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67건

삼성물산, 한가위 맞아 `사랑의 쌀나누기`
  • 삼성물산, 한가위 맞아 `사랑의 쌀나누기`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한가위를 맞아 전 임직원이 참석하는 `한가위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보육원이나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 물품지원, 임직원 헌혈 등 전사적인 `한가위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5일 쌀 800포를 구입해 서초구 우면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18일까지 전국 11개 현장에서도 1000포 가량의 쌀을 구입해 인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 쌀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행한 `사랑의 쌀 전하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밖에도 사내 220개 봉사팀 역시 복지시설 방문 등 한가위를 맞아 집중 봉사활동을 펼치고, 9월 한달동안 본사와 현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추석이 끝난 이후에도 자매마을인 태안 만대 마을, 보은군 탄부면 등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쌀을 서초구 우면동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관련기사 ◀☞코레일 "공사채 발행 검토중이지만 최소화"☞코레일 "공사채 발행 검토중이지만 최소화"☞코레일 용산 랜드마크 매입에 정부 "부채우려" 메시지
2010.09.16 I 이진철 기자
  • 野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위장전입 의혹"
  • [노컷뉴스 제공] 민주당 등 야3당은 은 여야간 인사검증을 벌이기로 합의한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위장전입 등 여러가지 의혹이 있지만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1일 기자회견에서 "국무총리실은 야당의 공통 자료요청 사항인 국무총리실장의 최근 5년간의 소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의 납부 및 체납실적에 관한 사항과 위장전입을 확인 할 수 있는 전출입 내역을 제출하지 않는 등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의 위장전입과 특정 기업인의 스폰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우 의원은 임 실장의 잦은 이사를 들어 위장전입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임 실장은 지난 2005년 9월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의 D아파트로 전입한 후 일년정도 지난 다음해 10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으로 이사했고 다시 7개월도 안돼 분당신도시의 S아파트로 이사를 했기 때문이다. 우 의원은 "임 실장이 서초구 우면동으로 이사를 온 시기가 둘째 아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기와 일치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임 실장이 분당신도시에서 전세로 살았던 D, S 아파트의 소유주가 황모씨로 동일인이라는 점이다.또 임 실장이 성남에 있는 8억4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분양받은 과정에서 아버지가 3억원을 빌린 사람도 황씨다.이에 대해 우 의원은 "황씨가 전세금을 받지 않고 편의를 봐준 것인지, 또 임 실장이 실제로 살았는지 알수 없다"면서 "문제의 황씨와 G기업 회장이 이름과 생년월일이 똑같다"며 스폰서 의혹도 제기했다.이런 의혹에 대해 임 실장은 총리실을 통해 해명자료를 내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위장전입을 제기한 시기는 총리실장이 모두 상무관으로 미국에 나가 있던 시기인데 미국으로 나가기 전에 모시고 살던 부친께서 세 차례 이사를 한 것"이라며 "또 부친이 3억원을 빌린 황씨는 매형으로, 이 돈은 부친이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상환(2억원)과 임대보증금(1억원) 반환에 사용한 것으로 임실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 올해 시프트 예정량 1900가구 축소될 듯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올해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 물량이 예정보다 1900가구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는 올해 시프트 공급계획 중 하반기에 일정을 잡으려던 미정 물량 1917가구에 대해 내년으로 공급시기를 넘기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최근 서울시에 전달했다. 미정 물량은 우면2(1207가구), 세곡5(342가구), 신정3-1(347가구), 은평3-5(21가구) 등 4곳인데, 모두 준공 예정 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어 올해 공급할 경우 입주까지 시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입주할 때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게 좀 힘들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전했고, 최종 결정은 서울시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시행 주체인 SH공사가 이같은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서울시가 올해 1만244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하겠다던 계획은 8000여가구로 축소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또 SH공사가 지난달 부채관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114㎡형 시프트의 경우 절반을 분양 전환키로 해 공급량은 그만큼 더 줄어든다. 올해 하반기 공급 일정이 정해진 물량 중 114㎡형은 658가구에 달하며 미정 물량 중에는 721가구가 포함돼 있다. 한편 지난달 소득기준 도입으로 공급이 미뤄진 8월분 시프트 1900가구 규모 물량은 이달 말께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공급 예정 물량은 강일2지구(727가구), 세곡(443가구), 마천(730가구) 등 이른바 `알짜` 지역이 대거 포함된다. 단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 재건축 물량 42가구는 매입 계약이 안 돼 아직 미정이다.
