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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총리 접견한 尹 “인태 중요 파트너…협력 확대 기대”
  • 호주 부총리 접견한 尹 “인태 중요 파트너…협력 확대 기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협력 확대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말스 부총리를 접견해 “G7 정상회의 계기에 한-호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이번 회의를 계기로 또다시 한-호주 협력관계를 이야기할 기회를 갖게 돼 고무적”이라며 “대한민국과 호주가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 파트너로서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말스 부총리는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태평양도서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 양국 간 긴밀히 공조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달 호주가 발표한 ‘국방전략검토’와 관련해 “인태 지역의 평화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한-호주 양국의 전략적 접근이 일치하는 바가 많다”며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3.05.30 I 박태진 기자
'엘리멘탈' 피터 손 감독 "이민자의 삶 담았다"
  • '엘리멘탈' 피터 손 감독 "이민자의 삶 담았다" [종합]
  • 피터 손 감독이 30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픽사 최초의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이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엘리멘탈’로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대 원소를 소재로 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세계관, 픽사 특유의 가슴 울리는 스토리가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피터 손 감독은 미국에서 생활했던 이민자 부모님, 화학 주기율표에서 모티브를 얻어 ‘엘리멘탈’이란 작품을 기획했고, 이채연 애니메이터가 피터 손 감독의 상상을 스크린에 펼쳐냈다. 그 결과 상상 그 이상의 스토리와 캐릭터, 눈을 뗄 수 없는 109분을 완성했다.피터 손 감독은 30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엘리멘탈’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학교 화학시간에서 본 주기율표에서 영감을 얻어 ‘엘리멘탈’을 기획했다”며 “내 눈에는 한 칸, 한 칸에 적힌 원소들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가족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내가 수소 등 원소들을 가지고 웃기게 만들 순 없기에, 가장 기본적인 원소인 물, 불, 흙, 공기 네 가지 원소를 소재로 삼았다”며 “그 이후부턴 가지치기를 했다. 어떻게 하면 재밌게 만들 수 있을지, 각 문화에 대한 캐리커쳐를 구상해 작품을 만들어 나갔다”고 설명했다.피터 손 감독이 30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피터 손 감독은 ‘엘리멘탈’은 이민자 부모님을 모티브로 한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했다. 피터 손 감독은 “극중 파이어 타운은 이민자 구역인데, 뉴욕에서 자랐던 경험을 작품에 녹여냈다”며 “뉴욕에는 한국인, 이탈리아인 등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데, 그렇다고 특정 문화를 레퍼런스 삼아 파이어 타운을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피터 손 감독은 “뉴욕에서 자라면서 느꼈던 건 차별과 혐오도 있었지만 여러 민족 공동체들이 잘 섞이면서 살기도, 잘 섞이지 못하기도 한다는 것이었다”며 “섞이지 못했을 때 어떻게 서로를 이해할지, 차이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를 작품에 담아내려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작품을 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불’을 상징하는 엠버 캐릭터였다고. 피터 손 감독은 “불 원소를 그려내기 힘들었다. 어떤 임팩트를 사용해서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며 “어떻게 해야 인간적인 공감을 할 수 있을까를 최우선으로 두고 캐릭터를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이채연 애니메이터는 “각 원소의 특성을 설득력있게 그려내고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엠버의 경우 사람 몸에 불이 붙은 게 아닌, 엠버 자체가 불이라는 설정으로 그려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피터 손 감독과 이채연 애니메이터(오른쪽)가 30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혹시 ‘불’을 상징하는 엠버와 ‘물’을 상징하는 웨이드가 결혼하면 어떤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냐는 기발한 질문도 이어졌다. 피터 손 감독은 “‘스팀 베이비’(수증기 아들)이 태어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채연 애니메이터는 “미지근한 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끝으로 피터 손 감독은 ‘엘리멘탈’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영화를 만드는 동안 아버지, 어머니께서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며 “부모님의 애정과 사랑, 모든 것을 이 영화에 담을 수 있어 남다른 느낌이다. 부모님이 자란 한국에 이 영화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채연 애니메이터는 “‘엘리멘탈’은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피터 손 감독과 한국에 왔다는 게 영광이다. 한국 관객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된다”고 전했다.디즈니·픽사 신작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6월 14일 개봉.
