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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예매 오픈…특별 이벤트 개최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28일 CGV에서 단독으로 개봉하는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14일 오늘부터 예매 가능한 가운데, 영화 개봉을 기념해 ‘아임 히어로 페스타’ 개최를 확정했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극장 개봉을 기념해 팬덤 영웅시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 ‘아임 히어로 페스타’를 개최한다. ‘아임 히어로 페스타’는 영웅시대가 영화 관람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로, 개봉일인 8월 28일부터 진행한다. 먼저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4층 광장에서는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다양한 컨셉의 포토스팟을 운영한다. 귀여운 ‘영웅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비롯해,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당시 화제를 모았던 헬륨기구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타디움 무대를 재현한 포토존 등 상암벌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포토 스팟을 만날 수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영등포에서는 콘서트 당시 실제로 임영웅이 무대에서 착용했던 의상을 전시하는 포토존을, CGV왕십리 5층 로비에서는 영화의 명장면을 한눈에 만나는 히어로 갤러리를 운영한다. 또한, CGV인천, CGV의정부, CGV대전, CGV전주효자, CGV대구, CGV서면까지 CGV의 전국 주요 지점에서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스페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남산 서울타워에서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임영웅의 팬컬러인 하늘빛 조명을 점등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해 도심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이와 함께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IMAX 예고편 영상도 공개했다. 이에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상암벌의 압도적인 규모감과 뜨거운 열기를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영웅시대의 뜨거운 함성과 임영웅의 압도적인 가창력은 IMAX 상영관의 입체적이고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음을 예고한다. 또한, 다채로운 컨셉의 무대와 초특급 스케일의 메가크루 퍼포먼스,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케 할 만큼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양한 각도의 초호화 영상미는 광활한 IMAX 스크린을 통해 비춰질 웅장함을 예고해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경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바로 오늘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극장 현장 매표소와 키오스크에서, 온라인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영웅시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기대를 더하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8월 28일부터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 뷰티테크 SaaS 만든 아모레퍼시픽 "30여 브랜드에 AI 확산 비결이죠"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30여 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형 뷰티테크 플랫폼(Beauty tech as a Service) 자체 개발했다. 피부 측정, 진단부터 제품 추천까지 AI를 접목하려는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브랜드들은 뷰티테크 플랫폼으로 AI를 접목한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AI 진단을 기반으로 상담할 때 구매전환율이 50%에 이른다고 느낀다는 매장 직원들의 평가가 나올 정도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공략을 위한 핵심 무기로도 뷰티테크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노치국 아모레퍼시픽 AI솔루션팀장은 지난 9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뷰티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AI 기능 필요로 하는 브랜드에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노치국 아모레퍼시픽 노치국 AI솔루션팀 팀장그가 이끄는 AI솔루션팀은 30명 규모로, 그동안 피부진단, 리뷰 분석 등 요소 기술로서 브랜드에 AI 기술을 제공해 왔는데, 아예 클라우드 기반 SaaS형 서비스로 개발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룹 내 브랜드만 30개가 넘는데 모든 브랜드가 빠르게 AI를 원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려면 SaaS 플랫폼이 필요하겠다는 판단이 섰다는 설명이다.SaaS 형태로 서비스를 구성하면서 신규 기능 추가는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도 용이해졌다. 그는 특히 뷰티테크 플랫폼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 팀장은 “이미 일부 브랜드에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뷰티테크 플랫폼 덕을 톡톡히 봤다”며 “앞으로 더 큰 시장인 북미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다인종을 측정 기술 개발 등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노 팀장과의 1문 1답이다.△뷰티 회사에‘AI솔루션팀’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 팀은 어떤 역할을 하나.