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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전주대비 0.03%↑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거래량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뚜렷하지 않아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단 분석이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4%)보다 0.03%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도봉구(-0.04), 노원구(-0.03), 종로·강북·강서·중구(-0.02), 동대문·구로·금천·관악구(-0.01%) 등 11개구가 약세였다. 중랑·성북·양천구 등 3개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특히 서울 동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성동·광진·영등포·마포·동작구(0.01%), 용산구(0.02%), 은평·강동구(0.04%), 강남구(0.11%), 서초구(0.16%), 송파구(0.28%) 등 11개구는 상승했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오히려 하락하면서 지역별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다. 다만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은 완화됐다.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집값이 낮아진 지역은 113곳으로 집계됐다. 경기가 보합으로 돌아서고, 인천(0.04%→0.04%)은 상승했다. 세종(0.18%→0.17%)은 1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오름폭은 줄어들었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04%를 기록하며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다만 서울(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수도권(-0.02%→-0.01%)과 지방권(-0.08%→-0.07%)은 하향 조정 수준을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07%), 대전(0.00%)은 보합, 대구(-0.12%), 전북(-0.11%), 울산(-0.11%), 제주(-0.08%), 경남(-0.08%), 전남(-0.08%), 부산(-0.07%) 등은 하락했다.6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자료=한국부동산원)
- JLL,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 임차자문 성공적 완수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회사 JLL 코리아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의 오피스 통합 이전에 대한 임차자문 용역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JLL은 주요 업무 권역 오피스와 하이스트릿 단독 건물에 대한 임대차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게 평가받아, 논픽션의 임차대행 자문사로 선정됐다.논픽션은 기존 사무실이 서울시 용산구 소재 2개 건물에 분산돼 있었으나, 서울시 종로구 소재 디타워 건물 1개 층(임대 면적 2093.46㎡, 633.27평)으로 통합 이전했다.지난 2019년 설립된 논픽션은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부서 간 시너지 극대화, 비즈니스의 도약적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피스 업무공간이 필요했다.서울 A급 오피스시장은 공실률이 1.1%로 임대인 우위시장이다. JLL은 이런 상황에서 서울 권역 내 방대한 빌딩 물건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권역 내 쾌적한 환경의 A급 오피스 공실을 찾아 신속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JLL 기준 A급 오피스란 연면적 1만평 이상, 바닥면적 330평 이상 오피스 건물로 양질의 스펙과 공용 공간, 주차시설, 외관을 보유하고 우수한 임차인이 입주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교통수단 접근성이 뛰어난 건물을 뜻한다.서울 3대 권역의 A급 오피스 시장은 신규 오피스빌딩 공급이 없어서 추가 임차가능 공간이 부족하다. 또한 임차 수요 사이의 수급 불균형으로 작년 2분기부터 자연 공실률인 5.0%를 하회하고 있다.
- 尹, ‘차관 인사·방통위원장 지명’ 순방 이후로 넘기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정부부처 차관 교체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포함한 정부·대통령실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다음주 해외 순방 이후로 늦춰지는 분위기다. 우선 연쇄 이동에 따른 교통정리에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인사 검증,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의 소송도 인사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오는 19~24일 프랑스·베트남을 순방할 예정으로, 순방 전에 인사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기류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전해 드릴 뉴스는 없을 거 같다”면서 “내일은 금요일이다. 순방과 순방 준비에 조금 빠듯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대통령실 개편이 늦어질 것을 암시했다. 다른 관계자는 “순방 전에 인사를 하느냐, 순방 후에 하느냐는 윤 대통령 결심에 달려 있지만, 이번 주는 아닌 것 같다”면서 “이달 말이나 다음 달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윤 대통령은 19개 정부 부처 차관 가운데 절반 이상을 교체, 전면 개각에 버금가는 쇄신 효과를 의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던 일부 대통령실 비서관들까지 차관으로 발탁, 정부 부처에 전진 배치해 국정과제 및 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통령실 비서관 차출에 따른 후임 비서관 인선까지 인사 폭이 커지면서 내부 ‘교통 정리’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일각에서는 인사 검증 문제 등 여러 쟁점이 돌출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는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로 여전히 유력한 상황이다.이 특보 내정설에 아들 학교폭력 사건이 부상했지만, 지명을 재고할 만큼 심각한 치명타는 없다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인식이다. 다만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이 제기한 면직 처분 집행정지 소송이 다음 주 후반께 결론 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공식화하는 시점도 그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더욱이 방통위원장 지명과 차관 인사가 맞물려 돌아갈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인 만큼 정부·대통령실 개편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가 유력해 보인다.
