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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 전시회 '코펀', 29일 킨텍스서 개막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구연)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24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KOFURN·코펀)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펀은 가구 기업에 판로를 제공하고 가구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열리는 대표 가구 대전이다. 올해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엔 15개국 275여개 가구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코펀은 대한민국목재산업박람회·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와 동시에 열려 방문객이 가구 관련 산업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몬스가구, 템퍼, 아모스아인스 등 홈리빙 가구와 오피스 가구, 홈데코, 인테리어 관련 유명 종합 가구 브랜드가 참가한다. 건축자재, 목공기계, 원·부자재 업체 등도 함께한다. 올해 원목 품질이 뛰어나고 정교한 수공예가 발달한, 인도네시아·중국·베트남·캐나다·말레이시아 등 해외 가구기업도 행사에 참여한다. 코펀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기아자동차 레이와 침대, 식탁세트 등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관람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선풍기를 증정한다. 행사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현장에서 등록하면 입장료가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 마켓비·블림프, (재)아름다운가게에 파라솔 기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는 공간 큐레이션 서비스 블림프와 함께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210만 원 상당의 마켓비 파라솔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블림프가 주최한 '그늘장' 행사에 설치된 마켓비 ROMIL 파라솔 (사진=마켓비)마켓비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블림프 측이 개최한 ‘그늘장’ 팝업 마켓 행사에 협찬사로 참여하며 행사에 마켓비 ROMIL 테슬 파라솔 26여 점을 기부, 설치했다. 이번 나눔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물품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기부된 마켓비 파라솔은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이웃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아름다운가게는 시민, 기업, 지역사회 등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여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돕고, 물품 재사용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마켓비 관계자는 “기부를 통해 주최 측과 협찬사 모두가 나눔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자원의 재활용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마켓비는 ‘친환경 홈퍼니싱’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졌다. 원목 업사이클 소재의 수납장, 책상, 선반 등과 분리배출 가능한 철재 소재의 모듈가구, 캐비넷, 조명, 침대, 의자를 비롯해 장기간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등 친환경 제품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사용에 앞장서 왔으며, 제품 포장 시 부피를 기존 대비 1/5 수준으로 줄여 제품 운송 시 배출되는 탄소를 크게 줄이고 있다. SNS 상에서도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ESG 경영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 "집에서도 호텔 침대 쓴다"…매출 6배 뛴 ‘인테리어 대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가구·인테리어 시장에서 ‘호텔 침대’가 메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호텔 침대는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머리맡 패널, 측면 협탁·조명 등이 일체형인 제품을 말한다. 기존에는 주로 특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일반 가정도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가정 내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한샘 호텔침대 신제품 ‘세레네 차콜’. (사진=한샘)11일 한샘(009240)에 따르면 지난해 한샘의 호텔 침대 매출액은 지난 2019년 대비 6배(5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침대 전체 매출이 39% 오른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가파르다. 호텔 침대 매출이 전체 침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증가세다. 2019년 14.5%, 2020년 37.4%, 2021년 49.8%, 2022년 56.6%, 2023년 62.5% 등으로 최근 5년간 비중이 크게 늘었다.소노시즌의 지난해 침대 프레임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호텔 침대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소노시즌이 지난해 판매한 침대 프레임 중 호텔형 프레임이 적용된 ‘클래식 라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조명, 충전 단자 등이 탑재된 호텔 침대인 ‘클래식 호텔 에디션’이 전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선 침대 하나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호텔 침대의 인기 요인으로 꼽는다. 