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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노사공동 환경정화활동 추진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030200)노동조합은 새로운 노사상생 프로그램인 H2O(HOST to Olleh) 실천을 위해 KT본사·사업부서·지사 등 전부서가 참여하는 환경보호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 있는 460개 장소에서 27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동시 진행됐다. 2만1000여명의 직원들은 주변의 하천, 시장, 공원, 학교, 도로변, 문화재시설, 해수욕장, 계곡, 버스정류장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H2O 녹색지킴이 운동은 환경미화원들이 평소에 할 수 없는 일들 위주로 진행됐다. 분당에서는 500여명의 직원이 한꺼번에 서현역 광장 바닥의 껌을 제거했으며, 우면동 중앙연구소 직원들은 양재천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광주에서는 100여명이 호남대 주변에서 불법전단지 제거작업을 전개했다. KT노사는 이번 H2O 녹색지킴이 운동을 향후에는 환경정화 활동에 문화재 보호캠페인이나 지역주민 대상 문화공연을 추가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매년 2회씩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 관련기사 ◀☞`KT IPTV서 동작인식 게임도 즐긴다`☞"아이폰4, 늦어도 9월중순부터 개통..2차 예약은 8월27일"☞`올 연말 배당주 축제 온다`..주목할 만한 종목은?
- (금리인상&부동산)③분양.."캄캄한 터널, 출구 안보여"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건설업체들이 분양시장 침체와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시기를 연기했던 분양물량이 하반기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파트값 약세와 미분양물량 적체,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 분양시장 악재가 여전해 건설업체들의 하반기 분양 마케팅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 분양시장 침체.. 중소형 늘리고, 분양가 낮추고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래미안 그레이튼(진달래2차)이 1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동작구 흑석뉴타운을 재개발한 흑석한강푸르지오도 9.8대 1을 기록해 양호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수도권에선 연초에 분양한 광교신도시 `자연&자이(A14블록)가 40.5대 1로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5월 광교신도시 `e편한세상`도 10.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반면 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청약률이 `제로(0)`를 보인 단지도 나올 정도로 침체가 극심했다. 특히 건설업체의 미분양 할인판매와 정부의 세제지원 등으로 수요자들은 신규분양 물량을 외면하는 분위기다.보금자리주택의 경우에도 위례신도시, 서울세곡2, 서울내곡 등 강남권은 수십대 경쟁률로 인기를 보인 반면 구리 갈매지구, 부천 옥길지구, 남양주 진건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 수도권은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건설업체들은 분양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분양가 인하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아파트 공급에 적극 나섰다. ▲ (자료: 부동산114)실제로 상반기 면적별 공급비중은 60~85㎡ 이하가 42%로 가장 많았고, 60㎡이하 34%, 85㎡ 초과 24% 등을 차지했다. 상반기 주상복합 제외한 일반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도 ▲서울 1655만원 ▲경기 1178만원 ▲인천 928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작년 하반기 1702만원 보다 크게 낮아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변수는 보금자리주택과 금리인상"이라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신규공급을 축소하고 기존 미분양 떨어내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 분양시장, 미분양 해소 관건금리인상 등으로 주택가격 약세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분양시장은 입지와 가격 경쟁력 갖춘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면적별 수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지역 분양대행사의 한 관계자는 "중소형 분양물량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반면 대형평형은 할인을 해줘도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분양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하반기에는 분양가와 입지, 단지규모, 브랜드 등에 따라 철저하게 양극화를 보일 것"이라며 "3차 보금자리도 도심과 가까운 성남고등, 하남감일 등에 집중될 것 같다"고 말했다. 10월에는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분양시장은 보금자리주택이 공급이 예정돼 있는 10월까지는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StartFragment-->보금자리 3차지구 물량으로는 구로항동과 광명시흥, 하남감일, 성남고등, 인천구월 등 총 5곳에서 약 4만가구 중 일부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높은 청약률을 보였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강남세곡(1858가구)과 서초우면(769가구)의 본청약은 12월로 예정돼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하반기 공급이 예정된 보금자리 3차지구의 경우 수도권 민간건설사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뤘던 분양물량 하반기 쏟아질 듯 하반기엔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일반물량을 비롯해 서울 뉴타운, 구로 항동지구, 성남 고등지구, 광교·판교 등의 인기지역 알짜물량이 많아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에 공급예정인 신규분양 물량은 323곳 22만4438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이 70곳 17만10가구, 경기 127곳 9만9385가구, 인천 47곳 2만5392가구 등이다. 