기나는 화장품으로 젊은층의 호응을 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14가지 향을 핸드크림과 바디크림, 샴푸, 립케어 등에 접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명 자체가 독일어 더프트, 스웨덴어 도프트를 합한 말로 ‘향기에 향기를 더하다’는 뜻이다. ‘향기 스타일링’이란 컨셉을 확립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도 2015년엔 58억원, 지난해 7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130억~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프트앤도프트는 2세대 화장품으로 분류된다.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에서 고가에 유통되는 1세대 화장품에 비해 2세대는 드럭스토어,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편의점 등에서 중가에 판매된다. 중가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를 주요 판매전략으로 삼는 2세대 화장품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시세이도, 니베아, 록시땅, 바디샵 등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처럼 중가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세를 확장하고 상황에서 더프트앤도프트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거란 판단하에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재너럴브랜즈 투자 건을 맡은 김소희 벤처캐피탈 부문 전략투자실 부장은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유통 시장에 재너럴브랜즈의 향기 컨셉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통할 것으로 봤다”며 “패션 업계에서 성공한 박재홍 대표의 매스마켓 브랜드에 대한 감각과 메이저 유통사들의 이 회사에 대한 호평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편의점 '2강·1중·2약' 구도, 최저임금發 지각변동 올까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되면서, 공격적으로 신규 출점 드라이브를 걸던 편의점 5개사가 전략 재검토에 들어갔다. 각사들이 인건비를 보존해 줄 가맹수수료 인하와 영업시간 제도 정비 등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가맹 계약만료를 앞둔 점주들은 더 유리한 조건을 내세우는 가맹사로의 이동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시간당 임금이 1만원까지 지속 상승할 경우, 편의점 브랜드 간 점주이동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마트24 등 편의점 ‘언더독’(상대적 약자)이 강력한 상생안을 앞세워 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각사별 점주 지원규모와 속도에 따라 ‘2강(CU·GS25) 1중(세븐일레븐) 2약(미니스톱·이마트24)’ 구조에도 균열이 일 수 있다는 것이다.◇ “폐점은 최악의 상황...가맹사를 갈아타야지”서울 종로구 일대 한 편의점. 기사 내용과는 무관. 이데일리 DB올 상반기까지 국내 편의점 업계는 ‘꽃길’을 걸었다.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가 성장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말 전국 편의점 수는 3만2611개를 기록하며 전년(2만8994개)보다 12.5% 성장했다. 유통채널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성장세였다. 특히 편의점 업계 1·2위인 CU와 GS25는 ‘이름값’을 앞세워 올 상반기에만 1000여개 가까운 점포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그러나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장밋빛 전망을 그리며 편의점 출점을 준비하던 ‘예비 점주’들은 잇따라 가맹계약을 보류하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은 보통 ‘3교대’ 근무형태로 운영되는데, 이에 따라 아르바이트생을 2~3명 고용해야 한다. 인건비 부담이 여타 자영업에 비해 클 수밖에 없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월 인건비 부담이 50~100만원 가량 늘어나게 된다는 게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설명이다. 이 같은 수익저하가 당장의 편의점 ‘줄 폐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중간에 편의점을 폐업할 경우, 본사에 영업·시설 위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점포에 따라 최대 수천만 원에 달한다. 그러나 내년을 버텨내더라도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정부의 공약이 현실화할 경우, 점주의 부담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가맹사의 지원정책에 따라 폐업 및 전업 등을 선택하겠다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20일 가맹계약이 2년 남았다는 서울 종로구의 한 편의점 점주는 “당장 먹고사는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앞으로 늘어나는 인건비만큼 매출이 성장할 수 있을 지가 걱정”이라며 “폐업은 최악의 수다. 만약 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다른 가맹사가 있다면 갈아타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점주 지원 대책 관건...“유통사가 혁신 주도해야”편의점을 운영하는 유통사들은 운영 전략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당장 대규모 신규 출점 전략은 ‘올 스톱’ 됐다. 대신 각 사별로 복지제도 확충 및 본사 차원의 할인 프로모션 진행 등 점주를 달래기 위한 대안책 마련을 검토중이다. 일부 유통사의 경우 고통분담 차원에서 가맹수수료 인하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5개사가 내놓는 ‘점주 보호 정책’의 규모, 다양성, 진행 속도에 따라 편의점 ‘2강·1중·2약’ 구도에 균열이 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올해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브랜드를 바꿔달고 ‘상생 편의점’을 약속한 신세계가 어떤 대안책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이 오름세를 탈 경우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가맹사를 결정하던 점주들이 향후 각사의 지원정책을 보고 점포를 갈아타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김보원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는 “편의점주와 같은 영세상인들은 대기업에 비해 인건비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지만 이에 따른 대책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유통) 기업들이 (편의점주의) 수익성 악화를 만회할 수 있는 투자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 인건비를 상충시킬 수 있도록 물류·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의 혁신을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마트위드미, 론칭 2년9개월 만에 2000호점 돌파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편의점 이마트위드미가 론칭 2년 9개월 만에 2000호점을 돌파했다.이마트위드미는 마산신세계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내 최초로 입점한 고객용 편의점 매장이며, 105㎡(약 32평) 규모다.마산신세계점은 백화점 내에 입점한 점포 특성을 고려해 편의형 슈퍼마켓 컨셉트로 대용량, 번들 상품을 확대하는 등 상품운영을 특화했다.이마트위드미는 올 들어 점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공항철도 역사 12개점 ,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7개점, 예술의 전당 내 클래식편의점, 스타필드코엑스몰점을 오픈했다.새로운 컨셉트 점포들은 당초 목표대비 10~20%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올해 들어 이마트위드미 점포당 평균 매출은 전년대비 5.1%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현재 이마트위드미는 신세계그룹 내 채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신세계백화점 외에도 스타필드,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에도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이마트위드미는 향후에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신세계그룹의 장점을 활용하고 입점 상권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매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새롭게 오픈하는 위드미 점포에 이마트의 피코크와 노브랜드 제품들을 진열한 전용존을 도입하는 등 PL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위드미에서는 노브랜드 180여 개, 피코크 110여 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찾는 고객들이 많아 향후 제품 구성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편, 이마트위드미는 15일부터 30일까지 약 보름간 ‘2000호점 돌파기념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도라에몽 옥수수콘, 김치사발면 등 약 30종의 상품을 1+1, 2+1 등으로 판매하고, 구글기프트카드 5% 할인 및 노브랜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노브랜드 경품행사는 노브랜드 상품 5000원 이상 구매 시 영수증에 행운번호를 발급하여 홈페이지 이벤트 화면 응모 시 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을 증정하며,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원마운트 워터파크 입장권을 1인 2매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