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40건

문희준, 이영자·김숙과 한솥밥
  • 문희준, 이영자·김숙과 한솥밥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세대 아이돌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어려운 결정이었을 텐데도 전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켜준 문희준씨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회사와 함께 하는 매시간이 뜻 깊고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30일 밝혔다.소속사는 “문희준의 이번 전속계약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건 문희준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에 H.O.T. 멤버인 토니안과 이재원이 소속된 티엔네이션 사업부가 있기 때문이다. H.O.T 해체 이후 17년 만에 3명의 멤버가 한 회사에 소속된바 향후 활동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고 자평했다.문희준은 지난 1996년 아이돌그룹 H.O.T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절친노트’, ‘댄싱 위드 더 스타’, ‘핫젝갓알지’ 등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009 S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11 제 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대상, 2013 KBS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현재 KBS2 ‘불후의 명곡’, 채널A ‘아빠본색‘,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 등에 출연 중이다.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김숙, 장윤정, 홍진경, 김광규, 김지선, 붐, 최은경, 정지영, 홍지민, 김태훈, 이혜정, 안선영, 김나영, 김인석, 정주리, 황현희, 이민웅, 유하나, 서태훈, 이우진, 장혜진, 신린아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김소영 전 아나운서, 김환 전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했다.
2018.01.30 I 김윤지 기자
"전 세계인이 고객"…코스맥스, 백년기업 꿈꾼다
  • [IR 라운지]"전 세계인이 고객"…코스맥스, 백년기업 꿈꾼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전 세계 600여개 브랜드에 납품하고 100여개국에 수출하는 기업”, “전 세계 인구 11명 중 1명은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한다.”일반인에겐 생소하지만 화장품 업계에선 보석 같은 존재인 코스맥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위탁 제조(ODM) 전문업체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코스맥스의 고객이다. 코스맥스는 자체 연구개발 부서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 ODM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新슬로건·CI 발표…중장기 비전 담았다지난 1992년 설립해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코스맥스는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바람을 새로운 슬로건과 기업 이미지(CI)로 표현했다. 새롭게 디자인 된 CI 로고에는 기존 3개의 사과(이브의 사과·뉴턴의 사과·아프로디테의 사과)와 반지를 형상화해 ‘약속·신뢰·연결’의 의미를 담았다. 변경된 로고는 △낙관 형식의 이미지로 동양적 신뢰와 믿음을 강조 △아름다움을 과학으로 실현 △글로벌 기업으로 ‘코리안 뷰티’ 세계화에 기여라는 소명을 담고 있다. 기업 슬로건도 ‘더 사이언스 오브 코리안 뷰티(THE SCIENCE OF KOREAN BEAUTY)’로 새롭게 바꿨다. 코스맥스의 슬로건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의 목표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창립 초기 슬로건은 ‘꿈은 오직 최고의 파트너’로, 화장품 ODM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염원을 담았다. 이후 ‘뷰티 더 월드 위드 어스(BEAUTIFY THE WORLD WITH US)’로 변경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이 시기에 코스맥스는 국내 ODM업계 최초로 중국과 미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올해 바뀐 슬로건은 ‘K뷰티’의 첨단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캐나다도 반한 코스맥스 기술력…국내 최초로 할랄 인증까지기술력에 기반한 코스맥스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선을 허문 CC크림, 젤 아이라이너, 선스틱 등의 혁신제품을 통해 시장의 혁신을 주도했다. 코스맥스의 혁신 제품들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의 OTC(over-the-counter) 규정을 통과했다. OTC란 전문의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화장품 및 일반의약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선 크림 등 자외선 차단 제품을 화장품이 아닌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하고 있다. OTC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경우 미국 의약품 GMP 규정을 따라야 한다. OTC 규정 통과로 북미 수출길은 고속도로에 오른 셈이다.아울러 코스맥스는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할랄 화장품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같은 해 코스맥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할랄 인증인 무이(MUI) 인증까지 획득한 것. 무이는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 싱가포르 할랄 인증기관(MUIS)과 함께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통한다. 피부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코스맥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건강기능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화장품 이외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다. 뉴트리바이오텍, 코스맥스바이오 등의 계열사 수출증가와 미국, 호주 등 글로벌 현지 직접 진출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홈쇼핑 채널에서도 다이어트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제품이 선전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향후 중장기 목표는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성과 의약품의 수익성을 겸비한 헬스&뷰티 넘버원 ODM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신수요 창출과 해외 시장의 성장성 강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9 I 송주오 기자
제임스 코든 "방탄소년단 대단해" `현지팬 떼창` 눈길
  • 제임스 코든 "방탄소년단 대단해" `현지팬 떼창` 눈길
  • 방탄소년단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출연. 사진=제임스 코든SN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국 출신 유명 방송인 제임스 코든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극찬했다. 제임스 코든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당신이 뭐라고 하던 상관 안 한다. 난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이 친구들 정말 놀랍다”라며 ‘DNA’ 무대 중인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게재했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녹화에 참여해 ‘DNA’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한국어로 떼창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응원법을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녹화를 마친 방탄소년단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제임스 코든이 포근하게 반겨줬다”며 “신기하다. TV를 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팬들도 많이 왔다. (관객석) 반 이상이었다. 미국 반응이 궁금하고 빨리 공개됐으면 한다. 이곳의 관계자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95년 시작한 ‘더 레이트 레이트 쇼’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등 CBS의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세계적으로 방송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녹화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9일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초청받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기간에 진행하는 첫 공식일정이다.방탄소년단은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외에도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ABC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등 미국 유명 TV쇼에 연이어 출연한다.
