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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9건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사업권 4년 더 연장
  •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사업권 4년 더 연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 계약을 4년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2028년 3월 31일까지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돼 지난 2014년 이후 14년간 운영하게 됐다.이번에 연장된 사업권의 범위는 창이공항의 4개 터미널에 걸친 총 22개 매장으로, 매장 규모가 약 7700㎡(약 2330평)에 달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사업권 연장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130여개의 뷰티 브랜드 외에 추가로 20여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팝업 매장을 열 예정이다. 또한 창이공항의 온라인 플랫폼인 ‘아이샵창이’에서 옴니채널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옴니채널은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이재완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법인장은 “이번 사업권 연장으로 신라면세점과 창이공항그룹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여주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브랜드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펙훈(Lim Peck Hoon) 창이공항그룹(CAG) 부사장도 “신라면세점은 팬데믹의 폭풍을 함께 이겨낸 우리의 변함없는 파트너 중 하나”라며 “창이공항의 뷰티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최근 싱가포르 창이공항그룹이 주최한 ‘2022 원 창이 앱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사진=신라면세점)
2023.10.10 I 김미영 기자
달라진 가족, 달라진 기업…받아들일 '준비'됐나요
  • 달라진 가족, 달라진 기업…받아들일 '준비'됐나요[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대사다. 이 드라마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우영우는 스스로를 ‘이상하고 별나다’고 표현하며 ‘보통 변호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정상, 보통, 일반적.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내포하고 있는 것은 바로 차별이다. 비정상은 누구이고 특수한 것은 무엇일까. 정상 여부는 누가 판단하고, 일반적이라는 것은 무엇을 보고 이야기하는 걸까. 무의식 속에 규정한 이 기준이 차별과 불평등을 불러오는 것은 아닐까.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225만명(이하 2022년 기준)에 달하고 국제 결혼건수는 1만6000건(통계청 기준), 한부모 가족은 총 가구 수 2만2000가구 중 1400가구에 해당한다. 이젠 여러 인종이 뒤섞여 살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생겨나는 형형색색의 시대가 왔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이 시대의 다양성을 이야기한다. 나와 타인의 차이를 단순히 ‘다름’이라고 인정하는 것을 넘어 ‘다채로움’이라는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로 준비됐다.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 MZ부터 기성세대까지 폭넓은 세대 등 다양한 범주를 다룬다.(그래픽= 이미나 기자)◇다양한 사람들이 채우는 다채로운 이야기‘지선아 사랑해’로 잘 알려진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삼성 고졸신화’의 주인공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는 기조강연을 통해 각각 우리 사회의 공존을 위한 노력과 ‘K디아스포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기조강연이 끝난 후 두 연사는 김현정 CBS PD와 대담을 갖는다.‘다양성’은 기업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됐다. 성과와 실적 높이기에 급급했던 기업 분위기는 이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약자에 대한 지원을 살피는 등 상생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국내 기업에서도 최고다양성책임자(CDO)라는 직책을 도입하고, 다양성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성을 향한 기업의 첫 걸음은 여성 인재 확보로 시작했다. ‘대기업 최초 여성 임원’으로 이름을 알렸던 윤여순 코칭경영원 파트너코치(전 LG아트센터 대표)는 초기 여성 사회인으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의 자세에 대해 제언한다.‘포용’, ‘다양성’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담당자들도 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정현천 SK(034730) mySUNI 전문교수가 좌장으로,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CDIO(다양성·포용 최고책임자), 원지영 한국GM다양성위원회 공동의장, 전양숙 유한킴벌리 CDIO가 패널로 나서 달라진 기업문화를 나눈다.올해 이데일리 W페스타는 ‘다양성’을 인문학적 시각 뿐 아니라 과학적인 시각으로도 접근한다.‘알쓸신잡’·‘뭐털도사’ 등에 출연하며 방송가를 휩쓸고 있는 뇌과학자 장동선 한양대 전임교수가 참석해 다양성의 가치, 다름을 뇌과학적으로 바라보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새로운 가족·공감하는 세대…포용의 시간도‘가족은 혈연으로 구성된 집단’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다양한 연사들도 준비됐다.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로 이름을 알린 박에스더 KBS 기자가 좌장으로 나서 최근 해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한 김규진 작가, 생활동반자법을 기다리다 지쳐 친구를 입양한 은서란 작가, 한국인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한국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조카를 입양한 방송인 홍석천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세대의 대표들도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을 연기하며 MZ 대표로 자리매김한 김아영, ‘롯데주류’ 프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유꽃비 지점장, 제일기획(030000)·삼성전자(005930)를 거쳐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배, ‘범죄도시’·‘카지노’를 만든 스타감독 강윤성이 그 주인공. SBS(034120) 간판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이 좌장을 맡는다.W페스타는 앉아서 듣는 일방적 포럼에서 벗어나 보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거듭난 만큼 올해도 충분한 볼거리, 놀거리가 마련됐다. ‘싱어게인’을 통해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가 된 이무진,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돼 페스티벌 퀸으로 자리매김한 프로미스나인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주는 코코리 색채 연구소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줄 스트레스 솔루션, 뉴욕에서 탄생한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버덴, 피부 탄력을 관리해주는 홈케어 브랜드 모스트엑스, 각양각색 나만의 팔찌를 만들 수 있는 샤론델 등이 참여한다. GS리테일(007070)은 최근 대세로 떠오른 하이볼 부스를 마련해 미각까지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 제공)
2023.10.06 I 김가영 기자
“동행축제도 글로벌”…라이브커머스로 해외 소비자 만난다
  • “동행축제도 글로벌”…라이브커머스로 해외 소비자 만난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황금녘 동행축제를 맞아 유튜브 채널과 가치삽시다 홈페이지에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에서도 현지 소비자들이 국내 우수 소상공인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K문화와 접목시켜 해외판로를 확대한다는 취지다.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방송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말레이시아 국적 인플루언서 사브리나와 쇼호스트가 진행한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54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문화교류 콘텐츠를 제작한다.이날 방송에 소개되는 제품은 김부각, 비건 라면, 피로회복 식품 등이다. 그중 ‘해누리 김부각’은 우리 바다에서 채취한 국산 김으로 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품이자 간식으로, 최근 한 예능 방송에서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맛으로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이밖에 우리나라 대표 간편식품 라면을 해외 비건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우리밀로 만든 채식 청정면’과 경옥고 성분을 바탕으로 국내산 벌꿀 등의 재료로 만든 ‘술애환’ 상품도 선보인다.라이브커머스에서 상품을 구매 시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방송과 동시에 상품 구매 페이지가 링크로 연동되며 글로벌 현지 소비자들은 큐텐(Qoo10)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앞서 중기부는 지난 19일에도 중국왕홍(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한국의 뷰티 제품을 판매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3.09.26 I 김경은 기자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26년 매출 17조·영업익 1조 달성"
