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07건
- 에넥스,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결정
- (사진=에넥스)[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넥스가 오는 7월 12일까지 코로나19 극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에넥스몰’에서 ‘에넥스와 함께 으쌰!’라는 콘셉트로 할인,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이벤트 상품으로 선정된 2종의 소파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벤트 소파는 ‘ES 프라하 유니온레더 가죽소파’와 ‘ES 스칼렛 유니온레더 가죽소파’로 천연 면피와 인조 가죽의 장점을 고루 갖춘 유니온 신소재로 제작했다. 또한 침실, 거실, 중문, 주방가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할인 가격에서 10% 세일 쿠폰을 중복 적용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알찬 혜택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이외에도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비타민 샤워필터 2종을 증정하고,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에넥스가 특별 제작한 레트로 컨셉의 핸드타월 2종을 증정한다. 에넥스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동참하게 된 행사인 만큼 소비자 분들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에넥스는 앞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에넥스몰’을 통해 모듈 형태의 원목 저상형 침대를 출시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출시한 ‘EB 본 삼나무 원목 침대’는 사이즈별 깔판과 헤드, 협탁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들이 침대 깔판만 제공했던 것과 달리, 이 제품은 헤드 및 협탁도 함께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헤드에는 2~3칸의 수납공간이 있어 인테리어 소품, 조명, 책 등으로 꾸밀 수 있으며 헤드를 측면까지 배치하면 수납장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깔판과 헤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1인 가구는 물론 2인 가구, 4인 가족의 패밀리침대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저상형 디자인으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감성적인 분위기로 인테리어 할 수 있다.
- 여름 여행 강원도 양양의 바다는 자유롭다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한여름 더위가 시작된다는 삼복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더위가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기후가 바뀌면서 해년마다 높아지는 기온과 습한 날씨는 짜증 지수를 높이지만 그렇다고 에어컨 앞에만 앉아 있기에 이 여름이 답답하다. 이열치열. 더위를 물리치지 못한다면 아예 더위와 친구하러 동해안 바닷가로 달려가 보자.휴가, 파란 바다,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 여름이면 떠오르는 이미지이지만 이것보다 먼저 여름 감성을 자극하는 게 있다. 바로 음악이다. 여름, 파도타기를 위해 떠난다는 젊은이들의 열정을 노래한 ‘비치 보이스’의 노래 surfin‘ USA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의 서프 음악으로 휴가 시즌이면 어김없이 방송에서 흐른다. 가사를 모르던 시절에도 이 음악이 흘러나오면 몸이 저절로 박자에 맞춰 흔들거리거나, 손가락을 방정맞게 까딱까딱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어릴 때 음악과 함께 TV 속에서 보던 서핑은 이제 젊은이들 사이에서 여름을 즐기는 대중적인 레포츠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의 서핑 성지는 제주도, 부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이 서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사계절 서핑을 탈 수 있는 명소로 급부상했다. 2km 넓게 펼쳐진 백사장, 동해안 같지 않게 수심이 낮고 넓은 해변 때문에 초보들이 타기에도 좋은 해변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서퍼들이 몰리는 중이다. 인구해변은 죽도를 경계로 죽도해수욕장과 분리된다. 강원도의 바닷가라면 의례히 보이는 해안 철조망이 없어 탁 트인 바다가 아름답고, 넓은 백사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깨끗함을 자랑한다. 우리나라 서핑샵의 1/3이 인구해변에 있을 정도로 인구 바닷가는 전문 서퍼들에게 다양한 강습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50cm의 잔잔한 파도에서부터 높은 파도까지 다양하게 밀려오는 파도는 초보 서퍼들부터 서퍼 선수까지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데 작년 한 해 양양의 서핑 이용객이 5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이다. 인구해변은 여름철이면 매년 어울림 축제가 개최되어 서핑이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충분하다. 