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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ITC-한국전력,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맞손’
  • LS ITC-한국전력,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그룹의 IT 계열사 LS ITC가 한국전력과 함께 국내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은 지난 21일 LS용산타워에서 LS ITC와 한국전력이 ‘탄소중립 및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민 LS ITC 제조DX사업부장과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수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 ITC의 디지털 전력·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한국전력공사의 K-BEMS(빌딩에너지관리 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플랫폼을 연계해 EERS(에너지공급자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 확산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는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현재 LS ITC가 있는 충북 청주산업단지 내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산업단지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석민 LS ITC 제조DX 사업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LS ITC의 디지털 전력 솔루션과 한전의 에너지 플랫폼을 결합, 최근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전과 협력해 국내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수요전략처장은 “기존에 한전에서 추진하는 개별 기기 중심의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 ICT 기술을 활용한 공정개선 솔루션, 제어 기술 등 에너지절감 기술로 EERS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력 디지털 솔루션 리딩 기업인 LS ITC와 협업으로 산업단지에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적용하고 한전의 K-BEMS M&V(Measurement & Verification·성과측정 및 검증) 기능 실증을 통해 시스템 기반 M&V 시행 및 데이터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S ITC는 LS그룹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2021년 LS글로벌에서 물적 분할해 LS일렉트릭으로 편입됐다. LS ITC는 △ASP·클라우드 서비스·전산시스템 인프라 등 플랫폼 서비스 △경영혁신·비즈니스 효율성 강화를 위한 SI △빅 데이터·사물인터넷(IoT)·스마트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LS ITC와 함께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의 결합을 통해 전력, 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민(왼쪽 세번째) LS ITC 제조DX사업부장과 김종민(왼쪽 네번째) 한국전력공사 전력혁신본부 수요전략처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2023.09.22 I 박순엽 기자
“한국인은 수준 높은 관광객”…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 방한
  • “한국인은 수준 높은 관광객”…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 방한
  • 다니엘라 가르네로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 (이탈리아 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내년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를 맺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탈리아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며 더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고 교류하고 있지만, 관광 분야는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다니엘라 가르네로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열린 관광설명회에 이어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산탄케 장관은 이날 ‘경이로움을 열다’(Open to Meraviglia)를 주제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한국은 이탈리아 관광산업의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한 뒤 “한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탈리아 국민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은 만큼 관광 교류 측면에서 양국 간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탄케 장관은 이번 방한 목적이 수교 140주년을 맞은 양국 간 관광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광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략적 협업 분야”라며 “양국의 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관광청에 따르면 2019년에 이탈리아를 찾은 한국인은 100만명 이상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장거리 유럽여행 수요가 이전보다 줄어든 상황에서 지난해에 2021년 대비 1128% 급증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관광객도 2021년 대비 340% 증가했다. 산탄케 장관은 “최근 양국 간 방문객이 동시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협력을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IT(정보기술) 분야 한국의 뛰어난 인프라와 기술력, 영화제 등 각종 시상식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컬처의 위상과 저력에 대해 알고 있다”며 “이러한 한국의 강점이 양국 간 관광·경제 분야 협력을 늘리는 데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탄케 장관은 한국인들이 이탈리아를 유럽 여행 중 잠깐 들르는 곳이 아닌 최종 목적지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한국인은 이탈리아의 좋은 제품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이 있는 소비자이자 굉장히 수준 높은 관광객”이라며 “한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22 I 김명상 기자