  •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26년 매출 17조·영업익 1조 달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6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2026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한 팀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롯데쇼핑(023530)은 2026년까지 연결 기준 매출액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6대 핵심 전략을 통해 사업부별 시너지를 창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대응해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달성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쇼핑은 19일 ‘롯데쇼핑 최고경영자(CEO) IR DAY’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CIO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롯데쇼핑의 중장기 실적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롯데쇼핑)6대 핵심 전략은 기존 사업부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e커머스 사업 최적화&오카도 추진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신규 성장 동력을 고려한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이다.먼저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은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 체험을 극대화해 상권별 No.1 쇼핑 목적지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점포 중 본점, 잠실점, 수원점 등 핵심 상권에 위치한 8개의 주요 점포를 전략적으로 먼저 리뉴얼해 상권별 1등 점포로 키우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쇼핑몰 사업에 집중해 2026년 송도점 개점을 시작으로 광복, 대구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를 위한 전략도 박차를 가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마트와 슈퍼의 통합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상품코드 통합을 시작으로 원가 절감 및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통합 소싱과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상품과 가성비 높은 상품은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특별한 고객 경험 및 전문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통합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 IT/물류 관련 비용까지 추가로 절감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커머스는 롯데 유통의 강점을 살린 특화된 전문몰들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고객의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뷰티, 럭셔리, 패션, 키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버티컬 전문몰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체결한 오카도 솔루션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총 6개의 스마트 물류 자동화 센터 CFC를 구축할 예정이다. 첫 CFC는 부산에 건립되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오픈할 예정이다. 6개의 CFC가 정상 가동되는 시점에는 약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품코드 일원화, 매출원가 개선, 리드 프레시 등 그로서리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CFC 가동율을 높일 계획이다. 홈쇼핑, 하이마트 등 실적 개선이 필요한 사업부의 경우, 판매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해 나간다. 우선, 하이마트는 온·오프라인 통합 홈 토탈 케어 서비스를 사업화해 ‘원스탑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선호하는 자체 브랜드(PB)와 글로벌 상품의 구성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점포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홈쇼핑은 벨리곰 사업 등 MZ고객들이 선호하는 신규 컨텐츠 및 커머스 방송을 확대해 나가고 비효율 상품군은 축소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한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사진=롯데쇼핑)해외 사업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간다. 롯데쇼핑은 지난 17년간 동남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오는 22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최대 프리미엄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그랜드 오픈할 예정으로, 웨스트레이크를 포함 현재 롯데쇼핑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백화점 3개점, 마트 66개점, 복합몰 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 베트남 호치민 에코스마트시티에도 롯데의 역량을 집결한 대형 복합 단지를 개발 중에 있다.신동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은 롯데만이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수준의 4200만 고객 데이터를 자산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유통 사업 연계, 데이터 커머스 추진 등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집중한다. 우선, ESG 추진전략인 2040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시하고, 로드맵에 따라 2030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40% 감소, 2040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 2050 공급망 포함 전 과정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시켜 배당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실적 목표 제시 및 주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집중했다면 내년은 고객중심의 가치를 우리의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고 ‘고객의 첫번째 쇼핑목적지’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3.09.19 I 백주아 기자
비건 뷰티 탈리다쿰, 복합문화공간  '티케이앤' 오픈
  • 비건 뷰티 탈리다쿰, 복합문화공간 '티케이앤' 오픈
  • 탈리다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은 서울 신사동에 뷰티와 아트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티케이앤(TK&)’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티케이엔은 환경과 사람을 존중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탈리다쿰만의 브랜드 철학과 아트 스토리를 담았다. 전체 공간은 레이블 컨셉으로 디자인해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아트워크가 특징이며, 다양한 미술품 전시와 인테리어를 통해 브랜드 컬러와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공간은 총 4개의 테마로 운영한다. 메모리존은 티케이엔의 탄생에 영감을 준 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자연에 대한 관찰과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를 작품에 담아내는 세계적인 작가 우고 론디로네와 물감을 두껍게 칠하는 임파스토 기법으로 유명한 스페인 작가 호세 레르마의 작품을 선보인다.레스트존은 탈리다쿰의 취향이 담긴 미술품 전시 공간으로, 채문선 대표를 비롯해 임문걸, 윤정원, 송지혜 작가 등 탈리다쿰이 선정한 아티스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탈리다쿰의 제품과 스토리를 담은 익스피어리언스존은 하얀 민들레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탈리다쿰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기프트숍에서는 에이치엠베리어 라인을 비롯한 탈리다쿰의 다양한 제품 및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탈리다쿰 채문선 대표는 “티케이앤은 단순히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 아닌 탈리다쿰이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경험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컬처 라운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탈리다쿰(Talitha Koum)은 ‘소녀여 일어나라’는 뜻을 가진 우리 안에 내재된 본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돕고자 탄생한 프리미엄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로,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외에도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끝>
2023.09.13 I 문다애 기자
곽재선 회장 "K브랜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야"
  • 곽재선 회장 "K브랜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야"[2023 K포럼]
  •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정시종 기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K콘텐츠가 가는 길, 대한민국 전부를 건 승부수가 필요합니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를 주제로 열린 K포럼은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의 지속성과 확장성, 다양성 등 성장 해법을 찾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개회사에 앞서 곽 회장은 그룹 방탄소년단·블랙핑크·뉴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과 ‘더 글로리’의 공통점에 관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을 열광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의도하고 체계적으로 만들어낸 콘텐츠”라고 스스로 답변을 제시한 그는 K콘텐츠의 저력에 주목했다. 언제부턴가 아이돌 그룹,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한식과 한복, 패션과 뷰티 상품, 나아가 서비스까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모든 콘텐츠가 국경을 허물고 넘어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곽 회장은 “‘콘텐츠가 곧 브랜드’이어야 한다”며 “세상에 오로지 단 하나, 누군가가 만든 그 어떤 것과도 구별되는, 아주 특별한 가치를 입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끄는 K콘텐츠의 성공 조건에 대해선 “결코 운이나 때가 좋아서, 또 재주 좋은 한 사람의 개인기로 한땀 한땀 빚어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독창적으로 고안하고 단단하게 기획해 획기적으로 선보이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정시종 기자)곽 회장은 K포럼의 시작을 알리며 “이 자리에서 우리는 문화를 지나 사회와 경제 부문의 핵심전략이 된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볼 것”이라며 “시장에서 잘 팔리는 콘텐츠, 그 이상의 깊이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며 세상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콘텐츠, 그 이상의 밀도를 쌓기 위해 토론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그 끝에 우리는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고 선언할 것”이라며 “이는 바로 K콘텐츠가 가는 방향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과 다르지 않다는 뜻이며, K콘텐츠가 가는 길에는 대한민국의 전부를 내거는 과감한 승부수가 필요하다”며 K포럼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23.09.11 I 최희재 기자