피부를 진단, 추천부터 리뷰 요약 분석까지 AI 기술이 모두 들어간다. 우리팀은 그동안 요소요소 필요한 AI 기술을 개발해 왔고, 최근엔 이를 망라해 뷰티테크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또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뷰티카운셀러를 콘셉트로 대화형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 서비스에 물어보면 피부에 대한 정보을 얻고 고민도 해결하고 적절한 추천도 받을 수 있해 구성했다. AI 솔루션팀은 30명 규모다. △그룹 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AI를 지원하는 데, SaaS형태로 뷰티테크 플랫폼을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브랜드 니즈는 다양하고 상황에 따라서 바뀌는데 우리가 그때 그때 시간과 비용과 들이면 효율적이지가 못하다. AI 기능 필요로 하는 브랜드에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 SaaS 형태가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플랫폼 개발은 2022년에시작했는데, 완성까지 1년 걸렸고 작년 2월에 라네즈에 먼저 도입했다. 이후 에스트라, AP뷰티 브랜드 등이 벌써 도입했다. 빠른 확산은 ‘파트너 센터’ 구축 덕분이라고 본다. 파트너 센터에서 브랜드들은 원하는 기능과 구성을 선택하기만 하면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다. 원래 일반적으로 개발하면 몇 개월 걸려서 기획하고 요구사항 분석하고 개발해야 하는 데, 파트너 센터를 이용하면 6~8주 안에 서비스 하나가 만들어진다.△뷰티테크 플랫폼에 AI 기술이 어떻게 접목되었는지피부 측정, 진단, 제품 추정 부분에 모두 AI가 들어간다. 측정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카메라로 고객의 얼굴 사진을 찍어서 이뤄지는 데 실제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측정 기구인 ‘전안기’ 대비 87% 정확도를 확보하는 데 AI가 큰 역할을 했다. 연구소가 보유한 수만 장의 임상 사진을 AI 모델에 학습시켰는데, 사진 마다 홍반이나 주름, 색소침착 같은 특징을 일일이 레이블링했다. 또 모바일 기기 카메라의 특상 생길 수 있는 변수도 모두 학습시켰다.또 진단은 측정 데이터와 문진 결과를 종합해 고객의 피부 타입을 정의하는 과정이다. 역시 연구소와 함께 48가지 피부타입을 정의했고, 기준에 맞춰 데이터를 매칭하는 데 AI기술을 활용했다. 제품 추천은 진단에 근거해서 제공되는데, 제품의 효능 혹은 원료에 기반해 제품이 소구하고자 하는 포인트 뭐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는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식으로 AI 추천 알고리즘이 굉장히 깊게 들어갔다.△뷰티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AWS의 지원을 받았다고8주간 AWS 프로토타이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입장에서도 레퍼런스가 없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런 플랫폼을 만든 것이 굉장히 새로운 시도였다.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피부 진단, 리뷰 서비스, 추천·검색 플랫폼이 다 조합되서 최종적으로 플랫폼 형태 서비스로 나와야 하는데 이런 생각의 흐름을 이끌어 가면서 비즈니스나 시스템 로직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뷰티테크 플랫폼에 대한 브랜드들의 반응은 어떤가뷰티테크 플랫폼으로 AI 서비스를 브랜드의 다양한 채널에 접목하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매장 직원들이 체감했을 때 구매전환률이 50%까지 올라갔다는 의견을 주신다. AI 측정·진단·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근거를 가지고 상담하게 되니까, 짧은 시간 안에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향후 뷰티플랫폼 적용 확대 계획은특히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에서 힘을 발휘할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 라네즈를 통해서 이미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에 작은 성공을 거뒀다. 이제 북미까지 진출해야 한다. 피부는 인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다인종을 측정할 수 있도록 측정 기술 연구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SaaS인데 외부 사업 가능성은 없나지금은 내부의 브랜드와 채널에 도입을 지원하고 글로벌 확장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 사업 계획은 없다. 하지만, AWS 마켓플레이스 등에 입점해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도 충분히 경재력 있다는 생각은 든다. 우리 뷰티테크 기술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면 굉장히 임팩트가 있는 저 디지털 혁신이 아닐까 싶다.△생성형 AI 기반 피부상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서비스는 이미 완성으로 돼 있다. 생성형 AI 모델이 피부진단을 해줄 순 없기 때문에 우리 나름대로 기술 개발을 많이 했다. 우리가 보유한 지식들 특히 비정형 데이터로 된 정보를 AI가 읽어들일 수 있도록 잘 모으고 전처리하는 과정을 오래 거쳤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우리가 보유한 로컬 지식들을 불러오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렇게 모아온 정보를 가지고 GPT 4.0을 가지고 말을 만들어 봤는데, 썩 나쁘진 않았지만 뷰티카운셀러라고 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그래서 중간에 우리가 파인팅튜닝(미세조종)한 모델을 집어넣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완성했다. △이 AI 뷰티카운셀러는 어디에 활용될 수 있나브랜드가 원하는 곳에 모두 붙일 수 있다. CS가 가장 먼저일 것 같다. 어디든 QR 코드만 하나 있으면, 고객이 휴대폰으로 찍었을 때 이 챗봇이 나오게 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 키오스크에 넣고 음성으로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AI솔루션팀 미션은우리는 브랜드·채널의 성공을 지원하는 조직이고 비즈니스의 혁신이 우리의 혁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브랜드와 채널이 개인화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우리의 핵심 가치라고 본다. 궁극적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뷰티테크는 개인화 서비스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본다.