“다 타버렸다” 의류 상가에서 번진 최악의 불…애끓는 탄식
  • “다 타버렸다” 의류 상가에서 번진 최악의 불…애끓는 탄식[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오늘 새벽 0시 38분,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제일평화시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을 삼킨 화마는 최초 화재 발생 23시간 만인 23일 밤 11시 21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0여 곳의 좌판식 점포가 있던 3층이 모두 전소하는 등 716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2019년 9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 화재가 나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사진=뉴스1)이날 제일평화시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없는데다 창문이 밀폐돼 있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소방당국은 “화재가 시작된 3층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창문이 금속 패널로 밀폐돼 있어 열기가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화재 초기에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1979년 처음 문을 연 제일평화시장은 당초 지상 3층,지하 1층으로 지어졌으나 2014년 4개 층을 증축하고 건물 외벽을 금속 패널로 덮었다. 스프링클러는 새로 지어진 4층부터 7층까지만 설치됐다.연기는 사고 현장 부근인 동대문 일대는 물론 바람을 타고 용산구 남영동 등 서울 도심 곳곳까지 퍼졌다. 특히 의류 상가 특성상 불에 잘 타는 옷가지와 원단이 건물 내부에 쌓여 있고, 내부 구조가 복잡해 소방당국은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와 관련 중부소방서 장춘근 검사 1팀장은 “의류는 불이 붙으면 종이처럼 타서 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불에 탄 위쪽이 경화돼 딱딱해지고 불이 아래로 들어간다”며 “물을 뿌려도 경화된 바깥쪽에서 막힌 채 안쪽으로 침투되지 않아 화재 진화가 상당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장 팀장은 “의류 유통시장은 햇빛에 상품이 상할 수 있어 창문을 만들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진입하기 어렵고, 열과 연기가 건물 안에 체류해 화점을 찾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물건이 통로까지 진열된 경우도 있다”며 “통로가 좁아서 화재 시 다수 인원이 원활하게 대피하기 곤란한 구조”라고 설명했다.상가의 모든 상인들은 화재로 인해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채, 제일평화시장 인근 DDP 옥외 공개 공지에 천막을 치고 임시영업을 이어갔다. 상가 입주민들은 “이제 가을 시즌이라 원피스 등 고가의 의류들이 많다. 단가가 높은 옷들이라 손해가 막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중구는 피해상인들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성금 모금함을 개설하기도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제일평화 시장 상인들이 화재 피해를 극복하고 영업이 정상화 될 때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이후 제일평화시장은 2020년 3월 31일까지 복원공사를 진행했으며, 그해 4월 27일에 리뉴얼하여 재개장했다. 리뉴얼공사는 구분소유자들이 단합하여 자발적으로 조성한 화재공사비 기금을 출자해 진행됐다. 최신식 환기시설, 소방시설, 스프링클러, CCTV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상가 내부 전면 리모델링도 함께 진행했다.
2023.09.22 I 이로원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 재산 20억…여의도·용산 등 주택 3채
  • 박희영 용산구청장 재산 20억…여의도·용산 등 주택 3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0억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관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월 수시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전·현직 고위공직자 51명이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법원의 보석 청구 인용에 따라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 구청장은 19억 8953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배우자 명의로 된 △경북 의성 봉양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의 토지가 총 4억6127만원이었다. 배우자 소유의 주택은 3채로 총 21억3700만원을 신고했다.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6억2500만원,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가 13억200만원, 종로구 종로1가 오피스텔이 2억1000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자동차는 총 3대로 4251만원을 신고했다.현금은 배우자 명의로 6550만원을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가 총 4억1557만원, 증권은 배우자 명의로 4847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베어스타운 감소’ 콘도미니엄 회원권으로 700만원도 적었다. 본인 채권으로는 3억원, 본인과 배우자 채무로는 14억 8780만원을 신고했다. 9월 수시재산등록에서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현직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56억 333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조성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처장 35억 1887만원,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34억 5633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어수봉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전 이사장이 49억 234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백지아 서울특별시 전 국제관계대사 36억 5804만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전 위원장 29억 381만원 순이었다.
