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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910선 복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끝내고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매크로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5포인트(0.77%) 오른 912.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920선까지 치솟았다가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지난달 26일 이후 첫 상승 마감이다. 이날 코스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85억원, 551억원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995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선 예상치에 부합한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성장주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매크로 지표를 확인한 뒤 중국 노출도가 높은 업종과 성장주에 대해 갭을 메우면서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높은 중국 노출도 탓에 중국 부진 속 소외됐던 게임, 화장품 종목이 중국 지표 개선에 따라 강세를 보였으며, 성장주도 수급 유입에 오름세를 띠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화학 업종이 3.17%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의료·정밀기기와 통신장비 업종이 각각 3.14%, 3.05%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와 반도체 업종은 각각 0.85%, 0.29%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1.28%) 오른 27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에코프로(086520)는 1000원(0.16%) 상승한 64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HLB(02830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0.76%) 하락한 10만4400원, 알테오젠(196170)도 1만1100원(5.62%) 내린 18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켐(348370)과 리노공업(058470)은 각각 9.03%, 4.89%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9878만주, 거래대금은 9조8797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3개 포함 111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56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 '사자'에 상승…2750선 탈환은 실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4월 첫 거래일을 마쳤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으로 상승세는 크지 않았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04%) 오른 2747.86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이 닷새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2722억원을 담았다. 기관도 3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해 244억원을 담았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가 무려 126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171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504억원 매도 우위로 총 347억원의 매물이 출회했다.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초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당폭으로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대형주가 0.15% 내렸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1.16%, 0.66%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4%대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 기계, 건설, 운수창고, 화학, 서비스도 1~2%대 올랐다. 반면 증권과 금융, 의약, 보험,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400원(0.49%) 내린 8만2000원에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를 971억원 사들이며 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중국인 관광객(유커)에 대한 기대감으로 LG생활건강(051900)이 6.58% 오른 4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약 6개월만에 40만원대를 회복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도 6.34% 강세였다.SK이터닉스(475150)가 29.98% 오른1만6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적분할로 상장된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앞서 SK디앤디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존속회사인 SK디앤디와 신설회사인 SK이터닉스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두 회사의 분할비율은 SK 디앤디 77%, SK이터닉스 23%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주식 매매가 정지됐다.하나투어(039130)는 배당락에 3700원(5.74%) 내린 6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8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296개 종목이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9176만주, 거래대금은 9조9846억원을 기록하며 6거래일 만에 1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에 910선 유지…개인 순매도 전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87%) 오른 913.3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920선까지 치솟았다가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16억원과 47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873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예상치에 들어맞은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성장주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매크로 지표를 확인한 뒤 중국 노출도가 높은 업종과 성장주에 대해 갭을 메우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높은 중국 노출도 탓에 중국 부진 속 소외됐던 게임, 화장품 종목이 중국 지표 개선에 따라 강세를 띠고 있으며, 성장주도 수급 유입에 오름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로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방송서비스(3.18%), 통신방송서비스(2.87%), 의료·정밀기기(2.75%), 통신장비(2.48%)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종이·목재(-0.67%), 오락문화(-0.36%)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73%) 하락한 27만2000원을 나타낸 데 반해 에코프로(086520)는 같은 기간 2000원(0.32%) 오른 63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HLB(028300)와 엔켐(348370)은 각각 0.19%, 7.05%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과 HPSP(403870)는 각각 4.36%, 2.82% 하락하고 있다.
- 30년물 입찰 소화하며 강세장 전환… 국고채 금리, 일제히 ↓[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장 중 3조6000억원 규모 30년물 입찰을 소화하며 오후 들어 하락 중이다. 장기물 수급이 몰리면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채선물 역시 오전 11시부터 일중 가격 저점을 다지고 장 중 반등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8분 기준 3.360%, 3.306%로 각각 보합, 1.3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5년물은 0.7bp 내린 3.338%, 10년물 금리는 0.6bp 하락한 3.396%를 기록하고 있다.이어 20년물 금리는 1.1bp 내린 3.367%, 30년물 금리는 1.4bp 내린 3.296%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4.82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6틱 오른 113.4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6틱 오른 132.06에 거래되고 있다.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650계약, 투신 1975계약, 은행 369계약, 연기금 63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3948계약, 개인 12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917계약, 은행 526계약, 연기금 275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4893계약, 투신 94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30년 입찰 소화 이후 강세장 “저가매수 유효”국고채 시장은 3조6000억원 규모 30년물 입찰을 소화하며 강해졌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입찰에서 응찰금액은 10조7920여억원이 몰린 가운데 응찰률 299.8%를 기록, 3.310%에 3조6000억5000만원이 낙찰됐다.크레딧에선 이날 레포(RP) 금리가 전거래일 대비 10bp 하락한 3.45%서 시작한 가운데 여전히 ‘밀리면 사자’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건보 자금 등 여전히 수급 상황이 좋다”면서 “크레딧에 대한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실제로 오전에는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캐피탈채에 대한 매수세가 강했다. 그는 “국고채는 당분간 박스권을 보이겠지만 크레딧을 향한 매수세는 여전히 강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날 한국은행이 ‘최근 글로벌 통화긴축기 중 미국 국채금리의 국내 파급영향 확대 배경 및 평가’라는 BOK이슈노트 보고서를 발간해 주목된다. 보고서에선 한·미 통화정책기조 전환 과정에서 미국채 금리 영향으로 국고채 장기물 금리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한편 장 마감 후에는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된다.
