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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25일 당첨자 발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7월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조감도.‘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난 18일에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477세대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1만3237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27.75대 1, 최고 104대 1(전용면적 138㎡)의 청약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25일 당첨자 발표 이후에는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 당첨자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계약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회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했으며,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금융혜택을 지원한다.실거주 의무가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는 단지이므로 계약금 10% 완납 시에는 전매가 가능하다.‘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입지, 미래가치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아파트인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춘천시민 및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여준 만큼 보다 나은 품질 경쟁력과 안전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춘천시 삼천동 2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세대로 지어진다.단지는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와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수변 조망은 물론 춘천시 전경까지 바라볼 수 있는 조망도 확보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통해 급변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마련해 북한강, 의암호 등 춘천시의 전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삼천동 생태체험공원, 북한강, 공지천, 의암호와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쇼핑시설과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시청 등 관공서 이용은 물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 춘천고속버스터미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망을 통해 지역내외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동서고속화철도(용산~춘천~속초, 2027년 개통 예정),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2029년 준공 예정) 이용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 "열흘이면 새 입주자 구해"…기업형 오피스텔, MZ세대 사로잡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0대 A씨는 최근 서울에서 직장을 구하면서 거주할 곳으로 기업형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다. 자취 생활은 처음인데 작년부터 시끄러웠던 전세 사기 탓에 어떤 집을 구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개인 임대사업자가 아닌 기업이 운영하는 오피스텔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울주택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매입해 운영하는 공공임대도 있지만 이는 당첨이 확률이 너무 낮아 기업형 오피스텔이 낫다고 판단했다.아파트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오피스텔 시장은 회복이 더딘 분위기지만 기업이 운영하는 임대 오피스텔은 수요가 꾸준한 모습이다. 개인 임대사업자가 아닌 기업이 운영하기 때문에 보증금을 떼일 걱정도 없는데다 보안이나 부대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4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기업이 도심에서 운영하는 임대주택이 늘면서 평균 입주율도 98~99%에 이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리마크빌’, 롯데건설의 ‘어바니엘’, 신영에셋의 ‘지웰홈스’ 등이 있다.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서울 4개 지점의 평균 입주율은 99%에 달한다. KT에스테이트의 리마크빌은 서울 동대문, 영등포, 관악, 군자와 부산 대연 지점에 이어 부산역 지점을 다음 달 열 예정이다. 리마크빌 부산역 지점은 KT의 가상사설망(VPN)에 기반을 둔 세대별 망 분리 솔루션과 직방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융합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처음 적용하는 곳이라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KT에스테이트 관계자는 “집 비우기 무섭게 열흘이면 새 입주자가 들어온다”며 “리마크빌 전 지점 모두 대기수요가 있고 한번 들어오면 잘 나가지 않으려 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공급하고 있는 오피스텔 계약률 역시 높다. 어바니엘 가산, 한강, 염장, 충정로, 천호점은 98.3%, 98.1%, 98.9%, 100%, 98.6%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어바니엘이 아닌 롯데캐슬의 다른 오피스텔 역시 독산역 오피스텔(100%), 용산원효루미니(99.6%) 등 높은 계약률을 자랑할 만큼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기업형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임대 계약의 안전성이다. 청년층의 주거 불안감이 커지면서 보증금이나 월 주거비가 일반 오피스텔보다 비싸더라도 기업이 운영하는 임대주택으로 몰리고 있다.임차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용설비와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것도 일반 오피스텔과는 다른 점이다. 어바니엘 가산은 북카페와 회의실로 쓸 수 있는 멀티룸뿐만 아니라 전용창고와 탁구대도 갖췄다. 리마크빌 군자점에는 개별 테라스 룸과 원데이클래스 존, 바비큐 존과 루프톱까지 마련돼 있다.다만, 기업형 오피스텔의 이 같은 상승 흐름과 다르게 전체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맷값은 0.85%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거래와 주택경기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기업형 임대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강민석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부동산연구팀장은 “전세제도의 구조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전세 제도 관련 금융 시스템 개선과 보증보험 강화, 임대인 신용 정보 제공 등을 비롯해 기업형 임대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디테일한 감독"… 정우성 첫 연출작 '보호자' 어떨까 [종합]
- 배우 겸 감독 정우성이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 관객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선물 같은 작품이에요. 매를 맞더라도 한국 관객분들께 먼저 매를 맞겠습니다.”배우에서 감독으로 돌아온 정우성이 첫 장편영화 ‘보호자’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십수 년간 연기로 당당히 인정받은 만큼, 연출로도 실력을 인정받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정우성은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 제작보고회에서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만감이 교차한다”고 답했다.정우성은 “처음엔 배우로 제안을 받았다가 연출까지 하게 됐다. 감독 데뷔를 하게 되다니 실감이 안 난다”며 “어떤 영화로 비칠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보호자’란 작품에 대해서는 “어디서 봤을 법한 이야기다. 굉장히 단순한 이야기란 점에서, 감독으로 이 작품을 대할 때 어떤 시선으로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컸다”며 “익숙한 스토리인 만큼, 연출에 내 색깔을 넣을 수 있는 도전의 기회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은 한목소리로 정우성 감독의 디테일을 극찬했다.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부터 장면 하나하나, 손짓과 몸짓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지 않았다고.박성웅은 “정우성 감독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감독”이라며 “응국이란 캐릭터를 잡을 때 정우성 감독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발을 묶어 놓고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고도 했다”며 “정우성 감독과 진정한 갑을관계라는 점을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김남길은 “정우성 선배님이 감독을 맡는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부담스러웠다”며 “현장도, 배우도 너무 잘 아는 감독이지 않나. 