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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레슬링 국가대표'에 1억4000만원 규모 닥터유 지원
  • 오리온, '레슬링 국가대표'에 1억4000만원 규모 닥터유 지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리온은 대한레슬링협회와 ‘레슬링 국가대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왼쪽부터)김현우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 남경진 선수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서 ‘레슬링 국가대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리온)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레슬링협회는 닥터유를 ‘레슬링 국가대표 공식 후원 브랜드’로 지정하고 오리온은 1년간 ‘닥터유 제주용암수’ 10만병과 ‘닥터유PRO 단백질바’ 1만개 등 1억 4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닥터유 신제품 개발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레슬링은 강한 근력과 체력이 요구돼 양질의 수분과 단백질 보충이 필수적인 스포츠다. 이에 오리온은 닥터유 제품들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총 6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 효자 종목으로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류한수 등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은 닥터유는 ‘맛있는 건강’을 콘셉트로 미네랄, 단백질 등을 강화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가 200인 경수(硬水)로 목넘김도 뛰어나 운동할 때 마시기에 적합하다. 닥터유PRO 단백질바는 운동 전문가를 위한 고함량 단백질 제품으로 달걀 4개 분량의 단백질 24g, 필수 아미노산 BCAA 2000㎎과 아르기닌 500㎎ 등이 들어있어 헬스, 러닝, 필라테스 등 운동 전후에 먹기 좋다.오리온 관계자는 “미네랄과 단백질을 강화한 제품들이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후원에 나섰다”며 “앞으로 펼쳐질 국제대회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태광산업은 석유화학사업본부 조진환 대표이사가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일회용품들을 줄이기 위한 활동이다. 지난 2월부터 환경부가 펼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업, 공공기관 등의 참여 유도와 사회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참여방식은 1회용품을 ‘0(Zero)’로 만들겠다는 손 동작이 담긴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태광산업에서는 이에 대한 실천방식으로 직장내에서 발생하는 일회용컵 사용 제로화를 위한 ‘마이컵 챌린지’를 진행해 임직원 모두 개인 머그컵 및 텀블러 활용을 통해 임직원 스스로 친환경 문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이미 지난해 울산항만공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울산항만공사에서 수거한 폐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원사로 작업복을 만들어 태광산업·대한화섬 울산공장 근로자들에게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친환경 유니폼 제작, 서울 중구청과의 투명 페 폐트병 활용 협력체계 구축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진환 대표이사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챌린지 이후에도 전사 차원의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이어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조진환 대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영범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애경케미칼 표경원 대표이사와 용산미쓰이화학 함중각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2023.09.06 I 하지나 기자
카사, 압구정 커머스빌딩 공모 개시…토지평단가 2.2억원
  • 카사, 압구정 커머스빌딩 공모 개시…토지평단가 2.2억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최초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인 카사가 7번째 공모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3월에 카사코리아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선착순 방식으로 청약이 조기마감 될 수 있다.압구정 커머스빌딩. (사진=카사)이번 공모 대상은 압구정 커머스빌딩으로, 총 167억원 규모다. 해당 건물은 압구정~도산공원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자리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자주 방문하는 핵심 지역 중 한 곳이다. 슈프림, 루이비통, 에르메스와 같은 최상위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입점해 있다. 또 하이츠파크 등 초호화 주거지역 또한 인근에 위치해 최상위 자산가들이 자주 찾는 지역으로도 주목받는 상권이다. 도산공원 상권의 저력은 최근 매매 사례 및 매도 호가 변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토지평단가 2억2000만원에 공모하는 압구정 커머스빌딩은 최근 부상하는 도산공원 우측 핵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준신축 상업용 건물로서 시인성과 선호도가 높은 시그니처 건물이다. 인근 A빌딩의 경우 상업용과 주거용이 혼재된 엘리베이터 없는 6층 건물임에도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지난 7월 토지평단가 2억5600만원에 신고가로 실거래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카사 측은 압구정 커머스 빌딩이 상승세 재개 초입에서 상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 역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고, 도산상권이 강북의 용산이나 성수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라는 인식이 공유되면서 최근 도산공원 핵심 상권의 매도 호가가 토지평당 3억 내외로 올라온 점 등도 추후 압구정 커머스 빌딩의 가치 상승 가능성을 주목할 수 있는 지점이다.특히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감정평가 금액이 169억7000만원, 171억700만원으로 공모 금액인 167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만큼 추후 매각 차익도 기대된다. 카사는 이미 2건의 건물 유동화를 진행하며 투자자들에게 12.24%와 14.76%의 누적 수익률을 선사한 바 있다. 카사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최소 단위인 1DABS(5000원)만 투자해도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선착순 1만명)하며 다양한 경품 또한 선물할 예정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만큼 좋은 건물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압구정 로데오라는 입지가 커머스빌딩의 가치를 반드시 입증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분들도 압구정로데오 지역에서의 건물 투자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09.06 I 이윤화 기자
“똘똘한 한 채 선호” 10억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비중 ‘역대 최고’
  • “똘똘한 한 채 선호” 10억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비중 ‘역대 최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7월까지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실거래가가 10억원이 넘는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똘똘한 한 채의 영향과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2만1629건 가운데 10억원 이상 거래량은 8562건으로 집계됐다. 10억원 이상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6%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7월 기준)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10억원 이상의 거래 비중은 2017년 처음으로 10%를 넘은 11.1%을 기록했고, 2018년 12.5%, 2019년 25.6%로 치솟아 오른 뒤 2020년 21.6%로 하락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36.4%으로 상승했다. 자치구별 1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확인됐다. 올해 1~7월 서초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 955건 중 10억원 이상 거래량은 853건으로 전체의 89.3%에 달했다. 이어 용산구는 아파트 매매 거래 290건 가운데 10억원 이상 거래가 250건으로 86.2% 비중을 보였고, 강남구 85.5%, 송파구 77.4%, 성동구 67.4%, 마포구 63.9%, 광진구 60.2%, 종로구 57.5%, 강동구 53.9%, 양천구 49.9%, 동작구 49.8%, 영등포구 41.5% 등으로 나타났다.10억원 이상 거래 비중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강북구로 나타났다. 올해 1~7월 강북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 447건 가운데 5건이 10억원 이상 거래돼 1.1%의 비중을 보였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똘똘한 한 채 현상으로 입지가 우수한 고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15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도 허용돼 1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월 9억원 이하 거래는 1만3067건으로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4%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023.09.06 I 오희나 기자
극장·대학병원 사라진 중구…도심 공동화 남일 아니다