"유럽·중동 시장 확장…전 세계인의 K뷰티 브랜드 만들 것"
  • "유럽·중동 시장 확장…전 세계인의 K뷰티 브랜드 만들 것"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퇴직금을 가지고 13년간 외부 투자 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습니다. 미국·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중동까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뷰티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입니다.”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60만명에 육박하는 온라인 구독자를 기반으로 K뷰티 불모지 북유럽과 중동 시장을 섭렵한다는 목표다. 10일 서울 역삼동 위시컴퍼니 본사에서 만난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뷰티 제품을 비롯해 웰니스 콘텐츠 등 다양한 생태계로 브랜드를 확장 중”이라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 (사진=위시컴퍼니)박 대표가 지난 2010년 창업한 위시컴퍼니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회사다.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진출한 이 회사는 K뷰티 브랜드가 주로 진출해 있는 북미, 일본, 베트남 지역을 넘어 북유럽, 중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대표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 제품 28개 중 8종은 글로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박 대표는 “노르웨이 등 북유럽 대형 드럭스토어 ‘비투스아포텍’ 매장 입점 후 지난해까지 총 250군데 매장을 확보했으며 패션 브랜드 H&M, &Otherstories를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베트남 등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틱톡 샵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판매 채널을 공략했다”고 말했다. 해외 소비자가 위시컴퍼니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던 것은 콘텐츠 영향이 컸다. 위시컴퍼니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시트렌드TV’, ‘사운즈 위드 클레어스’ 등 온라인 구독자는 총 855만명으로 지난해(550만명) 1.6배 늘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계정별 특징에 맞는 자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충성 고객을 확보한 셈이다. 코로나19 이전부터 국가별로 안정적인 매출을 낸 것도 채널 확보가 주효한 역할을 했다. 박 대표는 “소셜미디어 구독자들과 함께 상품 기획을 진행하면서 ‘바이 위시트렌드’와 ‘elmt’ 등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했다”며 “뷰티 정보성 콘텐츠에서 나아가 웰니스 콘텐츠까지 직접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복합 플래그쉽 스토어 클레어스서울. (사진=백주아 기자)강력한 제품군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실적 상승세도 뚜렷하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04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지난해 1년간 55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매출은 6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시컴퍼니는 뷰티를 넘어 새로운 분야의 기업에 투자를 이어가며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멘탈헬스 명상 애플리케이션 기업 ‘투이지’, 전통 향 제품을 만드는 ‘미들스튜디오’, 어린이 입욕제를 만드는 ‘케피’ 등 현재까지 투자한 기업만 총 32곳에 이른다. 박 대표는 “직접 투자한 연구개발(R&D) 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포뮬레이션을 새로 개발하는 등 전반적인 밸류체인에서의 차별화를 시도했다”며 “더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뷰티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다른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위시컴퍼니는 올해 초 프랑스 팝업을 계기로 최근 라파예트 백화점에 입점했다. 하반기에는 중동 지역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박 대표는 “더 많은 국가, 많은 채널에서 다양한 고객과 만나기 위해 발로 뛰면서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며 “우리만의 차별화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전 세계에서 통하는 장수 K뷰티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1 I 백주아 기자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의 고유한 뷰티 환경과 풍부한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한국형 ‘코 크리에이션’(KO creation)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미래라고 믿는다.”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30년 간 로레알 그룹의 혁신을 한국에 선보이면서 한국 뷰티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가 1일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이날 간담회는 로레알코리아가 한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맞아 한국을 찾은 파브리스 메가베인 로레알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로레알코리아는 소비자 인사이트와 연구혁신 관점에서 북아시아의 ‘뷰티 트라이앵글’ 생태계 내에서 전략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한국은 소비자 트렌드, 디지털 혁신, 생명공학 등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로레알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오케이(법인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4100억원으로 전년(3578억원)대비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88억원) 대비 135.2% 뛰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한국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탄탄하고 역동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 북아시아 전역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며 “한국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에 관심이 많아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의 제품·연구·디지털 등 3대 혁신 전략 로레알코리아 ‘코 크리에이션’ 전략. (사진=백주아 기자)로레알코리아가 추진하는 ‘코 크리에이션’의 핵심은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혁신 지속 △연구혁신 파트너십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등 세 가지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2010년대부터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크림과 쿠션 제품을 전 세계에 출시하며 한국의 트렌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개발된 입생로랑 뷰티의 ‘메쉬 핑크 쿠션’, ‘캔디 글레이즈 컬러 밤’, 랑콤의 ‘클라리피끄 프로-솔루션 세럼’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북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혁신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한국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팀의 전략적 허브다. 로레알은 최근 GS칼텍스와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코스맥스(192820)와 녹색과학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대한 업무협약을, 카카오헬스케어 및 큐티스바이오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구혁신을 위한 국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로레알 그룹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곧 디지털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뷰티테크 분야의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빅뱅’ 프로그램을 개시한다.1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사무실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1993년 랑콤을 시작 30주년 기념 역사 조명 간담회에서는 한국 뷰티 산업의 파트너로서의 로레알코리아의 30년 역사도 조명했다.1990년대에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로레알파리는 주체적인 여성상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2000년대에는 비오템과 키엘이 수분크림의 흥행을 이끌었으며 비오템옴므를 통해 본격적으로 남성의 스킨케어 뷰티 루틴을 제안, 남성 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이후 2010년대에는 입생로랑 뷰티,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등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가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국내 시카(CICA. 병풀추출물) 시장을 주도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와 케라스타즈의 경우 헤어살롱 및 헤어디자이너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프로페셔널 헤어컬러 및 헤어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로레알코리아의 지난 30년 간의 여정에 커다란 성원을 보내주시고 결정적인 공헌을 해 주신 모든 고객, 파트너, 협력사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한국의 전반적인 혁신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1 I 백주아 기자
뷰티 MCN그룹 디밀, 2023 공개채용 진행