인구해수욕장에서의 해수욕은 기본이며,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인구항에서 선상바다관광, 조개잡이체험, 낚시배 투어 등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서핑샵, 펜션, 카페, 맛집 등이 몰리면서 인구해변 앞 인구길이 양양의 ‘양’자를 붙여 ‘양리단길’로 불리며 서퍼들뿐만 아니라 젊은 여행객들도 불러 모으는 중이다.양리단길에 자리한 양양 스파 펜션인 자다펜션은 최근 신축한 펜션이다. 전객실 오션뷰 객실로 스파룸, 온돌룸, 침대룸으로 구분되어 있어 동행자의 스타일에 따라 객실 선택이 자유롭다. 호텔식 침구류로 깔끔함을 자랑하며, 신축 펜션이니만큼 모노톤의 인테리어, 원목마루, 아일랜드 식탁 등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세련됨이 묻어난다. 스파룸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제트 스파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루프탑에서는 인구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서핑을 눈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에는 양리단길의 독특한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제격이다.양양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양리단길은 서핑 시즌 중에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될 정도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양리단길 메인 거리에서는 서핑과 파도를 즐기는 청춘들로 가득하다. 동남아 감성을 담아 화제가 된 펍, 어촌마을포차, 펍크롤파티를 개최하며 이색 파티문화로도 알려지고 있다. 펍크롤은 특정 지역의 음식점과 펍들을 함께 투어하며 즐기는 파티로 유럽 등지에서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문화 콘텐츠로 양리단길에서는 이곳의 펍들이 주류를 이룬다. 또한 실력 있는 연주자들과 보컬틀로 구성된 공연팀을 초빙해 진행하는 펑키투나잇 공연은 양리단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양의 바다의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 新라이프스타일 제안한 에몬스… 디자인·브랜드 메시지도 바꿨다
- 3일 인천 남동공단 에몬스 본사에서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루아르 침대를 직접 대리점주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몬스)[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소비 트렌드와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가구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 메시지도 바꿨습니다.”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3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열린 ‘2019년 F/W시즌 가구 트렌드 발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70여가지 신제품들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요즘은 저녁이 있는 삶, DIY(소비자 직접 제작),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 저녁에 일찍 퇴근해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상당히 많으면서 생활 패턴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에서는 ‘생활을 바꾸는 만남 에몬스’라고 브랜드 메시지를 정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까지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편한 제품을 의미하는 ‘마음까지 편하다, 에몬스’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제시했다면, 올해는 1인 가구 증가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구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개선했다. 집이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주거공간이 아닌, 바쁜 일상의 끝에 피로를 풀고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자연친화적 신소재 가구를 통해 활기찬 내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이 됐다는 게 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김 회장은 “앞서 라돈 이슈 등이 나온 가운데, 에몬스는 천연 재료를 사용해 제품 차별화를 이뤄왔고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만족도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며 “이에 지난 시즌에는 ‘마음까지 편안한’ 콘셉트였다면 지금은 변화된 생활 패턴을 접목한 제품들을 내놨다”고 했다.새로운 브랜드 메시지가 투영된 대표 신제품이 바로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루아르’ 침대다. 앞서 에몬스는 지난 시즌 모션 메커니즘과 매트리스가 결합된 이모션 매트리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명 등의 작동이 가능한 루아르 침대를 개발했다. 루아르 침대는 앱을 통해 조명의 조도와 색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용자의 수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조명을 끄고 기상 시 1만가지 색상의 컬러테라피 조명을 켜준다. 