2023.09.22 I 김은비 기자
이태원 크라운호텔 개발, PF대출 리파이낸싱 성공
  • 이태원 크라운호텔 개발, PF대출 리파이낸싱 성공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이 사업장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지난달 말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서 ‘조건부 보류’ 됐기 때문에 늦어도 오는 11월 초까지 서울시에 설계변경안을 보내서 다시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 대출 945억 중 845억, 한 달 후 만기…100억, 내년 3월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행사 케이스퀘어용산PFV는 크라운호텔 개발사업을 위해 최근 특수목적회사(SPC) 비엔케이썸제사차로부터 원금 945억원 대출(한도 1396억원)을 받았다. 기존에 받았던 대출원금 909억원은 지난 18일 만기도래했다. 이에 따라 케이스퀘어용산PFV가 비엔케이썸제사차 등과 합의서를 체결해서 대출만기일 등 금융조건 일부를 변경했다. 그 결과 대출원금이 909억원에서 36억원 늘어났다.(자료=사업주체 측, 서울시)크라운호텔 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69 일대 크라운호텔을 헐고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상업시설)로 이뤄진 주상복합 시설을 신축 및 분양하는 사업이다. 케이스퀘어용산PFV(구 하나대체투자용산PFV)가 시행사를 맡고 있으며, 현대건설이 시공사를 맡고 있다.이 사업은 사실상 현대건설이 주도하고 있다. 케이스퀘어용산PFV의 주주별 보통주 지분율은 △현대건설 49.5% △RBDK(알비디케이) 25% △코람코자산운용 19.5% △한국투자부동산신탁 6%다. 코람코자산운용은 PFV의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맡는다.비엔케이썸제사차는 기초자산인 PF 대출채권 및 부수담보권을 취득하고, 유동화증권 발행 및 상환 업무를 하기 위해 설립된 SPC다. 수협은행에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BNK투자증권에 회사의 자산관리를 위탁했다.대출원금 945억원 중 845억원은 다음달 18일 만기며, 나머지 100억원은 내년 3월 18일 만기다.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각각 △845억원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100억원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이 발행됐다. 각 유동화증권의 만기는 각각 △ABSTB 다음달 19일 △ABCP 내년 3월 19일이다. 앞서 케이스퀘어용산PFV는 이 사업 관련해서 지난 6월 19일 3400억원 브릿지론을 받았다. 브릿지론 기간은 1년 6개월(18개월)로, 내년 12월 19일이 만기다. BNK투자증권은 브릿지론의 단순 주선 역할을 맡았다.◇ 서울시 디자인공모 ‘조건부 보류’…높이 변경 있을 듯현재 크라운호텔은 기존 건축물의 지상 부분이 모두 철거됐다. 지하 부분은 착공 일정이 정해지면 착공시점 3~6개월 전 철거될 예정이다.현재 일정으로는 내년 3분기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건축허가가 내년 4분기~2025년 1분기 중 완료되면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2029년 하반기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69 일대 (사진=김성수 기자)이 호텔 부지에 ‘분양가 300억원 내외’ 초고급주택을 개발하는 안도 있다. 다만 설계변경 중이고 인허가도 진행 중이라서 구체적 방향은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 디자인 공모 결과가 최종 확정돼야 설계가 확정되고, 인허가 신청도 그에 맞춰 진행할 수 있어서다. 이 사업장은 지난달 31일 발표된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서 ‘조건부 보류’됐다. 보류된 작품은 추후 논의를 거쳐 설계를 변경하면 6~8주 후 서울시에서 다시 검토한다. 사업주체 측이 늦어도 오는 11월 초까지 서울시에 설계변경안을 보내면 선정위원회(디자인혁신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다.크라운호텔은 한강변 중점경관관리구역에 해당하고 남산과 가깝다는 입지 때문에 이번 설계변경에서 높이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사업지는 조경, 건폐율, 대지안의 공지, 건축물 높이 제한 및 일조 등 확보를 위한 높이의 적용을 배제받을 수 있다. 또한 용적률의 경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 최대용적률의 1.2배 이내까지 완화될 수 있다.케이스퀘어용산PFV는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 등으로 대출채권을 상환해야 한다. 다만 케이스퀘어용산PFV의 신용도 및 사업 진행상황 등을 고려할 때 채무불이행 위험이 존재한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채무불이행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자금보충 및 채무인수 의무를 맡고 있다.현대건설은 케이스퀘어용산PFV가 대출원리금을 전액 상환할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 자금보충이행사유가 발생하면 비엔케이썸제사차에 대해 자금보충 의무를 부담한다. 현대건설이 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케이스퀘어용산PFV의 대출채무를 인수해야 한다.