호텔 침대는 침대 헤드와 협탁 부분에 조명, USB 포트 등이 내장된 경우가 많아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가 높다. 또 침대 패널이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침대만으로도 침실을 부분 공사한 느낌을 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호텔 침대는 가정 인테리어를 가장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가구”라며 “침대를 구매하면서 침실 분위기까지 확 바꾸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아 호텔 침대 수요가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 침대는 구매 고객의 48%가 킹 사이즈 이상을 선택한 반면 호텔 침대는 구매고객 73%가 K 사이즈를 구매했다”며 “침실을 오로지 수면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미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에넥스 ‘EB 알레 LED 호텔형 템바보드 원목침대’. (사진=에넥스)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호텔 침대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1월 ‘세레네 차콜’, ‘그로브 오크’ 등 호텔 침대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벽면 패널 8종, 조명 6종 등을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에넥스도 최근 호텔 침대인 ‘EB 스테이 호텔형 침대’, ‘EB알레 LED 호텔형 템바보드 원목침대’ 등을 선보였다. 협탁과 조명, USB포트, 서랍장 등을 함께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현대리바트(079430)는 2018년 ‘헤닝’, 2022년 ‘에스테틱’ 시리즈를 내놓으며 호텔 침대 제품군을 확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침실 인테리어는 가구 배치를 최소화하는 대신 크고 화려한 침대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대세”라며 “수면에 대한 관심이 늘며 침실에 투자하는 비용이 늘고 있는 만큼 호텔 침대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라메리트, '홈테이블데코페어 2023'서 신규 브랜드 '아넷도트' 론칭전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목 가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45년 업력의 라메리트 가구는 7일부터 10일까지 ‘홈테이블데코페어 2023’에서 신규브랜드 ‘아넷도트’ 론칭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라메리트)‘나만의 특별한 일화’라는 뜻을 가진 ‘아넷도트’는 세라믹과 페닉스 신소재를 적용한 감각적 디자인 테이블을 새로 선보인다. 브랜드 측은 이를 기점으로 테이블웨어, 패브릭 제품 등 다양한 영역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아넷도트의 론칭전은 코엑스 홈테이블데코페어 AF130 & 브랜드뉴 기획관에서 진행된다. 부스에서는 신제품 테이블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제품 구매 시 전제품 10% 할인 적용에 5%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또한 제품 할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꽝 없는 럭키드로우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넷도트의 신제품 테이블인 무아르 포세린 세라믹 라운드 테이블(189만 원), 르윈 글라스 사이드테이블(32만 원), 리프 페닉스 사이드테이블(22만 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아넷도트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가구는 물론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 속에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하면서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브랜드를 지향하겠다. 아넷도트의 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아넷도트를 론칭한 친환경 원목가구 제조기업 라메리트는 침대, 테이블, 소파 등 다양한 소재들을 접목한 가구를 모두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호텔 침대 프레임과 세라믹, 페닉스, 이지크린 패브릭 등 기능성 소재를 접목한 모던 디자인의 가구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 원목가구부터 펫테리어까지…'프리미엄' 앞세운 가구업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가구업계가 ‘프리미엄’을 앞세워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주거환경 고급화와 높아진 소득 수준으로 차별화된 가구·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 것이다.현대리바트 마이스터컬렉션 노체 침대(사진=현대리바트)◇현대리바트, 장인 10명 참여 원목가구 선봬…생산까지 최소 3주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프리미엄 가구 라인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가구 개발 연구실 ‘마이스터 랩’(Meister LAB)에서 모든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책임지는 최상위 프리미엄 가구 라인으로, 월넛, 애쉬, 버치 등 최고급 천연 원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마이스터 컬렉션 제품 생산에는 원목 가공·패브릭·가죽 등 각 소재나 공정별 장인 10여명이 참여한다. 전문가가 모든 생산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생산 소요 시간도 한 제품당 최소 3주 이상 걸린다.