2010.09.01 I 박철응 기자
스마트폰 앱 대회, `여친사진 가이드` 우승
  • 스마트폰 앱 대회, `여친사진 가이드` 우승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가 주최하는 스마트폰 앱 대회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에서 여자친구의 사진을 잘찍어 주는 아이디어의 앱이 우승했다.  ▲왼쪽부터 2등을 차지한 김준재 씨와 이기호 씨,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 1등 김유진 씨, 3등 강태구 씨KT는 10일 오후 4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대회 시상식을 열고 1등 수상작인 `여친사진 가이드캠`(MUVV팀, 김영민/김유진)앱을 시상했다. 이 앱은 앱스토어에 등록된지 3일 만에 15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공개 자료를 활용, 가지 말아야 할 음식점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알려주는 `먹지마세요`앱을 개발한 idearecipe팀(이기호/정지용/김준재/곽경선)이 수상했다. 총 상금 1억3000만원 규모로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됐던 이번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에는 2283명의 개발자와 일반인이 참여, 총 1658건의 아이디어를 등록했다. 이 중 앱은 179개가 앱스토어에 등록돼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 성과를 거뒀다. KT는 이번 대회 이후 수상자를 비롯, 대회 참가자들의 개발 결과물과 아이디어에 대해서 개별 저작권을 인정하고 추후 판매권이나 사용권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KT는 지난 3월 말 발표한 개방형 지원정책인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앱 개발이 진행되도록 개발자 캠프를 운영했다. 앱 개발 지원 공간인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서울 우면동에 여는 등 참가자들에게 실질 지원을 계속 해왔다. 더불어 1인 기업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창업 교육 및 창업 컨설팅, 창업 후 홍보 지원 등에 대한 혜택도 제공하기로 해 우수한 청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이번 대회 이후로는 안드로이드 탑재폰과 IPTV를 대상으로 개발 대회인 `에코노베이션 세컨드 페어`를 23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본부장은 “개방형 개발자 지원정책인 `에코노베이션` 활동의 핵심인 앱 개발대회를 통해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를 발굴 지원해 다양하고 우수한 앱이 탄생하게 됐다” 면서 “국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가 시장 활성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08.11 I 김유성 기자
강남권 하반기 분양물량 `503가구`
  • 강남권 하반기 분양물량 `503가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아파트 신규 공급이 뜸한 강남권에서 하반기 500여가구가 공급된다. 보금자리 2곳과 재건축 3곳 등 5곳에서 물량이 나온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초우면지구에서 오는 12월 전체 1082가구 모집 중 사전예약(864가구)분을 제외한 218가구가 분양된다.강남세곡지구도 같은 달 전체 958가구 중 사전예약(765가구)분을 제외한 193가구가 나온다. 사전예약자 중 부적격자가 생기면 이들이 제외되기 때문에 물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당시 전용 60㎡ 이하가 3.3㎡당 1030만원, 60㎡~85㎡이 1150만원선으로 본청약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한 서초구 반포 삼호가든1, 2차 재건축아파트 총 1119가구 중 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당초 이 아파트는 일반분양 물량이 없는 1대1 재건축 단지였으나 임대주택 의무건설 폐지로 분양물량이 생겼다.9월에는 SK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5차 재건축아파트 총 240가구 중 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2월에는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재건축단지(총 280가구)에서 3가구가 나온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건축 일반분양 청약시 분양가가 적정한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조합원 입주권 가격이 일반분양분 분양가보다 싼 경우도 많은 만큼 조합원 매물 시세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 (자료=부동산114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건설주, 하루만에 `반등 시도`☞대림산업,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준공☞(특징주)건설주, 부동산대책 발표 연기에 `약세`
2010.07.26 I 이지현 기자
(금리인상&부동산)③분양.."캄캄한 터널, 출구 안보여"