2023.05.30 I 윤기백 기자
31일 도심서 노동계 대규모집회…세종대로 등 교통통제
  • 31일 도심서 노동계 대규모집회…세종대로 등 교통통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31일 민주노총의 도심 대규모 집회·행진으로 인해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퇴근 시간대를 앞둔 오후에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만큼 대규모 교통 혼잡이 예상돼,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에서 경찰 기동대원들이 불법 집회·시위 해산과 불법 행위자 검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경찰청은 오는 31일 서울 시내 대규모 집회가 예정됨에 따라 광화문과 세종대로 등 도심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들은 서대문역과 고용노동청, 삼각지역과 서울대병원 등 도심 곳곳에서 사전 집회를 연 후 오후 4시 세종교차로~시청교차로 구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민주노총은 최근 당정의 ‘야간 집회 금지’ 추진과 경찰의 강경 대응 기조 등에 맞춰 ‘강대강’ 투쟁을 예고한 상태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반노동 정책을 펴고, 경찰은 표적 수사에 나서고 있다”며 비판했다. 지난 16~17일 노숙 집회를 벌였던 건설노조 역시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금속노조는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각각 집회를 갖고 합류해 대규모 인원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찰청 기동대는 지난 24일부터 집회 불법 행위자 검거 등 집회 대응 훈련을 해왔다. 경찰청 역시 불법 집회에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고수 중이며, 해산에 불응하고 물리적인 대응을 할 경우 현장 검거 등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은 집회 당일 세종대로에 가변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하고 입간판 등을 설치하며,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30 I 권효중 기자
유한양행, 신약 R&D 기술 확보 박차...네트워킹 행사 개최
  • 유한양행, 신약 R&D 기술 확보 박차...네트워킹 행사 개최
  • 지난 26일 유한양행이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유한양행)[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해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YIP를 운영하고 있다. YIP는 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연구결과에 따라 유한양행은 미래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기술을 확보하고 후속연구를 협력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번 제1회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는 지난해 첫 번째로 YIP에 선정된 연구자들과 유한양행 연구자들간 혁신신약 R&D 정보교류 및 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김열홍 R&D본부장을 비롯하여 R&D본부의 임원, 연구원 및 YIP 연구자 등 약 90명이 참석해 YIP 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별도의 포스터 세션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구자들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시간도 가졌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YIP 프로그램으로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기초연구자와 유한양행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며 “좋은 연구결과들이 관련 연구자들과 유한양행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2회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은 오는 6월19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 예정이다.
2023.05.30 I 나은경 기자
LS일렉트릭-롯데글로벌로지스, ‘스마트 물류 자동화’ 협력 나서
  • LS일렉트릭-롯데글로벌로지스, ‘스마트 물류 자동화’ 협력 나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물류 자동화 사업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3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CIC 국내 사업부장(상무)과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자동제어 기술 기반으로 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양사는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 물류 자동화 사업 경쟁력 강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설비 제어 기술 경쟁력 강화 △물류 장비제어시스템 (ECS·Equipment Control System) 개발 협력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관련 전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0여년간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쌓아 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기기 제어 기술, 스마트팩토리 구축·운영 역량 등을 바탕으로 물류 제어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구축 예정인 물류센터 등에 LS일렉트릭과 함께 개발한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 등을 적용 후 직접 운영함으로써 자체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시스템의 효과성을 실증한다. LS일렉트릭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을 적용함으로써 점차 다양화·고도화돼 가는 물류 현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시스템 합리화로 물류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CIC 국내 사업부장은 “대한민국 대표 물류 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와 신규 시장 개발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됐다”며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쌓아 온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시장 공략해 구체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은 “LS일렉트릭과의 협력은 자사의 자체 물류 제어 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함께 구축한 물류 솔루션을 많이 적용함으로써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사업과 함께 LS일렉트릭의 자동화 사업이 성장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균(왼쪽) LS일렉트릭 자동화CIC 국내 사업부장과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이 30일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2023.05.30 I 박순엽 기자
“시○! 광고 가야되는데”…지하철서 쌍욕한 70대 배우, 무슨 일?
