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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완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춘천시 삼천동에 공급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지난달 1순위 청약 마감에 이어 계약 시작 10일 만에 전 세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의 모습.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계약을 시작한 지 약 10일 만에 완판된 것으로, 지난 7일부터 계약이 진행됐다. 정당계약 3일 동안 분양 세대의 80%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이어진 예비당첨자 계약에도 고객들이 대거 몰리며 17일 모든 세대의 계약이 완료됐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난 7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도 4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237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27.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춘천지역에서 오랜만에 이뤄지는 메이저 브랜드 아이파크가 공급되는 데다, 지역 선호도를 반영한 평면설계가 적용된 대단지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실수요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넓은 조경면적과 가구당 1.53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일부 세대의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특화된 입면계획으로 우수한 조망을 제공한다는 것이 많은 고객의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냈다.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 22-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32층, 총 7개 동 87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3~138㎡로 구성된 단지로 2026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중대형에 이르기까지 총 8개의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와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 및 일조량을 극대화했고, 일부 세대에는 수변과 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해 북한강, 의암호 등 춘천시의 전경을 조망하도록 했다.단지 주변으로 의암공원을 비롯해 삼천동 생태체험공원, 공지천, 의암호 등의 여가시설과 함께 대형마트와 관공서, 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춘천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네이버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이용도 수월한 직주근접형 단지다. 아울러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동서고속화철도(용산~춘천~속초, 2027년 개통 예정), 제2 경춘국도(남양주~춘천, 2029년 준공 예정) 등 교통 여건도 지속 개선되는 등 분양 이전부터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동안 침체기를 보이던 춘천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아이파크의 차별화된 설계와 뛰어난 입지로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안전을 최우선 시공해서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대통령실 "1분기 국민제안 1.1만건…키워드는 '코로나' '일자리' 등"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이 올해 1분기에 접수된 국민제안 운용 경과를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 제3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23일 발간한 국민제안 보고서 제2호에 이어 세 번째 보고서다.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민제안은 올해 1분기(1월 1일~3월 31일) 중 총 1만 1533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일차적으로 소관기관에 배분됐으며, 소관기관은 그중 92%에 대한 답변을 지난 6월 말까지 완료했다.지난 1분기 국민제안을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신청인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25.2%), 50대(20.7%), 40대(18.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이후 20대 이하의 참여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는데 노동, 생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신청했다. 분야별로는 행정·안전(12.8%), 경찰·검찰·법원(11.7%), 재정(8.9%)의 순으로 나타났다.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본 주요 제안 키워드는 △코로나 △피해자 △경찰서 △중국 △부동산 △일자리 등이었다. 전세사기, 학교폭력 및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코로나, 부동산, 일자리 문제에 대한 제안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대통령실은 “신청된 제안을 국민 눈높이에서 재검토해 정책화 과제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면서 “1분기에 접수된 제안 중에서는 13건의 3차 정책화 과제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1, 2차 정책화 과제의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6월 말까지 32건 중 8건의 이행을 완료했다”며 “나머지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지속 점검하겠다”고 부연했다.8건의 과제는 △운전면허시험장 주말 운영 확대 △귀농 농업창업 지원요건 완화 △미용사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결과 공개 확대 △한부모가족 의료급여 신청 부담 완화 △에너지바우처로 등유 배달료 결제 가능 △지자체 청년지원 사각지대 축소(서울·대구·전북·광주·전남) △청년층 주거지원 강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대상 확대 등이다.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정책화 과제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해 보여주기식 가짜 소통이 아니라 정책과 현장의 변화로 응답하는 진짜 소통창구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진행 중인 자동차 배기량 기준에 대한 제4차 국민참여토론에도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 거리로 나온 출판인들 “장관 나서 현장 목소리 들어라”
- 출판인들이 17일 서울 용산구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 앞에서 책문화 살리기 출판문화인궐기대회를 열고 저작물 불법유통 근절, 출판문화 예산지원 확대 등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강국 발목잡는 문체부는 각성하라! 출판계가 무너지면 이 나라가 무너진다!”출판인들이 한국 출판산업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며 거리 밖으로 나왔다. 출판산업의 진흥을 도모해야 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출판지원 사업의 예산 축소 움직임만 보이고 있다며 퇴행적 출판 정책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17일 오후 서울 서계동 문체부 서울 사무소 앞. ‘서울국제도서전’을 주도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를 비롯한 17개 출판단체 약 500여명의 출판인들은 이날 낮 폭염 속 ‘책문화살리기 출판문화인 궐기대회’를 열고 제대로 된 출판 지원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좋은 책, 다양한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의 장관이 내는 목소리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얘기”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현장을 모르니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만 반복할 뿐”이라고 비판했다.