2017.11.15 I 정시내 기자
  • [마켓인]LB인베스트, `향기 화장품` 더프트앤도프트에 30억 투자
  • [이 기사는 10월 24일(화) 15시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증권시장부 고준혁 기자] LB인베스트먼트가 화장품 제조 및 판매 회사인 재너럴브랜즈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다. 재너럴브랜즈는 ‘향기 나는 핸드크림’으로 이름이 알려진 브랜드 ‘더프트앤도프트(DUFT&DOFT)’를 보유한 업체다.24일 IB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30억원 규모의 재너럴브랜즈 우선주를 매입했다. 재너럴브랜즈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제품을 생산하는 데 투자금 전액을 쓸 계획이다. 제너럴브랜즈는 미국 2위 드럭스토어 체인인 CVS와 계약을 맺고 1200여 개 매장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제품 생산을 진행 중이고 1차 물량 선적 작업은 이미 완료했다. 재너럴브랜즈 관계자는 “내년 미국 수출 물량은 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유럽과 동남아의 대규모 유통사와도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등 글로벌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재너럴브랜즈는 패션 브랜드 폴햄과 마루, 라디오가든을 만든 박재홍 대표가 2013년 설립한 회사다. 재너럴브랜즈의 대표 브랜드인 더프트앤도프트는 향기나는 화장품으로 젊은층의 호응을 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14가지 향을 핸드크림과 바디크림, 샴푸, 립케어 등에 접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명 자체가 독일어 더프트, 스웨덴어 도프트를 합한 말로 ‘향기에 향기를 더하다’는 뜻이다. ‘향기 스타일링’이란 컨셉을 확립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도 2015년엔 58억원, 지난해 7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130억~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프트앤도프트는 2세대 화장품으로 분류된다.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에서 고가에 유통되는 1세대 화장품에 비해 2세대는 드럭스토어,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편의점 등에서 중가에 판매된다. 중가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를 주요 판매전략으로 삼는 2세대 화장품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시세이도, 니베아, 록시땅, 바디샵 등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처럼 중가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세를 확장하고 상황에서 더프트앤도프트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거란 판단하에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재너럴브랜즈 투자 건을 맡은 김소희 벤처캐피탈 부문 전략투자실 부장은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유통 시장에 재너럴브랜즈의 향기 컨셉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통할 것으로 봤다”며 “패션 업계에서 성공한 박재홍 대표의 매스마켓 브랜드에 대한 감각과 메이저 유통사들의 이 회사에 대한 호평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7.10.25 I 고준혁 기자
  • "추석도 반려견과 함께"…펫팸족 금융상품 눈길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한가위에 이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있다. 반려동물이다. 애견인 1000만 시대, 펫팸족(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가 합쳐진 신조어)이 떠오르면서 금융권에서도 이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신한은행의 ‘신한 위드펫(With Pet) 적금’은 매월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적금 상품이다. △PET QR코드 등록 △동물등록증 보유 △펫 다이어리 사진 등록 등 우대금리 요건 충족시 최고 연 2.0%의 이자를 제공한다.신한은행은 S뱅크에 ‘펫 다이어리’를 만들어 고객들이 반려동물 사진을 등록하고 일기도 작성할 수 있게 했으며 반려동물 이름 등으로 적금의 별명을 정할 수 있게 해 저축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신한 위드펫(With Pet) 적금’은 중도해지시 반려동물의 치료비 사용 목적이라면 약정이자율로 해지가 가능하다. PET QR코드 우대금리는 제휴 동물병원, 커뮤니티, 쇼핑몰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되는 QR코드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페이스북에 반려동물 사진을 게시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하림 펫푸드’ 강아지 사료 샘플박스를 제공한다. 신한 S뱅크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위드펫 적금’을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7 K-펫페어 일산’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KB금융그룹은 국내 최초‘반려동물 패키지 상품’ 출시해 펫코노미(펫(Pet)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를 선도하고 있다. 패키지 구성상품은 ‘펫팸족(Pet+Family)’에게 필요한 다양한 부가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 전용 적금인‘KB펫코노미적금’,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관련 업종 청구할인과 애완견 상해보험 부가서비스가 탑재된‘KB국민 펫코노미카드’, 반려동물 주인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맡기면 본인 사후에 은행이 새로운 부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호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지급하는‘KB펫코노미신탁’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KB펫코노미 신탁상품은 한 차례 리뉴얼을 거쳐 반려동물 양육자는 물론 장래에 반려동물 입양을 계획 중인 고객 등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일부 인출 기능을 더했다. 양육자금 상속 기능 외에 반려동물 입양, 의료비 등을 위한 자금 일부 인출 기능이 부여돼 자금 운용의 유연성까지 더해졌다.