  • “시○! 광고 가야되는데”…지하철서 쌍욕한 70대 배우, 무슨 일?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마스크를 써달라는 지하철 보안관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격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배우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사진=연합뉴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던 지난해 6월 서울 지하철 1호선 지하철 객실에서 마스크를 벗고 통화하다 마스크를 써달라는 보안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시 A씨가 욕설한 것은 사실이지만 목격자의 진술이나 촬영 영상 등 증거만으로는 그가 ‘새끼’라고 지칭한 대상을 보안관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18일 오후 1시쯤 지하철 1호선 용산역으로 가던 중 객차에서 마스크를 벗고 통화하다 마스크를 써 달라는 보안관에게 욕설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이때 당시 대중교통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다.검찰은 A씨가 서울역에서 강제로 하차당해 개찰구 밖으로 쫓겨 나갈 때까지 “이런 X같네”, “시X X같은 새끼“, ”아이, 시X 새끼“라고 수차례 욕설하며 보안관을 여러 사람 앞에서 모욕했다고 판단했다.A씨는 기차표를 대신 예매해주려던 통화 상대방이 신용카드 번호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벗었고, 공교롭게도 이때 보안관과 다툼이 벌어져 서울역에서 강제로 하차당하는 바람에 예정됐던 광고 촬영에 갈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광고 촬영이 무산된 것에 화가 나 이를 표출하기 위해 욕설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직접적으로 피해자를 특정해 그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모욕적 언사를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검찰은 무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023.05.30 I 이로원 기자
의대 증원 딜레마…의대블랙홀 우려에 이공계도 타격
  • 의대 증원 딜레마…의대블랙홀 우려에 이공계도 타격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검토 중인 가운데 단기적으로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돼 이공계 합격선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공공의대를 통한 증원으로 의사 수급 문제와 의대 쏠림 현상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제9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 의협과 제10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의대 정원은 3058명으로 2006년부터 17년째 동결이다. 복지부는 증원 규모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줄어든 351명 증원 방안과 500여명 증원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입시업계에서는 현재도 심각한 의대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돼 ‘의대 블랙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공계로 갈 학생들마저도 의대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률이 높아지며 의대 합격 점수는 높아지고 이공계 합격 점수는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의대 블랙홀 현상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에 타격이 갈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정시 모집에서 10명을 모집했던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경우 모집인원의 130%가 등록을 포기했다. 임 대표는 “의대 선호 현상에 따른 결과”라 분석했다. 이같은 현상이 의대 정원 확대로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럼에도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의대 증원 반드시 필요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2.1명으로 OECD 평균인 3.7명에 미치지 못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의사 수가 2030년 1만4334명, 2035년 2만7232명 부족할 것이라 경고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공의대가 제시되고 있다. 공공의대는 국가가 지역의료를 책임질 의사를 선발·훈련해 10년간 해당 지역에 의무복무토록 하는 제도다. 오랜 기간 지방에 묶여 있어 일반 의대보다 선호도가 낮기 때문에 의대 쏠림 현상도 막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창원대·안동대 등 지방국립대들이 공공의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공의대 신설을 통한 의대정원 1000명 증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가민석 경실련 사회정책국 간사는 “공공의대를 설립할 경우 의부 복무 조항이 있기 때문에 (입시에서) 완충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의사 부족 현상 역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의사들의 반발은 넘어야 할 산이다. 앞서 2020면 문재인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하자 의협은 파업에 나서는 등 대규모로 반발한 바 있다. 의협은 공공의대는 물론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서도 유보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공공의대 추진을 거세게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