2023.09.21 I 김성수 기자
"야간 집회·시위 막는다"…경찰, 강경 대응안 내놨다
  • "야간 집회·시위 막는다"…경찰, 강경 대응안 내놨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심야시간(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하는 안이 추진된다. 경찰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했지만, 시민단체는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해치는 조치라고 반발하고 나섰다.경찰 (사진=연합뉴스)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본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심야시간대 집회·시위 금지시간 규정 △소음측정방식 개선 등 내용을 법·제도에 포함하는 것이 골자다. 또 △드론채증 도입과 △불법행위 우려 시 형사팀 사전 배치 △수사전담반 운영 등 경찰의 집회 및 시위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안을 담았다.윤 청장은 “준법집회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더욱 두텁게 보장할 것”이라며 “다만, 국민 평온권 등 헌법상 기본권이 침해되고, 공공질서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개선방안은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7개 관계부처가 석 달간 논의해 합동으로 마련됐다. 우선 경찰은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시간을 자정부터 오전 6시로 명문화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을 추진한다. 야간에 집회·시위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는다는 이유에서다.또 집회 소음을 보다 강도 높게 규제한다. 경찰은 등가소음도(10분간 측정한 소음의 평균치) 측정시간을 5분으로 줄이고, 소음 기준을 5~10dB 강화한다. 또 제한 통고를 위반했을 때 처벌규정을 신설하고 1인 시위 시에도 과도한 소음이 발생했을 경우 규제하는 안 등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출퇴근 시 집회로 인해 시민이 겪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관계부처 간 협업을 도모한다. 경찰은 사전 집회신고 단계에서 필요할 경우 집회신고 내용을 도로관리청에 통보하는 절차를 신설한다. 주요 도로에서 집회와 시위를 제한하는 판단기준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등 개최시간을 고려하고, 행진 경로나 차로 이용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또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하는 등 집회 현수막 규제 근거를 마련한다. 집회 현수막을 게시하는 기간을 ‘집회가 실제로 실시되는 기간’ 등으로 한정한다는 방안이다.질서 유지선을 훼손하거나 침범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기존 6개월 이하 징역, 50만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 1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한다.제도적 손질과 별개로 현장 대응을 강화해나간다. 경찰은 불법집회에 엄중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집회 신고접수 단계에서 공공질서에 직접적 위협을 끼치는지 여부를 살펴 제한, 금지 통고를 실시한다. 특히 평일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면 제한, 금지 통고를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불법 집회가 발생했을 땐 해산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응하면 경찰이 직접해산을 조치하는 등 엄정대응한다는 기조도 이어간다. 드론 채증을 도입해 폭력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경찰은 폭력 등 불법 행위가 우려될 때 사전에 형사팀을 배치하고,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빈번한 지역엔 집회 수사전담팀(서울 종로·남대문·용산·영등포서)도 설치한다. 물적·인적 피해가 발생했을 땐 적극적으로 손해배상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경찰이 내놓은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노동계·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는 경찰이 추진하는 이번 개선안이 헌법과 충돌한다고 비판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단체는 21일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집회를 범죄시한다”고 규탄했다. 시민단체는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향이 아니라 개선을 명분으로 집회와 집회 참가자를 위축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법률에 근거도 두지 않고 있다”며 “헌법과 헌법재판소의 결정,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집회에 대해 무소불위의 공권력을 행사하겠다고 공표하는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경찰 관계자는 “불법집회로부터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2023.09.21 I 손의연 기자
양향자 "韓, 반도체 강국 지속하려면 국가적 지원의지 있어야"
  • 양향자 "韓, 반도체 강국 지속하려면 국가적 지원의지 있어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언제까지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1위를 지속할지 알 수 없습니다. 반도체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국력을 갖기 위해선 반도체 강국이 돼야 하고 정치권이 힘을 모아 우리 기업을 지원해야 합니다.”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삼성, 30년간 ‘글로벌 1위’…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은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양향자 의원은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개발이 가속화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연 것은 반도체”라며 “반도체 기업들은 그간 반도체 용량을 늘리면서도 크기는 줄이고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가격을 낮추는 등 패러독스 극복의 역사를 써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삼성전자 역시 지난 30년간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며 “이런 모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 초격차이며 ‘비욘드 반도체’로 꼽히는 바이오·배터리(이차전지) 산업 역시 미세 첨단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반도체 기술에서 확장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면 비욘드 반도체 산업에서도 우리나라가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최영지 기자)그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사인 대만 TSMC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네덜란드 장비업체인 ASML을 언급하며 이들이 각자 분야에서 1위를 하는 비결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을 꼽았다.