2017.10.07 I 전상희 기자
신한銀, 펫팸족 위한 ‘위드펫 적금’ 출시
  • 신한銀, 펫팸족 위한 ‘위드펫 적금’ 출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 맞춤형 상품인 ‘위드펫 적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 반려동물 커뮤니티 올라펫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인 이번 상품은 매월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적금 상품이다. 펫(PET) QR코드 등록, 동물등록증 보유, 펫 다이어리 사진 등록 등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2.0%의 이자를 제공한다. 중도해지시 반려동물의 치료비 사용 목적이라면 약정이자율로 해지할 수 있다. 펫 QR코드 우대금리는 제휴 동물병원, 커뮤니티, 쇼핑몰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되는 QR코드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또 S뱅크에 ‘펫 다이어리’를 마련해 고객들이 반려동물 사진을 등록하고 일기도 작성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이름으로 적금 별명을 정할 수 있도록 해 저축의 재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페이스북에 반려동물 사진을 게시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하림 펫푸드’ 강아지 사료 샘플박스를 제공한다. 신한 S뱅크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위드펫 적금’을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7 K-펫페어 일산’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이 재미있게 저축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통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카라 더불어숨센터에서 진행된 ‘신한 위드펫(With Pet)적금 업무협약식’에서 고윤주(왼쪽) 신한은행 부행장, 임순례(가운데)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대표이사, 정진만 올라펫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17.09.25 I 권소현 기자
'점주 불통'에 'PB 논란'까지...'이마트 덫'에 걸린 ‘이마트24’
  • '점주 불통'에 'PB 논란'까지...'이마트 덫'에 걸린 ‘이마트24’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위드미’ 간판을 ‘이마트24’(emart24)로 교체하고 리브랜딩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나오고 있다. 신세계는 편의점 브랜드 변경과 관련해 경영주와의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가맹점주들은 신세계가 브랜드 교체를 공식발표한 지 2주가 넘도록 간판교체 동의절차 등에 대한 설명은 해주지 않고 있다며 ‘불통’을 지적하고 나섰다.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신세계의 야심찬 발표와 달리 이마트24 리브랜딩 작업이 점주 반발 등에 부딪히자, 일각에서는 신세계가 “한 달 안에 놀랄만한 변화를 보여주겠다”는 정용진 부회장의 압박에 밀려, 편의점 리브랜딩을 무리하게 강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디데이’ 없이 시작된 ‘거북이 리브랜딩’간판교체를 끝낸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신세계에 따르면 1일 기준 ‘이마트24’로 간판을 바꿔단 위드미 점포는 총 4개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위드미 본점과 위드미 스타필드코엑스몰 1·2·3호점이 위드미를 지우고 그 자리에 이마트24를 새로 새겼다. 지난달 31일 방문한 스타필드코엑스몰 2호점 매장 안은 흡사 ‘작은 이마트’를 방불케 했다. 매장 곳곳에 미처 지우지 못한 ‘위드미’ 문구 위에는 ‘이마트24’ 스티커가 군데군데 덧붙어있었다. 고객의 눈에 잘 띄는 매장 ‘골든존’에는 가정간편식 PB브랜드 ‘피코크’, 실속형 PB브랜드 ‘노브랜드’ 등의 물건이 비치돼 있었다.신세계에 따르면 4개 직영점포 외에는 간판교체 시기 및 순서 등은 확정하지 않았다. ‘조율 단계’ 에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지난 13일 신세계는 그룹의 ‘성장 DNA’를 편의점 사업에 이식시키기 위한 첫 스텝으로 ‘브랜드 교체’를 지목한 바 있다. 적극적으로 시장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공격적인 의지’로 읽혔지만, 정작 실제 리브랜딩 과정은 더디게 이뤄지는 모양새다. ◇ 가맹점주 “본사와 얘기할 기회 없었다”신세계는 편의점 리브랜딩이 본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한다. 간판을 바꿔다는 게 ‘시급한 사안’은 아니라는 얘기다. 또 가맹점 경영주와의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리뉴얼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경영주들이 이마트24를 적극 반기고 있다”고 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달랐다. 서울시내에서 3년째 위드미를 운영 중이라는 점주는 “전산망을 통해 이마트24로 간판이 교체될 수 있다는 공고를 보기는 했으나 본사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듣지 못했다”며 “위드미라는 상호로 가맹계약을 맺은 점주로서, 본사차원의 공청회 등을 기대했는데 (언론 보도 등) 정작 외부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더 많이 듣게 돼 불쾌하다”고 말했다. 신세계가 이마트24 핵심으로 내건 편의점 내 PB 상품 진열이 골목상권 반발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실제 참여연대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이 이마트24를 ‘변종 SSM(기업형슈퍼마켓)’이라며 골목상권 침해 점포로 점찍은 바 있다. 가맹계약이 1년 남았다는 한 위드미 점주는 “소비자단체가 불매운동이라도 벌이면 피해는 점주가 입을 수밖에 없다”며 “본사가 가맹점주를 모아 설명회라도 열었으면 좋겠는데 감감 무소식이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LG25와 패밀리마트는 각각 GS25와 CU로 상호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점주들의 ‘간판교체 거부’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신세계 역시 대립각을 세우는 위드미 점주가 나올 경우, 이마트24의 ‘성공적인 안착’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위드미경영주협의회 관계자는 “예민한 문제인 탓에 모든 가맹점주를 대표해 얘기할 사안이 아니다”고 전했다.