- 코스피, 2760선 공방 중…화장품株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1일 오전 개인의 차익 매물 속에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5포인트(0.45%) 오른 2759.08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지수는 2769.8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세에 개인투자자들의 차익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은 주춤해졌다.개인이 1811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72억원을 담으며 5거래일 연속 ‘사자’다. 기관도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841억원을 담고 있다. 대형주가 0.34%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90%, 0.49%씩 오르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섬유의복과 기계가 2%대 강세다. 서비스업, 운수창고, 건설, 화학, 유통, 음식료 등도 1%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금융, 통신, 비금속광물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300원(0.36%) 오른 8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8만3000원대까지 오르던 장 초반보다는 상승세가 축소된 상황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3100원(1.69%) 올라 18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한미반도체(042700)는 8.23% 올라 14만4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붐으로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화장품주도 강세다.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각각 5.66%, 5.85%씩 상승하고 있다. 토니모리(214420)와 코스맥스(192820)도 21.65%, 7.49%씩 강세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화장품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리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관광객은 34만4000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76%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관광객에 대한 기대로 롯데관광개발(032350) 역시 7.15% 오른 1만490원에 거래 중이다. 호텔신라(008770)도 4.00% 올라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펼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서남쪽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서 현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선사했다.‘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2017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하여, 2022년 신축건물로 확장 이전 이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병원 의료진이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 계층에게 지속적인 해외 자선 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에 대한 교육 및 자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를 중심으로 산하 병원의 의료진 20여 명이 참여했다.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총 778명의 환자에게 인술을 제공했다. 특히 환자들의 상태에 맞춰 엑스레이 검사와 피부과 시술도 진행하여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또한 2024년 1월 ‘코미소 클리닉’ 소속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행했던 단기 연수에 이어 이번 의료봉사 기간에 추가 의료진 교육을 진행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의료 현실 개선에도 힘썼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 외에도 사랑의 물품 나눔을 실천했다. 클리닉을 찾는 취약계층 가족 중 큰 비율을 차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간 교직원 및 외부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학용품과 의류 등의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렇게 모인 물품 중 일부를 이번 의료봉사 때 클리닉을 찾은 현지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통한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영성을 기반으로 가톨릭다움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이 국내는 물론 어렵고 고통받는 해외에도 펼쳐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에 있는 예리고 클리닉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국립모자병원과 협약을 맺어 어려운 수술이 필요한 환아들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하여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저소득층, 행려병자, 노숙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 현대차 정몽구 재단, 봄학기 아세안 국가 장학생 선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세안 국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현대차 정몽구재단)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2024년 봄학기에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 14명이며, 인도네시아 8명, 말레이시아 2명, 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태국 각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생명공학, 한국어교육학, 개발정책학 등을 전공하며, 졸업까지 등록금 및 학습지원비를 지원받고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2011년부터 국내 장학사업을 운영해왔고 2020년부터는 아세안 국가 유학생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아세안 국가 장학생들은 한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업 지원 뿐만 아니라 정몽구 펠로우십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206명의 아세안 국적 장학생들이 106억원의 장학 혜택을 받았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인 연 1200만 원의 학습지원비, 정착지원금, 졸업격려금을 받는다.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시 3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제공하고, 국제 학술대회 참가 시 최대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9월부터 외국인 장학생 지원을 학부생까지 확대한다. 재단은 아세안 국가의 글로벌 인재 육성 뿐만 아니라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등 국가적 차원의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학부 장학생 20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방문학생으로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에서 2개 학기를 수강하며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 등을 제공받는다.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등락 출발… 30년물, 0.8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초 혼조세로 출발했다. 국고채 금리가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는 가운데 30년물 입찰에 따른 장기물 상승세가 비교적 큰 모습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서 0.7bp 오른 4.203%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4.7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3틱 내린 113.3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150계약, 투신 589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1738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957계약, 투신 311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2673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3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3.31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3bp 오른 3.348%를, 10년물은 0.4bp 오른 3.406%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1.4bp 오른 3.392%를, 30년물 금리는 0.8bp 상승한 3.318%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74%를,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단기자금시장은 은행권 포지션에 따른 흐름이 예상된다.
- 코스닥, 개인·기관 매수세에 상승 출발…910선 돌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8포인트(0.55%) 오른 910.4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10억원과 11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96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물가 지표에 대해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말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아도 되며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2%로 꾸준히 가능하게 낮아지는지 더 확신을 가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말했다.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 시 중요하게 반영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상승 폭은 지난달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2월 물가 지표에 따르면 변동성이 강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작년 2월 대비 2.8% 상승했다.이에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고용과 구인·이직실태조사(JOLTs) 등 주요 고용지표, 뉴욕 연은 등 주요 연은 총재 발언, 미국의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한국의 3월 수출,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등에 영향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로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반도체(1.34%), 컴퓨터서비스(1.32%), 정보기기(1.08%), 인터넷(1.04%)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방송서비스(-0.50%)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18%, 1,58%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HLB(028300)과 HPSP(403870)도 각각 0.67%, 2.45%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과 셀트리온(068270) 제약은 3.50%, 0.10% 약세다.