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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세교 하우스토리 더 센트럴’, 21일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산 도심의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오산 세교 하우스토리 더 센트럴’이 21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분양을 진행한다.해당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6층까지 총 192세대로, 전용면적은 △68㎡ △71㎡ △75㎡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어 최근 중소형 평수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평형대 모두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탄탄한 배후 수요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오산 세교 하우스토리 더 센트럴은 계약금 5%, 중도금 이자지원, 청약통장·실거주의무·전매제한 無, 발코니 무상지원(일부 세대) 등의 특별 분양 혜택을 발표하면서 거주민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 궐동에 위치한 오산 세교 하우스토리 더 센트럴 아파트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오산역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고 오산 IC를 통해 경부선 이용이 용이하며 봉담과 동탄, 오산, 화성 고속화 도로가 연계가 원활하여 스피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더불어 동탄 트램 및 분당선 연장사업 철도 구축망 개발호재까지 더해져 다양한 교통호재를 통해 인근 도시 간 연계성도 좋아져 광역 접근성은 날로 우수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주변에 오산가장 1·2 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 3 외국인 투자 지역 등 대형 산업단지가 다수 자리 잡고 있어 꾸준한 인구유입을 통해 해당 단지의 입지와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3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리스터 구축을 확정하면서 10㎞ 반경 내에 있는 오산 세교 하우스토리 더 센트럴은 직주근접의 이점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오산 세교 하우스토리 더 센트럴 임의공급 청약 일정은 청약홈에서 21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은 25일, 당첨자 발표는 26일, 정당계약은 30일에 진행된다. 한편, 오산 세교 하우스토리 더 센트럴 아파트는 2025년 8월 입주 예정이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장중 680선 사수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5일 660~680포인트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5%) 내린 681.91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4억원, 69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이 홀로 12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87% 하락한 675.64에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한때 670선을 내준 668.38까지 내리며 지난해 1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하지만 오후 들면서 상승 전환해 685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수급에 따라 플러스(+) 수익률과 마이너스(-) 수익률을 넘나드는 분위기다.업종별로는 금융(-2.74%), 일반전기전자(-1.13%), 운송장비부품(-0.69%), 화학(-0.89%) 등은 약세인 반면 비금석(4.38%), 섬유·의류(1.27%), 오락·문화(1.39%) 등은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0.34%)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5.92%), 에코프로(086520)(-4.08%), 리가켐바이오(141080)(-0.77%) 등이 약세다. 반면 HLB(028300)(2.14%), 휴젤(145020)(0.18%), 클래시스(214150)(0.11%), 엔켐(348370)(1.46%), 삼천당제약(000250)(4.98%) 등은 상승 중이다.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의 경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000250)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인 ‘삭센다’가 이달 특허 만료되는 가운데 국산 비만치료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몰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파두(440110)(4.13%)는 해외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와 64억 1728만원 규모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8.56%에 해당한다.[이데일리DB]
- 코스피, 기관 매수에 2420선 회복 시도…삼성전자 7%↑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동반 매수세에 장중 2410선을 회복했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33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8포인트(0.04%) 내린 2417.98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241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장중 2400선이 무너지며 2390선까지 밀렸다. 오후 들어 낙폭이 줄어들면서 241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고금리 환경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트럼프 정책 영향에 2차전지가 낙폭을 확대했다”며 “삼성전자가 5만원을 회복했지만 지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74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509억원, 개인은 447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8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철강및금속은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화학, 증권 등은 2%대 약세다.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건설업, 금융업, 운수장비, 기계, 종이·목재, 음식료품 등은 1% 미만 약세다. 이와 달리 의료정밀 3%대 강세다. 운수창고는 2% 넘게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은 1%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등은 10%대 약세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9% 넘게 떨어지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7%, SK이노베이션(096770)은 5%대 각각 내리고 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005930)는 7%대 강세다. 삼성전자우(005935)는 6% 넘게 오르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4%대 오르고 있다. HMM(011200)은 3%대 상승세다. SK하이닉스(000660), 하이브(352820), 대한항공(003490) 등은 2%대 오름세다.