스마트미러와도 연동돼 내 피부 수면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비접촉식 ‘웰슬립센서’를 이용해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심박 △뒤척임 △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 건강 측면을 측정해 깊은잠, 얕은잠, 깨어남을 모니터링하고 일일·주·월 단위로 수면상태를 데이터화 한다. 김 회장은 “예전에 침대는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몸을 일으켜주고 식사도 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진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에몬스 직원이 홈 오피스 가구 두잇시리즈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오석 기자)아울러 1인 가구, 재택 근무자 등을 위해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뛰어난 홈 오피스 ‘두잇’(Do it) 시리즈도 내놨다.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입힌 두잇시리즈는 딱딱한 사무공간이 아닌 가정용 가구에서 출발한 홈 오피스 가구를 콘셉트로 출시했다. 간결하고 실용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로, 엔들리스 타입의 3단·5단짜리 600㎜·800㎜ 책장과 2단 옵션 수납장으로 구성했다. 원하는 크기와 높이의 수납장을 선택할 수 있다. 목대책장 모듈을 조합해 연출할 수 있고, 도어옵션으로 감추고 싶은 소품을 정리할 수 있다. 가장 특징은, 책장과 테이블을 비롯해 행거 등에 쓰인 둥근 모서리 철제마감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감했고, 원목 포인트로 심미성과 안전성을 고려했다.김 회장은 “소비 패턴과 환경 변화에 맞춰 디자인도 바꿨다”며 “친환경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에 우유 젖병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고, 경기가 어려운 상황도 반영해 어두운 색생보다는 파스텔 톤과 같은 편안한 색상을 적용했다”고 했다.에몬스는 DIY 트렌드에 맞춰 조만간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VR(가상현실) 등으로 가구 배치를 재현해볼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소비자들이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검색해 직접 배치해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제품 모델이 많다보니 시간이 조금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전국의 광역시 이상 지역의 필수상권에 300평이 넘는 규모의 대형매장 10개점을 추가로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전문 중대형 대리점을 통해, 입주를 앞둔 고객들이 다양한 평형대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 에이스침대, '에이스에비뉴' 부산점 그랜드 오픈
- 에이스에비뉴 부산점. (사진=에이스침대)[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이스침대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최고급 명품가구 멀티샵 ‘에이스에비뉴 (ACE AVENUE)‘ 부산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에이스에비뉴는 2008년 에이스침대가 선보인 프리미엄 가구 편집샵이다. 에이스침대를 비롯해 세계적인 명품가구 브랜드 제품의 구입은 물론, 최신 가구 트렌드와 인테리어 정보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문화공간이다. 또한 유럽 가구 브랜드 제품을 유럽 현지매장과 동일한 유로화 가격으로 당일 환율에 맞추어 구매할 수 있다.에이스에비뉴 부산점은 서울점, 대전점, 대구점에 이어 오픈한 4번째 매장이다. 부산점은 연면적 2802㎡에 5층 규모로 1층부터 5층까지 건물 전체를 각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게 매장을 구성했다. 720여종의 가구를 살펴볼 수 있으며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래식한 리에디션 시리즈부터 동시대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만든 제품까지 넓은 디자인 스펙트럼의 가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2층에는 유쾌한 디자인이 특징인 ‘알플렉스’(Arflex)와 유서 깊은 원목 가구 브랜드 ‘리바’(RIVA1920), 3층에는 소재의 조합이 감각적인 ‘박스터’(Baxter)와 목재의 조형성을 강조한 ‘포라다’(Porada)의 가구들이 있다. 4, 5층에는 신소재로 접근하는 ‘크리스탈리아’(Kristalia), 모던한 디자인과 색감이 뛰어난 MD하우스, 대표적인 안락의자 브랜드 ‘스트레스리스’(Stressless), 에이스침대까지 구비돼있다. 아울러 에이스침대는 에이스에비뉴 부산점 오픈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중 매장 상담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마이크로케어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 LG, 가전 노하우 쌓아 틈새시장 개척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LG전자(066570)가 틈새시장을 공략한 가전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협탁냉장고를 선보인다. 침대 옆에 두고 음료수, 마스크 팩, 건강식품 등을 보관하는 용도다. 비슷한 디자인의 협탁공기청정기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외관은 침실에서 쓰는 협탁처럼 생겼으나 각각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LG이노텍이 열전반도체로 만든 열전 소자. 