- 대통령실, 한일관계 인식 개선에 “상호 교류·우호 증진 기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긍정평가한 양국 국민들이 늘어났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대통령실은 상호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일관계가 개선됐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것에 대해 셔틀외교(상대국을 오가며 정상회담을 하는 것)의 복원 효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일본 뿐 아니라 여러 한반도 정세 속에서 외교의 정상화는 양국 국민에 대한 호감도 증가, 상호 교류, 우호 증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한일 관계를) 국내 정치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정상화를 통해 국익이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가 지난달 26~28일 한국인 1000명과 일본인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한일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일관계를 긍정 평가한 한국인은 43.5%, 일본인은 4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답변 비율은 한국인의 경우 지난해 17.6%에서 25.9%포인트가, 일본인은 17%에서 18%포인트가 상승했다. 특히 일본인의 긍정 평가 비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한일관계가 급랭하기 직전인 2011년(53%) 이후 최고치다. “한일관계가 나쁘다”고 답한 한국인은 지난해 78.4%에서 52.1%로, 일본인은 79%에서 50%로 낮아졌다. 다만 향후 양국 관계에 대해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이 우세했다. 한국인의 37.7%는 ‘좋아질 것’, 12.6%는 ‘나빠질 것’이라고 관계를 예측했으며 47%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인은 34%가 ‘좋아질 것’, 3%가 ‘나빠질 것’, 60%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상대국에 대한 신뢰도는 일본이 한국보다 높았다. “일본을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27.6%인 반면 “한국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일본인은 40%였다. 한국인의 경우 상대국 신뢰도가 1년 새 2.6%포인트 상승한 반면, 일본인의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도가 같은 기간 10%포인트 올랐다. 친밀도 일본이 높았다. 한국인의 28.4%가 “일본에 친밀감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일본인은 47%가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8세 이상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 27일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요미우리는 사내 여론조사부를 통해 같은 달 26~28일 18세 이상 일본인 1017명을 상대로 같은 방식의 조사를 진행했다.
- "민영화 쓰나미 온다"…철도노조, 서울역서 대규모 결의대회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준법투쟁(태업) 마지막 날을 맞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며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준법투쟁을 시작한 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열차 운행 차질 관련 안내가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철도노조는 15일 오후 2시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토교통부는 철도를 쪼개 민영화하려는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민영화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철도 민영화 종합판이 나오고 있다”며 “철도 민영화뿐 아니라 가스, 전기, 송전을 모두 민영화해 대한민국의 공공기관을 민간의 먹잇감으로 넘기려는 정권에 맞서야 한다”고 했다.이날 결의대회는 서울, 부산, 대전, 영주, 호남 등 전국 각지에서 노조원 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SR 부당특례 규탄 △수서행 KTX 운행 △민영화 중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 등을 요구했다.노조에 따르면 SR은 철도공사의 업무지원이 없다면 스스로 생존할 수 없는 기업으로, 2019년부터 정부는 SR 부채를 면허유지 수준인 150%로 낮추기 위해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SRT 운행을 전라선과 동해선, 경전선으로 확대할 예정이지만 운행 차량이 부족해 정비 주기를 축소하는 등 비상식적인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노조는 “지금도 SRT가 고장 등으로 운행을 못 할 경우 KTX를 대체 투입해 언제든 운행이 가능하지만 국토부에서 별다른 이유나 설명 없이 반대하고 있다”며 “고속열차의 정비를 축소할 경우 안전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크고, 경부선 열차 운행을 축소하면 시민의 반발 예상된다”고 했다. 노조는 KTX와 SRT의 통합 운영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운임 10% 이상 인하 △일일 좌석 최대 3만 석 증가 △일반열차 환승할인 30% 등 혜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지역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요청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행진한 뒤 해산했다.앞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수도권 전철 50여편이 지연 운행된 바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지연 운행된 경인·경부선 전동열차(수도권 전철)는 모두 39편으로 파악됐다. 