출판인들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앞에서 ‘범출판문화인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판은 벼랑 끝에 몰렸는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자와 출판을 지원하는 예산을 전면 삭감하려 하고 있다”면서 “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작가들의 기여는 무시한 채,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계획과 예산들도 대대적인 삭감이 예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사진=뉴스1).이 자리에서 출판인들은 △세종도서 사업,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업, 문학나눔 사업 등 출판지원 예산 삭감 계획 중지 △도서관 도서구입예산 대폭 확대 △불법스캔, 불법복제 단속 △출판권자들의 권익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저작권법, 도서관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출협에 따르면 현재 학술, 과학기술, 대학교재 등의 출판 분야에서 체감하는 매출 하락은 20~30% 이상으로 몇 년 더 지나면 학술 및 고등교육 출판 분야는 사멸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이어진 발언 순서에서 박노일 한국학술출판협회 부회장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는 이미 저작인접권이나 판면권을 도입해 출판사를 보호하고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있는데, 출판 사회 기여를 인정하는 나라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곽미순 출협 부회장은 출판 지원 예산 축소 문제를 꼬집었다. 그는 “문체부가 세종도서 사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는데 예산 삭감이나 폐지를 위한 꼼수가 아닌가 의심된다. 학술원의 학술도서 지원 예산은 올해 24억원으로 기존의 50억원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문학나눔 사업도 내년 예산이 전액 삭감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문체부가 출판 위기를 방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책문화를 죽이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체부 수장은 최근 ‘K북 비전 선포식’을 하면서 어떤 출판단체와도 사전에 논의하지 않았다”며 “출판인으로서 모욕감을 느낀다”고도 했다.이날 집회에는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학술출판협회, 한국전자출판협회,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플랫폼P입주사협의회 등 17개 단체 500여명이 참가했다. 출판인들은 집회를 마친 뒤 서울역 광장까지 행진했다.이에 문체부는 출협이 주도한 이날 출판계 집회에 대해 이해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 측은 “국민의 피와 땀이 서린 혈세와 관련된 의혹의 진실 규명과 추적에는 예외가 없다”며 “오늘 시위가 윤철호 출협 회장의 서울국제도서전 관련 혈세 탈선과 낭비의혹에 대한 수사의뢰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면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1인, 중소 출판 지원 등 k컬처의 바탕인 출판 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문체부는 지난 15일 1인·중소출판사의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웹소설과 그림책 등 유망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출판산업 성장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창업 초기 단계의 출판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구축하고, 출판 콘텐츠 발굴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대통령실 "한미일 협력의 역사, 8월 18일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3국 안보·경제 협력의 역사는 8월 18일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의미를 이 같이 설명했다. 한미일 3국 정상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협력을 비롯해 공급망, 과학기술 교류 등 안보·경제 분야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지난 4월에 미 의회 연설을 통해서 한미 동맹은 자유, 인권,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가치의 동맹이며 정의로운 동맹,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 그리고 미래를 향해 전진할 미래의 동맹임을 밝힌 바 있다”고 했다.김 수석은 당시 미 의회 연설을 인용하며 “한미동맹은 가치, 정의, 평화, 번영, 미래라는 5가지 테마로 설명할 수 있겠다”며 “윤 대통령의 행보는 지난 8·15 광복절을 계기로 실시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 광복절 경축사 그리고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까지 모두 맥이 닿아있다. 캠프 데이비드의 한미일 정상회의가 이 여정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비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 한미일, 협력 원칙과 이행 방안 일괄 합의안 낸다
- [이데일리 박태진 권오석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Sprit of Camp David) 문건을 채택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3국 협력의 지침은 물론, 협력 비전과 이행 방안까지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 결과로 현재 2개 문건을 채택하기로 확정했고 추가로 1개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 향후 한미일 협력의 지속력 있는 지침을 담았다면, ‘캠프 데이비드 정신’은 3국 협력의 비전과 이행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이라는 게 김 차장의 설명이다.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전 2개 결과문서 제목과 의미를 먼저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그만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와 3국 협력체계 구축이 주는 의미가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읽힌다.김 차장은 “‘원칙’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은 공동의 가치와 규범에 기반해 한반도, 아세안, 태평양 도서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원칙을 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정신’에 대해서는 “이번 정상회의 공동 비전과 주요 결과를 담아낸 공동성명”이라며 “공동의 비전을 담은 구체적인 협의체 창설, 확장억제와 연합훈련, 경제협력과 경제안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공동성명에는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및 군사협력 강화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각국 외교장관, 국방장관, 국가안보실장 간 협의체 구성과 북한 핵·미사일 관련 정보 공유, 사이버 안보 협력 등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나 핵심 광물의 공급망 강화와 관련한 경제안보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일본과 양자 회담도 각각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구심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전문가들은 한미일 3국 정상들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는 것 자체가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은 “결국 미국이 원했던 ‘한미일 3국 구도’가 제도화, 시스템화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다만 남 원장은 “한미일 협력이 안보 중심으로 가긴 하는데 우리 실리도 찾아야 한다. 한미 간에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한일 간에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류 문제가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3각 구도 안에서 우리의 이익을 잘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조언했다.