◇ ‘섣부른’ 발표에 변화 ‘임팩트’만 반감돼신세계는 지난 5월 정용진 부회장이 “한 달 내에 위드미에 대한 깜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지 약 1개월 반 만에 이마트24를 내놨다. 익명을 요구한 위드미 내부 관계자는 “부회장의 언론 공표 시점에서는 (위드미 혁신안의) 윤곽만 그려놓았던 상황”이라고 했다. 결국 이마트24로의 리브랜딩과 관련한 구체적인 매뉴얼 등을 마련하지 않은 채 ‘CEO 눈치’ 에 밀려 ‘장밋빛 리브랜딩안(案)’을 성급하게 발표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신세계 계획과 달리 이마트24로의 간판교체 시기가 점차 길어질수록 브랜드 교체로 얻을 수 있는 ‘파급력’도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국내 브랜드 파워 2위인 ‘이마트’를 전면에 내세워 편의점 후발주자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던 신세계 포부가 무색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서울의 브랜드네임 ‘아이 서울 유’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브랜드 교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임팩트’다. 간판 교체 시기 등을 정확히 못 박은 뒤 계획에 맞춰 리브랜딩을 진행해야 파급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점주에게 브랜드 교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시기 등을 확정해주지 않으면 점포운영에 피해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8.01 I 박성의 기자
'유통 다변화' 꾀하는 삼익악기… ‘스마트 피아노’ 국내 출시
  • '유통 다변화' 꾀하는 삼익악기… ‘스마트 피아노’ 국내 출시
  • 삼익악기가 출시 예정인 ‘스마트 피아노’. (사진=삼익악기)[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익악기(002450)가 IT 기술과 접목한 피아노를 국내 출시하면서 유통 품목과 채널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28일 삼익악기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달 8일 ‘스마트 피아노’를 국내에 출시한다. 스마트 피아노는 기존의 어쿠스틱, 디지털 피아노의 개념을 뛰어 넘어 IT솔루션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셀프 레슨이 가능토록 제작된 제품이다. 개인의 스마트폰에 스마트 피아노를 연결하면 관련 앱에 피아노의 각 건반과 연동하는 레슨 및 악보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쉽게 연주가 가능하다.삼익악기는 이번 스마트 피아노 출시와 함께 유통 채널의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피아노, 악기 매장이 아닌 애플 전문 매장인 ‘윌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롯데백화점내 애플스토어에서 스마트 피아노를 다른 IT 기기들과 함께 판매키로 했다. 또한 삼익악기는 국내 성인피아노 전문학원 ‘위드피아노’와도 협업해 스마트 피아노 구매 고객에게 위드피아노 이용권과 레슨 수강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여러가지 국내의 녹록치 않은 여건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사고를 가지고 피아노·건반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준비해온 부분”이라며 “새로운 수요 층에 유통망, IT 기술이 접목된 전략을 통해 의미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28 I 김정유 기자
편의점 '2강·1중·2약' 구도, 최저임금發 지각변동 올까
  • 편의점 '2강·1중·2약' 구도, 최저임금發 지각변동 올까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되면서, 공격적으로 신규 출점 드라이브를 걸던 편의점 5개사가 전략 재검토에 들어갔다. 각사들이 인건비를 보존해 줄 가맹수수료 인하와 영업시간 제도 정비 등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가맹 계약만료를 앞둔 점주들은 더 유리한 조건을 내세우는 가맹사로의 이동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시간당 임금이 1만원까지 지속 상승할 경우, 편의점 브랜드 간 점주이동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마트24 등 편의점 ‘언더독’(상대적 약자)이 강력한 상생안을 앞세워 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각사별 점주 지원규모와 속도에 따라 ‘2강(CU·GS25) 1중(세븐일레븐) 2약(미니스톱·이마트24)’ 구조에도 균열이 일 수 있다는 것이다.◇ “폐점은 최악의 상황...가맹사를 갈아타야지”서울 종로구 일대 한 편의점. 기사 내용과는 무관. 이데일리 DB올 상반기까지 국내 편의점 업계는 ‘꽃길’을 걸었다.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가 성장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말 전국 편의점 수는 3만2611개를 기록하며 전년(2만8994개)보다 12.5% 성장했다. 유통채널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성장세였다. 특히 편의점 업계 1·2위인 CU와 GS25는 ‘이름값’을 앞세워 올 상반기에만 1000여개 가까운 점포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그러나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6.4%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장밋빛 전망을 그리며 편의점 출점을 준비하던 ‘예비 점주’들은 잇따라 가맹계약을 보류하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은 보통 ‘3교대’ 근무형태로 운영되는데, 이에 따라 아르바이트생을 2~3명 고용해야 한다. 인건비 부담이 여타 자영업에 비해 클 수밖에 없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월 인건비 부담이 50~100만원 가량 늘어나게 된다는 게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설명이다. 