- [데스크의 눈]전 국민 투기판 된 청약시장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분양가 상한제(분상제)와 무순위 청약. 최근 주택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다. 갑자기 생긴 제도도 아니고 각각 도입된 취지도 다르지만, 서울과 수도권의 무서운 집값 상승세와 함께 청약시장을 거대한 투기판으로 만든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29일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접속화면. 당첨이 되려면 청약을 해야 하는데, 청약자가 무수히 몰리는 바람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청약 경쟁률이 ‘526대 1’에 달했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1가구 모집에 294만 4780명이 몰린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을 보면 ‘청약 광풍’, ‘로또 청약’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장된 게 아니다. 래미안 원펜타스가 주변 시세보다 20억원 이상 저렴했던 이유는 바로 분상제 때문이다. 분상제는 아파트를 분양할때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사의 적정 이윤을 보탠 분양가를 산정한 뒤,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하는 제도다. 분양가 상승을 억제한다는 게 기본 취지인데, 규제 지역이 속속 풀리면서 현재는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 지역 내 민간택지와 공공택지지구에만 적용되고 있다. 결국 지금까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란 것은 바로 규제가 필요할 정도로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는 얘기다. 분양가는 시세보다 크게 저렴하기 때문에 당첨되기만 하면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게 하니 시장이 과열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온 525대1의 경쟁률. 숫자만 보면 청약시장의 과열이지만 역설적으로 청약통장을 포기하는 이들을 속출하기도 한다. 청약제도는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는 것이지만, 분양가는 소득증가 속도보다 현저히 빠르게 치솟고, 20억원 시세차익도 결국 11억원(대출여력을 감안할때 실입주를 위해 필요한 최소 자금)이라는 현금을 쥔 사람들에게만 해당했기 때문이다. 로또 청약도 있는자들의 로또일 뿐이라는 것을 보고는 허탈감을 얻을 뿐이고, 결국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1가구 모집의 무순위청약에 294만 4780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7년전 공급가격에 나와 10억원 정도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데 ‘만 19세 이상’이라는 조건만 갖추면 청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소위 ‘줍줍’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청약을 마쳤지만 이후로 계약이 되지 않는 가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처리하기 위한 제도다. 2019년 이전까지는 현장 접수·추첨 등으로 분양업체에서 임의로 처리했지만 불공정 시비가 붙으면서 청약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접수로 바뀌었다. 모두에게 공정하게 하기 위해 조건을 없앴더니 모두가 ‘일단은 넣고보자식’ 청약에 뛰어드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역시 무주택자의 주건안정을 위한 청약제도의 취지에는 맞지 않는다. 지역이든 소득이든 최소한의 청약 자격을 둬야 할 이유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관리체계 개선 연구’ 용역 발주를 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분상제 개선방안을 드디어 마련하는 것인지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런데 제도 개선이 아니라 관리체계 개선이라는 문구가 걸린다. 지금 개선방안을 마련해도 뒷북이다. 관리체계를 되돌아볼 시점이 아니다.
- 후지필름 사진 축제 ‘포토페스타 2024 - 천개의 꿈’ 개막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후지필름 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용산구 이촌동 노들갤러리에서 ‘포토페스타 2024 - 천개의 꿈’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후지필름 ‘포토페스타 2024 - 천개의 꿈’ 현장.(사진=후지필름)포토페스타 2024는 활발한 사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후지필름 카메라 유저들에게 전시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일 오프닝 리셉션으로 시작된 이번 포토페스타 2024에서는 메인 전시 <천개의 꿈>을 비롯해 특별전시, 디자이너 토크 등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천개의 꿈>은 풍경, 인물, 기록, 예술, 상업, 스트리트는 물론 비기너까지 다양한 주제 아래 후지필름 카메라로 촬영된 15명의 시리즈 사진과 단사진 20점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시 디렉터이자 세계보도사진상을 수차례 수상한 성남훈 사진가의 디렉팅이 전시의 완성도를 더해 눈길을 끈다.특별전시 <뉴욕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 수천 개의 관점들>은 뉴욕 브루클린의 컨택트 포토갤러리와의 상호교류전으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21명의 포토그래퍼들이 기록한 세계적인 도시 뉴욕의 다양한 ‘오늘’을 감상할 수 있다.개막 다음날인 11일 진행된 후지필름 수석 디자이너 이마이 마사즈미의 토크 프로그램 현장 열기도 뜨거웠다. X 시리즈 및 GFX시리즈의 주요 제품 디자인을 이끌며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한 그는 후지필름의 디자인 영역 및 철학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디자인의 방향성,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했다. 