서울에선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과 용산권 주상복합, 뉴타운에서 분양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재건축아파트 총 240가구중 일반분양 42가구, 반포 삼호가든1,2차 재건축아파트 총 1119가구 중 일반분양 47가구가 예정돼 있다. 대단지 재개발물량으론 아현뉴타운 3구역 총 3241가구 중 일반분양 244가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총 1148가구 중 일반분양 509가구, 성동구 옥수12구역 총 1821가구 중 일반분양 10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주상복합은 삼성물산이 목동, 남산 트라팰리스 이후 2년만에 강동구 천호동에 단지형 주상복합 916가구를 공급하고,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 1가에서 559가구를 공급한다. 경기지역에선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오포더샵', 2047가구, 한화건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꿈에그린` 2030가구, 대림산업은 의왕시 내손동 재건축아파트 총 2245가구 중 969가구를 일반분양,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 3116가구의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자치단체장이 바뀌면서 부동산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인천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송도와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분양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무사파 정유저장시설 건설 계약☞대우건설, 인천 부개역 `푸르지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 `시프트 청약해볼까`..하반기 6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연내 서울시 뉴타운을 비롯해 택지지구, 도심 역세권 등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에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무주택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시프트는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매달 나가는 임대료 없이 주변 전세금의 70~80% 수준의 임대보증금만 있으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달부터 시프트 당첨자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하반기 시프트 입주를 노리는 예비 청약자들은 이에 따른 청약전략을 새롭게 짜야 한다.◇ 강남권 물량 다수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연내 서울시에서 공급될 시프트는 총 21곳에서 6144가구로 조사됐다. SH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는 6038가구이고, 나머지 106가구는 매입형 재건축 물량이다. 8월에는 SH공사가 강동구 강일2지구에서 727가구를 공급한다. 또 강남구 세곡1~3지구 443가구, 송파구 마천1~2지구 730가구의 공급이 각각 예정돼 있다. 동대문구 답십리 태양아파트 60㎡이하 20가구와 서초구 반포동의 삼호가든 1·2차 60㎡이하 42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강남 세곡4지구와 은평, 신정 등에서 시프트가 공급된다. 재건축 물량으로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진달래 2차에서 60㎡이하 21가구와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 에서 60㎡이하 23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 세곡4지구에선 60㎡이하 145가구, 60~85㎡이하 84가구 총 229가구가 나온다. 은평3지구에서도 634가구의 물량이 나온다. 이밖에 양천구 신정3지구에서는 1358가구가 나온다. 공급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초 우면2지구 1207가구, 세곡5지구 342가구, 양천구 신정3지구 348가구, 은평구 은평3지구 21가구가 각각 올 하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 이달부터 가점제 적용 과거에는 당첨자를 청약저축 납입총액으로 가렸지만 이달부터는 가점제가 전면 적용이 된다. 즉, 청약저축 불입액이 1500만원 이상이어도 가점이 낮다면 당첨 가능성이 떨어진다. 우선 납입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적으로 당첨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항목별로 점수가 주어진다. 가점제 항목(만점기준·점수)은 ▲서울시 거주기간(10년·5점) ▲무주택 기간(10년·5점) ▲세대주 나이(50세·5점) ▲부양가족수(5인·5점) ▲미성년 자녀수(5자녀·5점) 등이다. 여기서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배우자 포함) 3년 이상 부양시에는 2점을 추가로 받게 된다.건설형 시프트 전용 85㎡ 초과는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적용되고, 전용 85㎡ 이하는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적용된다. 재건축 시프트는 둘다 적용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30일 발표된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시프트에 당첨된 사람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 10점, 5년간 8점, 이후에는 6점이 깎인다. 8월 공고분부터 전용면적 60~85㎡ 중소형 면적에 소득제한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중소형 시프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인 이하 가구의 경우 388만8647원)의 100% 이하여야 한다.