이 같은 수익저하가 당장의 편의점 ‘줄 폐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중간에 편의점을 폐업할 경우, 본사에 영업·시설 위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점포에 따라 최대 수천만 원에 달한다. 그러나 내년을 버텨내더라도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는 정부의 공약이 현실화할 경우, 점주의 부담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가맹사의 지원정책에 따라 폐업 및 전업 등을 선택하겠다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20일 가맹계약이 2년 남았다는 서울 종로구의 한 편의점 점주는 “당장 먹고사는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앞으로 늘어나는 인건비만큼 매출이 성장할 수 있을 지가 걱정”이라며 “폐업은 최악의 수다. 만약 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다른 가맹사가 있다면 갈아타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점주 지원 대책 관건...“유통사가 혁신 주도해야”편의점을 운영하는 유통사들은 운영 전략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당장 대규모 신규 출점 전략은 ‘올 스톱’ 됐다. 대신 각 사별로 복지제도 확충 및 본사 차원의 할인 프로모션 진행 등 점주를 달래기 위한 대안책 마련을 검토중이다. 일부 유통사의 경우 고통분담 차원에서 가맹수수료 인하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5개사가 내놓는 ‘점주 보호 정책’의 규모, 다양성, 진행 속도에 따라 편의점 ‘2강·1중·2약’ 구도에 균열이 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올해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브랜드를 바꿔달고 ‘상생 편의점’을 약속한 신세계가 어떤 대안책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이 오름세를 탈 경우 브랜드 인지도에 따라 가맹사를 결정하던 점주들이 향후 각사의 지원정책을 보고 점포를 갈아타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김보원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는 “편의점주와 같은 영세상인들은 대기업에 비해 인건비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지만 이에 따른 대책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유통) 기업들이 (편의점주의) 수익성 악화를 만회할 수 있는 투자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 인건비를 상충시킬 수 있도록 물류·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의 혁신을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7.20 I 박성의 기자
색(色) 달라진 ‘이마트24’...‘인테리어’ 바꾸고 ‘PB’ 늘린다
  • 색(色) 달라진 ‘이마트24’...‘인테리어’ 바꾸고 ‘PB’ 늘린다
  • 위드미 충정로점 ‘노브랜드’ 전용매대. 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13일 이마트위드미가 발표한 편의점 경쟁력 제고방안의 큰 틀은 ‘이마트색(色)’ 입히기다. 모든 점포의 실내 공간을 기존 하늘색과 노란색 대신 이마트의 상징색인 노란색에 회색으로 꾸미고, 이마트 PB(Private Brand·자체 상표)인 피코크와 노브랜드 등을 들여와 소비자 선택권을 획기적으로 넓히겠다는 것이다.위드미가 운영 중인 직영점 상당수의 매장 규모는 132~165㎡(40~50평) 이상이다. 소형점포가 아닌 중대형 점포로, 매장별로 테마가 있는 ‘콘셉트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직영으로 개점한 위드미 충무로 2호점이 대표적이다. 4층 루프탑까지 건물 전체를 카페형 매장으로 꾸몄다. 이마트 PB인 노브랜드·피코크는 별도 매대인 ‘골든존’에 진열했다. 2층과 3층은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와 콘센트 등을 설치한 카페형 매장이다. 여기에 즉석에서 봉지라면을 끓여주는 기계를 들여놔, 일종의 ‘복합 쉼터’로 매장을 탈바꿈시켰다. 위드미는 이 같은 프리미엄 매장을 향후 오픈하는 전(全)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매장의 지리적 위치나 콘셉트에 맞게 차별화 포인트는 다르게 가져간다는 복안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3년 간 300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키로 했다. 이 자금 대부분이 기존 위드미 매장의 간판과 인테리어 구성을 바꾸는 데 소요될 것이란 게 사측 설명이다.이마트24의 진열대는 이름그대로 ‘작은 이마트’처럼 변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매장에 한정해 들여놨던 노브랜드와 피코크 등 PB상품이 향후 개점하는 전 점포에 ‘공통분모’로 들어간다. 소비자 반응에 따라 이마트24만의 PB상품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위드미는 지난 5월24일 통합 가정간편식(HMR) PB ‘eYOLI(이요리)’를 출시했다. 그동안 ‘견뎌바’ ‘속풀라면’ ‘셰프가 만든 도시락’ 등 위드미가 선보인 PB 상품은 있었지만 편의점의 핵심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HMR 통합 브랜드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24는 ‘이요리’ 이름을 단 식·음료 상품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는 “고객의 니즈(needs) 등을 고려한 게 노브랜드나 피코크다. 다만 편의점에 적합한 상품이 그리 많지 않다”며 “최대한 편의점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향후 더 투입할 것이다. 위드미 자체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같은 위드미의 변화에는 최근 정용진 부회장의 ‘주문’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정 부회장은 기성 유통채널의 위기를 거론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주문했다. 해결책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과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등 전문점 사업 강화를 당부했다.