그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 속에서 더욱 우리나라가 이같은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도체 기술에서 뒤처지면 기술 속국으로 전락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양 의원은 “전자산업이 남아 있는 주요국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이 있는데 25년 후에 한국이 남아있을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방한 당시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였을 만큼 전략적 반도체 동맹을 꾀하고 있으며 자국 기업에 조세 특례나 인프라 지원에 나섰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제품을 내놓으며 반도체 자립 속도를 내고 있다.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 지원을 하려고 하면 대기업 특혜나 정경유착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현실”이라며 “정치권과 정부·반도체 전문가들의 기업 지원에 대한 국가적 의지가 필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정부·정치권이 도와야”…반도체특별법 ‘시즌2’ 곧 발의양 의원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는 국내 기업으로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있다”며 “‘2030년에 이런 기업 5개를 더 만들겠다’ ‘2050년이 돼선 시총 1000조 기업을 만들자’는 식의 목표와 이를 이루기 위한 인적자원을 어떻게 지원할지 등 체계적인 정부 정책을 기획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혔다.그는 지난해와 올해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이른바 ‘K칩스법’을 두고 “산업계에서는 기적의 법으로 불리고 있다”며 “시즌2 입법안을 곧 발의해 국가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양 의원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예산 확보 및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 연장 등을 골자로 하는 조특법 등 6개 개정안(K칩스법 시즌2)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가 22조원을 투자해 짓고 있는 미국 테일러 공장에 엔비디아와 전 세계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들이 제품을 주문할 수 있게 우리나라 국회와 전문가들이 도와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끝으로 반도체를 비롯 첨단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인재확보를 꼽았다. 그는 “대만에선 1년에 2번 이공계 입시가 있다”며 “이는 TSMC 인재확보를 중심으로 한 교육패러다임이며 우리나라도 대세 산업에 선택과 집중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반도체 인력에 대한 처우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개선시킴으로써 기술유출을 막아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2023.09.21 I 최영지 기자
'전원 센터' 판타지 보이즈 "제베원과 5세대 K팝 이끌 것"
  • '전원 센터' 판타지 보이즈 "제베원과 5세대 K팝 이끌 것" [종합]
  • 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 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 세계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판타지 보이즈가 되겠습니다.”자신감이 넘쳤다. 포부도 대단했다. 팀 결성 3개월 만에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글로벌 차트’를 휩쓸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판타지 보이즈 김우석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판타지 보이즈의 장점 중 하나가 다국적 멤버라는 것”이라며 “전 세계에 있는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멋있는 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홍성민은 음악방송 1위와 음원차트 1위를 목표로 꼽았다. 홍성민은 “‘소년 판타지’ 이후 팬 투표를 통해 뽑힌 만큼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다”며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고, 열심히 노력해서 멜론차트 차트인도 하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그러자 김규래는 “성민이형의 말처럼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꼭 들어올리고 싶다”며 “1등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기본기도 더 다졌고, 무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춤도 열심히 연습하는 등 노력을 많이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제로베이스원, 이븐 등 오디션 출신 보이그룹과의 경쟁에 대해 김우석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5세대 K팝을 잘 이끌어가고 싶다”며 “판타지 보이즈도 희망찬 메시지를 갖고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데뷔곡 ‘뉴 투모로우’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뉴 투모로우’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일을 노래한 곡으로, 판타지 보이즈의 모습을 꼭 빼닮은 곡이다.이날 첫 공개된 ‘뉴 투모로우’ 무대는 판타지 보이즈 11명 멤버의 매력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었다. 홍성민부터 막내 케이단까지 다채로운 보컬과 랩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한 몸 같은 칼군무로 보는 재미도 높였다. 무엇보다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노랫말이 듣는 내내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한 번만 들어도 멜로디를 흥얼거릴 정도로 중독성도 강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다시 듣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지리스닝하면서도 중독적인 면모가 돋보였다.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스튜디오)홍성민은 데뷔곡 ‘뉴 투모로우’에 대해 “오랫동안 기다렸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을 노래한 곡”이라며 “앞으로 이끌어갈 내일을 설렘으로 노래한 곡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청량한 느낌의 곡인 만큼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데뷔 직전 팀을 이탈한 유준원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사상 초유 ‘오디션 1등’ 없이 데뷔하는 오디션 출신 그룹인 만큼,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홍성민은 “11명 모두가 센터”라고 말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홍성민은 “11명 멤버 모두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선택으로 뽑혔기에, 11명 모두가 센터라는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센터의 빈자리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11명 모두 센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 응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김우석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11명이 서로 조금 더 하나 될 수 있도록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나의 팀으로서, 판타지 보이즈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판타지 보이즈(소울·강민서·이한빈·히카리·링치·히카루·김우석·홍성민·오현태·김규래·케이단)는 21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로 정식 데뷔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방과후 설렘2-소년 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와 ‘원샷’, ‘샹그릴라’가 담겼다.