  • 뷰티 MCN그룹 디밀, 2023 공개채용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뷰티 MCN그룹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은 오는 9월 3일까지 ‘2023년 디밀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디밀)이번 채용은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첫 신입 및 경력 공채다. △뉴미디어 △커머스 △브랜드 영역에서 총 5개의 직무를 채용한다.디밀은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2020년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1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국내외 500개 이상의 브랜드 네트워크와 700여명의 전속 및 파트너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전월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에 따라 전격적인 구성원 충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디밀은 크리에이터의 IP를 활용한 광고 및 커머스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크리에이터와 공동 개발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일본, 미국 등 해외진출을 진행 중이다.이헌주 디밀 대표는 “디밀은 더 많은 삶을 아름답게 하는 미션을 가진 공동체로서, 우리와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여러분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디밀 인사담당자는 “광고, 커머스, 브랜드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경험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사옥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어 급변하는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디밀의 이번 채용 상세 정보는 디밀 커리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5 I 이윤정 기자
“색채연구소에서 집중 연구…내년엔 색조화장품 집중”②
  • “색채연구소에서 집중 연구…내년엔 색조화장품 집중”[만났습니다]②
  • [대담= 이데일리 박철근 부장·정리=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내년에는 색조 화장품 제품을 집중해서 강화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분야이기에 색채 연구소를 만들어 활발히 연구하고 있고, 특히 한국(업체들)이 강하다는 질감 표현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잘 나가는 사업은 더 잘 나가게 하고, 처진 사업은 보완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최현규 한국콜마(161890)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상반기 호실적의 배경이 선케어 제품였다면 내년에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이다.최 대표는 “강한 것을 더욱 강하게 하자는 것이 우리 전략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기초 화장품 부문의 경쟁력이 뛰어나다. 이를 선케어 제품이나 베이스 메이크업 등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케어 기능을 베이스 메이크업과 헤어케어, 포인트 메이크업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최 대표는 특히 해외시장에서 메이크업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그는 “국내 시장도 크지만 해외 중대형 업체들이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질감 표현에 뛰어나다고 평가를 한다. 색채 연구소에서도 색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고 해외 업체들의 관심도 크다”고 말했다.특히 색조 화장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대기업 제품만을 고집하지 않다는 점이 한국콜마에 더 많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으로 색조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많은 중소 화장품 업체가 오히려 경쟁력이 강한 경우가 많다는 게 최 대표 설명이다.한국콜마는 미래를 위해 중소 화장품과의 협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2020년 ‘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타며 널리 알려진 뷰티 브랜드 ‘달바’(d’Alba)에 20억원을 투자한 것. 또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관한 ‘뷰티 스타트업 서밋’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과도 투자 및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다.아울러 해외시장 진출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최 대표는 “한국콜마의 미래성장의 축은 해외시장”이라며 “콜마의 원조기업인 미국콜마로부터 콜마의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한 것도 미국을 비롯해 해외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연구개발(R&D) 본부인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콜마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자체 브랜드 출시 계획은 없다.최 대표는 “고객사들의 입장에서는 제조사와 경쟁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콜마의 업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이다. 업을 충실히 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같은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5 I 김혜미 기자
LA서 케이콘 연계 'K컬렉션' 개최…"중기 미국 진출 촉진"
  • LA서 케이콘 연계 'K컬렉션' 개최…"중기 미국 진출 촉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K컬렉션 위드 케이콘(K-COLLECTION with KCON) LA 2023’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KCON LA 포스터.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K컬렉션은 CJ ENM이 주관하는 K팝 기반의 대표 한류 페스티벌인 케이콘과 연계해 개최하는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분야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한다. LA는 CJ ENM과 함께 추진하는 케이콘 연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을 가장 많이 개최한 지역이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7회 개최해 총 301개사를 지원하고 약 90억원의 수출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K컬렉션에서도 참여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케이콘 개막 하루 전인 17일 미국 LA 옴니호텔에 현지 유통 바이어를 초청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8~20일에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인근 LA 컨벤션센터에서 제품 판촉전을 개최한다.K컬렉션 엠버서더로 선정된 보이그룹 에이티즈는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초대(greeting) 영상을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판촉전 당일 K컬렉션 부스를 방문해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이외에도 100만 팔로워 보유한 한류 팬덤 플랫폼 쿠키(Kooky)와 협업으로 한류 팬들이 직접 앰버서더로 참여해 제품 홍보 및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닷컴 내 K컬렉션 기획몰을 개설해 참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협력재단 관계자는 “2012년 미국 LA에서 케이콘을 처음 개최했을 당시 관객은 2만명에 불과했으나 작년에는 약 6만명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북미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한류에 대한 관심이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6 I 김경은 기자
김범석 "플라이휠 가속화…로켓그로스 등 모든 부문 빠르게 성장"
  • 김범석 "플라이휠 가속화…로켓그로스 등 모든 부문 빠르게 성장"[컨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쿠팡의 모든 카테고리가 빠른 속도가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이끌고 있는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FLC)가 기존의 로켓배송보다 더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과 음식 배달서비스 쿠팡이츠를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이 회원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만 해외진출도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 쿠팡 제공◇쿠팡, 4개분기 연속 흑자 달성…활성고객 꾸준히 늘어8일(미국 현지시간) 김 창업자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다년간의 독보적 투자 외에도 고객 경험과 운영 탁월성 양쪽에 집중한 끝에 수익성과 지속적인 고성장 모두 놓치지 않고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과 활성 고객 수는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등 ‘플라이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고객 증가율은 지난 4분기(전년동기 대비 1% 성장), 올 1분기(5%), 올 2분기(10%)로 전년 분기와 비교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쿠팡은 올 2분기 7조6749억원(미화 58억3788만달러·분기 환율 달러당 1314.68원)의 매출액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40억원(1억4764만달러)을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나타냈으며, 순이익도 1908억원(1억4519만달러)로 전분기 기록한 1160억원(9085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쿠팡이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847억원, 당기순손실 952억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개선이다.쿠팡의 활성고객(쿠팡 제품을 한 번이라도 구매한 고객) 수는 1971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늘었다. 1인당 고객 매출은 296달러(38만9100원)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김 창업자는 매출과 이익, 고객이 모두 늘어나면서 현금 흐름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일스톤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분기에 12개월 누적 기준으로 영업현금흐름은 20억달러, 잉여 현금흐름 10억달러 이상을 달성했으며, 순이익도 1억4500만달러를 내며 4분기 연속 의미 있는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10% 이상의 조정 에비타(Ebitda·상각전 영업이익) 마진율이라는 장기 목표 가이던스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쿠팡의 2분기 조정 에비타는 3억달러 규모로, 마진율은 5.1%를 기록했다.