2023.05.29 I 김형환 기자
尹 “태평양도서국가들과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
  • 尹 “태평양도서국가들과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쿡제도, 마셜제도, 솔로몬제도, 니우에, 팔라우 등 5개국 정상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날에도 키리바시,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등 5개 정상들을 만난 데 이어 이틀 연속 양자회담을 이어간 것이다. 먼저 윤 대통령은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쿡제도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으로서 히로시마 G7 정상회의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태평양도서국을 대표해 활약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브라운 총리와 함께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할 예정임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의 협력 관계에 역사적 이정표가 될 이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브라운 총리와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브라운 총리는 이에 공감하면서 “올해 수교 1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쿡제도가 풍부히 갖춘 망간, 철, 니켈, 구리, 코발트 등 심해저 자원의 개발과 관련해서도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마셜제도에 대해 전 세계 8개 상주공관 중 하나로 주한공관을 운영 중인 것을 상기하고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우리도 주마셜제도 상주 공관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러자 데이비드 카부아 마셜제도 대통령은 기후변화로 위기를 맞은 마셜제도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그간 한국이 보여준 식수 개선 사업 등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 표층수와 심층수 온도차를 활용한 해수온도차 발전(發電) 사업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머내시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를 만나 양국이 호혜적인 경제협력을 발전시켜 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올해 11월 솔로몬제도에서 개최되는 2023 퍼시픽 게임의 성공을 기원하고, 선수단 수송용 차량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양 정상은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티나강 수력발전소 사업, 뉴조지아섬 조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양국 경제협력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데 공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와 이번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계기에 수교를 맺은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이번 공식 외교관계 수립을 기반으로, 향후 개발협력과 기후변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밖에 윤 대통령은 지난 25년간 한국 명예영사를 역임하며 한국과 팔라우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한 수랭걸 휩스 팔라우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팔라우 진출 과정에서 휩스 대통령의 관심을 요청하고 인적교류, 개발협력 분야에서 더욱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휩스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및 IT와 같은 미래를 대비하는 과정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과의 협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윤 대통령은 “도로·항만 건설, 통신, IT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팔라우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휩스 대통령이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이번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총 10명의 정상 모두와 개별 양자회담을 실시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고 법치에 기반해서 정책을 펴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는 모든 국가의 독립과 주권을 존중하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맡아야 할 책임있는 기여를 해야 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있다”면서 “태평양도서국가들과 정의롭고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태평양 국가인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이 태평양을 함께 지키면서 태평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방안을 강구하고 공유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태평양도서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번에 한국과 태도국 간의 의사소통의 격을 정상급으로 격상시킨 의미를 설명했다.
