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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890선 터치 후 보합권 상승 마감…반도체 약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2개월 만에 장중 890선을 터치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기관 사이 수급 공방이 펼쳐지면서 등락이 이어졌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2%) 오른 889.93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강세 영향에 반도체와 2차전지 주가 쉬어 가면서 시총 상위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24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4억원, 69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0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나타냈다. 인터넷이 3% 넘게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도 2%대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와 건설, 통신장비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화학과 반도체, 종이·목재는 1% 넘게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95%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49%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은 3.88% 상승했고, 특히 위메이드(112040)가 14.43%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HPSP(40387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은 각 2%대 하락했고 엔켐(348370)도 4.99%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이날 상장한 오상헬스케어(036220)가 46.75%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배우 이정재씨가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래몽래인(200350)도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11억8661만주, 거래대금은 12조9907만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해 79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75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 ‘사자’ 속 2700선 턱밑…은행株↑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3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2693.5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지난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70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35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01억원, 253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30억700만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973억7700만원 매도 우위로, 343억7000만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3.38%), 금융업(1.98%), 보험(1.81%), 기계(1.76%)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의약품(-1.47%), 음식료품(-0.86%), 운수창고(-0.8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는 각각 1.09%, 0.80%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1.27% 내렸다. 현대차(005380)는 2.90% 올랐고, 기아(000270)는 0.16% 내렸다. KB금융(105560)(5.87%), 신한지주(055550)(4.62%), 하나금융지주(086790)(2.18%) 등이 일제히 오르며 은행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전체 447개 종목이 상승했고, 431개 종목이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고,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거래량은 4억9120만7000주, 거래량은 10조7630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장중 하락전환…88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2개월 만에 장중 890선을 넘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포인트(0.21%) 내린 887.87에 거래되고 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강세 영향에 반도체와 2차전지 주가 쉬어 가면서 시총 상위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6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38억원, 58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01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인터넷이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디지털컨텐츠와 건설 등은 1% 수준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과 유통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화학과 반도체, 종이·목재는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38%, 0.33%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와 위메이드(112040)는 각각 3.36%, 10.12%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엔켐(348370)과 신성델타테크(065350), HLB(028300)는 4% 넘게 떨어지고 있다.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9005.49를 기록하며 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2% 상승한 5175.27에 마감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4% 오른 1만6265.64에 거래 마쳤다.
- 2700선 터치 코스피, 외국인 ‘사자’ 속 강보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3일 장중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2685.0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700선을 넘어섰던 지수는 상승폭을 되돌려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3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771억원, 630억원 규모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3.19%), 금융업(1.69%), 보험(1.31%), 기계(1.1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 섹터의 강세 배경은 높은 주주환원 수익률로, 주주총회 시즌인 3월의 경우 전통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에 커진 기대감까지 주가에 반영중인 흐름”이라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68%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99%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60%, 1.79%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86%, 0.32% 상승하고 있다. KB금융(105560)(6.15%), 신한지주(055550)(4.07%), 하나금융지주(086790)(2.35%), 우리금융지주(316140)(2.17%)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 초단타매매·LP 공매도 조사 추진…이복현 “불법 엄벌”(종합)