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마이스터 컬렉션 제품은 침대·소파 등 8종으로, 연내 식탁·티테이블 등 총 15종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침대는 ‘노체’·‘플로랄’ 등 4종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노체 침대의 경우 헤드보드 양쪽 사이드를 최고급 수종인 천연 월넛 원목을 그대로 사용했다. 소파는 강렬한 디자인과 색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쿠스’ 소파는 3.5인용으로 입술 라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색상도 입술의 붉은색에서 따왔다.신세계까사는 지난 2019년 선보였던 프리미엄 가구 라인 ‘라메종’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 기존 ‘프렌치모던’ 양식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한 디자인은 살리면서 신세계까사만의 정체성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 리뉴얼한 라메종은 올해 하반기 ‘라파엘’ 홈오피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내년 상반기 중 완성된 라인업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베스트셀러인 모듈형 패브릭 소파 시리즈 ‘캄포’ 역시 프리미엄화와 더불어 라인업을 지속 확장 중이다. 편안한 착석감과 넓은 좌방석, 자유재자로 조합이 가능한 모듈 기능과 관리가 쉬운 기능성 패브릭으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약 10만세트가량 판매했다. 이런 인기를 감안해 라인업을 다양화했으며 침실 가구와 소파 외의 거실 가구 등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가구뿐만이 아니다. 신세계까사는 반려동물 친화 가구 브랜드 ‘몽스’도 론칭했다. △소파 △캣가구 5종 △펫쿠션 등 반려동물과 함께 또는 따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소파는 ‘펫스텝퍼(계단처럼 생긴 반려동물 가구)’와 ‘코너형’, ‘오픈카우치’, ‘암리스’ 4종의 모듈로 구성했다. 캣가구는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사용하는 ‘애쉬(물푸레나무) 원목’을 사용했다. 팻쿠션은 초극세사 신소재인 마이크로 화이버 충진재를 활용했다.◇드레스룸·주방·부엌부터 반려동물 가구 브랜드까지한샘은 가구부터 인테리어 공사 분야까지 홈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브랜드 ‘바흐’(BACH)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최고급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바흐 706 플루드’는 이탈리아 회사 크레스트의 황소 통가죽을 사용한 가죽 소파다. 내부 프레임으로는 독일 OKE사의 특허받은 하이브리드 패널을 적용했으며, 스펀지 등 내장재까지 엄선했다. 한샘 ‘바흐 드레스룸’은 리얼 우드 질감의 표면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드레스룸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수납 모듈도 다양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이밖에 프리미엄 부엌 가구 브랜드 ‘키친바흐’는 모든 제품을 친환경 자재로 만들었다.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는 대형 이탈리아 수입 타일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욕실을 구현한다. 수전, 도기, 수납장 등도 미국 콜러, 이탈리아 스카라베오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리빙 시장은 주거환경 고급화와 높아진 소득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들이 디자인·제조 품질 고급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명사들 가구사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 가구연합회, 제34회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 개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34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약칭 : KOFURN, 코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펀은 가구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가구기업의 판로를 제공하고 가구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가구대전이다. 해로 제34회째를 맞이하는 코펀은 킨텍스 제1전시장 2, 3홀을 사용하며 15개국 250여 개 가구기업이 참여해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말 포함 4일간 개최되는 가구박람회 코펀은 특별한 혜택과 더불어 실속 있는 가구 및 인테리어전으로 기획됐다.에몬스가구, 시몬스, 템퍼, 디쟈트 등 홈리빙 가구와 오피스 가구, 홈데코, 인테리어 관련 유명 종합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목공기계, 원·부자재 등 가구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품목이 참여한다.특히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홍콩 등지에서 참가한 원목 품질이 뛰어나고 정교한 수공예가 발달한 이국적인 해외 가구기업 등 글로벌 가구기업들도 참석한다. 전시 제품 외에도 신진 디자이너 및 협단체 작품전을 통한 디자인관을 구성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아트퍼니처를 선보이고 있다.이 외에도 가구업계 최대 산업전으로써 해외 바이어 및 MD 초청 상담회, 산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등 B2B 사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코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매 고객 대상 기아자동차(레이)와 제주도 항공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매트리스, 소파, 건강침대, 시스템행거, 턴테이블 등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코펀은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발급받은 바코드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등록시 입장료는 1만원이며 무료관람을 위한 사전등록은 코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출퇴근 기록 의무화…포괄임금제 악용 막는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출퇴근 기록 의무화...