  • 극장·대학병원 사라진 중구…도심 공동화 남일 아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에서 남산1호터널을 지나 종로 쪽으로 진출하는 관문 풍경이 변하고 있다. 오랫동안 버스정류장 이름이 ‘중앙극장 앞’이었지만, 2010년 폐관하며 그 자리에는 ‘대신증권’ 본사가 들어섰고 정류장 이름은 ‘남대문세무서·국가인권위원회’로 변경됐다. 과거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이번엔 그 맞은편에 자리한 서울백병원이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다. 인근 버스정류장 명은 서울백병원이지만 82년만에 폐원하며 병원 자취도, 정류장 이름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중구 인구 감소 전환 사라지는 大병원지난달 31일 서울백병원은 완전히 문을 닫았다. ‘백인제외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중구 저동에서 1941년부터 자리 잡았지만, 80여년만에 간판을 떼게 됐다.아래서 바라본 서울백병원과 주변 고층빌딩의 모습(사진=이지현 기자)서울백병원 폐원의 가장 큰 원인은 감당 못할 적자였다. 한때 서울에 이어 상계동과 부산, 일산 등에 분원을 내며 성장했지만, 2004년부터 적자로 돌아선 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20년간 쌓아온 만성적자만 1745억원에 이른다. 형제병원의 수익을 메워가며 서울 모병원을 지키려고 애썼지만, 이미 줄어든 환자들의 발걸음을 돌리기는 역부족이었다. 백병원 관계자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사실 서울 도심에서 대형 병원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40여년 전부다. 명동성당 옆에 있던 명동성모병원은 1983년 여의도로 일찌감치 자리를 옮겼고 이 터는 가톨릭회관이 지키고 있다. 을지로에 있던 을지대병원은 1995년 노원으로 옮겼다. 종로6가에 위치했던 이대부속 동대문병원은 2008년, 중앙대 용산병원은 2011년, 제일병원은 2021년에 폐원했다.서울 자치구별 1966년부터 최근까지 인구 규모 추이(자료=서울연구원 등)이 시기는 도심 인구 감소 시기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등의 1966년부터 최근까지 자치구별 인구 규모 추이 현황에 따르면 서울 중구 거주인구는 1966년 15만명대였던 것이 1975년 28만명대로 급격히 늘었지만, 차츰 줄어 2010년 11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지난 8월 기준 중구 인구는 12만1482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엔 기업이 많다 보니 직장을 둔 생활인구가 45만명이나 되지만,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거주인구는 1/3도 안 된다”며 “인구가 줄어드니 가장 먼저 교육기관이 사라졌고 병원까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귀띔했다.◇ 대도시 중구 머리 맞댔지만문제는 이같은 도심공동화 현상이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 동구, 대구 중구, 대전 중구, 부산 중구, 울산 중구 등 대도시 도심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이들 7개 지자체가 모여 대도시 중심구 협의회를 만들고 인구유입 방안을 공통으로 마련 중이다. 가장 최적의 대안이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시설이 근접)’으로 제시됐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땅값으로 상업시설만 자리해 충분한 주거시설 확보가 어려운 상태”라며 “도시마다 이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인구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하고 있다. 도심공동화, 지방소멸, 기업위기 등으로 도미노처럼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할 사람이 사라지면 경제 활기는 떨어지고 기업 경쟁력도 약화하기 때문이다. 대안 마련을 위해 산업계가 먼저 행동에 나섰다. 최근 무역협회는 ‘MZ(밀레니얼+Z세대) 저출산 논문대회’를 통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연애를 미루고 자기개발에 몰입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감안해 소개팅앱 개발, 방송 연예프로그램을 통한 육아행복 전파, 둘째 자녀 출산 지원을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 등이 대안으로 제안되기도 했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청년세대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이 획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뀔 때 출산율 제고와 함께 무역과 경제 지속 가능한 발전도 기대할 수 있어 논문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정친화적 문화가 기업과 협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06 I 이지현 기자
이태원 크라운호텔 개발 높이 바뀐다…11월 초 서울시에 설계변경 제출
  • 이태원 크라운호텔 개발 높이 바뀐다…11월 초 서울시에 설계변경 제출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개발사업이 잠시 재정비에 들어갔다. 서울시 용적률, 높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서 최근 발표된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서 ‘조건부 보류’ 됐기 때문이다.다만 보류됐다고 해서 탈락한 것은 아니다. 사업주체 측은 늦어도 오는 11월 초까지 서울시에 설계변경안을 보내서 재검토 받을 예정이다. ◇ 서울시 디자인공모 ‘조건부 보류’…설계변경 다시 내야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크라운호텔 개발사업은 지난달 31일 발표된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서 ‘조건부 보류’됐다. 보류된 작품은 추후 논의를 거쳐 설계를 변경하면 6~8주 후 서울시에서 다시 검토한다. 사업주체 측이 늦어도 오는 11월 초까지 서울시에 설계변경안을 보내면 선정위원회(디자인혁신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자료=사업주체 측, 서울시)크라운호텔 개발사업은 이태원동 34-69 일대 크라운호텔을 헐고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 도시형생활주택 184가구, 오피스텔 10실, 근린생활시설(상업시설)로 이뤄진 주상복합 시설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시행사는 케이스퀘어용산PFV(구 하나대체투자용산PFV),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케이스퀘어용산PFV의 주주별 보통주 지분율은 △현대건설 49.5% △RBDK(알비디케이) 25% △코람코자산운용 19.5% △한국투자부동산신탁 6%다. 코람코자산운용은 PFV의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이며 사실상 현대건설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이 호텔 부지에 도시형생활주택 대신 ‘분양가 300억원 내외’ 초고급주택을 개발하는 안도 있다. 다만 설계변경 중이고 인허가도 진행 중이라서 구체적 방향은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 디자인 공모 결과가 최종 확정돼야 설계가 확정되고, 인허가 신청도 그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 크라운호텔은 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에 해당하고 남산과 가깝다는 입지 때문에 이번 설계변경에서 높이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은 한강변에 있는 건축물 높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경관계획이다. 이 구역에 있는 건축물, 개발사업, 사회기반시설사업은 경관심의를 받아야 한다. 경관심의 대상은 7층 이상 개별 건축물, 7층 이상 공동주택이다.이번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서는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어반테이블(종로구 관철동)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강남구 청담동) △테라리움(강남구 청담동) △K-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성동구 성수동2가) △도화서길 업무시설(종로구 수송동) △서울 트윈픽스(강남구 역삼동)다.선정된 6개 작품 모두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남아 있다.◇ PF 유동화증권 909억, 오는 19일 만기…BNK증권 주관앞서 서울시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를 진행, 지난 5월 19일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선정된 사업지는 조경, 건폐율, 대지안의 공지, 건축물 높이 제한 및 일조 등 확보를 위한 높이의 적용을 배제받을 수 있다. 또한 용적률의 경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최대용적률의 1.2배 이내까지 완화될 수 있다.선정된 기획디자인(안)은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또한 도시관리계획 수립(변경)에 필요한 기획디자인(안)의 경우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토 및 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69 일대 (사진=김성수 기자)크라운호텔은 기존 건축물 지상 부분 철거가 완료됐다. 지하 부분은 착공 일정이 정해지면 착공시점 3~6개월 전 철거될 예정이다. 현재 일정으로는 내년 3분기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건축허가가 내년 4분기~2025년 1분기 중 완료되면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9년 하반기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앞서 케이스퀘어용산PFV는 이 사업 관련해서 지난 6월 19일 3400억원 브릿지론을 받았다. 브릿지론 기간은 1년 6개월(18개월)로, 내년 12월 19일이 만기다. BNK투자증권은 브릿지론의 단순 주선 역할을 맡았다.또한 크라운호텔 개발사업 관련 유동화증권 909억원은 오는 19일 만기 도래한다. 특수목적회사(SPC) 비엔케이썸제사차는 유동화증권을 발행해서 조달한 자금으로 케이스퀘어용산PFV에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비엔케이썸제사차는 케이스퀘어용산PFV와 체결한 대출약정에 따라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909억원,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1억8000만원을 지난 6월 19일 발행했다. ABSTB 만기는 오는 19일, ABCP 만기는 오는 12월 19일이다. 둘을 합치면 총 발행금액은 910억8000만원이다. 비엔케이썸제사차는 조달한 자금으로 케이스퀘어용산PFV에 909억원 대출(한도 1396억원)을 실행했다. 이들 유동화증권의 기초자산은 케이스퀘어용산PFV에 빌려준 1396억원 한도의 PF 대출채권이다. 대출 만기일은 오는 18일이다.BNK투자증권은 이 거래의 자산관리자 및 주관회사를 맡았다. 수협은행은 업무수탁자, 법무법인 유준은 법률자문기관이다. 현대건설은 이 유동화자산의 신용위험을 막기 위해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 의무를 맡고 있다.일반적으로 부동산 PF사업 자금의 상환재원은 해당 사업으로부터 발생하는 현금흐름(분양대금)이다. 만약 사업 진행이 예상보다 늦어지거나, 사업수익이 예상보다 낮아지면 유동화자산의 회수 가능성에도 영향을 준다.현대건설은 케이스퀘어용산PFV가 채무를 상환할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 자금보충이행사유가 발생하면 비엔케이썸제사차에 자금을 보충할 의무가 있다. 만약 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케이스퀘어용산PFV의 대출채무를 인수해야 한다.