- [이데일리 최훈길 김보겸 기자] 금융감독원이 초단타매매(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딩)의 불법 의혹, 유동성공급자(LP)의 공매도 거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초단타매매 문제가 언급되자 “DMA(직접전용주문선·Direct Market Access) 관련 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딩(High Frequency Trading·HFT) 실태를 점검하고 이런 비슷한 (토론회) 포맷이나 다른 기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오 부원장보는 “LP 공매도에 대한 부분을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에서 “불법 공매도·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토론회 시작부터 끝까지 약 2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개인 투자자 의견을 경청했고, 이후 관련한 금감원 입장을 밝혔다.(사진=방인권 기자)DMA는 초단타 알고리즘매매를 하는 기관투자자가 증권사를 거치지 않고 한국거래소와 직접 전산 시스템을 연결하는 고속 매매시스템을 말한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증권사 서버를 통해 거래소에서 주문이 체결되는 과정을 거치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투자자들은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만든 주문을 거래소 체결 시스템에 곧바로 전송하게 된다.앞서 금융위원회, 금감원은 지난 11월부터 공매도 전면 금지 기간 중에도 LP의 공매도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작년 12월 금감원은 LP 조사 결과 헷지(위험 회피) 목적 외의 불법 공매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공매도 현황 집중점검(작년 11월15일부터 11월28일)을 받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008560), BNK투자증권 등 6곳이다. 이번 재점검도 이들 6개 증권사가 될 전망이다. 관련해 개인 투자자나 관련 단체에서는 13일 토론회에서 초단타매매 문제와 LP 시장교란 의혹을 제기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외국인과 기관이 속도 빠른 DMA 전용선으로 알고리즘 이용한 프로그램매매, 고빈도 단타 매매, 무차입 공매도로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며 “(DMA 많은) 신한(증권)과 DMA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시세조종에 관여하는 불법이 DMA 통해 자행되는지 특별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순혁 작가는 토론회에서 “당연히 시장조성자(MM)와 LP가 불법 공매도를 했을 거라 생각 안 한다”면서도 “운용사와 결탁해서 LP가 공매도 거래를 할 때 가격을 교란하는 행위가 불법성이 있고 부당하다. 그 부분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을 들은 뒤 이 원장은 “정의정 대표가 말씀하신 DMA 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딩 관련해서 공매도와 직접 연결된 것이 아닌데 개인투자자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잘 들었다”며 “관련 실태를 점검하고 이런 비슷한 (토론회) 포맷이나 다른 기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DMA 초단타매매 관련해 “무차입 공매도나 거래 자체의 불법성이 없더다도 시세에 관여할 의도가 있을 수 있다”며 “고빈도 거래 관련해서 거래 특성상 다른 거래보다 통제가 허술할 수 있는 것 등은 작년 12월에 상황을 점검했더라도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황 부원장보는 LP 관련해 “현장조사 결과 LP는 불법 행위 적발이 안 됐으나 구체적으로 (박순혁 작가가 시장교란 의혹에 대해) 말씀해주신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행위가 적발 안 됐지만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증권업계에서도 ETF LP 공매도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왼쪽부터), 정의정 한국주시투자자연합회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석재 슈카월드 대표가 진행하고, 금감원과 한국거래소, 학계, 증권·자산운용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공매도 문제와 공매도 제도개선 등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인 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사진=방인권 기자)금감원은 이르면 다음 달에 2차 공매도 토론회나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 원장은 “(공매도) 전산화 관련해 학계 제언 부분, 몇가지 개별 사례에 대해 엄격한 조사가 필요한 부분, 업계에서 준비하는 부분, 다양한 소비자 보호에 대해 당국이 할 수 있는 것들, 개별적인 지점에 대해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한 달 후든 의견을 구하는 자리, 기회에서 좀 더 설명 드리겠다”며 “(공매도 토론회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같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원장은 “불법 공매도 및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세력, 무분별한 쏠림 투자를 유도하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행위, 주주환원에 충실하지 못한 기업문화 등은 우리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1bp 내외 등락에 꽉 막힌 상하단… 3년물 금리, 3.270% 보합[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소폭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채 금리가 올랐지만 국내 금리는 상승폭을 좁히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소폭 상승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39분 기준 3.365%, 3.270%로 각각 1.8bp(1bp=0.01%포인트) 상승, 보합 중이다. 5년물은 0.7bp 오른 3.287%, 10년물 금리는 1.5bp 상승한 3.348%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 금리는 1.3bp 오른 3.329%, 30년물 금리는 0.5bp 오른 3.250%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보합이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4.78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내린 113.59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32.94를 기록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40계약, 금융투자 4925계약 순매수를, 은행 4329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544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842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예상치 소폭 웃돈 미 CPI “국내 국고채 상하단 꽉 막혀”이날 시장 금리는 미국 2월 CPI를 소화하며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인다. 