◇쿠팡, 국내 유통시장 점유율 4%대…“갈 길 멀어”김 창업자는 이번 컨콜에서도 쿠팡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국내 유통시장은 3년 이내 5500억달러(700조 이상)의 거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대 시장에서 쿠팡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라고 말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602조원 유통시장에서 쿠팡의 시장점유율은 4.4% 수준이다.김 창업자는 “리테일(로켓배송) 사업을 시작한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성장의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고, 로켓의 모든 카테고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로켓배송에 진출한지 몇 년 밖에 되지 않은 패션과 뷰티도 전체 비즈니스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중소기업들을 위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쿠팡은 마켓플레이스 외에도 입고부터 재고관리, 배송 등을 모두 책임지는 풀필먼트 서비스인 로켓그로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 창업자는 “로켓그로스는 전체 비즈니스 성장률보다 2배 이상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로켓그로스는 고객과 파트너 등에게 다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수십억달러를 투자한 우리 물류망 시설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중소기업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쿠팡이츠 이용자 확대…대만 사업도 순항”쿠팡의 와우 멤버십과 쿠팡이츠를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 도입은 유료 회원 증가로 이어지는 데 영향을 줬다. 쿠팡은 지난 4월부터 와우 회원에 대해 쿠팡이츠 배달음식을 최대 10% 할인해주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서울 지역에서 수도권,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 창업자는 “쿠팡은 와우 회원에게 횟수 제한 없이 매 주문마다 최대 1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헌 이익의 흑자분을 재투자했다”면서 “이츠 할인 혜택을 선보인 지역에서 이츠를 쓰는 전체 와우 회원은 80% 증가했고, 평균 지출액도 20% 늘어났다. 이츠 할인을 출시한 지역의 이츠 시장 점유율도 5%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무제한 쿠팡이츠 할인을 와우 멤버십의 정규 혜택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츠 사용 고객은 쿠팡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와우 회원은 이츠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지난해 시작한 대만 로켓배송 사업도 순항 중임을 알렸다. 쿠팡이 지난 2분기 대만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에 올랐고, 대만의 로켓배송 출시 첫 10개월은 한국에서의 성장속도보다 더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 김 창업자는 “대만 고객들에게 수백만개 이상의 한국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는 한국 중소기업이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올해 대만 사업과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추정치는 4억달러로 예상했다. 한편 쿠팡의 신사업 부문 매출은 올 2분기 1억5629만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에비타 손실도 전년동기 대비 7600만달러 증가한 1억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창업자는 신사업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면서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투자는 중단하거나 낮은 우선 순위의 투자는 연기했다고 밝혔다. 기본 지표에서 투자에 대한 확신을 지속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경우에만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설명이다.쿠팡 사옥. 쿠팡 제공
2023.08.09 I 김혜미 기자
LF몰 OFM 론칭 반 년, 누적 시청 뷰 10만 돌파
  • LF몰 OFM 론칭 반 년, 누적 시청 뷰 10만 돌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의 OFM(Orange From Mars) 라이브방송이 론칭 반 년 만에 누적 시청 뷰 10만회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LF몰 OFM. (사진=LF)LF몰은 지난 2월부터 ‘OFM’이라는 색다른 형태의 라이브방송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이미 입점해 있는 브랜드의 ‘상품’ 위주로 진행하는 일반 라이브방송과는 달리 새로운 관점에서 신규 셀러를 발굴해 입점시켜 ‘브랜드’에 집중한 깊이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형태다. OFM은 ‘화성에서 온 오렌지’라는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고객들의 니치한 취향을 공략하는 신진 브랜드를 끊임없이 발굴해 왔다. ‘아트’, ‘패션’, ‘웰니스’(리빙·푸드·가드닝) 3가지 영역 내 감각 있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발굴해 반 년간 누적 150여개 브랜드가 LF몰에 신규 입점했다. 연관 매출은 론칭 초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OFM 방송의 누적 시청 뷰는 약 10만 회를 돌파했다. LF몰 내 OFM 페이지 누적 조회 수는 약 90만 회에 달하며, 방송을 통해 그간 신규 고객 3000여명이 유입됐다. 특히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이 최근 ‘디깅(digging) 소비’하며 몰입하는 신진 브랜드 위주로 발굴하고 있으며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얼킨, 킴지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뷰티’ 브랜드(몰바니, TWW), ‘리빙’, ‘푸드’, ‘아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페이지 역시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마치 핫한 브랜드 편집숍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했다.LF몰 관계자는 “OFM은 나만이 알던 브랜드를 남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캐치했다”며 “가치, 품질이 좋은 브랜드를 OFM이 발굴해 추천하자 해당 브랜드의 기존 팬덤이 자연스럽게 따라왔고, 신뢰가 쌓이면서 콘텐츠에 대한 두터운 팬층도 새롭게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구성 자체에 차별화를 둔 점도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요소다. OFM에는 일반 라이브방송에 주로 등장하는 ‘쇼호스트’ 대신 ‘도슨트’라는 독특한 역할이 있다. OFM의 ‘도슨트’는 브랜드에 대한 진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이끌어가는 해설가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패션 에디터 출신의 브랜드 디렉터, 편집샵 대표, 패션 스타일리스트, 우리나라 1세대 전시 해설가, 향수 스타일링 유튜버 등 일반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다채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 단순히 상품 소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추구하면서 고객들이 방송이 끝난 후에도 해당 브랜드를 다시 찾고 곧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코스메틱 브랜드 ‘몰바니’, ‘TWW’ 등은 방송 직후 일주일 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 했다. 지난 달 OFM을 통해 데님 팬츠 하나로 한 시간에 매출 1억5000만원을 달성한 패션 브랜드 ‘넘버프로젝트’ 김경은 대표는 “그간 브랜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만 방송을 진행해 왔었는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처음으로 협업해 방송을 해 보니 다양한 고객들과 브랜드에 대해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희소성과 프리미엄을 중요시하는 넘버프로젝트의 브랜드 이미지와 OFM이 추구하는 가치가 잘 맞아 떨어져 시너지가 극대화 됐고 방송이 끝난 후에도 LF몰 내 ‘브랜드샵’ 형태로 입점해 이전보다 노출의 기회가 많아졌다”며 “OFM은 브랜드가 가진 철학과 스토리텔링에 집중해 팬덤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독보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OFM은 아트 라이브방송 코너 ‘스피크 인 캔버스’를 통해 신진 작가들에게 일반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 OFM 아트 라이브방송은 예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MZ세대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른 아트 영역에서의 선제적 대응을 한 사례다. 최근에는 원화 외에도 에디션, 인테리어와 리빙 소품, 굿즈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 작가들이 입점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LF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고객들이 새롭게 몰입할 수 있는 신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라며 “OFM이 발굴한 브랜드들은 일시적인 팬덤이 아닌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LF몰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3.08.03 I 백주아 기자
세계인 홀린 K-뷰티가 축제로…‘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개최