2023.09.05 I 김성수 기자
공급대책 곧 나온다…원희룡 "20일~25일 발표 목표"
  • 공급대책 곧 나온다…원희룡 "20일~25일 발표 목표"
  • 5일 서울 용산구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 전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서울 용산구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서 열린 ‘소규모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 점검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9월 20일에서 25일 사이 발표를 목표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공급 대책에는 먼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 등을 통해 위축된 민간주택 공급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원 장관은 “현재 대규모 사업장을 가진 일부 건설사의 경우,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당장은 막을 수 있는데 그 다음이 조금 불확실하다”라며 “추가 출자, 추가 담보 제공을 하거나 수익성이 좋은 사업장을 매각해 현금 흐름이 끊기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 등의 자구책을 금융당국, 채권단과 조율 중인 업체가 일부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장이 심리에 너무나 민감하기 때문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특별 관리에 들어간 상태”라며 “금융감독원 등에서 지침을 엄격하게 해 대출을 줄이라고 한 부분이 의도와는 다르게 공급금융을 위축시킨 부분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금융 지원 방안은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규제 완화를 통해 예정된 공급 물량을 앞당기는 대책도 준비 중이다.원 장관은 “토지, 인허가 등 공급과 관련한 비금융적 요인에 대해 비상한 위기의식을 갖고 압도적인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I 김아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세청 ◇사무관 승진 <행정사무관> △국세청 기획조정관 류정모 △기획조정관 김혜정 △기획조정관 신창훈 △기획조정관 강원경 △정보화관리관 이성욱 △정보화관리관 송성호 △정보화관리관 전상규 △감사관실 이지상 △감사관실 이풍훈 △감사관실 권대영 △감사관실 신지영 △감사관실 유성문 △감사관실 김수현 △납세자보호관 이종영 △납세자보호관 권혁성 △국제조세관리관 송태준 △국제조세관리관 박용진 △국제조세관리관 서미네 △국제조세관리관 김민주 △국제조세관리관 전수진 △징세법무국 최용세 △징세법무국 김영빈 △징세법무국 편무창 △징세법무국 조창현 △징세법무국 배영섭 △징세법무국 이호필 △개인납세국 김종의 △개인납세국 오재현 △개인납세국 이상수 △개인납세국 김명제 △법인납세국 최용철 △법인납세국 김영건 △법인납세국 성이택 △법인납세국 김성진 △자산과세국 홍문선 △자산과세국 김창희 △자산과세국 김선하 △자산과세국 김민제 △자산과세국 서유빈 △조사국 김종각 △조사국 조민영 △조사국 전동근 △조사국 박상민 △조사국 안진수 △조사국 엄기황 △조사국 임옥규 △조사국 지상준 △조사국 김치호 △조사국 김석훈 △조사국 홍영숙 △조사국 류영상 △복지세정관리단 정은주 △복지세정관리단 강지성 △복지세정관리단 이주연 △복지세정관리단 최기영 △대변인실 김종윤 △인사기획과 김판준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 이상무 △교수과 김성근 △국세상담센터 전화상담2팀 강상길 △전화상담4팀 함상봉 △인터넷방문상담3팀 오승연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김병성 △감사관실 박동찬 △감사관실 이일생 △징세관실 이세풍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임진옥 △과학조사담당관실 박상돈 △과학조사담당관실 권영희 △성실납세지원국 오윤화 △성실납세지원국 권혁란 △성실납세지원국 김혜경 △송무국 유은주 △송무국 심정은 △송무국 김보윤 △조사1국 강세희 △조사1국 김정륜 △조사1국 임인정 △조사1국 이동출 △조사2국 류현수 △조사2국 김묘성 △조사2국 박윤주 △조사2국 김근수 △조사2국 이국근 △조사3국 김용선 △조사3국 박대현 △조사3국 서원식 △조사3국 이창석 △조사4국 민희망 △조사4국 임태일 △조사4국 강양구 △조사4국 한정희 △국제거래조사국 오희준 △국제거래조사국 김진규 △국제거래조사국 권범준 △국제거래조사국 이도경 △운영지원과 장대완 △중부세무서 정준모 △용산세무서 신옥미 △성북세무서 이민규 △마포세무서 신명숙 △서초세무서 김승룡 △중랑세무서 배은주 △송파세무서 김혜랑 △잠실세무서 김시욱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 노광수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향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황인하 △성실납세지원국 황신영 △징세송무국 표석진 △징세송무국 고병덕 △조사1국 김현호 △조사1국 유재복 △조사1국 조원희 △조사1국 김현미 △조사1국 김태진 △조사2국 정경화 △조사2국 전기석 △조사2국 양용선 △조사3국 임재승 △조사3국 조숙연 △운영지원과 정진원 △경기광주세무서 노수진 △용인세무서 허두영 △춘천세무서 홍후진 △인천지방국세청 감사관실 박인수 △성실납세지원국 이기병 △성실납세지원국 김영노 △징세송무국 성종만 △조사1국 강세정 △조사1국 이용재 △조사1국 정현대 △조사2국 공용성 △운영지원과 배성심 △계양세무서 정태민 △서인천세무서 황경숙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송형희 △징세송무국 류성돈 △조사1국 이윤우 △조사1국 김용보 △조사1국 연경태 △조사2국 조재규 △조사2국 김경철 △운영지원과 정필영 △세종세무서 정인숙 △청주세무서 최해욱 △천안세무서 김상태 △광주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이필용 △성실납세지원국 최태전 △징세송무국 조상옥 △조사1국 이성근 △조사1국 김은미 △조사2국 이정관 △운영지원과 오상원 △운영지원과 남자세 △북광주세무서 정준갑 △광산세무서 공성원 △나주세무서 문동호 △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실 문효상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장은경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선영 △성실납세지원국 성한기 △징세송무국 안병수 △조사1국 류재무 △조사1국 이정남 △조사2국 김명경 △조사2국 김봉승 △운영지원과 최남숙 △남대구세무서 성낙진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실 한상수 △성실납세지원국 봉지영 △성실납세지원국 안수만 △징세송무국 배영호 △징세송무국 김경무 △조사1국 우미라 △조사1국 강경보 △조사1국 최세영 △조사1국 한현국 △조사2국 강동희 △조사2국 김헌국 △조사2국 정승우 △운영지원과 노영일 △동울산세무서 김형걸 △김해세무서 박주현 △양산세무서 임정섭 △통영세무서 강성태 △진주세무서 신웅기 △제주세무서 최경수 <전산사무관>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박미숙 △정보화관리관 정기환 △정보화관리관 이영미 △정보화관리관 배인순 △정보화관리관 임미정 △인사기획과 손재락 <공업사무관>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분석감정과 장영진●관세청 ◇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 △차장 이명구●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 백수미●시장경제신문 △금융부장 홍성인 △금융부 증권팀장 유명환●IT조선 △디지털산업부장 유진상●블로터 △전문위원 허정수●동아사이언스 △부대표 주세훈
2023.09.05 I 박정수 기자
군검찰 출석한 박정훈 대령…"비장의 무기는 진실, 분 단위 기록있다"
  • 군검찰 출석한 박정훈 대령…"비장의 무기는 진실, 분 단위 기록있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5일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했다. 이날 조사는 지난 1일 박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후 첫 소환조사다. 앞서 박 대령은 국방부 검찰단의 ‘불공정 수사’ 가능성을 이유로 지난달 11일 검찰단 소환 조사에 불응한 데 이어, 같은 달 28일 출석 땐 서면 진술서와 변호인 의견서만 제출하고 직접적인 진술은 거부한 바 있다.이날 오전 박 대령과 법률대리인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했다. 박 대령의 법률대리인 정관영 변호사는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는 사실 그대로 진술할 예정”이라며 “비장의 무기는 진실이다. 진실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항명 혐의와 관련해 “국방장관에서 수사단장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명령이 내려오지 않은 부분을 군검찰이 입증해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반대가 돼서 피의자에게 증명해보라는 식”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령에 대한 항명 혐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7월 31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통해 고 채 상병 사고 조사기록의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음에도 박 대령이 이를 따르지 않았단 이유다. 