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과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설렘을 노래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인 설렘을 표현, 대중에 존재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2023.09.21 I 윤기백 기자
주택건설협회, 사회복지시설에 1억여원 전달
  • 주택건설협회, 사회복지시설에 1억여원 전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혜심원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3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사진 왼쪽)이 권필환혜심원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협회는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가 참여한 가운데 아동양육시설·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6800만원의 후원금과 3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대한주택건설협회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후원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각종 자연재해 지원 등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3.09.21 I 오희나 기자
판타지 보이즈, '센터' 유준원 이탈에… "멤버 11명 모두가 센터"
  • 판타지 보이즈, '센터' 유준원 이탈에… "멤버 11명 모두가 센터"
  • 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멤버 11명 모두가 센터입니다.”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센터 없이 데뷔하게 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앞서 ‘소년 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이 팀을 이탈하면서 11인조로 데뷔하게 됐다.판타지 보이즈 홍성민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11명 멤버 모두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의 선택으로 뽑혔기에, 11명 모두가 센터라는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센터의 빈자리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11명 모두 센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 응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김우석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11명이 서로 조금 더 하나될 수 있도록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나의 팀으로서, 판타지 보이즈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판타지 보이즈(소울·강민서·이한빈·히카리·링치·히카루·김우석·홍성민·오현태·김규래·케이단)는 21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로 정식 데뷔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방과후 설렘2-소년 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와 ‘원샷’, ‘샹그릴라’가 담겼다.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과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설렘을 노래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인 설렘을 표현, 대중에 존재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2023.09.21 I 윤기백 기자
양향자 "반도체 특별법 'K-칩스법' 통과 이어 '시즌2' 박차"
  • 양향자 "반도체 특별법 'K-칩스법' 통과 이어 '시즌2' 박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양향자(56·광주 서구을) 한국의희망 대표가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입법과 인재 육성 지원 등 심도 있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양 대표는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한국의희망당 기반은 기업인이고, 저 역시 과학기술인”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한국의희망은 지난달 28일 공식 창당한 ‘제3지대’ 신당으로,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하지 않으면 추락한다는 강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정치’인데, 정치가 모든 영역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자는 게 창당 배경이다.양 대표는 “국회의원 중 ‘반도체’를 했던 사람은 한 명으로, 저는 정치권 보증 ‘양도체’(양향자+반도체)”라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자유는 ‘기술 패권’밖에 없기 때문에 제가 8년 동안 외쳐 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저 혼자 주도해서 반도체 특별법인 일명 ‘K-칩스법’을 통과시켰는데 업계에서 ‘기적의 법’이라고 한다”면서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의 근거와 인재 양성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반도체 특별법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두 법안이 패키지로 이뤄진 법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은 지난해 12월 28일, 조세특례제한법은 올해 3월20일에 각각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가첨단전략산업법은 반도체 등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등을 자세한 조항으로 담았고, 조세특례제한법은 관련 산업 투자 세액 공제를 통해 투자 촉진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양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도하는 국가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K-칩스법 시즌2’를 발의했다”며 “공동 발의로 주도할 수 있도록 내년 총선에서 (한국의희망 의석) 10명을 만들 것”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한국의희망은 앞선 창당 대회에서 이 시대 정치의 본령인 ‘경제 발전’, ‘국민 통합’, ‘비전 제시’, ‘국민 행복’을 이루겠고 선언했다. 이를 위한 △투명·신뢰 △민주주의 △정치학교 △과학 기술 △특권 타파 △대화·타협 △교육 혁신 △제도 개혁 △위기 대응 △수권 정당 등 10가지 대국민 서약도 발표했다.특히 새로운 자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정치인 양성을 위한 ‘한국의희망 정치학교’를 내세우고 있다. 초대 교장은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학 정치학과 교수 겸 한국의희망 정책연구소장이 맡았다. 첫 신입생은 지난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 등 전형 절차를 거쳐 오는 28일 총 100명을 선발한다. 수료자는 각급 선거 공천심사 시 우대한다는 계획이다.양 대표는 “미국 등 해외 기술 강국처럼 우리나라 정부와 의회에도 전문가들이 있어야 한다”면서 “초격차(超格差)의 격은 격차가 아닌 품격이고, 결국 기술자의 품격이 초격차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숙한 것과 결별을 해볼 수 있는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세상이 바뀐다. 바로 여러분이 한국의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1 I 김범준 기자