  • (금리인상&부동산)③분양.."캄캄한 터널, 출구 안보여"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건설업체들이 분양시장 침체와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시기를 연기했던 분양물량이 하반기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nbsp;그러나 아파트값 약세와 미분양물량 적체,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 분양시장 악재가 여전해&nbsp;건설업체들의 하반기 분양 마케팅도 쉽지 않을&nbsp;전망이다.&nbsp;◇ 분양시장 침체.. 중소형 늘리고, 분양가 낮추고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nbsp;&nbsp;서울 강남권에서는 래미안 그레이튼(진달래2차)이 1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동작구 흑석뉴타운을 재개발한 흑석한강푸르지오도 9.8대 1을 기록해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nbsp;수도권에선 연초에 분양한 광교신도시 `자연&자이(A14블록)가 40.5대 1로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5월 광교신도시 `e편한세상`도 10.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nbsp;반면&nbsp;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청약률이 `제로(0)`를 보인 단지도 나올 정도로 침체가 극심했다. 특히 건설업체의 미분양 할인판매와 정부의 세제지원 등으로 수요자들은 신규분양 물량을 외면하는 분위기다.보금자리주택의 경우에도 위례신도시, 서울세곡2, 서울내곡 등 강남권은 수십대 경쟁률로 인기를 보인 반면 구리 갈매지구, 부천 옥길지구, 남양주 진건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 수도권은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건설업체들은 분양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분양가 인하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아파트 공급에 적극 나섰다.&nbsp;▲ (자료: 부동산114)실제로 상반기 면적별 공급비중은 60~85㎡ 이하가 42%로 가장 많았고, 60㎡이하 34%, 85㎡ 초과 24% 등을 차지했다.&nbsp;상반기 주상복합 제외한 일반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도 ▲서울 1655만원 ▲경기 1178만원 ▲인천 928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작년 하반기 1702만원 보다 크게 낮아졌다.&nbsp;건설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는 보금자리주택과 금리인상"이라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신규공급을 축소하고 기존 미분양 떨어내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 지방 분양시장, 미분양 해소 관건금리인상 등으로 주택가격&nbsp;약세가&nbsp;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분양시장은 입지와 가격 경쟁력 갖춘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nbsp;지방 분양시장의 경우&nbsp;면적별 수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지역 분양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중소형 분양물량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반면 대형평형은 할인을 해줘도 수요가&nbsp;살아나지 않아 분양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nbsp;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하반기에는 분양가와 입지, 단지규모, 브랜드 등에 따라 철저하게 양극화를 보일 것"이라며 "3차 보금자리도 도심과 가까운 성남고등, 하남감일 등에 집중될 것 같다"고 말했다.&nbsp;10월에는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nbsp;수도권 분양시장은 보금자리주택이 공급이 예정돼 있는 10월까지는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nbsp;<!--StartFragment-->보금자리 3차지구 물량으로는 구로항동과 광명시흥, 하남감일, 성남고등, 인천구월 등 총 5곳에서 약 4만가구 중 일부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높은 청약률을 보였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강남세곡(1858가구)과 서초우면(769가구)의 본청약은 12월로 예정돼 있다.&nbsp;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하반기 공급이 예정된 보금자리 3차지구의 경우 수도권 민간건설사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뤘던 분양물량 하반기 쏟아질 듯&nbsp;하반기엔&nbsp;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일반물량을 비롯해 서울 뉴타운, 구로 항동지구, 성남 고등지구, 광교·판교 등의 인기지역 알짜물량이 많아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nbsp;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 공급예정인 신규분양 물량은 323곳 22만4438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이 70곳 17만10가구, 경기 127곳 9만9385가구, 인천 47곳 2만5392가구 등이다.&nbsp;서울에선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과 용산권 주상복합, 뉴타운에서 분양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nbsp;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재건축아파트 총 240가구중 일반분양 42가구, 반포 삼호가든1,2차 재건축아파트 총 1119가구 중 일반분양 47가구가 예정돼 있다. 대단지 재개발물량으론 아현뉴타운 3구역 총 3241가구 중 일반분양 244가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총 1148가구 중 일반분양 509가구, 성동구 옥수12구역 총 1821가구 중 일반분양 10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nbsp;주상복합은 삼성물산이 목동, 남산 트라팰리스 이후 2년만에 강동구 천호동에 단지형 주상복합 916가구를 공급하고,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 1가에서 559가구를 공급한다.&nbsp;경기지역에선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오포더샵', 2047가구, 한화건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꿈에그린` 2030가구, 대림산업은 의왕시 내손동 재건축아파트 총 2245가구 중 969가구를 일반분양,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 3116가구의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nbsp;자치단체장이 바뀌면서 부동산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인천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송도와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분양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무사파 정유저장시설 건설 계약☞대우건설, 인천 부개역 `푸르지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2010.07.15 I 이진철 기자