그러나 박 대령은 이 장관이나 김 사령관에게서 채 상병 사고 조사기록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명시적으로 듣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정 변호사는 ‘박 대령의 비장의 무기’를 묻는 질문에 “박 대령은 메모를 꼼꼼하게 했기 때문에 타임라인이 분 단위로 기록돼 있다.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다 기록했다”고 답했다. 다만 박 대령이 대통령실 외압과 VIP(대통령) 개입 정황 등이 담긴 녹취록을 갖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그것은 확인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또 다른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전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박 대령이 대통령실 외압과 VIP 개입 정황 등이 담긴 녹취록과 같은 확실한 방어무기 없이 대통령실, 국방부와 맞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힘들다는 취지로 말했었다. 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5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군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9.05 I 김관용 기자
민주당, 국방부 장관 공수처 고발…"해병대원 사고 수사 방해"
  • 민주당, 국방부 장관 공수처 고발…"해병대원 사고 수사 방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고 진상규명TF’(이하 진상규명TF)는 해병대원 사망사고 관련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를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병대원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등의 혐의로 군검찰에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으로 구인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진상규명TF 고발장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직권을 남용해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와 관련된 기밀사항을 보고하도록 했다. 병사의 의무가 아닌 일을 하게 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진상규명TF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위법하게 이첩 보류와 수정을 지시하고 △이첩한 기록을 가져오게 함으로써 의무가 없는 일을 하게 해 권리 행사를 방해했고 △수사 내용을 수정해 경찰에 재이첩하도록 하는 등 경찰에 이첩된 공용서류인 수사 기록의 효용을 낮추는 행위를 했다고 봤다. 또 진상규명TF는 위법한 이첩 보류 지시 및 이첩 자료 회수 과정에 가담한 혐의로 국방부 차관과 법무관리관, 검찰단장 등을 피고발인에 포함키로 했다. 박주민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고TF 단장은 “이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공수처 고발뿐만 아니라 특검과 국정조사 또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해병대원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책임과 진상을 밝히고, 또한 그 수사 결과를 밝히지 못하도록 막은자들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김유성 기자
"사업자 유동성 지원 통해 주택공급 확대할 것"
  • "사업자 유동성 지원 통해 주택공급 확대할 것"
  • [세종=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주택공급 확대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주택사업자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겠다.”유병태(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5일 세종시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취임 80여 일을 맞이한 유 사장은 “적기에 신속하게 보증을 제공해 주택사업자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고 도심 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과 주민·지자체 등 민·관 협업형 도시정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주택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택공급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또 안정적인 보증공급을 위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유 사장은 “구상채권 회수 강화, 경영효율화, 선제적 보증사업장 관리 강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채권 회수를 하기 위해 경매를 신속하게 진행하려고 한다. 악성 임대사업자로 분류되는 다주택 채무자는 유예기간을 주지 않고 바로 경매를 신청하고 수사 의뢰도 신속하게 하고 있다. 은닉재산 발굴을 위해 조사하고 재산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강제이행절차에 돌입하는 등 회수를 빨리 하는 게 저희가 주력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증 여력도 70배로 확대하고 정부 출자를 증액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보증 여력 확보에는 큰 문제 없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 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자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그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립해 약 1만 명의 피해자에게 법률과 주거, 금융, 심리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전세 사기 특별법에 따른 경·공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공매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안심전세 앱 출시를 통해 임차인에게 필요한 필수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전세보증 가입률 제고를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보증료 할인을 확대했다”고 했다.유 사장은 “특히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신속하게 반환하기 위해 보증이행 조직을 강화했다”며 “9월 시행 예정인 상습 채무 불이행자 명단공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전세 반환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후속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례보증 가입을 원활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치솟는 분양가에 대해서는 당분간 관리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고분양가 관리와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에 따라 규제지역에서 공급할 때 분양가 심사를 해왔다”며 “집값이 급격하게 상승할 때 규제지역도 많았지만 현재는 규제지역이 강남3구와 용산구 빼고는 모두 해제돼 특별히 그 이외에는 관리하지 않고 있다. 상승 우려가 있다면 시장 추이를 보고 정부에서 규제지역을 확대한다면 조절할 생각이다. 주택경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저희 역할이 따라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유병태 HUG 사장이 5일 세종시 바우정원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HUG)
2023.09.05 I 김아름 기자
"성공한 男의 선택" 삼성물산 갤럭시, 명품 남성복 미래 이끈다