판타지 보이즈 "팀 결성 3개월 만 데뷔 행복… 음방 1위 꼭 하고파"
  • 판타지 보이즈 "팀 결성 3개월 만 데뷔 행복… 음방 1위 꼭 하고파"
  • 판타지 보이즈(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악방송 1위 꼭 해보고 싶습니다.”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이루고 싶은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꼽았다.판타지 보이즈 홍성민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11명 멤버가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한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가장 해보고 싶은 건 음악방송 1위다. 열심히 노력해서 멜론차트에 차트인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김규래는 “성민이형의 말처럼 음악방송에서 1등 하는 게 목표”라며 “1등하기 위해서 활동을 열심히 준비했다. 기본기도 연습하고, 춤도 잘 표현하고 싶어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간절한 꿈을 이룬 만큼 데뷔 소감도 들어봤다. 소울은 유창한 중국어, 한국어, 영어 3개 국어로 “‘소년판타지’를 마친 뒤 3개월 만에 데뷔하게 됐다”며 “너무 행복하다”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히카리는 “데뷔조 결성되고 나서 3개월 만에 데뷔하게 됐는데, 팬분들께서 많이 기다려주셨다고 하니 행복할 따름”이라며 “우리도 많이 노력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판타지 보이즈(소울·강민서·이한빈·히카리·링치·히카루·김우석·홍성민·오현태·김규래·케이단)는 21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로 정식 데뷔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방과후 설렘2-소년 판타지’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와 ‘원샷’, ‘샹그릴라’가 담겼다.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과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설렘을 노래한다. 판타지 보이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인 설렘을 표현, 대중에 존재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2023.09.21 I 윤기백 기자
전국 아파트값 10주 연속↑…화성·과천·성남 등 경기 남부 '펄펄'
  • 전국 아파트값 10주 연속↑…화성·과천·성남 등 경기 남부 '펄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한두 달 시차를 두고 후행하며 경기와 인천의 신축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9월 3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올라 10주 연속 상승했다.서울도 0.12%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 폭은 전주(0.13%)보다 다소 줄었다.서울의 상승 폭 축소에도 경기(0.21%)와 인천(0.11%)이 전주보다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오른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경기의 경우 2021년 11월 넷째 주(0.21%)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경기에서도 남부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화성시(0.46%)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과천시(0.43%)는 중앙동 선호단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별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43%)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창곡·신흥동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인천은 중구(0.37%)의 상승 폭이 컸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수도권은 서울의 매매가 움직임에 한두 달 시차를 두고 후행하는 특성이 있다”면서 “서울이 앞서 오르고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이를 뒤따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서울은 25개 구가 모두 올랐지만 구별로 상승 폭 차이가 컸다.강남 3구 중 송파(0.24%)는 전주의 상승 폭을 유지했으나, 강남(0.20→0.16%), 서초(0.13→0.10%)는 상승 폭이 줄었다. 용산(0.18%)도 전주보다 상승 폭이 0.01%포인트 줄었으나, 성동(0.20%), 동대문(0.20%), 종로(0.15%), 은평(0.12%), 광진(0.10%) 등은 전주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지방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4%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0.20%), 대전(0.10%), 경북(0.10%), 강원(0.09%) 등은 상승하고, 전남(-0.03%), 제주(-0.02%), 부산(-0.01%)은 하락했다.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맞은 데다, 매물 감소 등의 영향으로 0.13% 오르며 한주 전(0.11%)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서울이 0.20%로, 전주(0.17%)보다 올랐으며 수도권(0.21→0.24%), 지방(0.01→0.03%)도 모두 상승 폭을 확대했다.시도별로는 세종(0.46%), 경기(0.28%), 인천(0.18%) 등은 올랐으나 울산(0.00%), 경남(0.00%)은 보합, 제주(-0.04%), 부산(-0.04%), 대구(-0.03%)는 내렸다.서울에선 성동(0.38%)이 전주에 이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용산(0.28%), 송파(0.28%), 동대문(0.28%), 서대문(0.27%), 양천(0.26%) 등도 상승 폭을 확대했다.서울의 경우 저가 매물 소진 이후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한 것이 이 같은 상승세를 가져왔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경기와 인천은 매매가격 상승 추세에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셋값이 오르며 역전세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되다 보니 갱신계약이 늘면서 시장에 나오는 전세 매물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배경을 설명했다.