사진=LG이노텍LG전자는 두 제품을 침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원목 디자인을 적용하고 저진동·저소음으로 설계했다. 협탁냉장고에는 일반 냉장고의 컴프레서(압축기) 냉장 방식이 아닌 열전반도체를 탑재했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열전반도체는 전기를 공급해 냉각·가열 기능을 구현하고, 온도 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혁신기술이다. 열전 반도체를 장착한 냉장고는 기존 컴프레서 소형 냉장고(29dB)보다 소음을 최대 19dB까지 낮춰 저소음, 저진동을 구현한다. 또 별도의 냉매가 필요 없어 가스방식 컴프레서보다 친환경적이다. 이처럼 LG전자가 냉장고, TV 등 대형 가전을 개발·생산하는 과정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출시한 소형 가전들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LG 피부관리기 ‘프라엘’ 제품군. 사진=LG전자‘프라엘’ 시리즈는 지난해 9월 LG전자가 내놓은 첫 피부관리기임에도 성공을 거뒀다.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등 4종의 제품은 올해 월평균 판매량이 출시 당시에 비해 7배 이상 늘었다. 올해 6월에는 홍콩과 중국에도 진출했다. 프라엘에는 LED 광학 제어, 저전력 설계, 진동 설계, 고주파(RF) 등 소형 전가기기 기술을 적용했다. 집에서 사용하는 소형 빔프로젝터 ‘시네빔’ 시리즈도 인기다. 지난 2008년 ‘LG 미니빔’을 선보인 이후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LED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홈 빔프로젝터가 인기를 끌자 지난 4월에는 4K UHD(3840x2160) 해상도 제품도 내놨다. 옷을 빨지 않고도 먼지와 냄새를 털어내는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가 히트시킨 대표적인 틈새 가전이다. 2011년 LG전자가 처음 내놓은 이후 판매가 급증해 코웨이와 삼성전자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 LG전자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을 한 데 모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김치냉장고에 와인이나 과일을 보관하는 것을 보고 ‘세컨드 냉장고’ 수요를 확인했다”며 “세상에 없던 가전을 만들기 위해 여러 기술을 융복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스페인 가구 매력에 빠져보자…롯데百, '케이브 홈 더 카페' 선봬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백화점이 12일 강남점 8층에 165.3㎥(50평) 규모로 스페인 가구 브랜드 ‘케이브 홈 더 카페(Kave Home the Cafe)’을 오픈한다. 케이브 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런칭한 가구 브랜드로 간결한 디자인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유럽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케이브 홈의 단독 매장은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오픈한다. 모기업인 라포마(LaForma)는 1980년 설립 이후, 약 38년 간 유럽의 100여개가 넘는 홈리빙 편집샵에만 B2B(기업 간 거래) 상품을 공급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했으며, 롯데백화점의 계속된 구애에 따라 한국에서 최초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롯데백화점은 다른 가구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가구 쇼룸과 카페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장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카페 내의 모든 집기를 케이브 홈의 가구 및 소품들로 채워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쉬는 고객에게도 자연스럽게 가구와 소품을 노출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또한 고객들의 흥미를 위해 매장 인테리어를 꾸미는 데에 최근 유행하는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식물을 활용한 실내 인테리어)를 도입해 고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케이브 홈의 스페인 산 침대와 소파는 150~200만원대에, 시계, 쿠션 등의 소품류는 6~15만원대에 판매된다. 대표적으로, GUY 소파가 151만 8000원에, 3인용 테라스 소파가 135만 5000원에 판매되며, 원형 장식장이 91만 9000원에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은 케이브 홈 더 카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11월 15일까지 가구 구매 시에 전제품 15% 할인 및 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19만 3000원에 판매되는 필리포 원목 스툴을 50개 한정으로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새로 이사를 한 고객에게는 2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8만원 상당의 고급 잡지꽂이를 증정한다.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이번 ‘케이브 홈 더 카페’ 1호점 오픈을 필두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를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와 아이템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