포괄 임금제 악용 막는다-공동주택 공시가 하락폭 역대 최대..아리팍 보유세 564만원 줄어들어-최악 면한 K반도체...탈중국 시간 벌었다-檢, 이재명 불구속 기소-[사설]출산지원금 퍼주기, 효과 없는 선심 경쟁 자제해야-[사설]낯 부끄러운 교육감 잔혹사, 선출방식 이대로 둘건가△AI패권 전쟁 본격화-솔트룩스, 亞최대 데이터 보유..연내 상용 서비스 출시, 대규모 M&A도 검토-엔비디아, 챗GPT 같은 생성AI 개발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챗GPT아성 넘는다..구글 대화형 AI ‘바드’ 첫 선△美칩스법 독소조항 완화-美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불씨 남아...용인 클러스터 구축 더 중요해져-삼성·SK, 美반도체 보조금 곧 신청할 듯-“韓美, 가드레일 세부조항 60일간 추가 협의 진행할 것” △금융권 ‘거수기 사외이사’ 논란-회의 몇번에 연봉 7000만원, 소속기관 수십억 기부..‘예스맨’ 이유있었네-당국 압박에도...사외이사 25명중 18명 연임될 듯-美2년전부터 CEO선임 준비..韓7일만에 후보군 결정△공동주택 공시가 최대폭 하락-잠실주공 5단지 보유세 960만원→426만원...마포 자이는 종부세 ‘0원’-세 부담 줄었지만...매물 회수 움직임은 없을 듯-강남구 ‘더펜트하우스청담’ 3년 연속 공시가 최고△종합-“온실가스 줄이려고 포스코 문 닫게 할수 있나”..탄녹위 위원장의 호소-獨·日도 출퇴근 기록 법제화..MZ도 일단 긍정적-연체율·부실채권 비율 동반 상승..빚 폭탄 ‘째깍’, 은행 건전성 빨간불-금감원, IPO ‘뻥튀기 청약’ 증권사 4월부터 잡아낸다△정치-이재명 기소로 野혼란...비명 “물러나야” VS 친명 “퇴진 없어”-與하영제 체포동의안 어찌할꼬..민주 친명계 딜레마-“외교는 기브앤테이크..한일회담 성급하다 못해 순진해”-연금 개혁 국회 표류-北, 동해로 순항미사일 도발...한미 해병대 ‘쌍룡훈련’ 반발△경제-정부가 남는 쌀 다 사주면 매년 1조 혈세 낭비-1월 태어난 아기, 또 ‘역대 최저’-‘재벌 봐주기’ 비판에도..공정위가 당당한 이유-2월 외화 예금, 한달새 117억달러 ‘뚝’...역대 최대폭 감소△금융-“애플페이 하루새 100만?”..카드사들 바짝 긴장-금감원, 보험사 ‘대체투자·PF관리’ 고삐 죈다-긴급생계비대출 첫날 사전예약 폭주..예약방식 변경-신한은행, 부동산 PF 시장 살린다...5500억원 유동성 지원△글로벌-옐런, 全예금보증 ‘강수’에 은행주 급반등-시진핑·푸틴, 진전 없는 우크라 해법-‘인플레 주범’ 美 집값 11년만에 하락-기시다, 우크라에 비살상장비 등 6500억원 지원 약속-美압박에..“中, 반도체 대규모 지원→선별 지원 선회”△산업-선박심장에 친환경 이식...현대重, 대형 엔진 2억 마력 생산 가장 빨랐다-쌍용차 새 이름 ‘KG모빌리티’...영역 확장 ‘가속페달’-中 최대 ‘염호리튬 추출’ 사업..LG화학 ‘역삼투압 필터’ 쓴다-OCI, 지주사 체제 전환...‘3세 이우현’ 경영권 승계 마무리되나-‘한빛-TLV’성공 발사에 코오롱이 웃은 까닭△산업-“비용 줄여라”..허리띠 바싹 조이는 IT업계-삼성페이 “비자카드 해외 결제 가능”..국내 상륙한 애플페이 돌풍에 맞불-삼성전자 시총 넘보는 글로벌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재생의학 기업 파마리서치 “셋째 낳으면 1000만원 드려요”△MZ세대를 위한 혼수-코웨이, 알러겐·펫·탈취·매연 등...4D필터로 집안 공기 맞춤관리-LX하우시스, 주방·바닥·벽..지금 인테리어 하면 최대 300만원 할인-SK매직, 울트라 화력...많은 양 단시간에 요리-동화기업, 자연담은 원목마루...고급美 돋보여-휴롬, 저속·저온 착즙 ‘영양을 주스 한잔에’△MZ세대를 위한 혼수-KCC글라스, 난방비 폭등 걱정 ‘뚝’...단열 효과 높이는 중문 현관 패키지-현대리바트, 대형TV트렌드 맞춘 거실장...라운드 소파, 착석감 극대화-교원웰스, 6단계 필터링으로 ‘미네랄 풍부한 물’-한샘, 홈리모델링 전과정 온라인으로 뚝딱-에이스침대, 반려식물 무드등으로 더욱 ‘좋은 잠’△Auto&Life-폭스바겐 2023년형 투아렉, 4륜 에어서스, 그 남자의 SUV...주말도 우아하게 달린다-타봤어요 캐딜락 CT5, 기어봉의 아날로그 손맛 그대로...고속주행시 안정감 빼어나△증권-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주 전성시대 여나-니켈광산에 올인한 제이스코홀딩스..불투명한 사업성에 주주들 불안 가중-‘자사주매직’차단..거래소 인적분할 심사 강화한다-한투증권·카뱅·토뱅...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동맹 맺어-고용보험기금 위탁운용 4개 증권사 후보 선정△2023년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주식형보다 채권형 두각...하이·미래운용 ‘우수 펀드’ 영예-존재감 커진 ESG펀드..ETF는 에너지 ‘훨훨’-교보증권, 투자자 보호 24위서 단숨에 1위로△문화-‘8만명 1조원’ 4년전 명성 되찾을까...홍콩서 지갑 여는 아시아 큰손들- 연극 ‘파우스트’로 함께 무대 오르는 배우 유인촌·박해수△피플-“경찰 실수 잡던 나, ‘국가수사본부’에선 경찰이 주인공”-삼성전자, 라오스에 ‘2030 부산엑스포’ 지지요청-울산관광재단 신임대표에 최병권 전 울산시설공단 이사장-한화, 거제 국산초 등 5곳 ‘맑은 학교 만들기’ 설비 지원-‘보험 노벨상’ 받은 신창재 회장 “사람중심 경영 앞장”-하나금융그룹, 차병원과 저출산 문제해결 맞손-동부건설, 정기 주주총회서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 선임-내년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감독에 파브리시우스·이설희-프로야구 SSG, 힐만 전 감독과 컨설턴트 계약△오피니언-[목멱칼럼]韓기업, 中시장서 부활하려면-[생생확대경]수식어 ‘K’의 무게감-[기자수첩]한일관계 개선한 尹, 야당에도 손 내밀어야-[e갤러리]정진아, ‘하얀호수’△전국-민주노총에 운영 맡길지 심사하는데...절반이 ‘친 민주노총’-학부생 없는 캠퍼스, 병원 건립도 지연..배곧신도시 주민들 “실망”-100m vs 80m, 대전 담배가게 간 거리제한 논쟁△사회-건국·국민·연세·중앙·한양대 “학폭, 대입 정시에 반영”-‘428억 약정 의혹’ 빠진 李공소장..檢, ‘정치적 배임’ 규명이 쏠린 눈-코로나 백신도 독감처럼 ‘1년에 한번’ 맞는다-전장연 지하철역 노숙 시위 예고...서울시 “무관용 엄단”-평균 경쟁률 12.6대1...서울시 9급 공채에 2만5851명 몰렸다
- 꿈비,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2월 중 코스닥 상장 목표