2017.07.13 I 박성의 기자
‘덩치’ 키우는 위드미…백화점 이어 면세점 진출
  • ‘덩치’ 키우는 위드미…백화점 이어 면세점 진출
  • 엔타스면세점 내 입점한 위드미 (사진=이마트 위드미)[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마트(139480)가 운영하는 편의점 위드미가 엔타스면세점과 손잡고 매장 확장에 나선다. 그동안 위드미는 공항철도와 야구장, 백화점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입점하는 ‘다점포 전략’을 구사해 왔지만 면세점 내 가맹점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위드미가 면세점까지 점포를 확장한 것을 두고, 최근 정용진 부회장이 위기해결의 열쇠로 제시한 ‘노브랜드 등 전문점 사업을 강화하라’는 주문이 현실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엔타스면세점 인천항만점에 편의점 위드미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가 입점했다. 위드미가 면세점 매장에 문을 열기는 이번이 최초다. 엔타스면세점은 일종의 가맹점 형태로 위드미를 운영하게 된다. 매장 규모는 약 10평으로 작다. 다만 생필품 구매를 원하는 중국 관광객 등이 위드미를 찾을 것으로 엔타스면세점은 기대하고 있다.엔타스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으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면세점에서 팔지 않는 식료품 등을 출국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위드미 입점을 이마트 측에 먼저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위드미도 엔타스면세점 측의 제안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올해 들어 위드미는 외형을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위드미는 2014년 501개, 2015년 1058개, 2016년 1765개, 올해 6월 기준 2123개로 꾸준히 점포수를 늘리고 있다. 다만 아직 ‘존재감’이 작다.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매장수 비중은 5~6%에 그친다.위드미가 들고 나온 카드는 ‘다(多)점포화’다. ‘동네’가 아닌 이색장소에 매장을 입점시켜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것이다. 이에 지난 2월 공항철도 역사 12개점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7개점을 열었다. 지난 4월에는 신세계백화점 내 최초로 고객용 편의점 매장인 ‘위드미 마산신세계점’을 입점시켰다. 이번 면세점 내 편의점 역시 이 같은 확장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여기에 최근 정용진 부회장의 ‘주문’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정 부회장은 기성 유통채널의 위기를 거론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주문했다. 해결책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과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등 전문점 사업 강화를 당부했다.위드미 관계자는 “신세계 면세점에 위드미를 입점 시키기에는 매장 콘셉트 차이 탓에 무리가 있었다”며 “반면 엔타스 면세점에서는 충분한 입점 이유가 있었다. 앞으로도 사업성만 검증된다면 다양한 장소로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7.05 I 박성의 기자
①선풍기 '명가' 신일산업…개밥그릇 만든 사연은?
  • [펫사업에 꽂힌 中企]①선풍기 '명가' 신일산업…개밥그릇 만든 사연은?