`시프트 청약해볼까`..하반기 6천가구 공급
  • `시프트 청약해볼까`..하반기 6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연내 서울시 뉴타운을 비롯해 택지지구, 도심 역세권 등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에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무주택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시프트는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매달 나가는 임대료 없이 주변 전세금의 70~80% 수준의 임대보증금만 있으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달부터 시프트 당첨자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하반기 시프트 입주를 노리는 예비 청약자들은 이에 따른 청약전략을 새롭게 짜야 한다.◇&nbsp;강남권 물량 다수&nbsp;1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연내 서울시에서 공급될 시프트는 총 21곳에서 6144가구로 조사됐다. SH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는 6038가구이고, 나머지 106가구는 매입형 재건축 물량이다. 8월에는 SH공사가 강동구 강일2지구에서 727가구를 공급한다. 또 강남구 세곡1~3지구 443가구, 송파구 마천1~2지구 730가구의 공급이 각각 예정돼 있다. 동대문구 답십리 태양아파트 60㎡이하&nbsp;20가구와 서초구 반포동의 삼호가든 1·2차&nbsp;60㎡이하&nbsp;42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강남 세곡4지구와 은평, 신정 등에서 시프트가 공급된다. 재건축 물량으로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진달래 2차에서 60㎡이하 21가구와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 에서 60㎡이하&nbsp;23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 세곡4지구에선 60㎡이하 145가구, 60~85㎡이하 84가구 총 229가구가 나온다. 은평3지구에서도 634가구의&nbsp;물량이 나온다. 이밖에 양천구 신정3지구에서는 1358가구가 나온다. 공급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초 우면2지구 1207가구, 세곡5지구 342가구, 양천구 신정3지구 348가구, 은평구 은평3지구 21가구가 각각 올 하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nbsp;이달부터 가점제 적용 과거에는 당첨자를 청약저축 납입총액으로 가렸지만 이달부터는 가점제가 전면 적용이 된다. 즉, 청약저축 불입액이 1500만원 이상이어도 가점이 낮다면 당첨 가능성이 떨어진다. 우선 납입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적으로 당첨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항목별로 점수가 주어진다. 가점제 항목(만점기준·점수)은 ▲서울시 거주기간(10년·5점) ▲무주택 기간(10년·5점) ▲세대주 나이(50세·5점) ▲부양가족수(5인·5점) ▲미성년 자녀수(5자녀·5점) 등이다. 여기서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배우자 포함) 3년 이상 부양시에는 2점을 추가로 받게 된다.건설형 시프트 전용 85㎡ 초과는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적용되고, 전용 85㎡ 이하는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적용된다. 재건축 시프트는 둘다 적용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30일 발표된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시프트에 당첨된 사람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 10점, 5년간 8점, 이후에는 6점이 깎인다. 8월 공고분부터 전용면적 60~85㎡ 중소형 면적에 소득제한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중소형 시프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인 이하 가구의 경우 388만8647원)의 100% 이하여야 한다.&nbsp;&nbsp;
2010.07.13 I 이진철 기자
  • 표현명 KT사장 "아이폰 보상판매 대신할 방안 고민"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아이폰3GS 사용자들이 아이폰4를 구매할 때 보상을 받는 보상판매에 대해 "보상판매는 아니지만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표 사장은 KT(030200) 우면동 사옥에서 열린 `MVNO사업설명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해외 사업자들과 KT의 상황, 서비스를 단순하게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를테면 KT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해외 사업자들이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3GS가 국내 출시된 지 7개월여 만에 아이폰4가 출시될 것이라는 계획이 알려지자 아이폰3GS 사용자들은 KT에 보상판매 정책을 요구했다. 