- 현대차그룹, 美트럼프 2.0 대응 ‘부회장 부활에 외국인·관료인사 발탁’(종합)
- [이데일리 박민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비롯해 세계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 내에선 3년 만에 부회장 자리를 부활시켜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승진시켰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인 호세 무뇨스 사장을 대표이사에 앉혔다. 특히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 미국의 외교 관료 출신인 성 김 고문을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내부 핵심역량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승진·무뇨스 외국인 첫 대표이사우선 현대차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고 있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완성차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임명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다. 현대차에서 부회장 직함이 부활한 것은 지난 2021년 윤여철 부회장 퇴임 후 3년만이다. 장 신임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품질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을 관할하며 완성차 사업 전반의 운영 최적화·사업 시너지 확보를 도모할 계획이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완성차담당 부회장.(사진=현대차그룹)장 신임 부회장이 맡았던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자리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이 물려받는다. 현대차 CEO인 대표이사 자리에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1967년 현대차 창사 이래 처음이다. 무뇨스 신임 대표는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등 해외권역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고, 이어 현대차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현대차그룹)또한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싱크탱크 수장에는 성 김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했다. 그룹 내 대외협력·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홍보·PR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성 김 신임 사장은 동아시아·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의 최고 전문가로,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아 왔다. 미국 국무부 은퇴 후 2024년 1월부터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왔다.성 김 현대차 사장.(사진=현대차그룹)업계에서는 이번 현대차 인사를 놓고 내년 1월 20일부로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미국 내 자동차 무역 관세 인상 가능성이 있는데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로 인한 전기차 보조금과 지원 축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세계 최대 수출국 자리를 지켜운 미국 내 그룹 판매량(지난해 현대차 ·기아165만대 판매) 감소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역량·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를 함께 고려한 점이 주요 특징”이라고 말했다. ◇기아 최준영·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부사장, 사장 승진이번 인사에서는 글로벌 중장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조직체질 개선 공로를 인정받은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기아는 기아 국내생산담당 겸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신임 사장은 기아 국내생산담당으로서 노사 관행 개선을 통해 우수한 생산성·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기아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 등 미래차 중심 오토랜드(AutoLand) 전환 전략을 가시화하며 제조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대글로비스는 이규복 부사장이 글로벌 외부 악재 및 변동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기업가치 제고했다는 점을 평가받아 사장으로 올랐다. 미래 E2E(End to End) 종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설비·거점 투자를 확대하는 등 현대글로비스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아울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 현대케피코 오준동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백철승 부사장은 현대차 체코법인장 및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현대트랜시스에 합류해 사업추진담당을 맡아 왔다. 향후 백철승 부사장은 PT, 전동화 및 시트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연속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노사관계 안정화 등 주요 현안 해결 및 관리체계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케피코 대표이사에는 오준동 상무(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오준동 부사장은 제조기술 분야 내 탁월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으며, 향후 현대케피코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자동차 부품사업 최적화 및 전동화 중심 미래 신사업 전환에 보다 주력할 전망이다.이밖에 건설업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 및 근본적 체질 개선 가속화를 위해 현대건설 대표이사에는 이한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임명하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는 기아 주우정 사장을 내정했다.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맡게 된이한우 부사장은 1994년 현대건설 입사 후, 전략기획사업부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과 전략·기획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주우정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기아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번 보임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부진 타개와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한편,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 현대케피코 유영종 부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은 고문 및 자문에 위촉될 예정이다.
-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승진…호세 무뇨스 창사 첫 외국인 CEO(상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통해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자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우수한 성과 창출에 부합하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역량을 결집하고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를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완성차담당 부회장.(사진=현대차그룹)먼저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사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차 대표이사인 장재훈 사장을 내년 1월 1일부로 완성차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할 예정이다.장재훈 부회장은 2020년 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지정학 리스크 확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팬데믹 등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시장 대응, 다양한 수익성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향후 장재훈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품질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을 관할하면서 완성차 사업 전반의 운영 최적화·사업 시너지 확보를 도모하고, 원가·품질혁신을 위한 기반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예정이다.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현대차그룹)한편 현대차는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인 호세 무뇨스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보임할 예정이다. 현대차 창사 이래 최초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내정이다.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사내이사로 역할이 확장됐고, 현대차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에 성과·능력주의, 글로벌 최고 인재 등용이라는 인사 기조에 최적화된 인재라는 판단하에 현대자동차 창사 이래 최초 외국인 CEO로 내정됐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성 김 현대차 사장.(사진=현대차그룹)또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싱크탱크 수장에 성 김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 임명할 예정이다.성 김 사장은 동아시아·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의 최고 전문가로,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아 왔다. 미국 국무부 은퇴 후 올해 1월부터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왔다.이번 영입은 그룹 싱크탱크 역량 제고 및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성 김 사장은 글로벌 대외협력,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및 연구, 홍보·PR 등을 총괄하면서 그룹 인텔리전스 기능 간 시너지 제고 및 글로벌 프로토콜 고도화에 기반한 대외 네트워킹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또 우수한 사업 실적 달성 및 중장기 관점의 사업·조직체질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준영 기아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부사장과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최준영 기아 사장.