  • 신일산업 배변훈련기. 사진=신일산업[이데일리 강경래 채상우 기자]1959년 설립된 이래 줄곧 국내 선풍기 시장 선두 자리를 지켜온 가전업체 신일산업. 이 회사가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배변훈련기, 이른바 ‘개밥그릇’을 출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제품 패드에 배변을 할 경우 이를 카메라가 감지한 후 자동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60년 가까이 가전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배변훈련기에 적용한 셈이다. 신일산업은 배변훈련기를 포함해 고대기, 온풍기, 발광다이오드(LED) 브러시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 제품들을 모아 ‘퍼비’(Furby)라는 브랜드로 최근 론칭했다. 신일산업은 올 하반기 중 LG유플러스와 협력 하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반려동물용 가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반려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전과 정보기술(IT), 생활용품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중견·중소기업(이하 중기)들이 잇달아 반려동물산업(이하 펫산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선정,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고 국내에서도 펫산업이 급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위닉스 펫. 사진=위닉스중기는 국내에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펫산업에 진출해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펫산업에는 우선 신일산업을 포함한 가전 중기들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공기청정기 강자인 위닉스는 최근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인 ‘위닉스 펫’을 출시하고 판매에 착수했다.위닉스 펫은 반려동물의 ‘털 날림’에 최적화된 ‘펫 전용 필터’를 적용해 반려동물 털을 비롯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도 99.9% 걸러준다. 플라즈마웨이브를 탑재해 반려동물에 유해한 살모넬라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도 제거해준다. IoT 기술을 적용해 보호자가 외출하더라도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외에 로봇청소기업체인 에코백스는 집안 구석구석을 다니며 반려동물이 흘린 털을 처리해주는 로봇청소기 ‘디못 미니’를 출시했다.패션업체들도 반려동물용 의류 브랜드 진출이 활발하다. 스타콜라보는 애완견용 의류 브랜드인 ‘리틀퍼피’(Little Puppy)에서 올해 30억원 정도 매출액을 올릴 계획이다. 리틀퍼피는 현재 현대홈쇼핑 등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다. 김민석 스타콜라보 대표는 “회사를 2014년에 설립한 후 그동안 패션 의류 분야에서 스타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실현하며 실적을 올려왔다”며 “일반 패션에 이어 나날이 커지는 국내 펫산업과 관련, 우선 애완견용 의류 분야에 진출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IT기업들도 펫산업에 주목한다. 숙박업소를 추천하는 앱인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반려동물을 위한 숙박시설 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전국에 반려동물과 동반 입실이 가능한 숙박시설 200여곳을 확보했다. 객실 수는 1800개에 달한다. 생활용품업체들도 펫산업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쌍용C&B는 반려동물을 위한 ‘코디 쉼표 점보롤 디스펜서’(화장지를 필요한 만큼 내는 용기)를 최근 출시했다. 문구업체인 모나미는 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는 전용몰인 ‘모나미펫’을 수년째 운영하고 있다.김민석 대표는 “펫산업은 이미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연간 수십조원의 시장이 형성된 유망한 시장”이라며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펫산업과 관련해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19 I 강경래 기자
③구매력 부족은 한계…해결책은?
  • [신한류 베트남]③구매력 부족은 한계…해결책은?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웰컴, ‘신서유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4’ 팀은 지난 5월 중순 베트남 하노이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2015년 첫 방송한 이후 줄곧 중국에서 촬영했지만 시즌4의 행선지는 베트남이었다. 제작진은 촬영 국가를 마지막까지 비밀로 부쳤지만, 하노이공항에는 강호동·이수근·은지원·안재현·규현·송민호 등 출연진을 보기 위한 현지 팬들이 다수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처럼 현지 한류 분위기는 이미 달아올라 있다. 그럼에도 일본·중국과 비교할 때 베트남 시장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16년 기준 베트남의 월 최저임금은 지역에 따라 108∼157달러(12만1천∼17만6천 원)이다. 구매 여력이 아직 높지 않다. 현재로선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 익명을 요구한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대만이나 홍콩에서처럼 당장 콘서트나 팬 미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정부나 민간기업 주최로 베트남에서 한 달에 한번 꼴로 한류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는 티켓 가격이 비싸 판매량이 저조하거나 콘서트가 임박해 저가로 대량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해결책은 현지에 진출한 기업과 손잡는 일이라고 경험자들은 조언한다. 규제가 많은 사회주의 국가를 공략하는 전략 중 하나다. 롯데, CGV, 대우, 신한은행 등은 베트남에서 자리 잡은 기업들이다. 기업은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홍보·마케팅에 활용하고, 매니지먼트는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룹 스누퍼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경험한 최승용 위드메이 이사는 “베트남은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대만이나 태국 등 기존 동남아 시장과 차이점, 특유의 시장 구조를 우선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면서 “현지 기업이나 가수와의 협업 등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부인하는 이는 없다. 베트남은 20~30대 젊은 인구가 전체 절반을 차지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내달부터 베트남에서 한류전용채널 TV블루를 운영하는 CJ E&M 베트남지사 석정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재 보다 향후 베트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향후 이들의 사회진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한류와 한류 콘텐츠를 소비하는 계층으로서 점차 확대하고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30 I 김윤지 기자
이마트위드미 ‘해장의神 속풀라면’ 출시
  • 이마트위드미 ‘해장의神 속풀라면’ 출시
  • (자료=이마트위드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위드미가 숙취해소 라면인 ‘해장의神 속풀라면’ 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속풀라면은 이마트위드미가 자체 개발 상품(PL, Private Label)으로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과 강황 등을 첨가한 숙취해소 컵라면은 업계 최초다.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한 얼큰한 맛과 액상스프에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 0.9% 면발에 강황 0.1% 등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성분을 함유해 만든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1500원이다.속풀라면의 상품명은 이마트위드미 사내공모를 통해 지어진 것으로 숙취 해소에 좋은 라면이라는 의미를 위트있게 표현했다.이마트위드미는 지난 해 4월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견뎌바’를 출시해 SNS 채널 및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출시부터 지금까지 27만여 개 판매를 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최근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도라에몽 옥수수콘, 도라에몽 아이스 도라야끼 등의 이마트위드미 PL 상품도 SNS 채널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속풀라면은 이마트위드미 PL 상품으로는 최초로 이달 중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이는 맛, 품질, 디자인 등 상품 기획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이마트위드미의 상품 개발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측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이번 속풀라면 출시를 시작으로 이마트위드미는 신세계그룹 내 채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이마트 해외점포로의 수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속풀라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날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50% 할인가격인 750원에 속풀라면 모바일 교환권을 판매한다. 총 1만장 한정으로, 구매한 모바일 교환권을 가지고 이마트위드미 점포에 방문하여 상품으로 교환하면 된다.또한 다음 달 7일까지 14일간 이마트위드미에서 ‘속풀라면’ 구매시 스프라이트(250ml) 또는 블루생수(500ml)를 증정한다.