이마이 디자이너는 “젊고 열정적인 후지필름 유저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후지필름이 추구하는 카메라의 본질을 이해하고 제품을 사랑해 주시는 것이 느껴져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13일부터는 추가 특별전시가 열린다. 먼저 후지필름 코리아와 함께 사회공익 목적으로 서울을 아카이빙하는 <서울기록 프로젝트 - 천 개의 카메라>의 3기부터 6기까지 총 30명의 작업물이 전시된다. 또 후지필름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SNS를 통해 진행된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90점을 전시하는 <90주년 사진공모전 - 세상에 더 많은 미소를 전하다>도 진행된다.그 외 다큐멘터리 사진가 그룹 ‘온빛 다큐멘터리’에서 온빛 후지필름상을 수상한 <고립생, 고립사> 등 ‘포토페스타 2024’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아우르는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포토페스타 2024’에서는 1Day 촬영 워크샵, 작가와의 대화, 포토존 촬영 프로젝트 ‘나의 빛나는 순간’, 유별남 사진작가의 포트폴리오 제작 특강, 플레이 그라운드 등 관람객들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포토페스타 2024를 통해 후지필름 유저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사진을 향한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진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문화예술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채로운 전시 및 프로그램들이 준비된 포토페스타 2024 현장을 찾아 무더위를 잊게 하는 도심 속 사진 축제를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미글로벌, 상반기 영업익 165억…역대 최대 실적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건설사업 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65억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한미글로벌은 상반기 매출 2044억원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4% 증가했다. 영업이익 실적은 반기 기준 가장 좋다. 한미글로벌 측은 “국내 경기 침체에도 영업이익률이 높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신재생 에너지, 도시정비사업, 공공부문 등 사업 영역을 다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해외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미글로벌의 주요 해외 그룹사와 법인의 상반기 누적 총매출액은 1179억원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57.7%에 달한다. 해외에서 벌어들인 총포괄이익은 130억원으로 이익률도 11%로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해외 총매출은 20% 증가했고 총포괄이익은 103% 증가한 수치다.한미글로벌이 2011년에 인수한 미국의 엔지니어링사인 오택의 실적을 중심으로 국내 대기업의 미국 하이테크 공장 건설사업 PM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법인 등 현지 시장 상반기 총매출액은 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늘었다.지난 2019년부터 K2그룹, 워커사임 등 영국 PM 기업을 차례로 인수한 영국 시장에서도 상반기 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네옴시티 건설 근로자 숙소단지, 로신 주택단지, 디리야 개발사업 등을 맡은 사우디 법인은 상반기 매출 220억원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4%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사업 영역으로는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기반 시설 분야에서 수주가 늘었다. 한미글로벌이 PM을 맡은 민간 주도 전남해상풍력(100㎿급) 발전단지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현재 국내 최대 규모(364㎿급)인 낙월해상풍력사업의 PM 용역도 수행 중이다.한미글로벌은 올해 국내 공공분야 PM 용역 최대어로 꼽히는 한국은행 강남본부 행사 신축 공사와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용역 수주 등 공공부문과 도시정비 각 분야의 대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수주 잔액을 늘렸다.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해외 사업 경쟁력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테크 공장, 에너지 기반 시설, 도시정비 사업, 데이터센터, 스마트빌딩 등 유망한 분야 수주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부터 ‘아파트 투기’ 집중 단속…“강남에서 수도권으로 확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A씨는 20억원에 서울의 한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양도소득세 7억원이 발생했다. 양도소득세 중 일부인 1억 8000만원을 매수인 B씨가 대납했지만, 이를 거래대금에서 제외해 신고하며 거래신고법 등 위반 의심사례로 적발됐다. C법인 대표의 자녀 D씨는 C법인으로부터 서울의 한 아파트를 27억원에 매수했다. D씨는 당초 설정된 임대차 계약의 보증금을 승계(14억원)하고 C법인의 기업자금대출(13억원)을 활용해 주택을 매수했다. 이는 자기자금 없이 타인 자금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특수관계인 간 불법증여 의심사례로 적발됐다.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과 집값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허위 가격 신고, 대출 규정 위반 등 이상거래에 대해 13일부터 기획조사에 돌입했다.