2023.05.29 I 박태진 기자
김건희 여사, 태평양도서국 정상 배우자들에 韓 전통문화 소개
  • 김건희 여사, 태평양도서국 정상 배우자들에 韓 전통문화 소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건희 여사는 29일 오전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태평양도서국(프랑스령 포함) 정상 및 태평양도서국포럼 사무총장 배우자들을 초청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김건희 여사가 29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태평양도서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린 이번 친교행사는 태평양도서국 인사들에게 우리의 문화, 예술, 전통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쿡제도, 팔라우, 마셜제도, 솔로몬 제도, 통가, 바누아투,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정상 배우자들과 태평양도서국포럼 사무총장 배우자가 참석했다.먼저 김 여사는 태평양도서국 정상 배우자들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초청해 신라 금관, 반가사유상 등 우리 대표 문화재들을 소개하고,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의 ‘태평무(太平舞)’ 등 우리 전통음악과 무용, 판소리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태평양도서국 정상 배우자들을 서울 진관사로 초청한 김 여사는 사찰음식과 차를 대접하고 사찰음식의 의미와 장독대 등 우리 전통 식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김 여사는 이번 친교 행사를 계기로 태평양도서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우리 정부와 민간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2023.05.29 I 박태진 기자
北위성 발사 통보에 긴급 NSC 상임위…“관련 동향 예의주시”
  • 北위성 발사 통보에 긴급 NSC 상임위…“관련 동향 예의주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가안보실은 29일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통보에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북한이 이른바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안보실은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NSC 차원에서 합동참모본부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안보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정부 입장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조 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북한 측으로부터 오는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는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읽힌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한편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2021년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국방과학 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 계획의 하나로 제시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시 가까운 기간 내에 군사 정찰위성을 운용해 정찰정보수집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불과 2년 반 만에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2023.05.29 I 박태진 기자
변화하는 아파트 커뮤니티 눈길 속 '상무센트럴자이' 주목
  • 변화하는 아파트 커뮤니티 눈길 속 '상무센트럴자이'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사진=GS건설)상무센트럴자이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가지와 무등산 등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단지 내 30층에 마련돼 여가와 입주민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인 CGV 살롱에서는 영화, 뮤지컬, 오페라, 스포츠 생중계 등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3가지 타입의 게스트하우스는 손님맞이 공간, 파티룸, 비지니스룸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SPC그룹과 제휴로 운영되는 카페테리아, 전 타석 GDR 실내골프연습장, 5성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용하는 운동기구 테크노짐이 구비된 피트니스 센터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단지 내에 들어서는 교보문고 도서관은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엄선된 신간, 스테디셀러 등을 큐레이션 해준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과 강남 고급아파트에 설치된 독일 명품 주방가구 ‘지매틱’과 ‘라이히트’, ‘노빌리아’가 적용되며 독일 가전브랜드 ‘밀레’, 이탈리아 명품 후드브랜드 ‘팔멕’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26일에 개관한 상무센트럴자이의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3.05.29 I 이윤정 기자
尹, 태평양도서 5개국 정상들 연쇄회담…"기후변화 대응 노력"
  • 尹, 태평양도서 5개국 정상들 연쇄회담…"기후변화 대응 노력"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타네티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 카우세아 나타노 투발루 총리, 이스마엘 칼사카우 바누아투 총리,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차례로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이들 정상은 오는 29~30일 한국에서 열리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다.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타네티 마우마우 키리바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각 국가와의 정상회담에서 반세기가 넘는 기간 우리와 인연을 맺어 온 태평양도서국 각 국가와의 양자 협력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협력, 보건 인프라 구축과 같은 태평양도서국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각국 정상들은 대한민국이 ODA 기여를 확대해 나가면서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는 데 대해 크게 고무돼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태평양도서국의 ‘2050 푸른태평양대륙 전략’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한-태평양도서국 특색에 맞는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자유와 법치의 가치를 추구하는 나라로서 태평양도서국들과 정의롭고 신뢰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정상회담에서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공 사례가 자국의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좋은 귀감이 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개발협력을 포함한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의 질과 양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구체적으로, 윤 대통령은 키리바시가 태평양도서국 중 조업량 기준 우리의 최대 원양어업 어장으로서 수산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하고, 우리 어선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조업을 위한 키리바시 측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마아마우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며 해양수산,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 당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로 24명의 우리 교민들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통가가 발빠르게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발레니 총리는 한국의 지원 덕분에 재건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식수사업, 해수 분야 공무원 역량 강화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기후변화로 실존적 위협에 직면한 태평양도서국의 현실(해수면 상승으로 투발루 9개의 섬 중 2개가 이미 침몰)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경각심을 환기시킨 나타노 투발루 총리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은 탄소배출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나타노 총리는 통신장비 개선,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국가의 의무에 관해 ICJ(국제사법재판소)에 권고적 의견을 구하는 유엔총회 결의안을 주도하는 등 칼사카우 바누아투 총리가 보여준 국제적 리더십을 평가했고, 기후변화와 개발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칼사카우 총리는 지난 3월 사이클론 피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전력 공급 사업 등 그간 우리 정부가 행한 다양한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바누아투가 계획하는 각종 항만개발 사업에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약 1000만 인구의 파푸아뉴기니가 태평양 지역의 관문 국가로서 양국 간 인적교류와 경제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역내 리더국가로서 인태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하여 한국과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지난해 양국의 교역규모(18억 불)가 전년대비 2.4배 증가했다면서, 천연자원(석유, 금, 가스 등)이 풍부한 파푸아뉴기니에 한국 제조업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윤 대통령과 태평양도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은 오는 29일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2023.05.28 I 권오석 기자
수도권 대역전 노리는 與…반전 꾀할 '3대 역전카드' 무엇?