2017.04.25 I 강신우 기자
멜론 티켓, 공연 펀딩 '스테이지 메이커스' 영역 확대
  • 멜론 티켓, 공연 펀딩 '스테이지 메이커스' 영역 확대
  • 멜론 티켓 ‘스테이지 메이커스’(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멜론 티켓(ticket.melon.com)을 통해 운영 중인 신개념 예매서비스 ‘스테이지 메이커스(Stage Makers)’의 영역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대상이었던 인디 공연뿐 아니라 EDM, 레전드, 힙합, 언플러그드 등 각 분야 셀러브리티들의 무대로까지 영역을 넓혀 국내 공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게 로엔 측의 포부다.지난해 12월 오픈한 스테이지 메이커스는 일정과 장소 등 공연정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카카오의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아티스트 이름만을 공개해 관객들로부터 공연을 위한 사전 펀딩을 받는 서비스다. 관객수요 예측이 힘들어 공연을 주저하던 기획사 및 아티스트들이 손쉽게 공연기획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카카오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공연홍보 및 브랜딩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오왠, 이영훈, 구름 세 아티스트가 인디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펀딩 첫 주자로 나서 올해 초 펀딩과 공연을 모두 성황리에 진행한 게 영역 확대의 근간이 됐다. 로엔 측은 국내 유명 프로듀서 겸 DJ 히치하이커의 단독 EDM 파티를 위한 사전 펀딩을 19일 오전 10시부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스테이지 메이커스 영역 확대에 돌입한다. 일반티켓보다 저렴한 3만3000원으로 펀딩에 참여할 수 있으며 300석 한정으로 진행된다. 정해진 목표수량의 펀딩이 달성되면 공연개최가 확정되며 이후 멜론 티켓 단독으로 일반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히치하이커는 SM, YG 등 국내 굴지의 기획사들과 작업해온 K팝 대표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현재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 팝스타들의 에이전시인 WME와 계약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EDM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한 SM STATION의 ‘$10(텐달러)’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EDM 부문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2015년 베니스 독립영화제 수상후보로 오르는 등 영역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멜론 티켓 관계자는 “국내 공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등장한 스테이지 메이커스가 성공적인 첫 걸음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많은 관객 분들을 찾아 뵙게 되었다”며 “트렌드를 이끄는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9 I 김은구 기자
이마트위드미, 론칭 2년9개월 만에 2000호점 돌파
  • 이마트위드미, 론칭 2년9개월 만에 2000호점 돌파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편의점 이마트위드미가 론칭 2년 9개월 만에 2000호점을 돌파했다.이마트위드미는 마산신세계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내 최초로 입점한 고객용 편의점 매장이며, 105㎡(약 32평) 규모다.마산신세계점은 백화점 내에 입점한 점포 특성을 고려해 편의형 슈퍼마켓 컨셉트로 대용량, 번들 상품을 확대하는 등 상품운영을 특화했다.이마트위드미는 올 들어 점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공항철도 역사 12개점 ,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7개점, 예술의 전당 내 클래식편의점, 스타필드코엑스몰점을 오픈했다.새로운 컨셉트 점포들은 당초 목표대비 10~20%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올해 들어 이마트위드미 점포당 평균 매출은 전년대비 5.1%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현재 이마트위드미는 신세계그룹 내 채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신세계백화점 외에도 스타필드,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에도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이마트위드미는 향후에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신세계그룹의 장점을 활용하고 입점 상권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매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새롭게 오픈하는 위드미 점포에 이마트의 피코크와 노브랜드 제품들을 진열한 전용존을 도입하는 등 PL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위드미에서는 노브랜드 180여 개, 피코크 110여 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찾는 고객들이 많아 향후 제품 구성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편, 이마트위드미는 15일부터 30일까지 약 보름간 ‘2000호점 돌파기념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도라에몽 옥수수콘, 김치사발면 등 약 30종의 상품을 1+1, 2+1 등으로 판매하고, 구글기프트카드 5% 할인 및 노브랜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노브랜드 경품행사는 노브랜드 상품 5000원 이상 구매 시 영수증에 행운번호를 발급하여 홈페이지 이벤트 화면 응모 시 모바일 상품권 2000원권을 증정하며,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원마운트 워터파크 입장권을 1인 2매 증정한다.
2017.04.16 I 김태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