- '콘유' 박보영·박지후, '벌새' 김보라 감독과 만남…3주차 GV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박보영, 박지후, 엄태화 감독이 김보라 감독과 만나 3주차 릴레이 GV를 개최한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식지 않는 N차 관람 열기로 개봉 2주차에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오는 21일(월) 오후 7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봉 3주차 릴레이 GV를 확정해 관심을 모은다. 박찬욱 감독, 한준희 감독과 함께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에 이어, 이번 릴레이 GV는 엄태화 감독과 ‘벌새’ 김보라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명화’를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호평을 모으고 있는 박보영과 전작 ‘벌새’에서 ‘은희’ 역으로 충무로의 이목을 집중시킨데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혜원’ 역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지후가 함께 자리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에 담긴 다채로운 해석과 리뷰를 즐기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벌새’는 각각 ‘황궁 아파트 입주민’, ‘벌새단’ 등 두터운 영화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GV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박보영, 박지후, 엄태화 감독, 그리고 김보라 감독이 한 자리에 모이는 GV를 확정하며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열띤 입소문을 타고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그것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올여름 관객들의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해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 8월 둘쨰주, 아파트값 매매,전세 동반 상승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8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8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9%→0.08%)은 상승폭 축소, 서울(0.09%→0.09%)은 상승폭 유지,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 5대광역시(-0.01%→0.00%), 세종(0.10%→0.10%), 8개도(0.00%→0.00%)는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8%), 인천(0.08%), 경북(0.06%) 등은 상승, 경남(0.00%)은 보합, 전남(-0.05%), 제주(-0.04%), 부산(-0.04%), 전북(-0.03%) 등은 하락했다.서울의 경우 여름휴가철 및 태풍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으나, 지역내 주요단지 위주로 매수문의 꾸준하고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매도호가 상승하며 일부 상승거래 체결되는 등 전체 상승세는 지속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강북의 경우 성동구(0.17%)는 옥수·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7%)는 아현 공덕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서빙고·이촌동 구축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이문 답십리동 위주로 상승하며 강북 상승세를 견인했다. 강남의 경우 송파구(0.31%)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고덕·명일동 위주로, 영등포구(0.09%)는 여의도·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 상승폭을 확대시켰다.인천은 미추홀구(-0.07%)가 신규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용현, 도화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효성·계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중구(0.27%)는 운서, 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18%)는 서창, 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4%)는 송도, 연수동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기도는 동두천시(-0.27%)가 생연, 지행, 송내동 위주로, 의정부시(-0.08%)는 입주 예정물량 영향으로 신곡, 용현동 위주로, 양주시(-0.06%)는 덕정, 덕계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40%)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림, 중앙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35%)는 서현·이매·야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33%)는 신흥·태평동 위주로, 화성시(0.32%)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도 매매가격에 이어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9%→0.10%)은 상승폭 확대, 서울(0.11%→0.11%)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1%)은 하락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3%), 서울(0.11%), 경기(0.11%), 대전(0.09%) 등은 상승, 충남(0.00%)은 보합, 부산(-0.06%), 전남(-0.04%), 울산(-0.03%), 제주(-0.02%), 광주(-0.02%) 등은 하락했다.
-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리움미술관 강서경 작가 개인전 후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오는 9월 서울 소재의 리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강서경 작가의 개인전 ‘버들 북 꾀꼬리’의 전시 후원에 나선다.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기간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테가 베네타는 현시대의 개성과 자유가 가지는 의미를 탐구하는 강서경 작가의 뛰어난 작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전에도 베네치아의 팔라초 그라시 푼타 델라 도가나(Palazzo Grassi Punta della Dogana) 미술관, 뉴욕의 디아 비컨(Dia Beacon) 미술관, 상파울루의 리나 보 바르디 인스티튜트(Lina Bo Bardi Institute) 등의 예술 기관을 후원하며 예술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강서경 작가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상하이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2018년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에서 매년 특정 영역에 출품한 작가 중 두 명만을 선정하여 현대미술가에게 수여하는 발루아즈 예술상을 받은바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룩셈부르크 무담 현대미술관(Mudam Luxembourg), 필라델피아의 ICA 현대미술관(ICA Philadelphia)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여 회화,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액티베이션)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보테가 베네타가 후원하는 전시 ‘강서경: 버들 북 꾀꼬리’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리움미술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