  • 수도권 대역전 노리는 與…반전 꾀할 '3대 역전카드' 무엇?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수도권 내 국민의힘 지지율이 심상치 않다. 거대 야당에 비해 줄곧 약세를 보이던 정당 지지율이 치고 올라오면서 사실상 수도권 의석을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을 무너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탈환하기 위한 여당의 선거 전략과 주요 내외부 변수 등에 따라 앞으로 민심의 향배가 어떻게 갈릴지 주목된다.28일 한국갤럽 등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수도권 및 중도층 민심의 이동으로 최근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로 전주 대비 4%포인트 올랐지만, 민주당 31%로 2%포인트 내려 한주 만에 지지율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갤럽 제공.특히 핵심 캐스팅 보터가 포진한 수도권 지역과 중도층 영역에서 국민의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31%, 3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직전 조사에 비해 각각 3%포인트, 5%포인트나 올랐다. 이와 달리 민주당은 35%를 웃돌던 서울과 인천·경기 지지율이 각각 33%, 34%로 뒷걸음질쳤다. 중도층 지지율의 경우도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20%, 33% 수준으로 상당한 격차가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각각 26%, 30%로 격차가 크게 줄었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서울과 인천·경기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7%, 31%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2%, 26%로 양당 간 격차가 컸다. 앞선 여론조사 결과(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활발한 외교 행보에 따른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이동, 야당의 김남국 코인 이슈와 돈 봉투 사건 등 역풍에 따른 반사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김기현 지도부가 경제와 민생 이슈, 특히 수도권 핵심층으로 꼽히는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정책이 점차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김 대표는 이례적으로 당내 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을 맡아 각종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 특위 1호 정책으로 토익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예비군 3권 보장(학습권·이동권·생활권 보장)을 약속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대학생 간담회를 통해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확대를 약속하는 등 MZ세대를 위한 정책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 두 번째)가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한미 대학생 연수프로그램(WEST) 참가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각종 사법리스크와 국회의원 윤리 위반 등 부정적 이슈로 민주당에 역풍이 불면서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민주당은 수십억원대 코인 투자를 한 김남국 의원(경기안산시단원구을)과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이 윤관석(인천남동구을)·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구갑) 등이 탈당하면서 수도권 의석수가 97석으로 줄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수도권 121석 중 총 103석을 차지했던 민주당 의석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코인 투자 추가 폭로와 돈봉투 이슈 연루 의혹이 커짐에 따라 역풍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여당 내부에서는 내년 총선 흥행과 수도권 바람몰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차출론도 그 중 하나다. 여당 핵심 관계자는 “총선 승리는 구도와 인물, 바람에 의해 좌우되는데 스타성 있는 인물을 전면에 내세우거나 비례대표에도 포진시키기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며 “일각에서 우려대로 용산 대통령실 출신과 현역과의 공천 갈등과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느 정도 교통정리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내년 총선에서는 정치가 양극으로 치달으면서 무당층과 중도층이 대거 빠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며 “지난 대선, 지방선거 결과와 최근 2030 세대의 정당별 지지율을 분석하면 수도권에서 여당이 과반은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5.28 I 김기덕 기자
송가인·전영록 특급 지원사격…숙행, 단독 콘서트 성황
  • 송가인·전영록 특급 지원사격…숙행, 단독 콘서트 성황