  • "성공한 男의 선택" 삼성물산 갤럭시, 명품 남성복 미래 이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성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이자 우리나라 1등 남성복으로서 세계적인 명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가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정형화한 남성복을 벗어나 고급스럽고 세련된 삶의 양식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5일 서울 용산구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성의 우아함’을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된 갤럭시. (사진=백주아 기자)갤럭시는 지난 1983년 선보인 이후 삼성물산의 캐시카우 역할을 넘어 40년간 남성복 부동의 1위로 국내 남성복 시장 발전을 이끌어왔다. 올해 40주년을 맞아 ‘테일러드 엘레강스’를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으로 정했다. 갤럭시가 강조하는 엘레강스란 정형화되고 고루한 남성복을 벗어나 성공한 40대 남성의 여유와 세련된 멋을 보여주는 브랜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브랜드 로고도 고딕체의 고전적 감성을 입혀 현대적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꿨다.이무영 삼성물산 패션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소비 파편화 시대를 맞아 프리미엄 상품은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와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제시하면서 1등 남성복으로서의 경쟁우위를 이어갈 것”이라며 “성공한 남자들이 소유하고 싶은 브랜드가 테일러드 엘레강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갤럭시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고려해 상품을 차별화했다. 최고급 상품군으로서 비스포크와 자체 상품으로 구성된 ‘란스미어’ 라인을 비롯해 △슐레인·슐레인 모헤어 등 자체 개발 소재를 적용한 ‘프레스티지’ 라인 △합리적 가격대의 ‘갤럭시’ 라인 등 상품군 세분화를 통해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초부터는 글로벌 브랜드 ‘강혁’과 함께 독창성과 창의성을 더한 남성복을 선보이고 있다. 남성복이라는 틀을 깨고 젠더리스, 오버사이즈 스타일, 구조적 실루엣, 볼륨감을 더한 디자인부터 소재와 색감 변주를 통한 캐주얼 상품의 다변화를 토대로 남성복의 미래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또 40주년을 기념해 오랜 시간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비접착,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한 패턴, 초격차 경량 기술을 접목한 상품도 출시했다. 갤럭시의 대표성과 역사를 담은 재킷과 코트로 구성된 2023 가을·겨울(F/W) 제품을 중심으로 향후 아이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전통 브랜드와 함께 한정판 상품도 개발했다. 지난 1911년 밀라노에서 설립된 고급 남성 패션 하우스 ‘발스타’와 디테처블 스타일의 울 오버코트와 울 퀼팅 오버 셔츠 등을 선보인다. 또 1999년 론칭한 젊은 감성의 남부 이탈리아 테일러링 브랜드 ‘딸리아또레’와 캐시미어 더블 오버 코트 및 캐시울 헤링본 더블오버 코트 등을 내놨다.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무영 삼성물산 패션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이 상무는 “갤럭시의 차별화된 강점은 최고급 소재와 포멀부터 캐주얼웨어까지 한국인의 체형과 취향에 꼭 맞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국내 남성복 경쟁사를 초격차로 앞서면서 키톤, 체사레 아톨리니 등 세계적인 명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장인이 슈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갤럭시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남성복 시장 성장이 더딘 가운데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남성 의류 매출 증감률은 지난 4월부터 마이너스 성장 전환했다. 이 상무는 “백화점 내 남성복 입지가 약화하면서 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갤럭시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올해 16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부터 연평균 7.4% 성장을 기록해 2028년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백주아 기자
"1편과 비교 재미"…돌아온 '가문의 영광', 추석 웃음 맛집 명성 재현할까
  • "1편과 비교 재미"…돌아온 '가문의 영광', 추석 웃음 맛집 명성 재현할까[종합]
  • 배우 정준하(왼쪽부터)와 기은세, 윤현민, 김수미, 유라, 탁재훈, 추성훈이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작품성은 기대하지 말아주시길, 하지만 웃음만큼은 자신있다”(탁재훈)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가 20년 전 개봉한 1편보다 더 세고, ‘요즘’스러워진 코믹 요소들로 추석 극장가에 추억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된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윤현민, 유라, 추성훈, 기은세와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김수미가 가문의 수장이자 대모 ‘홍덕자’ 역으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12년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까지 약 다섯 편에 걸쳐 누적 관객수 약 2000만 명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가문의 영광’ 전체 시리즈를 제작했던 정태원 감독과 해당 시리즈 중 네 편을 연출했던 정용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정태원 감독은 “가문의영광 1편이 2003년 추석 때 만들어졌다. 지금이 2023년이니 약 20년 만에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1편은 당시 최다 흥행이 됐을 만큼 선풍적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는 세월이 많이 흐르고 젊은 세대의 감성도 많이 바뀌어서 요즘의 감성에 맞게 1편을 재구성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그래서 정용기 감독과 상의하고 새로운 캐스팅과 아이디어를 넣어 만들어봤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시리즈를 책임져 온 오리지널 캐스트인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와 신선함을 더하는 뉴 캐스트인 배우 윤현민, 유라의 유쾌한 앙상블이 작품의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겨줄 배우 추성훈, 기은세, 고윤, 김희정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끈다.잘 나가지만 허당인 스타작가 ‘대서’ 역의 윤현민은 윤현민은 “작품 제안 받을 때 당시 재미난 일화가 있다. 제가 전에 드라마를 끝낸지 얼마 안돼서 올해는 쉬겠구나 마음 편히 운동다니며 쉬는 찰나 정태원 대표님께 연락을 받았다”며 “대표님께서 저녁에 급히 톡으로 시나리오를 보내주셨다. 급한 상황인데 추석 때 개봉할 거다 함께하겠냐 제안주셨다. 그 때 제가 운전 중이었는데 빨리 답변을 드릴게 도리일 것 같아서 중간에 차를 세워놓고 세 시간 동안 용인휴게소에서 대본을 읽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 정도 읽고 대표님께 전화해서 바로 하겠다고 전화했다. 또 정용기 감독님께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재밌게 잘 해보겠다’고 말씀드린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선 “글 쓰는 것 외에는 모든 면이 허당인 캐릭터”라며 “장 씨 가문의 늪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또 “이번에야 말로 제게 맞는 캐릭터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경’ 역의 유라는 “제가 가장 마지막 합류했는데 시나리오 보지도 않고 바로 결정했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고, 불러주시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수미가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오랜 기간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이끌어온 ‘홍덕자’ 역의 김수미는 “정태원 감독과는 워낙 가깝게 지냈다”며 “코로나19 이후 극장가가 뜸한데 우리 ‘가문’ 한 번 해봅시다 의견을 냈다. 마침 뜻이 함께 맞아서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장남 석재 역을 맡은 탁재훈은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나오기까지 오래걸렸다. 사실 5~6년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어서 암암리에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제작이 안되기에 포기하고 있다가 마침내 이렇게 나왔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이어 “연락받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부담이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영화라 잘할 수 있을까 부담은 있었지만 그래도 다 같이 모여서 기분이 좋았다. 