  • 세계인 홀린 K-뷰티가 축제로…‘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개최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 세 번째)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했다. (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적입니다”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 K-뷰티 현장 간담회에서 만난 장미란 제2차관은 이같이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국제관광 수요 선점을 위해 K-뷰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전 세계 K-컬처 팬덤을 한국 방문수요로 전환하려는 의지도 담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8월 20일까지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을 개최한다. K-뷰티 특별 프로모션과 다양한 K-뷰티 체험 등을 제공하는 테마 관광 축제다.장미란 차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인이 찾아와 경험하고 싶어 하는 ‘뷰티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축제에서는 K-뷰티 기업을 비롯해 항공과 쇼핑, 숙박, 체험 등 다양한 관광 기업들이 참여해 20개의 특별 프로모션과 할인,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펼친다.CJ올리브영과 LG생활건강, 설화수 등 K-뷰티 대표 기업뿐만 아니라 명동·강남·홍대 등의 미용실, 네일숍, 성형외과 등도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할인과 경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쇼핑업계에서도 K-뷰티 상품 할인 등 혜택을 마련한다.‘K-뷰티 바캉스’라는 주제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관광 스타트업 라이크어로컬은 북촌에서 K-뷰티 로드 체험행사를 상시 진행하고, 명동 뷰티플레이에서는 ‘K-뷰티 세미나’, 중소기업 제품 온오프라인 할인 및 행사 거점 센터를 이번 관광 축제 기간에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의 ‘K-뷰티 클래스’, 북촌 설화수의 집 도슨트 투어 등도 준비를 마쳤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도 열린다. 명동·홍대·이태원·강남에서 ‘환영 부스’를 설치하고 K-뷰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친환경 어린이 뷰티브랜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채널로 제품이 홍보되고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2 I 김명상 기자
탈리다쿰, '흰민들레 태좌 배양 추출물' 특허 취득
  • 탈리다쿰, '흰민들레 태좌 배양 추출물' 특허 취득
  • 탈리다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건 뷰티브랜드 탈리다쿰이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배양 추출물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된 내용은 ‘아토피 등 극건성 피부의 보습과 진정 및 피부장벽강화 효과를 지니는 흰민들레 태좌 배양 추출물 함유 피부개선용 화장품 조성물’에 관한 특허다.흰민들레 태좌는 꽃의 씨방에서 밑씨가 열리는 부분으로 식물의 종자 육성을 주관하는 부위다. 염증 완화 및 피부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및 B, B2,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을 함유했다.탈리다쿰은 흰민들레 태좌 부위의 세포를 채취, 배양, 추출하는 특허 기술을 통해 기존 흰민들레 추출물에 비해 비타민, 피토케미컬과 같은 2차 대사산물 등의 성분 효능을 더욱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원료에 최적화된 온도에서 추출하는 저온 감압 추출법을 통해 성분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탈리다쿰은 이번 특허를 통해 주력 제품인 ‘에이치엠베리어’ 라인의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이 사람의 각질 형성 세포 및 섬유아세포에서 독성을 보이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항산화 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인 DPPH 라디칼 소거능 검사에서 높은 항산화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았다.또한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이 천연 보습인자이면서 각질세포의 케라틴 섬유 조직 결합에 관여하는 물질인 필라그린(FLG) 유전자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발현 양을 증가시켜 보습과 피부장벽을 더욱 견고하게 하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세포 보호 및 피부 노화 억제에도 효능이 있음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이번 특허는 난치성 켈로이드 피부 질환을 겪으며 흰민들레 효능과 안전성을 직접 경험한 뒤, 성분에 대한 확신으로 오랜 시간 연구개발한 끝에 얻게 된 성과”라고 말했다.한편, 탈리다쿰은 ‘소녀여 일어나라’는 뜻으로, 우리 안에 내재된 본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돕고자 하는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로, 핵심 원료인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외에도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023.07.19 I 문다애 기자
‘필러로 승승장구’ 바이오플러스, 127兆 비만약 시장 도전장…“내년 기술이전”
  • ‘필러로 승승장구’ 바이오플러스, 127兆 비만약 시장 도전장…“내년 기술이전”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내년에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의 전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회사들에 권역별 판권을 넘겨 여러 회사들과 본임상을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중동, 유럽,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등 각 권역별 회사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히알루론산(HA) 필러 및 기타 미용의료기기 판매기업인 바이오플러스(099430)가 글로벌 127조원 규모의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HA필러, 유착방지제와 화장품 등으로 쌓아온 뷰티 산업에서의 입지를 비만치료제를 통해 뷰티 관련 바이오의약품으로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바이오플러스 비즈니스센터에서 만난 최승인 연구개발본부장은 “균주나 기술을 통째로 넘기는 형식이 아니라 판권만 넘겨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개발하자는 취지의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승인 바이오플러스 연구개발본부장(사진=바이오플러스)이와 같은 형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대규모 개발비용이 드는 글로벌 임상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비만은 이미 시판 중인 치료제가 존재하는 대사·만성질환으로, 암이나 희귀질환치료제와는 달리 대규모 임상이 필요하다. 일라이릴리가 진행 중인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수도 1만5000명이다.최 본부장은 “우리는 비만치료제를 국내에서만 팔 생각이 없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려면 임상시험에서 인종 다양성 등 고려해야할 부분도 많고 수천명의 환자를 모집해야 하는데 권역별로 우리 파트너사들이 각기 임상을 진행한다면 비용도 줄고 훨씬 수월해진다. 세 권역에만 판권을 팔아 2000명씩 임상을 한다해도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할 바이오플러스를 포함하면 8000명 규모의 대규모 임상이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생산권은 모두 바이오플러스가 갖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충북 음성에 건축연면적 4만6270㎡(약 1만4000평)의 신공장을 짓고 있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신공장은 현재 수출 중인 필러는 물론 향후 개발이 완료될 비만치료제의 생산(연 200만개)도 감안해 건설 중이다.바이오플러스의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자료=바이오플러스)비만치료제뿐 아니라 바이오플러스의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은 모두 같은 방식의 사업모델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고 있다. 이중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는 직접 진출하기 위해 연내 법인 설립을 목표로 한다. 최 본부장은 “현재 미국 법인 경영진들은 어느 정도 내정돼 있다”며 “빅파마 대상 기술이전 성공사례를 다수 보유한 한인 과학자가 미국 법인에서 고문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아직 전임상 중인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가진 것은 이 약의 시장성과 성공가능성을 믿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노보노디스크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가 글로벌 점유율 1위다. 삭센다의 물질특허 만료(미국·유럽 2023년)를 앞두고 노보노디스크는 2021년 후속제품인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시장에 선보였는데 그해 이 회사가 삭센다와 위고비로 벌어들인 돈만 1조5000억원을 넘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027년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241억 달러(약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는 보험적용 여부에 따라 2027년 최대 1000억 달러(약 127조원)까지도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지난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1436억원이었다.리라글루타이드와 세마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과 비슷한 효과를 내 주기적으로 주사하면 체중의 15∼20%가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바이오플러스 역시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여기에 약물 안정성과 약효 지속성을 높여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비만치료제를 목표로 한다. 기반이 되는 플랫폼 기술은 지난 2021년 바이오플러스가 인수한 유비프로틴의 원천기술 ‘AUT’다.AUT는 ‘항 유비퀴틴화 기술’(Anti-Ubiquitination Technology)을 의미하는 단어로 단백질 의약품을 투약했을 때 유비퀴틴화를 통해 체내 분해되는 것을 막아 반감기를 늘린다. 동시에 단백질 구조는 최소화하기 때문에 면역원성과 안정성, 효능에 강점을 가진다. 삭센다는 1일 1회 펜 형태의 주사를 환자가 자가투여하는 방식이지만 AUT기술을 적용해 더 적은 횟수로 투여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최 본부장은 “마우스 실험에서 AUT기술을 적용한 자사 후보물질이 기존 비만치료제 대비 약효 지속력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ABD(Albumin Binding Domain)기술까지 함께 적용해 현재 1일1회 수준의 투약주기를 주1회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최 본부장은 명지대학교에서 화학공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동대학원에서 생명과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안국약품, 이연제약, 제네웰 등에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현재는 바이오플러스의 기술개발 총괄을 맡으면서 2021년 바이오플러스가 인수한 유비프로틴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바이오플러스 실적 추이 (자료=바이오플러스)권역별 파트너십을 목표로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R&D) 중이기에 여러 후보물질들이 본임상에 동시진입하더라도 개발자금에 대한 부담은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HA필러 및 유착방지제, 관절활액제, 화장품 사업도 R&D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다. 필러 제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매출은 567억원을 넘어섰다.오승환 바이오플러스 경영관리본부장은 “구체적 숫자를 밝힐 수 없지만 올 상반기에는 기존 상반기 기록(2022년 상반기 261억원)을 넘겨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지난해 진행한 영업부분 조직개편이 시너지를 냈고 대용량 필러 제품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 법인이 설립되면 화장품으로 시작해 필러, 톡신 등으로 판매 품목을 다양화할 텐데 그러면 매출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9 I 나은경 기자