우선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서울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에서의 이상거래 조사를 시작으로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한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실제 서울에서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비롯한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면서 집값 담합 같은 시장 교란행위 신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날부터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특히 시세보다 집값을 높여 계약한 뒤 차액을 반환해 집값을 띄우는 ‘업계약’ 사례를 감지하고 집중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5개 현장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 대상은 올해 주택 거래 중 자금조달계획의 적정성이 의심되거나 허위 거래 신고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거래다.현장점검반에는 국토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지방자치단체(서울시·경기도·인천시),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참여한다.국토부는 현장점검반 운영과 함께 올해 수도권 주택거래 신고 전체를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기획조사를 한다. 신고가 거래 신고 후 해제하거나, 장기간 미등기 상태로 두는 등의 가격 띄우기 의심 거래, 자기 자금 비율이 과소한 편법대출 의심 거래를 집중적으로 살핀다.특히 정부가 주택공급 대책 일환으로 예고한 수도권 신규 택지 발표와 관련 서울·수도권 인근 그린벨트와 인접지역 토지 이상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도 한다.다만 서울 그린벨트 전역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이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여 거래가 불가능한 만큼 눈에 띄는 거래가 발생하고 있진 않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그린벨트와 그 인근 지역 주인들이 매물을 전혀 내놓고 있지 않아 거래 과열 조짐이 일어날 수 없다고 전하고 있다. 서울 내 대표 그린벨트 해제 유력지로 언급되고 있는 서초구 내곡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 곳은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언급될 때마다 유력후보지로 말이 나왔지만 매번 해제가 안됐고, 주인들도 굳이 매물을 내놓을 의지도 없는 상태”라면서 “게다가 바로 토허제로 묶이면서 거래가 이뤄질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정부는 국세청은 탈세 의심 사례로 통보된 건을 자체 보유 과세 정보와 연계해 자금 출처를 분석하고, 탈루 행위가 확인되면 세무 검증을 할 계획이다. 또 금융위와 행정안전부는 금융회사 검사를 통해 대출 규정 미준수 의심 사례를 확인하고, 대출금을 용도 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대출금 회수 조치를 한다.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금융위,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지자체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상거래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 실거래 조사를 통해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적인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93만건에 이르는 주택거래 신고를 모니터링해 이상거래를 분석하고 있다며 대표적 위법 사례를 공개했다.
- 그린벨트, 강남·마용성 등 투기 의심 집중단속 나선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집값 담합, 특수관계인 간 업계약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집중 단속에 나선다. 특히 집값 오름세가 가파른 서울 강남3구 및 마포·용산·성동구 지역에서의 이상거래를 시작으로 제1기 신도시 등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으로 점검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수도권 주택·토지 이상거래에 대한 관계부처,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 및 기획조사는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및 8·8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투기수요와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불법·불공정 행위를 차단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집값 오름세 지속 시에는 무분별한 투기도 발생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주택시장 불안이 발생되지 않도록 거래과정에서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올해 말까지 총 3차에 걸쳐 5개 현장점검반을 운영한다. 현장점검반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지자체(서울시·경기도·인천시),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합동으로 구성된다. 현장점검을 통해 집값 담합, 허위매물·신고 등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위법행위 발생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올해 수도권 주택 거래 신고분 전수를 대상으로 위법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3차에 걸친 정밀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거래신고 분석 내용을 토대로 △신고가 거래 신고 후 해제, 장기 미등기 등 가격 띄우기 의심 거래, △단기간 다회 매수 거래, △자기자금 비율이 과소한 편법증여 등 의심 거래, △이이중대출, 대출규정 위반 등 편법대출 의심 거래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조사한다.또한, 지자체와 함께 신규택지에 대한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신규택지 발표 시까지 서울 개발제한구역 및 인접지역의 토지 이상거래에 대한 정밀 기획조사도 실시한다.국토부는 “법인 매수, 외지인 매수, 단기간 다회 매수자 거래 등 보상투기 등이 의심되는 거래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불법행위 여부를 분석할 것”이라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래당사자에 대한 소명자료 요구·확인 및 집중분석을 통해 불법행위 정황이 확인될 경우에는 고강도 실거래조사를 실시한다. 위반 사안에 따라 국세청,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경찰청에 수사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앞서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주택거래 신고 내용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93만건 가량의 이상 거래를 분석한 바 있다.