함께 세월을 보내며 늙어온 작품이라 추억이 깊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석재의 오른팔 종면 역을 맡은 정준하 또한 “저 역시 5~6년 전부터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마침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후라 스케줄이 없었기 때문에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귀띔했다.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수미는 극 중 홍덕자에 대해 “조폭 생활을 접고 골프 리조트 사업 중”이라며 “아무리 조폭 생활을 접었다고 해도 그 피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다. 막내딸이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특히 김수미는 이번 작품에서 금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김수미는 “흰 머리를 염색하지 않은 내 나이대의 멋진 부인을 본 적 있는데, ‘나도 흰머리가 나오면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만 홍덕자는 극 중 부를 상징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일부러 가발을 착용했다”고 전했다.얏빠리 역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한 추성훈은 “감독님과 작품을 많이 찍었지만 항상 빨리 많이 죽었다”며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이번에도 빨리 죽을 줄 알았는데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 재미있는 도전이었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골프 드라이버로 낭심을 맞는 액션 장면이 있는데 지금까지도 두려움이 남아있을 정도로 엄청 무서웠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대서의 전 여자친구 ‘유진’을 맡은 기은세는 “센 캐릭터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됐지만 안 하면 가문의 망신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전 포인트는 과거와 현재의 감성을 오가는 순도 100% 웃음이다. 탁재훈은 “저희가 시리즈를 옛날부터 찍어서 옛날의 웃음포인트와 요즘의 웃음포인트가 또 다르더라. 그런 차이점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행이 지난 웃음이 될 수 있으니 그런 부분에 뒤처지지 않게 많이 신경썼다. 또 어머니(김수미) 말씀대로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은데 이 작품으로 잠시나마 극장 오셔서 편안한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 작품성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기대는 좀 안 하시면 좋을 것 같다. 편하게 오시는 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을 것 같다”는 너스레로 좌중을 포복절도케 했다. 배우 윤현민과 유라(오른쪽)가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두 사람이 1순위 캐스팅이 아니였다는 정태원 감독(왼쪽) 말에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다.(사진=뉴스1)7월에 크랭크인해 약 한 달 간 다소 빠듯한 촬영일정을 보냈지만, 최대한 효율적으로 임한 만큼 퀄리티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도 강조했다. 정태원 감독은 “웃음은 충분히 보장돼있다. 많이들 웃고 가시지 않을까 감히 자신한다”고 확신했고, 정용기 감독은 “타이트한 촬영이었던 만큼 계획을 철저히 세웠다. 급작스럽게 만들었냐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촬영 일정이 딜레이된 적도 없다”고 안심시켰다. 탁재훈은 “부담스럽지만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 기분이 좋다. 김수미 선생님이 이 영화를 안 하셨다면 이뤄지지 않았을 것. 다시 한 번 영화에 열정을 갖고 임하신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들이 최고의 무더위 때 진짜 고생을 많이했다. 추석에 관객분들 맞이할 생각에 너무나 설레고 떨린다. 기분 좋은 추석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수미는 “관객분들, 올 추석에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 많이 봐주셔라. 또 존경하는 강제규 감독님의 ‘1947 보스톤’, 마라톤을 하정우 씨가 달리고 있는데 많이 봐줘라.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시사회 얼마 전에 제가 봤는데 재밌더라 그것도 많이 봐줘라. 강동원의 ‘천박사’ 이것도 좋다. 같이 삽시다”라는 덕담과 경쟁작들을 향한 응원으로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21일 개봉한다.
2023.09.05 I 김보영 기자
  • [인사]국세청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세청 ◇사무관 승진 <행정사무관>△국세청 기획조정관 류정모 △기획조정관 김혜정 △기획조정관 신창훈 △기획조정관 강원경 △정보화관리관 이성욱 △정보화관리관 송성호 △정보화관리관 전상규 △감사관실 이지상 △감사관실 이풍훈 △감사관실 권대영 △감사관실 신지영 △감사관실 유성문 △감사관실 김수현 △납세자보호관 이종영 △납세자보호관 권혁성 △국제조세관리관 송태준 △국제조세관리관 박용진 △국제조세관리관 서미네 △국제조세관리관 김민주 △국제조세관리관 전수진 △징세법무국 최용세 △징세법무국 김영빈 △징세법무국 편무창 △징세법무국 조창현 △징세법무국 배영섭 △징세법무국 이호필 △개인납세국 김종의 △개인납세국 오재현 △개인납세국 이상수 △개인납세국 김명제 △법인납세국 최용철 △법인납세국 김영건 △법인납세국 성이택 △법인납세국 김성진 △자산과세국 홍문선 △자산과세국 김창희 △자산과세국 김선하 △자산과세국 김민제 △자산과세국 서유빈 △조사국 김종각 △조사국 조민영 △조사국 전동근 △조사국 박상민 △조사국 안진수 △조사국 엄기황 △조사국 임옥규 △조사국 지상준 △조사국 김치호 △조사국 김석훈 △조사국 홍영숙 △조사국 류영상 △복지세정관리단 정은주 △복지세정관리단 강지성 △복지세정관리단 이주연 △복지세정관리단 최기영 △대변인실 김종윤 △인사기획과 김판준△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 이상무 △교수과 김성근△국세상담센터 전화상담2팀 강상길 △전화상담4팀 함상봉 △인터넷방문상담3팀 오승연△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김병성 △감사관실 박동찬 △감사관실 이일생 △징세관실 이세풍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임진옥 △과학조사담당관실 박상돈 △과학조사담당관실 권영희 △성실납세지원국 오윤화 △성실납세지원국 권혁란 △성실납세지원국 김혜경 △송무국 유은주 △송무국 심정은 △송무국 김보윤 △조사1국 강세희 △조사1국 김정륜 △조사1국 임인정 △조사1국 이동출 △조사2국 류현수 △조사2국 김묘성 △조사2국 박윤주 △조사2국 김근수 △조사2국 이국근 △조사3국 김용선 △조사3국 박대현 △조사3국 서원식 △조사3국 이창석 △조사4국 민희망 △조사4국 임태일 △조사4국 강양구 △조사4국 한정희 △국제거래조사국 오희준 △국제거래조사국 김진규 △국제거래조사국 권범준 △국제거래조사국 이도경 △운영지원과 장대완 △중부세무서 정준모 △용산세무서 신옥미 △성북세무서 이민규 △마포세무서 신명숙 △서초세무서 김승룡 △중랑세무서 배은주 △송파세무서 김혜랑 △잠실세무서 김시욱△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 노광수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향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황인하 △성실납세지원국 황신영 △징세송무국 표석진 △징세송무국 고병덕 △조사1국 김현호 △조사1국 유재복 △조사1국 조원희 △조사1국 김현미 △조사1국 김태진 △조사2국 정경화 △조사2국 전기석 △조사2국 양용선 △조사3국 임재승 △조사3국 조숙연 △운영지원과 정진원 △경기광주세무서 노수진 △용인세무서 허두영 △춘천세무서 홍후진△인천지방국세청 감사관실 박인수 △성실납세지원국 이기병 △성실납세지원국 김영노 △징세송무국 성종만 △조사1국 강세정 △조사1국 이용재 △조사1국 정현대 △조사2국 공용성 △운영지원과 배성심 △계양세무서 정태민 △서인천세무서 황경숙△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송형희 △징세송무국 류성돈 △조사1국 이윤우 △조사1국 김용보 △조사1국 연경태 △조사2국 조재규 △조사2국 김경철 △운영지원과 정필영 △세종세무서 정인숙 △청주세무서 최해욱 △천안세무서 김상태△광주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이필용 △성실납세지원국 최태전 △징세송무국 조상옥 △조사1국 이성근 △조사1국 김은미 △조사2국 이정관 △운영지원과 오상원 △운영지원과 남자세 △북광주세무서 정준갑 △광산세무서 공성원 △나주세무서 문동호△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실 문효상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장은경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선영 △성실납세지원국 성한기 △징세송무국 안병수 △조사1국 류재무 △조사1국 이정남 △조사2국 김명경 △조사2국 김봉승 △운영지원과 최남숙 △남대구세무서 성낙진△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실 한상수 △성실납세지원국 봉지영 △성실납세지원국 안수만 △징세송무국 배영호 △징세송무국 김경무 △조사1국 우미라 △조사1국 강경보 △조사1국 최세영 △조사1국 한현국 △조사2국 강동희△조사2국 김헌국 △조사2국 정승우 △운영지원과 노영일 △동울산세무서 김형걸 △김해세무서 박주현 △양산세무서 임정섭 △통영세무서 강성태 △진주세무서 신웅기 △제주세무서 최경수<전산사무관>△국세청 정보화관리관 박미숙 △정보화관리관 정기환 △정보화관리관 이영미 △정보화관리관 배인순 △정보화관리관 임미정 △인사기획과 손재락△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분석감정과 장영진