  • 사진=제이지스타, 쑥쑥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숙행이 극락행 특급열차를 성공적으로 운행하며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숙행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숙행쇼 숙행열차 555’(이하 ‘숙행열차 555’)를 개최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 속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숙행쇼’는 숙행이 무명 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속해온 숙행의 단독 콘서트다. 다양한 편곡으로 기존 곡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숙행을 대표하는 감성 뽕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오감을 만족하는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숙행열차 555’는 숙행이 지난 2018년 개최한 ‘땡기는 라디오’ 이후 무려 5년 만에 재개하는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런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숙행은 공연 시작부터 ‘꽃이라 부르지 마오’, ‘가시리’를 연달아 열창하며 관객들의 눈물을 자극했다.오프닝 무대를 마친 숙행은 “이번 숙행열차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생일인 오늘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숙행탄신일로 만들려고 한다”라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러면서 숙행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라며 ‘미스트롯’ 당시 올하트를 받았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선보인 것은 물론, ‘열차’라는 공연 콘셉트에 맞게 직접 차장이 되어 어렸던 숙행이 지금 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이야기를 ‘참참참’, 데뷔곡 ‘0순위’, ‘줌마렐라’ 등 무대를 통해 전달했다.이외에도 숙행은 ‘여자라서’, ‘단꿈’, ‘잘난 척 마’ 등 히트곡부터 ‘날 보러 와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불티’, ‘나야 나’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관통하는 명곡 커버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숙행쇼’의 명성을 이어갔다. 숙행 또한 “숙행열차에 탑승하는 건 자유지만 내리진 못한다”라며 처음 분위기 그대로 끝까지 달려갔으며, 여기에 송가인과 깜짝 게스트 전영록의 열정적인 무대까지 더해지면서 활기를 더했다.앞서 “관절 관리 잘 하고 오세요”라며 한껏 뛰어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예고했던 것처럼 숙행은 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콘서트를 완성했다. 최근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숙행이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23.05.28 I 김가영 기자
내달 1일부터 격리의무 해제…40개월만에 사실상 엔데믹
  • 내달 1일부터 격리의무 해제…40개월만에 사실상 엔데믹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는 등 약 40개월만에 사실상 엔데믹에 돌입한다.지난 11일 대구의료원에서 특수간호팀 윤지원 간호사가 음압병동 투입 전 방호복을 입으며 미소를 띠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 2020년 1월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약 40개월만에 엔데믹에 돌입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되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위기 경보 하향에 따라 확진자에게 부과됐던 7일 격리 의무는 사라지게 된다. 확진자는 5일 간의 격리 권고를 받게 된다. 방역당국은 격리 의무가 사라진 뒤에도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기업·학교 등 기관별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을 독려한다는 입장이다. 당국은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격리 의무 해제 이후에도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를 권고했다.동네 의원·약국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진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만 남게 됐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입국 후 3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는 사항도 사라지게 됐다.매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 발표로 전환된다. PCR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는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중단된다.다만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2급으로 남게 됐다.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감염병 등급도 계절성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내리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취약 계층 보호 등을 위해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방 접종·생활지원·유급휴가 등 정부 지원은 당분간 유지된다.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진행됐던 비대면진료 사업은 내달 1일부터 시범사업으로 전환돼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내용을 보고하게 된다. 시범사업은 △재진 환자 대상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약 배송 금지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3.05.28 I 김형환 기자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獨 '하노버 메쎄' 디브리프 컨퍼런스 서울서 열린다"
  •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獨 '하노버 메쎄' 디브리프 컨퍼런스 서울서 열린다"