- (사진=꿈비 제공)[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2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1월 26~2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반청약을 받아 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4000~4500원이다.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0억원 규모다. 꿈비는 공모 자금을 제품의 원가 절감,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지난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2016년 변신 범퍼침대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먼지끼임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 층간소음 매트 ‘클린롤매트’를 선보였고, 이후 아동의 성장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모듈형 조립식 원목 가구 ‘올스타’, 봉제선을 최소화한 ‘더블원피스매트’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글로벌 강소기업 및 수출 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바 있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iF·RED DOT·IDEA)과 ‘3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388건에 달하는 특허와 디자인권 등도 확보했다.꿈비는 유아 가구 브랜드를 넘어 육아 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육아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유아용 스킨케어와 세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각각 론칭했다. 향후 육아용품 부문별 유망업체를 인수할 계획도 있다.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아이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 모두를 제공하는 육아 토탈 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시몬스에 위협받는 에이스침대, MZ 공략법 벤치마킹?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최근 실적 상승세가 주춤한 에이스침대의 MZ(밀레니얼+Z)세대 공략법이 시몬스 침대와 닮아 주목된다.에이스침대는 최근 침대 제품만으로 소통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 요소를 더한 감각적인 이색 상품,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을 진행하며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섰다. 에이스침대의 실적을 바짝 뒤쫒고 있던 시몬스 침대가 이미 이같은 방식으로 MZ세대의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에이스침대가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에이스침대·이마트24 ‘클럽 에이스’ 상품(왼쪽)과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모습(사진=각 사)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각자의 일상에서 에이스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은 ‘클럽 에이스(CLUB ACE)’라는 서브 브랜드를 론칭하고 이마트24와 함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에이스침대와 이마트24는 각 사의 색을 담은 이색 협업 커피, 샌드위치, 샐러드와 같은 신선식품을 비롯해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제품까지 총 7가지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재미 요소를 더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복안이다. 에이스침대의 하이브리드 Z 스프링과 닮은 파스타 면을 사용한 ‘푸실리 샐러드 파스타’, 매트리스와 같이 폭신한 카스텔라로 만든 ‘햄치즈연유 샌드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5가지를 출시했으며 다음 달 중 에이스침대의 좋은 잠 메시지를 녹여낸 ‘맛있는 군밤’ 등 나머지 2종을 내놓을 계획이다.식품 외에도 클럽 에이스 로고 아트웍을 입힌 2종의 굿즈를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에이스침대의 자투리 원목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인센스 홀더 세트’, 북 콘셉트의 타월북 패키지’ 등이다. 클럽 에이스 상표 로고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그래픽 아티스트 남무현 작가와 협업해 개발했다. 기존 에이스침대의 지구본 심볼 디자인을 리브랜딩해 선보인 로고는 모든 협업 상품에 적용했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이마트24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굿즈를 선보일 방침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단순히 MZ 세대만을 겨냥한 인스타그래머블한(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비주얼 상품이 아닌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기획 상품들과 서비스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이런 공략법이 시몬스 침대의 방법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침대 없는 광고’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힘을 써 온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통해 삼겹살 수세미, 소주잔, 롤러스케이트, 럭키 S양말, 농구공 등 위트있는 상품을 판매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오픈 6개월간 방문자 수 약 7만명, 매출액 약 3억원을 기록했다.