2023.09.05 I 조용석 기자
'가문의 영광' 정태원 감독 "윤현민·유라 1순위 아니었다"…이보다 솔직할 수가
  • '가문의 영광' 정태원 감독 "윤현민·유라 1순위 아니었다"…이보다 솔직할 수가
  • 정태원 감독이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정태원 감독이 과장을 다 뺀 솔직 그 자체의 캐스팅 일화로 제작보고회 현장에 폭소를 선사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윤현민, 유라, 추성훈, 기은세와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김수미가 가문의 수장이자 대모 ‘홍덕자’ 역으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 &#8211; 가문의 영광 2’, 2006년 ‘가문의 부활 &#8211; 가문의 영광 3’, 2011년 ‘가문의 영광 4 &#8211; 가문의 수난’, 2012년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까지 누적 관객수 약 2000만 명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시리즈를 책임져 온 오리지널 캐스트인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와 신선함을 더하는 뉴 캐스트인 배우 윤현민, 유라의 유쾌한 앙상블이 작품의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겨줄 배우 추성훈, 기은세, 고윤, 김희정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가문의 영광’ 전체 시리즈를 제작했던 정태원 감독과 해당 시리즈 중 네 편을 연출했던 정용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정태원 감독은 오리지널 캐스트 외 뉴페이스로 윤현민과 유라를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묻자 “두 분의 캐스팅이 1순위 선택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두고 MC 박경림은 “이런 캐스팅 답변은 난생 처음 들어본다”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정 감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얼마나 많은 배우에게 책을 돌렸는지 모르겠다. 기존의 오리지널 멤버들은 처음부터 캐스팅이 되어 있었고 새로운 두 주인공이 캐스팅되어야 촬영을 시작할수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배우는 다 (작품에) 임자가 있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이 배역을 하게 되어 있었다 싶더라. 사실 많은 배우들이 거절을 한 역할이었다”면서도, “앞으로 (작품을 거절한) 그 배우들이 정말 후회를 많이 할거라 생각한다. 그 배우들을 꼭 VIP 시사회에 초대하고, 영화가 잘되면 꼭 최종 스코어 성적을 보내서 후회하게 할거다”란 소심한 복수 계획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배우 윤현민과 유라(오른쪽)가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두 사람이 1순위 캐스팅이 아니였다는 정태원 감독(왼쪽) 말에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다.(사진=뉴스1)정태원 감독은 “하도 캐스팅이 안돼서 누가 남아 있나 보니까 김승우가 있더라. 김승우가 김남주와 식사하고 있으니 내려오라고 해서 갔더니 그 자리에 윤현민이 있더라. 예의도 바르고 잘생겼더라”며 “당시 캐스팅 관련 대화는 안 나누고 식사만 하고 헤어졌는데 당장 배우가 없으니까 혹시 이 친구 시간이 되냐고 김승우에게 연락해서 물어봤다. 그러더니 바로 직접 윤현민이 전화왔더라. 책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라고 고마웠다. 그래서 윤현민이 결정됐다“라고 캐스팅에 얽힌 솔직한 비하인드를 거침없이 쏟아냈다.이를 듣던 탁재훈이 당황해 ”감독님이 미치셨나봐요. 저희 영화는 복수극인가보다“라며 정 감독의 말을 막으려 했으나 MC 박경림은 ”얼마나 솔직한 감독님이시냐. 유라씨의 캐스팅 이유까지 들어보자“며 말을 이었다. 이를 두고 탁재훈은 ”박경림 씨 그렇게 좋게 포장해주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해 포복절도케 했다. 정 감독은 유라의 캐스팅에 대해 “유라를 유튜브 짤을 패러디한 SNL의 한 장면에서 보고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 우랄산맥이란 단어를 이구동성으로 외쳐 맞추는 짤이었다. 그래서 유라의 스케줄을 확인했는데 막 TV스케줄이 끝났다더라”고 회상해 웃음을 이어갔다.그러면서 “대본을 볼 시간은 없고 바로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더니 하겠다고 해서 일주일 뒤에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하고 매일 매일 다음날 촬영까지 준비하면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유라가 캐스팅 당시 대본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던 이유를 재차 확인시키는 답변으로 폭소를 안겼다.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21일 개봉한다.
2023.09.05 I 김보영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 탁재훈 "웃음보장, 작품성 기대말길"…솔직 답변 폭소
  • '가문의 영광: 리턴즈' 탁재훈 "웃음보장, 작품성 기대말길"…솔직 답변 폭소
  • 배우 탁재훈이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겸 배우 탁재훈이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윤현민, 유라, 추성훈, 기은세와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김수미가 가문의 수장이자 대모 ‘홍덕자’ 역으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 2’, 2006년 ‘가문의 부활 - 가문의 영광 3’, 2011년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 2012년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까지 누적 관객수 약 2000만 명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시리즈를 책임져 온 오리지널 캐스트인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와 신선함을 더하는 뉴 캐스트인 배우 윤현민, 유라의 유쾌한 앙상블이 작품의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겨줄 배우 추성훈, 기은세, 고윤, 김희정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가문의 영광’ 전체 시리즈를 제작했던 정태원 감독과 해당 시리즈 중 네 편을 연출했던 정용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홍덕자(김수미 분)의 든든한 장남 석재 역을 맡은 탁재훈은 영화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저희가 시리즈를 옛날부터 찍었지 않나. 옛날의 웃음포인트와 요즘의 웃음포인트가 또 다르더라. 그런 차이점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며 “유행이 지난 웃음이 될 수 있으니 그런 부분에 뒤처지지 않게 많이 신경썼다”고 귀띔했다. 또 “어머니(김수미) 말씀대로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은데 이 작품으로 잠시나마 극장 오셔서 편안한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다. 작품성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기대는 좀 안 하시면 좋을 것 같다. 편하게 오시는 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을 것 같다”는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예전 코미디는 느린 듯한 코미디의 미학이 있었다면, 요즘은 유튜브 등 여러가지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호흡이 빠른’ 코미디를 원하시는 듯하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작품의 호흡도 1편 때보다 빨라졌다 싶은 장면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21일 개봉한다.