(사진=현대차그룹)최준영 기아 사장은 기아 국내생산담당으로서 노사 관행 개선을 통해 우수한 생산성·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기아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 등 미래차 중심 오토랜드 전환 전략을 가시화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의 근원적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글로벌 외부 악재 및 변동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 시장·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주도해 왔다. 또한 미래 E2E(End to End) 종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설비·거점 투자를 확대하는 등 현대글로비스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사진=현대차그룹)이외에 내실경영 강화 및 사업전환 가속화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부사장, 오준동 현대케피코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했다.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차 체코법인장 및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현대트랜시스에 합류해 사업추진담당을 맡아 왔다. 향후 백철승 부사장은 PT, 전동화 및 시트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연속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노사관계 안정화 등 주요 현안 해결 및 관리체계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케피코 대표이사에는 오준동 상무(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또 현대건설 대표이사에 이한우 전무(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는 주우정 부사장(기아 재경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주우정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기아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한편,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 현대케피코 유영종 부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은 고문 및 자문에 위촉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역량·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12월 중순에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과감한 인적 쇄신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육성 및 발탁 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닥, 22개월 만 최저치…670선도 위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5일 장중 1% 넘게 하락하면서 670선도 위태해졌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1포인트(1.29%) 내린 672.75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70.51까지 내리며 67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코스닥이 장중 670선까지 내린 것은 지난해 1월 2일(장중 저가 670.38) 이후 22개월 만이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6억원, 19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5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금융(-3.96%), 화학(-2.59%), 금속(-2.48%), 일반전기전자(-2.41%) 운송장비·부품(-1.71%) 등 비금속(0.20%), 섬유·의류(0.42%)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1.25%)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6.81%), 에코프로(086520)(-5.54%), 리가켐바이오(141080)(-0.34%), 클래시스(214150)(-1.21%), 엔켐(-1.0%) 등이 약세다.반면 하락 장 속에서도 HLB(028300)(0.16%), 휴젤(145020)(1.64%), HPSP(403870)(4.9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되는 그린리소스(402490)는 4.21% 상승 중이다. 미국과 중국간 반도체 패권 경쟁이 원자재인 희토류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희토류는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제품에 필수적인 원자재로 꼽히는데 최근 1년간 중국은 희토류 관련 수출 규제를 강화해 해당 산업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왔다.파워넷(037030)(9.81%)은 상반기에 이어 올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파워넷 3분기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2%, 31.2% 증가한 1827억, 115억을 기록했다.3분기 적자 전환한 엔켐(348370)은 1.46%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10%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엔켐은 3분기 영업속인이 53억 6600만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데일리DB]
- 코스피, 1% 하락하며 2400선 내줘…2차전지株 급락(종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3개월 만에 장중 2400선이 붕괴됐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13포인트(0.79%) 하락한 2399.73을 기록하고 있다.코스피는 이날 2410선에서 하락 출발해 낙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 오전 9시39분께 2392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가 2400선이 붕괴한 것은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약 3개월 만이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한 가운데,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보조금 폐지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7500달러 지원 폐지 이슈가 불거지며 전기차 관련주가 크게 하락한 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부효율화 부서에서의 방위비 삭감 이슈로 인한 관련 종목 하락을 보인 점 등으로 인해 한국 증시는 2차 전지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방위업종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점진적 금리인하 언급에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보여 현재 1407원을 넘는 등 재차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불안감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08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820억원, 기관은 237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및금속은 4%대 넘게 하락 중이다. 화학은 3%대 약세다. 증권, 건설업, 의약품, 유통업, 음식료품 등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1%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2차전지주 위주 약세가 심화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 POSCO홀딩스(005490) 등은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 등은 8%대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7% 넘게 떨어지고 있다. LG화학(05191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등은 5%대 약세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우(005935)는 4%대 강세다. KT(030200), 삼성전자(005930), HMM(011200) 등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 스타벅스, 바리스타 공개 채용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8일까지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시작한 공개 채용을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연말까지 약 2달간 최대 1000명의 바리스타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입사자는 기초 교육기간을 거쳐서 12월부터 거주지 인근 또는 희망 매장으로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바리스타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누구든지 가능하며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근무 등 다양한 근로유형 중 지원자 본인이 희망하는 조건에 따라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바리스타 입사 후에는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커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지원서 접수는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주휴수당을 포함한 시간제 급여에 연장, 심야, 휴일 근무 등 근태 수당은 별도로 지급되고, 성과급, 명절 상여금, 식대 보조금을 포함해, 휴가(연차·연중·경조), 장기근속 포상, 복지포인트, 생일선물, 경조사 지원금, 의료비, 원두 및 음료 등을 제공한다.이외에 스타벅스 및 그룹 계열사 할인, 입사 1년 축하금, 자녀학자금, 임신 출산 패키지, 예비맘 휴직제도, 한양사이버대학교 장학금 지원, 연계 휴양시설 이용 등의 다양한 복리 후생을 이용할 수 있다.스타벅스는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통한 열린 직장을 추구하면서 장애인, 경력단절, 군장병, 외국인 등의 다양한 취업 계층을 대상으로 채용과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를 위해 지속적인 인력 확충을 위하여 매장 채용 전담 조직을 신설해 신입·경력 공개채용, 채용박람회, 내부추천제도, 업계 최초 외국인 공채 등을 통해 연중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개인 역량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해 커피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4년제 학사 취득을 위한 파트너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1847명이 넘는 파트너가 참여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451명의 학사 취득 졸업생을 배출했다.또한,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확대하고 출산 전후 휴직제도, 난임휴직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모성보호제도를 강화하며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