아이폰3GS 사용자들은 일정금액을 내고 아이폰4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AT&T와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잇따라 아이폰3GS 사용자들을 위한 보상판매 정책을 밝히자 보상판매를 원하는 국내 사용자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표 사장은 "아이폰이 국내에서는 해외보다 1년 늦게 출시됐기 때문에 외국 상황과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원칙에 따라 고객들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표 사장은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3년 약정, 1년 약정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표 사장은 단문 블로그인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의 요청사항과 질문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한편 표 사장은 아이패드 국내 도입에 대해 "KT는 준비가 다 된 상태"라며 애플의 결정이 남았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2010.06.17 I 함정선 기자
  • KT, MVNO 도매가 낮춰..사업자 모집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의 데이터 도매단가를 낮추며 MVNO 시장공략에 나선다. KT는 1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MVNO 희망자 300여 명을 초청해 2차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1차 사업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KT는 할인된 도매단가와 `KT에코시스템`을 선보였다. KT는 지난해 선보인 `1MB 당 5~500원`의 데이터 도매단가를 `5원~25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또한 KT는 콘텐츠, 단말, 유통 등 다양한 분야 MVNO 사업자가 부족한 부분을 KT와 그룹사, 전문제휴업체와 연계해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인 KT에코시스템도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오는 7월부터 상용화될 데이터와 유통 MVNO 사업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KT는 이를 위해 솔루션과 콘텐츠 등 분야에서 MVNO 사업을 희망한 50여 파트너들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설명회에는 KT와 MVNO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업체가 직접 나서 사레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무선 게임 콘텐츠 사업자인 엔타즈는 MVNO 사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으며, 프리텔레콤은 외국인 시장 중심의 유통사업자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가 제공하는 MVNO 사업자는 고객과 브랜드를 직접 소유할 수 있고, 자율적인 요금 설계를 통해 독자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으며 WCDMA, WIBRO, WIFI 등 수준높은 3W 네트워크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개통, 수납, 빌링 등을 아우르는 기술적 기본인프라를 구현하는 `MVNE`시스템도 지원받는다. KT 개인고객전략본부 양현미 전무는 "지난해 개방과 융합을 통한 MVNO 사업 발표가 무선인터넷의 폭발적 성장에 기여했다"며 "KT 에코시스템과 MVNE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6.17 I 함정선 기자
  • 서울시, 집 근처 원격사무실 만든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직원들의 거주지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하는 `유워크(U-Work) 근무제`를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워크 사무실은 원격회의 시설과 함께 육아시설 등을 함께 갖추게 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근거리 출근으로 인한 교통량 감소, 육아 병행 직원들의 부담 해결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워크 사무실은 주거 지역과 어린이집이 인접한 곳에 구축하는데 서초구 우면동 서울시 데이터센터에 처음으로 시범 설치한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근무인원은 우선 15명 가량을 선발하는데,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이나 임산부 등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영상회의실을 활용해 본청 부서와 영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청에서 근무하는 환경과 큰 차이가 없도록 해 소속감과 일체감을 갖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근무는 원격출퇴근시스템 등을 통해 자동 관리되며, 탄력근무제와 시간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도도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일(업무)이 있는 곳으로 사람이 이동하지 않고, 일을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져와 출퇴근에 따른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밀도 있는 집중근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기존 재택근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집중도 저하 및 고립감 발생, 장비 활용의 한계, 보안의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0.06.17 I 박철응 기자