- "배터리 안전성 자신 있다" 폴스타 4 韓 상륙…캐즘 정면 돌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쿠페 폴스타 4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판매 가격은 6690만원부터로, 중국을 제외한 26개 판매국가 중 가장 낮다.최근 벤츠 전기차 화재로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폴스타 4에 탑재된 CATL 배터리 안전성을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검증했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폴스타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SUV) 쿠페 ‘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폴스타코리아는 13일 서울 용산구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폴스타 4 론칭 행사를 열었다. 폴스타 4는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서 폴스타 2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이다.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40㎜, 전폭 2008㎜, 전고 1534㎜, 휠베이스는 2999㎜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다. 기존 SUV 쿠페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을 위해 2열 공간을 일정 부분 희생시킨다면, 폴스타 4는 2열 탑승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날렵한 쿠페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바로 후면 윈도우를 과감하게 없애면서다. 대신 후방 시야는 루프에 탑재된 HD카메라가 룸미러의 디지털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폴스타 2 ‘디지털 룸미러’. 루프에 탑재된 HD카메라가 촬영한 후방 시야 모습이 디지털 룸미러에 나타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폴스타 4 외장 디자인을 맡은 이수범 디자이너는 “폴스타 4에서는 2열 탑승자 머리 위의 구조물을 뒤로 이동시키고, 뒷유리를 없앰으로써 탑승자의 넓은 시야와 머리 공간을 확보했다”며 “뒷유리를 없앤 대신 디지털 스크린으로 이를 대체해 일반적인 쿠페에서 경험할 수 없는 넓은 후방시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차량 외부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안의 미니멀 디자인이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토르의 해머’를 대신하는 ‘듀얼 블레이드’ 헤드 라이트를 최초로 도입해 폴스타만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폴스타 4 내부 2열 좌석 공간.(사진=공지유 기자)내부는 비즈니스 라운지 수준의 넉넉한 공간과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뒷유리가 없어 2열 좌석이 기존 차량 내부보다 어두운 것을 고려해 엠비언트 라이팅 시스템이 뒷좌석을 감쌀 수 있게 했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양산한 차량 중 가장 빠른 차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 기준 544마력과 686Nm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590㎞다.폴스타는 폴스타 4의 국내 판매 가격을 다른 글로벌 국가보다 낮게 설정했다.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국내 판매 가격은 6690만원이며, 롱레인지 듀얼모터의 가격은 7190만원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으로 미주(7800만원)나 유럽(9000만~1억원대)보다 최대 30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최근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 우려에 대해 ‘배터리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전 모델인 폴스타 2의 경우 전 세계 27개국에 16만대 이상 판매됐지만 단 한 건의 화재가 보고되지 않았다. 폴스타 2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과 CATL 제품을 탑재했는데, 폴스타 4에는 CATL 제품이 들어간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에 탑재된 CATL 배터리의 경우 여러 차례의 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모델”이라며 “제품에 대해 큰 자신이 있고 많은 우려에 정면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폴스타 4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잡았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부산 공장에서 폴스타 4를 시작으로 한국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6년을 기점으로 5개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주문을 개시한다. 고객 인도는 올해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 대표는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 전기차가 일상이 되는 세상에서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세계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사진=공지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