2023.09.21 I 박경훈 기자
‘용산 추락사’ 마약 거래 혐의 피의자 1명 檢 송치
  • ‘용산 추락사’ 마약 거래 혐의 피의자 1명 檢 송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경찰관과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집단 마약 투약’ 의혹 주요 피의자 문모씨가 21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문모씨는 경찰관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오전 8시 30분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문모(35)씨를 구속 송치했다.이날 문씨는 ‘혐의를 인정하는가’, ‘마약을 어디서 구했는가’, ‘다른 마약 모임에도 공급했는가’, ‘모임 참석자 더 있는가’와 같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탑승했다.문씨는 지난달 27일 추락사한 강원경찰청 소속 A경장과 마약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부지방법원은 지난 11일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로 문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앞서 전날에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모(45)씨와 이모(31)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정씨는 모임 장소가 된 아파트의 거주자이자 장소 제공자이며, 이씨는 마약을 구매해 모임을 준비한 혐의를 받는다.한편, 지난달 27일에는 강원경찰청 소속 A경장이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던 경찰은 참석자들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의 마약 구매 경위, 모임 성격 등 수사 범위를 넓혀갔다. 당초 모임 참석자는 16명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결과 22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모임 참석자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놓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증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일부 피의자가 구속 송치되긴 했지만, 앞으로 이 수사는 강도 높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21 I 황병서 기자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서 우수 농축수산물 만나보세요”
  • “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서 우수 농축수산물 만나보세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우수 농축수산물 할인·체험행사인 ‘팔도장터’가 열린다.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팔도장터에서 △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 △광장시장 먹거리 판매 및 농축수산물 시식관 △어린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구역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농·수협, 광장시장 상인, 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대기업(현대자동차·스타벅스·우아한형제들) 등이 참여한다.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에서는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6개 권역별로 농축산물 2품목, 수산물 1품목씩 대표 상품을 지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택배 서비스와 함께 용산 인근 주민 대상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이 장보기 중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면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광장시장의 먹거리 장터 및 농축산물 시식관도 운영한다. 광장시장 상인들을 초청해 빈대떡, 닭강정, 떡볶이, 도라강정(오란다) 등 광장시장 대표 음식을 판매하며 다양한 농수산물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는 팔도장터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구역을 운영한다. 추석을 맞이해 윷놀이·투호·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놀이, 보름달·홍시·호랑이 모양의 페이스페인팅, 가루쌀 쿠키 만들기, 반려견 훈련, 풍선 아트로 만든 캐릭터 등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대·중소기업 간 상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상생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장터 방문객은 스타벅스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옥천 단호박 라떼’, 현대차가 지원한 푸드트럭에서 경동시장 청년상인이 개발한 닭요리(알품닭) 등을 맛볼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플랫폼 내 ‘전국별미’ 서비스를 활용해 판매 중인 ‘백년가게 및 로컬크리에이터 제품’을 전시·판매한다.용산어린이정원 방문을 위해서는 6일 전 사전예약이 필요하지만 장터 운영 기간 방문객은 사전 예약 절차 없이 간단한 소지품 검사 후 입장 가능하다.
2023.09.21 I 김경은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34층 루프탑서 영화볼까
  • 서울드래곤시티 34층 루프탑서 영화볼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용산구의 호텔 34층 루프톱 다이닝 공간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 시네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카바나 시티는 화이트 샌드로 채워진 모래사장과 카바나 등을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으로 지난 7월에 개장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가을을 맞이해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했으며, 이용객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Her’를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이용객에게 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영화 관람 시 즐길 수 있는 푸드 메뉴 5종을 판매한다.예매를 원한다면 CGV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의 극장별 예매 카테고리에서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선택한 후 ‘서울드래곤시티관’으로 표시된 영화를 선택하면 된다. 영화는 10월 7일, 13일, 14일, 15일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호텔 34층 루프톱인 카바나 시티에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구매 고객은 오후 5시부터 카바나 시티에 입장할 수 있으며 영화는 오후 7시부터 상영된다.제비뽑기를 통한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다. 경품은 △킹스 베케이션 해피아워 이용권(5명) △더 리본 디너 코스 2인 식사권(10명) △무료 영화 티켓(20명) △스카이 킹덤 30% 식사 할인권(30명) 등이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올여름 많은 분이 물놀이와 풀 파티를 즐긴 카바나 시티가 가을밤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탈바꿈한다”며 “다가오는 가을에는 카바나 시티에서 서울 도심 야경과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2021년에도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협업해 객실에서 최신 개봉 영화를 관람하는 ‘시네 드 호텔’ 패키지를 운영한 바 있다.(이미지=서울드래곤시티 제공)
2023.09.21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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