  • 정만원 SKT사장 "고객 원한다면 아이폰4 도입"(상보)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9일 "SK텔레콤이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우면동 KISDI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신서비스 회사는 고객이 원한다면 어떤 디바이스(단말기)라도 가져와야 한다"면서 "다만 아이폰은 AS에 문제가 있는 만큼 고객불만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각국의 1위 통신사업자들이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것도 AS 등 고객불만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사장은 "SK텔레콤이 애플의 글로벌정책을 바꿀 수는 없지만, AS에도 뎁스(깊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이어 "통신서비스 회사를 너무 디바이스(단말기)로 양분하지 말아달라"고 밝힌 뒤 삼성전자 갤럭시S는 SK텔레콤(017670)이, 애플 아이폰4는 KT가 판매한다는 관점으로만 보지 말아주길 희망했다. 정 사장은 "갤럭시S는 처음으로 아이폰 대항마가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면서 "갤럭시S는 하드웨어에서 우수하고, 아이폰은 생태계(앱스토어)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정 사장은 또 안드로이드마켓과 관련 "3분기내 구글과 협의를 통해 안드로이드마켓 유료 콘텐츠 사용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T, 7월부터 멤버십 혜택 변경..`아웃백 할인 폐지`☞SKT, 1GB 컨텐츠 패키지 `Smart USIM` 첫선☞(WSF2010)"21세기 나아갈 방향 제시해주길"
2010.06.09 I 양효석 기자
  • KT, 앱개발자 지원센터 개관..모바일 생태계 `본궤도`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T가 앱 개발자 지원 공간을 열고, 스마트폰 시대의 중심이 될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KT(030200)는 9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흥남 ETRI 원장과 이석채 KT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모바일 앱(Application) 개발자 지원센터인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Econovation Center)`의 개관식을 가졌다. KT 연구개발센터 4층에 위치한 이 센터는 100여 평의 공간에 개발자 작업, 토론과 세미나 및 교육 공간,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공간, 자료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3W(Wifi-Wibro-WCDMA)의 환경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며, 웹서버, DB 등 개발 및 테스트용 서버가 지원되고 개인개발자 대상의 웹호스팅 서비스도 지원된다.이곳에서 개발자들은 ▲개인적인 개발작업 및 자료 수집 ▲다양한 OS기반 콘텐츠의 사전 검증 ▲타 개발자와의 상호 협력 및 토론 ▲전문적인 개발 교육 수강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KT 측은 우면동 에코노베이션 센터가 오는 8월 역삼동에 구축될 KT 에코노베이션 제2 센터와 하반기 문을 열게 되는 `서울 모바일 앱개발센터`, `경기 모바일 앱센터` 등과 연계해 모바일 개발자 지원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국내 최초 스마트폰 개발자 지원공간의 탄생으로 우수한 콘텐츠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 지원을 통해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고품질의 앱 개발 산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에코노베이션 센터` 개관식에 맞춰 개발자 컨퍼런스도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이 컨퍼런스는 세계적 지식 공유 네트워크인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라이센스를 받아 지역마다 독립적으로 개최되는 TEDx로, 아이디어의 공유와 개방을 주제로 약 100여명의 개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련기사 ◀☞통신株, 스마트폰 경쟁 본격화..수익성 좋아진다-한국☞KT, 폰무브 서비스..`중고폰 그대로 사용`☞애플, `아이폰OS 4.0`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
2010.06.09 I 유용무 기자
보금자리4차 강남권 후보지는
  • 보금자리4차 강남권 후보지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 하반기 선정될 보금자리주택 4차 지구에 서울 강남권 물량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nbsp;보금자리주택의 흥행을 위해서는 강남권 단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끝난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서는&nbsp;강남권은 조기 마감된 반면&nbsp;비강남권에서는 무려 1333가구나 미달됐다. &nbsp;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과 원지동,&nbsp;경기 성남시 신촌동 등이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염곡동은 동쪽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된 내곡동, 서쪽으로 양재동, 북쪽으로 포이동과 접해 있다. 지난 1978년 취락구조 개선사업이 시행됐지만 일부는 여전히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다. 주변에 헌릉로와 양재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초구 남쪽 끝자락에 있는 원지동은 서쪽으로 양재동·과천시, 북쪽으로 신원동, 남동쪽으로는 성남시와 접해 있다. 원지동 동측에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며 신분당선(강남~정자간) 청계역이 인근에 개통 예정이다.성남 수정구 신촌동은&nbsp;서울공항에서 가깝다.&nbsp;동측으로 대왕판교로와 접해 있고 신촌지구단위계획구역과 오야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접수결과에서 보듯 강남권 수요는 여전하다"며 "보금자리주택 공급에 올인하고 있는 정부로서도 강남권을 아예 배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토부 고위&nbsp;관계자도 "서울에 빈 땅이 많지 않지만 찾고 있다"며 강남권 입지선정을 열어둔 상태다. 한편 지난 3월말 지정된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서울 구로 항동과 광명 시흥, 인천 구월, 하남 감일, 성남 고등지구 등 5곳으로 강남권 물량은 배제됐다. 강남의 경우&nbsp;시범지구에는 세곡과 우면이,&nbsp;2차 때는 내곡과 세곡2지구 등이 각각 지정됐다. ▲ 서울지역 그린벨트 지정 현황(자료 : 서울시)