- KT, MVNO 도매가 낮춰..사업자 모집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의 데이터 도매단가를 낮추며 MVNO 시장공략에 나선다. KT는 1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MVNO 희망자 300여 명을 초청해 2차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0월 1차 사업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로 KT는 할인된 도매단가와 `KT에코시스템`을 선보였다. KT는 지난해 선보인 `1MB 당 5~500원`의 데이터 도매단가를 `5원~25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또한 KT는 콘텐츠, 단말, 유통 등 다양한 분야 MVNO 사업자가 부족한 부분을 KT와 그룹사, 전문제휴업체와 연계해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인 KT에코시스템도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KT는 오는 7월부터 상용화될 데이터와 유통 MVNO 사업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KT는 이를 위해 솔루션과 콘텐츠 등 분야에서 MVNO 사업을 희망한 50여 파트너들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설명회에는 KT와 MVNO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업체가 직접 나서 사레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무선 게임 콘텐츠 사업자인 엔타즈는 MVNO 사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으며, 프리텔레콤은 외국인 시장 중심의 유통사업자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가 제공하는 MVNO 사업자는 고객과 브랜드를 직접 소유할 수 있고, 자율적인 요금 설계를 통해 독자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으며 WCDMA, WIBRO, WIFI 등 수준높은 3W 네트워크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개통, 수납, 빌링 등을 아우르는 기술적 기본인프라를 구현하는 `MVNE`시스템도 지원받는다. KT 개인고객전략본부 양현미 전무는 "지난해 개방과 융합을 통한 MVNO 사업 발표가 무선인터넷의 폭발적 성장에 기여했다"며 "KT 에코시스템과 MVNE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앱개발자 지원센터 개관..모바일 생태계 `본궤도`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T가 앱 개발자 지원 공간을 열고, 스마트폰 시대의 중심이 될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KT(030200)는 9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흥남 ETRI 원장과 이석채 KT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모바일 앱(Application) 개발자 지원센터인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Econovation Center)`의 개관식을 가졌다. KT 연구개발센터 4층에 위치한 이 센터는 100여 평의 공간에 개발자 작업, 토론과 세미나 및 교육 공간,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공간, 자료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3W(Wifi-Wibro-WCDMA)의 환경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며, 웹서버, DB 등 개발 및 테스트용 서버가 지원되고 개인개발자 대상의 웹호스팅 서비스도 지원된다.이곳에서 개발자들은 ▲개인적인 개발작업 및 자료 수집 ▲다양한 OS기반 콘텐츠의 사전 검증 ▲타 개발자와의 상호 협력 및 토론 ▲전문적인 개발 교육 수강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KT 측은 우면동 에코노베이션 센터가 오는 8월 역삼동에 구축될 KT 에코노베이션 제2 센터와 하반기 문을 열게 되는 `서울 모바일 앱개발센터`, `경기 모바일 앱센터` 등과 연계해 모바일 개발자 지원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국내 최초 스마트폰 개발자 지원공간의 탄생으로 우수한 콘텐츠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 지원을 통해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고품질의 앱 개발 산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에코노베이션 센터` 개관식에 맞춰 개발자 컨퍼런스도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이 컨퍼런스는 세계적 지식 공유 네트워크인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라이센스를 받아 지역마다 독립적으로 개최되는 TEDx로, 아이디어의 공유와 개방을 주제로 약 100여명의 개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련기사 ◀☞통신株, 스마트폰 경쟁 본격화..수익성 좋아진다-한국☞KT, 폰무브 서비스..`중고폰 그대로 사용`☞애플, `아이폰OS 4.0`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
- KT, `협력사 정예화` 지속..설비공사 이어 물자도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KT가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정착을 위해 협력사 정예화를 지속 추진한다. 작년말 정보통신공사 분야 협력사를 우수업체 위주로 재편하는 `정보통신공사 협력사 정예화 추진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는 물자분야 협력사도 정예화하겠다고 나섰다. KT(030200)는 15일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10년도 구매제도개선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물자분야 협력사는 광케이블망·와이브로 중계기 등 통신장비를 지원하는 업체들을 말하며, 정보통신공사 협력사는 도로에 관로·전주를 설치하거나 광케이블망을 포설하는 선로공사부터 전원장비·전송장비를 지원하는 등의 전국 통신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업체들을 지칭한다. KT 관계자는 "협력사 정예화는 작년 공사분야 정예화와 일련선상에 있는 작업"이라면서 "품질테스트(BMT) 적합사를 대상으로 물량계약을 하고, 생산품질 및 운용품질을 검증해 품질이 낮은 업체는 탈락시켜 나간다는 게 주요 발표내용"이라고 말했다.지금까지는 품질이 낮은 협력사가 편법을 통해 계약을 맺어 전반적인 운용품질 저하현상을 불러오기도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KT의 손실인 셈이다. 다만, 아직 물자분야 협력사 정예화 목표 수치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함께 KT는 올해부터 물자분야 협력사 품질테스트 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품질테스트 결과 적합업체로 판정났지만, 해당 업체가 계약에는 탈락했을 경우 계측기비용·시료비용·인건비 등 일부 비용을 지원해 협력사 상생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KT는 이석채 회장 취임 후 구매전략 분야의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저가 입찰제도를 일물복수가로 변경하고 품질가격 종합입찰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 목표가격을 결정할 때에도 환율·원자재 가격 변동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용역·공사 계약의 경우 덤핑입찰을 배제할 수 있도록 입찰가제한제를 적용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KT, 스마트폰 앱 개발·아이디어 대회 개최☞KT-삼성서울병원, 전자책 서비스 MOU 체결☞통신사, `新요금경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