전날에도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해 모두 500여편이 지연 운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 "성지 투어하고, 한정판 앨범 받자"…BTS 10주년 기념 투어 이벤트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BTS 10주년 기념 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의 방탄소년단 관련 13개 명소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13개의 BTS 서울 명소는 서울 숭례문, 하이브 용산 사옥, 경복궁 근정전, 여의도 한강공원, 을지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종합운동장 등 멤버들이 자주 찾던 장소와 ‘달려라 방탄’ BTS 자체 제작 콘텐츠 촬영지 등이 포함돼 있다. 13개 BTS 서울 명소 중 한 곳 이상 방문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투어 이벤트에 응모된다.(자료=서울시·서울관광재단)이번 이벤트는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 행사가 개최되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7월 5일 발표된다. 당첨자 10명에게는 방탄소년단 앨범과 공식 상품 10종 중 하나를 무작위로 함께 제공한다. 선물로 제공되는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Collector’s Edition’은 방탄소년단 챕터1의 결정체로 특별 기획된 앨범이다.이번 ‘2023 BTS FESTA’를 기념해 제작된 ‘Map of the Seoul’(서울방탄투어 지도) 실물은 17일 현장의 서울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여의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서 19일부터 6개의 서울 관광정보센터에서도 서울방탄투어 지도를 소진 시까지 배포한다. 서울 관광정보센터는 서울관광플라자,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동편, 서편)과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 김포공항, 명동 등에 있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비짓서울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1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서울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인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서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료=서울시·서울관광재단)
- 서울 용산전자상가, 신산업 혁신거점 ‘용산 메타밸리’로 탈바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미래 서울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용산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 마련’에 대한 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등 AI·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 주거,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인접한 용산 국제업무지구와도 기능적·공간적으로 연계해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용산전자상가는 1985년 용산 양곡도매시장 이전에 따라, 당시 전기·전자 업종을 육성하겠단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후 1990년대 PC 보급 확산으로 호황기를 맞았으나, 2000년대 들어 모바일 기기와 온라인 쇼핑 유행 등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시설 노후화로 상권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용산 정비창 부지와 용산전자상가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 마련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후 지난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 발표를 통해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업무지구와의 연계 발전을 모색하는 한편, 시가 추진하는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올해 초 확정하면서 용산 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시는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아시아 실리콘밸리로육성하는 데 있어, 과거 전자산업의 메카였던 용산전자상가의 탄탄한 산업기반과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 예정인 국제업무지구와의 인접성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미래비전을 ‘AI·ICT 기반의 디지털+메타버스 신산업 혁신지, 용산 메타밸리(Meta-Valley)’로 설정하고, △신산업 혁신·창업 공간 구축 △열린 녹지네트워크 조성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등의 세부 핵심전략을 마련했다.서울시는 이번 연계전략을 통해 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미래 비전·전략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제시함에 따라, 지역 정비사업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아울러, 시는 신속한 사업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연계전략에 부합하는 주민 제안이 있을 겨우, 바로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은 서울시 도시계획포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전기·전자 중심의 용산전자상가 쇠퇴 등으로 주변지역이 침체됐으나 대통령실 이전, 용산정비창 개발계획, 용산공원 개방 등의 여건 변화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AI·ICT 기반의 신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미래 혁신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