2023.09.05 I 김보영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정준하 "'놀뭐' 하차 후 제안…안할 이유 없었다"
  •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정준하 "'놀뭐' 하차 후 제안…안할 이유 없었다"
  • 개그맨 정준하가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준하가 ‘놀면 뭐하니?’ 하차 후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하게 된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윤현민, 유라, 추성훈, 기은세와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김수미가 가문의 수장이자 대모 ‘홍덕자’ 역으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 2’, 2006년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 3’, 2011년 ‘가문의 영광-가문의 수난’, 2012년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까지 누적 관객수 약 2000만 명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시리즈를 책임져 온 오리지널 캐스트인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와 신선함을 더하는 뉴 캐스트인 배우 윤현민, 유라의 유쾌한 앙상블이 작품의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겨줄 배우 추성훈, 기은세, 고윤, 김희정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가문의 영광’ 전체 시리즈를 제작했던 정태원 감독과 해당 시리즈 중 네 편을 연출했던 정용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김수미는 “정태원 감독과는 워낙 가깝게 지냈다”며 “코로나19 이후 극장가가 뜸한데 우리 ‘가문’ 한 번 해봅시다 의견을 냈다. 마침 뜻이 함께 맞아서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장남 석재 역을 맡은 탁재훈은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나오기까지 오래걸렸다. 사실 5~6년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어서 암암리에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제작이 안되기에 포기하고 있다가 마침내 이렇게 나왔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이어 “연락받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부담이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영화라 잘할 수 있을까 부담은 있었지만 그래도 다 같이 모여서 기분이 좋았다. 함께 세월을 보내며 늙어온 작품이라 추억이 깊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석재의 오른팔 종면 역을 맡은 정준하 또한 “저 역시 5~6년 전부터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마침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후라 스케줄이 없었기 때문에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귀띔했다. 또 “개런티에 대한 생각 없이 임했다.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MBC ‘놀면 뭐하니?’ 하차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21일 개봉한다.
2023.09.05 I 김보영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윤현민 "운전 중 휴게소에서 대본 읽고 바로 승낙"
  •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윤현민 "운전 중 휴게소에서 대본 읽고 바로 승낙"
  • 배우 윤현민이 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윤현민이 첫 스크린 주연작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캐스팅을 제안 받은 과정을 털어놨다.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윤현민, 유라, 추성훈, 기은세와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김수미가 가문의 수장이자 대모 ‘홍덕자’ 역으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 2’, 2006년 ‘가문의 부활 -가문의 영광 3’, 2011년 ‘가문의 영광 -가문의 수난’, 2012년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까지 누적 관객수 약 2000만 명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시리즈를 책임져 온 오리지널 캐스트인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와 신선함을 더하는 뉴 캐스트인 배우 윤현민, 유라의 유쾌한 앙상블이 작품의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겨줄 배우 추성훈, 기은세, 고윤, 김희정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가문의 영광’ 전체 시리즈를 제작했던 정태원 감독과 해당 시리즈 중 네 편을 연출했던 정용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윤현민은 극 중 잘 나가는 스타 작가로 장 씨 가문 결혼의 덫에 걸린 ‘대서’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선다. 윤현민은 “작품 제안 받을 때 당시 재미난 일화가 있다. 제가 전에 드라마를 끝낸지 얼마 안돼서 올해는 쉬겠구나 마음 편히 운동다니며 쉬는 찰나 정태원 대표님께 연락을 받았다”며 “대표님께서 저녁에 급히 톡으로 시나리오를 보내주셨다. 급한 상황인데 추석 때 개봉할 거다 함께하겠냐 제안주셨다. 그 때 제가 운전 중이었는데 빨리 답변을 드릴게 도리일 것 같아서 중간에 차를 세워놓고 세 시간 동안 용인휴게소에서 대본을 읽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 정도 읽고 대표님께 전화해서 바로 하겠다고 전화했다. 또 정용기 감독님께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재밌게 잘 해보겠다’고 말씀드린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선 “글 쓰는 것 외에는 모든 면이 허당인 캐릭터”라며 “장 씨 가문의 늪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또 “이번에야 말로 제게 맞는 캐릭터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21일 개봉한다.
2023.09.05 I 김보영 기자
윤현민, 백진희와 결별 후 첫 공식석상…'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보회서 입열까
  • 윤현민, 백진희와 결별 후 첫 공식석상…'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보회서 입열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윤현민이 백진희와의 결별 소식 발표 후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선다. 윤현민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유라, 추성훈, 기은세와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도 함께 참석한다. 앞서 윤현민은 지난 4일 7년간 공개열애한 오랜 연인 배우 백진희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윤현민의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최근 윤현민과 백진희가 결별한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이 맞물리며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하게 됐고,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백진희의 소속사 앤드마크도 결별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인연을 맺기 시작해 2017년 열애를 인정했다. 오랜 기간 공개 열애를 이어나가던 이들은 7년 만에 동료로 남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윤현민이 출연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김수미가 가문의 수장이자 대모 ‘홍덕자’ 역으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윤현민은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을 맡아 상대역 유라와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수미를 비롯해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윤현민이 맡은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2023.09.05 I 김보영 기자
포스코이앤씨,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10월 분양 예정
  • 포스코이앤씨, 춘천 ‘더샵 소양스타리버’ 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강원도 춘천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더샵 소양스타리버’투시도(사진=포스코이앤씨)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타입별로는 △39㎡ 40가구 △59㎡ 358가구 △75㎡A 72가구 △75㎡B 150가구 △84㎡A 109가구 △84㎡B 87가구 △84㎡C 18가구 △112㎡ 21가구로 소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은 도심권 정비사업인 만큼 주변으로 교통,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일대가 행정·교육·금융·상업 중심 특화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춘천시가 발표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소양동이 포함된 원도심생활권은 캠프페이지, 춘천역세권 개발 등 균형 개발을 통해 도심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캠프페이지는 여의도 공원 3배 규모의 춘천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단지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으로 꼽힌다. 경춘선 춘천역이 가까워, 서울 청량리 및 용산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이용 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소양강, 봉의산, 춘천평화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근화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춘천고, 성수고, 유봉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 춘천시청, 소양동행정복지센터와 같은 행정시설이 가깝고, 다양한 쇼핑시설과 은행 등이 밀집한 춘천 명동 거리가 차로 5분 거리다. 강원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더샵’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또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레고카페·키즈클럽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 춘천 시내와 의암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로 커뮤니티시설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유리난간이 적용된 시스템창호, 3연동 현관 중문 및 주방 상판 및 벽체 엔니지어드스톤, 아메리칸 스탠다드 수전 및 변기 등 고급 마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계절용품 및 부피가 큰 스포츠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세대창고도 전 세대에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근거리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굵직한 개발호재가 계획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다”면서 “특히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아파트가 춘천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데다, 1039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05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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