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크게 보면 국가별로 차별화되는 느낌이긴 한데 한국만 봐서는 상하단이 꽉 막혀 있는 상황”면서 “딱히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데 한은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 따라 인하 사이클 들어가겠지만 시장이 지금 미국금리 올라가도 많이 안 올라간다는 건 경기 전망 이런 게 안 좋다는 얘기”라고 짚었다.이어 “소비도 위축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도 아직 있다보니, 경기가 한국은행 말대로 2% 이상 성장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자들도 꽤 많은데 그게 시장에 반영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고채 레벨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크레딧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최근 크레딧 스프레드가 벌어지긴 했지만 은행채 등은 여전히 발행량이 줄어 수요가 있다”면서 “공사채도 발행이 줄었고, 시장서 원하는 2~3년물 물건이 희소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 소방청, 국민통합정책 최우수상…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정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발굴한 국민통합정책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했다. 그 결과 13개 정부 중앙부처에서 총 22건의 사례가 제출, 창의성·난이도·효과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결과 소방청이 최우수상,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상을 받게 됐다.국민통합위원회는 “소방청에서 시행한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 사업으로 장애인·노인·이주민·외국인 등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교육 교재(장애인용, 외국어 등)를 개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재난에 취약한 사람들이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재난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용노동부에 대해선 “‘하청근로자 상생협약 체결’ 사업으로 조선업 원·하청이 자율적으로 상생·연대해 상호 설득과 조율의 과정을 거쳐 해법을 마련하고 정부는 이행과 실천을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 모델을 구현했다”고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노란우산공제 솔루션 UP’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퇴직금 역할을 하는 노란우산공제의 공제금 지급 사유를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까지 확대하고 중간정산제도를 신설하는 등 소상공인의 안전망 역할 강화로 국민통합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이외에도 장려상을 차지한 사업 3건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진한 ‘결식아동 지원체계 구축’, 문화체육관광부의 ‘수어 통역 문화 전파’ 사업, 여성가족부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절차 개선’ 사업이 뽑혔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발굴된 우수사례가 행정기관과 사회 각계로 전파돼 국민통합 문화가 확산되고, 더 나아가 다양성과 포용성 존중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동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스닥, 개인 순매수세 장중 890선 넘어…2개월 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890선을 넘었다. 장중 89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9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포인트(0.29%) 오른 892.54에 거래되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 CPI 쇼크를 중립 이상으로 소화한 미국 증시 강세 효과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4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2억원, 33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11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인터넷과 의료·정밀기기가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제약과 유통, 건설이 1%대 수준으로 강세다. 반면, 반도체와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76%, 0.65% 하락하고 있고, 엔켐(348370)과 신성델타테크(065350)도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HLB(028300)는 2.90% 오르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이오테크닉스(039030)도 각각 1.24%, 2.27% 상승 중이다. 특히 HLB생명화학은 20% 넘게 오르고 있다.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9005.49를 기록하며 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12% 상승한 5175.27에 마감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4% 오른 1만6265.64에 거래 마쳤다.
- 미 2월 CPI 발표 소화… 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간밤 예상치를 웃돈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미국채 금리의 상승 흐름을 반영하며 2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4.75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7틱 내린 113.4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24틱 내린 132.58로 집계됐다.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20계약, 은행 2016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가 2231계약 순매수 등을 보인다.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560계약, 은행 36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1540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2.3bp 오른 3.37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오른 3.286%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2.1bp 오른 3.301%를, 10년물은 2.8bp 오른 3.361%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2.1bp 오른 3.337%를, 30년물 금리는 1.6bp 상승한 3.261%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0bp 내린 4.146%를 기록 중이다.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421%를, 레포(RP)금리는 3.30%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서 은행들의 콜 차입 수요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