유니콘으로 떠오른 에이피알..."뷰티기기 업계 테슬라 되겠다"
  • 유니콘으로 떠오른 에이피알..."뷰티기기 업계 테슬라 되겠다"
  • 에이피알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김희선 미용기기’, ‘출시 2년 2개월 만에 판매 100만대’, ‘당근마켓에 나오면 순식간에 고가에 팔리는’, ‘전문 메이크업샵에서도 찾는’.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에이지알’에 대한 수식어구다. 지난 2021년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뛰어든 에이피알은 진출 2년 2개월 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달성하며 당당히 뷰티 테크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기존 뷰티 패션 미디어커머스에 뷰티 디바이스 성장까지 더해지며 에이피알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반열에 오르게 됐다.왼쪽부터 ATS에어샷과 부스터힐러. 에이피알 제공.ATS에어샷·부스터힐러 조합에이지알의 매력은 ‘시너지’다. 각 기기별 효과도 뛰어나지만, 여러가지 기기를 동시에 사용했을때 효과가 배가 된다. 현재 에이지알의 기기는 ‘더마EMS샷’과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총 6종으로, 대표적으로는 ATS에어샷과 부스터힐러 조합이 있다. ATS에어샷은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해 피부 표면에 미세한 상처를 내 화장품의 흡수율을 높이는 장비다. 우리의 피부는 외부 오염물질 침투를 막기 위해 두꺼운 표피 각질층으로 이뤄져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사용해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한다. 이에 고전압의 전기를 초 단시간 피부에 조사해 만들어진 미세 홀을 통해 화장품의 흡수 속도와 깊이 등에서 개선된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은 화장품이라도 사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도구로, 해당 기술은 특허기술 출원이 완료됐다. 부스터 힐러는 열린 피부에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밀어 넣는 기기다. 전기 자극을 통해 피부 표피에만 순간적인 엠보홀을 형성,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빠르게 통과시켜, 손을 사용해 화장품을 도포할 때보다 피부의 흡수율이 월등히 높다. 부스터힐러의 판매율이 가장 높다. 출시 약 1년 만에 국내에서만 20만대 넘게 팔렸으며 현재도 빠른 속도로 판매 추이가 증가하고 있다. 두 제품 효과를 결합한 기기 ‘아이샷’도 있다. 차이점은 눈가나 팔자주름 등 국소부위 전용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피부에 직접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고, 화장품 흡수율을 높이는 두 가지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서 구현해 피부 볼륨 효과를 극대화하는 원리다. 닥터쁘띠의원 김연진 대표원장. 이데일리TV.실제 피부과 시술과 유사한 기능홈케어 기기인 에이지알의 기능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의원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디바이스와 비슷하다. 초음파와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층에 전달해서 피부 표피와 진피의 재생을 통한 주름개선과, 근막층, 지방층 자극을 통해 리프팅 효과를 내는 것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ATS에어샷은 피부과 시술 중 MTS 시술, 부스터힐러는 리쥬란힐러 시술과 유사하다”며 “MTS 시술은 가느다란 니들을 활용한 치료 방식으로 피부에 인위적으로 상처를 낸 뒤 상처 사이로 약물을 주입해 재생효과를 돕는 시술이며, 리쥬란힐러는 피부 영양제 역할을 하는 시술”이라고 말했다.김연진 닥터쁘띠의원 대표원장은 “화장품의 성분도 중요하지만 화장품을 바르는 행위 자체가 진피 표피 뿐 아니라 ‘SMAS’라고 부르는 얼굴 근막층에 자극을 주면서 안면부 피부 탄력을 개선시켜준다”며 “가정에서 수시로 홈케어 제품을 이용해서 안면부에 좋은 자극, 즉 적절한 강도의 고주파나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깊은 곳까지 전달해 주는 것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피부에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인만큼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김연진 닥터쁘띠의원 대표원장은 “홈케어 장비는 비교적 낮은 에너지로 안전한 편이지만 한 부분에 너무 집중해서 쏘거나, 반복해서 문지르는 것은 에너지가 중첩 및 누적돼 심한 경우 화상을 입거나 붉은 반점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TV.경쟁사 5분의 1가격..가성비도 성장에 한 몫 에이지알의 인기에는 가격 경쟁력이 있다. 에이지알의 기기들의 가격은 20만-30만원대로, 비슷한 기능을 가진 경쟁사 기기 가격이 100만~200만원대인 점과 비교해 1/5에 불과하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도 이유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빈쯔 리서치는 2030년까지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연평균 21.2% 성장, 규모는 약 1782억 원(한화 약 22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올 하반기 예정된 에이피알의 기업공개(IPO)에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판단에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기기 사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클리닉도 구현했다. 디지털 클리닉 어플리케이션 ‘메디큐브톡’을 통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하여 맞춤 가이드 영상 및 클리닉 스케줄 관리와 피부 기록 차트를 고객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제품 개발 능력으로 사용부위와 용도에 따라 6종의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제품의 고도화 및 전문화를 실현시키고 있다.에이피알 제공.에이피알의 장기 목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기기 대표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에이지알의 해외 판매 비중은 30%에 달한다. 일본과 미국과 중국이 주요 시장으로, 현재 일본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 일본 누적 판매량은 약 12만대에 육박한다. 앞으로 기존 시장인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점진적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동남아에도 진출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시장 진출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새로운 기기 개발에도 힘 쓴다. 얼굴뿐 아니라 몸에도 사용 가능한 디바이스로 라인업을 늘린다. 최근 출시된 ‘바디샷’이 시발점으로, 신체 구석구석을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밸류체인 내재화도 나선다. 올해 1월 개소한 R&D 센터(ADC)에 더해 7월 개소 예정인 생산시설 APR Factory을 통해 기획, 개발, 생산, 유통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내재화해 장기적으로 해당 체인을 안정화한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초 상반기 목표인 누적 100만대는 약 1달 반 빨리 달성했다”며 “궁극적으로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는 기업으로 뷰티 디바이스라는 아이템을 바탕으로 애플 또는 테슬라와 같은 기업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2023.07.04 I 문다애 기자
로레알 그룹, GS칼텍스와 바이오 화장품 원료 개발·공급 협력
  • 로레알 그룹, GS칼텍스와 바이오 화장품 원료 개발·공급 협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로레알 그룹은 전날 종합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와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7일 밝혔다. 로레알 그룹이 지난 26일 종합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와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우)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좌)이 참석했다. (사진=로레알그룹)협약식에는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바바라 라베르노스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뷰티 기업인 로레알 그룹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가 협력해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협업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레알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시급한 사회, 환경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를 위한 로레알’을 출범, 외부 전문가 및 시민단체와의 독립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환경 보전을 고려한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미래를 위한 로레알’ 프로그램의 녹색과학(Green Sciences) 목표 중 하나로 2030까지 사용한 천연성분의 95%를 바이오 기반 성분 또는 풍부한 미네랄에서 추출할 계획이며, 2022년 기준 61%를 달성한 바 있다.GS칼텍스는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대응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근원적인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고, 기존 사업의 탄소 감축과 수소,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등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유전자조작을 하지 않은(Non-GMO) 바이오매스 및 미생물을 활용한 2,3-부탄다이올(2,3-BDO) 생산 공정을 개발해 2019년부터 생산·판매하고 있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인체친화적 천연물질로 보습 및 항염 효과, 효능물질의 분산력, 피부 사용감 등이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생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국내외 친환경 인증과 등록을 획득했고, ‘그린다이올’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의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은 “자연과 기술에 기반한 로레알의 녹색과학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성과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 “GS칼텍스와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루며 뷰티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뷰티 산업 분야에서 기후 변화 대응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인 로레알과 함께 GS칼텍스의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27 I 백주아 기자