  •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3’(하노버 메쎄 2023). (사진=도이치 메쎄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산업 박람회’(하노버 메쎄)는 생산·제조 현장의 지속가능성 확보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75개국 42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올해 행사의 키워드는 ‘전기화’(Electrification)와 ‘디지털화’(digitization), ‘자동화’(Automation). 굴지의 글로벌 대기업부터 300개가 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1만4000여 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행사에는 닷새간 13만여 명이 다녀갔다.하노버 메쎄 주최사인 도이치 메쎄 요한 쾨클러 운영이사회 의장은 “우리에게 남은 것은 개발된 기술과 시스템을 과감하고 빠르게 도입하는 순발력과 결단력 뿐”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저감, 탈탄소화에 맞춘 다양한 산업 분야의 생산·제조 현장에서 당장 도입이 가능한 기후 중립적인 기술들이 초기 연구개발 수준을 넘어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얘기다.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 하노버 메쎄가 올해 화두로 제시한 ‘전력화·디지털화·자동화’ 트렌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달 8일 용산구 동자동 KDB생명타워 비앤디파트너스(서울역점)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쎄 2023 디브리프 컨퍼런스+SIMTOS(심토스)’ 행사에서다. 내년 4월 초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를 여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한국인터스트리4.0협회는 생산·제조 기술의 디지털 전환(DX) 동향 등 올해 하노버 메쎄에서 나타난 산업과 기술 동향을 짚어주는 ‘하노버 메쎄 2023 오버뷰’ 코너를 맡는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내년 심토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로봇·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을 소개하는 프리뷰(preview) 세션을 진행한다.디프리프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는 올 하노버 메쎄에서 주목받은 기업들이 무대에 오르는 참기가업 발표 세션이다. 지멘스, 아이에프엠 일렉트로닉, 백호프 등 올해 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번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티노 힐데브란트 지멘스 부사장은 생산·제조 현장의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아이에프엠 일렉트로닉과 백호프, 아마존 웹 서비스가 올해 하노버 메쎄에서 선보인 지능형 디지털 생산·제조 솔루션과 시스템을 소개하는 강연을 이어간다. 국내 기업 중에선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공장 구축 사례와 함께 올해 하노버 메쎄 참가성과를 공개한다. 하노버 메쎄 2023 디프리프 컨퍼런스+SIMTOS 행사 참가비는 1인당 9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100명)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심토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28 I 이선우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5월 29일~6월 2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5월 29일~6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주간 일정△5월30일(화)-09:30 제22회 국무회의(장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09:30 제22회 국무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13:00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 회의(1차관, 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16:00 ‘한국 실험미술 1960년-1970년대’ 개막식(1차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5월31일(수)-10:00 문체위 전체회의(장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0:00 문체위 전체회의(1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0:00 문체위 전체회의(2차관, 국회 문체위 대회의실)-15:3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1차관,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13:00 일본 한류 20주년 난타 특별행사(2차관, 명동 난타공연장)△6월1일(목)-10:00 2023 여자월드컵 붐업 행사(장관, 용산아이파크몰 풋살장)-14:00 제8차 콘텐츠수출대책회의(1차관,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10:00 제22회 차관회의(2차관,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실)△6월2일(금)-09:20 현충원 참배(1차관, 국립서울현충원)-09:20 현충원 참배(2차관, 국립서울현충원)△6월3일(토)-17:00 제19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2차관, 서원밸리컨트리클럽)◇주간 보도계획△5월30일(화)-인터폴 ISOP(불법복제대응) 지역공조회의 개최-문체부-WIPO, 해외 10개국 저작권 담당자 초청 연수-옛 전남도청 전시콘텐츠 복원 모델 도출 세미나 개최△5월31일(수)-OTT 자체등급분류사업자 1차 지정-일본 한류 20주년 ‘난타’ 특별마케팅 추진△6월1일(목)-대중형 골프장 지정, 골프장 이용자 혜택 강화-2023 FIFA 여자월드컵 붐업 행사 개최△6월2일(금)-제8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 개최-K-스포츠관광(농구) 방한 관광객 유치 행사 개최-’농아인의 날’ 맞아, 삼성전자와 협업해 수어통역 엠블럼 제작·배포
2023.05.27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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