뿐만 아니라 ‘호텔 세리토스’, ‘케즈’, ‘발란사’ 등 MZ세대 인기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고, 세계적인 아트 디렉터 듀오 싱싱 스튜디오 등 유명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한정판 LP 앨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전략으로 MZ세대의 주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에이스침대의 실적 성장세가 꺾인 만큼, 시몬스 침대가 이미 검증한 MZ 공략법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6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9.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16억원으로 10.3% 줄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2546억원)이 18.9%, 영업이익(538억원)은 58.8%, 당기순이익(464억원)은 50%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시몬스 침대는 지난달 안정호 대표가 올해 매출이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직은 에이스침대의 실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몬스 침대로부터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양측의 실적이 좁혀질지에 대한 관심이 큰 것도 이때문이다.다만, 에이스침대 측은 MZ세대 공략법이 시몬스 침대를 벤치마킹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시몬스 침대를 벤치마킹했다기보다 유통가 마케팅 트렌드를 고려해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많은 유통 기업들이 브랜드 굿즈 및 MZ세대와 소통하고 다각도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침대 역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침대 제품만으로 소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타깃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 확대에 적극 나서고자 클럽 에이스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 "숙면에 투자"…수천만원대 초고가 프리미엄 침대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우수한 기능성과 소재는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초고가 프리미엄 침대가 주목 받고 있다.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 컬렉션의 최상위 모델 ‘켈리’(사진=시몬스 침대)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호텔 침대’로 유명한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월평균 200개씩 팔리고 있다. 가격대는 킹사이즈 기준 뷰티레스트 블랙 엔트리 모델인 ‘로렌’(Loren)이 1900만원대, 최상위 모델인 ‘켈리’(Kelly)는 3500만원대에 달한다. 뷰티레스트는 최고급 원부자재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100% 포스코산 경강선뿐만 아니라 포켓스프링을 하나하나 감싸는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포켓커버를 사용해 소음을 차단했다. 또한, 벨기에산 리넨 원단과 캐시미어 실크 패딩, 콩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폼 등 전 세계에서 공수한 최고급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했다. 시몬스 침대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불모지였던 프리미엄 시장을 창출해 냈다. 제품 선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5·6성급 특급호텔 중 시몬스의 점유율은 90%에 달할 정도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난연 매트리스 출시 및 특허 취득, 한국표준협회 ‘라돈·토론안전제품인증’ 등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초프리미엄급 제품뿐 아니라 100만~300만원대인 ‘마르코니’, ‘버나드’, ‘지젤’, ‘엘리너’, ‘자스민’ 등 제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신세계까사가 독점 수입 판매하는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 역시 주목을 받는다. 대표 제품인 ‘산도’(Sando)의 가격이 4000만원에 이르는 초고가 브랜드다.세계 5대 럭셔리 백화점인 영국 해롯(Harrods) 등에 입점한 카르페디엠베드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취향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럭셔리 비스포크 시스템이 특징이다.소재도 신경을 썼다. 유기농 솜과 스위스의 인체 무해 성분 테스트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탈라레이 라텍스와 패브릭 등 높은 품질의 건강한 소재로 침대를 제작한다. 베드프레임에 사용하는 원목도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성장해 환경 승인을 받은 숲의 나무를 사용한다. 모든 제품은 스웨덴에서 숙련된 장인이 1개의 제품을 전담해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카르페디엠베드는 특별한 광고나 마케팅 없이 제품력만으로 입소문이 났다. 지난해 5월 국내 론칭 이후 1년 만인 지난 5월 매출은 전년 대비 240% 신장했다.업계에서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초프리미엄급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가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수면 부족은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0~30대 불면증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인에게 수면의 질이 하루의 컨디션과 건강을 결정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한층 더 좋은 소재와 품질을 갖춘 매트리스, 침대, 침구 등 숙면 아이템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며 “약 3조원대로 급성장한 수면시장에서 프리미엄 수면 제품군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