쉴 틈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제안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해결사 우진이란 인물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캐릭터로 묘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독님께서도 ‘네가 제격’이라고 하셔서 열심히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김준한은 “감독이기 전에 배우이다 보니 1인칭으로 디렉팅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며 “덕분에 재밌는 장면이 많이 만들어졌고,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고 소회를 전했다.배우 박유나(왼쪽부터)와 김준한, 박성웅, 김남길, 정우성이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보호자‘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박유나는 “정우성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 키도 엄청 크시고, 포스에 압도돼 무서웠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출연이 성사된 뒤에 엄마랑 부등켜안고 춤을 췄다”며 “처음 보는 캐릭터여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컸는데, 감독님께서 초반에 잡아주셔서 으쌰으쌰 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정우성은 ‘보호자’에서 감독이자 배우로 1인 2역을 소화했다. 감독 정우성에게 ‘배우 정우성’은 어떤 배우냐고 묻자 “액션을 참 잘하는 배우”라고 자화자찬했다. 정우성은 감독으로서 어떤 디렉션을 했냐는 물음에 “수혁은 평범한 삶을 찾으려 하지만, 예전 방식으로 할 수 없기에 우유부단하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이라며 “‘너 액션하면 안 돼’, ‘우유부단하게 해야 해’라고 디렉션을 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배우 입장에서 ‘감독 정우성’은 어땠냐는 물음엔 “감독님께서 디렉션을 명확하게 준 듯하지만 막연했다”며 “(정확한 디렉션을) 찾아 헤매기 바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의 연기 경험과 경력이 총망라된 ‘보호자’는 개봉 전 해외 153개국 선판매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감독’ 정우성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정우성은 “‘보호자’는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들고 다니는 기분”이라며 “한국 관객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평가를 받는다고 해도, 매를 맞더라도 한국 관객들에게 매를 먼저 맞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의 첫 만남, 정우성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정우성은 출소 후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고 싶은 수혁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이를 납득하지 못해 수혁을 감시하라고 지시하는 보스 응국 역을, 김남길은 의뢰받은 건은 100% 성공하는 해결사 우진 역을 맡아 예측 불허 앙상블을 완성할 예정이다. 8월 15일 개봉.
- '철도허브' 위해 올해 2조 7380억 원 투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철도공단은 수도권에 도심과 주요 거점을 촘촘히 연결하기 위해 23개 철도건설 사업을 현재 공사 추진 중이며 전체 총사업비 규모는 약 26조 1743억 원에 달한다.◇대곡~소사 개통 완료, 동두천~연천 올해 말 개통 예정올해 7월 1일에 개통한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고양시 지하철 대곡역에서 서울시 김포공항, 부천시 소사역까지 18.3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투자비 1조 5557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6년 착공하여 지난 1일 개통을 완료했다.대곡∼소사선은 대곡역(3호선, 경의선, GTX-A 예정), 김포공항역(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원종역(대장∼홍대선 예정)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GTX-B 예정) 총 4개역에서 타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며 기존 이용객들의 철도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 될 예정이다. 서해선 대곡∼소사선 전동열차를 경의선 일산역까지 연장 운행(총 6.8km)하기 위한 시설물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8월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대곡∼소사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운행되면 고양 일산 주민들의 김포공항·인천·부천·시흥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환승편의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말에 개통하는 경원선(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역에서 연천군 연천역까지 20.9km 구간을 복선 전제 단선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923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4년 착공해 현재 총 공정률은 91.8% 추진 중이고 2023년 5월부터 종합시험운행(시설물 검증시험)을 시작하여 올 하반기에 완전 개통 예정이다.동두천∼연천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1호선) 투입을 통해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통근열차)에서 → 17분(수도권 전철)으로 13분 단축돼 수도권 북부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GTX, 주요 거점 30분 내 연결사업 계속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신안산선과 GTX-A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수도권 동남부 과밀교통축의 만성적 도로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를 연결한다. 올해 초부터 궤도와 시스템 분야 착공에 돌입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구조물 및 시스템 분야 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철도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하여 2024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부를 직결하는 X자형 광역전철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9km를 복선으로 건설 중이다.GTX-A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지난 2019년 GTX-A·B·C노선 중 가장 빨리 착공했으며 GTX-A(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전 구간 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내년에 시스템 분야 공사를 완료해 차질 없이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 후 최고 시속 180km로 열차 주행 예정이며 파주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어 수도권 교통 혼잡 문제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TX-B(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노선은 2024년 상반기에 전 구간(민자·재정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민자구간(인천대 입구~용산, 상봉~마석)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 지원 중이며, 재정구간(용산~상봉)은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 중에 있다. GTX-C(양주 덕정~수원) 노선은 기술분야 실무협상지원과 실시설계 병행을 통해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실시협약 체결 후 올해 하반기에 적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수도권 내 고속철도·일반철도 건설사업 계속수도권 고속 및 일반철도 사업으로 2023년 개통 목표로 추진한 대곡∼소사, 동두천∼연천을 포함해 인천발KTX 등 총 8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사업비 약 8663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발KTX 직결사업은 인천과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며 올해 사업비 921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발KTX 직결사업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까지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경부선과 수도권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506억 원이 투입된다. 위 2개 직결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1년 일부 구간 착공한 월곶~판교,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전 구간 공사 계약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열차운행 중인 수도권고속철도, 대곡~소사 사업 등은 최종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인구 2600만 수도권 대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철도망 구축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을 30분대로 연결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