구찌 母회사 케어링, 명품 향수 크리드 인수
  • 구찌 母회사 케어링, 명품 향수 크리드 인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모회사 케어링의 뷰티 부문 케어링 보떼는 26일(파리 현지 시간), 블랙록 LTPC 유럽과 현 크리드회장인 하비에르 페란이 보유한 크리드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크리드 향수. (사진=크리드)제임스 헨리 크리드가 1760년에 설립한 하우스 오브 크리드는 글로벌 하이엔드 향수 시장 내 최대 규모의 독립 기업으로 대표 제품인 아벤투스를 포함,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받는 독창적이고 세련된 향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인수는 케어링 보떼에 큰 도약을 의미한다. 주요 명품 브랜드로 구성된 케어링 보떼의 포트폴리오와 재무적 성과에 기여할 것이며, 크리드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은 케어링 보떼가 향수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도록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케어링 보떼는 크리드의 풍부한 헤리티지와 하이엔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과 면세 시장 내 개발을 가속화하고 여성 향수, 바디 및 홈 제품을 확장하는 등 지역, 유통 채널, 제품 카테고리 등 다방면에서 크리드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굴해 낼 계획이다. 하이엔드 럭셔리 향수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 높은 수익성, 안정적 매출 창출 등 장기적으로 회복탄력성을 자랑하는 구조적 장점이 있다. 뷰티 카테고리는 케어링이 추구하는 럭셔리의 연장선으로, 케어링 보떼의 전략적 사업 확장을 통해 케어링과 소유 브랜드의 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케어링 보떼의 크리드 인수는 관련 허가 승인 이후 2023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프랑소와 앙리 피노 케어링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크리드 인수는 케어링 보떼의 첫번째 전략적 행보이며 럭셔리 뷰티 분야 입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헌신과 의지를 보여준다”며 “크리드가 케어링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며 케어링의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가 크리드의 기업 정신 및 우수성과 함께 만나 케어링의 뷰티 사업 확장에 속도를 가할 것으로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 프랑소와 팔루스 케어링 전무이사는 “하우스 오브 크리드는 독창성과 창의성을 자랑하며 세계적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크리드의 독창성을 통해 케어링의 향수 개발 수준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케어링은 각 브랜드가 가진 뷰티 분야의 강한 잠재력을 믿으며, 크리드 인수는 케어링 보떼의 발전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엘라 코르나기아 케어링 보떼 CEO는 “크리드는 향수 시장에서 독특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전문성, 네트워크, 세계 시장에서의 업적 등 많은 측면에서 설득력 높은 요소를 갖추고 있고 상호 전략적 이점이 있다”며 “우리는 사라 로더럼 크리드 CEO와 기존 크리드 팀과 협력할 것이며 크리드의 전 세계적인 성공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드레 부르보네 블랙록 LTPC 글로벌 대표는 “크리드 가문 그리고 LTPC의 운영 파트너이자 크리드의 가치 창출에 큰 기여를 한 하비에르 페란 회장과 협력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파트너십을 지속하는 동안 시장 및 유통 채널 확대, 새로운 제품 개발, 타겟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크리드를 더욱 세계적 사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 이번 인수는 기업에 투자하고 경영진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가치를 창출한 LTPC의 투자 전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케이스”라고 말했다.크리드는 1760년, 창립자 제임스 헨리 크리드가 설립한 유럽 왕족을 위한 맞춤형 양복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일류 향수 브랜드이자 유구한 헤리티지와 독특한 창조 정신이 돋보이는 브랜드 유산을 자랑한다. 올리비에 크리드와 그의 아들 에르윈은 오늘날까지 크리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드는 글로벌 명품 향수 순위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향수 어벤투스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크리드는 풍부한 브랜드 유산, 시대를 초월한 향, 남녀노소 사용할 수 있는 다양성으로 인정받으며 전통적인 장인 기술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향을 제조하는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크리드는 36개의 브랜드 매장 네트워크를 통해 향상된 고객 맞춤형 매장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약 1,400개의 유통 라인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크리드는 제품 품질이나 브랜드 자산에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매우 높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로 빠르게 두 자릿 수 성장과 놀라운 수익성을 보여왔다. 2023년 3월 31일 기준, 크리드의 연간 매출액은 약 2억5000만 유로(약3552억원)를 기록했다.
2023.06.27 I 백주아 기자
국내 뷰티산업 선도하는 경기도, 제조업체·매출액 등 전국 1위
  • 국내 뷰티산업 선도하는 경기도, 제조업체·매출액 등 전국 1위
  •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2기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장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국내 뷰티산업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제조업체, 화장품제조업 등록공장, 화장품제조업 매출액 등 각종 지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다.20일 경기연구원은 제2기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에 따른 뷰티 트렌드 변화와 경기도 뷰티산업 대응 전략’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경기연구원 조사결과 2021년 기준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 4428개 중 37.3%인 1651개가 경기도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화장품제조업 등록 공장 역시 전국 1302개소 중 41%에 달하는 933개소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으며, 2020년 기준 경기도 화장품제조업 매출액은 5조7640억 원으로 전국 총 매출액의 가장 큰 비중인 35.6%를 차지했다. 이 같은 지표들은 경기도가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또 경기도에는 전국 식약처 지정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의 절반이 입지하고 있고, 기업부설 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 부서 3분의 1이 분포해 우수한 연구개발환경을 갖췄다.앞서 경기도는 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2012년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왔다.도내 뷰티산업 기업체의 정책 수요를 분석한 결과 국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수출·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관련된 정책지원 필요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신기동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뷰티산업은 성장 속도가 빠른 산업으로서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고 수출 증가에 비례해 일자리가 증가해와 수출 확대를 최상위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라며 “경기도는 여러 면에서 뷰티산업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만큼 우선순위와 장단기 시행 기간을 설정해 뷰티산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은정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총 12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2023년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기본방향을 논의했다.제2기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위원회는 위원장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포함해 관련 부서 국장 1명, 위촉직 위원 1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계획의 수립·시행과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에 새로 구성된 제2기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위원회 위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나가며 올해 ‘경기도 뷰티산업 진흥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 뷰티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립될 기본계획에 꼭 필요한 정책이 담길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자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3.06.20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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