2010.06.01 I 문영재 기자
  • KT-서울시, 스마트폰 개발자 지원 협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와 서울시가 스마트폰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KT(030200)는 서울시와 `스마트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와 서울시는 ▲서울 앱개발센터와 KT 에코노베이션(Econovaion)센터 간 단독 협력을 통한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 1인 창조기업 육성 ▲우수 모바일 콘텐츠 공동발굴과 연계사업 추진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 컨퍼런스 공동개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KT와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협력키로 했다. KT는 오는 6월 우면동과 8월 역삼동에 개방형 모바일 개발자 지원 센터인 `에코노베이션 센터`의 문을 열고, 서울시는 오는 10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서울 앱 개발센터`를 오픈한다. KT와 서울시는 위 3개 개발센터에서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개발교육을 제공하고 서울 강남·강북 청년창업센터와 연계해 창업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에코노베이션 센터와 앱개발센터에는 개발자들의 초기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노트북, 테스트서버 등 장비가 구축되며 콘텐츠 정상구동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오프라인 테스트도 지원한다.또한 개발자들이 해외판매 시 거쳐야 하는 심사, 등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판매 사전 검수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KT와 서울시는 온라인 사이트도 구축,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개발자들에게 앱 테스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데이터베이스(DB)와 응용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API)을 개방할 전략이다. KT 스마트사업기획팀 방형빈 상무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강북지역에도 앱개발센터를 열 수 있게 됐다"며 "개발자 중심의 열린 지원공간을 창출해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노키아, 음악 특화 스마트폰 X6 출시☞KT-농협, 금융·유통 등 포괄적 협력☞(VOD) <대가들의 투자 비법> 천장과 바닥을 잡아내는 사께다 전법
2010.05.28 I 함정선 기자
  • KT, `협력사 정예화` 지속..설비공사 이어 물자도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가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정착을 위해 협력사 정예화를 지속 추진한다. 작년말 정보통신공사 분야 협력사를 우수업체 위주로 재편하는 `정보통신공사 협력사 정예화 추진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는 물자분야 협력사도 정예화하겠다고 나섰다. KT(030200)는 15일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10년도 구매제도개선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물자분야 협력사는 광케이블망·와이브로 중계기 등 통신장비를 지원하는 업체들을 말하며, 정보통신공사 협력사는 도로에 관로·전주를 설치하거나 광케이블망을 포설하는 선로공사부터 전원장비·전송장비를 지원하는 등의 전국 통신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업체들을 지칭한다. KT 관계자는 "협력사 정예화는 작년 공사분야 정예화와 일련선상에 있는 작업"이라면서 "품질테스트(BMT) 적합사를 대상으로 물량계약을 하고, 생산품질 및 운용품질을 검증해 품질이 낮은 업체는 탈락시켜 나간다는 게 주요 발표내용"이라고 말했다.지금까지는 품질이 낮은 협력사가 편법을 통해 계약을 맺어 전반적인 운용품질 저하현상을 불러오기도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KT의 손실인 셈이다. 다만, 아직 물자분야 협력사 정예화 목표 수치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함께 KT는 올해부터 물자분야 협력사 품질테스트 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품질테스트 결과 적합업체로 판정났지만, 해당 업체가 계약에는 탈락했을 경우 계측기비용·시료비용·인건비 등 일부 비용을 지원해 협력사 상생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KT는 이석채 회장 취임 후 구매전략 분야의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저가 입찰제도를 일물복수가로 변경하고 품질가격 종합입찰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 목표가격을 결정할 때에도 환율·원자재 가격 변동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용역·공사 계약의 경우 덤핑입찰을 배제할 수 있도록 입찰가제한제를 적용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KT, 스마트폰 앱 개발·아이디어 대회 개최☞KT-삼성서울병원, 전자책 서비스 MOU 체결☞통신사, `新요금경쟁`에 들어갔다
2010.04.15 I 양효석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